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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체제 해체시 기독교의 역할은?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회   "통일과 화해에 있어서 우리 남한의 대상인 북한이 어떠한 급변 사태가 와서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산사회주의가 해체되고 통일이 된다고 했을 때 동독과 달리 외부 세계의 정보가 철저히 차단된 북한의 현재 상황은 어떠하며 그들에게 절대적 신앙처럼 세뇌된 주체사상의 사람들과 어떻게 화해할 수 있겠는가하는 주제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실천신학회(회장 황병준 박사)가 지난 7~8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통일, 화해, 치유의 실천신학'이라는 주제로 제7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1번째 발표자로 나서 임헌만 교수(백석대)의 말이다. 그는 이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남북한 화해를 위한 로고테라피(Logotherapy)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무엇보다 우리는 북한이라는 사회가 해체될 때 단순한 평화통일이 아니라 복음통일이 되어서 북한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야 한다는 소망적 관점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해체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정보 유입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를 알아야한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 체제들이 해체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정보 유입이 사회주의 사회의 특성인 폐쇄성에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장 먼저 유입된 것은 마약, 포르노, 신비주의 및 저질의 소비자 대중 문화와 조직 범죄의 급속한 팽창이었다"고 했다.   임 교수는 "결국 북한이라는 사회체제가 해체된 후 복음 통일의 시대가 왔을 때 남북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땅과 제도 그리고 민족의 하나됨 보다는 개인과 통일 공동체 사회가 누릴 행복한 삶의 질이될 것"이라며 "그 삶의 질은 단순히 예전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게되는 물질적 삶의 질이 아니라 존재론적 토대 위에서 나오는 가치관에서 나오는 삶의 질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주체사상이라는 획일적 사상 체제로 세뇌되어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이 사회주의 체제가 해체되면 정신적 진공 상태가 되어 오히려 급속하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과 러시아 모스크바대학을 졸업한 후 탈북해 연세대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명세 씨의 말을 소개했다.   "내가 남한에서 살면서 깨닫게 된 것은, 통일이란 단순히 체제를 하나로 만드는게 아니라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문제를 화합하고 조화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내 생각에는 기독교가 하나의 대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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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소외이웃에 밥 배달하는 ‘하나님의 택배기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 부부가 사랑의 빨간 밥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부양가족이 5500여명이다. 그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밥 먹여 살린다.경기도 하남 ‘소망의 집’ 등 장애인 시설은 30여년간, 노숙인 독거노인을 위해선 2006년 10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세우고 14년째다. 그는 ‘노숙인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해서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불린다.지난달 16일 인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에서 이 목사를 만났다. 그는 최근 그간의 삶과 사역을 담아 ‘사랑의 빨간 밥차’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대형 밥차 이름이다.이 목사는 소외된 이들에게 밥은 생명이고 사랑이라고 했다. 그 밥의 소중함을 어릴 때 알았다고 했다. 8세 때 어머니와 함께 충남 논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노숙인처럼 살았다. 앵벌이로 겨우 밥을 먹었고 눈만 뜨면 밥 먹을 곳을 찾았다. 그러다 등교도 빼먹었다. 그는 그 밥 때문에 예수를 만났다. 학교를 가지 않자 어머니는 그를 교회로 데려갔다. “어머니는 불교 신자였지만 교회 가면 착한 사람 된다고 어디서 들으셨던 모양이에요. 그때부터 툭 하면 교회에 갔어요. 집에 비하면 분위기부터 교회는 천국이었어요.”이 목사는 날품팔이로 겨우 야간 중·고교를 졸업했다. 군 복무도 마쳤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업 수완이 좋아 조립식 가구를 만들어 새집에 납품했고 동업으로 집을 지어 팔았다.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승승장구했다. 13개 단체명이 적힌 건설회사 회장이 됐고 준재벌 소리도 들었다. 그때는 밥보다 술을 더 찾았다. 거래처 사람을 접대하느라 거의 항상 술집에 있었다. 교회와는 점점 멀어졌다. 그러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 여파로 하루아침에 쫄딱 망했다. 연대보증 때문에 벌었던 만큼 빚더미에 올랐다. 3년여간 두문불출하며 지냈다. 그를 다시 회복시킨 건 책이었다.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었다. “집에 틀어박혀 거의 책만 읽었어요. 특히 성공한 인물들 관련 서적을 많이 봤는데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고난과 역경을 통과했더라고요. 그래서 나의 상황도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훈련이라고 깨닫게 된 거죠.”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만든 것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였다. 그는 모델하우스의 축하 화환 100여개가 꽃이 시들면 그냥 버려진다는 것을 평소 눈여겨봤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전국 조직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업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게 낭비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증하자는 운동을 벌였다.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현재 서울역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5t 특장차인 대형 밥차 4대를 운행한다. 서울역(주 1회), 부평역(주 2회), 주안역(주 1회) 등과 전북 4개 지역에서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 현장에 자원봉사자 40~50명이 봉사해 한 달에 1000여명씩, 연간 1만여명이 그와 함께 일한다.운동본부는 밥차 사역 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한다. 국내외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많게는 1년에 20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업 등에서 후원받아 배분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붙여준 이름이 ‘하나님의 택배기사’예요.”또 ‘지구촌사랑의쌀독’을 운영한다. 국내 24개 지부와 해외 36개국 지부를 통해 국내외 연 40만명에게 쌀을 보낸다. 선교지에서는 쌀을 통해 구제하고 전도한다. 대형차량으로 식료품,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동푸드마켓’ 사역도 펼친다.작년부터 은퇴목회자도 돕고 있다. 지난해 3월 은퇴 원로목회자 지원 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1월 전화가 왔어요. 누구누구 목사라고 그러는데 ‘쌀이 없어 일주일 내에 감자만 먹었다’고 해요. 홀로된 목회자들은 제대로 밥도 챙겨 먹지 못해요. 그래서 SNS에 지원 재단을 세우자고 했더니 호응이 컸어요.”지원재단은 원로 목회자 149명에게 매달 쌀 10㎏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듣고 택배비를 지원하겠다는 목회자, 쌀을 지원하겠다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내가 남들을 많이 돕는 것 같지만 실제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 하나님 것으로 나는 하나님 사랑을 전달하는 택배기사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밥 먹고 쌀, 물품 등을 지원받은 이들은 내게 인사를 하니 얼마나 감사하냐”면서 웃었다.이 목사는 한국신장협회를 설립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 마틴 루터 킹 기념사업회가 주는 ‘평화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전국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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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탈북민 사역도 타격”
      쉘터에서 예배하는 북한 청소년들. ©모퉁이돌선교회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당장 중국 내 탈북민 사역 현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5일 U선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탈북 루트들이 다 차단되었고 검문검색도 심해져 북한에서 넘어온 ○○명을 포함하여 수십 명을 여러 곳에 분산, 보호하고 있다"며 "지금 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이 어렵다. 이동이 멈춰지면서 언제 이동될지 모른 채 기다려야 하는데, 현지 물가가 말도 안 되게 오르고 부르면 값이 되는 상황 가운데 수십 명을 보호하다 보니 재정과 안전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한 북한선교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인이라도 특정 지역을 방문할 경우 잠복기인 14일간 무조건 자가격리해야 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실질적인 사역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 시기에는 이동 시 무조건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해서 만남이 취소되는 사례가 있었다. 중국 국경도 막혔고, 이동 제한으로 사역 자체가 쉽지 않은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빨리 잦아들기만을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탈북민 구출 사역 등을 해 온 K목사도 "이동 제한으로 한곳에 오래 머물러야 하다 보니 공안에 붙잡힐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도 커진다. 물품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알려왔다. K목사는 "사실 일반인도 어려운 상황인데 탈북민의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 만일 감염증세라도 나타나면 체포될까 봐 치료조차 못 받기 때문에 중국 내 탈북민 사역이 몹시 어렵다"고 말했다.   이 사역자는 최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탈북민 송환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대해 "지금 당장 공안에 체포되더라도 북송되지는 않지만 감옥에 가야 하고, 한 두달 뒤 북송 길이 열리면 다시 북한에 보내지기 때문에 이런 조치와 상관없이 빨리 제3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중국 산속에서 숨어 지내며 믿음을 지키는 장소. ©모퉁이돌선교회   한편, U선교회는 자유와 인권을 찾아 탈북한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복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에서 가족 단위 탈북행렬이 늘어나고 있다"며 "엄마, 아빠 등에 업혀 온 1살, 3살 아이와 이 추위 속에 산을 넘고 강을 건넌 7살, 8살 아이도 있었다. 그 작은 손과 발로 눈이 쌓인 산길로 어떻게 왔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 아이들에게 자유의 땅에 올 수 있는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살, 3살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넌 가족은 5남매인데, 북한에서 도저히 먹고 살 수가 없어서 5남매 다 같이 죽자 하였다 한다"며 "다른 한 가족은 탈북 과정 중 잡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지만, 위기를 벗어났고 지금은 주님의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보호하고 있다.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만날 수 있도록 긍휼히 여겨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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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수서관리역(역장 하홍길)이 3일 서울 강남세움복지관에서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를 했다(사진).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 직원들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식품, 마스크,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세트 60개를 제작했다. 비용은 코레일의 기부로 마련했다.선물세트는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이 있는 강남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하홍길 역장은 “철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관내 이웃을 돌보겠다”고 밝혔다.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수선한 데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사랑의 손길을 건넨 코레일과 수서관리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수서관리역은 2014년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교통약자 지원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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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해외선교, 자원 줄고 있지만 관심 둔 청년 증가 ‘고무적’
    이혜란 CCC 책임간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은평구 팀비전센터에서 열린 ‘CCC 선교캠프’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 선교가 위축됐다고 하지만, 해외선교사로서 선교적 삶을 살길 바라는 청년들은 숨은 보석처럼 빛을 발하길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이란 주제로 서울 은평구 팀비전센터에서 개최한 ‘CCC 선교캠프’에서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CCC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선교사는 “그동안 청년 선교 동원이 줄고 한국교회 내 선교사 파송도 정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캠프를 준비했다”면서 “청년들이 이번 선교캠프를 통해 해외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선교 자원의 감소로 이번 수련회는 15년 만에 개최됐다. 게다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정된 인원보다 적은 60여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찾은 수련회 현장에는 선교에 대한 비전과 관심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이 넘쳐났다.CCC도 이들을 위해 선교 주제별 선택특강과 주제강의를 엄선해 준비했다. 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미션톡’ 시간과 각자의 선교비전을 공유하는 ‘그룹워크숍’ 시간도 마련했다. 청년들은 캠프 기간 때론 기도하며, 때론 선교 전문가들과 대화하며 각자의 선교비전을 확인했다. 김지수(24·여)씨는 간호학과 졸업을 앞두고 의료선교에 대한 꿈을 명확히 하고자 수련회에 참석했다. 그는 CCC 해외선교팀이 주력하는 ‘A6(ACTS 6000)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6000여개의 해외 미개척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인들이 스스로 복음 전도자가 돼 또 다른 제자를 낳는 게 목표다. 김씨는 이날 전문가들과 상담하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으로 나가 어떤 사역을 하게 되는지, 필요한 경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었다. 김씨는 “선교사로 나가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차에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보는 관점으로 선교를 바라봐야 한다는 말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취업 전에 1년간 해외선교를 나가 의료선교의 꿈을 구체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CCC에는 전 세계 35개국에 510명의 선교사를 파송 중이다. 지난해에만 2400여명의 청년이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김 선교사는 “전반적으로 선교자원이 줄고 있지만, 단기선교 등 해외 선교에 관심을 둔 청년들은 오히려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아르헨티나 등지에 해외캠퍼스 50개를 개척하고 몽골과 토고로 파송국을 확대하며 ‘커넥션스쿨’ 같은 선교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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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복음 실은 전함, 아프리카 출항 닻 올랐다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6차 아프리카 복음광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선장이 주님이시고 동력이 기도인 복음 실은 전함(戰艦)의 아프리카 출항을 위해 응원해주십시오.”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의 항해를 앞둔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의 요청엔 기대와 담대함이 엿보였다. 그는 “2016년 12월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복음광고를 걸 때만 해도 이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아프리카는 복음의전함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광고로 복음을 전해 온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의 마지막 대륙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서 진행할 6차 캠페인 준비 과정이 소개됐다.복음의전함 측은 남아공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독교 인구가 80%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이단 종파가 전체 기독교인의 41%를 차지하고 영혼 치유, 빙의 등 토속 신앙이 스며들어 있어 진정한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고 강력 범죄가 빈번해 위로와 치유가 절실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N1 고속도로’ 옆에 세워질 가로 20m 세로 5m 크기의 복음광고판 모습.  5차 캠페인에서 문구로 활용됐던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은 ‘괜찮아! 오직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only Jesus)으로 바뀌었다. 기독교 문화권 안에서도 진정한 복음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캠페인 기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를 잇는 ‘N1 고속도로’ 위에는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야립광고판에 복음광고가 게재된다. 하루 평균 22만1000여명(월평균 663만여명)이 오가는 길목이다. 유동 인구가 가장 높은 시내 센터포인트 지역에도 가로 5m 세로 7.5m 크기의 빌보드 광고판이 세워질 예정이다.광고선교 캠페인이 진행되는 지역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교회 성도 간 연합’도 추진된다. 21일 오후엔 요하네스버그 지역의 현지 교회와 한인 교회 성도들이 로즈뱅크유니온교회에 모여 연합집회(기도회)를 열고 이튿날에는 센터포인트 광장에 집결해 연합거리 전도를 펼친다.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선교사 100여명도 각자 사역지에서 22일 동시에 거리전도를 진행한다.영어와 줄루어로 제작 배포될 15만장의 전도지에는 가수 박지헌, 배우 주아름과 함께 최초로 현지인이 광고모델로 나선다. 고 이사장은 “프리토리아대 교수이자 목회자로 남아공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샘 도가(Sam Ndoga) 목사가 모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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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오대원 목사 “주님의 평강, 한반도와 온 세상 다스릴 것”
      오대원 목사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 창립자)가 3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에서 열린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둘째 날, '평화를 향한 여정'(이사야 2: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2020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하나님은 한반도를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땅으로 창조하지 않으셨고, 하나 됨을 원하신다. 우리는 함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교대회의 주제인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는 우리가 전쟁의 슬픔을 넘어 다시 한 번 하나의 평화된 나라가 되도록하자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제성구인 이사야 2장 4절이 그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장 4절) 오 목사는 "먼저 ‘우리는 어떤 평화를 추구하는가?’를 물어야 하고, 에베소서 2장 14절의 말씀이 그 답을 준다"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평화이고,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며 "평화라고 번역하는 말의 히브리어 원어는 ‘샬롬’(Shalom)이고, 샬롬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그리고 서로 간의 바른 관계로부터 시작 된다"고 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성구인 이사야 2:1~5절을 이해하기 위해, 이사야서가 쓰여진 배경을 알아야 한다"며 "이사야 1장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그들의 나라와 정체성을 잃게 되었고,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오 목사는 “그러나 이사야 2장은 시간을 뛰어 넘어 미래에 대해 말하며, 미래가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한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평강은 한반도를 포함한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인 우리가 평화의 길로 행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는 한반도에 축복과 평화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며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미가서 6:8)이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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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건사모, 베트남 신학교 건립현장 탐방
    ▲베트남 호치민 이경출 선교사가 마련한 신학교 부지에서 기념촬영을 한 건사모 관계자들과 이 선교사(왼쪽에서 두번쨰).   건사모(교회건축을 사역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권혜진 회장과 이철운 운영국장, 김도현 운영위원이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선교현장을 탐방했다.   이번 선교현장 탐방은 호치민에서 28년간 변함없이 선교사역을 감당해온 이경출 선교사의 선교사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호치민 은혜와평안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한 이 선교사는 지난 20여 년 전에 신학교 건립을 꿈꾸며 호치민 주변 롱안에 3,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했다. 이후 그는 현장을 매일 방문한 가운데 신학교 건립을 위해 기도로 준비해왔다.이 과정에서 협력 선교사이며 건사모 김도현 건축사의 친구인 이재성 선교사의 요청으로 건사모에 사역현황이 알려지게 됐다. 건사모는 선교 현장을 탐방하고 구체적인 신학교 건축을위해 설계 디자인 등 길잡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이 선교사는 “막연히 땅만 구입해놓고 건축이 어떻게 이뤄질까 기도만 해왔는데 드디어 20년 만에 천사들을 만나게 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또 “앞으로 학교 건물이 세워지면 신학생들을 많이 배출돼 베트남을 변화시키는 밀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선교의 촛불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기적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고말했다.건사모 권혜진 회장은 “육순을 훨씬 넘긴 이 선교사의 순수하고도 커다란 비전이 건사모의 조그만 노력이 작은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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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엘조이선교회, ‘제46차 청소년 비전캠프’ 개최
    ▲엘조이선교회는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괴산 새찬양교회 비전센터에서 '제46차 청소년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주신 비전’의 중요성을 발견해가는 캠프가 열렸다.엘조이선교회(대표 김창호 목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괴산 새찬양교회 비전센터에서 '제46차 청소년 비전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이름으로(사무엘상 17:45)’란 주제로 어린이와 미자립교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엘조이선교회 대표 김창호 목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캠프의 주 강사로 엘조이선교회 대표 김창호 목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곽동현 목사(코리아시스템소장. 전문강사)는 ‘진로코스 특강’을 전병현 목사(본회 부대표. 전문강사)는 ‘다윗처럼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 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찬양 및 섬김은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대신대 교수. 찬미워십 대표)와 엘조이찬양팀에서 찬양 및 섬김을 통해서 은혜를 공유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비전과 진로에 대한 특강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해하고, 나를 용서하고, 가족과 타인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비전과 진로에 대한 특강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해하고, 나를 용서하고, 가족과 타인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은혜로운 캠프가 됐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강다민 학생은 “사실 교회 나오면서 처음 캠프에 왔다. 여기 도착하기 전까지 3일 동안 잘 버텨낼 수 있을까? 괜히 온 것은 아닌지 고민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되었고 목사님들의 설교를 더 열심히 들을 수 있던 것 같다”고 전했다.김민호 학생은 “엘조이 비전 캠프 참여해서 좋은 아이들과 멋지게 노래 부르며 뮤지컬도 하고 조별활동, 캠프레이스 등 서로를 챙겨주면서 같이 한 발짝씩 나아가서 뜻깊은 3일이 될 수 있었다.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고 남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이 변화된 것이 느껴진다. 열심히 찬양하고 하나님을 통해 저를 바라볼 수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신 목사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캠프에는 5개 교회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청소년 10명도 참석해 은혜받고 도전받는 시간이 됐다. 조별 UCC대회를 통해 팀원들 간의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과 기도를 통한 저녁 집회와 치유와 회복을 위한 집회 등을 통해 작은 교회들의 중심이 된 행복하고 아름다운 캠프로 진행되었다.2020년에도 엘조이선교회 캠프 프로그램은 지역교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과 여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청소년 사역을 섬기는 엘조이선교회 김창호 대표에게 비전에 대해서 묻자, 김 대표는 “1996년 1월부터 청주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왔다. 소년원사역을 하다 소명을 받아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기독교 문화사역자로 공연을 기획하고 찬양집회 콘서트와 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엘조이선교회(eljoy1091.net) 김창호 대표는 ‘다윗과 같은 십대를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청소년 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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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2월 6일 홈스쿨컨퍼런스 ‘성경적 성교육캠프’ 개최
    ▲2020홈스쿨링컨퍼런스 포스터   ‘2020 홈스쿨컨퍼런스’가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다.홈스쿨컨퍼런스는 2012년 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1월에 진행되는 이 컨퍼런스 올해만 장소문제로 2월에 열리게 됐다.   이 컨퍼런스는 성경적 세계관과 배치되는 공교육 안에서 자녀를 양육함이 아닌 성경적 세계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자 좁은 길을 선택한 홈스쿨 가정들과 홈스쿨 관심자 가정들이 함께 어우러져 주제강의와 특강, 조별나눔, 기도회, 가족발표회, 자녀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홈스쿨 가정들의 수련회와 같은 행사이다.특별히 올해는 홈스쿨컨퍼런스 기간 중 ‘2020 중고등 성경적 성교육캠프’도 개최된다. 주강사인 강영수 선생(前 안양샘병원 원장)은 재직 중 홈스쿨을 접하고 소명을 받아 직장을 그만둔 후 홈스쿨맘으로 사역해왔다.강 선생은 그동안 ‘성경적 성교육’ 강연을 이어왔으며, 최근 ‘성경적성교육연구소’를 설립 후 전문 강사를 양성해왔다.그는 홈스쿨지원센터 박진하 소장의 부탁으로 이번 홈스쿨 컨퍼런스 중고등캠프를 맡게 됐다. 더욱이 2박 3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성경적성교육연구소 연구원들 전원이 함께 캠프를 섬겨주기로 했다.박소장은 “동성애자는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며 자신이 느끼는 성이 진짜 성이라고 가르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페미니즘을 우리의 자녀들이 공교육 안에서 배우고 자라고 있다”면서 성경적 성교육캠프의 취지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성경적 성 가치관을 배우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홈스쿨 컨퍼런스의 목적은 홈스쿨 가정들과의 연합이며 좁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소명과 확신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이다.홈스쿨링을 하는 가정들에게는 컨퍼런스를 통해 도전과 은혜와 결단을 하며 다시금 새해를 살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며, 예비 홈스쿨 가정들 또한 먼저 그 길을 걷고 있는 선배 가정들과의 만남과 교제 그리고 강연들을 통해 홈스쿨에 대한 소명과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https://www.imh.kr/page/conference/202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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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김우정 (8) 헤브론 병원 후방에서 지원하는 ‘위드헤브론’ 설립
      김우정 원장이 지난해 12월 위드헤브론이 주최한 감사의 밤에서 의료선교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헤브론병원 제공    2013년 헤브론병원을 돕는 비영리법인 ‘위드헤브론’을 설립했다. 이전 ‘헤브론 캄보디아 의료선교회’가 확대된 셈이다. 위드헤브론은 후원자 관리와 후원 행사를 주관하면서 헤브론병원을 후방에서 지원한다.이전에는 후원자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1년 중 10개월은 캄보디아에 있다 보니 한국 쪽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못하고 1년에 세 번 정도 선교 보고 편지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도 많은 후원자가 기도해주고 도와주셨다. 일부는 후원을 그만두신 분도 있었다. 후원하고 소식이 오길 기다렸으나 제대로 소식을 못 전해드린 결과다. 많은 부분을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헤브론병원으로서는 죄송스럽고 답답했다.위드헤브론도 초기에 제구실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재정 형편상 모두 자원봉사자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한계에 이르렀다. 그래서 2018년부터 정식으로 유급직원을 두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고 소식지도 발행하고, 연차 보고서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쉽지 않았던 후원자 명단도 정리해서 후원 감사의 밤을 한다.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위드헤브론 이사장이신 김해수 일산동안교회 목사님, 전 이사장이셨던 이화영 금호교회 목사님이 계신다. 을지로교회, 송정교회, 무학교회, 홍익교회 등 여러 교회가 도와주셨다. 처음엔 내가 시무장로로 섬기던 충무교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남서울교회, 수지 수정교회, 수원 평안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서울 주님을 향한 교회, 목동 평광교회 등과 안동동부교회, 전주중부교회 등 지방에 있는 교회들도 많이 애써주셨다. 미국 LA 에브리데이교회, 얼바인 벧엘 한인교회, 산호세 제일장로교회, 호주 새순교회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미국의 미주의료선교협회, 호주의 의료선교협회도 헤브론병원을 돕는 응원군들이다. 개인적으로 도운 분들도 많다. 500여분이 계시니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충무교회의 한 집사님 부부와 장로님 가정은 건축할 때 많이 도와주셨고 목포에 계신 내과 선생님은 매년 성인 심장수술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해주고 계신다.국민은행이 매년 어린이 심장수술을 돕고, NGO 월드투게더, 성안심장재단, 소아심장네트워크, 수원노송로타리클럽, 실명예방재단 등이 함께했다. 특히 헤브론병원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여러 직능의 30여분의 선교사들과 캄보디아 스태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헤브론병원의 사역은 어느 한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분을 통해 이 일을 이루고 계신다. 이 과정에서 기억나는 몇몇 환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은 환자들로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고쳤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들이다.7~8년 전 열두 살 되는 여자아이가 병원을 찾아왔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엉덩이가 아프다고 했다. 열은 40도. 한 달 전 시골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아프기 시작했다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고관절 사이로 하얀 것이 보였다. 심상치 않았다. 마침 다음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봉사팀이 캄보디아에 왔다. 어린이 병원 원장과 소아과 정형외과 의사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나는 이 여자아이 엑스레이를 들고 공항으로 나갔다. 이를 본 의사는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것 같다며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 다음날 바로 수술해 고름을 한 사발 뺐다. 열이 안 떨어져서 보니 고름 주머니가 하나 더 있었다. 또 수술해 3주 후에 퇴원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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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8살 IS 대원, 22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총살"
      총을 들고 있는 이가 8살 IS 대원 ©IS 계통 Amaq News 영상 캡쳐     22살의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이 IS 무장 단체 계열인 보코하람 대원에 의해 납치돼 총살당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이 보코하람 대원이 8살 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IS 계열 방송사인 Amaq News가 유포한 비디오를 보면 8살 IS 대원이 22살 나이지리아 대학생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소식통을 인용해 납치된 학생 이름이 “나이지라아 보르노 주(Borno State) 소재 Maiduguri 대학교에 재학 중인 Ropvil Daciya Dalep”이라고 전했다. 이 대학교는 기독교 계통의 학교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생물학 전공인 달렙(Dalep)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던 중 서부 아프리카 IS 지부 대원에게 1월 9일 납치됐다.   동시에 20살 동물학 전공의 Lilian Daniel Gyang도 납치됐는데 아직 감금중이라고만 알려졌다. Plateau 주(州) 법률가인 Solomon Maren은 "IS가 Plateau 주(州)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이번 IS에 의해 납치돼 총살과 감금을 당했던 달렙(Dalep)과 그양(Gyang) 모두가 Plateau 주(州) 출신이다.   8살 IS 대원은 영상에서 달렙(Dalep)을 죽인 이유가 바로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부모와 조상에게 저지른 학살에 대한 복수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런 피의 복수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아프리카에서 IS는 그 영역을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나이지리아로 확장하고 있다고 CP는 전했다.   미 육군 사관학교가 발표한 2018년 보고서에 의하면, 9개 지부로 구성된 IS부대는 아프리카에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2020년 미국 오픈도어 보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또한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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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한가협,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한다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 대표 김지연 약사)는 2020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가협 관계자는 “성경적 성교육이 궁금한 목회자, 부모,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경적 성교육 내용에는 ▲이성교제의 성경적 가이드라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을 위한 멘토링 ▲음란물을 어떻게 차단할까요 ▲미디어 리터러시와 건강한 소통법 ▲과도한 피임위주의 성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청소년 조기 성애화의 문제점과 예방법 ▲남녀의 차이점과 생명윤리 교육 ▲임신과 자녀 양육의 기쁨, 거룩한 성 ▲성중독과 차세대 상담, 성폭력 예방들이 핵심이다. 강사에는 김지연, 이선영, 손성식 등 6명이 나선다.         전주에선 2월 4일~4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한국여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에서 열린다.부산에선 2월 26일~5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안동에선 2월 29일~5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안동교회에서 열린다.화성에선 3월 3일~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순복음 축복교회에서 열린다.대구에선 3월 6일~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동선교회에서 열린다.서울에선 3월 14일~5월 16일까지 토요일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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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중국 정책, 자국 교회뿐 아니라 북한선교에도 영향
        올해로 19년째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World Watch List 2020 1위)로 지목된 북한과 시시각각 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발맞춰 2020년 북한선교와 통일선교 전략에도 적극적인 대응과 준비가 요청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는 선교 현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국 시진핑 정권의 정책 역시 선교 현장에 큰 파장을 미쳤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오픈도어는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갔고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전반이 경색 국면으로 후퇴하는 듯 보인다"며 "판문점 회동 등 국면 개선을 위해 남측을 중심으로 한 노력이 있었지만, 그런데도 미국과 북한 간 입장 차이를 극복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흐름 가운데 북한은 중국,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는 북한선교 현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중국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자국 내 탈북자를 북한에 강제송환하고, 탈북자 탈출을 도운 네트워크를 추적하는 데 협력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이 과정에서 선교 목적으로 관련 사역을 진행하던 사역자나 단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시진핑 정권의 정책도 중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온 북한선교 현장에 큰 파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국오픈도어는 "미중 갈등 여파와 신종교조례 시행에 따라 가정교회에 대한 박해 및 삼자교회에 대한 통제가 강화됐다"며 "이로 인해 북한선교에 적극적이었던 조선족교회들도 한국교회와의 관계를 끊고 탈북자 구호 및 북한선교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드 사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인 선교사 추방 및 한인교회 폐쇄 등 조치가 계속되면서 선교 기반이 크게 위축되었다"고 밝혔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강제 낙태 장면. 보위부원의 위협에 두 명의 수감자가 만삭의 여성 수감자 배 위에서 널을 뛰고 있다. ©지저스 아미 2014년 2월호   김정은 정권의 멈추지 않는 박해   현재 북한에는 북중 국경에서 활동하다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선교사 등 한인 선교사들이 종신형에 가까운 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어 있다. 성경, 예수 영화 등 종교 물품과 미디어를 유포한 사람은 수용소행이나 사형까지 처하는 등 강력한 처벌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북한 당국은 자본주의 바람을 통제한다는 명목 아래 주민을 불시에 단속하는데, 종교 물품이나 종교 행위도 당연히 단속 대상이다. 한국오픈도어는 "이런 박해 가운데 안타깝게 성도들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작년에도 북한 당국에 발각돼 큰 피해를 입은 몇몇 지하교회에 대한 증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암의 땅 밝히는 이 시대의 순교자 '30만 북한 지하교인' 이러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에도 북한에는 공산화 이전 교회의 맥을 잊는 '그루터기 성도'들과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해외에서 복음을 받고 돌아간 성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지하교회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오픈도어는 현재 5~8만 명의 기독교인이 정치범수용소에 있으며, 북한 전역에는 약 30만 명의 기독교인이 박해 아래 신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우리 민족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순교자들"이라며 "이들은 믿음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많은 희생과 대가를 지불하며, 하나님 섬기기를 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경제 위기와 열악한 보건 의료 위생 실태 등은 일반 주민뿐 아니라 믿음의 형제들에게도 각종 질병과 굶주림, 가난으로 인한 고통을 안겨준다. 신앙을 지키기 위한 성경책을 비롯한 신앙 자료 및 양육이 부족해 신앙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오픈도어는 "성도들의 생존과 신앙생활을 위해 각종 물자와 성경 등 신앙 자료를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전달하고 있다"며 "새로운 신앙 자료 개발 및 북방선교방송, 극동방송과의 라디오 방송 사역을 협력하고 있으며, 탈북민 패널이 참여하는 자체 대북 라디오 선교 방송을 정기적으로 제작, 송출하여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사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선교의 문(Door)을 열기(Open) 위한 노력 북한은 계속된 대북 제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외화벌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당일, 1박 2일, 장기 관광 등)을 개발해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오픈도어는 "중국, 러시아로 파견한 해외 파견 노동자들도 유엔 제재에 따라 전부 철수시켜야 하지만, 여러 편법을 동원해 최대한 노동자들을 파견하고 활용하는 정황이 관찰된다"며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이 선교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적인 선교는 어렵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간접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기도하고, 북한 사람을 만나고 선교하는 길들을 찾아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은 한 단체나 몇몇 교회가 아닌 한국교회 전반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최근 한국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북한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3만 명을 넘어선 한국 입국 탈북민 중 상당수가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오픈도어는 통일 비전을 품고 북한선교에 참여하려는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2020 제8회 북한선교학교'를 4월부터 13강 과정으로 진행한다. "북한선교를 위해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현장 사역 실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전문 사역자의 강의를 통해 살펴보면서 교회가 북한을 품고 선교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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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다니엘기도회 북플로잉’… “섬김은 주님의 뜻”
    ‘다니엘기도회 북플로잉’을 통해 책을 전달받은 충남 보령의 청라제일교회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 이하 운영위)가 참여 교회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다음세대 도서 환경 개선을 위해 다니엘기도회 참여 성도들이 기증한 중고서적(신앙, 일반, 아동 도서)을 전국의 참여 교회들에 전달했다.   이 같은 '다니엘기도회 북플로잉(Book Flowing)'은 지난 2016년 다니엘기도회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다니엘기도회 참여 교회 가운데 등록교인 70명 미만과 북플로잉 혜택 경험이 없는 교회들에게 책과 책장을 흘려보내는 사역이다.   이번에 전달한 책들은 '2019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됐던 기간(11월 1~21일)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성도들이 기증한 것이다. 총 15,200여 권의 책이 모였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운영위 자원봉사자들이 배송을 준비했다. 최종적으로 21개 교회가 책을 전달받을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월 9일 충북 청주 소망교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서울 산길교회까지 전국 각지로 책이 전달됐다. 운송은 긴급구호단체인 다니엘프렌즈(Daniel Friends)의 차량을 통해 이뤄졌다. 충남 보령에서 청라제일교회를 섬기는 김찬주 전도사는 "오늘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큰 섬김을 받았다. 교회가 사랑방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움직이셨다"고 감사했다.   다니엘기도회 북플로잉 배송 모습 ©다니엘기도회   경기도 남양주에서 꿈꾸는교회를 섬기는 김홍영 목사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책장까지 함께 주셔서 감사하다. 책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와서 놀랐다"며 "또한 저희 부부가 자리를 비워 교회에 아무도 없었는데 모든 것을 옮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라 전했다.     인천 순복음열방선교교회 이재승 목사는 "인천에서 다문화 사역을 하며 3년 전부터 다문화 2세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사역을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읽을 책이 적어 기도하고 있었다"며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받은 책장과 책을 정리하면서 책에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다문화 2세 아이들이 이 땅에서도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잘 양육하겠다"고 했다.   운영위는 "다니엘기도회 북플로잉을 통해 참여 교회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다음세대들의 도서환경 개선에 열매가 있음을 보며, 사랑과 섬김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된다"며 "2020년에도 변함없이 11월 1일부터 21일 동안 2020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된다. 올해에도 기도와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온 세계 열방에 가득 넘쳐나길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02-6413-4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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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 “변화가 있는 교회 수련회 오병이어 비전캠프”
      ©<2020 WINTER VISION CAMP>   십자가의 능력으로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선포하는 캠프가 있다. 소위 청소년들사이에 '빡세지만 은혜 충만한 캠프'로 알려져 오랜 시간동안 크리스찬 청년, 청소년들에게 사랑 받아 지난 해 20주년을 맞이한 '비전캠프'이다. 비전캠프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8일까지 대전 근교 충북 금산군 중부대학교에서 '하나님을 믿어라!'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측은 "매서운 추위도 녹일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이번 겨울 비전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 한다" 고 전했다.   비전캠프 대표 김요한 목사는 비전캠프가 소위 '빡센 캠프'로 유명한 이유는, "일정 중에 두 번의 식사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말씀과 기도회를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비전캠프가 타이트한 일정을 강행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어버리지만, 힘들고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릴 수 없기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쉽게 잃지 않기위해 타이트한 일정 속 뜨겁게 진행되는 예배를 포기 할 수 없다" 라고 덧붙였다.   김요한 대표는 처음 비전캠프를 개최하게 된 계기가 96년도에 찬양 사역자들과 함께 행사 및 콘서트를 진행한 후 '단발성으로 끝나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이 시대의 청년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신앙훈련의 필요성을 느껴,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기획하여 1998년 한 기도원에서 30명으로 시작하게 된 캠프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시대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에게 회개의 영이 임하여, 다시금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현재 비전파워(오병이어)의 원동력" 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비전 캠프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교회별로 활동하지 않는 것이다. 2박 3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지역과 나이를 뛰어넘어 '송이'별로 활동하도록 기획했다. 송이 모임은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섬겨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캠프측에 의하면, 이는 이기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이 시대 속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키워주고,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민족의 지도자'로의 비전을 갖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전캠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겨주신 것을 본받아 서로의 발을 잡고 기도해주는 '발기도', 십자가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다시 결단하는 '십자가 기도회',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파워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한국교회와 비전파워(오병이어)가 함께하는 2020 겨울 비전캠프의 등록은 VISIONCAMP.COM 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070-8668-50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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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조용기·김장환 목사 등이 노방에서 전도한다면…”
    모세전도단 발기인 모임이 열리던 모습 ©세터선   세계터미널선교회(세터선)가 2020년 새해를 맞아 '하티크바 202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티크바'는 '희망'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세터선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5천만 민족이 예수님께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터선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기간 7개의 전도팀을 조직해 수천 명의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88서울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당시 각각 통역자원봉사자 356명과 기독교인 통역요원 113명을 통해 많은 외국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다.              이후에도 우리나라에서 국제행사가 열릴 때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전도활동을 펼쳤다. 세터선에 따르면 그 동안   이 활동에는 211개 교회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8,842명이 4,906,26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는 2022년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있다. 세터선 조창래 목사는 "1명의 성도가 4명에게 복음을 전하면 민족복음화는 이뤄진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세터선은 전도대상자별 '1:1 맞춤형 전도지 세트'도 제작했다. 조 목사는 "이 전도지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한 차원 높이고 더 성숙한 신앙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 '모세전도단'을 조직할 예정이다. 조 목사는 "전도에는 은퇴가 없다. 성경의 모세의 나이가 백이십이었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신명기 34:7)고 기록하고 있다"며 "세상은 '은퇴'를 인생의 끝으로 보지만, 믿음에는 은퇴가 없다"고 했다.   특히 "조용기·김장환·김선도 목사님 등이 한 달에 한 번 1시간 만이라도 공공장소에서 노방전도를 하신다면, 자연히 현역 목회자가 전도의 현장에 관심을 두게 되고, 나아가 신학생과 성도들이 줄줄이 나오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세터선은 '모세전도단' 발기인 대회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차로 1년간 총회장·신학자·대교회와 기관장을 역임한 목회자를 중심으로 조직하고, 향후 모든 은퇴·원로목회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터미널선교회가 제작한 각종 전도지들 ©세터선   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여호수아전도단'도 조직한다. 조 목사는 "'민족구원'의 귀한 사역에 먼저 교인수 500명 이상의 교회들이 나서 준다면 참 좋겠다"며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교회와 성도 또한 기쁨으로 3천 명의 목회자를 세우는 데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목사는 "전도를 위한 이 모든 사역은 한국교회가 함께 의논하고, 성취해야 하는 미션"이라며 "저희 선교회로, 한 교단에서 1명의 목회자를 파송하여 '연합'해 귀한 사역을 펼쳐보았으면 한다. 한국교회가 공적으로 운영하는 연합사역이 되도록 저는 자리를 내어놓겠다"고 했다.   한편, 세터선은 전국 교회 사모들을 위한 '하티크바 2020 구국기도회'를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락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세터선은 "민족구원도 통일한국도 세계인의 구원도 사모님들의 눈물 어린 기도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진정한 교회부흥은 사모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참여문의) 세계터미널선교회 02 537-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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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젠더는 허구… 과학적 사실은 오직 남·여만”
          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제1회 성과학 콜로키움을 서울의대 교육관 117호에서 18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연세대 정신의학과 민성길 명예교수가 ‘트랜스젠더 어떤 문제가 있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젠더는 자연에서 벗어난 인위적 개념이다. 정치사회적, 이데올로기적, 허구적 개념”이라며 “2016년 존스홉킨스 대학 논문에서 전문의 Paul R. McHugh 등은 ‘생물학적 성과 다르게 젠더 정체성이 타고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했다”면서 “트랜스 젠더들의 자살시도도 평균 41% 정도에 이른다. 정신건강문제에 매우 취약하다”고 했다.   이어 “2011년 스웨덴에서 한 연구(전문의 Dhejne. C 등 참여)는 트랜스젠더 300여 명을 30년 동안 장기 추적했다. 이들은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자살률·범죄율이 높았다. 불안·우울 심지어 자폐적 특성도 발견됐다”며 “성전환 수술이 젠더 불쾌증을 약간 경감시킬 뿐 여전히 정신의학적 케어를 요구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바로 뇌구조가 이미 태어난 성에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민 교수는 밝혔다. 그는 “젠더 지지자들은 트랜스젠더들이 겪는 정신적 문제가 바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있다'고 주장 한다”며 “이들은 남·여 양성 규범을 억압이라고 본다. '나의 성(sex)은 내가 결정한다'는 자기결정권도 주장한다. 결국 트랜스젠더마저 정상이라고 정당화 한다”고 꼬집었다.   연세의대 정신의학과 민성길 명예교수   반면 “정신과학은 성 정체성 혼란이 소아기 때 동성의 부모 혹은 친구들과의 안전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트랜스젠더들은 자신의 성(Sex)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한 정신적 문제”라며 “성전환 수술은 외과적으로 성을 전환하려는 시도다. 그런다고 염색체, 뇌 구조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정신적 문제는 정신의학적으로 치료해야한다. 성형 의학으로 해결하려는 건 의학 윤리 문제를 위반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트랜스젠더 문제는 젠더 이데올로기에서 비롯됐다. 성 혁명의 일환”이라며 “이들은 남·여 구분이 차별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기에 가족제도·전통 성윤리·전통 기독교의 해체로 이어 진다”고 했다. 민 교수는 트랜스젠더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은 정당화 될 수 없고, 정신과적 치료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트랜스젠더리즘을 부추기는 성교육도 지양돼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물든 성교육을 고쳐야 한다. 이는 남자·여자를 파라미터(Parameter)화 한다. 그리고 남자·여자 중간에서 ‘젠더를 선택할 수 있다’고 교육 한다”며 “인권 개념과 맞물려 정상이라고 존중을 요구하지만 억지다. 과학적 사실은 오직 남·여만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민 교수는 성교육 현장이 바로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두현 내과 전문의가 ‘APA(American Psychological)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동성애가 DSM(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52년 DSM-Ⅰ은 동성애를 사회병질적 인격장애로, 68년 개정판 DSM-Ⅱ은 성지남장애로 규정했다. 그러나 73년 APA는 동성애 운동가들의 압력으로 DSM-Ⅲ에서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제거했다”고 했다. 이런 추세는 전환치료 곧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로 돌아가도록 돕는 치료를 금지하는데 이르렀다고 그는 지적했다.   고두현 내과 전문의   이어 “2012년 캘리포니아에서 전환치료를 법으로 금지했다”며 “변호사 Mat Staver는 전환치료를 금지하는 것이 동성애자들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동성애에서 벗어날 권리를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그에 따르면 동성애 지지자들이 그간 동성애의 원인은 선천적 유전자에 있다고 주장했다. 선천적이니 ‘동성애를 정상범주로 인정하자’는 근거로 작용한 셈이다. 그러다 2019년 8월 사이언스(Science)에서 “동성애의 선천성 유전자는 없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자, 선천적 유전자가 동성애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종적을 감췄다고 했다. 고 전문의는 “동성애를 유발한 원인에는 정신·사회학적 이유가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62년 미국 의사 Bieber가 Society of Medical Psycolanalyst에 발표한 논문은 106명의 동성애자들을 10년 간 추적 관찰했다. 여기서 동성애자들은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었다. 이들은 유년시절 아버지-아들 관계에서 고통을 겪었다. 아버지 중 정상적인 부모는 없었다”며 “반면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 아래서 자란 자녀 중 동성애자 발생 비율은 희박하다고 밝혔다”고 했다. 아울러 “2005년 덴마크 의사 Frisch, Morten 등이 발표한 논문은 200만 명 인구를 집단으로 코호트 연구했다”며 “동성 결혼의 요인에는 아버지 부재 18%, 어머니의 나이 34%, 이혼 36%, 막내 33%로 조사됐다. 동성애는 결국 후천적 요인이 크다. 불우한 가정환경이 이를 촉발한다”고 전했다.   그는 “동성애 원인은 소아기에 겪은 인격발달 문제 때문이라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며 “동성애자들이 겪는 정신적 합병증도 사회적 차별 때문이 아니다. 동성애 행위로 인함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고 전문의는 탈동성애를 돕는 전환치료가 진정한 인권이라고 역설했다. 전환치료의 효과에 대해 “2003년 Robert. Spitzer 전문의는 동성애자 200명을 전환치료 후 5년간 관찰한 논문을 발표했다. 치료 후 99% 이상이 동성 간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며 “2002년 전문의 A. DEAN BYRD 등도 전환치료가 동성애자들 중 평균 79% 이상 호전됐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반면 “전환치료가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며 “전환치료의 금지는 내가 동성애적 이끌림을 원치 않고, 변화하고 싶다는 권리를 막기에 오히려 차별적”이라 비판했다.   박세나 의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후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박세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의사는 “트랜스젠더, 동성애를 정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세대라는 낙인이 과연 옳을까”라며 “기존 정상이라는 남·여 구분을 마치 억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남·여가 가정을 이루는 전통 개념을 이데올로기로 환원해 ‘정상은 마치 억압이고 폭력’이라고 규정한다. 이게 바로 젠더 이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상보다 진실이 우선이고, 무엇보다 의학적 결과물이 이를 입증한다고 박 전문의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론토 심리학과 존 A. 피터슨의 말을 빌려 “모든 문제의 원인이 사회적 구조에 있고, 무작정 사회 개혁을 부르짖는 건 옳지 않다”며 “이를 통해 안전한 전통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급진적 변화가 사회의 안정을 헤친다. 전통은 오랜 역사로 쌓여온 결과다. 그 당시에만 유효한 사상으로 오랜 전통을 뜯어고치려는 시도가 더 큰 문제를 촉발시킨다”고 지적했다. 포항 고른이기쁨의치과 윤정배 의사는 “젠더 주류화의 목적은 가정 질서를 파괴하는데 있다”며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우기는 순간, 정상은 비정상이 된다. 남녀 간 결혼도 비정상이 될 수 있다. 상식과 표준은 그 순간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영남신학대에서 강연을 했는데, 학생들 중 반 정도만 동성애를 반대했다”며 “이마저도 양호한 편이지 장신대는 훨씬 적다. 그러나 인권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지지하던 한 영남신학대 전도사는 ‘내가 잘못이었다. 하나님을 대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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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캠프 온 파이어…'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캠프 온 파이어 1박2일&무박2일 캠프 (사진제공=기독교캠프코리아)   기독교캠프코리아가 오는 2월 7일(금)~8일(토)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캠프 온 파이어(Camp on Fire) 1박2일&무박2일 캠프'를 개최한다.  기독교캠프코리아는 5대 가치 프로그램(부흥, 문화, 교제, 교육, 은혜)을 통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꾸며 사역하는 공동체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 선택에 따라 1박2일과 무박2일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무박2일 참가자의 경우 1박2일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을 숙박비용을 제외한 회비로 참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1박2일 캠프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CALL TO ME)를 주제로 △찬양과 감사예배 △특별한 초대 △비전 타임 △부흥 집회, 기도회 △교회별 기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강사로 △김소진 대표(루트연극치료놀이터 센터장) △이효천 선교사(위드맘 대표) △임정택 대표(향기내는사람들 대표) △이지웅 목사(더바이블미니스트리 대표) △김인환 목사(The Life 지구촌교회 담임)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검암 담임)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담임)가 나선다. 또 가수 △강균성(노을) △윈드워십(예배인도자 이성재 목사)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캠프코리아 측은 "1박2일 캠프는 짧은 일정임에도 강사와 게스트 시간을 더 많은 획수로 진행하여 찬양과 예배에 좀 더 집중했다"며 "1박2일과 무박2일로 참여하는 모든 분이 동일하게 뜨거운 예배의 축제와 불같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캠프 회비는 1박2일 5만 4,000원, 무박2일 3만 1,000원이다. 캠프 등록 및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campkorea.org/xe/campfire_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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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북한,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 또 1위… 19년째
      ©한국오픈도어   북한이 19년째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매일 26개의 교회가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는 15일 서울 안암동 모처에서 2020년 세계기독교박해순위(월드워치리스트·World Watch List, WWL)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기독교 박해국가 50개 순위와 전 세계 박해 현황을 보고했다. 중국은 공격, 파괴,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이 전년(171개)보다 32배나 증가한 5,576개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라크는 수년간 분쟁으로 2003년 이전 150여만 명으로 집계된 이라크 기독교인이 고향을 등지거나 지하교인 등이 되면서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87%나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 사무총장 정규일 목사는 "역사적으로 선교가 시작될 때 박해가 있고 부흥이 있는 과정이 반복되어 왔다"며 "선교는 성령의 역사로, 오픈도어는 박해 현장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유기적이고 총체적으로 섬기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 8명 중 1명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박해 WWL 2020 연간 보고에 따르면, 2020년은 전년과 같이 73개국에서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가 일어났다. 이중 상위 50개국에서는 2억6천 만 그리스도인이 심각한 박해를 경험하고 있었다. 즉 전 세계 약 20억 그리스도인 가운데 8명 중 1명이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3개국에서도 최소 5천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국제오픈도어 대표 댄 올리 샤니(Dan Ole Shani)는 "2002년부터 북한은 항상 최악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는 아프가니스탄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며 "최상위 10개 국가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하는 국가 수는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19년째 기독교 박해국가 1위를 차지한 북한에는 대를 이어 신앙을 지켜 온 지하 그루터기 신자,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북한에 돌아온 신자 등 20~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경, 예수 영화와 같은 종교 물품과 미디어를 소지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또는 종교 행위가 발각된 경우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 현재 북한 내에서 수용소 감금, 탄광, 오지 추방 등 공개적으로 박해당하는 기독교인은 5~7만 명으로 추정한다. 올해 최상위 10대 박해국은 북한(1위), 아프가니스탄(2위), 소말리아(3위), 리비아(4위), 파키스탄(5위), 에리트레아(6위), 수단(7위), 예멘(8위), 이란(9위), 인도(10위)다. 2019년 순위와 비교해 에리트레아가 7위→6위, 수단이 6위→7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에리트레아는 2019년 5월 UN에서 수백 명의 그리스도인이 종교 자유를 계속 거부당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같은 해 6월 에리트레아 정부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22개 병의원을 예고 없이 포위, 폐쇄했으며 5명의 정교회 신부를 체포하고, 8월에는 2007년부터 가택 연금 상태인 정교회 대주교를 친정부 성향의 이단 시비를 근거로 교회에서 추방했다. 수단에서는 알 바쉬르(al-Bashir) 대통령이 퇴출당한 후 30년이 지났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인도는 2019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후 올해도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도어는 "2019년 5월 BJP 소속 나렌다 모디(Narenda Modi)가 재선에 성공한 이래 힌두교 극단주의 성향의 민족주의가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며 "WWL 분석가는 인도에서 최소 447개 박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으나, 전년보다 사망자 수는 줄었다"고 보고했다. 중국은 2019년 27위에서 2020년 23위로 박해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종교 규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내 그리스도인이 겪는 박해 평균 수치가 삶의 전 영역과 관련해 상승했다"며 "이는 지하 가정교회뿐 아니라 삼자애국운동(Three Patriotic Movement, TSPM), 중국가톨릭애국회(Chinese Catholic Patriotic Association)에 허가받은 교회들까지 포함한다"고 알렸다. 중국 공공장소에서는 종교 행위가 금지되도록 강요받았고, 몇몇 지역에서는 노인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연금을 깎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일은 중국에서 전 영역에서 활발해지는 안면인식 기술 등을 통한 감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올해 15위를 차지한 이라크는 거의 9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과 수년간 이라크 분쟁의 영향으로 현지 기독교 공동체가 계속 황폐해졌다. 2003년 이전 150만 명의 이라크 기독교 인구는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50개 국가 모두에서 박해 압력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작년에는 29개 국가가 '매우 높음'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4개 국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폭력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WWL 2020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죽임당한 그리스도인은 1,250명, 신앙을 이유로 공격, 파손, 폭격, 약탈, 파괴, 소실,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학교, 병원, 공동묘지 등)은 150개였다. 이는 2019년 569곳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재판 없이 구금된 기독교인은 225명, 믿음 때문에 강간, 성희롱을 당한 기독교인은 450명, 감옥이나 노동 수용소, 처벌로 정신병원에 보내진 기독교인은 20명, 납치나 박해, 실종된 기독교인은 224명이었다. 순교 수는 상당 부분 누락, 성적 학대 통계는 빙산의 일각 작년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2,983명, 교회와 기독교인과 관련돼 공격받은 건물 수는 9,488개, 믿음 때문에 재판 없이 구금, 체포, 형 선고나 수감된 기독교인은 3,711명, 유괴된 기독교인은 1,052명, 강간 또는 성희롱당한 기독교인은 8,537명, 비신자와의 강제 결혼한 기독교인은 630명, 육체적·정신적으로 학대(폭행, 살인 협박 포함)당한 기독교인은 1만4,645명, 집 또는 재산이 공격당한 경우는 3,315건, 가게 또는 일들이 공격당한 경우는 1,979건이었다. 한국오픈도어는 "살해 기독교인이 2019년 4,305명에서 2,983명으로 감소한 근거는 나이지리아에서 살해된 기독교인이 공식적으로 신앙을 표방하지 않아 수가 줄어들었고, 풀라니 목동 무장 세력의 전술이 '기독교인 주택과 공동체 습격'에서 '납치, 도로 봉쇄, 살인'으로 부분적으로 바뀌어 더 적은 수의 기독교인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기독교인의 살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격받은 교회 수는 2019년 1,847개에서 9,488개로 급증했는데,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 강화가 교회에 대한 폭력 향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수많은 이슬람 지하드 단체들에 의한 기독교인 살해, 납치, 신체적·정신적 학대가 발생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집과 재산, 가게와 사업이 공격받고 있었다. 아시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더 교묘히 발생하는데, 인도 기독교인들은 두들겨 맞거나 집에서 쫓겨나는 일들이 발생했다. 순교한 기독교인 수는 상당 부분 누락되고 있다. 특히 성적 학대의 사건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봤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7개국 중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4개국에서 성적 학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성희롱, 학대에 매우 취약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가정부들의 상황 때문"이라며 "이런 폭력은 대부분 비공개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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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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