• 최종편집 2020-05-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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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감리교회·신촌세브란스병원, 치료비 후원행사 개최
      서울연합감리교회(박성활 목사)와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어린이병동에서 소아청소년 치료비 후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행사에서 박성활 목사와 교인들은 발달장애와 급성호흡곤란 등을 겪는 환아 2명의 치료비 1628만200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순절 기간 이 교회 성도들이 아침을 금식하며 십시일반 모금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교인이 많지만 어린 생명을 치료하고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스레 헌금했다.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감리교회는 소아청소년 치료비 후원 사업을 통해 매년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이웃에게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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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코로나19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작은교회 월세지원
        코로나19발 경제침체로 전국 미자립교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교단과 지역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촌성결교회가 작은교회를 위해 두 달 여간 특별헌금으로 모은 월세지원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최로이 기자의 보돕니다.신촌성결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교회들을 격려했습니다.신촌성결교회는 24일 작은교회 월세지원금 2억 2,000만 원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 전달했습니다. 교회는 앞서 3월에도 대구? 경북지역 교회에 긴급 구호금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작은교회의 월세지원을 위해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두 달 여간 모은 특별헌금으로 마련됐습니다.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는 "주 안에서 모두 하나의 교회"라며 "지원금을 통해 형제교회들이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노훈 목사 / 신촌성결교회) "이 땅에는 단 하나의 교회만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요 곧 주님의 교회입니다. 금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님의 작은 형제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서 저희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작은 성금을 통해서 미자립교회들이 정말 미래의 자립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기성총회 류정호 총회장은 "대구? 경북지역 교회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신촌교회가 가장 먼저 나서줘 고마웠다"며 "이번 성금도 작은 교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류정호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우리 교단에 약 1,200개 교회가 1차적으로 어려운 교회입니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전국교회에 호소하고 그리고 이번에 모아진 모든 기금들은 작은 교회들에게 나누어서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또 '우리가 한 교회다, 하나다, 한 마음이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신촌성결교회는 이날 지원금과 함께 성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포함된 안전용품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박 목사는 "지역사회와 교회, 교회와 교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감당하며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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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광림교회 선한소비운동에 이은 나눔박스 전달
        김정석 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배성호 외국인제자훈련센터장에게 나눔박스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광림교회 제공  서울 광림교회가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구입한 물품을 1500개의 ‘나눔박스’에 담아 금천구와 외국인제자훈련센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교회는 지난 17일 교회에서 나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나눔박스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롯해 교인들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았다. 교회는 6월 초 구로구에도 나눔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전달식에서 김정석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한 선한소비운동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 게 기쁘다”면서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해 준 교인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박스가 또 다른 사랑이 돼 사회 곳곳에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교인 3000여명은 지난달 21일과 지난 12일, 서울과 수도권 전통시장을 방문해 선한소비운동을 펼쳤다. 오는 26일에 3차 선한소비운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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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형사고발로 번진 명성교회 세습 갈등
      명성교회     명성교회 김삼환ㆍ김하나 목사의 부자 세습 충격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두고 대표적 국내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의 서울동남노회가 분할돼야 하느냐가 표결에 부쳐지는가 하면, 세습에 반대하는 명성교회 일부 신도는 교회 돈이 노회 임원 회유용으로 쓰였다며 검찰 고발까지 강행했다. 19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정기회의에 노회 분립 청원안이 상정됐으나 처리는 불발됐다. 의결 정족수인 투표자 3분의 2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두고 노회가 친(親)명성, 반(反)명성으로 갈라져 오랫동안 대립해오면서 ‘차라리 갈라서자’는 목소리가 커졌고, 그래서 분립안이 통과되리라는 예상이 많았던 만큼 의외의 결과였다. 분립안 통과 무산은 내분을 더 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세습을 반대하는 명성교회 신도들 모임인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가 노회가 끝난 뒤인 지난 13일 노회 임원 중 한 명인 K목사를 횡령ㆍ배임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2017년 말 명성교회가 ‘미자립 교회’ 지원 명목으로 노회에 제공한 기금 2억원을 당시 배분 책임자였던 K목사가 엉뚱하게 썼다는 이유에서다.   친명성 측은 이런 의혹을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 고발 당한 K목사는 “명성교회의 후원금은 노회의 교회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거쳐 투명하고도 공정하게 지급됐고 관련 기록도 다 남아 있다”며 “‘미자립 교회’란 자기 교회 헌금만으로 자립할 수 없어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교회를 통칭하는 것이어서 노회 임원의 교회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배제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명성교회는 논란과 관련해 “우리는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작은 교회들을 꾸준히 도와왔고, 노회에서 정식 공문으로 요청하기에 마찬가지로 또 지원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 교회가 지원금 배분에 간여한 일도, 간여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예장 통합은 지난해 9월 총회에서 김하나 목사가 2021년부터 명성교회 담임목사를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해 세습을 용인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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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홍대 주변 청년들 섬기는 '움직이는교회'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역사회의 전파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세상은 분노했고, 모든 관심은 '클럽', 청년들의 유흥 문화에 집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지 '이태원 클럽'에서 보여준 방역지침에 무책임한 일부 동성애자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독특한 문화를 즐기며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우선시하는 또 다른 청년들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이유 불문, '문제'라는 인식으로 귀결됐다.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즐기는 청년들을 향한 기성세대의 비난이 그 어느 때보다 빗발친다. 그 시선에는 이해와 돌봄이 담긴 사랑의 마음은 사라진 지 오래다. 오히려 정죄하고, 또 정죄하며 죄인 취급하기 바쁘다. 이 같은 인식에 일부 청년들은 "이제 이태원과 상관없이 클럽에 다니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교회의 시선은 무조건 따가울 테고, 결국 교회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된다"고 우려했다.하지만 움직이는교회 김상인 목사의 시선은 달랐다. '앉은뱅이'처럼 교회 문밖을 떠도는 다음세대를 찾고, 그들을 만나기 위한 몸부림을 홍대 골목골목에서 시작했다.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의 사역을 내려놓고 2년여 전 청년사역에 비전을 두고 교회를 개척했지만 '접촉점'을 찾기 어려웠던 김 목사는 금요일 밤, '불금 홍대'에 집중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수많은 청년을 어김없이 만나며 도시 선교사가 돼 독특한 소통 사역에서 길을 찾았다. 금요일 밤 교회에서 청년들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청년들이 머무는 현장을 사역지로 삼은 셈이다.지난 8일 밤 12시. 코로나19가 세상을 다시 한번 덮쳤지만, 불야성을 이루는 홍대 인근의 상가 지하 무빙시티(Moving City)에서 김상인 목사와 사역자들이 대기 중이다. 보슬비가 내려 불금 사역의 진행 여부를 고민하던 김 목사가 한 명, 두 명 순서 없이 들어오는 청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홍대 클럽 앞에서 케밥을 팔던 한 무슬림 청년과의 만남은 김 목사 사역의 전환점이 됐다. 클럽 인근에서 '새벽 시간 청년들을 위한 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청년의 제안에 따라 김 목사는 홍대 삼거리 포차 주변에서 '움직이는교회'의 사역을 시작했다.김 목사는 "먼저 클럽에서 일하는 종업원과 친분을 쌓기 시작했죠. 또 청년들에게 '필요한 게 뭐니?'라고 물었더니 '배가 고프다', '앉아서 쉬고 싶다'고 해 길거리에 캠핑 의자와 난로를 놓기 시작했고, 거기서 라면도 끓였더니 홍대 라면 맛집으로 소문도 났다(웃음)"며 "일부 청년들은 우리에게 '어느 클럽에서 나왔느냐?'고 묻기도 해 '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당황하면서도 감사해한다. 진정한 홍대의 주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움직이는교회는 길거리 쉼터를 방황하는 청년과 클럽 종업원, 생계를 위해 삶의 터전에 나선 지역 주민들이 찾는 소문난 공간으로 변화했다.김 목사는 "최근 거리에서 춤추며 버스킹하는 친구의 생일축하를 해줬다. '생일 축하를 처음 받았다'며 눈물 흘리고 감사해했다"며 "정서적으로 마음의 문이 열리다 보니 그 문을 통해 복음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기존 전통 교회의 청년 사역과 방식도 분명히 중요하고 필요해요. 하지만 모든 사역자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만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사역자는 현장을 더 중요시하고, 사역의 방향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청년 사역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자신이 발 딛는 홍대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라고 했다. 복음을 받아들여야 할 청년들이 너무 많은 것이 이유이다. 한국교회가 율법의 잣대로 청년들을 정죄하고 함부로 대하기보다는 외롭고 힘든 그들이 믿음을 갖도록 소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금요일 새벽 해가 뜨기 전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클럽, 술집과 식당 등의 현장에서 사역의 대상을 찾고 자신이 교회가 되어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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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온라인 목회 재발견…"현장예배와 시너지 기대"
    ▲사람살리는교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목회 영역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목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이를 교회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교회가 있다.   코로나로 시작한 생중계 온라인예배…참여 성도 5배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에도 온라인 예배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목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기 때문이다. 청년이 주축인 사람살리는교회는 온라인예배로 전환한 이후 오히려 참여인원이 늘었다고 한다.사람살리는교회는 2018년 교회 설립부터 온라인예배를 시작했다. 서울 외곽에 거주하는 성도들을 위해 새벽예배와 주일예배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수요예배에 처음 도입했다.성도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코로나 이전에는 평일 예배에 30명 가량이 참여했다면 온라인예배엔 5배가 넘는 150명 이상이 꾸준히 출석했다.성인공동체를 담당하는 성중완 목사는 "주중에는 회사 일이 끝나고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온라인으로는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때로는 퇴근길에 함께 참여하다 보니까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좋아하시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청년층을 주축으로 하는 젊은 교회라는 점도 온라인예배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다. 처음에는 기도와 찬양이 전부였지만 성도들이 직접 실시간 전화연결이나 랜선합창과 같은 아이디어를 내면서 온라인예배가 더욱 풍성해졌다.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길 바라는 성도들도 늘어났다. 현장예배와 영상예배에 대해 성도들이 느끼는 온도차가 줄어든 것이다.서중원(34) 씨는 "아내가 임신 중인데 임신 중에 아침 일찍 준비해서 교회 예배에 나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오프라인예배는 교회를 오가는 시간, 준비해서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온라인예배는 그런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까 예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모든 교회 프로그램, 온라인 생중계로 병행 사람살리는교회 라준석 목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목회의 가능성을 엿보았다고 한다. 이에 모든 교회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예배 뿐 아니라 기도회와 토크쇼, 콘서트 등 다양한 기독교 콘텐츠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려는 구상이다. 온라인 목회가 단지 오프라인의 대체가 아닌 보완의 개념으로 확장된 셈이다.라준석 목사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가 시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장예배가 많아지면 온라인예배가 줄어들고 온라인예배가 늘어나면 현장예배가 주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가 영상을 보다가 그 곳에 여행 가고 싶은 것처럼, 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가서 만나고 싶은 것처럼 영상 콘텐츠들이 현장예배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한번 가보고 싶은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사람살리는교회는 온, 오프라인 사역을 병행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으로 교회를 이전할 계획이다. 라 목사는 "다양한 콘텐츠에 담긴 복음의 메시지는 오히려 온라인에서 더욱 퍼져 나갈 수 있다"며 "교회의 모든 사역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온라인 목회가 필요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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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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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감리교회·신촌세브란스병원, 치료비 후원행사 개최
      서울연합감리교회(박성활 목사)와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어린이병동에서 소아청소년 치료비 후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행사에서 박성활 목사와 교인들은 발달장애와 급성호흡곤란 등을 겪는 환아 2명의 치료비 1628만200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순절 기간 이 교회 성도들이 아침을 금식하며 십시일반 모금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교인이 많지만 어린 생명을 치료하고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스레 헌금했다.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감리교회는 소아청소년 치료비 후원 사업을 통해 매년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이웃에게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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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코로나19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작은교회 월세지원
        코로나19발 경제침체로 전국 미자립교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교단과 지역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촌성결교회가 작은교회를 위해 두 달 여간 특별헌금으로 모은 월세지원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최로이 기자의 보돕니다.신촌성결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교회들을 격려했습니다.신촌성결교회는 24일 작은교회 월세지원금 2억 2,000만 원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 전달했습니다. 교회는 앞서 3월에도 대구? 경북지역 교회에 긴급 구호금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작은교회의 월세지원을 위해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두 달 여간 모은 특별헌금으로 마련됐습니다.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는 "주 안에서 모두 하나의 교회"라며 "지원금을 통해 형제교회들이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노훈 목사 / 신촌성결교회) "이 땅에는 단 하나의 교회만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요 곧 주님의 교회입니다. 금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님의 작은 형제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서 저희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작은 성금을 통해서 미자립교회들이 정말 미래의 자립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기성총회 류정호 총회장은 "대구? 경북지역 교회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신촌교회가 가장 먼저 나서줘 고마웠다"며 "이번 성금도 작은 교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류정호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우리 교단에 약 1,200개 교회가 1차적으로 어려운 교회입니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전국교회에 호소하고 그리고 이번에 모아진 모든 기금들은 작은 교회들에게 나누어서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또 '우리가 한 교회다, 하나다, 한 마음이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신촌성결교회는 이날 지원금과 함께 성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포함된 안전용품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박 목사는 "지역사회와 교회, 교회와 교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감당하며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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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광림교회 선한소비운동에 이은 나눔박스 전달
        김정석 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배성호 외국인제자훈련센터장에게 나눔박스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광림교회 제공  서울 광림교회가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구입한 물품을 1500개의 ‘나눔박스’에 담아 금천구와 외국인제자훈련센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교회는 지난 17일 교회에서 나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나눔박스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롯해 교인들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았다. 교회는 6월 초 구로구에도 나눔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전달식에서 김정석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한 선한소비운동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 게 기쁘다”면서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해 준 교인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박스가 또 다른 사랑이 돼 사회 곳곳에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교인 3000여명은 지난달 21일과 지난 12일, 서울과 수도권 전통시장을 방문해 선한소비운동을 펼쳤다. 오는 26일에 3차 선한소비운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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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형사고발로 번진 명성교회 세습 갈등
      명성교회     명성교회 김삼환ㆍ김하나 목사의 부자 세습 충격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두고 대표적 국내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의 서울동남노회가 분할돼야 하느냐가 표결에 부쳐지는가 하면, 세습에 반대하는 명성교회 일부 신도는 교회 돈이 노회 임원 회유용으로 쓰였다며 검찰 고발까지 강행했다. 19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정기회의에 노회 분립 청원안이 상정됐으나 처리는 불발됐다. 의결 정족수인 투표자 3분의 2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두고 노회가 친(親)명성, 반(反)명성으로 갈라져 오랫동안 대립해오면서 ‘차라리 갈라서자’는 목소리가 커졌고, 그래서 분립안이 통과되리라는 예상이 많았던 만큼 의외의 결과였다. 분립안 통과 무산은 내분을 더 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세습을 반대하는 명성교회 신도들 모임인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가 노회가 끝난 뒤인 지난 13일 노회 임원 중 한 명인 K목사를 횡령ㆍ배임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2017년 말 명성교회가 ‘미자립 교회’ 지원 명목으로 노회에 제공한 기금 2억원을 당시 배분 책임자였던 K목사가 엉뚱하게 썼다는 이유에서다.   친명성 측은 이런 의혹을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 고발 당한 K목사는 “명성교회의 후원금은 노회의 교회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거쳐 투명하고도 공정하게 지급됐고 관련 기록도 다 남아 있다”며 “‘미자립 교회’란 자기 교회 헌금만으로 자립할 수 없어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교회를 통칭하는 것이어서 노회 임원의 교회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배제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명성교회는 논란과 관련해 “우리는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작은 교회들을 꾸준히 도와왔고, 노회에서 정식 공문으로 요청하기에 마찬가지로 또 지원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 교회가 지원금 배분에 간여한 일도, 간여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예장 통합은 지난해 9월 총회에서 김하나 목사가 2021년부터 명성교회 담임목사를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해 세습을 용인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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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홍대 주변 청년들 섬기는 '움직이는교회'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역사회의 전파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세상은 분노했고, 모든 관심은 '클럽', 청년들의 유흥 문화에 집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지 '이태원 클럽'에서 보여준 방역지침에 무책임한 일부 동성애자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독특한 문화를 즐기며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우선시하는 또 다른 청년들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이유 불문, '문제'라는 인식으로 귀결됐다.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즐기는 청년들을 향한 기성세대의 비난이 그 어느 때보다 빗발친다. 그 시선에는 이해와 돌봄이 담긴 사랑의 마음은 사라진 지 오래다. 오히려 정죄하고, 또 정죄하며 죄인 취급하기 바쁘다. 이 같은 인식에 일부 청년들은 "이제 이태원과 상관없이 클럽에 다니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교회의 시선은 무조건 따가울 테고, 결국 교회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된다"고 우려했다.하지만 움직이는교회 김상인 목사의 시선은 달랐다. '앉은뱅이'처럼 교회 문밖을 떠도는 다음세대를 찾고, 그들을 만나기 위한 몸부림을 홍대 골목골목에서 시작했다.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의 사역을 내려놓고 2년여 전 청년사역에 비전을 두고 교회를 개척했지만 '접촉점'을 찾기 어려웠던 김 목사는 금요일 밤, '불금 홍대'에 집중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수많은 청년을 어김없이 만나며 도시 선교사가 돼 독특한 소통 사역에서 길을 찾았다. 금요일 밤 교회에서 청년들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청년들이 머무는 현장을 사역지로 삼은 셈이다.지난 8일 밤 12시. 코로나19가 세상을 다시 한번 덮쳤지만, 불야성을 이루는 홍대 인근의 상가 지하 무빙시티(Moving City)에서 김상인 목사와 사역자들이 대기 중이다. 보슬비가 내려 불금 사역의 진행 여부를 고민하던 김 목사가 한 명, 두 명 순서 없이 들어오는 청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홍대 클럽 앞에서 케밥을 팔던 한 무슬림 청년과의 만남은 김 목사 사역의 전환점이 됐다. 클럽 인근에서 '새벽 시간 청년들을 위한 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청년의 제안에 따라 김 목사는 홍대 삼거리 포차 주변에서 '움직이는교회'의 사역을 시작했다.김 목사는 "먼저 클럽에서 일하는 종업원과 친분을 쌓기 시작했죠. 또 청년들에게 '필요한 게 뭐니?'라고 물었더니 '배가 고프다', '앉아서 쉬고 싶다'고 해 길거리에 캠핑 의자와 난로를 놓기 시작했고, 거기서 라면도 끓였더니 홍대 라면 맛집으로 소문도 났다(웃음)"며 "일부 청년들은 우리에게 '어느 클럽에서 나왔느냐?'고 묻기도 해 '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당황하면서도 감사해한다. 진정한 홍대의 주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움직이는교회는 길거리 쉼터를 방황하는 청년과 클럽 종업원, 생계를 위해 삶의 터전에 나선 지역 주민들이 찾는 소문난 공간으로 변화했다.김 목사는 "최근 거리에서 춤추며 버스킹하는 친구의 생일축하를 해줬다. '생일 축하를 처음 받았다'며 눈물 흘리고 감사해했다"며 "정서적으로 마음의 문이 열리다 보니 그 문을 통해 복음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기존 전통 교회의 청년 사역과 방식도 분명히 중요하고 필요해요. 하지만 모든 사역자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만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사역자는 현장을 더 중요시하고, 사역의 방향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청년 사역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자신이 발 딛는 홍대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라고 했다. 복음을 받아들여야 할 청년들이 너무 많은 것이 이유이다. 한국교회가 율법의 잣대로 청년들을 정죄하고 함부로 대하기보다는 외롭고 힘든 그들이 믿음을 갖도록 소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금요일 새벽 해가 뜨기 전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클럽, 술집과 식당 등의 현장에서 사역의 대상을 찾고 자신이 교회가 되어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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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온라인 목회 재발견…"현장예배와 시너지 기대"
    ▲사람살리는교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목회 영역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목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이를 교회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교회가 있다.   코로나로 시작한 생중계 온라인예배…참여 성도 5배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에도 온라인 예배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목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기 때문이다. 청년이 주축인 사람살리는교회는 온라인예배로 전환한 이후 오히려 참여인원이 늘었다고 한다.사람살리는교회는 2018년 교회 설립부터 온라인예배를 시작했다. 서울 외곽에 거주하는 성도들을 위해 새벽예배와 주일예배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수요예배에 처음 도입했다.성도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코로나 이전에는 평일 예배에 30명 가량이 참여했다면 온라인예배엔 5배가 넘는 150명 이상이 꾸준히 출석했다.성인공동체를 담당하는 성중완 목사는 "주중에는 회사 일이 끝나고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온라인으로는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때로는 퇴근길에 함께 참여하다 보니까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좋아하시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청년층을 주축으로 하는 젊은 교회라는 점도 온라인예배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다. 처음에는 기도와 찬양이 전부였지만 성도들이 직접 실시간 전화연결이나 랜선합창과 같은 아이디어를 내면서 온라인예배가 더욱 풍성해졌다.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길 바라는 성도들도 늘어났다. 현장예배와 영상예배에 대해 성도들이 느끼는 온도차가 줄어든 것이다.서중원(34) 씨는 "아내가 임신 중인데 임신 중에 아침 일찍 준비해서 교회 예배에 나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오프라인예배는 교회를 오가는 시간, 준비해서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온라인예배는 그런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까 예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모든 교회 프로그램, 온라인 생중계로 병행 사람살리는교회 라준석 목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목회의 가능성을 엿보았다고 한다. 이에 모든 교회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예배 뿐 아니라 기도회와 토크쇼, 콘서트 등 다양한 기독교 콘텐츠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려는 구상이다. 온라인 목회가 단지 오프라인의 대체가 아닌 보완의 개념으로 확장된 셈이다.라준석 목사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가 시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장예배가 많아지면 온라인예배가 줄어들고 온라인예배가 늘어나면 현장예배가 주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가 영상을 보다가 그 곳에 여행 가고 싶은 것처럼, 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가서 만나고 싶은 것처럼 영상 콘텐츠들이 현장예배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한번 가보고 싶은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사람살리는교회는 온, 오프라인 사역을 병행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으로 교회를 이전할 계획이다. 라 목사는 "다양한 콘텐츠에 담긴 복음의 메시지는 오히려 온라인에서 더욱 퍼져 나갈 수 있다"며 "교회의 모든 사역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온라인 목회가 필요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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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두 달 만의 현장예배, 교회ㆍ성도 반응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도들이 1m 거리두기를 지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첫 주일이었던 26일, 여러 교회들이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두 달여 만에 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예배에 임했다. 오랜만에 드린 현장예배에 감격해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일, 현장예배 속속 재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10명 이하로 줄어들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하면서 대다수의 교회가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특별히 지난 26일 ‘부활절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일대가 성도들로 북적거릴만큼 많은 이들이 교회를 찾았다. 성도들은 두 달여 만에 열린 현장예배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어 감격스러운 마음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임현근 안수집사는 “그동안 모든 일상들이 거저 오는 것처럼 생활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런 환경이지만 나와서 예배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격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1부부터 7부까지 교인증 확인, 손소독제와 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예배를 진행했다. 거리두기를 위해 1만 2,000명 좌석 예배당엔 1,200명 정도의 성도만 신청을 받아 참석하도록 했다.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예배도 병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승한 홍보국장은 “현장예배를 재개하면서 앞뒤, 좌우 1m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있음을 밝혔다.   ▲온누리교회(양재)에서 26일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온누리교회도 모든 현장 예배를 재개하고 각 예배당 400명 정도만 제한적으로 참석을 허용했다.안내를 맡은 교역자들은 ‘천천히 한 명씩 거리를 두고 입장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성도들은 예배 오기 전 부여 받은 등록교인인증 바코드로 교회에 입장했다. 손소독과 열체크 후 예배당에 들어가면 의자에 붙은 QR 코드를 스캔해 누가 어느 자리에 앉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예배와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드라이브인워십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박태영 목사는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에 차분함은 있지만 성도들 마음 속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기쁨과 감격이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또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성도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속히 종식돼 모든 성도가 마음 편히 예배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온누리교회 한 성도는 “굉장히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기쁘기도 하지만 예배에 오기 전까지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며 “옛날처럼 자유롭게 교회에 다닐 수 있었던 게 굉장한 축복이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와 우리들교회, 지구촌교회 등 몇몇 교회는 26일 예배를 부활절 기념예배로 드렸다. 정부가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가운데, 현장예배를 재개한 교회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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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4
  • ‘성악가 목사님’이 이끄는 교회, 음악으로 세계 선교를 꿈꾸다
    CCM교회의 CCM앙상블이 2018년 11월 서울 성북구 수문교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CCM교회 제공  “1987년 개관한 뒤 저기서 공연도 여러 번 했죠.”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에서 27일 만난 김토마스(59) 목사가 음악당과 오페라 하우스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목사는 CCM교회를 세우기 전까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한 성악가였다. 성악가 이력을 둔 목사가 담임이니 교회 이름을 ‘현대 기독교음악’을 뜻하는 CCM과 연결짓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CCM교회의 CCM은 그리스도중심선교교회를 뜻하는 ‘크라이스트-센터드 미션 처치(Christ-Centered Mission Church)’의 영어 약자다.예배당보다 선교센터CCM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선교를 위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2016년 9월 설립됐다. 네트워크 안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일꾼도 발굴하기로 했다. 교회엔 음악과 문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선교 사역을 하겠다는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 등록한 것도 제한 없는 사역을 위해서다. 그래서인지 주일 예배는 소극장을 빌려 드리면서도 선교센터를 만들겠다며 한창 공사 중이다.잠원동 아이노스아트홀에서 시작해 2018년부터 예술의전당 맞은편 칸타비노라에서 주일을 지킨다. 선교센터는 다음 달 남부터미널 근처에 문을 연다.떠돌이 예배를 드리면서도 선교 사역은 활발했다. 아이티와 미국, 필리핀, 러시아, 일본 등에서 문화선교를 펼쳤다. 선교현장에서 ‘음악’이 복음의 좋은 매개체이자 통로가 된다는 것도 확인했다.첫 사역지인 아이티에선 100여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했다. 2010년 지진 이후 혼돈 상태인 아이티의 4개 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됐을 때도 도쿄 등을 돌며 현지주민과 한국 선교사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작고 열악한 교회도 찾아 음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부흥의 불씨를 놓고 있다. CCM교회 성도들이 2016년 12월 첫 선교지인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미국 뉴욕·뉴저지의 음악인 및 현지인들과 협연하는 모습. CCM교회 제공    이 같은 사역이 가능했던 것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김 목사와 김희수 지휘자가 이끄는 CCM앙상블의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다. CCM앙상블 단원들은 전문 음악가들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헌신된 기독교인들이다. 음악에 열정이 있는 아마추어 음악가, 선교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음악가들도 함께한다.CCM교회에 음악가만 출석하는 건 아니다. 새로운 예배 형식을 고민하던 사람들이 CCM교회를 찾았고 선교사역을 할 때면 현장 스태프로 참여했다.음악의 길은 하나님의 섭리모태신앙인 김 목사는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음악선생님을 만나면서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김 목사가 흔들린 건 300명 넘는 회원을 둔 교회 고등부 회장이 되면서다. 교회 어른들과 부딪히면서 교회에 실망한 일이 많았다. 그때 음악 선생님이 김 목사의 실력을 알아보고 음악을 권유했다. “하나님께 음악을 통해 영광을 돌리겠다”는 핑계를 대며 도피하듯 음악을 선택했다.서울대 성악과에 들어갔고 졸업 후엔 1983년 10월 창단한 대우합창단에 들어가 87년 개관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다. 합창단이 해체돼 89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 들어갔다. 예일대에서 최고연주자(AD)과정을 수료했고 뉴욕주립 스토리브룩 대학에서 음악박사 과정을 밟았다.베를린 필하모니홀 평화음악회, 뉴욕 카네기홀 음악회, 샌프란시스코 허브스트 극장 초청 음악회 등에 출연했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바리톤 연주자로 활동했다.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 건 동부개혁장로교신학교 신학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중 북한을 방문한 뒤다. 2002년 당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환갑에 맞춰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들을 초청했다. 북한에는 1990년대 후반 대기근으로 촉발된 ‘고난의 행군’ 여파가 계속되고 있었다. 최고급인 고려호텔마저 난방이 안 될 정도였다. 김 목사는 고려호텔에 1주일 동안 머물며 분단의 현실과 불쌍한 북한동포들 때문에 밤새 울며 기도했다.조선기독교도연맹 소속 봉수교회에서 가능성을 봤다.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찬송 412장)’의 1절을 부르자 어두운 얼굴로 앉아있던 성도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형광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CCM교회 김토마스 목사.  그는 “성악을 하면서 하나님께 늘 빚진 마음이 있었다. 평양에서 연주를 하다가 하나님이 ‘완전히 올인하라’고 콜링하셨다”고 말했다.2007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들어갔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7년간 합동 측 교회 강도사와 전도사로 사역했다. 2014년 미국의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설교학으로 문화신학(ThM) 과정을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CCM교회를 개척했다.김 목사는 인터뷰 동안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해야 할 게 많다”는 말을 수시로 했다. 그의 당면 목표는 CCM교회를 통해 문화선교 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다.“한때 음악의 길로 인도한 선생님을 원망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교회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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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 탈북 목회자 초청 성경 세미나
        천안갈릴리교회(지도목사 이창준)와 사마리아선교회, 북방선교회는 28일 충남 천안시 동구 목천읍 서흥리에 있는 운봉산기도원에서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세미나의 주제는 ‘인간의 신비와 성령의 임재하심’였다. 탈북 목회자 40여명이 참석해 교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이창준 목사는 설교 메시지에서 “아무 것도 아닌 나에게도 성령님이 임재하면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천안갈릴리교회는 탈북 목회자와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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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 “5월 첫째 주일은 청소년주일, 사랑을 전하세요”
    경북 구미 내고교회가 지난해 5월 5일 자체적으로 진행한 어린이·청소년 기념 주일 사진. 최형규 목사(가운데)가   초·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축복의 말을 전하고 있다. 내고교회 제공  “농촌교회지만 어린이 청소년 청년이 다 있습니다. 매년 어린이주일이 되면 으레 어린이부 학생들을 위해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청소년부 학생들도 함께 챙겨주긴 하는데 왠지 궁색해 보이더라고요.”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경북 구미 내고교회 최형규 목사는 기장 교단에서 처음으로 행해지는 어린이·청소년주일을 앞두고 3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지난해 지역 노회와 함께 총회에 청소년 기념 주일 제정을 헌의했다. 그는 “청소년의 시기가 인생에서나 사회적으로나 가장 많은 고민과 성장통을 겪는 때인데 왜 청소년주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헌의 배경을 설명했다.기장 총회는 104회 총회 때 청소년 신앙교육과 선교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격려하기 위해 최 목사의 헌의안을 받아들여 청소년 기념 주일을 제정해 드리기로 결의했다. 청소년주일을 따로 정하지 않고 매년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청소년주일로 명칭을 변경해 지키기로 했다.최 목사는 어린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청년 취급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그는 현행 법규도 청소년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기본법은 9세 이상 24세 이하를, 청소년보호법은 만 19세 미만을 청소년으로 본다. 아동복지법은 만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근로기준법은 만 15세 이상 18세 미만을 연소자로 규정한다.최 목사는 “많은 교회학교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연계성을 갖고 운영된다”며 “어린이부에서 청소년부, 청년부로 갈수록 인원이 주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대상이 청소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념일 하루 정한다고 무엇이, 얼마나 바뀔까 싶겠지만 기념 주일 유무의 차이는 크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분명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최 목사는 최근 총회 홈페이지에 ‘청소년주일에 할 수 있는 일들’이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청소년에게 맞는 말씀 전하기, 축복하기, 선물하기 외에 예배당 들어가는 길에 청소년부 반별 사진과 기도 제목을 붙여놓고 교인들이 기도해주기 등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신앙이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한다”며 “이런 우리의 마음이 청소년들에게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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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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