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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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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평화경제 컨퍼런스.jpg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8일 오전 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그레이스홀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남북경협포럼(한동해포럼)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이 협력해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및 한동대, 포항시, 각종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남북경협 과제 도출을 위해 개성공단에 자문받길 원하는 한동해포럼과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 평화경제를 알리려는 개성공단의 연합 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 한동해포럼 제3차 분과 모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한동해포럼 위원장이기도 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남북 상황 속에서도 평화 통일의 앞날을 기대하며 남북이 조화롭게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시대를 대비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앞으로 남북경협의 여건이 조성된다면 신북방경제의 거점으로 포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북경협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경제와 관련한 폭넓고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특히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경제가 정착된다면 이런 변화가 한반도 번영의 초석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또한 개성공단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남북경협, 평화경제 정착을 통해 답보 상태의 우리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과 관련해 동해를 품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보자는 의견이 아울러 다수 제시됐다. 한동해포럼 위원인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울릉도-원산 간 항로 복원 및 남북한 청소년 독도 캠프 운영 등 문화 교류를 다져나가는 한편, 해양 생태계 공동 연구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동해 수자원 공동 개발과 같이 해양수산업 분야 남북경협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포항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강점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성모 포스텍 교수와 박준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포항이 철강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 자원 활용 경협 활동의 최적지임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한편, 강연자들에 대한 코멘트 및 질의응답은 오찬장까지도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하고 당일 사회를 맡은 정진호 한동대 교수는 14년의 남북 경협 경험을 지닌 개성공단과 새롭게 시작한 한동해포럼이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더 나은 결실을 위해 통일 지향적으로 연합했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조만간 정치적인 현안들이 잘 풀려나가고 안정적인 남북 관계가 조성되면 통일을 향한 긴 여정 가운데 평화와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힐 것이라 피력함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경상북도 남북경협 10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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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개최…남북 경협 활성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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