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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3-27
  • 대다수 예배 온라인 전환 속 ‘조심스런 예배’
      대전의 한 교회에서 22일 성도들이 ‘예배 시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7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예배드리고 있다  주일인 22일 한국교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 교회들은 정부의 7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거나 오프라인 예배와의 병행을 선택했다. 극소수 교회를 제외하고는 지자체 현장점검 공무원들과 협조하며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의 상가 3층에 있는 A교회에선 구청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을 점검하는 가운데 주일예배가 드려졌다.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점검받은 성도들은 장의자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하얀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좌석에 앉았다. 앞뒤로 한 줄씩 비우고 긴 의자 양쪽 끝에만 앉는 방식으로 2m 거리를 유지했다. 전원 마스크를 쓴 성도들은 정부 지침대로 예배 후 별도의 식사나 교제 없이 흩어졌다.이날 예배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예배당 천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해 유튜브로 송출됐다. 평소 100여명이 참석하는 주일예배는 40여명 수준에서 모이고 있다. 이 교회 담임 B목사는 “현장 예배를 권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오는 분들을 막을 필요까진 없기에 정부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C집사도 “외부의 식당보다 교회가 더 안전하게 조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너무 위축되지 않고 지킬 것은 지키며 활동하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서울 마포구 D교회도 주일예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목회자는 강단 앞에 스마트폰을 놓고 예배 실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교회에 직접 나온 인원은 10여명 수준으로 평소보다 80% 줄어들었다.  경기도 파주의 E교회 역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 가운데 마스크와 명찰을 착용한 성도만 출입을 허용했다. 교회는 사전에 교구별로 1~3부 예배 시간을 배정해 성도들의 참석을 분산시켰으며, 2m 간격을 유지했다. 예배 후 퇴장 순번까지 정해 성도들이 잠깐이라도 몰리지 않도록 했다.경기도 성남 F교회는 외부에서 온 참석자들에게 ‘예배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동의서는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고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록하고 신분증과 얼굴을 촬영해야 예배당 출입을 허용한다”고 안내했다. 예배 참석 시 지정된 좌석에 앉고 예배를 마칠 때까지 지정석을 이탈하지 않으며 예배 분위기를 방해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방역 활동은 물론 예배의 경건성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소규모 공동체 예배를 이어온 다일공동체는 정회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누가 여러분 목에 칼을 들이대면 목숨 걸고 예배하는 자리로 모이는 것이 바른 믿음이요 바른 삶”이라며 “그러나 예배하는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바른 믿음이요 바른 삶”이라고 강조했다.다일공동체는 경기도 가평 설곡산 갈보리채플의 예배 참석 인원을 극소수로 한정한 가운데 세계 각지 다일공동체 분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적 실천을 강조했다. 더불어 “진정한 예배는 예배가 끝나면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며 “생활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참된 예배”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이날 구청과 별도로 교회 내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대형교회 8곳에 대한 감독 활동을 벌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3-23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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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3-06
  •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성경적 기도를…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사진)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교회에서 ‘2020 기도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교회가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이다. 강사는 정병식(서울신대) 최윤배(장로회신학대) 박사, 이후정 감리교신학대 총장 등이다. 이들은 루터 칼뱅 웨슬리 예수가 이 시대에 살았다면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을까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나온 신앙고백과 기도백서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표준기도서’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한다. 지난달 출범한 연구소는 ‘쉬지 않는 기도’ ‘예수 기도’를 기반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기도, 나라를 사랑하는 기도 방법을 제시한다. 김석년 소장은 “한국교회는 기도로 현재의 난국을 헤쳐가야 한다”며 “한마음, 한뜻, 한목소리로 같은 시간에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 있든 아침 8시, 정오, 밤 10시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이 민족에게 베풀어달라고 회개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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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교회 성장 비결은 ‘감동’… 노하우 전수 위해 ‘부흥의 지휘자’ 세미나
    이경은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목사가 2014년 10월 교회에서 개최된 ‘부흥의 지휘자’ 1일 공개세미나에서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중학생 2명을 개척 멤버로 1992년 작은 상가 건물 2층에서 시작됐다. 기독교 인구가 3%도 채 되지 않는 경남 진주에서, 여성 목회자를 향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뒤로하고 이제 교회는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많은 이들이 우리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궁금해한다. “목사님, 지금은 한국교회가 예전처럼 부흥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그런데 목사님 교회는 해가 다르게 부흥 성장합니다. 무슨 비법이라도 있습니까.”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비법이라뇨. 그런 건 따로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지요. 저는 그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성도들을 감동시키려고 애쓴 것밖에 없습니다.” 2004년 담임목사를 맡게 됐을 때 다짐했다. ‘그래, 남성 목회자들처럼 큰 획은 긋지 못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잔잔한 감동을 주자.’ 그래서 교회 슬로건도 이렇게 정했다. ‘감동이 있는 교회, 감동을 주는 교회, 감동을 만드는 교회, 감동을 나누는 교회, 감동 그 자체인 교회.’ “교회에서 주의 종은 성도를, 성도는 주의 종을 감동시키자. 가정에서는 남편을, 아내를, 부모님을, 또 자녀를 감동시키자. 감동시키기 위해 내가 낮아지고 손해 보자.” 늘 외치며 성도들을 북돋웠다. 교회 분위기가 이러니 불협화음이 있을 수 없었다. 아니 있다 하더라도 드러낼 수 없었다.  2010년 행사 중 교회 마당에서 식사하는 참석자들.  사람 사는 곳인데 순복음진주초대교회라고 왜 이런저런 큰일이 없었겠는가. 하지만 마치 대서양이나 태평양에 바위 하나 던져진 것마냥 풍덩 하고 소리가 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잠잠해지곤 했다. 비전스쿨 하계 수련회 활동 중 있었던 일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종이를 한 장씩 주고 말했다. “여러분, 여기 큰 배 하나 그려보세요. 그리고 그 배 안에 여러분이 태우고 싶은 사람 10명을 적어보세요.” 학생들은 기분 좋게 배를 그리고, 거기에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친구 삼촌 고모까지 신나게 적어 넣었다.“다 적었나요? 그런데 갑자기 큰 태풍이 불고 있어요. 배가 가라앉지 않으려면 한 사람씩 누군가 희생해야 해요.” 인간의 유한성과 고난에 처한 실존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학생들은 한 사람, 한 사람씩 배에서 이름을 지우기 시작했고 배 안에 두 사람만 남긴 상황이 됐다. 시끌벅적하던 아이들이 조용해지며 훌쩍이는 소리, 흐느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선생님이 그중 한 아이에게 물었다. “여기 이 두 사람은 누구니?” “네, 우리 목사님이랑 저예요.” 이윽고 한 사람을 더 희생시켜야 한다고 했을 때 아이는 말했다. “선생님, 목사님 대신 제가 빠질래요.” 이유를 묻자 아이가 말했다. “우리 목사님은 할 일이 많으시잖아요.”그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코끝이 찡해져 왔다. 주의 종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어린아이의 순수하고도 비장한 결단이 느껴져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제가 더 잘 섬기겠습니다.’이렇게 우리 교회는 주의 종이, 성도가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 많았다. 그 모습이 하나님을 흡족하게 했을까. 내가 애쓰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며 초대교회의 부흥을 지휘해 가셨다. 그러던 중 이런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교회를 부흥시켜 주셨는데 나만 알고 있으면 안 되지.’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성장하는 교회나 부흥하는 교회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마음, 누구든 내게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쉽게 만나지 못했다. 그랬기에 내가 했던 고민을 그대로 하고 있을 목회자들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단하게 내놓을 것은 없어도,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고 싶었다. 대형교회나 성장하는 교회는 혼자서도 설 수 있겠지만 고만고만한 교회는 서로 의지하고 도와야 한다. 서울 동대문이나 남대문시장을 보라. 간판도 비슷비슷, 크기도 비슷비슷한 옷가게나 식당들이 서로 모여 있다. 자기 혼자 있으면 손님들이 다 몰려와 더 잘 될 것 같지만 사실은 모여 있기에 많은 사람이 그곳을 찾는다. 함께할 때 서로 잘 되는 것은 교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2010년 11월 ‘제1회 부흥성장 1일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4년 10월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 ‘부흥의 지휘자’ 1일 공개세미나에서 성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습.  이후 ‘부흥의 지휘자’로 명칭을 바꾸고 2016년까지 7차례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의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초대교회 부흥 비결을 궁금해하며 세미나에 참석했다. 1일 세미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우리 성도들은 음식 대접부터 공연 주차 길안내 등 곳곳에서 초대교회의 얼굴이 되기 위해 웃음으로 섬겼다. 이러한 성도들의 섬김으로 ‘부흥의 지휘자’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교회를 섬기고 주의 종을 섬기는 성도들의 모습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특히 함께 온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안겨 주었다.▒ 아바드리더시스템이란세상·교회에 한 다리씩 걸쳐라?… 마귀의 ‘미혹 작전’마귀의 정체는 미혹의 영이다. 그렇다면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 미혹하는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통해 마귀의 작전을 살펴보자. 하나님은 광야 곧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명하셨다.(출 7:16, 행 7:38, 신 12:4~6)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주일이면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그런데 마귀는 이 땅, 곧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라(출 8:25)고 미혹한다.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지 말고 세상 아무 곳에서나 예배드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마귀의 첫 번째 작전이다.또 하나님은 사흘 길쯤 광야로 들어가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명하셨다.(출 3:18) 애굽, 곧 세상으로 쉽게 돌아갈 수 없을 만큼 깊숙이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마귀는 뭐라고 미혹하는가.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출 8:28)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섬기되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라는 것이다. 마귀의 작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어지는 마귀의 세 번째 작전은 무엇인가.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출 10:11) 우리 주위에는 종종 자녀가 고3 수험생이 되면 “아빠 엄마가 기도 많이 할테니 너는 지금은 공부만 열심히 해라. 시험 끝나고 나면 더 열심히 섬기면 된다”라고 한다. 과연 시험을 마치면 하나님을 잘 섬기는가. 마귀의 작전에 넘어간 것이다. 10여년 전인가, 아이들이 “꼰대 죽으면 교회 안 간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다음세대가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야 한다. 그런데 자녀들이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법을 떠나 방황하고 있는 이 현실은 무엇 때문인가. 부모들이 마귀의 작전에 미혹돼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가르치지 않고 우리의 생각과 뜻대로 했기 때문 아닌가.그렇다면 마귀의 마지막 작전은 무엇인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이후부터 오직 주님만이 나의 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섬기는 또 하나의 주인이 있다. 바로 물질이다.하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마 6:24) 그런데 마귀는 이 물질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물질로는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미혹한다. 하루는 우리 교회 어느 집사님이 찾아오셨다. 그 집사님의 얘기는 이랬다.“목사님, 신기하지예. 제가 마귀한테 배운 적도 없는데 교회 나와 보니까 딱 이 마귀의 작전대로 했다 아입니꺼. 아내가 교회 나갈 때 ‘마 교회 가지 마라. 오늘은 그냥 내하고 집에서 테레비 보면서 같이 예배드리자’고 했심니더. 그래도 아내가 교회에 가야 된다고 했을 때, ‘그래 교회 가라. 근데 가더라도 너무 광적으로 믿지는 마라. 너무 깊숙이 빠지지 말고 일요일에 가끔은 내랑 놀러 가자’라고 했지예.”세상에 한 다리 걸치고, 교회 한 다리 걸치는 그런 신앙이 되라고 아내에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마귀의 두 번째 작전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것도 통하지 않을 때는 마귀의 세 번째 작전대로 하고 있더라고 했다. “마, 그래 좋다. 교회 가라. 하지만 애들은 절대 데려가면 안 된데이. 애들 두고 너 혼자 가서 적극적으로 믿든지, 광적으로 믿든지, 깊숙이 빠지든지 알아서 해라.”그마저도 안 될 때는 마귀의 마지막 카드가 있다. “좋다, 좋다. 당신도 교회 가고 애들도 다 데리고 가라. 그런데 만약에 느거 교회 주보에 십일조 바친 명단에 니 이름 나오면 그때부터는 니하고 내하고는 같이 못사는 기다. 끝이다.”그 집사님은 마귀의 작전을 배운 것도 아니다. 그런데 너무도 정확하게 마귀의 작전대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를 미혹시키려는 마귀의 작전은 실로 대단하지 않은가.우리는 이제 하나님이 명하시는 대로 섬기라는 말씀을 미혹하는 마귀의 작전을 잘 알았다.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바로 알고 주야로 묵상하는 복 있는 자가 돼서 어떤 미혹에도 넘어지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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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은퇴 후 제 2의 인생…‘시니어선교사’
         ▲ 40~80대 크리스천들이 선교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최근 은퇴를 전후해 인생 후반부를 선교에 헌신하는 ‘시니어선교사’들이 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발표한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2019년)에 따르면 선교사의 58%가 50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중년을 넘어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열정만큼은 청년 못지않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해 온 시니어세대가 선교사역에 힘쓴 사례를 살펴봤다.강근배 시니어선교사는 일본어 예배부를 섬기다 56세에 선교사로 헌신하고 4년여의 준비 끝에 일본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는 10여 년의 일본선교여정을 마치고 선교 보고 성격을 띤 저서 ‘상한 갈대가 꺾이기 전에’를 펴냈다.강 선교사는 서일본루터교단의 협력선교사로 봉직하면서 10년간 16개 교회를 순회했다. 은퇴 전 까지 4년여 간은 히메지히가시교회를 담임했다. 그의 전도에 성도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양은이파 두목’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조양은 씨는 젊은 시절 교도소를 수차례 오갔다. 하지만 성령체험을 한 그는 신학공부를 마치고 2019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그 후 이전의 세상 조직 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고 지금껏 130여명의 지인들을 전도했다.조 선교사는 아이야세계선교회를 설립해 사회 약자들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에티오피아로 선교 사역을 다녀왔다. 평소 약자들에겐 마음이 약했다는 그는 앞으로 전 세계의 약자들에게 작은 도 움을 베풀 수 있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단했다.허인욱 시니어선교사는 현역 시절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미국의 볼티모어 지국장을 지냈다. 은퇴 후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시니어 선교학교’에서 강사로 사역했다. 또한 그는 박환영 선교사와 함 께 메릴랜드에 소재한 벧엘교회에서 제1회 ‘워싱턴 벌티모어 시니어 선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허 선교사는 “은퇴한 이 나이에 내가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선교지에 가보면 자신이 할 사역이 널려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내 꿈은 미국, 캐나다 지역 한인 이 민 1세대 1만명을 씨니어 선교사로 양성해 북한 난민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파송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니어선교한국 이시영 대표는 “시니어 선교란 40∼80대 연령에 속한 신자들이 인생 후반부를 다양한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것을 말한다”며 “최근 세계선교 상황이 다각화되면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시니어 자원이 더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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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뿌리깊은나무… ‘세대통합 목회 콘퍼런스’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교육연구소는 5월 14~15일 광주 광산구 사암로 광주청사교회에서 ‘21차 세대통합 목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 단체 이사장 백윤영(광주청사교회·사진)목사다. 강의 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목회’ ‘세대통합교육 원리와 실제’ ‘샬롬스쿨 교육 원리와 실제’ 등이다. 22차 콘퍼런스는 6월 2~4일 프랑스 리용(미션유럽 주관)에서 열린다. 23차는 8월 10~13일 헝가리(동유럽선교사회 주관)에서, 24차는 9월 10~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5차는 11월 9~11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수양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백 목사는 세대통합을 강조한다. 유·초·중·고등 과정의 신앙특성화 대안학교 ‘샬롬스쿨’(세대통합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는 “교회마다 다음세대 교육과 부흥을 갈망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며 “세대통합목회에 그 해답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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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월드밀알선교합창단,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세미나 참석자 기념촬영)   월드밀알선교합창단(대표 이다윗 목사. 단장 이다니엘 장로)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천 더뉴스복음교회(담임 윤석동 목사)의 안정수 음악목사가 주강사로 나섰다.이번 미얀마 찬양세미나의 강사와 봉사자들은 △뉴욕밀알(이다윗 목사. 이다니엘 장로. 이복희 사모. 정효순 전도사. 양필수 집사. 양종미 집사. 정순영 집사) △서울밀알(안정수 목사) △경북밀알(김명섭 장로) △전북밀알(한송이 집사) △춘천밀알(한진희 권사. 정상옥 전도사. 곽진희집사) △다문화밀알(안수경 집사) △베트남호치민밀알(이상수 목사. 오선희 사모. 윤성호 집사. 주선영 자매. 이주희 자매. 주재훈 목사. 오종임 사모) △독일프라밀알(김유진 집사. 김정현 집사) △독일마하나임밀알(Ed Kim집사) △태국밀알(Aoy 자매. Chan자매) △말레이시아밀알(윤신애 사모) 등에서 참여했다. 첫째 날부터 27명의 월드밀알강사진 및 스태프진들과 미얀마 현지인 찬양 리더자 및 영적찬양을 꿈꾸는 청년들이 양곤교회 신학교 대강당에 모여 세미나에 대한 기대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세미나는 신청자가 120여 명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 150여 명이 됐다. 이들 중에는 양곤지역에서 약 5~7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참여한 분들도 있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오카리나 악기를 수강하는 모습.   프로그램은 아침에 경배와 찬양과 함께 경건의 시간을 가진 후 오전에는 이 다윗 목사 외 강사들을 통해 찬양에 기초한 이론 강의에서 찬양의 개념 및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방법과 진정한 찬양을 드리기 위해 모든 다양한 적용 능력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수경 교수의 발성 수업이 진행됐다. 오전 마지막 수업으로 처음 접하는 오카리나 악기를 참석자 전체가 수강했다.점심식사 후 지휘, 피아노, 신디사이저,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색소폰, 기타, 드럼, 음악이론 등 각각 희망하는 데로 분반 및 레슨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와 한송이 집사의 반주로 전체 합창 ‘거룩한 주’를 연습했다. 학생들의 음악적 달란트를 최대로 활용하게 하면서 단장의 특별한 교육방법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다윗 목사는 찬양의 3가지 요소로 '△Up going power(믿음의 힘) △In going power(소망의 힘) △Out going power(사랑의 힘)'이라고 전했다.   이다윗 목사는 찬양의 3가지 요소로 '△Up going power(믿음의 힘) △In going power(소망의 힘) △Out going power(사랑의 힘)'이라고 전했다. 그는 “찬양이란 하나님을 향하여 위로 올라가는 믿음의 힘으로 드릴 때,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우리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소망의 힘이 생겨 밖으로는 그리스도 사랑의 힘을 입어 복음이 전파 된다”고 강의했다.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강사들은 현직 교수 또는 석·박사급의 학위 소지자들이다. 강사들은 기성 교회에서 각자 전공대로 예배음악에 쓰임 받는 실력을 갖춘 목사 및 사역자들로 찬양은 음악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면이 우선이라는 밀알의 훈련대로 순종과 겸손함으로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 목사는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며 화성의 기초 이론과 건반화성을 위한 코드법과 반주법을 레슨 했다.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 목사는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며 화성의 기초 이론과 건반화성을 위한 코드법을 설명한 후 악기의 주법을 통해 반주법을 레슨 했다. 안 목사는 신디사이저에서 다양하고도 특색 있는 음색들을 선별해 합주를 기획, 강의를 통해 협력하여 함께 드리는 찬양에 대한 지식과 은혜를 전달했다.4일 동안 교육 후 마지막 다섯째 날에는 발표콘서트를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져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사람들 앞에서 선포하는 수료식을 했다.미얀마 현지인 모세 목사는 마약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설립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모든 강사진들과 스태프진들은 건축과정 중인 현장에 가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찬양세미나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미나를 통해 영적인 것과 음악적인 발전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진들이 철저히 겸손한 모습으로 갖고 계신 모든 지식들과 마음을 나눠주시는 모습이 아주 감동스러웠다. 음악적인 면보다 영적이 먼이 우선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에 100% 공감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학생은 “저는 세미나에 오기 전에 1주일 동안 두통이 있었고 약을 먹어야 했었어요. 하지만 세미나가 너무 즐겁고 유익해서 약 먹는 것도 잊고 배우고 있었는데, 두통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찬양 중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치유 받았다”고 간증을 전했다.미얀마 닥터 킨 목사는 “우리나라 미얀마는 특별한 나라다. 계절은 덥거나 춥거나 비오는 세 계절만 있다. 그리고 언어는 한국처럼 단일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 지하와 지상의 풍부한 자원과 지식이 많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처럼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위하여 지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하며 서로 일하길 원한다. 영적인 싸움을 이기는 힘이 찬양밖에 없음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뒤집어져도 믿음으로 열어주신 찬양의 문, 복음의 문은 아무도 닫을 수가 없다”고 간증했다.한편,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 뉴욕을 본부로 하여 전 세계 34국으로 분포된 선교합창단으로 사역 때 정해진 나라와 장소로 모여 자비량 사역하는 선교단체다. 매년 1회 찬양세미나와 찬양 대행진과 찬양 대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각 지회별로 주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예배와 연습으로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그 중에서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목사가 소속된 서울밀알선교합창단은 뉴욕밀알 선교합창단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단원들이 유학 당시 받았던 은혜를 계속 전하고자 1998년 창단하여 정기 사역으로써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사역을 21년째 감당하고 있다. 특별 사역으로는 교회, 교도소, 고아원, 양로원, 병원 등 소외된 곳을 방문해 찬양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매주 모임을 통해 경배와 찬양, 예배, 찬양연습으로 영적 음악적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강사와 스태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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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요셉처럼 다르게 살자”… 열정 넘친 ‘유럽 코스테’
        제36회 유럽 코스테(KOSTE) 성회(사진)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 국제수양관에서 진행됐다. ‘코스테’는 유럽 한인 학생 선교 수련회다.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를 주제로 열린 코스테는 유럽 전역 350여명의 한인 청년과 목회자들이 모여 유럽 재부흥과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했다. 주 강사인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서울대치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지난 20일 집회에서 “중국 우한시에 일어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기독교인은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난하거나 기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으로 중국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의 걸림돌이 아니라 다시금 중국 선교의 문을 두드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 목사는 열심히 사는 것과 다르게 사는 것을 구분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셉이 이집트에서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다르게 살았기에 가능했다”며 “유럽 유학생들도 요셉처럼 다르게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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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8일 부산 온종합병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부산 사랑진교회 김현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밖에 없다”며 “목회자와 장로가 회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이단사이비종파 퇴치를 위해, 공정한 4• 15 총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한배 담임목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자대학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 김숙 집사는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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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포타미션, '영역선교기초훈련 통합과정' 참가자 모집
        ▲'2020 영역선교기초훈련 통합과정'(전반기) 참가자 모집   통일과 열방선교 네트워크 포타미션(FOTA Missions·대표 김영식 목사)이 오는 3월 18일(수)까지 '2020 영역선교기초훈련 통합과정'(전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년 창립한 포타미션은 기독청년들을 위한 통일과 열방선교 훈련 단체로, 통일과 열방선교를 이루기 위해 다음세대인 기독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포타미션 김영식 대표를 비롯해 음악영역의 고형원 대표(부흥한국, 하나의코리아), 가정영역의 박병은 실장(한사랑상담실, KOSTA 강사), 교회론의 성정근 목사(함께서는교회), 세계관의 이종필 목사(세상의빛교회), 복지영역의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 의료영역의 오동찬 교수(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최고의 강사진이 나선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자신의 영역을 선교지로 인식하고 일상의 복음을 통해 선교를 생활화하도록 도전하며, 더 나아가 통일시대와 열방선교를 한 묶음 선교로 실천하도록 돕는 훈련과 전략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포타미션 측은 "우리의 삶의 현장 영역은 자신의 전문분야이자 비신자와 함께 있는 공간"이라며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전략이 앞으로 가장 효과적인 선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련 참가 대상은 건전한 교단 소속 교회의 대학, 청년들이다. 회비는 15만 원이며, 3월 18일까지 홈페이(www.fotamissions.net) 또는 이메일(fotamissions@nav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fotamissions@naver.com)로 하면 된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20
  • 전국 6개 교회서 생명나눔예배…성도 736명 생명 나눔 동참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오른쪽)가 강남교회 담임 백용석 목사에게 생명나눔예배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강남교회(담임 백용석 목사, 서울 강서구)가 지난 16일 주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를 초청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바 있는 강남교회는 올해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번 온 성도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예배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이웃들에게는 사랑을, 성도들끼리는 선한 일을 함께한다는 감사함을 주는 복된 시간"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함께 생명 나눔을 약속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자"고 당부했다.  강남교회 담임 백용석 목사는 "지난 50년 간 강남교회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몸과 마음을 바치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림에 감사하다"면서 "주님의 섬김으로 다시 살게 된 우리가 이제는 세상을 섬길 차례"라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성도들은 영상을 통해 생명을 주고받은 사람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연을 접했다.  예배 후 가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는 401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2005년 94명을 시작으로 2010년 두 배에 가까운 177명이 동참한 데 이어 10년 만에 다시 드린 예배에서는 2배가 넘는 성도들이 생명 나눔을 약속했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생명나눔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같은 시각 전국 각 교회에서도 생명나눔예배가 잇따랐다.  50주년을 맞은 대조동루터교회(담임 최태성 목사, 서울 은평구)를 비롯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만민교회(담임 김영근 목사, 대구 서구), 설립 20주년을 맞은 주닮교회(담임 정현곤 목사, 울산 남구)에서는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 은혜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만민교회는 11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5년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이웃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우면동교회(담임 정준경 목사, 서울 서초구)와 우리교회(담임 이성률 목사, 전북 군산시)도 각각 생명나눔예배에 동참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6개 교회에서 736명에 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장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생명 나눔의 섬김에 참여하는 교회들에 감사드린다"며 "생명 나눔은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20
  • 건강한 교회 첫걸음… 세상 것 포기하는 ‘선’ 넘어야
      김중식 포항중앙침례교회 목사가 2001년 6월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목회한 지 35년째다. 1985년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해 10여년간은 목회에 대해 많은 고뇌를 했다. 전도사 시절엔 그저 열정만 갖고 목회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회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 고민은 목회자의 정체성에 대한 것이었다. 전도사와 부목사로 섬길 때 담임목사였던 부친은 오직 성경 말씀만을 붙잡고 일체 타협 없이 앞만 보고 가는 분이었다. 목사였던 할아버지가 중국에서 순교를 당하면서 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부친을 잃고 아주 엄한 형님 아래에서 자랐다. 그래서 관계성에서 약한 면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말씀만 잡고 올곧게 가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잘 만지지 못하는 약점이 있었다. 교인 중에 상처받는 분들이 생겨났다. 어느 순간부터 상처받은 성도들의 마음을 만지는 일이 자연스레 나의 중요한 사역이 됐다. 당시의 목회자상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끊임없이 용납하고 품어주는 좋은 목사가 되는 것이었다. 상처받은 영혼들을 어루만지는 일을 처음에는 의욕을 갖고 했다. 하지만 10년 이상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지쳐갔다. 그래서 ‘이제는 교회를 세워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상처받은 마음을 만지는 일을 해야 하느냐’는 것이 깊은 고민으로 자리 잡았다.두 번째 고민은 더 근본적인 것이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문제였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질문을 던지면 대답은 잘했다.문제는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말씀대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휴, 목사님. 성경에는 그랬지만 우리가 어떻게 성경대로 살 수 있겠어요.” 성도들은 이렇게 반문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을 오히려 당연하게 여겼다. 심지어 “성경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발뺌하는 성도도 있었다. 이렇게 순종의 수준을 자신이 정해 놓고 있으니 아무리 가르쳐도 신앙에 진전이 없었다.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먹혀들지 않으면 교회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먹혀들지 않는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먹혀들지 않으니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아 사역은 답답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부교역자로 있으면서 사람의 상한 마음을 만지는 일과 함께 주력한 것이 제자훈련이었다. 훈련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밤낮없이 사람들을 만났다. 그래서 7~8개의 제자반을 만들어 10년 넘게 거의 매일 훈련을 했다. 그런데 기대만큼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다. 조금의 변화는 있었지만, 어느 선에 가면 벽에 부딪혔다. 더 이상 변하지 않는 임계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성도들은 하나님께 돈을 드리지만, 전부를 드리지는 않았다. 시간을 드리지만, 전부를 드리지 않았다. 세상을 포기하지만, 전부를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주님을 따라가다가 멈춰 서는 지점이 있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 이상의 선을 넘지 못했다. ‘성경에는 사람이 넘어갈 수 없는 임계점을 넘어간 사람들이 많은데 왜 우리 안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왜 말씀을 가르치는데도 이 임계점은 넘지 못하는 걸까. 임계점을 넘어간 성도들로 가득했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이 오늘날 재현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그런 역사는 정말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일까. 더 큰 노력을 해도 결국은 안 되는 것일까.’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는 존재이며,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성령님이 살아계셔도 우리 시대에는 임계점을 넘는 변화가 불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다. “어떻게 하면 이 임계점을 넘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먹혀들어 성도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순종하는 자리에 서게 됩니까.”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임계점을 넘어가는 변화의 자리에 서지 못한 것은 목사인 내가 성도들에게 길을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살 힘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성도들의 심령에 어떻게 하면 말씀이 먹혀들 수 있을까. 임계점을 뛰어넘는 순종은 과연 가능할까.’ 이 고민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첫걸음이 됐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9
  • 권영구 목사, ‘예장 한영총회 교역자 연장교육’ 특강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가 지난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에서 ‘개척교회 세미나’ 특강을 했다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가 지난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총회장 유재봉 목사)가 주최한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에서 ‘개척교회 세미나’ 강사로 나섰다.이날 권 목사는 ‘개척교회 준비에서 성공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준비할 것으로 △목회 소명 의식 △목회적 자질 △목회자가 갖춰야 할 능력 △목회 달란트 개발 △실천 신학 등을 전했다.이어 교회개척 할 때 준비할 것에 대해 △특별하고 많은 기도 △기도에 대한 응답 △재정준비 △설립장소의 중요성 △믿음 좋은 사람과 동역 △성품과 신앙의 중요성 등을 강의했다.    ▲권영구 목사는 ‘개척교회 준비에서 성공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권 목사는 교회개척 후에 할 것으로 △기도 △전도 △양육 △초심 △배우는 자세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회 등을 당부했다.한편 한영총회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은 서울한영대학교 글로벌비전센터 205호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은 광명중앙교회 우병설 목사가 ‘목회자 리더십’을 백석대학교 김상구 교수가 ‘예배학 세미나’를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2-18
  • 수 년간 싸워온 재일동포…'조선학교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
       ▲'조선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협의회(NCCK)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한국YMCA 전국연맹, 한국YMCA연합회와 함께 일본 내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조선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조선학교 올바른 이해·학교 지키기 위한 방안 논의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조선학교학생, 재일동포 등이 참석해 학교와 관련한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선 고도모교육호센대학교 사노 미치오 교수와 조선학교무상화재판변호인단 소속 이타 아사히타로 변호사 등이 조선학교 탄압의 역사와 학교의 무상화 재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노 마치오 교수는 "식민지하 재일동포들은 낮은 취학률에 학교에 가도 한국인인 것이 부정적이었다"며 "일본정부도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을 적대시해 철저히 탄압했다"고 말했다.  즉 국적상 '일본 국적'이란 이유로 1948년 조선학교폐사명령을 발해 철저히 탄압했다. 그 후에도 1965년 한일조약으로 인해 외국인한교 법안이 폐안됐다.  2010년에는 일본정부가 고등학교 등록비 무상화 제도를 실시했지만, 조선학교에 대해서는 추가심사를 명목으로 보류했고, 결국 2012년 아베 정권에 의해 무상화 제도에서 배제됐다.  이에 재일동포는 필사적으로 저항해 항일 운동을 벌였지만 당시 16세였던 무고한 한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어려움이 더욱 뒤따랐다.  하지만 재일동포들은 "일본사회에서 공생의 길을 스스로가 찾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조선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노 마치오 교수는 "지금도 조선학교 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 등이 이 같은 민족 차별에 저항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집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기독교협의회김성제 총 간사는 "전 세계 750만 동포가 흩어져 살아가고 있다"며 "그 중 재일동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역사성, 일본에서의 상황과 지리적 특성 등에 이해하고,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학교는 광복 후 재일동포들이 언어와 역사를 지키고자 설립한 교육시설로 유아보육 무상화 배제 등 현재 일본정부의 지속적인 탄압과 차별을 겪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8
  • 목회자 위한 성경세미나…"영성회복·목회에 도움"
      ▲보라성교회 로고스성경사역연구원이 목회자를 위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일선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목회에 도움을 주는 성경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끈다.목회자들 만족도 높아…"성경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로고스성경사역연구원이 주최하는 목회자를 위한 성경세미나가 17일 서울 강동구 보라성교회에서 열렸다.세미나는 특히 많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성경 본문에서의 상징이나 비유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나선 보라성교회 송일현 목사는 "어느 순간 교회가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들의 여론에 의해 결정되는 종교단체로 변모된 모습을 보게 된다"며 "교회 개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목회자가 말씀을 바로 알고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달 셋째주 월요일마다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40~50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공부한다. 성경 세미나가 시작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수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목회자들이 상당수일 정도로 세미나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이날 세미나에 온 새빛중앙교회 이대흔 목사는 "한국교회가 예배에는 성공했지만 말씀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이단에 많이 미혹되고 있는 것 같다"며 "성도들에게 양질의 말씀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만큼 ,성경을 더욱 깊고 넓게 공부하기 위해 매달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성경세미나는 앞으로 2박 3일 간 집중 코스 등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목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송일현 목사는 "한국교회는 그 동안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사랑하지 않았다"며 "먼저 목회자가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야 교계와 세상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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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예수 유전자로 다음세대 부흥" J-DNA 출정감사예배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가 교회학교 아동부의 부흥을 위해 'J-DNA 시스템'을 개발하고 15일 수원목양교회에서 출정감사예배를 드렸다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교회학교 부흥 위한 J-DNA 출정감사예배J-DNA는 '예수님(JESUS)의 유전자'를 뜻하는 명칭으로 다음세대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전도, 양육, 방송 등 전문교사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J-DNA를 개발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선데이 스쿨 시스템을 폐기하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 예수님의 유전자를 지닌 새로운 피조물로 키워낼 것을 다짐한다"며 "출정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대표회장 최승일 감독은 "한국 교회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 속에 반드시 예수의 DNA가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들어가면 한국 교회가 전 세계에서 우뚝 서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리에 모인 J-DNA 구축교회 교사들의 선서 시간도 이어졌다. 이들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님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진정한 부흥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J-DNA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해 24개의 지역 설명회를 마치고 구축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전문교사 세우기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등의 시스템으로 교회 학교를 운영한 뒤 오는 9월 J-DNA 구축교회 부항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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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아이들을 참관자 아닌 예배자로”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15일 열린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왼쪽)가 ‘전략 있는 전도법’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하얀색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은 어린이찬양사역팀 SB몸찬양단 6명의 단원이 어린이 찬송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에 맞춰 큰 동작으로 율동하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명의 단원은 SB몸찬양단장 송수경 전도사와 함께 목청을 높여 찬양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다세본·대표회장 최승일 목사)가 15일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개최한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송 전도사는 ‘아이들이 반응하는 월별 찬양 숙지’ 시간을 인도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다세본은 교회학교 침체기에 아동부의 부흥 비법(찬양팀 인도, 스쿨존 전도, 반 목회, 새친구 정착 등)을 한국교회에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28개 교회에서 온 218명의 목회자와 교회학교 부장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송 전도사는 단원들과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예수 사랑하심은’ 등 어린이 찬양곡들을 선보였다. 처음엔 가만히 지켜보던 참석자들이 함께 손뼉 치며 호응했다. SB몸찬양단은 15분 정도 찬양 인도를 했는데 분위기를 압도했다. 송 전도사는 “찬양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영적인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찬양 시간을 마치는 교회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찬양 인도자들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인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세본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스쿨존’(학교 앞) 전도법에 대해 강의했다. 박 목사 부부는 2015년 9월 학교 앞에서 전도를 시작했고 1079명의 어린이를 광주 새희망교회 등 7개 교회에 등록시켰다. ‘J-DNA 시스템’은 지난 5년간 7개 교회, 31개 초등학교에서 열매 맺은 임상 결과(전문교사 세우기, 교회학교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능력의 찬양, 전략 있는 전도 등)를 교회학교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J-DNA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에서는 아이들이 예배 참관자가 아니라 예배자로 세워진다.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스스로 고백하고 삶이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혜성 다세본 행정팀장은 “지난 2년간 학교 앞 전도 현장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내 자녀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세본은 다음 달 16일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두 번째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세본 대표회장 최승일 목사는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만나 ‘J-DNA’가 있는 세대가 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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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2-17
  • “만남은 축복 … 천국에서의 잔치, 함께 하기를 기도”
     이영환 목사가 2019년 6월 대전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쉽고 가볍고 재미있는 목회와 행복한 사역’이라는 주제로 열린 장자권세미나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의 축복이다. 부모와의 만남, 친구나 이웃과 만남, 특별히 부부의 만남, 자녀와의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이다. 아버지는 전쟁통에 태어난 내게 경제적인 혜택을 주진 못하셨지만, 귀한 성품을 물려주셨다. 어머니도 남아선호 사상이 절대적인 그 시절, 딸만 내리 여덟을 낳으셨으면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책망을 듣지 않으셨을 만큼 자신의 관리가 철저하고 책임감과 생활력이 대단했다. 부지런함과 성실함, 강한 기질이 남달랐다.여러 만남 가운데 아내 송순근 사모와의 만남은 정말 하나님이 내리신 특별한 선물이었다. 순수하고 맑은 영성을 지닌 아내는 교회 개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그래도 모든 것을 이기고 지금까지 눈물과 기도로 내조했다. 딸과 아들, 사위, 며느리, 손주와의 만남도 그렇게 신비로울 수가 없다. 목회 훈련 중이지만, 최상의 모습으로 주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것이다.대한민국과 만남도 큰 축복이다. 나는 전쟁통에 태어나 가난이 무엇인지, 배고픔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면서 자랐다. ‘헬조선’을 이야기하며 대한민국이 정말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난은 지구촌 어디에나 있다. 뉴욕 런던 도쿄 파리 등 선진국 어딜 가도 노숙자와 거지들이 있다. 가장 복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이다. 나는 교회가 없는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중학교만 졸업하고 농사짓던 내게 하나님은 엄청난 선물을 주셨다. 바로 우리 마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었다.그 교회를 열심히 나갔고 3년 뒤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니 내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만약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예수님을 통해 인생관과 가치관, 세계관과 내세관이 정립됐다. 이 세상이 아무리 화려해도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전진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영생, 천국을 얻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난 뒤 너무 좋아서 주의 길을 걷게 됐다. 군대를 제대하고 신학교 별과에 입학해 시골 교회로 가려고 했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막으셨고 도시에서 개척하게 하셨다.목회하면서 감사했던 것은 참 좋은 성도들을 만난 것이다. 물론 교인이 많다 보니 별별 사람들이 다 있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앞서 일하는 중직자, 특히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좋은 분들을 내게 붙여주셨다. 목회하면서 단 한 번도 장로님들이 내가 계획한 일에 “아니오”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실수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허물을 장로님이나 성도들이 덮어줘서 38년간 목회하면서 단 한 번도 불편함이 없었다. 돌아보면 허물이 크고 실수가 많은 목회자임에도 성도들이 신뢰해주고 100% 순종해 준 것, 그것이 오늘 한밭제일장로교회를 세운 원동력이 됐다. 만남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동역자와 만남이다. 내 주위에는 멘토 역할을 하는 목회자가 대전에 7명, 다른 지역에 7명 있다. 그분들께 많은 것을 배우면서 목회를 탈 없이 할 수 있었다.동시에 한밭제일장로교회를 거쳐 간 부교역자를 잊을 수 없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 섬김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 동역자들의 협력, 기도와 희생을 통해 교회를 세워주셨다.물질은 하늘 보고에 쌓아야 한다는 물질관을 나는 갖고 있다. 모든 물질을 하늘나라에 쌓아 놓으며 목회했으니 교역자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부교역자 대우가 열악했다. 지나고 보니 미안함을 금할 수 없다. 후임인 김종진 담임목사와의 만남도 하나님의 선물 중의 선물이다. 어떻게 그 많은 목회자 가운데 김 목사를 보내주셨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는다. 김 목사가 한밭제일장로교회를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로 세워갈 것이라 확신한다. 만남의 축복과 은혜, 이 복이 하늘나라에까지 연결돼 천국에서 우리 주님과 함께 최상의 잔치를 펴는 날까지 지속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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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
        서울시청기독선교회(회장 한휘진)는 17~18일 오후7시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B1)에서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주제는 ‘시대와 그리스도인’이다. 임이스마엘 선교사와 줄리조 집사가 강사로 나선다.서울시청 기독선교회는 1982년 5월 창립됐다. 매주 화요일 정기예배를 통해 성경공부, 간증 등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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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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