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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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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과부 불쌍히여기사.jpg

루카스 크라나흐(소), 나인성 과부 아들의 부활, 제단화, 1569년경. 비텐베르크 교회,

독일 Resurrection of the Widow's son from Nain, altar panel by Lucas Cranach the Younger, c.

1569, in the Stadtkirche Wittenberg 

 

 

예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동행하여 나사렛과 가까운 나인성 성문 앞에 왔을 때과부의 외아들을 메고 나오는 장례행렬을 만났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7:13-16)

 

예수님은 죽은 과부의 외아들을 다시 살리신 이적을 행한 위대한 하나님이시기 전에 외아들이 죽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 위로해 주시는 따뜻한 인간이셨다.

 

신명기를 보면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신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일을 잊지말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라는 것이다.(신24:17-22)

1)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2)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일부를 남겨두라
3) 감람나무나 포도를 수확할 때에도 일부를 남겨두라

위에서 객(客히브리어로는 게르)은 나그네 체류자와 외국인 등 거주자가 일반적으로 소유하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에서 게르는 일반적으로 개종자로 간주되었다. 선민의식이 투철한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개라고 부르던 시절이니 지금 우리가 말하는 나그네나 귀화자들하고는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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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를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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