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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을 참관자 아닌 예배자로”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15일 열린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왼쪽)가 ‘전략 있는 전도법’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하얀색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은 어린이찬양사역팀 SB몸찬양단 6명의 단원이 어린이 찬송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에 맞춰 큰 동작으로 율동하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명의 단원은 SB몸찬양단장 송수경 전도사와 함께 목청을 높여 찬양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다세본·대표회장 최승일 목사)가 15일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개최한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송 전도사는 ‘아이들이 반응하는 월별 찬양 숙지’ 시간을 인도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다세본은 교회학교 침체기에 아동부의 부흥 비법(찬양팀 인도, 스쿨존 전도, 반 목회, 새친구 정착 등)을 한국교회에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28개 교회에서 온 218명의 목회자와 교회학교 부장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송 전도사는 단원들과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예수 사랑하심은’ 등 어린이 찬양곡들을 선보였다. 처음엔 가만히 지켜보던 참석자들이 함께 손뼉 치며 호응했다. SB몸찬양단은 15분 정도 찬양 인도를 했는데 분위기를 압도했다. 송 전도사는 “찬양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영적인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찬양 시간을 마치는 교회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찬양 인도자들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인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세본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스쿨존’(학교 앞) 전도법에 대해 강의했다. 박 목사 부부는 2015년 9월 학교 앞에서 전도를 시작했고 1079명의 어린이를 광주 새희망교회 등 7개 교회에 등록시켰다. ‘J-DNA 시스템’은 지난 5년간 7개 교회, 31개 초등학교에서 열매 맺은 임상 결과(전문교사 세우기, 교회학교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능력의 찬양, 전략 있는 전도 등)를 교회학교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J-DNA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에서는 아이들이 예배 참관자가 아니라 예배자로 세워진다.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스스로 고백하고 삶이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혜성 다세본 행정팀장은 “지난 2년간 학교 앞 전도 현장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내 자녀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세본은 다음 달 16일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두 번째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세본 대표회장 최승일 목사는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만나 ‘J-DNA’가 있는 세대가 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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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
        서울시청기독선교회(회장 한휘진)는 17~18일 오후7시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B1)에서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주제는 ‘시대와 그리스도인’이다. 임이스마엘 선교사와 줄리조 집사가 강사로 나선다.서울시청 기독선교회는 1982년 5월 창립됐다. 매주 화요일 정기예배를 통해 성경공부, 간증 등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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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성경을 찬송으로 부르는 김태석 목사 ‘성경찬송 축복성회’
          성경을 찬송으로 불러 전도하는 김태석(성경찬송선교회 대표회장·사진) 목사는13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남문 우주기도원에서 ‘성경찬송 축복성회’를 개최한다.김 목사는 지병인 심장성 천식을 하나님께 기도해 치유받고 성경의 찬송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국복음성가협회 회원인 그는 성경을 읽기 어려운 병상의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성경찬송’ 테이프를 냈다.테이프는 구약 성경찬송 5개,신약 성경찬송 3개, 고 황수관 박사의 예수건강 1개,복음성가 1개로 구성돼 있다.2008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에 ‘성경찬송 수양관’을 개원했다.현재 전국교회와 선교단체 등을 돌며 자비량으로 찬양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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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 군선교연합회, 기하성 주최 연합예배 드려
    ▲1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연합조찬 예배가 드려졌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연합 조찬예배를 갖고 군 복음화를 너머 민족 복음화,나아가 인류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주최했다.“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면 백전백승”1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원로목사)조찬예배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60만 군 장병이 성령으로 변화되길 뜨겁게 기도했다.  메시지를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는 군 전력 강화를 위해선 성령의 능력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군선교연합회 조찬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의 크리스천과 군선교회가 60만 장병을 신앙의 힘으로 붙들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굳건히 설 수 있다”며“성령의 능력으로 군인들이 무장한다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백전백승 할 수밖에 없다”고 선포했다.그러면서 그는 “분열은 마귀의 역사고 하나됨은 성령의 역사”라며“사분오열된 지금 이때에 군 장병들이 모두 하나되고 한국사회가 하나돼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선교연합회 측은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군 내 행사에 차질이 생기거나 군 장병들 사이 공포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를 촉구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 사역부터 차기 군인을 위한 교육까지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며 국군장병들과 동행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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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 '코로나 공포'에도 나눔 실천 "굶주린 사람 모른 척 할 수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무료급식 등 나눔 사역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도시락이나 주먹밥을 포장해주며 어려운 여건에도 섬김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예방수칙 철저·식단 간소화…어려운 여건 속 최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가운데서도 10일 부평역 광장에는 '사랑의빨간밥차'가 어김없이 모습을 보였다.  자원봉사자가 급감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봉사자들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주먹밥을 만들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사역에 10여 년째 동참하고 있는 나눔봉사 구순자 회장은 "밥차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왔다"며 "감염이 염려돼 나오지 못하는 분들의 끼니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무료급식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봉사자는 물론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까지 배식 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확인했다. 또한 밀폐된 천막 안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대신 주먹밥이나 빵 등 휴대에 간편한 음식을 마련해 가져가도록 했다.  배식 받은 어르신들은 "이런 시국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 나와 봉사하는 것이 부담될 수도 있을 텐데 한끼 먹을 수 있도록 베풀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은 "신앙인이 전염병 때문에 굶주린 자들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며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할 수 있는 한 나눔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10일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빨간밥차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감염 위험에 일부 무료급식소는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사역 의지를 비추는 곳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만은 아니다. 청량리역 부근에서 매일 800명 이상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도 배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평균 30~40명이던 봉사자가 15명 미만으로 줄고 기업 등의 단체 봉사가 취소되며 후원금도 덩달아 줄면서 식단을 간소화 하는 등 어려움은 있지만 찾아오는 분들께 밥과 국만이라도 대접하기 위해 배식을 멈출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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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부모 성격 따라 양육법 달라야”
    손매남 박사가 극동방송 주관으로 열린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녀 양육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 제공  경기대학교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원장 손매남 박사)은 17일 오후 1시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제33차 치유 상담 초청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자녀 양육과 진로·직업, 적성 선택’으로 뇌치유상담전문가이자 에니어그램 전문가인 손매남 박사가 강의한다.손 박사는 세미나에서 부모 성격 유형이 자녀 양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자녀 성격 유형에 맞는 양육 원리, 진로 선택 방법을 제시한다. 손 박사는 에니어그램의 9가지 성격 유형을 토대로 부모 성격 유형을 완벽지향, 박애적, 성취적, 낭만적, 분석적, 충성형, 열정적, 자기주장형, 평화주의적으로 나눈다. 완벽지향형 부모는 원리원칙을 따지며 비판적이다. 따라서 연습을 통해 칭찬을 습관화해야 한다. 남을 돕기 좋아하고 정이 많은 박애적 부모는 양육도 자유롭다. 그러다 보니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이 부모는 학교 교육, 독서, 예의범절 등의 교육을 충실히 따라가는 게 좋다.성취적 부모는 교육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 이 부모는 항상 자녀의 재능과 관심사를 찾아내야 한다. 낭만적이고 예술가형은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이를 인지하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 분석적 부모는 잔정이 없다고 느껴진다. 의도적으로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다.충성형은 지나치게 잔소리하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심한 잔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는 의존적일 수 있다. 이 부모는 자녀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열정적 부모는 친구처럼 지낼 수 있지만 자칫 산만한 부모로 느껴질 수 있다. 이를 주의해야 한다. 자기주장이 강한 부모는 자신의 의견을 자녀에게 강요하기 쉽다. 따라서 자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평화주의적인 부모는 매사에 수용적이다. 그러다 보면 자녀를 방관할 수 있다. 이런 부모는 자녀의 미래에 대해 분명한 입장, 의견 등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미국 코헨대 국제총장이자 한국상담개발원장인 손 박사는 “성격 유형을 통한 부모의 자기 발견과 자녀의 성격을 바로 이해해 양육과 진로 선택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경기대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은 2년 과정을 수료하면 경기대 수료증과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세미나 참석 등의 문의는 전화 또는 한국상담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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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성경적 기도로 교회와 나라 회복해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기도, 나라를 사랑하는 기도 방법을 제시하는 기도 전문 연구소가 출범한다. ‘쉬지 않는 기도’와 ‘예수 기도’가 기반이다. 패스브레이킹기도연구소장 김석년(사진) 목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말씀에 근거한 진정한 기독교의 기도, 그리스도의 뜻대로 하는 기도, 성령님과 함께 삶으로 하는 기도가 쉬지 않는 기도”라며 “연구소는 성경이 가르치는 ‘쉬지 않는 기도’를 학습 및 체득하고, 전인적이며 강건한 그리스도인을 양성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연구소는 4학기제 ‘쉬지 않는 기도 아카데미’를 설립, 나라 사랑 예배 및 기도회, 분기별 기도 포럼, ‘쉬지 않는 기도 여행’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교회의 거룩성이 회복되려면 성경적 기도가 드려져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구하는 올곧은 기도로 교회가 변화되고 거룩해질 때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회복하시고 세우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다음 달 22일 서초교회에서 ‘교회가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번째 기도 포럼을 연다. 이날 연구 발표와 토론에서 나온 신앙고백과 기도백서를 중심으로 ‘나라 사랑 표준기도서’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한다.김 소장은 1994년 6월 사도행전의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서울 서초교회를 개척, 지난해 만 65세로 조기 은퇴했다.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해 2000년 패스브레이킹목회연구소를 설립, 20년간 1000여 교회의 초교파 목회자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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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빌리 그레이엄 목사 핵심 전도법은… 기도와 말씀”
      밥 켄디그(81) 목사가 7일 경기도 고양 일산 광림교회에서 열린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 교육 훈련’에서  복음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효과적으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삶의 중심에 예수그리스도를 두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교제해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돼야 합니다.”백발의 밥 켄디그(81) 목사가 힘주어 말했다. 교회 부흥을 꿈꾸며 전국에서 온 목회자, 양육담당자 200여명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노트에 적어가며 그의 말을 경청했다. 2020코리아페스티벌 준비위원회(사무총장 박동찬 목사)가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개최한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 교육 훈련’(Train The Trainers, TTT훈련) 모습이다. 켄디그 목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아시아 양육훈련 담당이다. 그는 이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전도법과 양육법을 전했다. 그는 “전도에 앞서 예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며, 복음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다음 예수 복음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신자를 전도한 후엔 그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주며 양육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TTT훈련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 전도사역의 핵심을 담은 훈련 과정으로 전도자를 양육해 교회에 필요한 봉사자들로 키워내는 훈련법이다. 박동찬 목사는 “한국교회, 무엇보다 작은 교회를 살리고, 교회조직이 효과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 운동의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작은 교회라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전도와 봉사·양육 요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국교회 전반에 실제적이고 폭발적인 전도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비위 측은 이날 150명의 목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일종의 ‘사명장’으로 이 전도 운동이 국내 목회 현장을 통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조동천 서울 예수뿐인교회 목사는 지난해 9월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개척교회 목사에게는 전도와 양육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어떻게 하면 교회로 전도해 온 이들을 거부감 없이 정착시킬 수 있을지, 그들을 복음의 감동에 빠지게 하고 양육시켜 나갈 수 있을지 하는 부분을 배워보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교회에 시급한 것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전도와 양육이 결합된,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검증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회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도집회인 2020코리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베드로를 예수께 인도했던 안드레처럼 복음이 필요한 이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안드레 되기’ 프로그램, 3주 과정의 제자 훈련 프로그램인 ‘그리스도인의 삶과 전도(CLWC)’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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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에조브(우슬초)선교회 2월 성회
      에조브(우슬초)선교회(대표회장 박용숙 목사·사진)는 10~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성교회(박용숙 목사)에서 ‘2월 성회’를 개최한다. 성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7시 하루 세차례 진행한다.강사는 이 단체 대표회장 박용숙(우슬초) 목사를 비롯 박성결 박경섭 목사 등 20여명이다. 2009년 9월 발족한 에조브(우슬초)선교회는 장애인 선교 및 구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매달 부흥회를 열고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편,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교회로 유명하다. ‘우슬초'는 성경의 시편 출애굽기 민수기 등에 나오는 박하 향기가 나는 풀이다.‘성스럽다, 정결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히브리어로 우슬초를 ‘에조브’(ezov)라고 한다. 옛 이스라엘에서는 우슬초를 다발로 묶어 나환자들을 씻어주는 예식에 사용했다.3월 성회는 다음 달 9~13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박용숙 대표회장은 초청의 글에서 “이번 성회를 통해 장애인 선교에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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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포타미션, 영역선교기초훈련 훈련생 모집
      통일과 열방선교 네트워크 포타미션(FOTA Missions·대표 김영식 목사)이 ‘2020 영역선교기초훈련 통합과정’(전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24일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개강한다.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12주 과정이다.강사진은 김영식 대표를 비롯해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 박병은 한사랑상담실장, 성정근(함께서는교회) 이종필(세상의빛교회) 목사, 이준우 강남대 교수, 오동찬 치과의사 등이다. 통일과 열방 선교에 관심 있는 기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이메일과 홈페이지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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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북한 체제 해체시 기독교의 역할은?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회   "통일과 화해에 있어서 우리 남한의 대상인 북한이 어떠한 급변 사태가 와서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산사회주의가 해체되고 통일이 된다고 했을 때 동독과 달리 외부 세계의 정보가 철저히 차단된 북한의 현재 상황은 어떠하며 그들에게 절대적 신앙처럼 세뇌된 주체사상의 사람들과 어떻게 화해할 수 있겠는가하는 주제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실천신학회(회장 황병준 박사)가 지난 7~8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통일, 화해, 치유의 실천신학'이라는 주제로 제7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1번째 발표자로 나서 임헌만 교수(백석대)의 말이다. 그는 이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남북한 화해를 위한 로고테라피(Logotherapy)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무엇보다 우리는 북한이라는 사회가 해체될 때 단순한 평화통일이 아니라 복음통일이 되어서 북한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야 한다는 소망적 관점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해체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정보 유입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를 알아야한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 체제들이 해체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정보 유입이 사회주의 사회의 특성인 폐쇄성에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장 먼저 유입된 것은 마약, 포르노, 신비주의 및 저질의 소비자 대중 문화와 조직 범죄의 급속한 팽창이었다"고 했다.   임 교수는 "결국 북한이라는 사회체제가 해체된 후 복음 통일의 시대가 왔을 때 남북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땅과 제도 그리고 민족의 하나됨 보다는 개인과 통일 공동체 사회가 누릴 행복한 삶의 질이될 것"이라며 "그 삶의 질은 단순히 예전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게되는 물질적 삶의 질이 아니라 존재론적 토대 위에서 나오는 가치관에서 나오는 삶의 질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주체사상이라는 획일적 사상 체제로 세뇌되어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이 사회주의 체제가 해체되면 정신적 진공 상태가 되어 오히려 급속하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과 러시아 모스크바대학을 졸업한 후 탈북해 연세대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명세 씨의 말을 소개했다.   "내가 남한에서 살면서 깨닫게 된 것은, 통일이란 단순히 체제를 하나로 만드는게 아니라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문제를 화합하고 조화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내 생각에는 기독교가 하나의 대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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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소외이웃에 밥 배달하는 ‘하나님의 택배기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 부부가 사랑의 빨간 밥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부양가족이 5500여명이다. 그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밥 먹여 살린다.경기도 하남 ‘소망의 집’ 등 장애인 시설은 30여년간, 노숙인 독거노인을 위해선 2006년 10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세우고 14년째다. 그는 ‘노숙인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해서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불린다.지난달 16일 인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에서 이 목사를 만났다. 그는 최근 그간의 삶과 사역을 담아 ‘사랑의 빨간 밥차’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대형 밥차 이름이다.이 목사는 소외된 이들에게 밥은 생명이고 사랑이라고 했다. 그 밥의 소중함을 어릴 때 알았다고 했다. 8세 때 어머니와 함께 충남 논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노숙인처럼 살았다. 앵벌이로 겨우 밥을 먹었고 눈만 뜨면 밥 먹을 곳을 찾았다. 그러다 등교도 빼먹었다. 그는 그 밥 때문에 예수를 만났다. 학교를 가지 않자 어머니는 그를 교회로 데려갔다. “어머니는 불교 신자였지만 교회 가면 착한 사람 된다고 어디서 들으셨던 모양이에요. 그때부터 툭 하면 교회에 갔어요. 집에 비하면 분위기부터 교회는 천국이었어요.”이 목사는 날품팔이로 겨우 야간 중·고교를 졸업했다. 군 복무도 마쳤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업 수완이 좋아 조립식 가구를 만들어 새집에 납품했고 동업으로 집을 지어 팔았다.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승승장구했다. 13개 단체명이 적힌 건설회사 회장이 됐고 준재벌 소리도 들었다. 그때는 밥보다 술을 더 찾았다. 거래처 사람을 접대하느라 거의 항상 술집에 있었다. 교회와는 점점 멀어졌다. 그러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 여파로 하루아침에 쫄딱 망했다. 연대보증 때문에 벌었던 만큼 빚더미에 올랐다. 3년여간 두문불출하며 지냈다. 그를 다시 회복시킨 건 책이었다.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었다. “집에 틀어박혀 거의 책만 읽었어요. 특히 성공한 인물들 관련 서적을 많이 봤는데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고난과 역경을 통과했더라고요. 그래서 나의 상황도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훈련이라고 깨닫게 된 거죠.”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만든 것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였다. 그는 모델하우스의 축하 화환 100여개가 꽃이 시들면 그냥 버려진다는 것을 평소 눈여겨봤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전국 조직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업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게 낭비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증하자는 운동을 벌였다.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현재 서울역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5t 특장차인 대형 밥차 4대를 운행한다. 서울역(주 1회), 부평역(주 2회), 주안역(주 1회) 등과 전북 4개 지역에서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 현장에 자원봉사자 40~50명이 봉사해 한 달에 1000여명씩, 연간 1만여명이 그와 함께 일한다.운동본부는 밥차 사역 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한다. 국내외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많게는 1년에 20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업 등에서 후원받아 배분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붙여준 이름이 ‘하나님의 택배기사’예요.”또 ‘지구촌사랑의쌀독’을 운영한다. 국내 24개 지부와 해외 36개국 지부를 통해 국내외 연 40만명에게 쌀을 보낸다. 선교지에서는 쌀을 통해 구제하고 전도한다. 대형차량으로 식료품,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동푸드마켓’ 사역도 펼친다.작년부터 은퇴목회자도 돕고 있다. 지난해 3월 은퇴 원로목회자 지원 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1월 전화가 왔어요. 누구누구 목사라고 그러는데 ‘쌀이 없어 일주일 내에 감자만 먹었다’고 해요. 홀로된 목회자들은 제대로 밥도 챙겨 먹지 못해요. 그래서 SNS에 지원 재단을 세우자고 했더니 호응이 컸어요.”지원재단은 원로 목회자 149명에게 매달 쌀 10㎏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듣고 택배비를 지원하겠다는 목회자, 쌀을 지원하겠다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내가 남들을 많이 돕는 것 같지만 실제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 하나님 것으로 나는 하나님 사랑을 전달하는 택배기사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밥 먹고 쌀, 물품 등을 지원받은 이들은 내게 인사를 하니 얼마나 감사하냐”면서 웃었다.이 목사는 한국신장협회를 설립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 마틴 루터 킹 기념사업회가 주는 ‘평화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전국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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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탈북민 사역도 타격”
      쉘터에서 예배하는 북한 청소년들. ©모퉁이돌선교회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당장 중국 내 탈북민 사역 현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5일 U선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탈북 루트들이 다 차단되었고 검문검색도 심해져 북한에서 넘어온 ○○명을 포함하여 수십 명을 여러 곳에 분산, 보호하고 있다"며 "지금 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이 어렵다. 이동이 멈춰지면서 언제 이동될지 모른 채 기다려야 하는데, 현지 물가가 말도 안 되게 오르고 부르면 값이 되는 상황 가운데 수십 명을 보호하다 보니 재정과 안전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한 북한선교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인이라도 특정 지역을 방문할 경우 잠복기인 14일간 무조건 자가격리해야 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실질적인 사역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 시기에는 이동 시 무조건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해서 만남이 취소되는 사례가 있었다. 중국 국경도 막혔고, 이동 제한으로 사역 자체가 쉽지 않은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빨리 잦아들기만을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탈북민 구출 사역 등을 해 온 K목사도 "이동 제한으로 한곳에 오래 머물러야 하다 보니 공안에 붙잡힐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도 커진다. 물품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알려왔다. K목사는 "사실 일반인도 어려운 상황인데 탈북민의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 만일 감염증세라도 나타나면 체포될까 봐 치료조차 못 받기 때문에 중국 내 탈북민 사역이 몹시 어렵다"고 말했다.   이 사역자는 최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탈북민 송환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대해 "지금 당장 공안에 체포되더라도 북송되지는 않지만 감옥에 가야 하고, 한 두달 뒤 북송 길이 열리면 다시 북한에 보내지기 때문에 이런 조치와 상관없이 빨리 제3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중국 산속에서 숨어 지내며 믿음을 지키는 장소. ©모퉁이돌선교회   한편, U선교회는 자유와 인권을 찾아 탈북한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복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에서 가족 단위 탈북행렬이 늘어나고 있다"며 "엄마, 아빠 등에 업혀 온 1살, 3살 아이와 이 추위 속에 산을 넘고 강을 건넌 7살, 8살 아이도 있었다. 그 작은 손과 발로 눈이 쌓인 산길로 어떻게 왔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 아이들에게 자유의 땅에 올 수 있는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살, 3살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넌 가족은 5남매인데, 북한에서 도저히 먹고 살 수가 없어서 5남매 다 같이 죽자 하였다 한다"며 "다른 한 가족은 탈북 과정 중 잡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지만, 위기를 벗어났고 지금은 주님의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보호하고 있다.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만날 수 있도록 긍휼히 여겨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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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수서관리역(역장 하홍길)이 3일 서울 강남세움복지관에서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를 했다(사진).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 직원들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식품, 마스크,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세트 60개를 제작했다. 비용은 코레일의 기부로 마련했다.선물세트는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이 있는 강남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하홍길 역장은 “철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관내 이웃을 돌보겠다”고 밝혔다.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수선한 데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사랑의 손길을 건넨 코레일과 수서관리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수서관리역은 2014년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교통약자 지원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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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해외선교, 자원 줄고 있지만 관심 둔 청년 증가 ‘고무적’
    이혜란 CCC 책임간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은평구 팀비전센터에서 열린 ‘CCC 선교캠프’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 선교가 위축됐다고 하지만, 해외선교사로서 선교적 삶을 살길 바라는 청년들은 숨은 보석처럼 빛을 발하길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이란 주제로 서울 은평구 팀비전센터에서 개최한 ‘CCC 선교캠프’에서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CCC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선교사는 “그동안 청년 선교 동원이 줄고 한국교회 내 선교사 파송도 정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캠프를 준비했다”면서 “청년들이 이번 선교캠프를 통해 해외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선교 자원의 감소로 이번 수련회는 15년 만에 개최됐다. 게다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정된 인원보다 적은 60여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찾은 수련회 현장에는 선교에 대한 비전과 관심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이 넘쳐났다.CCC도 이들을 위해 선교 주제별 선택특강과 주제강의를 엄선해 준비했다. 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미션톡’ 시간과 각자의 선교비전을 공유하는 ‘그룹워크숍’ 시간도 마련했다. 청년들은 캠프 기간 때론 기도하며, 때론 선교 전문가들과 대화하며 각자의 선교비전을 확인했다. 김지수(24·여)씨는 간호학과 졸업을 앞두고 의료선교에 대한 꿈을 명확히 하고자 수련회에 참석했다. 그는 CCC 해외선교팀이 주력하는 ‘A6(ACTS 6000)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6000여개의 해외 미개척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인들이 스스로 복음 전도자가 돼 또 다른 제자를 낳는 게 목표다. 김씨는 이날 전문가들과 상담하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으로 나가 어떤 사역을 하게 되는지, 필요한 경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었다. 김씨는 “선교사로 나가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차에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보는 관점으로 선교를 바라봐야 한다는 말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취업 전에 1년간 해외선교를 나가 의료선교의 꿈을 구체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CCC에는 전 세계 35개국에 510명의 선교사를 파송 중이다. 지난해에만 2400여명의 청년이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김 선교사는 “전반적으로 선교자원이 줄고 있지만, 단기선교 등 해외 선교에 관심을 둔 청년들은 오히려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아르헨티나 등지에 해외캠퍼스 50개를 개척하고 몽골과 토고로 파송국을 확대하며 ‘커넥션스쿨’ 같은 선교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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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이곳에 왔더니 진짜 '내 얘기'를 할 수 있었어요"
    ▲ 우리들교회 정정환 목사(큐티엠 청년부 디렉터)가 첫째날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이번 수련회는 큐티엠에서 처음으로 우리들교회 청년부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수련회’로 진행한 것에 의미가 깊다. 1월 30일 목요일부터 2월 1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청년 큐티 페스티벌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1,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정갑신 담임목사 (예수향남교회), 정정환 목사(우리들교회 청년부 디렉터)가 첫날 강의순서를 맡았다. 첫 순서를 맡았던 정갑신 목사는 “내 인생의 선장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을 깊이 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말씀과 기도로 묻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청년들에게 가장 기대감을 주었던 둘째 날 선택 강의 시간에는 자존감, 이성 교제, 성 문제에 대해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주제들로 구성된 선택 강의 시간에는 말씀의 시각으로 일상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왔다.   ▲ '기독청년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이상억 교수(장신대 목회상담학)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기독 청년의 자존감’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상억 교수(장신대 목회상담학)는 본인을 토브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다. 토브는 히브리어로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는 의태어다. 이 교수는 “우리들의 한계는 하나님의 유일무이함이기에 나만의 이야기가 생겨나는 것이고, 특별한 나만의 간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와, 이야’하는 감탄사처럼 본연이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고 감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주라”고 격려했다.  ‘동성애의 숨은 진실’의 주제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유전적 요소가 없고,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고 전하며, 동성애의 중독성과 동성애가 합법화 될 경우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너는 내 반쪽?’이란 주제로 우리들교회에서 결혼한 박성근 목사와 지현정 사모의 연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주께서 정하신 만남을 이뤄야 한다”며, “신(信)결혼은 죄 고백이 있고 공동체에 속하며 십일조를 하는 사람들의 만남이다.”라고 덧붙였다.    ▲우리들교회 이수영 집사가 간증 후, 찬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우리들교회에 다니고 있는 가수 이수영 집사는 간증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만난 하나님을 나누고, 현재 축구 해설위원과 크리스천 청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표 위원이 함께해 청년들에게 사명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가 둘째날 저녁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집회의 마지막 강의 순서를 맡았던 김양재 담임목사(우리들교회)는 이사야 43:1절 말씀으로 설교를 전했다. "수치 많은 야곱의 인생을 오히려 택하셔서 사용했다"며,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대로 유일무이한 인생이고,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요즘은 청년들을 전도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하는 데 우리들교회 청년 성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큐티목회 하나로 가능한 것이었다”며, “따로 부흥 집회를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는 말씀에 근거한 '본질적인 나눔' 이 되기에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20 전국 청년 큐티 페스티벌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큐티엠)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김명규 씨(30)는 “작년에 정말 힘든 광풍과도 같은 일이 있어 삶을 부정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었다”며, “이번 수련회의 주제성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눅 8:25)’의 말씀처럼 삶에 다가온 고난의 사건이 말씀으로 해석되었고, 내 삶 전체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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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복음 실은 전함, 아프리카 출항 닻 올랐다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6차 아프리카 복음광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선장이 주님이시고 동력이 기도인 복음 실은 전함(戰艦)의 아프리카 출항을 위해 응원해주십시오.”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의 항해를 앞둔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의 요청엔 기대와 담대함이 엿보였다. 그는 “2016년 12월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복음광고를 걸 때만 해도 이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아프리카는 복음의전함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광고로 복음을 전해 온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의 마지막 대륙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서 진행할 6차 캠페인 준비 과정이 소개됐다.복음의전함 측은 남아공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독교 인구가 80%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이단 종파가 전체 기독교인의 41%를 차지하고 영혼 치유, 빙의 등 토속 신앙이 스며들어 있어 진정한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고 강력 범죄가 빈번해 위로와 치유가 절실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N1 고속도로’ 옆에 세워질 가로 20m 세로 5m 크기의 복음광고판 모습.  5차 캠페인에서 문구로 활용됐던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은 ‘괜찮아! 오직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only Jesus)으로 바뀌었다. 기독교 문화권 안에서도 진정한 복음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캠페인 기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를 잇는 ‘N1 고속도로’ 위에는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야립광고판에 복음광고가 게재된다. 하루 평균 22만1000여명(월평균 663만여명)이 오가는 길목이다. 유동 인구가 가장 높은 시내 센터포인트 지역에도 가로 5m 세로 7.5m 크기의 빌보드 광고판이 세워질 예정이다.광고선교 캠페인이 진행되는 지역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교회 성도 간 연합’도 추진된다. 21일 오후엔 요하네스버그 지역의 현지 교회와 한인 교회 성도들이 로즈뱅크유니온교회에 모여 연합집회(기도회)를 열고 이튿날에는 센터포인트 광장에 집결해 연합거리 전도를 펼친다.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선교사 100여명도 각자 사역지에서 22일 동시에 거리전도를 진행한다.영어와 줄루어로 제작 배포될 15만장의 전도지에는 가수 박지헌, 배우 주아름과 함께 최초로 현지인이 광고모델로 나선다. 고 이사장은 “프리토리아대 교수이자 목회자로 남아공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샘 도가(Sam Ndoga) 목사가 모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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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불가리아 집시 마을에 복음을…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10여년 동안 불가리아에서 끊임없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10여년 동안 끊임없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선교사 부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2004년 기하성 총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불가리아로 가게 됐다. 그런뒤 2008년부터 집시 마을을 전전하며 그들과 같이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며, 가족같은 선교사역을 이어왔다.원 선교사 부부는 "특히 사역 초기 21일 동안 선교사 부부가 금식을 하던 중 하나님의 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셨다"며 "하나님이 집시들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셨다"고 설명했다.그때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장님이 눈을 뜨는 것을 보며 사도행전 16장 10절에서 바울이 고백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기뻐하심으로 인정하심을 느끼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도 함께 뒤따랐다. 한 주민의 신고로 출국을 당할 위험을 당하게 됐다.원 선교사 부부는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기적적인 방법을 통해 2011년에 '기독세겜총회'라는 교단을 세워주셔서 사역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2012년 원 선교사 부부는그동안 집시마을에서 3년 이상 가르쳤던 집시 6명에게 목사안수를 하기도 했다. 또 기독세겜총회의 교회를 설립하며 교단 사역을 이어왔다.그밖에 아직 목사 안수는 못 받았지만 같이 공부한 4명의 지도자들과 총 10개의 교회로 교단을 이루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그러던 중 2010년 8월, 사모인 김수자 선교사가 먼저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2014년 10월에는 원성도 선교사가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됐다.병원에서는 두 사람에게 3개월을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으나 김 선교사는 10년을 원선교사는 5년 이상을 생존하며 부부가 함께 투병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한국에서 투병중이던 이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암환우들을 보며 그들을 전도했다   한국에서 투병중이던 이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암환우들을 보며 그들을 전도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 정착을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인터넷교회를 세워야겠다는 감동을 받게되어 2018년 12월부터 '인터넷비전교회'를 시작하게 됐다.   인터넷비전교회는 SNS 페이스북에 개설된 온라인신앙공동체이다. 암 환우들의 회복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단체톡방에도 30여 명의 교우들과 몇 명의 기도대원들로 구성되어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들에게는 멈추지 않는 사역에 대한 비전이 있다. 먼저 금년 6월에 불가리아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현지에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당장 선교관이 필요하다. 원 선교사 부부는 "이곳에서 거주하며 현지지도자들의 연속교육과 어린이 선교를 하고자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또 현지 지도자들을 한국에 방문하게 하여 한국의 목회현장을 견학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자 선교사는 "현재 저희의 아들 원종필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14년 근무)도 교회를 개척하려고 준비 중이며, 딸 원종숙 선교사부부도 불가리아에서 사역중"이라며 "저희 부부가 모두 투병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다. 사역중인 모든 가족들을 위해 기도로써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후원문의: 010-3240-5661, 김수자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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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오대원 목사 “주님의 평강, 한반도와 온 세상 다스릴 것”
      오대원 목사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 창립자)가 3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에서 열린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둘째 날, '평화를 향한 여정'(이사야 2: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2020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하나님은 한반도를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땅으로 창조하지 않으셨고, 하나 됨을 원하신다. 우리는 함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교대회의 주제인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는 우리가 전쟁의 슬픔을 넘어 다시 한 번 하나의 평화된 나라가 되도록하자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제성구인 이사야 2장 4절이 그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장 4절) 오 목사는 "먼저 ‘우리는 어떤 평화를 추구하는가?’를 물어야 하고, 에베소서 2장 14절의 말씀이 그 답을 준다"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평화이고,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며 "평화라고 번역하는 말의 히브리어 원어는 ‘샬롬’(Shalom)이고, 샬롬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그리고 서로 간의 바른 관계로부터 시작 된다"고 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성구인 이사야 2:1~5절을 이해하기 위해, 이사야서가 쓰여진 배경을 알아야 한다"며 "이사야 1장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그들의 나라와 정체성을 잃게 되었고,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오 목사는 “그러나 이사야 2장은 시간을 뛰어 넘어 미래에 대해 말하며, 미래가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한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평강은 한반도를 포함한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인 우리가 평화의 길로 행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는 한반도에 축복과 평화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며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미가서 6:8)이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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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건사모, 베트남 신학교 건립현장 탐방
    ▲베트남 호치민 이경출 선교사가 마련한 신학교 부지에서 기념촬영을 한 건사모 관계자들과 이 선교사(왼쪽에서 두번쨰).   건사모(교회건축을 사역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권혜진 회장과 이철운 운영국장, 김도현 운영위원이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선교현장을 탐방했다.   이번 선교현장 탐방은 호치민에서 28년간 변함없이 선교사역을 감당해온 이경출 선교사의 선교사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호치민 은혜와평안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한 이 선교사는 지난 20여 년 전에 신학교 건립을 꿈꾸며 호치민 주변 롱안에 3,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했다. 이후 그는 현장을 매일 방문한 가운데 신학교 건립을 위해 기도로 준비해왔다.이 과정에서 협력 선교사이며 건사모 김도현 건축사의 친구인 이재성 선교사의 요청으로 건사모에 사역현황이 알려지게 됐다. 건사모는 선교 현장을 탐방하고 구체적인 신학교 건축을위해 설계 디자인 등 길잡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이 선교사는 “막연히 땅만 구입해놓고 건축이 어떻게 이뤄질까 기도만 해왔는데 드디어 20년 만에 천사들을 만나게 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또 “앞으로 학교 건물이 세워지면 신학생들을 많이 배출돼 베트남을 변화시키는 밀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선교의 촛불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기적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고말했다.건사모 권혜진 회장은 “육순을 훨씬 넘긴 이 선교사의 순수하고도 커다란 비전이 건사모의 조그만 노력이 작은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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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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