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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활동한 한원주 과장 별세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활동한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고(故) 한원주 의사. (매그너스요양병원 제공)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활동한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경기 남양주 매그너스요양병원과 유족 측은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지난달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10월 5일 밝혔다.지난 9월 7일까지 직접 환자를 진료하던 고인은 9월 중순경부터 노환이 악화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23일 매그너스요양병원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말년을 헌신한 병원에서 생의 마지막 일주일을 지내다가 영면에 들었다.매그너스요양병원 관계자는 "모든 직원의 정신적 지주였던 원장님께서 돌아가셔서 갑자기 어깨가 다 무너진 것 같다"며 "원장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반듯한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셨다"고 전했다.80대 중반의 나이에 요양병원의 의사로서 도전한 고인을 직원들은 예우 차원에서 '원장님'이라고 불렀다. '사랑으로 병을 나을 수 있다'는 지론으로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태도와 '국내 최고령 현역 여의사'라는 이력은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돼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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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 21~23일 진행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이 오는 21일(월)~23일(수) 3일간 금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도운동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등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협력하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11시에는 방송기도회가 GOODTV 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국가3일금식의날은 21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 22일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23일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방송기도회 말씀 강사로는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총괄 디렉터),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 옥토교회)이 각 날짜의 주제에 맞춰 시대적 메시지를 선포한다.   주최측과 협력단체는 모든 한국교회가 3일 동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금식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에는 GOODTV를 통해 방송되는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NationalPrayerDay.kr (네이버 ‘국가3일금식의날’)에서는 3일 금식부터 끼니금식까지 자유롭게 금식 참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 참가자들의 인원 누적 상황이 계속해서 증가 표시되고 있다. 주최측은 1만 명의 금식기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3일금식의날을 기획한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감염의 오명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해지기 전에 금식으로 부르짖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지금 겪는 시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 더욱 정결해지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의 교회적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듯이, 마치 해체의 길을 가는 듯 보이는 한국교회가 이번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통해 기도의 네트워크로 다시 결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고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또 “대형교회들의 뒷받침 없이 열악한 재정과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부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3일금식의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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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코웰패션, 밀알복지재단에 11억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기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으로부터 11억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등을 기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로 코웰패션이 밀알복지재단에 2016년부터 물품기부로 누적한 총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폭우로 피해 입은 인천과 대구지역의 수재민에 사용된다. 재단은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을 중심으로 9월 초까지 물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재민 지원 외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배분돼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통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임종민 코웰패션 대표는 “앞으로도 수직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평적 가치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코웰패션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수재민과 장애인 등에 안전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빙플러스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은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 지난 4월부터는 재고상품 소각 대신 기부로 환경도 보호하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Save The Earth’ 캠페인(givingplus.co.kr/save)도 실시해 재고상품을 기부할 기업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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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코웰패션, 밀알복지재단에 11억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기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으로부터 11억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등을 기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로 코웰패션이 밀알복지재단에 2016년부터 물품기부로 누적한 총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폭우로 피해 입은 인천과 대구지역의 수재민에 사용된다. 재단은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을 중심으로 9월 초까지 물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재민 지원 외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배분돼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통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임종민 코웰패션 대표는 “앞으로도 수직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평적 가치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코웰패션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수재민과 장애인 등에 안전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빙플러스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은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 지난 4월부터는 재고상품 소각 대신 기부로 환경도 보호하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Save The Earth’ 캠페인(givingplus.co.kr/save)도 실시해 재고상품을 기부할 기업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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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엔터즈컴퍼니·교회성장연구소 온라인 예배 지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현장예배를 금지하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지 3주가 지났다. 대부분의 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온라인 예배 시스템을 구축해왔지만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예배 영상을 찍을 장비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편집과 송출 방법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청년문화예술기획사 '엔터즈컴퍼니'는 온라인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에 직접 찾아가 돕기 시작했다. 장비나 인력이 부족한 교회를 위해 예배 촬영부터 편집, 송출까지 돕는 것이다.  화정감리교회 전도사이기도 한 엔터즈컴퍼니 이사야 대표는 "실제로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대면으로 예배 드리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장비도 없고, 유튜브에 올리는 방법도 모르는 교회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엔터즈컴퍼니는 회사 페이스북과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에 일정을 공개하며, 도움이 필요한 교회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예배에 어려움을 겪던 교회들은 다시 예배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갑작스런 비대면 예배 전환에 막막함을 호소하던 월롱제일감리교회 황윤응 담임목사는 "도와주는 인력이 있어 교인들이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국 규모로 온라인 예배 영상 지원에 앞장서는 곳도 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지난 3월 빌리그래함 전도협회와 함께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 제작을 돕고 있다. 지역교회를 방문해 온라인 영상 제작 세미나를 열고, 핀마이크, 삼각대 등 영상제작키트 4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온라인 예배 지원을 받게 된 교회는 9월 기준 910개 교회다. 교회성장연구소 김영석 소장은 "빌리그래함 전도협회와 함께 중소형교회 온라인 예배 제작을 지원중이라"며 "2021년까지 5000 여 교회를 돕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많은 교회에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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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전주 예수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업무 협약식
      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승 예수병원장과 바탐방 신학교 배경식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해외선교 봉사 및 연구, 정보교환 등 발전을 위한 협력, 해당기관의 인적, 재정적 논의에 의한 정기적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는 재학생 50명 규모로 12개 교회개척,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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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량리 밥퍼 급식 사역 중단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료급식 사역을 해온 기관들 대부분이 문을 닫는 실정인데요. 청량리 밥퍼 급식 사역도 중단되면서,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천 여명의 사람들이 갈 곳을 잃게 됐습니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무상급식소 '밥퍼'. 일주일 동안 배식했어야 할 물통 수백 개가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식당 내 자리는 텅 비었습니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무상 급식소로 꼽히는 이 곳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문을 닫게 됐습니다.  IMF 때도 없던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무상급식소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밥퍼 사역은 당분간 중단됐습니다. 보시다시피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지난 32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했던 이 곳이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으면서 천명이 넘는 소외된 이웃들이 당장 끼니를 거르게 됐습니다.  밥퍼는 지난 3월 코로나가 확산할 당시에도2주간 배식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대신 매일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해왔습니다.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중순엔 도시락 나누는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2시간 앞당겨 가급적 줄을 서지 않도록 했지만 새벽 6시부터 도시락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결국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무상 급식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끼니를 거르게 된 사람들을 위해 관할 구역인 동대문구에선 지원박스를 제공했으나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최 목사는 "아직도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밥을 굶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가 다른 구와 지자체에 부탁하는 것은 이럴수록 아무데나 찾아갈 데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공무원들과 사회복지사들이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거죠."최 목사는 "이 곳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게 배고픔이라고 말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밀어내기'가 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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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 수도권 중소형 교회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 지원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가 비대면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중소형 교회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포스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교회와 일부 광역시·도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다.수상한거리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온라인예배를 하기 힘든 교회를 위해 설교 영상 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를 방문해 설교하면 수상한거리의 청년들이 이를 촬영하고 편집해 3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한 후 파일로 제공한다. 찬양이 필요한 교회엔 수상한거리에서 제작한 예배 찬양 콘텐츠도 나눈다.실시간 온라인예배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교회가 스마트폰이나 중고 카메라를 준비하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예배를 송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백종범 수상한거리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기술에 익숙하고 자체 공간을 갖춘 기독 청년으로서 작은 교회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들을 돕고 싶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010-22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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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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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코로나19보다 더 큰 위기 대비해야” 교회협 기후변화 대응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기후위기의 시대, 기후 국회의 책임과 역할’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생명문화를 살핀다는 취지로 작성된 입장문은 총선 정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NCCK는 “코로나19 위기는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며 더 큰 위기의 일부일 뿐”이라고 했다.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전염병이 4.7%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분석을 소개했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에도 평균 기온이 3도 상승할 경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기상 이변으로 인한 기근과 홍수, 식량 생산 감소로 인한 국제적 분쟁, 수억 명의 기후난민 발생 가능성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NCCK는 “21대 국회는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할 기회를 가진 마지막 국회”라며 “우선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며 기후위기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배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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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0
  • 캠퍼스 선교회들의 부활절 맞이
      CCC부활절콘텐츠 ⓒCCC페이스북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캠퍼스 선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말씀과 기도로 경건하게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CCC(대학생선교회)는 사순절 기간 휴대전화를 보는 일상의 순간에서도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부활절 기념 '폰배경 이미지 나눔'을 하고 있으며 이미지는 페이스북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채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찬양과 율동 영상,예수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부활절 달걀꾸미기, 캘리그래피 등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부활절 맞이 (나의) 달란트 잔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SFC부활절콘텐츠 ©SFC페이스북   SFC(학생신앙운동)는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문화금식운동'으로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금식운동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이 문화금식을 통해 확보된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기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말씀 소책자를 제공해 문금이들의 영적 생활을 도우며 고난주간 자주 듣는 찬양 BEST 5를 추천해 문화금식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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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9
  • 한국컴패션, ‘코로나19 재난구호’ 모금…전 세계 빈곤 어린이 돕는다
    온두라스컴패션 어린이센터 관계자가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가정에게 전달할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컴패션 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구호 모금 활동에 나섰다.2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구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과 의료 시스템으로 어려움에 처한 컴패션 수혜국 어린이들과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금액은 마스크, 비누, 손세정제 등이 담긴 위생키트 제공과 만성질환 어린이의 특별 건강관리를위해 사용된다. 현지 정부의 이동제한령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는 콩, 쌀, 밀가루 등 기본 식재료와 영양제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빈민가는 인구 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위생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퍼질 우려가 있다. 컴패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 확산으로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고, 필요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 수혜국들은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나라들이기에 기도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혜국과 후원국으로 구성된 전 세계 컴패션 37개국은 이달 4일까지를 ‘세계 기도 주간(Global Prayer Week)’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을 위한 온라인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컴패션의 SNS 기도운동 ‘모멘츠 오브 컴패션(Moments Of Compassion)’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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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사역지 떠날까 남을까… 해외 선교사들 깊은 고민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증상 내국인들에게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파송 선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현장에 끝까지 남아 사역지를 책임지려 하지만, 불가피하게 철수해야 하는 상황도 찾아온다. 이 때문에 귀국하려 해도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힘들게 귀국해도 14일간 ‘자가격리’할 주거지를 마련하기 어렵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김휴성 총무는 5일 “KWMA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등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선교사들에게 이동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니 귀국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 중”이라며 “하지만 천문학적 의료비용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치료받기 힘든 미국이나 방역 조치 강화로 사역 자체를 이어가기 힘든 아프리카나 중동, 동남아 일부 국가에선 귀국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국위기관리재단도 선교사들이 힘겹게 사역지를 지키고 있지만, 현지 사정이 악화될 경우 철수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항공편 자체가 줄면서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오일령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선교국 총무는 “케냐 한인회가 전세기 마련을 추진 중인데 1인당 4000달러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4인 가족이 귀국하려면 1만6000달러 이상이 필요해 선교사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한국에 들어와도 주거지가 없다 보니 선교사들은 자가격리할 장소부터 구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KWMA는 귀국 선교사들을 위해 3층 건물 2개 동에 방 10개짜리 별도의 격리 시설을 확보했다. 시행 첫날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온 14명의 선교사들 중 미국 국적의 선교사들을 제외한 인원이 이곳으로 이동했다.기하성은 총회 산하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권고한다. 기감은 경기도 양주 일영연수원을 자가격리가 필요한 선교사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곳에는 2~3인이 머물 수 있는 방 25개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선교사들이 귀국하면 2주간 머무를 수 있는 인천 근처 교회 수양관과 기도원을 찾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 정도 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김 총무는 “시설 사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300여통 왔는데 우리가 가진 시설은 턱없이 적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까지 있어 새로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자가격리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준비한 격리 시설을 이용하게 한다. 다만 하루 10만원씩, 14일간 140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교단과 선교 단체가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사역지에 남아있는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교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예장통합 해외·다문화처 총무 홍경환 목사는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면서 “직접 물품을 보내는 것보다 송금하는 게 낫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조정 조치’로 해외 배송에 제한이 있는 데다 항공편까지 끊겨 운임료도 비싸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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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코로나19 극복, 기독 청년들도 나섰다
      전국학생신앙운동(S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국에 맞서 최근 진행한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 안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교회 예배와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독 청년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모여 기도의 불을 피워올리고 있다.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도움과 위로의 메시지도 건네고 있다.코로나19가 한창 확산 중이던 지난 2월 23일 밤 1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소속 기독청년단체 전국학생신앙운동(SFC·대표간사 허태영) 청년들이 온라인상에 모였다. SFC가 운영하는 한 포털사이트 내 모임 공간에서 열린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사진).      청년들은 지난달 16일까지 매일 밤 10시면 이곳에 접속해 1시간씩 나라와 캠퍼스 선교,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청년들은 “이렇게라도 함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청년들은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 캠페인도 펼쳤다.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는 운동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택배기사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마스크 전달하기, 타지에 있는 친척들에게 안부 묻기, 온라인으로 기도제목 공유하기 등을 한다.한 청년은 “이런 시국에 택배를 요청해 죄송스럽다”며 현관 앞에 마스크가 밀봉된 비닐 팩을 놓아 택배기사에게 전달했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음료수를 놓은 청년, 인근 군부대를 찾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군 장병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거리를 전달한 청년도 있었다. 청년들은 온라인상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란 글귀를 달아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썼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확산으로 업무량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위해  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이 준비한 격려 쪽지와 음료수. SFC 제공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청년들은 차분하게 ‘문화금식운동’을 진행 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 기간 세상문화를 즐기기보다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와 교회가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서 “기독 청년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한 가지씩 정하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상의 평안, 샬롬을 외치고자 한다. 이런 실천이 사회의 무기력을 극복할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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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웨슬리실천본부 ‘코로나19 극복 만사형통 384운동’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만사형통 384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운동은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의 가사 중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에서 따왔다. 선교사를 위한 무료쉼터 확보를 위해 매달 1만4명이 1만원을 헌금해 기금을 마련하는 공익 캠페인이다.실천본부는 이미 14채의 선교관과 8대의 차량을 확보해 선교사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기한 제한 없이 머물 수 있으며 쌀과 김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19로 선교지 입국을 거부당한 선교사들이 머물러 있다. 선교관 사용 신청은 감리교웨슬리하우스 홈페이지(wesleyhouse.kr)로 하면 된다.  이상윤 감리교웨슬리하우스 관장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히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선교사들이 비용과 기간에 부담을 갖지 않고 언제든 묵을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웨슬리하우스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한 곳 이상의 숙소를 비워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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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한교봉, 경북 미자립교회 187곳에 5600만원 지원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남세환 의성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미자립교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3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교봉과 국민일보에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은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187개 교회에 전달된다.정성진 목사는 “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가 이 재앙을 속히 극복하게 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김승학 목사도 “큰 사랑을 들고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사랑으로 힘 얻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교봉은 지난 27일에도 경기도 파주·고양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대표 홍명준 목사)과 인천 검단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이강민 목사)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안양 열린교회(김남준 목사)와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2066만9000원과 1000만원을 각각 한교봉에 전달했다.◇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 (30일 오후 4시 현재)△열린교회(김남준 목사) 2066만9000원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000만원 △주신목재 100만원 △포천진목교회 62만원 △구리은성교회중보기도 55만6000원 △수문교회(코로나) 50만원 △예명교회(망우동), 심수회(수가성교회), 조명조 각 20만원 △석완식, 의정부순복음교회(김종욱 목사), 이정신, 김종절 각 10만원 △김순례 3만원 △이옥순, 한승우 각 2만원 △사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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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4월에도 연탄 필요해요”
        봄이 왔지만, 난방을 완전히 끊기엔 아직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탄 봉사와 후원이 급감한 상황에서 고령에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연탄 가구들이 바깥출입을 못한 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4월에도 전국 2만 가구에 연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3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지난해 1~3월과 견주어 올해 1~3월에는 연탄 후원이 약 62만장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업과 단체들의 연탄 봉사 활동이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봉사와 함께 진행하던 연탄 후원 물량 역시 급감했다. 허 목사는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도 사회적으로 봉사 열기가 얼어붙어 어려웠지만, 전년 대비 50% 가까이 후원 물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연탄은행은 지난달부터 가구당 월 150장씩 제공하던 연탄을 100장으로 줄여 전국 3300가구를 우선 지원했다. 다음 달 7일 예정이던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창립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그 예산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과 마스크 구매 비용으로 돌렸다.허 목사는 “연탄으로 사랑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들께 일일이 손으로 쓴 편지로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다”면서 “손편지 1500통은 이미 발송했으며 계속해서 손편지로 도움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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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한·중 기독교인의 ‘마스크 우정’… 10배로 돌아왔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를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씨앗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받으며 나눈 ‘사랑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 3000장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이 중 1000장이 지난 21일 먼저 도착했다.마스크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였다.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 안영수 목사)와 평화의씨앗들(이사장 박만규 목사), 강남교회(백용석 목사)는 지난달 1일 헝디엔교회로 마스크 300장을 보냈다. 이들은 마스크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영상편지도 함께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2월 초 중국은 춘제 연휴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던 중국인들에게 전한 작은 사랑이 10배로 커져 돌아온 셈이다.안영수 목사는 30일 “평소 중국 기독교인들과 다각도로 교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돕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의씨앗들 및 강남교회와 상의해 마스크 300장을 우선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마스크를 더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의 상황이 호전되자 중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줬다. 정확하게 10배나 되는 온정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철원요양병원과 지역 의료진도 이 마스크를 받았다.사랑의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지 않았다. 한중기독상공인회 등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급히 마스크를 보냈다. 마스크는 선교사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2000장이 모두 도착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평화의씨앗들 산하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정지석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시시각각 변하면서 귀한 마스크를 우리만 쓰지 말고 더 어려운 나라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보내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프랑스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강원도 철원 동송읍 주민 전영숙(54·여)씨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나눈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는 게 기독교의 정신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내 주신 마스크는 아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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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조회수 2백만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 코로나 격리 중 희망 선사
    ⓒ유튜브 영상 캡처   내쉬빌 스튜디오 가수 31명이 녹음한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최초 공개된 이 '가상 합창단'들의 찬양은 30일 현재 페이스북에서 2백만 유튜브에서 60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찬송가는 4명의 딸이 1873명 배를 타고 여행하던 중 사망한 후 이들의 아버지인 스패포드가 작사했다. 31명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이 영상은 도전적인 시기에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서 제작됐다고 한다. 이 영상의 댓글에는 "우연히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격리 중에 들은 이 찬양은 내 영혼과 정신을 고양시켰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보컬 선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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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인도에 교회 3곳 개척… 한국적 영성 있었기에 가능
    양가 목사가 설립한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 소속 사역자들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가 목사는 현재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갈랜드 커버넌트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커버넌트교회도 담임하고 있는데,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Harvest India Ministry)를 통해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 청소년 캠프 개최, 부흥회 인도로 인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1997년부터 99년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에서 AIGS(ACT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ACTS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영성과 선교에 관해 큰 도전을 받았다”며 “신학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배우고 훈련받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인도로 돌아가 목회하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개척 및 지도자를 훈련하는 다양한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남다른 훈련을 한국교회에서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가 목사(가운데)가 2013년 인도 북동부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한 모습.  그가 ACTS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후원했던 덕분이다. 그는 99년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과천약수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했다. 이때 한국 부교역자와 똑같이 새벽기도와 밤샘 철야를 하면서 영성훈련을 받았다. 그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근본이 되는 영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훈련받았다”면서 “나갈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신학교와 교회에서 새벽기도와 철야를 실천하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설동주 목사는 양가 목사가 한국교회의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 내 22개 대표적 교회를 방문하도록 돕고 교회 성장 비결을 연구하도록 기회를 줬다.설 목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신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영성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학 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지금도 2명의 필리핀 사역자들이 과천약수교회 부교역자와 사역하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A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교회는 양가 목사와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2년간 한국교회 현장에서 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설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지에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역시 AC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한철하 박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한 박사님은 늘 목회 현장이 없는 이론적 신학은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박사님은 ‘서양 신학이 사변적으로 변하면서 서양교회가 쇠퇴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는 서구의 신학을 일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복음 전도와 선교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학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약수교회는 쉐마교육을 진행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와 수련회를 진행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 교회로 손꼽힌다. 지난 10년간 4600여명이 쉐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8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교회 성장이 둔화하는 현실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이를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비전 아래 비전센터 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개척교회 목회를 하다가 좌절하고 낙심한 목회자와 교회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과 목회훈련을 할 예정이다.설 목사는 ACTS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학 온 신학생들에게 이론적 신학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현장에서 목회 실습과 훈련을 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가 목사처럼 ACTS에서 추천한 AIGS 학생을 후원하고 교회에서 직접 목회자 훈련을 시킨 계기도 여기에 있다”면서 “20년 전 ACTS에서 시작한 영성훈련이 나갈랜드 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ACTS와 과천약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영성과 신학적 성찰의 깊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된 ACTS에 감사하다”면서 “귀국 후 나갈랜드에 3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도 영성의 뿌리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천약수교회는 나갈랜드 교회를 위해 이곳 지도자들에게 쉐마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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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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