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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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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게 온정빛을.jpg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한 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가 열렸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섬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세 교회가 옷과 음식을 상자에 담아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한 것에서 유래한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대표적인 나눔행사다.

 

줄지어 서서 박스 안에 식료품을 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햇반과 고추장, 식용유 등 소외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득 담겼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희망나눔 박싱데이가 열렸다.

3년째 박싱데이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수현 씨(27, 서울 동대문구)는 "희망박스를 통해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직접 상자에 21가지의 식료품을 담은 굿피플 홍보대사 남보라 씨는 "박스 포장을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식료품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며 "받으시는 분들에게 유용했으면 좋겠고 기쁨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담은 끝에 차곡차곡 쌓인 희망박스들은 전국 각지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 총 2만개의 박스들이 450여 곳의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135억 상당의 희망박스 13만 5천개가 소외이웃들에게 전해졌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위임목사는 "지금 경제가 많이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희망박스에 사랑을 함께 담아 보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꿈과 희망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희망박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온정의 빛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작은 기부의 손길들이 만든 수많은 희망박스와 봉사자들의 섬김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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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게 온정의 빛을…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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