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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하나님 만나러 '뒷골목' 찾아 헤매는 예하운선교회
    <뒷골목에서 만난 하나님> / 김디모데 지음 / 선율 펴냄   지난 7년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 운동'을 전개해 온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의 책. 김 목사는 다른 선교회에서 하지 않는 사역을 하기 위해 예하운선교회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 가족, 스텔라데이지호 가족, 돈이 없어 생리대를 살 수 없는 아이들, 핍박을 피해 한국으로 온 파키스탄 목사 등을 도왔다. 저자는 사회적 아픔과 고통이 있는 '뒷골목'에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믿는다. 그는 "지난날 교회가 잘되고 복 받고 은혜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실패하고 무너져서 소망이 없는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힘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예수님이 성탄절에 한국에 오신다면 제일 먼저 화려한 성탄 트리가 장식되어 있고 멋진 성가대의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회가 아닐 것이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 뼛속까지 새겨져 있는 팽목항과 사람들로부터 빨갱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으로 찾아오실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이름이 적힌 리본을 손에 쥐고 유가족들을 끌어안으시면서 함께 아파하실 것이다." (2장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 주세요', 81쪽) "우리가 빈곤 가정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해 주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지 그들을 돕는 차원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대기업들이 생리대 시장의 70퍼센트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 관리 검사를 받는 기관도 부족할 뿐 아니라 식약청에서도 유해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치 미만은 인체에 무해하다며 '무표시'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중략) 무엇보다 가난한 환경이 있는 다음 세대들이 유해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어 몸이 병들고 삶이 망가지는 현실을 겪고 있다. (중략) 즉 우리가 좋은 생리대를 찾아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눠 주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6장 '사랑의 날개', 186~187쪽)                        
    • 교계뉴스
    • 문화
    2019-11-05
  •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기아대책 에클레시아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국내, 북한의 아동과 공동체를 위해서 총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교회로 구성된 기아대책 후원교회 클럽이다. 기아대책 30주년을 맞아 교회와의 나눔과 섬김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발족됐다. 북일교회는 130여명의 성도들은 파키스탄 아동들을 영적으로 입양하여 기도와 물질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등 담임 김익신 목사는 2018년 기아대책 파키스탄 사업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교회건축과 학교부지 구입의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아대책 고후남 목사는 “북일교회의 그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며 “1989년, 국내 최초 해외구호 NGO로 시작한 기아대책은 지금까지 30년간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을 같이 하는 일에 힘써왔다. 육적 굶주림은 물론 영적 굶주림까지 채워줘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우간다에 첫 기대봉사단을 파송한 이래 현재 55개국 461명 선교사들과 동역하며 아동개발사업, 교육, 보건의료,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클레시아 위촉식에는 기아대책 30주년 기념 기대봉사단 선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 정영태·이화심 선교사 부부도 예배에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익식 목사는 “허허벌판 벽돌공장만 가득한 지역에서 벽돌찍는일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학교를 다니고 복음을 접하며 교사, 의사, 목사 등 꿈이 생기고 영양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선교사님의 감사에 결연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압둘이라는 아동의 후원자 한남호 집사님은 한국의 영적아버지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아동 가정이 복음화 돼가고 있다는 감동적인 소식도 나누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섬김의 초심을 되찾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영육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성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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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8-07
  • 북한, 17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지목 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이 17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지목됐다고 11일 보도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는 10일(현지시간) '2018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을 통해 세계에서 기독교도들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로 북한을 지목했다고 VOA는 전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수단, 파키스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픈 도어즈는 북한의 기독교 박해 주체는 국가라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김정은 일가 3대를 위해 국가의 모든 것이 김 씨 일가를 우상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사회에서 근절돼야 하는 적대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전역에 스며든 지속적인 세뇌 때문에, 이웃은 물론 가족들도 의심스러운 종교 활동을 적극 감시하고 이를 당국에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오픈 도어스는 30만명으로 추산되는 기독교인이 당국에 발각되면 수용소에서 틀림없이 죽게 된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01-16
  • 태국 방콕, 축복과 신유 그리고 기적의 축제 개최
    태국 방콕 TCC(Thailand Christian Center)에서 개최된 ‘태국 축복과 기적의 대성회’는 10년 전인 1996년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열린 태국성회가 열린지 약 20년 만에 열린 태국 기독교 대축제였다.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립자 조용기 목사와 2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주강사로 열린 이번 성회에 태국교회들은 교파를 초월해 교회성장과 새로운 부흥의 효시가 될 것을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기도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주변 아시아국가 목회자와 성도는 물론 레바논과 파키스탄 등에서도 참석해 성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성회는 단순한 태국교회들만을 위한 성회가 아닌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모두의 성령축제였다.  7일부터 DCEM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성회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이영훈 목사는 세미나를, 조용기 목사는 저녁성회를 인도하며 이번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적을 선물했다.   이영훈 목사는 두 번의 세미나에서 각각 믿음과 성령충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믿음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우리 신앙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믿음이란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이다.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믿고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며 21세기 교회는 성령운동하는 교회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흥하는 교회는 모두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다. 여러분 모두가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최대교회로 부흥시킨 배경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충만해 작은 예수의 삶을 살 것을 당부하며 참석자들에게 여의도스타일의 주여 삼창기도를 전하고 함께 주여 삼창 후 뜨겁게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증거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며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함으로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아브라함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역설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17살에 폐병으로 죽어가던 중 누나의 친구로부터 받은 성경을 읽고 치료자이자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체험을 통해 폐병이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음을 간증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마음에 꿈과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마음에 품은 꿈과 비전이 이루어졌음을 입술로 고백할 것”을 강조하며 4차원의 영성과 바라봄의 법칙으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 비결에 대해 전했다.     성회에 참석한 태국기독교총회 총회장 타위싹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통해 태국교회가 30배 60배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이번 성회를 계기로 태국교회가 크게 부흥할 것이라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한편 3일간 진행된 이번 성회에 대만의 장마오송 목사와 장한업 목사, 인도의 안톤 크루즈 목사, 홍콩의 데니스 목사, 노르웨이의 루네 목사 등이 세미나 강사로 초청됐다.
    • 교계뉴스
    2017-02-11
  • 정부 “파키스탄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지난 20일 파키스탄 카이버팍툰콰주 소재 대학교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러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파키스탄 탈레반은 한 대학에서 총기난사 테러를 저질렀다. 이 날 테러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21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계뉴스
    • 이단
    2016-01-25

선교뉴스 검색결과

  • 북한,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 또 1위… 19년째
      ©한국오픈도어   북한이 19년째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매일 26개의 교회가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는 15일 서울 안암동 모처에서 2020년 세계기독교박해순위(월드워치리스트·World Watch List, WWL)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기독교 박해국가 50개 순위와 전 세계 박해 현황을 보고했다. 중국은 공격, 파괴,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이 전년(171개)보다 32배나 증가한 5,576개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라크는 수년간 분쟁으로 2003년 이전 150여만 명으로 집계된 이라크 기독교인이 고향을 등지거나 지하교인 등이 되면서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87%나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 사무총장 정규일 목사는 "역사적으로 선교가 시작될 때 박해가 있고 부흥이 있는 과정이 반복되어 왔다"며 "선교는 성령의 역사로, 오픈도어는 박해 현장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유기적이고 총체적으로 섬기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 8명 중 1명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박해 WWL 2020 연간 보고에 따르면, 2020년은 전년과 같이 73개국에서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가 일어났다. 이중 상위 50개국에서는 2억6천 만 그리스도인이 심각한 박해를 경험하고 있었다. 즉 전 세계 약 20억 그리스도인 가운데 8명 중 1명이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3개국에서도 최소 5천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국제오픈도어 대표 댄 올리 샤니(Dan Ole Shani)는 "2002년부터 북한은 항상 최악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는 아프가니스탄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며 "최상위 10개 국가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하는 국가 수는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19년째 기독교 박해국가 1위를 차지한 북한에는 대를 이어 신앙을 지켜 온 지하 그루터기 신자,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북한에 돌아온 신자 등 20~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경, 예수 영화와 같은 종교 물품과 미디어를 소지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또는 종교 행위가 발각된 경우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 현재 북한 내에서 수용소 감금, 탄광, 오지 추방 등 공개적으로 박해당하는 기독교인은 5~7만 명으로 추정한다. 올해 최상위 10대 박해국은 북한(1위), 아프가니스탄(2위), 소말리아(3위), 리비아(4위), 파키스탄(5위), 에리트레아(6위), 수단(7위), 예멘(8위), 이란(9위), 인도(10위)다. 2019년 순위와 비교해 에리트레아가 7위→6위, 수단이 6위→7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에리트레아는 2019년 5월 UN에서 수백 명의 그리스도인이 종교 자유를 계속 거부당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같은 해 6월 에리트레아 정부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22개 병의원을 예고 없이 포위, 폐쇄했으며 5명의 정교회 신부를 체포하고, 8월에는 2007년부터 가택 연금 상태인 정교회 대주교를 친정부 성향의 이단 시비를 근거로 교회에서 추방했다. 수단에서는 알 바쉬르(al-Bashir) 대통령이 퇴출당한 후 30년이 지났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인도는 2019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후 올해도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도어는 "2019년 5월 BJP 소속 나렌다 모디(Narenda Modi)가 재선에 성공한 이래 힌두교 극단주의 성향의 민족주의가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며 "WWL 분석가는 인도에서 최소 447개 박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으나, 전년보다 사망자 수는 줄었다"고 보고했다. 중국은 2019년 27위에서 2020년 23위로 박해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종교 규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내 그리스도인이 겪는 박해 평균 수치가 삶의 전 영역과 관련해 상승했다"며 "이는 지하 가정교회뿐 아니라 삼자애국운동(Three Patriotic Movement, TSPM), 중국가톨릭애국회(Chinese Catholic Patriotic Association)에 허가받은 교회들까지 포함한다"고 알렸다. 중국 공공장소에서는 종교 행위가 금지되도록 강요받았고, 몇몇 지역에서는 노인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연금을 깎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일은 중국에서 전 영역에서 활발해지는 안면인식 기술 등을 통한 감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올해 15위를 차지한 이라크는 거의 9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과 수년간 이라크 분쟁의 영향으로 현지 기독교 공동체가 계속 황폐해졌다. 2003년 이전 150만 명의 이라크 기독교 인구는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50개 국가 모두에서 박해 압력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작년에는 29개 국가가 '매우 높음'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4개 국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폭력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WWL 2020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죽임당한 그리스도인은 1,250명, 신앙을 이유로 공격, 파손, 폭격, 약탈, 파괴, 소실,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학교, 병원, 공동묘지 등)은 150개였다. 이는 2019년 569곳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재판 없이 구금된 기독교인은 225명, 믿음 때문에 강간, 성희롱을 당한 기독교인은 450명, 감옥이나 노동 수용소, 처벌로 정신병원에 보내진 기독교인은 20명, 납치나 박해, 실종된 기독교인은 224명이었다. 순교 수는 상당 부분 누락, 성적 학대 통계는 빙산의 일각 작년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2,983명, 교회와 기독교인과 관련돼 공격받은 건물 수는 9,488개, 믿음 때문에 재판 없이 구금, 체포, 형 선고나 수감된 기독교인은 3,711명, 유괴된 기독교인은 1,052명, 강간 또는 성희롱당한 기독교인은 8,537명, 비신자와의 강제 결혼한 기독교인은 630명, 육체적·정신적으로 학대(폭행, 살인 협박 포함)당한 기독교인은 1만4,645명, 집 또는 재산이 공격당한 경우는 3,315건, 가게 또는 일들이 공격당한 경우는 1,979건이었다. 한국오픈도어는 "살해 기독교인이 2019년 4,305명에서 2,983명으로 감소한 근거는 나이지리아에서 살해된 기독교인이 공식적으로 신앙을 표방하지 않아 수가 줄어들었고, 풀라니 목동 무장 세력의 전술이 '기독교인 주택과 공동체 습격'에서 '납치, 도로 봉쇄, 살인'으로 부분적으로 바뀌어 더 적은 수의 기독교인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기독교인의 살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격받은 교회 수는 2019년 1,847개에서 9,488개로 급증했는데,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 강화가 교회에 대한 폭력 향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수많은 이슬람 지하드 단체들에 의한 기독교인 살해, 납치, 신체적·정신적 학대가 발생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집과 재산, 가게와 사업이 공격받고 있었다. 아시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더 교묘히 발생하는데, 인도 기독교인들은 두들겨 맞거나 집에서 쫓겨나는 일들이 발생했다. 순교한 기독교인 수는 상당 부분 누락되고 있다. 특히 성적 학대의 사건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봤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7개국 중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4개국에서 성적 학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성희롱, 학대에 매우 취약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가정부들의 상황 때문"이라며 "이런 폭력은 대부분 비공개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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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1-17

선한교회 검색결과

  •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기아대책 에클레시아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국내, 북한의 아동과 공동체를 위해서 총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교회로 구성된 기아대책 후원교회 클럽이다. 기아대책 30주년을 맞아 교회와의 나눔과 섬김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발족됐다. 북일교회는 130여명의 성도들은 파키스탄 아동들을 영적으로 입양하여 기도와 물질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등 담임 김익신 목사는 2018년 기아대책 파키스탄 사업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교회건축과 학교부지 구입의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아대책 고후남 목사는 “북일교회의 그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며 “1989년, 국내 최초 해외구호 NGO로 시작한 기아대책은 지금까지 30년간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을 같이 하는 일에 힘써왔다. 육적 굶주림은 물론 영적 굶주림까지 채워줘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우간다에 첫 기대봉사단을 파송한 이래 현재 55개국 461명 선교사들과 동역하며 아동개발사업, 교육, 보건의료,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클레시아 위촉식에는 기아대책 30주년 기념 기대봉사단 선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 정영태·이화심 선교사 부부도 예배에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익식 목사는 “허허벌판 벽돌공장만 가득한 지역에서 벽돌찍는일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학교를 다니고 복음을 접하며 교사, 의사, 목사 등 꿈이 생기고 영양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선교사님의 감사에 결연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압둘이라는 아동의 후원자 한남호 집사님은 한국의 영적아버지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아동 가정이 복음화 돼가고 있다는 감동적인 소식도 나누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섬김의 초심을 되찾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영육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성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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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8-07

학술.행사 검색결과

  •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기아대책 에클레시아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국내, 북한의 아동과 공동체를 위해서 총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교회로 구성된 기아대책 후원교회 클럽이다. 기아대책 30주년을 맞아 교회와의 나눔과 섬김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발족됐다. 북일교회는 130여명의 성도들은 파키스탄 아동들을 영적으로 입양하여 기도와 물질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등 담임 김익신 목사는 2018년 기아대책 파키스탄 사업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교회건축과 학교부지 구입의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아대책 고후남 목사는 “북일교회의 그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며 “1989년, 국내 최초 해외구호 NGO로 시작한 기아대책은 지금까지 30년간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을 같이 하는 일에 힘써왔다. 육적 굶주림은 물론 영적 굶주림까지 채워줘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우간다에 첫 기대봉사단을 파송한 이래 현재 55개국 461명 선교사들과 동역하며 아동개발사업, 교육, 보건의료,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클레시아 위촉식에는 기아대책 30주년 기념 기대봉사단 선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 정영태·이화심 선교사 부부도 예배에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익식 목사는 “허허벌판 벽돌공장만 가득한 지역에서 벽돌찍는일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학교를 다니고 복음을 접하며 교사, 의사, 목사 등 꿈이 생기고 영양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선교사님의 감사에 결연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압둘이라는 아동의 후원자 한남호 집사님은 한국의 영적아버지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아동 가정이 복음화 돼가고 있다는 감동적인 소식도 나누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섬김의 초심을 되찾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영육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성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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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8-07

오피니언 검색결과

  • 팬데믹 위기와 기독교
      ▲김명전 대표이사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다. 감염된 국가가 120여개 국,감염자도 13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현재 중국, 이탈리아, 이란 순이다. 21세기들어 5번의 대형 감염병이 발생했다.첫째는 2002년 중국 광동성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다. 두번째는 2009년 3월에 북미대륙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H1N1)로 214개국에서 최고 20만 3,000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어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 코로나(MERS-CoV)와 2014년 서아프리카의 치사율 60% 에볼라(ebola)가 발생했다. 그리고 2019년 코로나19다. 바이러스 위기가 다시 왔다.코로나19의 특징은 빠른 전파속도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니얼 퍼거슨 교수는 이 현상을 ‘네트워 크 효과’로 설명했다. 세계가 하나의 글로벌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사회연결 망’이 감염병의 확산 범위를 빠르고 넓게 하는 것은 확실하다.퍼거슨 교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감염병으로 인한 “네트워크 효과로 세계 제조업의 공급망(글로벌 가치사슬)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방역을 위해 경제교역과 여행 등 국제 교류를 중지한 결과다. 코로나 19는 다가 올 바이러스 대재앙을 예고한다.바이러스는 경계가 없다. 국경도 면역망도 그 앞에서는 무력하다. 인간의 방역체계보다 빨리 진화한다. 이제 일상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공포 속에 살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기후에 민감하다.지난 겨울은 역대 최고로 따뜻했다. 평균 기온이 3.1℃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러시아, 호주, 노르웨이, 브라질은 이상고온에 시달렸다. 이탈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태국, 캐나다는 이상저온과 폭설에 갇혔다. 포루투갈, 스페인, 프랑스, 호주는 폭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다. 그때마다 바이러스도 함께 왔다.기후변화가 악(바이러스)의 연결고리다. 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사점을 준다. 바이러스가 중국의 산업 거점도시를 공습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제조업을 멈춰 세웠다. 그리고 올 겨울은 한반도에서 미세먼지 고통이 줄었다. 깨끗한 겨울 공기를 누렸다. 에너지와 청정공기연구센터(CREA)가 2020년 1월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25% 줄었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줄고 항공, 육상운송 등 물류가 대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바이러스가 공기오염을 줄인 역설이다.코로나19가 일으킨 팬데믹 사태는 인류 문명사의 획을 긋는 분기점이다. 전혀 다른 사회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그 분기점을 세울 단초는 인류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총·균·쇠’에서 인류의 문명화가 가져온 질병, 각종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예견했다.인간과 동물의공통전염병(인수공통전염병)출현이다. 인간이 노동력과 식량 확보, 즐거움을 충족하기 위해 동물과의 동거를 시작하면서다.창조의 질서, 자연의 섭리는 인간에게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절제라는 예절을 요구한다. 특 히 종교적 차원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단 신천지를 공습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가 한국 기독교의 위기 상황을 들춰 내 보여주었다.신천지로 인해 건강한 기독교, 교회성도들이 감염되어 투병 중이다. 한국교회의 예배까지 중지시켰다.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일까? 이 신호를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지금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 바이러스가 오염시킨 복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종교의 힘만이 인간의 탐욕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역설이다.코로나19는 종교를 넘어 인류 문명사를 새롭게 재단할 것 같다.인류의 문명화, 산업화는 창조의 질서인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다. 수억 년의 세월이 농축된 화석연료를 캐내어 에너지로 쓰고 있다. 그 열이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남·북극의 빙하를 녹였다. 지구 온난화다. 석유·석탄과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를 깨웠다.돌연변이 바이러스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후변화다. 글로벌바이러스네트워크(GVN)는 “사람과 동물, 자연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다층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지구 생태계는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어 있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가리키는 곳을 봐야 답이 보인다. 기후위기다. 기후변화협약만으로는 부족하다. 바이러스·세균의 무기화도 금지하고 감시해야 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제감염병협약’ 같은 강제력 있는 기구와 국제법이 필요하다.기후와 환경오염, 세균과 바이러스의 파괴력에 공감하고 방법을 찾자. 인류와 생명의 터전, 지구를 지킬 유일한 방법이다.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종교, 기독교의 소명 또한 거기에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3-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팬데믹 위기와 기독교
      ▲김명전 대표이사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다. 감염된 국가가 120여개 국,감염자도 13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현재 중국, 이탈리아, 이란 순이다. 21세기들어 5번의 대형 감염병이 발생했다.첫째는 2002년 중국 광동성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다. 두번째는 2009년 3월에 북미대륙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H1N1)로 214개국에서 최고 20만 3,000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어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 코로나(MERS-CoV)와 2014년 서아프리카의 치사율 60% 에볼라(ebola)가 발생했다. 그리고 2019년 코로나19다. 바이러스 위기가 다시 왔다.코로나19의 특징은 빠른 전파속도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니얼 퍼거슨 교수는 이 현상을 ‘네트워 크 효과’로 설명했다. 세계가 하나의 글로벌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사회연결 망’이 감염병의 확산 범위를 빠르고 넓게 하는 것은 확실하다.퍼거슨 교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감염병으로 인한 “네트워크 효과로 세계 제조업의 공급망(글로벌 가치사슬)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방역을 위해 경제교역과 여행 등 국제 교류를 중지한 결과다. 코로나 19는 다가 올 바이러스 대재앙을 예고한다.바이러스는 경계가 없다. 국경도 면역망도 그 앞에서는 무력하다. 인간의 방역체계보다 빨리 진화한다. 이제 일상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공포 속에 살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기후에 민감하다.지난 겨울은 역대 최고로 따뜻했다. 평균 기온이 3.1℃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러시아, 호주, 노르웨이, 브라질은 이상고온에 시달렸다. 이탈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태국, 캐나다는 이상저온과 폭설에 갇혔다. 포루투갈, 스페인, 프랑스, 호주는 폭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다. 그때마다 바이러스도 함께 왔다.기후변화가 악(바이러스)의 연결고리다. 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사점을 준다. 바이러스가 중국의 산업 거점도시를 공습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제조업을 멈춰 세웠다. 그리고 올 겨울은 한반도에서 미세먼지 고통이 줄었다. 깨끗한 겨울 공기를 누렸다. 에너지와 청정공기연구센터(CREA)가 2020년 1월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25% 줄었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줄고 항공, 육상운송 등 물류가 대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바이러스가 공기오염을 줄인 역설이다.코로나19가 일으킨 팬데믹 사태는 인류 문명사의 획을 긋는 분기점이다. 전혀 다른 사회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그 분기점을 세울 단초는 인류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총·균·쇠’에서 인류의 문명화가 가져온 질병, 각종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예견했다.인간과 동물의공통전염병(인수공통전염병)출현이다. 인간이 노동력과 식량 확보, 즐거움을 충족하기 위해 동물과의 동거를 시작하면서다.창조의 질서, 자연의 섭리는 인간에게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절제라는 예절을 요구한다. 특 히 종교적 차원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단 신천지를 공습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가 한국 기독교의 위기 상황을 들춰 내 보여주었다.신천지로 인해 건강한 기독교, 교회성도들이 감염되어 투병 중이다. 한국교회의 예배까지 중지시켰다.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일까? 이 신호를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지금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 바이러스가 오염시킨 복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종교의 힘만이 인간의 탐욕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역설이다.코로나19는 종교를 넘어 인류 문명사를 새롭게 재단할 것 같다.인류의 문명화, 산업화는 창조의 질서인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다. 수억 년의 세월이 농축된 화석연료를 캐내어 에너지로 쓰고 있다. 그 열이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남·북극의 빙하를 녹였다. 지구 온난화다. 석유·석탄과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를 깨웠다.돌연변이 바이러스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후변화다. 글로벌바이러스네트워크(GVN)는 “사람과 동물, 자연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다층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지구 생태계는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어 있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가리키는 곳을 봐야 답이 보인다. 기후위기다. 기후변화협약만으로는 부족하다. 바이러스·세균의 무기화도 금지하고 감시해야 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제감염병협약’ 같은 강제력 있는 기구와 국제법이 필요하다.기후와 환경오염, 세균과 바이러스의 파괴력에 공감하고 방법을 찾자. 인류와 생명의 터전, 지구를 지킬 유일한 방법이다.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종교, 기독교의 소명 또한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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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20-03-23
  • 북한,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 또 1위… 19년째
      ©한국오픈도어   북한이 19년째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매일 26개의 교회가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는 15일 서울 안암동 모처에서 2020년 세계기독교박해순위(월드워치리스트·World Watch List, WWL)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기독교 박해국가 50개 순위와 전 세계 박해 현황을 보고했다. 중국은 공격, 파괴,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이 전년(171개)보다 32배나 증가한 5,576개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라크는 수년간 분쟁으로 2003년 이전 150여만 명으로 집계된 이라크 기독교인이 고향을 등지거나 지하교인 등이 되면서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87%나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 사무총장 정규일 목사는 "역사적으로 선교가 시작될 때 박해가 있고 부흥이 있는 과정이 반복되어 왔다"며 "선교는 성령의 역사로, 오픈도어는 박해 현장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유기적이고 총체적으로 섬기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 8명 중 1명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박해 WWL 2020 연간 보고에 따르면, 2020년은 전년과 같이 73개국에서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가 일어났다. 이중 상위 50개국에서는 2억6천 만 그리스도인이 심각한 박해를 경험하고 있었다. 즉 전 세계 약 20억 그리스도인 가운데 8명 중 1명이 극심하거나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3개국에서도 최소 5천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국제오픈도어 대표 댄 올리 샤니(Dan Ole Shani)는 "2002년부터 북한은 항상 최악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는 아프가니스탄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며 "최상위 10개 국가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리스도인이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하는 국가 수는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19년째 기독교 박해국가 1위를 차지한 북한에는 대를 이어 신앙을 지켜 온 지하 그루터기 신자,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북한에 돌아온 신자 등 20~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경, 예수 영화와 같은 종교 물품과 미디어를 소지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또는 종교 행위가 발각된 경우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 현재 북한 내에서 수용소 감금, 탄광, 오지 추방 등 공개적으로 박해당하는 기독교인은 5~7만 명으로 추정한다. 올해 최상위 10대 박해국은 북한(1위), 아프가니스탄(2위), 소말리아(3위), 리비아(4위), 파키스탄(5위), 에리트레아(6위), 수단(7위), 예멘(8위), 이란(9위), 인도(10위)다. 2019년 순위와 비교해 에리트레아가 7위→6위, 수단이 6위→7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에리트레아는 2019년 5월 UN에서 수백 명의 그리스도인이 종교 자유를 계속 거부당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같은 해 6월 에리트레아 정부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22개 병의원을 예고 없이 포위, 폐쇄했으며 5명의 정교회 신부를 체포하고, 8월에는 2007년부터 가택 연금 상태인 정교회 대주교를 친정부 성향의 이단 시비를 근거로 교회에서 추방했다. 수단에서는 알 바쉬르(al-Bashir) 대통령이 퇴출당한 후 30년이 지났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인도는 2019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후 올해도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도어는 "2019년 5월 BJP 소속 나렌다 모디(Narenda Modi)가 재선에 성공한 이래 힌두교 극단주의 성향의 민족주의가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며 "WWL 분석가는 인도에서 최소 447개 박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으나, 전년보다 사망자 수는 줄었다"고 보고했다. 중국은 2019년 27위에서 2020년 23위로 박해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종교 규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내 그리스도인이 겪는 박해 평균 수치가 삶의 전 영역과 관련해 상승했다"며 "이는 지하 가정교회뿐 아니라 삼자애국운동(Three Patriotic Movement, TSPM), 중국가톨릭애국회(Chinese Catholic Patriotic Association)에 허가받은 교회들까지 포함한다"고 알렸다. 중국 공공장소에서는 종교 행위가 금지되도록 강요받았고, 몇몇 지역에서는 노인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연금을 깎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일은 중국에서 전 영역에서 활발해지는 안면인식 기술 등을 통한 감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올해 15위를 차지한 이라크는 거의 9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과 수년간 이라크 분쟁의 영향으로 현지 기독교 공동체가 계속 황폐해졌다. 2003년 이전 150만 명의 이라크 기독교 인구는 현재 20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50개 국가 모두에서 박해 압력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작년에는 29개 국가가 '매우 높음'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4개 국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폭력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WWL 2020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죽임당한 그리스도인은 1,250명, 신앙을 이유로 공격, 파손, 폭격, 약탈, 파괴, 소실,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학교, 병원, 공동묘지 등)은 150개였다. 이는 2019년 569곳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나이지리아에서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재판 없이 구금된 기독교인은 225명, 믿음 때문에 강간, 성희롱을 당한 기독교인은 450명, 감옥이나 노동 수용소, 처벌로 정신병원에 보내진 기독교인은 20명, 납치나 박해, 실종된 기독교인은 224명이었다. 순교 수는 상당 부분 누락, 성적 학대 통계는 빙산의 일각 작년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2,983명, 교회와 기독교인과 관련돼 공격받은 건물 수는 9,488개, 믿음 때문에 재판 없이 구금, 체포, 형 선고나 수감된 기독교인은 3,711명, 유괴된 기독교인은 1,052명, 강간 또는 성희롱당한 기독교인은 8,537명, 비신자와의 강제 결혼한 기독교인은 630명, 육체적·정신적으로 학대(폭행, 살인 협박 포함)당한 기독교인은 1만4,645명, 집 또는 재산이 공격당한 경우는 3,315건, 가게 또는 일들이 공격당한 경우는 1,979건이었다. 한국오픈도어는 "살해 기독교인이 2019년 4,305명에서 2,983명으로 감소한 근거는 나이지리아에서 살해된 기독교인이 공식적으로 신앙을 표방하지 않아 수가 줄어들었고, 풀라니 목동 무장 세력의 전술이 '기독교인 주택과 공동체 습격'에서 '납치, 도로 봉쇄, 살인'으로 부분적으로 바뀌어 더 적은 수의 기독교인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기독교인의 살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격받은 교회 수는 2019년 1,847개에서 9,488개로 급증했는데,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 강화가 교회에 대한 폭력 향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수많은 이슬람 지하드 단체들에 의한 기독교인 살해, 납치, 신체적·정신적 학대가 발생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집과 재산, 가게와 사업이 공격받고 있었다. 아시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더 교묘히 발생하는데, 인도 기독교인들은 두들겨 맞거나 집에서 쫓겨나는 일들이 발생했다. 순교한 기독교인 수는 상당 부분 누락되고 있다. 특히 성적 학대의 사건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봤다. 한국오픈도어는 "상위 7개국 중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4개국에서 성적 학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성희롱, 학대에 매우 취약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가정부들의 상황 때문"이라며 "이런 폭력은 대부분 비공개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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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하나님 만나러 '뒷골목' 찾아 헤매는 예하운선교회
    <뒷골목에서 만난 하나님> / 김디모데 지음 / 선율 펴냄   지난 7년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 운동'을 전개해 온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의 책. 김 목사는 다른 선교회에서 하지 않는 사역을 하기 위해 예하운선교회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 가족, 스텔라데이지호 가족, 돈이 없어 생리대를 살 수 없는 아이들, 핍박을 피해 한국으로 온 파키스탄 목사 등을 도왔다. 저자는 사회적 아픔과 고통이 있는 '뒷골목'에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믿는다. 그는 "지난날 교회가 잘되고 복 받고 은혜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실패하고 무너져서 소망이 없는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힘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예수님이 성탄절에 한국에 오신다면 제일 먼저 화려한 성탄 트리가 장식되어 있고 멋진 성가대의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회가 아닐 것이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 뼛속까지 새겨져 있는 팽목항과 사람들로부터 빨갱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으로 찾아오실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이름이 적힌 리본을 손에 쥐고 유가족들을 끌어안으시면서 함께 아파하실 것이다." (2장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 주세요', 81쪽) "우리가 빈곤 가정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해 주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지 그들을 돕는 차원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대기업들이 생리대 시장의 70퍼센트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 관리 검사를 받는 기관도 부족할 뿐 아니라 식약청에서도 유해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치 미만은 인체에 무해하다며 '무표시'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중략) 무엇보다 가난한 환경이 있는 다음 세대들이 유해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어 몸이 병들고 삶이 망가지는 현실을 겪고 있다. (중략) 즉 우리가 좋은 생리대를 찾아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눠 주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6장 '사랑의 날개', 186~1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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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가 기아대책 에클레시아 클럽에 가입돼 지난 7월 28일 위촉식을 본교회에서 가졌다. 기아대책 에클레시아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국내, 북한의 아동과 공동체를 위해서 총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교회로 구성된 기아대책 후원교회 클럽이다. 기아대책 30주년을 맞아 교회와의 나눔과 섬김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발족됐다. 북일교회는 130여명의 성도들은 파키스탄 아동들을 영적으로 입양하여 기도와 물질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등 담임 김익신 목사는 2018년 기아대책 파키스탄 사업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교회건축과 학교부지 구입의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아대책 고후남 목사는 “북일교회의 그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며 “1989년, 국내 최초 해외구호 NGO로 시작한 기아대책은 지금까지 30년간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을 같이 하는 일에 힘써왔다. 육적 굶주림은 물론 영적 굶주림까지 채워줘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우간다에 첫 기대봉사단을 파송한 이래 현재 55개국 461명 선교사들과 동역하며 아동개발사업, 교육, 보건의료,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클레시아 위촉식에는 기아대책 30주년 기념 기대봉사단 선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 정영태·이화심 선교사 부부도 예배에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익식 목사는 “허허벌판 벽돌공장만 가득한 지역에서 벽돌찍는일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학교를 다니고 복음을 접하며 교사, 의사, 목사 등 꿈이 생기고 영양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선교사님의 감사에 결연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압둘이라는 아동의 후원자 한남호 집사님은 한국의 영적아버지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아동 가정이 복음화 돼가고 있다는 감동적인 소식도 나누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섬김의 초심을 되찾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영육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성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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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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