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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 수도권 중소형 교회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 지원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가 비대면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중소형 교회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포스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교회와 일부 광역시·도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다.수상한거리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온라인예배를 하기 힘든 교회를 위해 설교 영상 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를 방문해 설교하면 수상한거리의 청년들이 이를 촬영하고 편집해 3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한 후 파일로 제공한다. 찬양이 필요한 교회엔 수상한거리에서 제작한 예배 찬양 콘텐츠도 나눈다.실시간 온라인예배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교회가 스마트폰이나 중고 카메라를 준비하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예배를 송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백종범 수상한거리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기술에 익숙하고 자체 공간을 갖춘 기독 청년으로서 작은 교회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들을 돕고 싶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010-22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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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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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코로나19보다 더 큰 위기 대비해야” 교회협 기후변화 대응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기후위기의 시대, 기후 국회의 책임과 역할’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생명문화를 살핀다는 취지로 작성된 입장문은 총선 정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NCCK는 “코로나19 위기는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며 더 큰 위기의 일부일 뿐”이라고 했다.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전염병이 4.7%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분석을 소개했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에도 평균 기온이 3도 상승할 경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기상 이변으로 인한 기근과 홍수, 식량 생산 감소로 인한 국제적 분쟁, 수억 명의 기후난민 발생 가능성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NCCK는 “21대 국회는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할 기회를 가진 마지막 국회”라며 “우선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며 기후위기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배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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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0
  • 캠퍼스 선교회들의 부활절 맞이
      CCC부활절콘텐츠 ⓒCCC페이스북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캠퍼스 선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말씀과 기도로 경건하게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CCC(대학생선교회)는 사순절 기간 휴대전화를 보는 일상의 순간에서도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부활절 기념 '폰배경 이미지 나눔'을 하고 있으며 이미지는 페이스북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채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찬양과 율동 영상,예수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부활절 달걀꾸미기, 캘리그래피 등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부활절 맞이 (나의) 달란트 잔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SFC부활절콘텐츠 ©SFC페이스북   SFC(학생신앙운동)는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문화금식운동'으로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금식운동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이 문화금식을 통해 확보된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기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말씀 소책자를 제공해 문금이들의 영적 생활을 도우며 고난주간 자주 듣는 찬양 BEST 5를 추천해 문화금식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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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9
  • 한국컴패션, ‘코로나19 재난구호’ 모금…전 세계 빈곤 어린이 돕는다
    온두라스컴패션 어린이센터 관계자가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가정에게 전달할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컴패션 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구호 모금 활동에 나섰다.2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구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과 의료 시스템으로 어려움에 처한 컴패션 수혜국 어린이들과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금액은 마스크, 비누, 손세정제 등이 담긴 위생키트 제공과 만성질환 어린이의 특별 건강관리를위해 사용된다. 현지 정부의 이동제한령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는 콩, 쌀, 밀가루 등 기본 식재료와 영양제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빈민가는 인구 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위생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퍼질 우려가 있다. 컴패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 확산으로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고, 필요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 수혜국들은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나라들이기에 기도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혜국과 후원국으로 구성된 전 세계 컴패션 37개국은 이달 4일까지를 ‘세계 기도 주간(Global Prayer Week)’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을 위한 온라인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컴패션의 SNS 기도운동 ‘모멘츠 오브 컴패션(Moments Of Compassion)’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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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코로나19 극복, 기독 청년들도 나섰다
      전국학생신앙운동(S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국에 맞서 최근 진행한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 안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교회 예배와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독 청년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모여 기도의 불을 피워올리고 있다.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도움과 위로의 메시지도 건네고 있다.코로나19가 한창 확산 중이던 지난 2월 23일 밤 1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소속 기독청년단체 전국학생신앙운동(SFC·대표간사 허태영) 청년들이 온라인상에 모였다. SFC가 운영하는 한 포털사이트 내 모임 공간에서 열린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사진).      청년들은 지난달 16일까지 매일 밤 10시면 이곳에 접속해 1시간씩 나라와 캠퍼스 선교,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청년들은 “이렇게라도 함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청년들은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 캠페인도 펼쳤다.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는 운동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택배기사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마스크 전달하기, 타지에 있는 친척들에게 안부 묻기, 온라인으로 기도제목 공유하기 등을 한다.한 청년은 “이런 시국에 택배를 요청해 죄송스럽다”며 현관 앞에 마스크가 밀봉된 비닐 팩을 놓아 택배기사에게 전달했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음료수를 놓은 청년, 인근 군부대를 찾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군 장병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거리를 전달한 청년도 있었다. 청년들은 온라인상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란 글귀를 달아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썼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확산으로 업무량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위해  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이 준비한 격려 쪽지와 음료수. SFC 제공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청년들은 차분하게 ‘문화금식운동’을 진행 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 기간 세상문화를 즐기기보다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와 교회가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서 “기독 청년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한 가지씩 정하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상의 평안, 샬롬을 외치고자 한다. 이런 실천이 사회의 무기력을 극복할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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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웨슬리실천본부 ‘코로나19 극복 만사형통 384운동’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만사형통 384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운동은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의 가사 중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에서 따왔다. 선교사를 위한 무료쉼터 확보를 위해 매달 1만4명이 1만원을 헌금해 기금을 마련하는 공익 캠페인이다.실천본부는 이미 14채의 선교관과 8대의 차량을 확보해 선교사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기한 제한 없이 머물 수 있으며 쌀과 김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19로 선교지 입국을 거부당한 선교사들이 머물러 있다. 선교관 사용 신청은 감리교웨슬리하우스 홈페이지(wesleyhouse.kr)로 하면 된다.  이상윤 감리교웨슬리하우스 관장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히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선교사들이 비용과 기간에 부담을 갖지 않고 언제든 묵을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웨슬리하우스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한 곳 이상의 숙소를 비워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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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한교봉, 경북 미자립교회 187곳에 5600만원 지원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남세환 의성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미자립교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3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교봉과 국민일보에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은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187개 교회에 전달된다.정성진 목사는 “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가 이 재앙을 속히 극복하게 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김승학 목사도 “큰 사랑을 들고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사랑으로 힘 얻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교봉은 지난 27일에도 경기도 파주·고양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대표 홍명준 목사)과 인천 검단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이강민 목사)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안양 열린교회(김남준 목사)와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2066만9000원과 1000만원을 각각 한교봉에 전달했다.◇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 (30일 오후 4시 현재)△열린교회(김남준 목사) 2066만9000원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000만원 △주신목재 100만원 △포천진목교회 62만원 △구리은성교회중보기도 55만6000원 △수문교회(코로나) 50만원 △예명교회(망우동), 심수회(수가성교회), 조명조 각 20만원 △석완식, 의정부순복음교회(김종욱 목사), 이정신, 김종절 각 10만원 △김순례 3만원 △이옥순, 한승우 각 2만원 △사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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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4월에도 연탄 필요해요”
        봄이 왔지만, 난방을 완전히 끊기엔 아직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탄 봉사와 후원이 급감한 상황에서 고령에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연탄 가구들이 바깥출입을 못한 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4월에도 전국 2만 가구에 연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3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지난해 1~3월과 견주어 올해 1~3월에는 연탄 후원이 약 62만장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업과 단체들의 연탄 봉사 활동이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봉사와 함께 진행하던 연탄 후원 물량 역시 급감했다. 허 목사는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도 사회적으로 봉사 열기가 얼어붙어 어려웠지만, 전년 대비 50% 가까이 후원 물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연탄은행은 지난달부터 가구당 월 150장씩 제공하던 연탄을 100장으로 줄여 전국 3300가구를 우선 지원했다. 다음 달 7일 예정이던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창립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그 예산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과 마스크 구매 비용으로 돌렸다.허 목사는 “연탄으로 사랑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들께 일일이 손으로 쓴 편지로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다”면서 “손편지 1500통은 이미 발송했으며 계속해서 손편지로 도움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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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한·중 기독교인의 ‘마스크 우정’… 10배로 돌아왔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를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씨앗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받으며 나눈 ‘사랑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 3000장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이 중 1000장이 지난 21일 먼저 도착했다.마스크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였다.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 안영수 목사)와 평화의씨앗들(이사장 박만규 목사), 강남교회(백용석 목사)는 지난달 1일 헝디엔교회로 마스크 300장을 보냈다. 이들은 마스크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영상편지도 함께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2월 초 중국은 춘제 연휴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던 중국인들에게 전한 작은 사랑이 10배로 커져 돌아온 셈이다.안영수 목사는 30일 “평소 중국 기독교인들과 다각도로 교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돕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의씨앗들 및 강남교회와 상의해 마스크 300장을 우선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마스크를 더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의 상황이 호전되자 중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줬다. 정확하게 10배나 되는 온정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철원요양병원과 지역 의료진도 이 마스크를 받았다.사랑의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지 않았다. 한중기독상공인회 등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급히 마스크를 보냈다. 마스크는 선교사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2000장이 모두 도착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평화의씨앗들 산하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정지석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시시각각 변하면서 귀한 마스크를 우리만 쓰지 말고 더 어려운 나라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보내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프랑스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강원도 철원 동송읍 주민 전영숙(54·여)씨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나눈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는 게 기독교의 정신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내 주신 마스크는 아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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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조회수 2백만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 코로나 격리 중 희망 선사
    ⓒ유튜브 영상 캡처   내쉬빌 스튜디오 가수 31명이 녹음한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최초 공개된 이 '가상 합창단'들의 찬양은 30일 현재 페이스북에서 2백만 유튜브에서 60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찬송가는 4명의 딸이 1873명 배를 타고 여행하던 중 사망한 후 이들의 아버지인 스패포드가 작사했다. 31명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이 영상은 도전적인 시기에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서 제작됐다고 한다. 이 영상의 댓글에는 "우연히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격리 중에 들은 이 찬양은 내 영혼과 정신을 고양시켰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보컬 선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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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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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구세군 마스크 기부 캠페인 31일까지 진행
        연말이면 도시 곳곳에 세워지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 나선 겁니다.‘내 마음을 담다’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성금 뿐 아니라 마스크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기부합니다.국민들은 마스크 백 개를 한 번에 기부하거나 큰 액수의 성금을 넣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19일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캠페인이 31일까지 전국의 구세군으로 확대해 재개됩니다.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구하기어렵다”며 “이 분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없었는데 구세군을 통해 이런 나눔 운동이 확산돼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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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아이들에게 사랑을 로켓배송해요”
    유경숙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아동을 위해 23일 도시락과 생필품 등이 담긴 상자를 배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 국민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가 멀어짐과 동시에 일상이 무너진 국민도 있다.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의 테두리 안에 있던 이들이다.“돌봄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진 아이들한테는 코로나19가 안겨준 충격이 보통 사람보다 몇 곱절 클 겁니다.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면 몇 걸음이 대수겠어요. ‘로켓배송’으로 사랑까지 전할 수 있게 제가 달려가야죠.(웃음)”휴대전화 너머로 들리는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유경숙 시설장의 목소리엔 활기가 넘쳤다. 이제 막 점심 도시락 배달을 마치고 복귀했다는 유 시설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부설 지역아동센터가 돌보는 아이 29명의 ‘두 번째 엄마’로 4년째 살고 있다. 그가 일하는 센터는 가정환경 문제, 심리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돌봄의 마지노선이 돼주는 곳이다.경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센터 아동들이 거주지에 머물게 되면서 유 시설장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주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고도 거주지 인근 가맹점이 부족해 이용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반찬거리 장보기에 나선다.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주문해 둔 도시락을 수령해 골목골목 동선을 따라 배달을 시작한다. 1시간 반을 쉼 없이 돌아야 모든 아이들의 점심을 챙길 수 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순간도 있다.“비접촉식으로 배달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집 앞에서 전화를 하는데 통화가 안 되는 집도 있어요. 아이가 늦잠을 자는 통에 집 앞에서 20분을 기다린 적도 있고 문자를 미리 보낸 뒤 초인종을 눌렀는데 잠든 아이가 깼다고 역정 낼 땐 참 난감하더라고요.”  도시락, 방역물품 등을 배달받은 아동들이 유경숙 시설장에게 보낸 감사 편지.  간혹 당혹스런 순간이 있지만 센터 아동이나 부모님들이 전해주는 감사 인사를 보고 듣다보면 서운함이 눈 녹듯 사라진다. 유 시설장이 보내준 사진엔 후원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손편지, 각종 음식, 생필품, 마스크, 소독제 등 배달받은 물품에 대한 인증샷이 담겨 있었다.유 시설장은 “센터에 확진자 가정도 있고 지역 내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져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기관 기업 교회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 위해 힘을 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눈앞에 위기가 닥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게 기도와 응원을 전하는 이들이 코로나19가 발견하게 해 준 대한민국의 진정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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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한국CBMC, 대구경북 지역에 위로의 손길 전해
      ▲CBMC 회원들이 쓴 손편지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이웃돕기에 나섰다.한국CBMC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여 9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모금액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의료진과 요양병원,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남은 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구입하는 데 썼다.한국CBMC 광주전남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예상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500여 명의 광주전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마스크 3000 장을 구매해 대구연합회 측에 보내기도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천 개를 지원했다.해외 거주 중인 한인CBMC 회원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만과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 통장내역 등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한국CBMC 측은 설명했다.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매주 목요일 오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이란 콘텐츠로 일터에 있는 크리스천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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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기아대책,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방호복 3만벌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3만벌을 지원한다.  기아대책은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사진)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대책은 우선 방호복 1000벌을 전달했다. 나머지 방호복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계명대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10개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방호복은 대구경북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해 지원됐다.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육아 멘토 ‘하은맘’으로 알려진 김선미 후원자를 비롯해 ㈜벽산엔지니어링, 리바이스글로벌, 대성엔지니어링, ㈜비아이제이 등의 기업, 군포세린교회 계산제일교회 판교사랑의교회 염산교회 숭인교회 등에서 뜻을 모았다.김성우 대구광역시의사회 사무처장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과 물품이 부족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원식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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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북기총 “북한 지하교인 위해 기도해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회장 이빌립 목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북기총은 입장문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 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 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이라며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북한 보위부가 지하교회 교인, 미신행위 등을 색출하기 위해 만든 3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북한 형법 267조(미신행위죄)는 “돈 또는 물건을 받고 미신행위를 여러 번 한 자는 2년 이하의 로동단련형에 처한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5년 이하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북기총은 탈북민 30여 교회와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선교사 등 100여명이 회원이다.남북 분단을 복음으로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 복음통일을 이뤄 북한에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문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모두 압수하고, 성경과 찬송가들은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모든 교회는 무너지고 목회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기독교는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앞잡이라고 교육하면서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종교인과 그의 가족들을 적대계층으로 만들어 북한 사회에서 매몰시켰습니다.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습니다.그 와중에 성경책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함께 찬양을 부르다가, 또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북한보위부에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특히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그들은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은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공개할 영상은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일각에서는 1968년부터 진행된 “풀어주는 사업”을 통해서, 그리고 1974년 북한기독교연맹을 만들었으며, 1988년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주장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닌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동포들과 교류하며,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1.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신앙의 자유는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그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임과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재미교포 최재영씨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신앙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기독교는 서구적 기독교, 동양적 기독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하는 신앙고백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특별히 북한의 기독교가 주체문화와 공존하면서 민족종교의 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야 말로 북한의 주장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입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수령중심의 지도사상과 점착되어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되는 기관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또한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이에 대하여 최재영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북한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지하교회는 지속적으로 존재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2.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지하교회의 존재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의 성경적 믿음에 근거하여,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일하면서 얻는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은 북한 땅에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신 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불건전한 이들의 주장에 따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북한에서는 신앙의 이유로 체포되고, 처형되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조차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면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중국에 살길을 찾아 탈출한 이들의 생명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이웃을 먼저 살리는 것이 주체사상을 수용하면서 그들의 것을 존중하자고 하는 무책임한 주장보다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복음적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이들과 중국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육체적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이고 책임인 줄 믿습니다.3.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입니다.복음통일은 북한정권을 허물어버리는 것도, 제도적, 정치적 통일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류하고 교제하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복음통일이며, 이는 모든 제도적, 정치적인 통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북한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하루빨리 북한 주민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날까지 북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을 탈북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협력하며 기도할 것입니다.또한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현재 북한으로 가서 고아원을 비롯한 연약한 이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여 주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그러나 최재영씨와 같이 주체사상이 마치 북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상인 듯, 또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북한 당국의 기독교박해로 피 흘린 순교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4.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북한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잘 이겨나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더욱더 심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능력 가운데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그날이 속히 오게 될 줄 믿습니다.북한의 잔혹한 기독교박해로 흘린 순교자들의 피만큼 북한의 교회는 재건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흘린 대한민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의 눈물만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이천 오백만 주민들의 영혼구원과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6)감사합니다.2020년 3월 20일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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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포항성시화, 농어촌교회 코로나19 극복 방역봉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가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방역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홀리클럽(회장 박종규 장로) 주관으로 목회자와 장로, 집사 등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숲농아인교회를 비롯해 기계면 봉계교회, 흥해읍 목양테마교회·매산교회·주사랑교회·하늘소망교회·은혜로교회·흥해제이교회, 대도동 예닮교회·바다교회, 연일읍 택전교회와 주사랑교회 등 12개 교회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펼쳤다.방역장비와 보호복 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은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교회와 시설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방역 장비 등은 포항시에서 협찬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방역봉사는 포항지역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1~2회 실시하고, 방역 희망 교회는 현재 접수 중이라고 했다.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도구제일교회 장로)은 "방역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농어촌 교회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소멸하고 예배가 자유로워질 때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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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굿피플, 코로나19 극복 격려 위해 비타민과 커피 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비타민 1만 개를 기부했다.(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를 보냈다.이번 기부에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와 ㈜커피지아가 함께 했다.2013년에 설립된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한 통이 판매될 때마다 소외계층에게 비타민을 하나 더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된 비타민은 대구시청에 전달돼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대구시청의 윤희광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지아와 함께 드립백 커피를 보냈다.(사진) 커피지아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직원의 70%가 장애인인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드립백 커피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앞서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대구광역시의사회에 구호 성금을 보낸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청을 통해 구내 쪽방촌에는 마스크와 희망 상자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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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교인들 금식해 모은 헌금으로 북한 결식 어린이 지원 캠페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11일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출범예배를 열었다. 출범예배는 당초 경남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했다.김승학(사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면서 “교인들이 금식하며 모은 헌금이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제사랑재단은 중국에 빵 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식목일에 맞춰 사랑의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고 나진·선봉지역 보육원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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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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