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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교회-푸르내마을 협약...도시와 농촌의 협력
    ▲덕수교회와 푸르내마을이 자매결연협약을 맺었다.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담임 김만준)와 경기 연천군 푸르내마을이 협력을 약속했다. 도시와 농촌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다.   한국사회가 산업화 되고 경제발전을 이뤄내면서 나타나게 된 현상 중 하나가 도시화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모이면서 도시에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갔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인구감소, 고령화 현상, 그리고 경제적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도시와 농촌은 갈등과 경쟁 관계에 놓여지기보다 상호 협력, 보완함으로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도시는 농촌을 모판으로 성장했고, 도시교회 역시 농촌교회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잘 기억하며 덕수교회는 오래전부터 농촌마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농어촌의 어린이들이 서울로 와서 투어나 수련회를 진행하기도 했고, 덕수교회와 성북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촌마을로 가서 생명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러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오면서 몇 해 전부터 경기도 연천소재의 ‘푸르내마을’을 알게 됐고, 자원봉사와 캠프 등을 이어 왔다. 그리고 지난 4월 11일, 도시와 농촌간의 더 아름답고 활발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해가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이미 수년전부터 서로 협력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해왔다. 먼저 성북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봉사하는 ‘성북사회봉사단’이 매년 가을이 되면 ‘푸르내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 10월 26일에도 학생과 교사 80여명이 함께 가서 농촌 가을걷이 봉사에 나섰다.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처음해보는 서툰 농사일이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하면서 농촌에도 유익한 점이 있겠지만, 서울 학생들도 흙냄새를 맡으며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농사일을 경험하면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조금이나마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이를 통해 농촌을 알아가고 생명을 알아가는 좋은 경험이 됐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 여름에 덕수교회 ‘사랑부(장애우)’ 회원들이 1박2일 수련회를 다녀왔다. 농촌에서 먹고 자고 농촌체험활동과 놀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또 지난 10월 12일, 성북동에서 매년 열리는 사랑나눔연합바자회(3종교연합)때 푸르내 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연천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당시 판매자도 도시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면서 푸르내마을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었고, 구매자들도 믿을 수 있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도·농간의 직거래 장터를 통해서 농촌과 도시 모두에게 유익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그리고 오는11월 10일(일)에는 덕수교회와 푸르내마을간의 운동교류 모임이 예정돼 있다.푸르내마을에 실내 베드민턴장이 있어, 그곳에서 마을주민이 함께 운동을 한다. 덕수교회에도 베드민턴 동호회가 있어 매주 모이고 있다. 이로써 운동을 통한 교류와 좋은 교제가 가능해 처음으로 베드민턴 동호회 모임을 갖게 됐다.덕수교회 사회봉사위원회 담당 유성근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역사회를 잘 섬기며, 지역 사회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교회와 마을,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나아갈 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갈 수 있다”며 “도시교회인 ‘덕수교회’와 농촌마을인 ‘푸르내마을’이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그래서 도시와 농촌이 서로 신뢰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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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마을 꽃길 조성 '복음의 문' 연 은퇴목사의 특별한 사역
        ▲경북 영천시 안천리에 조규화 원로목사가 조성한 꽃길   40여년의 목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은퇴 후 교회가 없는 경북 영천시 안천리에 귀촌한 한 원로 목회자가 마을 꽃길을 조성해 지역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화시켜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예장 통합측 함해노회 소속의 대구 창신교회 원로목사인 조규화 목사(81)다. 1938년 경북 청송군 안덕면에서 태어난 조 목사의 모 교회는 복동교회로 그의 조부인 조병국 영수(현 장로 직분 해당)가 설립한 교회다.      ▲조규화 원로목사 부부   일찍부터 부친의 영향으로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았던 그는 미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였던 구의령 선교사의 제자로 신학공부를 하게 됐으며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이후 영남 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통합측 경안노회 100주년이 되던 1975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미국 인터내셔널 신학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백자·창락·탑리제일·대구효목제일·대구창신교회 등을 섬겼다.지난 2000년 40여년의 목회사역을 내려놓은 조 목사는 고향과 가까운 영천 안천리마을로 이사했다. 비록 공식적인 목회일선에서 은퇴한 그이지만 완전히 사역을 접은 것은 아니었다.매 주일마다 영남지역의 은퇴 목회자들이 예배드리는 영남은목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교회는 은퇴목회자 23가정이 지난 2007년 12월 2일에 설립한 교회다. 교파를 초월한 은퇴목회자들이 모여 나라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다. 조 목사는 이 교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설립이후부터 지금까지 설교자로 섬기고 있다.    ▲조 목사의 영향을 받은 마을 주민들이 꽃길 조성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조 목사가 꽃길을 만든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농촌마을을 꽃길로 조성해 도로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영천 국도변 350m를 개간해 마을꽃동산과 꽃길을 조성함으로, 살고 있는 마을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신시켰다.조 목사는 “비록 지금은 목회 일선에서 은퇴했지만 농촌 목회 사역한다는 마음에서 마을 전체를 가꿔 주민들은 물론 우리 마을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따스함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꽃길 조성의 동기를 설명했다.또 지난해에는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육각형정자 두 곳을 건축하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전도의 기회를 삼고 있다.이처럼 피폐된 농촌마을을 꽃동산으로 변신시킴으로, 각박한 민심을 정화시키고 복음전도에 주력한 결과, 마을 주민들이 감동을 받아 주민 일동이름으로 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또 영천시청 공보실 홈페이지에 꽃길 사진들이 게재되는가하면, 영천 인터넷 방송과 경북도민신문 등 언론에서도 마을이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전보다 안천리를 찾는 발길들도 늘고 있다.조규화 목사는 “농촌마을을 목회하는 마음으로 섬긴 결과 온 마을이 아름다운 꽃동산이 변신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함께 수고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더욱 주님을 알아가는 주민들이 늘어나도록 기도하고 전도에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현재 그의 아들인 조용득 목사는 태국에서 소파왕으로 불릴 만큼 사업가로 성공했으나, 사업가로서의 사명 대신 선교사의 사명 감당을 위해 미얀마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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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가수 혜은이 전주동신교회에서 간증
          전주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가 가을신앙축제를 지난 3일 오후 3시 본교회에서 가수 혜은이(남영교회, 권사)를 초청해 가졌다. 가수 혜은이와 함께하는 간증집회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신교회가 해마다 갖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에는 가수 김세환 장로를 초청해 가진다. 이날 혜은이(본명 김승주)는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 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그는 30여년 가수 생활에서 1위 15곡, 톱10 20곡, 3개 TV 가수왕 석권 등 국내외 가요제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가수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인간성 좋기로 소문난 가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많은 어려움이 삶 가운데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남편 김동현 씨를 장로로 세우기도 했다”며 “앞으로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가수 혜은이는 1970∼80년대를 풍미하며 ‘제3한강교’. ‘감수광’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그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혜은이는 “전국 교회 등 집회에서 찬양사역자로 나서고 있다. 부르고 싶은 찬송을 부르고 싶은 소망을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수차례나 가수왕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제는 가수왕 대신 찬양사역자의 길에 나선 것. 혜은이는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다. 모태신앙인이었지만 신앙생활을 소홀히 했다”며 “1983년부터 한 스태프의 인도로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 권사 직분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에게는 연이은 고난이 다시금 신앵활생활로 이어진 계기가 되기도 했다. 친정 어머니의 사망, 남편의 사업 실패, 자궁적출 수술 등으로 우울증이 겹치며 자살 충동에 시달렸었다. 혜은이는 이 고난을 오히려 축복의 통로로 활용했다. 그는 “모든 예배에 참석해 은혜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남편과 함께 나가면서 신앙을 회복하고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그는 끝으로, 한 손에는 마이크, 다른 한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복음을 전하는 게 사명이라며 역동적인 찬양 선교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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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11-11
  • “돌잔치 기쁨보다 어려운 이웃 웃음 되찾아 주고파”
      기사 191028사랑숨결교회 김윤주·부요한 집사 부부(왼쪽 1, 2번째)가 제주 라파의 집 김찬영 사무국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숨결교회(담임 서성환 목사)가 3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가 운영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한 투석·휴양시설 제주 라파의 집에 4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교회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및 작은 음악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이다. 지난해 9월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본부와 인연을 맺은 사랑숨결교회(前 사랑하는교회)는 당시에도 동일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2,053,340원)을 제주 라파의 집 방송장비 후원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올해 후원금은 제주 라파의 집 환자 내 세탁·건조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성환 목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거둔 기쁨의 열매를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손길이지만 오랜 치료에 지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사랑숨결교회 부요한·김윤주 집사 부부는 아들 건우 군의 첫 돌을 맞아 감사의 의미로 제주 라파의 집에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의 돌잔치를 여는 대신 첫 번째 생일의 기쁨을 힘겨워 하는 환자들과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택한 것이다. 부부는 “돌잔치를 통해 얻을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을 누렸다”면서 “분명 건우도 커서 자랑스러워할 줄로 믿는다.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아이로 크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정성으로 보내주는 나눔과 사랑이 제주 라파의 집에 큰 힘이 된다”며 “덕분에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이곳에서 다시 살아갈 힘과 활력을 되찾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얻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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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11-06
  •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 청소년 사역의 핵심"
          명성교회에서 교회교육엑스포가 14-15일까지 열렸다. 15일 오후 특강 시간(13시 반-15시)에는 워싱턴 Urban Grace 교회 담임 목사인 벤 로빈슨 목사가 ‘조건 없는 사랑? 관계를 바라보는 정직한 시선’을 강연했다. 그는 “우리 교회는 노숙자, 육체·정신적 장애자 등이 많이 출석 한다”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환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며 “동시에 하나님의 공의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청소년 교사들에게 ‘한 청소년 인생에 있어, 당신이 중요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고 누누이 당부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그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아이 인생에 잊혀 지지 않을 사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워싱턴 Urban Grace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의 핵심 원리를 말했다. 그것은 바로 관계 전도였다. 그러면서 그는 “청소년 사역에 있어 관계를 이용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지만, 동시에 그 관계로서 한 아이에게 배척과 거절을 안겨다 준적도 있다”고 술회했다. 양날의 검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이유를 제시했는데, 다음과 같다. 그는 “우리 교회 아이들이 방탄소년단에 푹 빠져 있는 것”처럼 “청소년들은 쿨(Cool)함을 선망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청소년기의 특징은 친구들 관계에 인생을 걸만큼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그래서 그는 “청소년들은 자기 삶을 인도해줄 사람을 절실히 원하는데, 이는 바로 친구”라며 “나아가 쿨 한 친구들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벤 로빈슨 목사가 말하는 쿨(Cool) 한 청소년들은 바로 '잘생기고, 옷 잘 입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친구들‘이다.   오른쪽이 워싱턴 Urban Grace 교회 벤 로빈슨 목사 아울러 그는 “미국 교회는 20세기 중반부터, 청소년들의 원함을 간파했다”며 “이는 청소년들이 쿨 함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그는 “쿨 한 청소년들은 주변의 친구들을 끌어 모으는 마성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미국 교회는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인 사역자 혹은 쿨한 청소년들을 초청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가섰다”고 했다. 이를 두고 벤 로빈슨 목사는 “영향력 모델”이라고 칭했다. 그에 따르면,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강력한 모델이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폐해도 있었다. 벤 로빈슨 목사는 “젊은 친구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나쁜 사역도 아니”라며 “하지만 이런 사역이 예수님의 사역과 맞아 떨어졌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그는 “이 모델은 예수님의 사역이 아니라, 변화하는 미국 문화에 뿌리를 뒀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이 모델은 쿨한 청소년들을 한 없이 높여줬지만, 인기 없는 친구들은 자연스레 소외됐다”며 “반면, 예수님은 유명한 사람이 아닌, 어부, 세리, 문둥병자들과 함께 어울리셨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가 소외된 친구로 하여금 ‘나에게 관심이 없나보네’를 느끼게 한다면, 이는 분명 잘못된 방향”이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청소년들은 자기에게 영향을 준 사역자, 쿨 한 친구들에 의존적”이라고 문제를 밝혔다. 여기서 그는 “사역자 혹은 친구들이 교회를 옮긴다면, 이들의 신앙적 근거 또한 송두리 째 뽑힌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벤 로빈슨 목사는 영향력 모델이 관계를 거래적 목적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내게 다가온다면, 기분은 누구나 나쁠 것”이라며 “심지어 전도조차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특히 그는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내게 관심이 없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존재 자체로 사랑 받기보다, ‘무언가를 해야만 사랑 받겠다’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영향력 모델은 예수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가르치기 위했지만, 결국 조건적 관계를 사용했다는 맹점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교회가 멋진 친구들을 너무 치켜세워, 이들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교회로 데려오긴 했지만, 역설적으로 매력 없는 친구들은 소외될 수 있는 것. 로빈슨 목사가 말한 단점이다. 이런 사역에서 고민할 찰나, 그는 신학 석사 과정을 밟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앤드류 루트(Andrew Root) 교수를 만나게 된다. 앤드류 루트 교수는 성육신 모델을 제안한 인물이다. 그는 “이 모델은 아이들을 회심시키는데 목적을 두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이 성육신 하셔서, 우리처럼 인간 되신 예수님이셨던 것”처럼 “한 아이를 변화시키기 위함이 아닌, 있는 모습 그대로 다가서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그는 “아이들이 무조건적 예수 사랑을 경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성육신 모델은 관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목적이지, 관계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성육신 모델에서 관계의 목적은 아이들의 전 삶을 함께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성육신 모델은 우리와 진정 함께하길 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당부했다. 가령 그는 “예수님은 삭개오를 만나면서, 무얼 믿어야 할지 설교를 하거나 논쟁하지 않으셨다”며 “심지어 회심하면 ‘너와 함께 식사해줄게’라고 단서를 달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예수님은 삭개오를 있는 모습 그대로, 그리고 함께 식사하길 원하셨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바른 것을 믿을 때 까지, 무언가를 제대로 할 때 까지 하나님 사랑이 유보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그는 “성육신 모델은 무언가를 되게 하기 위함이 목적은 아니”라며 “10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적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 목적은 올바른 대답을 나오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밝히며, 엠마오 가는 길의 예수님과 제자들 대화를 제시했다. 그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성경의 바른 해석보다, 그들과의 올바른 관계였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시면서 까지, 그들과 동등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친구가 되길 원하셨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우리처럼 낮아지신 예수님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맺으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성육신 모델은 회심을 목적으로 관계를 맺는 게 아니”라며 “관계성 안에서 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수님의 우릴 향한 있는 모습 그대로의 사랑”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이 때문에 그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맡기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성육신 모델을 자신의 교회에 실제 적용한 사례를 전했다. 그는 “학교에서 10대들은 멋있고, 갖추고, 잘생기고 말 잘해야 사랑받는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무언가를 갖추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을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워싱턴 Urba Grace 교회가 지향하는 청소년 사역의 목적이다. 계속해서 그는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시고,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 교회의 핵심은 아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환대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사역에서 40명밖에 되지 않던 교회 학교는 현재 교회 출석 인원 중 2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계획보단 사람을 중시하고, 공부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줄 것”과 “아이들에게 올바른 걸 믿도록 압력을 행사하기보다, 있는 모습 그대로 긍정 받도록 사랑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더 멋진 아이들을 우대하지 않으며, 모든 아이들을 동등하게 대하도록 노력 한다”고 덧붙였다. 가령 그는 “교회 학교 선생님들은 뭘 배우는데 집중하기보다, 아이들로 하여금 ‘선생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 걸 느끼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나는 교사에게 하루 종일 비디오 게임 하도록 해줘도 좋다”며 “믿음, 신앙 고백 안 해도 좋고, 그저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은 공부보다 선생님이 진심으로 ‘내게 관심이 있음’을 깨닫고 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함께 게임하고, 함께 웃고, 서로를 신뢰하며 알아감. 이 속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 포용하며 예수님의 용납을 아는 것이 벤 로빈슨 목사의 전언(傳言)인 셈이다. 다만 그는 이 모델에서 주의할 점도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라며 “아이들이 모든 걸 다 하게끔 해주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우리 교회의 많은 아이들은 입양, 학대 경험이 있다”며 “물론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존중해야 하지만, 벌칙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라고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그는 힘주어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해진 박스 같은 생각을 아이들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는 것”이라며 “예수를 따르는 게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성육신 모델의 핵심은 그 아이들에게 ‘너를 정말 사랑하고 관심 가지고 있음’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런 사랑을 받아본 아이는 그 어른을 평생 생각 한다”고 밝히며, “여러분 인생에서 탁월한 내용의 수업, 정확한 정보, 아니면 사랑을 줬던 사람 중 누구를 기억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하여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소통하는 도구는 그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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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살아있는 교회, 성장통 겪기도 하지만 본질 놓치지 않으면 역사 하신다
    담임 서성봉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2011년 개척된 뒤 꾸준히 성장해 오던 베델믿음교회(담임 서성봉 목사)가 2013년 해밀톤 지역으로 이전한 뒤, 적지 않은 성장통을 겪었지만 돌아보면 결국 목회자와 성도들을 훈련하고 성숙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었다는 고백이 더해졌을 뿐이다. 교회는 내년에 다시 한번 이전을 앞두고 있다. 처음 개척할 때의 마음을 되새기며, 교회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 가운데 하나님 허락하신 만큼, 그분의 인도하심만 따라 가고자 준비하고 있다는 서성봉 목사를 오랜만에 만나 인터뷰 했다.   개척하기 전 극동방송 홍보부, 사랑의교회 기획실, 기독교교회미래연구소(CA) 등에서 기관사역으로 잔뼈가 굵었던 그가 막막하고 두렵기만 하던 개척을 결심하게 된 것은 아리조나 탬피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행정과 청년들을 섬기면서 한 영혼의 갈급함을 절실하게 깨닫고, 청년들이 자라나 영적, 육적으로 성장해 교회의 든든한 일군으로 세워지는 것을 보며 목회의 ‘재미’에 눈을 뜬 것이 계기가 됐다.   어렵게 개척을 결심했지만 애틀랜타에서 ‘맨땅에 해딩’하려니 예배당을 찾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간절한 기도끝에 처음 문을 열어준 슈가힐 지역 교회에서 주일 오후 예배와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었고, 교회는 꾸준히 성장해 갔다. 재미있게 목회를 해나가다 2년만에 시온힐침례교회의 배려로 120석 규모의 이전 성전건물과 친교실로 이전했다.   “150명까지 성장하다 재작년, 작년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교회는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성장통’을 겪었던 것이고 목회자인 저 역시 연단받고 성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척한 교회다 보니 무슨 말을 듣고,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끝까지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더 엎으리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어요. 교회를 끝까지 붙들고 지킬 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고 회복시키심을 봅니다. 진정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당신께서 직접 사람을 모으시고 일으켜 가십니다. 감사한 것은 처음 개척할 때 초창기 멤버가 아직도 함께 섬기고 계시다는 거에요. 신실하게 같이 교회를 지켜주시고, 어려울 때 휩쓸리지 않고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힘을 낼 수 있었고, 그 가운데 먼저 발걸음 해주시고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게되신 분들까지…감사할 제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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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10-01
  • 일본 치바현 야찌마다그레이스교회, 창립 17주년 특별집회 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일본 치바현 야찌마다시 새다에 소재한 야찌마다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신현석)는 지난 15일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강사로 초청해 특별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태풍 15호 파시아로 인해 새다지역은 가로수들이 부러지고, 전기가 끊겼다. 그로 인해 물도 나오지 않았다. 단전, 단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 가운데 야찌마다그레이스교회 신현석 담임목사와 하마다 게이꼬 사모 그리고 교인들은 창립기념주일 특별집회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을 위해 선물을 구입해서 포장하고, 태풍 피해로 화장실 물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 식수지원처에서 80통의 물을 직접 받아다 비치했다. 비가 내리자 빗물을 통에 담아내기도 했다. 단전으로 예배당 안에는 손전등을 여기저기에 비치했다. 15일 주일 오후 3시30분 열린 특별집회는 브라질교회, 치바순복음교회, 치바중앙교회, 후나바시선교교회, 야찌마다교회연합회를 비롯 지역교회 목회자와 찬양팀, 동경성시화운동본부 회장 오영석 장로를 비롯해 김종기 목사, 김안신 목사, 이응주 목사, 이청길 목사(동경 성서교회 명예목사), 김경식 목사, 김군식 목사, 신대영 장로, 이청길 목사, 주재형 동경YMCA 총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당 좌석이 부족해 밖에서 예배를 드릴 정도로 개 교회 행사를 넘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브라질 목회자와 성도들의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창립 17주년 특별집회는 신현석 담임목사의 인도로 후나바시중앙교회 도야마 무쯔오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하마다 게이꼬 사모가 지도하는 J. Sound Victory 합창단의 특송, 지바현도가내교회 특별찬양, 브라질인과 페루인들로 구성된 아셈블리하나님의교회 청소년들의 특별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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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 "큐티(QT)로 교회 부흥을"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   큐티엠(큐티선교회)에서는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한 제2회 ONE MESSAGE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1DAY 세미나로, 우리들교회 판교채플 본당에서 열린다. 교육부서를 큐티목회 체질로 바꾸고 접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일학교 사역자, 교사들을 위해 ‘큐티 하나로 부흥한 우리들교회 교육부서 이야기’와 그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열린 제1회 ONE MESSAGE 세미나에는 제10회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 참가자 280여명과 곳곳의 교회에서 찾아온 사역자, 평신도 230여명이 참석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 원메시지 세미나를 통해 감사와 도전, 그리고 용기들을 얻은 시간을 보내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큐티를 통해 한 말씀, 한 언어로 소통하는 가정과 교회 만들기를 꿈꾸는 ONE MESSAGE 세미나의 프로그램으로는 미취학 대상 《새싹 큐티인》, 취학 대상 《어린이 큐티인》, 청소년부 대상 《청소년 큐티인》 본문으로 각 부서 담당 사역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교를 시연한다. 또한, 반별 소그룹 나눔 시연, 청소년 사역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심방’을 통해 살아난 아이들의 이야기, 각 부서 예배 구성과 교사 관리, 사역에 헌신 된 교사들의 이야기 등 사역 현장을 가감 없이 오픈한다. 더불어 우리들교회 교육부서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단행본 《ONE MESSAGE》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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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군산중동성결교회, 우간다 암미천사초등학교를 건축하고 봉헌식 가져
    군산중동성결교회(담임 서종표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선교 모델교회를 지향하며 해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복음사역에 전념하던 가운데 이번에는 우간다에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서종표 목사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던 중에 우간다에 파송한 이헌도 선교사를 통해 우간다 아싱에지역에 초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8명의 성도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건축비 1억 2천만원의 헌금으로 우간다 암미천사초등학교를 건축하고 봉헌했다”고 밝혔다. 현재 암미천사초등학교는 암미선교센터가 위치한 인접 지역에 있는 2,500평의 대지 위에 설립됐으며, 신축교사로 7개 교실을 먼저 건축했다. 이 밖에 중동성결교회는 2015년도 7,000만원의 재정으로 건축한 암미홀 대강당건축과 우물(핸드펌프)을 개발해 지역민 1,000여명 이상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섬겼다. 서 목사는 “이번 헌당식에는 동네 큰 잔치로 지역 주민과 성도 1,0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30분에에 걸쳐서 진행됐다”며 “하루에 한끼 밖에 못 먹는 지역민들에게 소를 잡아서 배부르게 온 동네의 풍성한 잔치를 마련했다. 이 선교사님에 따르면 그동안 선교사 사역 중에 최고의 큰 행사를 치렀다고 한다”고 헌당식에 소중함을 전했다. 서 목사는 또, “이 모든 행사, 즉 학교건축과 헌당식 등 재정비용은 군산중동교회에서 후원하게 됐다. 이 일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 중동교회에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중동성결교회는 지난 8월 27일(화) 지역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지역 유지들과 목회자들 한국의 선교사들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봉헌식을 진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헌예배에는 군산중동교회 서규홍 장로의 축사에 이어 그동안 선교와 건축에 수고한 이헌도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헌예배에서 서종표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딤전 2:4) 재목 설교에서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다. 복음전파를 위해서 이헌도 선교사님께서 20년 전에 아프리카에 파송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복음을 전하는데 저변확대 차원에서 초등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를 통해서 아이들부터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것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 설립취지는 “우간다의 열악한 삶의 환경과 교육조건들 속에서 양질의 교육과 바람직한 기독교 신앙교육을 통해 우간다 사회를 이끌고 변화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지도자 양성이 시급히 요청되는 상황이다. 아프리카의 문제가 사람의 문제이고, 사람의 문제가 교육의 문제였기에 선교사에 의한 미션스쿨의 설립은 우간다에 진정한 희망과 선교의 실질적인 보람을 가져올 수 있는 궁극적인 선택이 된다고 여겨진다.” -. 설립목적은. “‘하나님의 좋은사람들’(God’s Good People),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Christ’s Strong Soldier)를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우간다와 아프리카를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양질의 좋은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성경을 기초로 한 기독교 교육, 기독교 철학을 토대로 한 전인적인 신앙교육으로서 영적, 정신적, 사회적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와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할 수 있는 인재로 양육하고 육성하고자 한다." -. 주변상황과 초등학교 학제 및 학기는 “우간다 인구의 51%가 15세 미만인 어린이가 차지하고 있고, 암미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5km 이내에만 4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는 공립만 있어서 사립 기독교 학교를 건축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우간다의 학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7학년까지 총 7학년제이며, 우간다의 학기는 1년에 3학기가 있다. 매월 2월초에 첫 학기가 시작해서 12월말에 셋째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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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09-11
  • 행복목회 열풍… 부흥의 새물결 예고
    제10회 행복목회 컨퍼런스에 전국과 세계에서 참가한 목회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단일 교회에서 시작한 목회자 대상의 콘퍼런스가 이처럼 호응을 얻은 적이 있을까. 콘퍼런스가 열릴 때면 전국의 수많은 목회자들이 앞다퉈 그 교회를 찾고 있다. 거기에 어떤 성령의 역사가 있기에, 무슨 콘텐츠가 있기에 이런 현상이 나오는 걸까.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가 진행하는 ‘행복목회 콘퍼런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번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다시 찾아오고, 다시 오고 싶다는 소문이 나면서 3000여명이 다녀간 ‘행복목회 콘퍼런스’가 10회째를 맞았다. 행복목회 콘퍼런스는 매년 8월 마지막 주일이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행복목회는 목포사랑의교회 자체 양육 훈련 프로그램인 ‘예수제자대학 행복아카데미’에서 출발했다. 백 목사가 구원받은 성도들이 확신 없이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하거나, 반대로 사명과 의무감에만 사로잡혀 율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잘못 믿는 것이다’라는 진단과 함께 4단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던 것이다.‘확신의 삶’ ‘회복의 삶’ ‘행복의 삶’,‘축복의 삶’ 등 4개의 테마를 각각 하나의 학기별로 다루고, 학기당 12주 과정으로 총 48주간 진행한 행복아카데미를 통해서 백 목사는 자신이 발견한 ‘행복한 신앙생활’을 교우들과 차근차근 나누었다.행복아카데미 훈련과정을 하나씩 밟아가면서 성도들의 표정과 인생의 자세가 바뀌었고, 자신들이 누리게 된 행복을 이웃들과 적극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나누는 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됐다. 전도는 저절로 이루어졌다. 그러자 동료 목회자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즐겁게 목회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곧잘 받게 됐다. 이에 백 목사는 자신의 행복목회를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목포사랑의교회 행복목회는 이런 과정을 통해 꽃피우게 됐다. 단 몇 마디의 단어로 설명해 줄 수 없는 그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을 소개하기 위해 먼저 시작한 사역이 ‘행복목회 콘퍼런스’였다.2011년 3월 처음 시작된 행복목회 콘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30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행복목회의 철학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도 4회째 진행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이 찾아온다. 매회 50명 이상 해외목회자와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목포까지 방문해 수강하고 있다.행복목회 콘퍼런스를 참석하고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오고 있다. 목회자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교회도 성도들도 행복해진다는 철학에 공감하게 됐다며 감사를 전해오는 목회자들도 적지 않다. 목회자 스스로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목회의 길을 걸어온 경험자들이기에 이런 고백은 꽤 솔직하고 절절하게 들린다.백 목사의 강의에는 부흥사이면서 제자훈련으로 지내온 목회 여정과 개혁주의 신앙을 추구하면서 현대적인 트렌드를 과감히 사역에 도입하고 응용하는 도전적 목회 스타일이 녹아 있다. 그것은 전국의 1200여 교회를 직접 방문해 관찰하면서 체득한 지혜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의 목회에 대해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낱낱이 들춰 보여주는 솔직한 강의 스타일은 참석자들을 크게 만족시켜 준다.설교, 예배, 전도, 소그룹 리더, 심방 등 실제적인 목회지침들은 귀담아 듣고, 메모해 두어야 할 아이디어들이 많다. 그렇지만 콘퍼런스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더욱 본격적인 내용들은 콘퍼런스 심화과정이라 할 수 있는 행복목회아카데미에서 다룬다. 콘퍼런스가 행복목회의 숲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아카데미는 행복목회를 교회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나무를 보여주는 시간이다. 백 목사는 “설교, 양육, 소그룹사역 등 세 가지가 실제 목회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인데, 만약 이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행복목회 아카데미에서는 이 중 어느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를 목회자 스스로 점검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09-11
  • 30명서 6천명으로 키운 자신의 메가처치 떠나 사명의 땅으로 떠난 美 목회자 '화제'
    프랜시스 챈 목사 / 출처 = 프리미어 크리스처니티 미국 복음주의의 지도자 중 한 명인 프랜시스 챈(Frnacis Chan) 목사.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미국에서 그는 모두로부터 존경 받는 훌륭한 목회자요 복음주의 지도자다. 그의 지난 이력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이다. 챈 목사는 성장하고 있는 자신이 개척한 미국의 메가처치를 떠나, 모든 유명세를 뒤로 하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위해 출발했다. 왜 그는 메가처치를 그만두고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서게 되었을까? 지난 2019년 2월자 프리미어 크리스처니티 매거진에 따르면, "내가 문제의 일부가 아닐까?" 이것이 챈 목사가 자신의 교회 코너스톤 처치(Cornerstone Church)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가 개척한 이후에 15년 만에 30명에서 무려 6천명으로 성장한,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교회였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시미밸리에 위치한 이 교회의 성장에도 챈 목사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모두 중국계인 중국인 2세 목회자다. 어머니는 그를 출산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에 의해 홍콩으로 보내져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5살 때 미국으로 다시 왔지만, 아버지는 그가 1살 때 재혼한 상태였다. 그의 새엄마는 그가 9살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버지는 그가 10살 때 다시 결혼했지만, 그가 13살이 되었을 때 암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러한 비극 속에서 챈 목사는 인생이 삐뚤어지고 망가진 것이 아니라 신앙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를 두려워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됐다. 문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아는 것은 어려웠다는 것. 자신이 아버지가 되고 나서 알았다고. 그래도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그의 신앙을 계속해서 성장해갔고, 목회자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는 중국계였지만 전형적인 서구식으로, 복음주의 교회로 교회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그에 따르면, 교회의 모든 것은 말하기와 설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구해서라기보다 설교를 들으려고 설교자 챈에게 몰려들고 있었다.    챈 목사는 앞서 지난 2010년 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성령이라는 말보다 프랜시스 챈이라는 말을 더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의 첫번째 책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가 출판된 뒤 그는 미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기독교에 분노하는 열정적인 설교로 급속도로 명성을 얻었고, 기독교 집회에서도 인기 강사가 되었다.  하지만 명성이 점점 오르면서 그는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고, 코너스톤 처치의 교회 문화에 불안함을 느꼈다. 그는 변화를 위해 몸부림을 쳤고, 결국 가족과 함께 지구의 반대편으로 이주하기로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자신이 없이도 코너스톤 교회는 계속 잘 할 것이라는 그의 예언은 사실로 입증되었다.   그리고 아시아에 있으면서,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는 교회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게 되었다.  이게 무슨 원로 목사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의 나이는 이제 고작 51세다.  그는 이제 캘리포니아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자신이 설립한 교회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 대신 새로운 교회 개척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We Are Church (wearechurch.com)이라는 이름으로.   이 네트워크에 속한 각 교회들은 성도수가 10~2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챈 목사는 이러한 숫자에 대해 서로를 진정으로 알 수 있고, 서로의 짐을 질 수 있는 수라고 말한다.  각 교회는 성도들의 집에서 모임을 가진다. 그래서 큰 교회 건물을 사기 위해 건축헌금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모두 자비량 목회자다. 그래서 사례금을 받아야 할 필요도 없다. 교회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은 가난한 자들과 선교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그리고 교회 네트워크에서는 교회를 번식해야 할,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해야 할 때를 계속해서 계산한다. 그래서 모든 목회자는 다음 지도자들을 세우기 위한 교육과 훈련의 책임을 가진다.   챈 목사에 따르면, 우리 삶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들 중 하나는 쉽고 편안해지는 것이다. 그의 새로운 책 '교회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the Church)'에서 챈 목사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성도들이 주일예배에 대해 무엇을 기대하느냐고 자주 묻는다. 전형적인 대답은 "좋은 예배, 강력한 특수 사역, 특정 스타일 / 볼륨 / 길이의 찬양, 잘 전달되는 설교, 주차, 커피" 등이다. 이런 지도자들에게 그는 교회에 대한 성경의 명령을 나열해보라고 요구한다.  반응은 이렇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그러면 챈 목사는 다시 질문한다. "두 가지 중 뭘 잘 안 해주면 사람들이 더 기분 나빠할까요? 첫 번째 것일까요? 두 번째 것일까요?" 챈 목사는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동물원 같다고 말한다. 정글(선교 현장)에서 강한 동물(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을 데려와 우리(주일예배) 안에 진열해두는 것이다.  책의 더 냉소적인 부분 중 하나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구 끝까지 가는 강력하고 두려운 선교사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집 지하실에 살면서 교회에 싱글 그룹이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30대들로 가득하다" 목회자라기보다는 예언자 같은 챈 목사는 이런 말을 있는 그대로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기독교인들에게 자신의 신앙에 대해 더 진지해지라고 지속적으로 도전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들의 생각을 지배해야 하고, 진정한 제자도를 위해서는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따뜻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불안하게 하고, 도발하고, 도전한다. 경고 메시지를 날린다.   어쨌든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성장하는 코너스턴 처치에서 사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성경을 보니, 교회로써 순종하지 않고 있는 명령들이 자신의 교회에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말하기와 설교에 의해 세워진 교회 같았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더 많은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가 던진 질문 중 하나는 "내가 그 문제의 일부인가? 사람들이 훈련 받은 자신들의 영적 은사를 사용하기 보다 그저 설교를 들으려고 여기에 오는가?" 였다.  "나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에 가는 것은 왜 생각하지 않았을까? 중국의 지하교회처럼 재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전체의 몸에 의지할 수는 없을까?" 그의 질문에 대해 부창부수라고, 아내의 반응은 이랬다. "이봐, 가지고 있는 것 다 팔고 비행기 타고 주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 지 돌아보녀 보면 어때?" 아내는 임신 상태였는데, 아이들이 다섯이나 더 있었다. 그래도 아내는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챈 목사는 말했다. "와우, 당신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한 번 해보지!" 그래서 이들은 아시아로 향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곳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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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하나님께 받은 사랑, 생명 나눔으로 세상에 흘려보냅니다”
    한일교회 오계강 담임목사(왼쪽)에게 생명나눔예배 현판을 전달하 본부 사무처장 김동엽 목사(오른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생명 나눔으로 이웃과 나누는 데 앞장서는 교회들의 소식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소재 한일교회(담임 오계강 목사)가 11일 주일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를 초청,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고백했다. ‘끝까지 은혜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계강 담임목사는 “지난 40년간 부흥·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자”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 받은 은혜를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에 따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생명 나눔 사역에 동참할 것을 독려한 오 목사는 자신이 과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이후 더욱 열심히 건강관리를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이날 추가로 인체조직기증을 희망등록 했다. 담임목사의 솔선수범에 성도들 역시 마음을 함께해 14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바 있는 한일교회는 이날 세 번째 예배까지 모두 51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성도가 생명 나눔 사역에 함께한 만큼 향후 소천한 성도가 생길 경우, 교회 차원에서 각막기증 연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같은 시각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천호교회(담임 김효남 목사)에서도 이웃사랑의 실천이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복음’(요 3:16)을 주제로 말씀이 선포된 가운데, 이어진 서약식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완전한 복음을 삶속에 실천하며 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성도들은 영상을 통해 예수님을 따라 생명 나눔을 실천한 주인공들의 사연과 새 생명을 선물 받고 살아가는 이식인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그 중 82명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함으로써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전북 군산시 주님의교회(담임 정진관 목사) 등 전국에서 생명 나눔의 소식이 이어져 하루 동안 245명이 생명 나눔 사역에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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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08-21
  • ‘필리핀’과 ‘파라과이’에 뿌린 복음의 씨앗
      광림교회 필리핀 선교팀 ‘필리핀’ 아이타 족의 차세대 리더 세워지기를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지난 2월 4일~12일 이준영 전도사를 포함한 15명의 광림교회 청년들은 아이타족이 거주하는 필리핀 까마칠레 지역을 방문했다. '백백만 해외100교회건축' 비전을 품고 수년 동안 필리핀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하여 섬겨온 광림청년부는 그동안 필리핀 전역에 6개 교회를 세웠다. 이번 선교에서는 바차완, 까마칠레, 당하스, ECC 등 현지 7개 교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을 위한 아카데미 클래스(오카리나, 컵타, 스트레칭 댄스, 성경드라마, 태권도, 콰이어)를 진행했고, 아이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도 열었다. ©광림교회 또 건축 중인 ‘까르멘시타 선교센터’의 페인트칠을 하며 완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현지 박희영 선교사는 29년간 필리핀에서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사역자로 광림의 청년들과 함께 세운 교회에 현지인 목사를 세우고 아이타족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현빈 청년은 “지난 한달, 아카데미 클래스를 위해 회사 일을 마치고 교회에 와 늦은 시간까지 커리큘럼을 준비했어요. 선교지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어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걸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광림교회 파라과이 선교팀 ‘파라과이’ 남미 선교의 마중물 되다 영화 ‘미션’에서 가브리엘 신부의 오보에 선율에 원주민이 무기를 내려놓고 마음을 여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그 배경이 된 나라가 ‘파라과이’다. 남미 23개국 중 GNP 21위, 인구 35%가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원시부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 낙후돼 아이들이 먹을 음식조차 부족하다.지난 2월 11일~22일 김기민 전도사를 포함한 10명의 광림 청년들은 남미 선교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비행기 연착으로 출발 3일만에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도착, 피곤함을 뒤로 한 채 선교일정을 재촉했다. 체감온도 50도, 잦은 비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변경해야하는 악조건 속에서 팀원들은 현지 선교사가 사역하는 6개 지역 교회와 기독교 예술학교를 돌며 여름성경학교를 열고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섬겼다. 또 청년부가 후원하여 토지를 구입해 건축한 ‘사랑과 평화 교회’(해외 100교회 건축 56번째 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렸다. 가장 낙후된 곳에 지어진 성전이지만, 헌당식에는 15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여 예배드렸다. 이승민 청년은 “파라과이를 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배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계속 교회에 나와 소중한 복음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 걸음이 남미 선교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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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익산찬양교회 담임 정귀조 목사가 ‘잠언과 성품변화’ 주제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 3색 세미나’가 지난 7월 18일 전주예일교회(담임 임기수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를 살리는 프로젝트 3인 가운데 전북지역의 익산찬양교회 담임 정귀조 목사가 ‘잠언과 성품변화’ 주제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정귀조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1강 잠언암기 ‘이렇게 하면 쉽다’, 2강 말씀암기는 ‘미래 교회의 존립문제’, 3강은 ‘잠언 종말론’ 등 각 항목별 강의를 가졌다. 정 목사는 “1시간 내에 1장이 토씨까지 현장에서 암송된다. 교회에서 적용하면 말과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또, 2강에서는 많이 읽고 많이 암기케 하는 교회가 성장하고 거친 성도들도 부드럽고 말씀을 암송하면 온유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를 알면 성경해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과 신앙생활에도 많은 유익이 된다고 밝혔다. 정귀조 목사를 만나 그의 암기법과 한자 교육법에 대해 들어봤다. 정 목사는 “성경 가운데 암기한 힘든 것은 잠언이라고 생각한다. 잠언을 암기할 때 고전전적 방법으로 외우면 몇절은 가능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2-3일 암기하다가 포기한다”며 “기억법을 통해 암기하면 성경 전체를 간단하게 암기할 수 있다. 암기는 대부분 능력으로 본다. 그러나 방법만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잠언 암기는 성품 변화도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쉽게 설명하면, 고무마나 감자 줄기를 잡아당기면 땅 속에 묻여 있던 열매들이 줄지어 캐낼 수 있다”며 “우리 성품 가운데 혈기 하나만 인내해도 성품 조절이 가능하다.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잠언은 혈기와 말조심 그리고 행동 등에 대해 반복적으로 교훈해 주고 있다. 특히 마음 다스림에 대한 교훈을 강조하고 있다. 정 목사는 “잠언은 반복이며, 성품 변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잠언 예찬론자이다. 지난해 잠언암기를 시작한 정 목사는 예심전도대학을 이끌고 있는 김기남 목사와 함께 협력사역이 시작되면서 잠언암기법의 출발됐다. 그는 “김기남 목사님이 미래의 전도방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신다, 그러던 가운데 찾아오는 전도법을 연구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도방법을 연구했다. 제가 오래 세월에 거쳐 연구한 한자 등을 택했다. 기억법을 통해 영어단어나 문장 등을 전도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협력사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억법은 책장에 가지런히 나열된 책들을 생각하면 된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경 암기다. 사실, 성경 암기를 단순 암기로 외우면 오래 못간다. 자신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목회자들 대다수가 필요한 성경구절만 암기한다. 정 목사는 이에, “이렇게 되면 전후의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경우는 잘못된 해석을 하게된다. 예를 들면, 욥기 8장 7절 말씀이 대표적”이라며 “이에 대한 해답은 8절에 있다. 선인들의 삶이 어떻했는지를 살펴서 적용하라는 교훈이다. 단순히 7절만 외우고 있다면 정확한 해답을 알 수가 없다. 기억법을 통해 암기하면 대부분의 성경을 암기할 수가 있다”고 재채 강조했다.   한자를 알면 성경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 가운데 7-80%가 한자이다. 언어 대부분 한자음에서 비롯됐다. 문제는 의미를 전혀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현재 교육하고 있는 기억법은 1시간 내에 100자를 암기할 수가 있다. 이 기억법을 한국교회에 확산해 나가도록 기도하고 있다. 고전적인 방법은 쓰고 외우는 것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지친고 만다”면서 “부수를 조립하고 분해해 외우게 되면 쉬워진다. 의미를 알게되면 부수와 부수의 조립에 대해 이해한다. 150여 가지의 부수를 알게되면 일상생활 가운데 한자의 의미를 알고 적용하게 된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한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자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부수를 조립하는 방법을 배우게된다. 그래서 1시간 내에 100개의 한자를 외울 수 있다. 한자는 3년 됐다. 광주새순교회 대안학교 등에서 제가 출판한 한자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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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는 예수 공동체'향해 나가는 둘루스한인침례교회
      둘루스한인침례교회   미국 애틀란타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둘루스한인침례교회(담임 최상근 목사)가 최근 교회 리모델링을 마치고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는 예수 공동체’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교회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35년 목회를 마치고 조지아로 이주한 최상근 목사에 의해 2016년 5월, 같은 자리에서 개척 됐다. 오래된 교회를 수리하고 구석 구석 단장한 뒤 모든 법적인 허가를 받아 간판을 달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남침례교회(SBC) 소속교회로 최상근 목사 역시 7살부터 침례교회에 출석하며 정통 침례교회 안에서 성장해, 1979년 침례교단 제 1호 선교사로 아메리칸 사모아 지역으로 파송돼 사역한 바 있다.  짧은 인터뷰에서 그는 “이민사회에서 개척이 물론 어렵지만, 주님께서 우리의 선장되시고 더 많은 물고기를 빨리 잡기 원한다면 한 채의 큰 배보다는 열 채의 배로 흩어져서 잡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는가?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 교회에만 막 모으려고 애쓰지 말고 나에게 맡기신 곳에서 최대한 많이 잡아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교회의 본질에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서포트 하며, 숫자가 늘었을 때 또 개척을 보내 더 많은 배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목회 철학을 밝혔다. 둘루스한인침례교회는 1층에는 70석 규모의 예배당, 2층에는 어린이 예배실과 친교실, 교실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대지 위에 위치하고 있어 교회가 성장하면 본당을 따로 지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본질에 충성한 정통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싶은 이들, 가족같이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는 교회를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에 드려지며, 수요일 오후 7시 성경공부가 있다. 주소는 2998 Duluth Hwy. Duluth GA 30096. 문의는 470-47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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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이찬수 목사 "동성애 같은 민감한 이슈일수록 더욱 겸손하게 설교해야"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가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 인도차 방문했다. 최근 분당우리교회 부목사의 동성애 설교로, 논란의 한 복판에 있었던 이찬수 목사는 “최근 정 목사 일을 수습하느라 정말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 목사를 면직시키라는 교단의 요구가 일었을 때, 온 세포가 긴장됐다”며 “젊은 목사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는 “모든 일과는 하나님과의 독대에서부터 시작 한다”며 “저녁 9시에 취침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나님과 5시간 만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그것이 나를 살려줬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아침 복어요리를 즐긴다며,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복어는 독이 많지만, 잘 발라내면 정말 맛있다”며 “교인들 혹은 외부적인 일들로 인해 상처받았다 해도, 그 메시지의 공격적 언사는 발라내면 내게 정말 유익이 되는 메시지”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정 목사 설교 또한 복어요리와 같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 목사 설교는 친 동성애라기 보단, 동성애 문제를 복음으로 잘 극복하자는 얘기였다”며 “악의에 가득찬 독소도 잘 발라내면, 동성애 문제를 어떻게 복음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매우 유익한 것 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 목사에게 혼을 많이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성애 같은 민감한 주제일수록 더욱 겸손해져야 하고, 설교 때문에 상처받는 분들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얻었다”고 했다. 하여 그는 “이번 사건은 동성애 반대 운동 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예방주사였던 셈”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 목사의 설교는 광화문에서 동성애 막으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꼰대라고 폄하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설교 의도가 좋았더라도, 동역자를 폄하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그는 “정 목사 본인이 누구보다 괴로워하고 아파했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그의 태도로 인해 교회차원에서 징계를 밟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라며 “본인이 충분히 괴로워하고 자숙하기에, 그렇게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일을 통해 분당우리교회가 대사회적인 일을 간과했다는 하나님이 주신 지적”이라며 “나 또한 많이 회개하고 반성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정 목사 설교는 동성애 문제도 심각하지만, 실은 이성애적 타락도 더욱 외면해서는 안 됨을 말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마음에만 가면 젊은이들이 하루 만에 성관계 맺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며 “정 목사는 아마 젊은이들의 이성애적 타락도 동성애 문제만큼 간과해서는 안 됨을 말한 것 같고, 이를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교회가 대사회적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많이 고민한 계기를 만들어 준 정 목사에게 오히려 고맙게 생각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설교가 모든 걸 변화시키지 못 한다”라며 “보수적인 교인이 70%나 차지함에도, 정 목사 설교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왜냐면 그는 “순장 모임에서 모든 걸 허심탄회하게 고백하고 쏟아놓았기 때문”이라며 “모든 희노애락을 나누는 순장 모임에서, 순원들이 담임목사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깊이 동일시하고, 하나 되어 흔들리지 않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순장 모임은 교회의 뿌리이자 세포”라며 그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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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청소년에게 바른 역사관 국가관 심어주며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 실천에 앞장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소속 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이 매년 2기에 걸쳐 실시하는 성민 청소년복지학교가 40기를 맞았다. 성민원은 지난 7월 22~24일 군포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성민 청소년복지학교를 개교하고 청소년기의 바른 국가관과 사회관을 정립하기 위한 강의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40기 청소년복지학교는 개교식에 이어 첫날은 주대준 장로(전 카이스트 부총장, CTS인터내셔널 회장)를 강사로 “대한민국의 사명과 비전”을 주제로, 둘쨋날은 홍미숙 시설장(성민재가복지센터)을 강사로 “고령사회와 노인문제”, 그리고 마지막 날은 이언주 국회의원(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이 “좋은 날이 오게 하자”를 주제로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들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온갖 고난을 딛고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이룩하기까지 그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지는게 중요하며, 장차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 각자의 맡은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해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150여 명의 중고등 학생들 중 절반가량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로 이들은 3일간 복지학교가 마련한 수준 높은 강의와 독거노인 돌봄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장래의 꿈과 비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교회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독교가 수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독교 신앙에 녹아들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이번 청소년복지학교에 참여한 흥진고 2학년 고예은 양은 “이언주 의원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했을 때 너무나 반겨주셔서 그분들이 얼마나 외롭게 사시는지 알게 되었고, 잠시 봉사 활동하러 간 거였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호중 1학년 백은빈 군도 “복지학교에 참여하기 전까지 기독교에 대해서도 몰랐고 봉사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이 그냥 봉사점수를 얻기 위해 갔는데 훌륭한 강사님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차츰 내가 나라를 위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고, 특히 독거노인댁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을 통해 오히려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2000년 새 천년 새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성민청소년복지학교가 벌써 20년, 40기를 맞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 존엄성을 지키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청소년기에 깨닫도록 돕는게 청소년복지학교의 가장 주된 목표이며, 복지학교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민 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두 차례 1월과 7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2박3일간 개교하여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지도하고, 동시에 섬김과 나눔의 현장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삶의 지표를 높이는 교육과 실천의 장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2000년에 시작되어 이번 40기로 지금까지 5,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필요한 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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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3색 세미나
        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3색 세미나’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전주예일교회(담임 임기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익산찬양교회 담임 정귀조 목사가 ‘잠언과 성품변화’, 대구열방교회 담임 박세윤 목사가 ‘1년 1인 100명 전도’, 대구서도교회 박종욱 목사가 ‘실버전도전략’ 등 주제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정귀조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1강 잠언암기 ‘이렇게 하면 쉽다’, 2강 말씀암기는 ‘미래 교회의 존립문제’, 3강은 ‘잠언 종말론’ 등 각 항목별 강의를 가졌다. 정 목사는 “1시간에 1장이 토씨까지 현장에서 암송된다. 교회에서 적용하면 말과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또, 2강에서는 많이 읽고 많이 암기케 하는 교회가 성장하고 거친 성도들도 부드럽고 말씀을 암송하면 온유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를 알면 성경해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과 신앙생활에도 많은 유익이 된다고 밝혔다. 박종욱 목사는 실버전도전략을 통해 2년 만에 300여 명이 전도돼 교회가 부흥됐다며 대구에서의 부흥을 전주에 이식하자라고 제안했다. 마직막 강의에 나선 박세윤 목사는 다음세대 전도 전략으로 300여 명이 성장하는 교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1990년도에 지하 1층에서 성도 5명으로 첫 예배를 드렸다. 19년 만에 지하교회는 1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며 “어린이들을 민족의 엘리트로 키우는 양육시스템인 ‘목자훈련학교’를 세웠다. 예수님의 전도 방법인 '양육, 현장, 성령의 기름부음'(막 3:13∼14)이라는 3박자 훈련 방식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열방교회는 첫해 30명으로 시작한 목자훈련학교가 그 해 연말에는 300명으로 성장하는 놀아운 역사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교회를 개척한지 16년 동안 한번도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해본적도 없었다. 갑자기 담당 전도사가 사임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설교를 하게 됐다”며 “이사야 53장 6절 말씀으로 은혜를 부어주셔서 설교를 하게 됐으며, 지금의 놀라운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고 했다. 대구 열방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아동부에 집중하며 교회의 1차 부흥을 경험하게 되자, 이어 학생회와 청년회가 부흥하고, 다음세대를 통해 부모를 전도해 모든 세대가 부흥하는 등 전 성도의 목자화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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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07-25
  • 금광교회, 더함교회 분립개척으로 2기 개척사역 한창
    ▲2017년 그사랑한들교회 분립 당시의 모습   금광교회는 서광교회(1985년)를 시작으로 남광교회(1991년), 동광교회(1995년), 광주금광교회(2004년)를 1기 개척을 진행했다. 이후 교회분립개척이 복음전파에 강력한 동력임을 확인하고 주원교회(2015년), 그사랑한들교회(2017년), 더함교회(2019년)를 개척함으로 2기 교회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교회분립개척 운동을 시작은 팀 켈러 목사(뉴욕시 리디머장로교회)의 CTC(CITY to CITY) 운동의 영향을 받은 CTCK(CITY to CITY Korea)의 복음도시운동(GCM)의 영향력 때문이다. 금광교회는 이 운동에 함께 동참하면서 도시 안에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영삼 목사는 “도시를 변혁하려면 건강한 대형교회 1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경적이고 건강한 100개의 소규모 교회가 세워질 때 실현 가능하다. 우리교회는 한 도시의 복음생태계를 복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주님이 원하시는 날까지 교회개척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7일 더함교회 분립개척 성도들과 기념촬영 금광교회 분립개척의 특이점은 교회 안에 교회를 세우는 것인데 일명 ‘인큐베이팅 예배’라고 부른다. 하나의 교회가 분립 개척해 나갈 때까지 본교회가 엄마의 심정으로 아기를 품어 주는 것처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인큐베이팅 예배는 6개월에서 1년으로 하고 다른 교회로 인정하고 자체적으로 예배드리도록 돕는다. 이때 모든 성도들은 인큐베이팅 예배에 동참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동참하며 후원한다.지난 7월 7일 더함교회로 분립 개척해 나간 임종민 목사는 “교회분립개척은 지금도 복음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금광교회와 더함교회가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복음이 살아 있음을 지역에서 증명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목사는 “성도가 분립 개척해 나갈 때마다 내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교회개척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교회개척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TCK 사무처 홈페이지(www.ctckorea.org)나 담당자(02-868-28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회건축을 사역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 건사모)            
    • 교계뉴스
    • 목회
    2019-07-24
  •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니… 청년 부흥 일어나”
    ▲최상훈 목사는 현재 청년들 40명과 베트남 단기선교 봉사 중이다.   화양교회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세종대와 건국대를 끼고 있지만, 청년들이 많은 교회는 아니었다. 그러나 2014년 5월 최상훈 목사 부임 이후, 청년들 숫자는 23명에서 현재 350여명으로 불어났다. 장년 성도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청년 부흥’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다.   감리회 목회자이자 故 최덕순 목사의 둘째 아들인 최상훈 목사는 6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선교사로 있으면서 교회 7곳을 개척했고, 미국 알래스카로 옮겨 한인교회를 개척해 7년간 목회하고, 캘리포니아 벤츄라에서도 4년간 목회하며 많은 성도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후 2015년 5월 1일, 화양교회에 부임해 60여년의 전통이 있지만 분쟁으로 갈라졌던 교회에 강력한 기도의 영성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1주일간에는 인터치 젊은이 교회 청년 40여명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원주민 지역을 방문해 건축한 교회를 봉헌하고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최상훈 목사에게 청년 부흥과 목회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년들과 어떻게 함께하셨나요. “청년들이 23명 있었습니다. 처음 왔는데, 시간이 됐는데도 청년회 예배를 시작하지 않고, 불도 다 꺼놓았습니다. 청년들이 공연 관람하듯 앉아 있었습니다. 67년 된 전통 교회였습니다. ‘영적 방향과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회의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웃음). 한 달만에 임원들이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겠다’고요. 그 때부터 예배드릴 때 본당의 조명을 모두 켰고, ‘젊은이 교회’를 만들고 재정을 독립시켰습니다. 굉장히 충격을 받더라고요. 매년 여름이면 ‘농활’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하는데 교회가 1천만원 정도 지원했었지만, 과감하게 모두 끊었습니다. 전도해 보겠다고 요청한 전도지 예산도 거부했더니, 청년들이 자극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청년부 예산으로 충분히 운영되고 있고, 재정 대부분을 국내외 선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활 대신 연합 수련회도 하고, 예배 전과 후 기도회를 했습니다. 임원 기도회도 시작하는 등 기도모임만 5-6개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모임 전에 기도하게 했습니다. 지칠 법도 했지만, 놀라웠던 것은 기도를 시작하니 청년들의 표정이 달라진 것입니다. 다소 망설이던 아이들도 한 명씩 기도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지난 3년간 물밀듯 등록했습니다.” -비결은 기도에 있었네요. “기도는 쌓이다 보면 터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과 ‘기도 통장 운동’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헌금은 드릴 수 없더라도, 기도는 드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금향로에 쌓듯,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다른 헌금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두 달간 기도의 분량을 모아 직접 앞에 나가서 헌금합니다. ▲청년들의 연탄봉사 모습.   ‘기도 통장’을 통해 교회가 급속도로 부흥했습니다. 계산법은 정확히 모르지만, 두 달만에 ‘기도 통장’에 2억원을 채우려면 하루 평균 9시간 기도해야 합니다. 축하와 축복도 하고 간증을 통해 도전도 되도록 하기 위해 시상도 했는데, 1등이 고려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지금 생명의빛선교회 간사도 맡고 있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캠퍼스 근처니까 젊은이들이 알아서 많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고요. 하지만 같은 자리에 지난 65년간 있었어도 청년 부흥이 없고 죽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부흥을 경험하면서 전도사를 세우듯 각 셀 리더를 세웠습니다. 교회 내 제자반을 운영하면서 성경공부도 함께했습니다. 모두 하나님 은혜입니다. 저도 놀랍습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동의할 때까지, 한 달이나 기다려 주셨습니다. “아내와 함께 예배드리면서 계속 기다려 주었습니다. 청년들이 존중받는 느낌은 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청년들이 처음엔 ‘젊은이 교회’ 독립에 대해 당황스러워했지만, 헌금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와 구제에 더욱 힘쓸 수 있었습니다. 주일에도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에는 오늘 예배를 위한 기도회를 하고, 장로님들도 10시에 예배를 위한 기도회를 하십니다. 예배 시간에도 따로 모여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후 2시 청년부 예배 전에도 기도회를 합니다. 수요일에는 오전 여리고 기도회와 오후 어머니 기도회, 매일 제단불 기도회 등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 제자반도 처음에는 지원자가 적었는데, 지금은 뽑힐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정도가 됐습니다. 세상에 뒤처지지 않도록 멀티미디어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콘텐츠도 개발하고, 영상 퀄리티를 높이고자 합니다. 젊은이 교회를 하다 보니 2층에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년들 중에 인재가 많습니다. 이렇게 젊은이 교회를 따로 만들어 나가면, 지금보다 영적·질적으로 폭발적인 부흥이 있지 않을까요. 예산도 대부분 선교와 구제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케냐 단기선교 중 건축한 교회에 물품을 들여놓고 있다.   장년 성도분들도 자극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부임했을 때는 200여명이었는데, 지난 6월 출석 인원이 900여명이었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처음 왔을 때는 찬양팀이 하나뿐이었는데 지금은 일곱 팀이라는 것입니다. 성가대도 네 팀이 됐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받으시니, 궂은 일도 직접 하십니다. 교수나 법조인 분들도 화장실 변기 청소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토요일 비전 새벽기도회 이후 다함께 교회와 주변 청소를 하는데, 교회 안에서만큼은 모두 같은 성도들로서 사역합니다. 집회 강사로 초청돼서 ‘저희 교회 청년이 100명이 됐습니다’라고 소개했는데, 조금 있으니 ‘200명입니다’라고 하게 됐습니다. 매주 청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청년들 새가족 얼굴이 나오는데,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오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결혼 때문에 옮기는 청년들도 있지만, 새롭게 들어오는 청년들이 더 많습니다. 인원 수가 다는 아니지만,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6년간 연회 교회성장상을 3회 수상했습니다. 이런 격려들이 체질이나 영적 흐름 변화에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바꾸는 일도 잘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때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받는 청년들이 많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답답한 것들을 풀어주는 교회, 특히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선교사 출신이다 보니 개척교회나 병원 선교,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회 등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케냐 단기선교팀의 저수지 설립 봉헌식 기념촬영 모습. -청년들이 교회 밖에서 영향력을 미치기보다, 교회 안에서 영성을 쌓는 일에만 몰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에 주력하지만, 제자양육도 14주 코스로 진행 중입니다. 교회에서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빛의 역할이란 영성을 뜨겁게 하는 것이고, 소금의 역할이란 각자의 처소에서 복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국내 개척교회들과 연결해 거제나 무안 지역에서 봉사하고, 주변 연탄봉사나 해외선교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보다 각자의 직장과 학교에서 복음을 나타내는 것은 청년들에게 하나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교회 차원에서는 ‘느헤미야 비전’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교회 건물이 오래 돼 리모델링이 필요한데, 그 전에 아프리카와 몽골, 베트남 지역에 교회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저희 교회를 리모델링하기로 했는데, 교인들이 흔쾌히 동의해 주셨습니다. 최근 세 곳의 교회가 모두 완공됐습니다. 이번에 아프리카 마사이 지역에 함께 가서 봉헌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가을쯤 저희도 리모델링을 시작하려 합니다. 먼저 비우면, 채워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교인들 마음에도 감동이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최상훈 목사가 아프리카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최상훈 목사와 아프리카를 방문한 젊은이 단기선교팀 40여명은 첫날 케냐 현지 감독회장과 감독, 현지 목회자들과 수백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소잇 감리교회를 봉헌했다. 청년들은 준비해간 태권무와 워십댄스, 무언극과 부채춤, 인형극 등을 공연했다. 최 목사는 성령집회를 인도하면서 어린이들까지 주민들 한 명 한 명에게 안수했고, 음식을 대접했다. 또 물이 나오지 않는 해당 지역에 레소잇 저수지를 완공해 봉헌식을 열었다. 이튿날에는 7년간 선교사로 사역했던 올레케뭉케 교회를 찾아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을 방문해 안수기도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마을 잔치도 열어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다음 날에는 카리오크 감리교 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학교 교장은 공연 관람 후 인터치 젊은이 교회와의 자매결연을 권유했다. 최 목사는 세계 3대 빈민촌 중 한 곳인 키베라 슬렘가를 찾아 예배를 인도하고,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눴으며, 환자 가정을 찾아 병원비를 지원했다. 인터치 젊은이 교회는 이후에도 40여명의 단기선교팀이 16-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의 동티안 지역 산족마을을 찾아 여름성경학교와 마을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상훈 목사는 “젊은이 교회들 만들어 가면, 지금보다 영적·질적으로 폭발적 부흥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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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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