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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기성 새전주성결교회 12명 선교사 파송
        기성 새전주성결교회(담임 김복철목사)는 지난 6일 12명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2명의 파송된 선교사는 필리핀(유성숙, 김용기), 헝가리(한이삭, 김선호), 일본(이인직), 우루과이(정동성), 러시아(강영희), 캄보디아(황성연), 태국(형광영), 몽골(김준성), 방글라데시(이이레), 스페인(김일란) 등이다. 담임 김복철목사는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무명의 성도들의 후원으로 결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11-22
  • 하나님의교회, 175개국 활동…피해 심각
        지난 시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포교 활동을 넓혀가는 이단 신천지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 하나님의교회도 신천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175개국으로 교세를 확장하면서 포교에 주력하고 있지만, 정작 현지교회들은 구체적인 피해 현황조차 파악하기가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을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미국 대통령 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하나님의교회.한국교회가 규정한 이단인 하나님의교회는 사회봉사단체로 이미지를 세탁해 해외 포교에 나서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언어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교포들을 포섭하며 더욱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교세는175개국 300만 여명에 달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실제로 교도 수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교회는 1985년 사망한 교주 안상홍을 재림 그리스도로, 2대 교주인 장길자를 '하늘 어머니'라 여깁니다. 하나님의교회 탈퇴자에 따르면 이들은 십일조 헌금을 구원의 조건이라 가르치며, 종말이 오면 더 이상 재산이 필요 없기 때문에 교회에 헌납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하나님의교회가 종말론으로 공포를 심어주며 재산을 바치도록 했다"며 "이를 막는 배우자는 마귀이기 때문에 이혼을 조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해외에서 피해 사실이 가장 많이 알려진 나라는 미국입니다. 한인교포가 많은데다 종교 활동이 자유롭다 보니 접근하기에 수월한 겁니다.특히 미국에서는 교도들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피해 사례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실제 이들이 이혼과 낙태를 강요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유원선 목사 / 종교중독연구소) "미국에 하나님의 교회가 많이 진출해 있는데 피해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들려와요. 예를 들면 탈퇴신도가 낙태를 강요 받았다. 재산에 대한 피해 사실도 확인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이 있거든요. 하나님의 교회는 포교를 할 때 주로 젊은 여성 신도나 부녀들을 전도를 많이 합니다."이단 전문가들은 미국 뿐 아니라 중국,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선교사조차 피해 사실을 알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A 선교사 / 네팔) "(네팔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안에서 만난 부부가 일을 하면서 임신을 했는데 강제로 낙태하게 하려 했고, 헌금을 강요하고 했던 일들로 인해서 가정이 깨진 사건 이었거든요. / 워낙 이단들이 음지에서 많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안 좋은 모습들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사실 오랫동안 네팔에서 살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이런 기사를 접한 것은 처음입니다."한인 교포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집니다. (우현창 간사 / 선교한국) "현지인들은 기존에 기독교 라던지 전통적인 건강한 성경적 복음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이단들이 먼저 들어가서 자기 세력을 확장 시켰을 때 실제로 건강한 복음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들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이단 전문가들은 하나님의교회 해외선교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유원선 목사 / 종교중독연구소) "굉장히 피해 사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공개되지 않은 이유가 해당 나라의 피해자들이 피해본 사실을 호소할 데가 없는 거죠. 일부가 그분들을 돕기 위해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선교사들 자체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 파송을 해준 선교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3-30
  •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 선출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에서 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오른쪽)을 선출했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설립이사장 박흥일, 초대원장 전영수, 이하 ‘직선문’)은 최근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을 이끌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교수)를 선출했다.이날 이사회는 1부 예배에서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가 ‘성령사역’(행8:26-30, 38-40)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고,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윤탁)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이어서 손영철 이사(한직선 대표회장)와 이경수 감사(세직선 총괄본부장)의 사업보고가 있은 후 2020년 사업계획으로 △임원회(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12월은 이사회) △직장선교 대상(6월 기획·공고, 7~10월 공모, 11월 심사위, 12월 총회 수여) △직장선교 비전포럼(5~6월경 한직선 중앙위원회와 공동시행) △문서선교를 위한 직장선교 회보발간(전반기 2020년 1월 11일 신년하례, 후반기 전국대회 2회 발간) △역사연구(직장선교 자료수집, 논문, 보고서 발간 등 연구활동) △재단준비(직장선교회관 건립, 재산기증운동 등 재단설립준비) △40주년 행사준비(행사 4건, 사업 11건, 부대행사 7건, 연계사업 8건 도합 30건) 등을 승인했다.명근식 신임원장은 “직장도 평생직장이요 사회도 4차 산업이요 문화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직장선교의 구심력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신다(대상 4:10)”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연합의 결속과,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세계로, 문화로 지경을 넓히는 소망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동역자들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근식 장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손영철) 제30-31대 대표회장 및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대표회장 주대준) 직전회장을 역임했다.또한 ▲2016년 8월 20일 제1회 세계직장선교비즈니스포럼 개최 ▲2016년 12월 23일 엘크로('엘'은 '하나님', '크로'는 '십자가'란 의미) 직장선교회 설립 ▲2017년 10월 28일 미션아일랜드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기원 성가의 밤' 개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구심선교(centripetal mission)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원심선교(centrifugal mission) ▲2018년 8월 11일 캄보디아 직장선교사 파송식 등 직장선교의 꿈과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해 2019년 1월 12일 제7회 직장선교대상을 수상했다.한편 명근식 신임원장 취임식은 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의 남대문교회(담임 손윤탁 목사)에서 한직선 주대준 신임이사장, 손영철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 및 직장선교대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1-10
  •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
        98년 전 로제타 홀이 인천의 한 낡은 한식 여관을 사서 처음으로 두 명의 여의사들을 기용하고 ‘제물포 여자 시료소’(The Chemulpo Women’s Dispensary)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인천기독병원이 100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 3일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인천대학교 INU 하모니합창단과 인천청라여성합창단을 초청,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의료선교 100년 전시관 개관예배와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각각 가졌다.   먼저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전시관 개관예배는 박성천 목사(송월감리교회)의 기도, 김교석 목사(감리교 인천서지방 감리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감사의 기념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블레셋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레를 동원하여 블레셋을 물리쳐 주셨고, 이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에벤에셀이라는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다”며 “하나님께서 98년 전에 로제타 홀을 들어 쓰셔서 기독병원을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의료선교를 위해 매진하는 기독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창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선교 100년을 바라보면서, 처음 이 병원을 설립한 로제타 홀 선교사의 사명과 병원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목사(인천중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교법인 새빛학원 기독병원 이사장 임승룡 장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7층 로비에서 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 순서를 가졌다.   또한 인천기독병원은 같은 날 저녁 7층 예배실에서 인천기독병원 직원들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갖고 인천기독병원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용수 과장의 기도,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당시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들어 쓰시고 당신의 사역에 함께 동참할 것을 말씀하셨다”며 “주께서 이러한 제자들도 들어 쓰셨듯이 우리도 보잘 것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부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인천기독병원이 100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이 이처럼 귀한 성경필사를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인천기독병원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봉헌위임 시간을 통해 성경 필사를 한 직원 대표가 나와 강경신 원목에게 필사 성경을 전달하고 봉헌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상용 목사(인천성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성경 필사에는 직원 송미영 씨를 비롯한 41명이 구약 필사를, 김형기 과장을 비롯한 37명이 신약 성경 필사에 동참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사를 마쳤다. 한편 인천기독병원은 의료선교 기관으로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매년 캄보디아를 비롯해 라오스 등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00주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25
  • 한남대,'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가져
    한남대(이덕훈 총장)는 20일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인솔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은 학교 주관 해외봉사단 29명과 해외봉사 기획공모를 통해 선발된 3팀 36명 등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12월 27일 출국해 내년 1월 30일까지 베트남 빈증, 빈폭성, 붕따우 지역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서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국어, 태권도, K-POP, 풍선아트, 미술 등의 교육봉사와 시설보수, 환경정화활동, 벽화 그리기 등의 노력봉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대학인 베트남 투저못대학을 방문해 문화체험 등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학생들을 해외봉사를 보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안전과건강 챙기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매년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한남사회봉사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 신학대학
    • 신학교
    2018-12-22
  • 기독교대한 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2017 선교사 안수식
    “주신 사명을 위해 복음 들고 담대히 열방을 향해 나아갑니다.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훈련받은 28기 선교사들이 안수례를 받고 교단 선교사로서 당당히 첫 발을 내디뎠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장충단교회에서 2017 선교사 안수식을 열고 총 11가정의 선교사를 10개국 선교지로 파송했다. 7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선교훈련을 받은 새내기 선교사들은 “일사각오로 선교에 매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파송의 찬양을 부를 때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파송받은 선교사는 교단 정식 선교사 9가정, 협력선교사 1가정, 미주 위탁파송 선교사 1가정이다. 김경순(네팔), 서정혁·홍지현(방글라데시), 이훈희·강정화(러시아), 정상훈·한초희(아르헨티나), 이준호·황명아(일본), 김한웅·김미리(캄보디아), 배상필·안호경(인도네시아), 박승현·윤숙자(일본) 선교사는 교단 정식 선교사로 안수례를 받고 각자의 선교지로 파송 받았다. 선교사 훈련과정을 수료한 이원규·김경희 선교사는 A국 협력선교사로, 방주일·방경미 선교사는 미주파송 선교사로 멕시코로 파송 받았다. 이날 안수례 후 파송받은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순종할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선교지의 영혼들과 지역을 섬기며 순교의 각오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대표로 간증한 황명아 선교사(일본)는 “훈련을 받으면서 선교사님들마다 자녀가 다 있는데 나만 없어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절절한 심정을 토로한 후 “하지만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자녀를 주시지 않는 것 또한 선교를 위해 예비하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간증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이날 선교사 파송 예배는 해선위 부위원장 이형로 목사의 집례와 부위원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회계 윤창용 목사의 성경봉독과 소프라노 송수영 집사(장충단교회)의 특송,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 고문 이신복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신상범 총회장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선교사의 길은 고난의 길, 환란의 길, 눈물의 길일 수밖에 없는데다 죽음도 실패도 있는 길이라 울부짖으며 기도할 때가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주님과 함께 죽고자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주님을 놓지 말고 일사각오로 복음을 전하는데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교사훈련원에서 7개월 동안 훈련을 마친 28기 수료자들에게 해선위원장 박순영 목사가 수료증을 수여하고, 안수례 후 신상범 총회장이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국내선교위원장 류정호 목사가 “위대한 결단을 한 선교사들을 축복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교사로 부르셨으니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헌신하라”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7-10-16
  • ‘한경직 목사 기념주간’ 기념상 시상 및 심포지엄 개최
    사단법인 한경직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철신 목사)에서 2017년 한경직목사(1902년 12월 29일- 2000년 4월 19일)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수표로 영락교회(담임 이철신 목사) 본당에서 기념예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기념예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드림홀에서 기념상 시상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재단법인 슈페리어 재단(이사장 김귀열 장로)과 공동으로 제정하는 한경직 목사 기념상은 올해로 제4회를 맞았다.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수상자들은 단체 부문 이치팡가노 잠비아 드림미션 단체(대표 김서영 선교사)와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대표 김우정 원장), 개인 부문 주계명 목사(예장 통합 선교사)가 선정돼 각각 상패와 후원금을 받게 된다.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예수 잘 믿으세요(부제 복음의 가치를 사수하라)'라는 주제로 Kenneth G. Appold 박사(프린스턴신학교 교수)와 이양호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임경철 박사(글로벌리더십개발원 원장)와 박명수 박사(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의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는 기도를, 강병훈 목사(남산교회 원로)는 축도를 각각 맡았다.
    • 교계뉴스
    • 총회
    2017-04-18
  • 문체부 제2차관, 제15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참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1월 22일(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는 2002년부터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관광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 간 회의다. *아세안+3: 1997년 아세안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한·중·일 3국이 초청받아 제1차 아세안+3 정상회의 개최, 이후 정치, 경제, 외무,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장관회의 연례 개최 *아세안 10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경제규모 약 3,000조 원, 세계 7위의 아세안과 관광분야 협력 논의     아세안 지역 내 인구는 약 6억 2200만 명으로 유럽연합(5억여 명)보다 많고, 경제규모는 약 2조 6천억 달러(3000조 원)로 세계 7위에 해당한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아세안 관광객은 약 150만 명이고, 아세안 국가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500만 명으로 관광 분야의 교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아세안이 2015년 12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3가지 영역에서의 공동체를 목표로 아세안공동체(AC, ASEAN Community)를 출범하고 새로운 세계 경제동력 공동체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이번 회의 참석은 더욱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15차 회의에서 필리핀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향후 5년 동안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3국 간 관광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을 기획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간 관광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시켜 동아시아 공동체 구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또한 김종 제2차관은 최대 방한 국가인 중국 국가 여유국 우원세 부국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한중 양국 간 관광공사 사무소 확충 등 중국 내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부문에서의 긴밀한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월 23일(토)에는 필리핀 태권도 협회장과 필리핀 농구연맹 총재와도 면담하였다. 특히 농구가 필리핀의 국기일 정도로 농구에 대한 필리핀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한국 프로농구 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리그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교계뉴스
    • 교단
    • 예장
    2016-01-25

선교뉴스 검색결과

  •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 베트남 다낭에서 열려
        중부연회 국내외 선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가 지난 6월 27일 부터 3박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태국 일본 등 총 19개국에 파송된 32가정 총 60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을 위시하여  권영규 목사(국내외선교사업위원장), 김진규 목사(중선협),  정기수목사(연회총무), 유영준목사(연회서기), 이헌 목사(준비팀장)가 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했으며 영성집회 강사로 황규진 목사(영종중앙교회), 최신성목사(중부연회부흥단장. 계산중앙교회)가 참여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7-13
  • 웨슬리하우스 41번째 동인선교관 개소
        해외 선교사와 목회자 및 가족들이 초교파로 기간의 제한없이 머물 수 있는 선교관과 선교차량을 제공하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5호선 고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대명벨리온)을 선교관으로 제공코자 웨슬리하우스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사회로 장로교(통합) 월문교회 홍현준 목사의 기도, 웨슬리하우스 관장 이상윤 목사의 설교, 동인선교회 이사장 박동욱 명예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선교관을 제공해준 동인선교회 박동욱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서 치과의사로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선교회 이사로 박이사장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뜻을 대신 전한 아들 박양제 선교사는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동인선교회를 창립하고 이어 선교관을 헌신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교지에 나가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선교사들의 겪는 어려운 문제가 숙소문제인데 아버지께서 그러한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시고 선교관 제공에 동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일을 통해 선교사들이 더욱 힘을 내었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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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전주 예수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업무 협약식
      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승 예수병원장과 바탐방 신학교 배경식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해외선교 봉사 및 연구, 정보교환 등 발전을 위한 협력, 해당기관의 인적, 재정적 논의에 의한 정기적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는 재학생 50명 규모로 12개 교회개척,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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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한·중 기독교인의 ‘마스크 우정’… 10배로 돌아왔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를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씨앗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받으며 나눈 ‘사랑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 3000장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이 중 1000장이 지난 21일 먼저 도착했다.마스크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였다.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 안영수 목사)와 평화의씨앗들(이사장 박만규 목사), 강남교회(백용석 목사)는 지난달 1일 헝디엔교회로 마스크 300장을 보냈다. 이들은 마스크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영상편지도 함께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2월 초 중국은 춘제 연휴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던 중국인들에게 전한 작은 사랑이 10배로 커져 돌아온 셈이다.안영수 목사는 30일 “평소 중국 기독교인들과 다각도로 교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돕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의씨앗들 및 강남교회와 상의해 마스크 300장을 우선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마스크를 더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의 상황이 호전되자 중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줬다. 정확하게 10배나 되는 온정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철원요양병원과 지역 의료진도 이 마스크를 받았다.사랑의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지 않았다. 한중기독상공인회 등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급히 마스크를 보냈다. 마스크는 선교사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2000장이 모두 도착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평화의씨앗들 산하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정지석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시시각각 변하면서 귀한 마스크를 우리만 쓰지 말고 더 어려운 나라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보내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프랑스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강원도 철원 동송읍 주민 전영숙(54·여)씨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나눈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는 게 기독교의 정신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내 주신 마스크는 아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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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김우정 (8) 헤브론 병원 후방에서 지원하는 ‘위드헤브론’ 설립
      김우정 원장이 지난해 12월 위드헤브론이 주최한 감사의 밤에서 의료선교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헤브론병원 제공    2013년 헤브론병원을 돕는 비영리법인 ‘위드헤브론’을 설립했다. 이전 ‘헤브론 캄보디아 의료선교회’가 확대된 셈이다. 위드헤브론은 후원자 관리와 후원 행사를 주관하면서 헤브론병원을 후방에서 지원한다.이전에는 후원자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1년 중 10개월은 캄보디아에 있다 보니 한국 쪽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못하고 1년에 세 번 정도 선교 보고 편지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도 많은 후원자가 기도해주고 도와주셨다. 일부는 후원을 그만두신 분도 있었다. 후원하고 소식이 오길 기다렸으나 제대로 소식을 못 전해드린 결과다. 많은 부분을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헤브론병원으로서는 죄송스럽고 답답했다.위드헤브론도 초기에 제구실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재정 형편상 모두 자원봉사자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한계에 이르렀다. 그래서 2018년부터 정식으로 유급직원을 두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고 소식지도 발행하고, 연차 보고서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쉽지 않았던 후원자 명단도 정리해서 후원 감사의 밤을 한다.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위드헤브론 이사장이신 김해수 일산동안교회 목사님, 전 이사장이셨던 이화영 금호교회 목사님이 계신다. 을지로교회, 송정교회, 무학교회, 홍익교회 등 여러 교회가 도와주셨다. 처음엔 내가 시무장로로 섬기던 충무교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남서울교회, 수지 수정교회, 수원 평안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서울 주님을 향한 교회, 목동 평광교회 등과 안동동부교회, 전주중부교회 등 지방에 있는 교회들도 많이 애써주셨다. 미국 LA 에브리데이교회, 얼바인 벧엘 한인교회, 산호세 제일장로교회, 호주 새순교회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미국의 미주의료선교협회, 호주의 의료선교협회도 헤브론병원을 돕는 응원군들이다. 개인적으로 도운 분들도 많다. 500여분이 계시니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충무교회의 한 집사님 부부와 장로님 가정은 건축할 때 많이 도와주셨고 목포에 계신 내과 선생님은 매년 성인 심장수술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해주고 계신다.국민은행이 매년 어린이 심장수술을 돕고, NGO 월드투게더, 성안심장재단, 소아심장네트워크, 수원노송로타리클럽, 실명예방재단 등이 함께했다. 특히 헤브론병원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여러 직능의 30여분의 선교사들과 캄보디아 스태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헤브론병원의 사역은 어느 한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분을 통해 이 일을 이루고 계신다. 이 과정에서 기억나는 몇몇 환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은 환자들로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고쳤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들이다.7~8년 전 열두 살 되는 여자아이가 병원을 찾아왔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엉덩이가 아프다고 했다. 열은 40도. 한 달 전 시골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아프기 시작했다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고관절 사이로 하얀 것이 보였다. 심상치 않았다. 마침 다음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봉사팀이 캄보디아에 왔다. 어린이 병원 원장과 소아과 정형외과 의사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나는 이 여자아이 엑스레이를 들고 공항으로 나갔다. 이를 본 의사는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것 같다며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 다음날 바로 수술해 고름을 한 사발 뺐다. 열이 안 떨어져서 보니 고름 주머니가 하나 더 있었다. 또 수술해 3주 후에 퇴원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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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해외 파송 한인 선교사 증가 폭 둔화
        한국교회가 2019년 12월 현재 파송한 선교사 수가 작년보다 소폭(46명) 증가한 2만8,039명으로 집계됐다. 사역 국가는 작년과 동일한 171개국이다. 선교사 증가 수로는 2016년 처음으로 최저(0명)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숫자다. 선교사 증가 수는 2013년까지 1,000명대를 유지하다 2014년 932명, 2015년 528명, 2016년 0명, 2017년에 231명, 2018년 557명이 증가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4일 '2019년 12월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하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둔화된 상승치를 보이는 최근 몇 년의 현상은 한국선교의 재도약(re-set)을 위한 준비라고 평가한다"며 "양과 질의 균형을 위한 준비가 더 강화되어야 하는 시기가 왔음을 의미하며, 한국선교가 자기 정화를 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는 교단 선교부 43개, 선교단체 230개가 참여했으며, 노회나 지역교회 개별 파송 선교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교단 소속 선교사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 선교사 증가 수가 가장 적을 시기에도 1,000명 이상 파송한 상위 교단 선교부는 선교사를 계속 파송했다. 전체 선교사 중 교단 소속 선교사는 약 45%로, 앞으로도 교단 소속 선교사는 늘어날 것으로 KWMA는 예상했다.   선교사 최다 파송국가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1~2년 사이 A권역에서의 비자발적 이동으로 2018년에 비해 약 4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안식년 선교사, 수습 등이 포함하는 한국 본부 사역자 수가 2018년 1,481명에 비해 150명이 증가해 2019년 1,631명으로 집계됐다. KWMA는 "비자발적 선교사 모두 다양한 나라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어 반드시 본부로 편입되지 않지만, 숫자 변동은 비자발적 철수의 영향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교사 최대 활동국가는 A권역(2,952명), 미국(2,281명), 일본(1,656명), 필리핀(1,503명), 태국(965명), 동남아I국(891명), 캄보디아(852명), 서남아I국(788명), 러시아/연해주(605명), 동남아V국(600명) 순이다.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은 목회자 배경의 선교사들이 많아 교회개척이 가장 많았고, 현지인 선교훈련 및 동원, 복지/개발, 캠퍼스, 일반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어린이/청소년 사역, 신학교 사역, 비즈니스 사역, 문화/스포츠 사역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사 자녀(MK)는 1만8,545명으로 집계됐다. KWMA는 "대부분 선교사 자녀는 선교사 부모를 따라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가진 잠재적 인재"라며 "선교사 자녀 중 20세 이상 자녀가 거의 7천 명에 육박하는데, 이들에 대한 구체적 돌봄과 가이드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 연령은 30대~40대가 26%, 50대가 23%를 차지했다. KWMA는 "20대~30대 선교사 수보다 은퇴 연령대인 60대 이상 선교사 수가 많은 점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며 "현재 선교추세는 선교사 허입 나이 제한을 크게 두지 않아 40대, 50대 신입 선교사 진입도 늘어나고 있어, 단선적 비교로 한국 선교사의 양적 성장에 끝이 보인다는 유추는 아직 이르다"고 봤다. 하지만 정체 현상을 보이는 선교사 증가 수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은퇴 선교사 수는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은퇴 선교사 통계는 2018년 829명, 2019년 824명으로 두 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전체 선교사 중 60대 이상이 약 16%인 4,2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선교사 은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전방개척지역에서의 선교는 꾸준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KWMA는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시기에 2019년 현재 전체 선교사 중 53%인 1만5,612명이 개척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KWMA는 "선교 통계 조사는 수치를 통해 한국선교의 현상 파악과 점검,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며 "몇 년 전부터 교단 선교부를 포함한 자기 점검 시도로 소속 선교사의 허수를 정리하면서 마이너스 증가로 마감하는 곳들이 있는데, 한국선교도 파송 선교사의 증가 숫자에 민감하기 보다는 한국선교의 리셋을 위한 통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WMA는 2019년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한국선교연구원(kriM, 원장 문상철)과 협약을 맺고 선교사 통계 조사 라인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KWMA는 "더 심화한 통계조사를 통해 한국선교의 재도약의 기반이 놓여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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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평화메달 수여식(좌로부터 세 번째 김희선(W-KICA 공동회장), 최일도(다일공동체 이사장), 김영진(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 뻐의 삐섯(캄보디아 시앰 립주 부지사)부부, 박준철(평화열차타고 평양가자재단 이사장), 김기현(칭찬대학 총장)   얼마전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평화메달 수여식"을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 김희선 )이 함께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금번 방한단은 캄보디아의 시앰립주 부지사 일행이 함께 했고, 방한 중에 한국의 다일공동체에서 밥퍼 직접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는 뻐의 삐섯 부지사와 다일공동체인 최일도 이사장에게 특별공로상 시상과 함께 평화메달을 김영진 이사장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인 김희선 회장이 함께 수여했다.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영진 이사장   김영진 이시장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이런 뜻에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캄보디아의 부지사와 특별히 30여 년간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헌신 봉사해 오신 최일도 이사장에게 오늘 특별공로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희선 W-KICA공동회장은 "우리나라에 내려진 축복을 이제는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에게 나누어야 하고 이일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계신 최일도 이사장님을 존경한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한 마음 되어 북한을 비롯한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자들이 되자."고 축사를 했다.   ▲평화메달 수여식후 기념촬영(좌로부터 김희선 공동회장, 박준철대표, 뻐의 삐섯 부지사, 최일도 이사장 과 가족, 김영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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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에서 빛난 광림의료선교회
    ©광림교회     2019년 7월 말 여름 휴가철에 이미 3개국 해외의료선교 사명을 감당한 광림교회(강남구 신사동) 의료선교회에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를 섬기는 또 다른 미션이 실은 올해 봄부터 조용히 시작됐다. 의료진들이 진료현장인 병원을 비우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한 해에 두 차례 이상 해외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광림의료선교회 회원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만으로 뒷일은 염려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저녁 출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진료현장에 있다가 공항으로 갔다. 귀국 날 새벽에도 꼬박 밤 비행에 시달렸지만, 대부분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그러나 피곤한 기색에도 의료선교 회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왔다는 성령 충만의 기쁜 마음이 가득해 보였다.   복음의 불모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 어떤 의학적 치유 프로그램보다 완벽했다. 육신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적 치유가 함께 진행됐다. 선교사님 단독이 아닌 그들의 온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여 회복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감히 ‘All Exclusive Recovery & Healing Program’이라 말할 수 있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이 사명이 우리 광림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준비되어 진행됐다. 3일간의 모든 진료과정을 진두지휘하며 목, 코, 귀 질환을 진료한 정하원 장로와 총무 역할을 감당한 이비인후과 홍석진 집사,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접하기 힘든 치과 진료를 감당한 최한업 장로, 수많은 허리, 무릎, 퇴행성 관절질환을 양한방 협진으로 해결한 정형외과 최동호 장로, 한의사 정 벌 성도가 각각 진료를 담당했다. 그리고 가장 다양한 환자군인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질환은 신재은 성도가 소아과와 함께 진료했으며,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 질환은 외과 김진섭 장로가 담당했다.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은 안효원 권사, 성인 남성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준 비뇨기과 신명국 권사, 고령화에 따른 필수 치료항목인 안질환을 현장에서 해결한 안과 민경협 집사, 가장 인기가 좋았던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박철민 권사가 수고했다.   또한 선교사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치과 불소도포는 의대생 안탁민 성도가 불굴의 실력을 발휘했고, 삼총사 간호사들 주원화 권사, 오희순 권사, 김경란 집사는 근육주사, 혈압, 혈당 측정, 접수 문진 등으로 헌신했다. 쉼 없이 밀려드는 처방전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 우숙희 권사, 최현실 권사와 세 분의 동역자 이화열 권사, 신향희 권사, 장순영 집사가 가장 늦게까지 힘들게 수고했다. 광림의료선교팀 관계자는 "우리 손길은 잠시 스치고 떠나지만, 캄보디아 한인선교사와 그 가족들은 성령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각종 병마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선교 사명에 전념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내년, 내후년에도 해외 한인선교사들을 섬기는 이 의료사역이 우리 광림의료선교위원회 회원들의 헌신을 통해 지속되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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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핍박 받는 이슬람·불교권에서도 제약 없는 선교의 길 트다"
      얼라이언스연대와 코리아네이버스 선교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나선 관계자들의 모습. ©코리아네이버스 제공   미국과 캐나다 C&MA 교단 등 세계 9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 AWF 총재 쥬라 아나기하라)와 코리아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rs, KHN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했다.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국가라면 종교비자와 선교활동에 제약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교사역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역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얼라이언스 선교연합(AWF)과 코리아네이버스(KHN)는 지난 9월 28일 신촌교회에서 선교협약에 조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와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네이버스는 이슬람과 불교권, 사회주의권 국가에서도 종교비자와 선교사 신분 보장, 재산 보호 등 안정적 선교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얼라이언스한국총회와 AWF 그리고 C&MA USA 이름으로 발급되는 공동사역증을 통해 세계 얼라이언스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같은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얼라이언스는 물적 인적 교류 확대 등 한국 내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세계선교의 든든한 파트너를 얻는 등 상호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Lumawag),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가 참석했으며, KHN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등이 참석했다.   AWF 아태지부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는 “선교협력식 이후로 세계선교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KHN에 부여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이 목사는 “지역은 비자를 발급받기 쉽지 않고 NGO의 형태로 나가는 일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세계 96개국에 퍼져 있는 AWF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A USA는 세계 53개국에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선교연합체로 이스라엘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선교활동이 금지되거나 제안이 된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태국 등에서도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는 “이스라엘도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C&MA 교단은 인정해 주고 종교비자 발급과 신학교육을 허가했고, 베트남에서도 C&MA는 유일하게 종교비자 발급이 가능해 성도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과 중동에 이어 인도 몽골 등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되거나 비자를 받지 못해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선교연합체와 공동사역을 벌인다면 선교제약이 많은 이슬람과 공산국가, 선교 보안국에서도 선교의 물꼬가 뜨일 것으로 기대된다.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선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국내에 초청하는데 협력한 바가 있는 AWF 아태지부 APAC와 KHN 측은 이번 선교협력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선교와 스포츠선교 등 더 많은 분야로 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양측 지도자들은 해외 선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는 “전통적 선교를 넘어 다양한 선교 역할을 모색하고 코리아 네이버스는 국제스포츠선교회를 중심으로 저개발 국가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훈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선교회장 이형로 목사도 “평창 올림픽 선교에 이어 2018년 네팔 2인과 필리핀 1인 선수를 초청해 훈련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는 이들 국가들과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서 5-10여명을 선발해 평창 루지 아시아 챔피온 선수권 번외경기 초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노훈 목사도 “내년 한국전쟁 70주년에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전용사 초청해서 보은행사를 열고자 한다”면서 “기독교 내 NGO나 선교단체들과 공조하면서 다양한 선교 관련 기획들을 추진해 하나님 나라가 온 땅에 이뤄지는 일에 열심을 다해 봉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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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
        98년 전 로제타 홀이 인천의 한 낡은 한식 여관을 사서 처음으로 두 명의 여의사들을 기용하고 ‘제물포 여자 시료소’(The Chemulpo Women’s Dispensary)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인천기독병원이 100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 3일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인천대학교 INU 하모니합창단과 인천청라여성합창단을 초청,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의료선교 100년 전시관 개관예배와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각각 가졌다.   먼저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전시관 개관예배는 박성천 목사(송월감리교회)의 기도, 김교석 목사(감리교 인천서지방 감리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감사의 기념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블레셋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레를 동원하여 블레셋을 물리쳐 주셨고, 이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에벤에셀이라는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다”며 “하나님께서 98년 전에 로제타 홀을 들어 쓰셔서 기독병원을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의료선교를 위해 매진하는 기독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창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선교 100년을 바라보면서, 처음 이 병원을 설립한 로제타 홀 선교사의 사명과 병원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목사(인천중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교법인 새빛학원 기독병원 이사장 임승룡 장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7층 로비에서 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 순서를 가졌다.   또한 인천기독병원은 같은 날 저녁 7층 예배실에서 인천기독병원 직원들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갖고 인천기독병원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용수 과장의 기도,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당시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들어 쓰시고 당신의 사역에 함께 동참할 것을 말씀하셨다”며 “주께서 이러한 제자들도 들어 쓰셨듯이 우리도 보잘 것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부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인천기독병원이 100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이 이처럼 귀한 성경필사를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인천기독병원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봉헌위임 시간을 통해 성경 필사를 한 직원 대표가 나와 강경신 원목에게 필사 성경을 전달하고 봉헌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상용 목사(인천성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성경 필사에는 직원 송미영 씨를 비롯한 41명이 구약 필사를, 김형기 과장을 비롯한 37명이 신약 성경 필사에 동참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사를 마쳤다. 한편 인천기독병원은 의료선교 기관으로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매년 캄보디아를 비롯해 라오스 등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00주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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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비라카미, 베트남 선교 30년 “공산권을 향한 사명 다짐”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가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예배’를 베트남 현지 교회에서 갖고 공산권 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동나이 비라카미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연세대학교 정종훈 교수와 숭실대 조은식 교수 등 국내 신학관련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 목회자와 선교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영화교회 김홍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신앙인의 마땅한 사명이라면서, 베트남 복음화를 위한 사역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축사를 전한 전 총신대 신대원장 신성종 목사는 공산권국가에서의 지난 30년의 사역은 하나님의 역사였다면서, 베트남의 문을 열고 복음을 전한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의 지난 사역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는 이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세계선교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과, 공산권과 타종교권 현지인 선교사 양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 장요나 선교사는 “지난 30년동안 베트남을 중심으로 276개의 현지인 교회와 16개 선교병원, 2개의 교육기관 등 선교의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미안마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 속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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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공산국가 베트남에 복음의 씨앗 뿌립니다”
        멜카바 대표 데이비드 조 장로가 지난 10일 베트남 럼동성 바오록시 멜카바 공장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아래 사진은 현지인들이 공장에서 작업하는 모습.  베트남 호찌민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럼동성 바오록시는 커피와 차로 유명한 도시다. 인구 17만여명이 거주하는 이곳은 공업단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 록산공단 내 스포츠 의류 회사인 멜카바를 방문했다.연한 청록색으로 된 건물은 30000㎡(9075평)로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공장 앞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 있고 하늘을 향해 뻗은 야자수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이곳에서 일하는 현지인은 모두 850여명. 이들은 파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재봉틀 앞에서 옷을 만들고 검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 70%가 베트남의 소수부족 출신이며 30%는 킨족이다. 현장에서 만난 멜카바 대표 데이비드 조(52·안양 해성교회) 장로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 기업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류 사업에 대한 소명이 있던 조 장로는 2003년 중국에서 멜카바를 설립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사업체를 운영했다. 2013년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베트남은 자연스럽게 의류 생산기지가 됐다. 현재 미국과 영국, 일본 등 22개국에 스포츠 의류를 수출한다.조 장로가 이른바 ‘비즈니스 선교’에 사명을 갖게 된 것은 2008년 베트남에서 장요나 선교사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비라카미(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 복음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0년부터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에도 가입해 활동하면서 교회와 학교를 건축하는 등 베트남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킨족 외에도 54개 소수부족으로 이뤄져 있다. 소수부족은 킨족에 비해 교육과 취업 등 대부분 영역에서 소외돼 있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 조 장로는 이런 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다. 그는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베트남은 공산권 국가라 공식적으로 복음을 전하기는 힘들다. 조 장로는 베트남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스천을 보고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매달 기도 모임을 하면서 베트남을 위해 부르짖는다. 기업체 운영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수년 전 한국 본사가 재정난으로 부도를 겪었지만, 공장은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 됐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행복합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으로 얻은 건 귀한 일꾼들이었어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직원들이죠. 직원들이 처음엔 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예수쟁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알고 있는 거죠. 이것만큼 보람된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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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베트남을 선교의 관문으로 비라카미 2억명에 복음 전하자”
      최요한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목사가 지난 9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45㎞가량 떨어진 동나이성 빈화시 안화읍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 지난 9일 이곳 날씨는 숨이 턱턱 막혔다.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37도를 넘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67개 성 중 두 번째로 큰 지역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와 고급단지가 많다. 이날 교회에서는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70여명의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본부장 장요나 선교사) 관계자들은 ‘베트남 선교 비전 선언문’을 읽으며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현지인 학생 9명이 복음성가 ‘거룩하신 주 이름’ ‘약할 때 강함되시네’ 등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은 베트남 사역과 공산권 복음화를 위해, 한국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명예대회장 신성종 전 총신대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기도를 통해 알려주신다”면서 “우리의 그릇은 작지만 합치면 큰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선교회가 건축한 동나이성 롱칸군 롱칸동우교회도 방문해 현지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눴다. 이 교회를 건축한 송재상 부산 망미제일교회 집사는 암 판정을 받은 뒤 하나님을 만나 베트남 선교에 헌신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2일까지 호찌민을 비롯해 빈화 달랏 등을 방문했다. 신 전 원장, 송용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대외협력부총장,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 등 10명의 선교회 교수팀도 동행했다.베트남의 ‘언더우드’ 장요나(76) 선교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0년 베트남 선교를 시작했다. 이후 98년 4월 ‘비라카미’ 지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을 집중 전도하기 위해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를 설립했다. 비라카미 지역은 1억9300만명의 인구가 분포돼 있다. 공산주의와 불교, 전통무속 신앙이 강해 기독교는 1%가 채 안 된다. 선교회는 이러한 복음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276개의 교회와 16개 병원, 2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보육원과 유치원 등을 건축하며 복음을 전했다. 장 선교사는 30년간 고난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숱한 옥고를 치른 것은 예사였고 한쪽 눈까지 실명했다. 수년 전부터 척추가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까지 앓고 있다. 비라카미선교회는 한국교회 성도를 비롯해 미국 등 한인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현지에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선교회는 2000년 9월 비라카미신학교를 설립해 베트남 선교에 현지인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종교법 35조와 51조로 공식 종교활동은 할 수 없는 상태다. 과거보다는 제약이 완화됐지만, 교회건축과 교회활동 등을 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도 등 포교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목회자는 강단에서 성경 이야기만 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혜로운 선교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다. 안산 해성교회(한영승 목사) 후원으로 교회를 증축하기로 한 묵스 썬(56) 리엔응이야해성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하다. 지역 주민 2만명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98년부터 선교회와 함께 활동한다는 쭉뻔 웬(39·여) 현지인 선교사는 “베트남 소수 부족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소수부족민 한 명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온 마을이 하나님을 아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장 선교사와 사역 초기부터 함께해온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도 “장 선교사는 마치 21세기 사도바울과 같다”며 “사역 현장에 눈물과 희생이 있다.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는 오는 10월 2~3일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공산권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전도종족 선교 전략,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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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19-07-15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초청 신학강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강조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학강좌가 프놈펜 예수사랑가족교회(담임목사 송신근)에서 9일 오전 9시부터 11일까지 총신대 신대원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서철원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선교회 사역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신학강좌는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바른 신학의 기초 위에 교회와 사역을 감당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철원 박사의 제자인 강창윤 선교사가 현지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서 박사를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강 선교사는 현재 거주하는 선교사회와 한인회 전체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다. 강 선교사는 “지난해 600개 현지인 교회가 이단으로 넘어갔다.”며 “바른 신학를 교육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서철원 박사 초청 신학강좌를 개최한 배경을 밝혔다.   서철원 박사는 “19세기 부흥운동을 주창했던 찰스 피니는 장로교 목사였다. 그는 장로교 신학을 버리고 완전 성화를 주창했다. 미국 장로교가 감리교회화 되도록 했다. 그는 결신기도를 시키면서 ‘내 전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목회자나 선교사들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다. 성령께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성령은 복음 선포에만 역사하신다.”며 “성령은 전도자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 얻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그렇게 선포하면 결신을 유도하지 않아도 성령이 역사하시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울의 새관점학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서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나 전 세계 복음주의가 칭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칭의론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예수 믿으면 의롭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 자신을 뜻한다. 예수는 창조주이시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영국의 성공회 출신 신학자 E.P 샌더스, 제임스 던 등 바울의 새관점학파의 주장에 의하면 ‘율법은 그대로 지키고 예수 믿는 것이다. 바울이 유대교를 배도하고 간 것이 아니다. 예수 믿음과 율법 준수를 겸해야 완전한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톰 라이트는 새관점학파 2세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예수만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그것이 우리가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 박사는 “바울이 가르친 핵심은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복음을 선포하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믿음으로 죄용서 받고 새롭게 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박사는 “사도 바울은 성령의 나타나심의 능력으로만 복음을 전한다고 했다."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희랍 사람은 몸은 영혼의 무덤이고 감옥이라고 했다. 칼빈도 [기독교 강요]에서 그렇게 썼다.”며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공부할 때 변증학자인 코넬리우스 반틸에게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는가’라고 했더니 ‘그것은 15세기 인문학의 잔재’라고 하더라.”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서 박사는 “기독교 복음은 인간이 도저히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다. 오직 성령만이 가능하다.”며 “풍성한 복음을 전달하면 성령이 역사하신다. 한국교회 초기 최봉석(최권능) 목사가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 외쳐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교회 설교는 윤리적인 설교가 주종을 이룬다.”며 “예수의 인격과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선교가 실패한 것”이라고 했다.   서 박사는 “E.P샌더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하는 것은 바울의 가르침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는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신실하다고 해야 한다. 그것이 의롭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민족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새관점학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이러한 가르침이 한국교회에 들어왔다. 큰 문제”라고 말했다.   서 박사는 “나는 총신에서 강의를 하면서 E.P 샌더스를 이단이라고 했다. 가톨릭은 믿음과 행함으로 구원 얻는다고 가르친다.”며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고 구원에 이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한국교회 축복설교를 열심히 한다. 이제는 새관점학파의 이론과 E.P샌더스의 가르침으로 유보적 칭의론이 성행하고 있다. 역사 끝에 가서 의롭다고 판정을 얻고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그러나 우리가 믿는 이신칭의 교리는 신약의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19-07-09

신학대학 검색결과

  • 서울신대,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 나눠
        지난 5월 30일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가 성봉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호응을 받았던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20여 명이 출전해 1차 원고 심사 등 예선을 거쳐 본선에 모두 5명이 올라왔다.  홍지은(Th.M 1차)과 조웅희(M.div 3차), 조준기(M.div 3차), 캄보디아에서 온 찌읏(신학과 4학년), 김나실(M.div 3차) 원우 등이 본선에 나서 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를 나누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웅희 원우는 “성결 신앙으로 마귀와 싸워 이기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르헨티나 선교사의 자녀인 김나실 원우는 신앙생활을 중도에 멈춰야 했던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성결 신앙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었고, 그은혜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유학온 찌읏 원우는 고향인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에서 공부하며, 서울신대 신학과에 입학 후 성결신앙을 체험하면서 그동안의 죄를 회개하고 미워했던 친구들도 용서하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해 장려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찌읏 원우 외에도 홍지은, 조준기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격려상에는 오희정(M.div 4차)과 이지현 이성은 박승현(이상 M.div 3차)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에는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성철 목사, 박창훈 교수(서울신대) 등이 참가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성결의 신앙을 더욱 명확하게 하고, 체험의 신앙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와 성결동아리가 주관하고,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가 상금과 행사비를 후원했다. 남군산교회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했다. 간증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신요한 목사(성결복음선교회 간사)의 사회와  간주식 전도사(밀알교회)의 기도, 성결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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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한동대, 몽골·중국(내몽골)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및 총체적지역개발사업 시행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UFE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y, 이하 UFE) MBA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창조혁신 공동교육과정(Social Creatinnovation)을 시행했다. 한동대 유기선 교수 및 학생 네 명과 포스텍 장수영 교수는 나흘간 UFE와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내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기업 창출을 목표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및 경제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으로, 단순히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몽골 소외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6차 산업 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 제안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몽골 및 중국(내몽골)의 MBA 대학원생들은 지속 가능 관광을 통한 사회혁신 아이템의 현실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및 전략 방안을 현장 프로젝트와 연결해 수행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바타르(Batkhuyag Ganbaatar) 교수, 반질(Munkhbayar Vanjil) 교수 등 몽골 지역 전문가 및 관광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 중국(내몽골) 교수들이 함께한 본 캠프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회의에서는 현재 공동교육과정이 지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UFE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은 “본 캠프가 단순히 하나의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3개국의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서로 교류하고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도시 중심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집중화에 따른 지방의 공동화 현상, 이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6차 산업 혁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몽골은 물론 내몽골의 사회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선 교수와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 내몽골 재정경제대학 질레이(Jilei)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매해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네팔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학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인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은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 국가 중 정부의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사업, 지역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28개 국가의 71개 대학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2018년 3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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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한남대,'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가져
    한남대(이덕훈 총장)는 20일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인솔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은 학교 주관 해외봉사단 29명과 해외봉사 기획공모를 통해 선발된 3팀 36명 등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12월 27일 출국해 내년 1월 30일까지 베트남 빈증, 빈폭성, 붕따우 지역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서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국어, 태권도, K-POP, 풍선아트, 미술 등의 교육봉사와 시설보수, 환경정화활동, 벽화 그리기 등의 노력봉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대학인 베트남 투저못대학을 방문해 문화체험 등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학생들을 해외봉사를 보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안전과건강 챙기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매년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한남사회봉사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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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2

선한교회 검색결과

  • 기성 새전주성결교회 12명 선교사 파송
        기성 새전주성결교회(담임 김복철목사)는 지난 6일 12명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2명의 파송된 선교사는 필리핀(유성숙, 김용기), 헝가리(한이삭, 김선호), 일본(이인직), 우루과이(정동성), 러시아(강영희), 캄보디아(황성연), 태국(형광영), 몽골(김준성), 방글라데시(이이레), 스페인(김일란) 등이다. 담임 김복철목사는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무명의 성도들의 후원으로 결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11-22
  •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 베트남 다낭에서 열려
        중부연회 국내외 선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가 지난 6월 27일 부터 3박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태국 일본 등 총 19개국에 파송된 32가정 총 60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을 위시하여  권영규 목사(국내외선교사업위원장), 김진규 목사(중선협),  정기수목사(연회총무), 유영준목사(연회서기), 이헌 목사(준비팀장)가 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했으며 영성집회 강사로 황규진 목사(영종중앙교회), 최신성목사(중부연회부흥단장. 계산중앙교회)가 참여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7-13

기획보도 검색결과

  • 100억 기부 '존쌤'…순종이 낳은 놀라운 기적
       ▲현승원 디쉐어 의장   2019년 10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 7호에 최연소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사용처를 정하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최소 기부액이 10억 원이다. 이번 기부는 액수도 크지만, 그가 이제 갓 서른 중반이 된 젊은 기업가라는 점에서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주인공은 쓰리제이에듀·쓰리제이M·캐리홈 등 6개 교육브랜드를 보유한 디쉐어 현승원 의장(36)이었다.   '기부'...선교로 가기 위한 원스텝 현승원 의장은 지난 2월 월드비전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 클럽' 회원에 위촉됐다. 사랑의열매의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에 가입한 지 4개월여 만이다.  현 의장은 현재 월드비전과 사랑의열매를 비롯해 기아대책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필란트로피클럽' 등 7개의 NGO를 통해 기부와 후원을 하고 있다. 동시에 쓰리제이에듀 수강생 10명이 등록할 때마다 국내외 아동 1명을 돕는 '10명의 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최소 100억 원이 넘는다.  현 의장이 '기부천사'가 된 데는 부모 영향이 컸다. 아버지가 예수전도단의 직장인 DTS(예수제자훈련학교)를 받은 후부터 선교를 꿈꾸기 시작했다. 현 의장이 8살 무렵엔 선교사 20가정을 후원하게 됐다. 그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선교사 후원은 자연스레 기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기부천사'라고 하는데, 사실 기부는 저하고 먼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단지 선교사님을 후원해왔고, 기부도 선교로 가기 위한 하나의 스텝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비기독교인과의 접점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고민하던 차에, 의미 있게 기부하면 선교적 마인드도 공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죠."   ▲2019년 11월 컴패션과 함께한 태국 비전트립에서 기도하는 현승원 의장   無에서 有를...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현 의장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스타 인강(인터넷강의) ‘존(John)쌤’으로 알려졌다. 그가 세운 디쉐어의 쓰리제이에듀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사교육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현 의장 강의를 비롯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스페셜 콘텐츠 ‘드림 멘토스’로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물론 현 의장도 쉽지는 않았다. 실패의 연속이었다.  첫 실패는 수능 때다. 매일 교회에 살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자부했던 그였기에 배신감도 들었다.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역전하는 인생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때가 마침 재수할 때였는데 인강을 보다가 강사의 연봉 한마디에 자극을 받았어요. 이때부터 유명 온라인 교육기업 스타 강사가 되겠다는 꿈을 막연하게 갖게 됐어요."  현 의장은 대학 진학 후에도 매일같이 토익·토플을 비롯해 수능 인강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길은 열리지 않았다. 유명 교육기업은커녕 동네 학원 면접에서도 18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결국 미국 유학을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유학자금이 예상보다 많이 들었던 것. 그때 떠오른 것이 온라인 과외였다. 2시간씩 두 번 해주던 기존 과외를 3시간은 영상을 주고 1시간은 오프라인으로 실력 점검 등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대신 과외비를 반으로 줄였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원', 쓰리제이에듀의 시작이다.   "동생을 관리자로 세우고 미국 갈 준비를 다 끝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밀려왔어요. 동생이 미국에 가지 말라고 설득했죠. 한국에서 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게 미국에서 학위를 따는 것보다 빠를 거라고요."  결과는 대성공. 쓰리제이에듀는 첫 개강 후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현 의장이 서른 살이 되던 해다.   "10년 만에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안 된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신앙과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축이 맞을 때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죠."    ▲2019년 11월 기아대책과 함께 '드림빌더 프로젝트' 1호 캄보디아 학교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현승원 의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돈·명예는 부산물…본질은 순종 현 의장은 쓰리제이에듀 첫 개강 8년 만인 지난해 자신이 보유한 지분 50%를 매각했다. 마침 기아대책과 '희망학교 100개 짓기'(Dream Builder Project) 협약식을 마친 뒤였다. 학교 하나를 설립하는 데 드는 비용만 5억 원, 목표대로 100개의 학교를 세울 수 있는 재정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주위 시선은 달랐다. 본질은 보지 않고 부산물인 돈에만 초점을 맞춘 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봤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록펠러와 같은 인물이 한국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현 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부자의 삶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부자 크리스천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자 크리스천으로 사는 지침도 없으니 올바른 부자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게 다 하나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통해 부자가 되길 바라는 한편, 재정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20-04-08
  • 지역을 넘어 세계로, 예수대학교 학생들의 해외실습, 해외봉사
     예수대학교(총장 서광수)의 겨울은 분주하다. 재학생들이 앞다투어 캄보디아, 네팔, 미국 등으로 해외실습과 라오스 등으로 해외봉사를 떠나기 때문이다.   먼저, 새해 벽두인 1월 2일에 간호학부 양명석 교수와 9명의 학생들이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떠났고, 바로 다음 날 김세령 교수와 4명의 학생들이 네팔 탄센병원 실습을 위해 떠난다. 또한 1월 22일에는 간호학부 임경자교수와 8명의 학생들이 미국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코코모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병원에서 선택실습을 실시하고  대학에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게 된다.   또한 해외봉사도 떠나는데 1월 3일부터 13일까지 김경휘 교수의 인솔로 15명의 학생들이 의료봉사와 선교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라오스로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   사회복지학부는 이미 지난해인 12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북큐슈지방 사회복지기관으로 실습을 다녀왔다. 이번 일정은 사회복지학부 이해경 교수와  3학년 학생들 14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후쿠오카시 사회복지센터와 후쿠오카 장애인 리하비리센터를 견학해서 일본의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청년의 때에 다양한 봉사와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를 보는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해외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예수대학교는 지난 2001년에 미국 인디애나 유니버시티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학생들의 해외선택실습을 시작하여 이미 15년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6년간 배출된 동문들이 해외에서 의료인과 전문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해외프로그램은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 기획보도
    2017-02-01

학술.행사 검색결과

  • 기성 새전주성결교회 12명 선교사 파송
        기성 새전주성결교회(담임 김복철목사)는 지난 6일 12명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2명의 파송된 선교사는 필리핀(유성숙, 김용기), 헝가리(한이삭, 김선호), 일본(이인직), 우루과이(정동성), 러시아(강영희), 캄보디아(황성연), 태국(형광영), 몽골(김준성), 방글라데시(이이레), 스페인(김일란) 등이다. 담임 김복철목사는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무명의 성도들의 후원으로 결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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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 베트남 다낭에서 열려
        중부연회 국내외 선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가 지난 6월 27일 부터 3박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태국 일본 등 총 19개국에 파송된 32가정 총 60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을 위시하여  권영규 목사(국내외선교사업위원장), 김진규 목사(중선협),  정기수목사(연회총무), 유영준목사(연회서기), 이헌 목사(준비팀장)가 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했으며 영성집회 강사로 황규진 목사(영종중앙교회), 최신성목사(중부연회부흥단장. 계산중앙교회)가 참여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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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2-07-13
  • 서울신대,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 나눠
        지난 5월 30일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가 성봉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호응을 받았던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20여 명이 출전해 1차 원고 심사 등 예선을 거쳐 본선에 모두 5명이 올라왔다.  홍지은(Th.M 1차)과 조웅희(M.div 3차), 조준기(M.div 3차), 캄보디아에서 온 찌읏(신학과 4학년), 김나실(M.div 3차) 원우 등이 본선에 나서 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를 나누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웅희 원우는 “성결 신앙으로 마귀와 싸워 이기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르헨티나 선교사의 자녀인 김나실 원우는 신앙생활을 중도에 멈춰야 했던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성결 신앙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었고, 그은혜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유학온 찌읏 원우는 고향인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에서 공부하며, 서울신대 신학과에 입학 후 성결신앙을 체험하면서 그동안의 죄를 회개하고 미워했던 친구들도 용서하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해 장려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찌읏 원우 외에도 홍지은, 조준기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격려상에는 오희정(M.div 4차)과 이지현 이성은 박승현(이상 M.div 3차)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에는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성철 목사, 박창훈 교수(서울신대) 등이 참가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성결의 신앙을 더욱 명확하게 하고, 체험의 신앙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와 성결동아리가 주관하고,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가 상금과 행사비를 후원했다. 남군산교회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했다. 간증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신요한 목사(성결복음선교회 간사)의 사회와  간주식 전도사(밀알교회)의 기도, 성결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6-02
  • 웨슬리하우스 41번째 동인선교관 개소
        해외 선교사와 목회자 및 가족들이 초교파로 기간의 제한없이 머물 수 있는 선교관과 선교차량을 제공하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5호선 고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대명벨리온)을 선교관으로 제공코자 웨슬리하우스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사회로 장로교(통합) 월문교회 홍현준 목사의 기도, 웨슬리하우스 관장 이상윤 목사의 설교, 동인선교회 이사장 박동욱 명예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선교관을 제공해준 동인선교회 박동욱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서 치과의사로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선교회 이사로 박이사장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뜻을 대신 전한 아들 박양제 선교사는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동인선교회를 창립하고 이어 선교관을 헌신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교지에 나가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선교사들의 겪는 어려운 문제가 숙소문제인데 아버지께서 그러한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시고 선교관 제공에 동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일을 통해 선교사들이 더욱 힘을 내었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4-29
  • 전주 예수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업무 협약식
      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승 예수병원장과 바탐방 신학교 배경식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해외선교 봉사 및 연구, 정보교환 등 발전을 위한 협력, 해당기관의 인적, 재정적 논의에 의한 정기적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는 재학생 50명 규모로 12개 교회개척,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9-02
  • 한·중 기독교인의 ‘마스크 우정’… 10배로 돌아왔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를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씨앗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받으며 나눈 ‘사랑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 3000장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이 중 1000장이 지난 21일 먼저 도착했다.마스크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였다.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 안영수 목사)와 평화의씨앗들(이사장 박만규 목사), 강남교회(백용석 목사)는 지난달 1일 헝디엔교회로 마스크 300장을 보냈다. 이들은 마스크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영상편지도 함께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2월 초 중국은 춘제 연휴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던 중국인들에게 전한 작은 사랑이 10배로 커져 돌아온 셈이다.안영수 목사는 30일 “평소 중국 기독교인들과 다각도로 교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돕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의씨앗들 및 강남교회와 상의해 마스크 300장을 우선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마스크를 더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의 상황이 호전되자 중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줬다. 정확하게 10배나 되는 온정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철원요양병원과 지역 의료진도 이 마스크를 받았다.사랑의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지 않았다. 한중기독상공인회 등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급히 마스크를 보냈다. 마스크는 선교사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2000장이 모두 도착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평화의씨앗들 산하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정지석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시시각각 변하면서 귀한 마스크를 우리만 쓰지 말고 더 어려운 나라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보내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프랑스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강원도 철원 동송읍 주민 전영숙(54·여)씨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나눈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는 게 기독교의 정신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내 주신 마스크는 아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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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김우정 (8) 헤브론 병원 후방에서 지원하는 ‘위드헤브론’ 설립
      김우정 원장이 지난해 12월 위드헤브론이 주최한 감사의 밤에서 의료선교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헤브론병원 제공    2013년 헤브론병원을 돕는 비영리법인 ‘위드헤브론’을 설립했다. 이전 ‘헤브론 캄보디아 의료선교회’가 확대된 셈이다. 위드헤브론은 후원자 관리와 후원 행사를 주관하면서 헤브론병원을 후방에서 지원한다.이전에는 후원자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1년 중 10개월은 캄보디아에 있다 보니 한국 쪽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못하고 1년에 세 번 정도 선교 보고 편지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도 많은 후원자가 기도해주고 도와주셨다. 일부는 후원을 그만두신 분도 있었다. 후원하고 소식이 오길 기다렸으나 제대로 소식을 못 전해드린 결과다. 많은 부분을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헤브론병원으로서는 죄송스럽고 답답했다.위드헤브론도 초기에 제구실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재정 형편상 모두 자원봉사자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한계에 이르렀다. 그래서 2018년부터 정식으로 유급직원을 두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고 소식지도 발행하고, 연차 보고서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쉽지 않았던 후원자 명단도 정리해서 후원 감사의 밤을 한다.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위드헤브론 이사장이신 김해수 일산동안교회 목사님, 전 이사장이셨던 이화영 금호교회 목사님이 계신다. 을지로교회, 송정교회, 무학교회, 홍익교회 등 여러 교회가 도와주셨다. 처음엔 내가 시무장로로 섬기던 충무교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남서울교회, 수지 수정교회, 수원 평안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서울 주님을 향한 교회, 목동 평광교회 등과 안동동부교회, 전주중부교회 등 지방에 있는 교회들도 많이 애써주셨다. 미국 LA 에브리데이교회, 얼바인 벧엘 한인교회, 산호세 제일장로교회, 호주 새순교회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미국의 미주의료선교협회, 호주의 의료선교협회도 헤브론병원을 돕는 응원군들이다. 개인적으로 도운 분들도 많다. 500여분이 계시니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충무교회의 한 집사님 부부와 장로님 가정은 건축할 때 많이 도와주셨고 목포에 계신 내과 선생님은 매년 성인 심장수술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해주고 계신다.국민은행이 매년 어린이 심장수술을 돕고, NGO 월드투게더, 성안심장재단, 소아심장네트워크, 수원노송로타리클럽, 실명예방재단 등이 함께했다. 특히 헤브론병원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여러 직능의 30여분의 선교사들과 캄보디아 스태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헤브론병원의 사역은 어느 한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분을 통해 이 일을 이루고 계신다. 이 과정에서 기억나는 몇몇 환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은 환자들로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고쳤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들이다.7~8년 전 열두 살 되는 여자아이가 병원을 찾아왔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엉덩이가 아프다고 했다. 열은 40도. 한 달 전 시골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아프기 시작했다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고관절 사이로 하얀 것이 보였다. 심상치 않았다. 마침 다음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봉사팀이 캄보디아에 왔다. 어린이 병원 원장과 소아과 정형외과 의사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나는 이 여자아이 엑스레이를 들고 공항으로 나갔다. 이를 본 의사는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것 같다며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 다음날 바로 수술해 고름을 한 사발 뺐다. 열이 안 떨어져서 보니 고름 주머니가 하나 더 있었다. 또 수술해 3주 후에 퇴원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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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평화메달 수여식(좌로부터 세 번째 김희선(W-KICA 공동회장), 최일도(다일공동체 이사장), 김영진(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 뻐의 삐섯(캄보디아 시앰 립주 부지사)부부, 박준철(평화열차타고 평양가자재단 이사장), 김기현(칭찬대학 총장)   얼마전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평화메달 수여식"을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 김희선 )이 함께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금번 방한단은 캄보디아의 시앰립주 부지사 일행이 함께 했고, 방한 중에 한국의 다일공동체에서 밥퍼 직접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는 뻐의 삐섯 부지사와 다일공동체인 최일도 이사장에게 특별공로상 시상과 함께 평화메달을 김영진 이사장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인 김희선 회장이 함께 수여했다.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영진 이사장   김영진 이시장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이런 뜻에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캄보디아의 부지사와 특별히 30여 년간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헌신 봉사해 오신 최일도 이사장에게 오늘 특별공로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희선 W-KICA공동회장은 "우리나라에 내려진 축복을 이제는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에게 나누어야 하고 이일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계신 최일도 이사장님을 존경한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한 마음 되어 북한을 비롯한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자들이 되자."고 축사를 했다.   ▲평화메달 수여식후 기념촬영(좌로부터 김희선 공동회장, 박준철대표, 뻐의 삐섯 부지사, 최일도 이사장 과 가족, 김영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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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 선출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에서 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오른쪽)을 선출했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설립이사장 박흥일, 초대원장 전영수, 이하 ‘직선문’)은 최근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을 이끌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교수)를 선출했다.이날 이사회는 1부 예배에서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가 ‘성령사역’(행8:26-30, 38-40)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고,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윤탁)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이어서 손영철 이사(한직선 대표회장)와 이경수 감사(세직선 총괄본부장)의 사업보고가 있은 후 2020년 사업계획으로 △임원회(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12월은 이사회) △직장선교 대상(6월 기획·공고, 7~10월 공모, 11월 심사위, 12월 총회 수여) △직장선교 비전포럼(5~6월경 한직선 중앙위원회와 공동시행) △문서선교를 위한 직장선교 회보발간(전반기 2020년 1월 11일 신년하례, 후반기 전국대회 2회 발간) △역사연구(직장선교 자료수집, 논문, 보고서 발간 등 연구활동) △재단준비(직장선교회관 건립, 재산기증운동 등 재단설립준비) △40주년 행사준비(행사 4건, 사업 11건, 부대행사 7건, 연계사업 8건 도합 30건) 등을 승인했다.명근식 신임원장은 “직장도 평생직장이요 사회도 4차 산업이요 문화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직장선교의 구심력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신다(대상 4:10)”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연합의 결속과,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세계로, 문화로 지경을 넓히는 소망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동역자들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근식 장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손영철) 제30-31대 대표회장 및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대표회장 주대준) 직전회장을 역임했다.또한 ▲2016년 8월 20일 제1회 세계직장선교비즈니스포럼 개최 ▲2016년 12월 23일 엘크로('엘'은 '하나님', '크로'는 '십자가'란 의미) 직장선교회 설립 ▲2017년 10월 28일 미션아일랜드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기원 성가의 밤' 개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구심선교(centripetal mission)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원심선교(centrifugal mission) ▲2018년 8월 11일 캄보디아 직장선교사 파송식 등 직장선교의 꿈과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해 2019년 1월 12일 제7회 직장선교대상을 수상했다.한편 명근식 신임원장 취임식은 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의 남대문교회(담임 손윤탁 목사)에서 한직선 주대준 신임이사장, 손영철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 및 직장선교대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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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에서 빛난 광림의료선교회
    ©광림교회     2019년 7월 말 여름 휴가철에 이미 3개국 해외의료선교 사명을 감당한 광림교회(강남구 신사동) 의료선교회에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를 섬기는 또 다른 미션이 실은 올해 봄부터 조용히 시작됐다. 의료진들이 진료현장인 병원을 비우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한 해에 두 차례 이상 해외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광림의료선교회 회원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만으로 뒷일은 염려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저녁 출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진료현장에 있다가 공항으로 갔다. 귀국 날 새벽에도 꼬박 밤 비행에 시달렸지만, 대부분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그러나 피곤한 기색에도 의료선교 회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왔다는 성령 충만의 기쁜 마음이 가득해 보였다.   복음의 불모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 어떤 의학적 치유 프로그램보다 완벽했다. 육신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적 치유가 함께 진행됐다. 선교사님 단독이 아닌 그들의 온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여 회복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감히 ‘All Exclusive Recovery & Healing Program’이라 말할 수 있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이 사명이 우리 광림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준비되어 진행됐다. 3일간의 모든 진료과정을 진두지휘하며 목, 코, 귀 질환을 진료한 정하원 장로와 총무 역할을 감당한 이비인후과 홍석진 집사,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접하기 힘든 치과 진료를 감당한 최한업 장로, 수많은 허리, 무릎, 퇴행성 관절질환을 양한방 협진으로 해결한 정형외과 최동호 장로, 한의사 정 벌 성도가 각각 진료를 담당했다. 그리고 가장 다양한 환자군인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질환은 신재은 성도가 소아과와 함께 진료했으며,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 질환은 외과 김진섭 장로가 담당했다.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은 안효원 권사, 성인 남성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준 비뇨기과 신명국 권사, 고령화에 따른 필수 치료항목인 안질환을 현장에서 해결한 안과 민경협 집사, 가장 인기가 좋았던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박철민 권사가 수고했다.   또한 선교사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치과 불소도포는 의대생 안탁민 성도가 불굴의 실력을 발휘했고, 삼총사 간호사들 주원화 권사, 오희순 권사, 김경란 집사는 근육주사, 혈압, 혈당 측정, 접수 문진 등으로 헌신했다. 쉼 없이 밀려드는 처방전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 우숙희 권사, 최현실 권사와 세 분의 동역자 이화열 권사, 신향희 권사, 장순영 집사가 가장 늦게까지 힘들게 수고했다. 광림의료선교팀 관계자는 "우리 손길은 잠시 스치고 떠나지만, 캄보디아 한인선교사와 그 가족들은 성령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각종 병마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선교 사명에 전념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내년, 내후년에도 해외 한인선교사들을 섬기는 이 의료사역이 우리 광림의료선교위원회 회원들의 헌신을 통해 지속되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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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핍박 받는 이슬람·불교권에서도 제약 없는 선교의 길 트다"
      얼라이언스연대와 코리아네이버스 선교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나선 관계자들의 모습. ©코리아네이버스 제공   미국과 캐나다 C&MA 교단 등 세계 9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 AWF 총재 쥬라 아나기하라)와 코리아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rs, KHN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했다.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국가라면 종교비자와 선교활동에 제약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교사역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역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얼라이언스 선교연합(AWF)과 코리아네이버스(KHN)는 지난 9월 28일 신촌교회에서 선교협약에 조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와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네이버스는 이슬람과 불교권, 사회주의권 국가에서도 종교비자와 선교사 신분 보장, 재산 보호 등 안정적 선교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얼라이언스한국총회와 AWF 그리고 C&MA USA 이름으로 발급되는 공동사역증을 통해 세계 얼라이언스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같은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얼라이언스는 물적 인적 교류 확대 등 한국 내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세계선교의 든든한 파트너를 얻는 등 상호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Lumawag),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가 참석했으며, KHN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등이 참석했다.   AWF 아태지부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는 “선교협력식 이후로 세계선교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KHN에 부여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이 목사는 “지역은 비자를 발급받기 쉽지 않고 NGO의 형태로 나가는 일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세계 96개국에 퍼져 있는 AWF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A USA는 세계 53개국에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선교연합체로 이스라엘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선교활동이 금지되거나 제안이 된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태국 등에서도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는 “이스라엘도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C&MA 교단은 인정해 주고 종교비자 발급과 신학교육을 허가했고, 베트남에서도 C&MA는 유일하게 종교비자 발급이 가능해 성도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과 중동에 이어 인도 몽골 등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되거나 비자를 받지 못해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선교연합체와 공동사역을 벌인다면 선교제약이 많은 이슬람과 공산국가, 선교 보안국에서도 선교의 물꼬가 뜨일 것으로 기대된다.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선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국내에 초청하는데 협력한 바가 있는 AWF 아태지부 APAC와 KHN 측은 이번 선교협력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선교와 스포츠선교 등 더 많은 분야로 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양측 지도자들은 해외 선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는 “전통적 선교를 넘어 다양한 선교 역할을 모색하고 코리아 네이버스는 국제스포츠선교회를 중심으로 저개발 국가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훈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선교회장 이형로 목사도 “평창 올림픽 선교에 이어 2018년 네팔 2인과 필리핀 1인 선수를 초청해 훈련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는 이들 국가들과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서 5-10여명을 선발해 평창 루지 아시아 챔피온 선수권 번외경기 초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노훈 목사도 “내년 한국전쟁 70주년에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전용사 초청해서 보은행사를 열고자 한다”면서 “기독교 내 NGO나 선교단체들과 공조하면서 다양한 선교 관련 기획들을 추진해 하나님 나라가 온 땅에 이뤄지는 일에 열심을 다해 봉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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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한동대, 몽골·중국(내몽골)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및 총체적지역개발사업 시행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UFE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y, 이하 UFE) MBA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창조혁신 공동교육과정(Social Creatinnovation)을 시행했다. 한동대 유기선 교수 및 학생 네 명과 포스텍 장수영 교수는 나흘간 UFE와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내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기업 창출을 목표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및 경제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으로, 단순히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몽골 소외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6차 산업 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 제안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몽골 및 중국(내몽골)의 MBA 대학원생들은 지속 가능 관광을 통한 사회혁신 아이템의 현실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및 전략 방안을 현장 프로젝트와 연결해 수행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바타르(Batkhuyag Ganbaatar) 교수, 반질(Munkhbayar Vanjil) 교수 등 몽골 지역 전문가 및 관광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 중국(내몽골) 교수들이 함께한 본 캠프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회의에서는 현재 공동교육과정이 지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UFE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은 “본 캠프가 단순히 하나의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3개국의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서로 교류하고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도시 중심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집중화에 따른 지방의 공동화 현상, 이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6차 산업 혁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몽골은 물론 내몽골의 사회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선 교수와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 내몽골 재정경제대학 질레이(Jilei)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매해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네팔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학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인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은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 국가 중 정부의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사업, 지역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28개 국가의 71개 대학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2018년 3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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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오피니언 검색결과

  • 교인수 1,500→150, 충격적 추락 “오히려 감사”
      ▲그동안의 교회사역과 교회 창립 35주년에 대해서 설명하는 좋은마을교회 신원규 목사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좋은마을교회(구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를 만났다. 그는 교회 이름처럼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을 가지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교회 놀이터에서 밝게 뛰노는 교회 아이들의 모습 때문인지 그의 모습이 더욱 평안해 보였다.     미국 남가주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은 모두 알만큼 삼성장로교회는 유명한 교회였다. 1984년, 당시 29세였던 신원규 목사와 몇 가정이 함께 시작한 교회는 1990년대에 들어서자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남가주 이민교회에서 최초로 시작한 다니엘 특별새벽기도회는 실로 대단했다. 멀리 샌디에고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주 새신자들이 교회로 찾아왔고 한 주에 30~40명씩 몰려오기도 했다. 폭발적으로 교인 수를 늘려가던 삼성장로교회는 1천500명까지 출석하는 남가주 초대형 교회가 됐다. 1990년대 한인교회 가운데 성도수가 1천 명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LA 대형교회들도 500명에서 800여명 수준이었기에 삼성장로교회는 더욱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교회는 탄탄대로를 걷는 것처럼 보였다. 교회가 사람들로 북적이자 신원규 목사는 1999년 라하브라 지역에 있는 병원 건물을 교회당으로 매입했다. 650만 달러에 구입한 병원 건물은 11개 동이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 교통의 요충지에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뛰었고 10개월 만에 천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그리고는 2004년 기도원 건물을 또 사들였다. 신원규 목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나의 욕심을 하나님의 꿈과 열정으로 포장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행에 매달 내야하는 15만 달러에 달하는 이자는 교회 재정의 한계를 부추겼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터지자 교회 건물은 하루아침에 은행으로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 1,500명이었던 교인들도 결국 150명까지 줄었다. 눈부신 교회 성장만큼이나 삼성장로교회의 추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신원규 목사는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한다. 고통은 컸지만 그 일을 통해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이민교회 유형적 교회 아닌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 돼야 2011년 삼성장로교회는 교회를 잃고, 다른 교회를 얻었다. 외형적 가치를 추구하며 세상에 드러나는 교회를 잃었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를 얻은 것이다. 삼성장로교회는 2015년 교회 이름을 좋은마을교회로 바꾸고 선교적 교회 모델을 따라 선교에 초점을 맞췄다. 교회는 예배당을 잃은 후 8년 전 고아사역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지에서 먹지 못하는 먹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 326명의 아이들을 먹이고 있다. 또 7년 전부터는 제 3세계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으로 PM(preaching ministry)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가 오래 전부터 펼치던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훈련 사역 GOG(Garden of Grace)도 순항 중에 있다. 신원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낮추시고 겸손하게 다시 교회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은 특별한 은혜였다"며 "이번 창립 기념일에는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와 감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좋은마을교회는 오는 9월 7일(토)부터 8일(주일)까지 창립 35주년을 맞아 MKW 고아사역 8년차 이사회 대회, PM 7년차 사역 감사예배, GOG 영성사역 28주년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아래는 신 목사와의 일문일답 -힘든 시간들을 겪은 후 2011년 선교적 교회를 선포하며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우리 교회가 교회당을 잃고 떠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다. 교회를 잃고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예수님이,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별히 누구에게도 돌봄을 받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고아들이 먼저 보였다. 그래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와 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고아 326명을 돕고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정부차원에서 고아들을 수치라고 생각해서 고아원을 폐쇄하기 때문에 고아들이 방치가 되고, 다른 가정에 위탁되어도 학대를 받기 쉽다. 심지어 장기 매매로 팔려가는 경우도 있다. '마이키즈월드'사역이라고 하는데 우리교회에서 한 아이에게 30-35불을 후원하면 현지 선교사가 식품을 사서 가정에 가져다 준다. 후원 아동으로 인해 한 가정이 음식을 먹게 된다. 또 PM(preaching ministry)라고 현지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왔다. 일반적으로 목사 혼자 가서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 집사 장로들이 함께 가서 평신도의 관점에서 교회 안내부터 행정, 목회를 전반적으로 돕는다.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 회기 100명을 대상으로 4학기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PM은 미얀마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오래 전 미국 북침례교회에서 양곤에 집중적으로 선교를 했던 적이 있다. 군부독재시절 교회 소유였던 병원과 학교가 몰수됐었는데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지하교회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고 교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침례교회가 대다수라 장로교 목회자가 교육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1년 가량의 오랜 인터뷰를 통과하면서부터 우리 교회가 양곤지역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우리교회가 1992년도에 1기를 시작으로 27년 동안 진행해 온 영성훈련 GOG(Garden of Grace)도 선교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중동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세계에서 진행돼 왔다. 한국에서는 1997년도에 농어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교회 GOG를 경험한 사람들이 1200명일 정도로 많은 목회자들을 섬겨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모든 교회의 초점을 선교에 맞추고 구제와 복음전파, 목회자 양성 및 훈련에 맞춰왔다. 교회 건물 유지와 관리에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선교로 옮겨졌고 나부터도 개척 초창기처럼 성도들을 더욱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품을 수 있게 됐다. " -교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예전에는 교회가 커야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의 일을 예전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교회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할 수 있어 좋아한다. 선교에 집중하면서 부터는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내면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감사해 한다. " -교회 건축에는 여전히 회의적인가? "어떤 통계를 보니까 미국 전역에 있는 교회 예배당 가운데 75%가 공간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 교회가 외형을 중시하는 가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성도가 모이면 교회부터 지으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다. 또 예배를 많이 만들면 좋은 줄 안다. 100명 모이는 교회가 4부 예배를 드리는 것도 봤는데, 본질이 중요하다. 교회는 양떼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건물을 짓는 유혹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회 건물을 짖고 교인들이 다 떠나고 없으면 그 교회 건물은 어떻게 처리하게 되나? 중세 사회와 같은 타락이 만연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교회가 이런 것에서 자유롭게 되고, 상한 부분이 있다면 회복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다. 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지어져야 하겠지만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져서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기 쉽다." -한인 이민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한인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인 이민교회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한인 이민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진 않는다.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것처럼, 디아스포라 한인들도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다. 하나님께서 전세계로 퍼져있는 한국 민족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한인 이민교회가 개선할 부분은 목회자들의 권위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들 가운데 목회자의 권위를 과도하게 세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한국적인 전통으로 자신의 의견을 성도들에게 밀어붙이려고 하지만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합리주의 문화에서 성장했다. 권위로 교회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 -한인 교회에 많은 사역이 있다. 오늘날 한인 이민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사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민 교회가 1980년도 후반에는 선교의 바람이 불었다. 교회가 경쟁적으로 선교하던 시절이었다. 1990년도에는 교육으로 관심이 옮겨졌다. 교회가 교육관을 세우는데 사활을 걸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혼란 상태가 왔다. 교회가 물론 선교도 열심히 해야 하고, 교육에도 힘써야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의 근본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그 근본이란 '목회자의 마음 속에 소외된 사람들이 모두 담겨지는 것'이다. 교회가 커지면 저녁에 성도들에게 전화 오는 것이 귀찮아진다. 이민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은 '영혼을 가슴에 담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숫자가 목회가 아니다. 성도의 머릿수가 돈으로 계산되면 아무런 소망이 없다. 목회자의 생각과 사명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목회자의 마음속에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져야 하다. 오늘날 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 영혼에 대한 사랑을 충만하게 회복하는 일이다. "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주한인교계에 대형교회 하나가 나타나면 수많은 중소형교회는 문을 닫게 된다. 우리교회도 한 주에 3~40명씩 몰려올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중소형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들의 아픔을 몰랐다. 그러다 교세가 기울고 성도들이 나가는데 그 아픔을 알고 가슴으로 느끼게 되더라. 한창 교만하던 시절 교회가 부흥하니 100명 이하 교회 목사님들하고는 교제도 하지 않았다. 목사라고 했지만 마음의 철이 늦게 들었고, 주의 나라 갈 날이 가까워지니 우리 주님의 마음 '겸손'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 나에게 30대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주님의 목회를 다시 해보고 싶다. 눈에 보이는 유형적인 것에 목회의 사활을 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같이 걷고 싶다. 많은 교회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면서 삶의 터전에서 일을 하신다. 목사님뿐만 아니라 사모님도 일을 하신다. 우버 운전도 많이 하시는데 목회자가 삶의 터전에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유형적인 것이 우리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가 목회다. 우리 삶이 목회가 될 때, 더욱 성도들의 마음의 깊은 곳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좋은마을교회는 계속 선교적교회를 지향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치과의사가 되어 의료선교를 펼치고 싶다. '지금 65세로 의사가 되면 70세인데 어떻게 선교를 하겠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명 다하는 날까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에 동참하고 싶다." -왜 치과의사인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에 한 아이의 엄마가 퉁퉁 부은 얼굴을 붙잡고 아이를 업은 채로 신음하고 있더라. 너무 안타까워서 살펴보니까 이가 다 상해서 치료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연신 민간요법으로 나무 잎사귀만 씹고 있었다. 치아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그날 이후 '치과 의사가 되겠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모두 놀라더라. 그렇지만 슈바이처와 같이 사람들을 돕고 아픈 곳을 싸매며 남은 생애를 주님께 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7-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기성 새전주성결교회 12명 선교사 파송
        기성 새전주성결교회(담임 김복철목사)는 지난 6일 12명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2명의 파송된 선교사는 필리핀(유성숙, 김용기), 헝가리(한이삭, 김선호), 일본(이인직), 우루과이(정동성), 러시아(강영희), 캄보디아(황성연), 태국(형광영), 몽골(김준성), 방글라데시(이이레), 스페인(김일란) 등이다. 담임 김복철목사는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무명의 성도들의 후원으로 결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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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11-22
  •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 베트남 다낭에서 열려
        중부연회 국내외 선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중부연회 해외 선교사 대회'가 지난 6월 27일 부터 3박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태국 일본 등 총 19개국에 파송된 32가정 총 60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을 위시하여  권영규 목사(국내외선교사업위원장), 김진규 목사(중선협),  정기수목사(연회총무), 유영준목사(연회서기), 이헌 목사(준비팀장)가 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했으며 영성집회 강사로 황규진 목사(영종중앙교회), 최신성목사(중부연회부흥단장. 계산중앙교회)가 참여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7-13
  • 서울신대,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 나눠
        지난 5월 30일 ‘제2회 성결신앙 간증대회’가 성봉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호응을 받았던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20여 명이 출전해 1차 원고 심사 등 예선을 거쳐 본선에 모두 5명이 올라왔다.  홍지은(Th.M 1차)과 조웅희(M.div 3차), 조준기(M.div 3차), 캄보디아에서 온 찌읏(신학과 4학년), 김나실(M.div 3차) 원우 등이 본선에 나서 성결 복음 체험의 은혜를 나누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웅희 원우는 “성결 신앙으로 마귀와 싸워 이기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르헨티나 선교사의 자녀인 김나실 원우는 신앙생활을 중도에 멈춰야 했던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성결 신앙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었고, 그은혜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유학온 찌읏 원우는 고향인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에서 공부하며, 서울신대 신학과에 입학 후 성결신앙을 체험하면서 그동안의 죄를 회개하고 미워했던 친구들도 용서하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해 장려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찌읏 원우 외에도 홍지은, 조준기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격려상에는 오희정(M.div 4차)과 이지현 이성은 박승현(이상 M.div 3차)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에는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성철 목사, 박창훈 교수(서울신대) 등이 참가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는 성결의 신앙을 더욱 명확하게 하고, 체험의 신앙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와 성결동아리가 주관하고,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가 상금과 행사비를 후원했다. 남군산교회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성결신앙 간증대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했다. 간증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신요한 목사(성결복음선교회 간사)의 사회와  간주식 전도사(밀알교회)의 기도, 성결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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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대학
    2022-06-02
  • 웨슬리하우스 41번째 동인선교관 개소
        해외 선교사와 목회자 및 가족들이 초교파로 기간의 제한없이 머물 수 있는 선교관과 선교차량을 제공하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5호선 고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대명벨리온)을 선교관으로 제공코자 웨슬리하우스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동인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사회로 장로교(통합) 월문교회 홍현준 목사의 기도, 웨슬리하우스 관장 이상윤 목사의 설교, 동인선교회 이사장 박동욱 명예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선교관을 제공해준 동인선교회 박동욱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서 치과의사로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선교회 이사로 박이사장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뜻을 대신 전한 아들 박양제 선교사는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동인선교회를 창립하고 이어 선교관을 헌신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교지에 나가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선교사들의 겪는 어려운 문제가 숙소문제인데 아버지께서 그러한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시고 선교관 제공에 동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일을 통해 선교사들이 더욱 힘을 내었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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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전주 예수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업무 협약식
      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와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승 예수병원장과 바탐방 신학교 배경식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해외선교 봉사 및 연구, 정보교환 등 발전을 위한 협력, 해당기관의 인적, 재정적 논의에 의한 정기적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신학교는 재학생 50명 규모로 12개 교회개척,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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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100억 기부 '존쌤'…순종이 낳은 놀라운 기적
       ▲현승원 디쉐어 의장   2019년 10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 7호에 최연소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사용처를 정하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최소 기부액이 10억 원이다. 이번 기부는 액수도 크지만, 그가 이제 갓 서른 중반이 된 젊은 기업가라는 점에서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주인공은 쓰리제이에듀·쓰리제이M·캐리홈 등 6개 교육브랜드를 보유한 디쉐어 현승원 의장(36)이었다.   '기부'...선교로 가기 위한 원스텝 현승원 의장은 지난 2월 월드비전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 클럽' 회원에 위촉됐다. 사랑의열매의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에 가입한 지 4개월여 만이다.  현 의장은 현재 월드비전과 사랑의열매를 비롯해 기아대책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필란트로피클럽' 등 7개의 NGO를 통해 기부와 후원을 하고 있다. 동시에 쓰리제이에듀 수강생 10명이 등록할 때마다 국내외 아동 1명을 돕는 '10명의 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최소 100억 원이 넘는다.  현 의장이 '기부천사'가 된 데는 부모 영향이 컸다. 아버지가 예수전도단의 직장인 DTS(예수제자훈련학교)를 받은 후부터 선교를 꿈꾸기 시작했다. 현 의장이 8살 무렵엔 선교사 20가정을 후원하게 됐다. 그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선교사 후원은 자연스레 기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기부천사'라고 하는데, 사실 기부는 저하고 먼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단지 선교사님을 후원해왔고, 기부도 선교로 가기 위한 하나의 스텝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비기독교인과의 접점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고민하던 차에, 의미 있게 기부하면 선교적 마인드도 공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죠."   ▲2019년 11월 컴패션과 함께한 태국 비전트립에서 기도하는 현승원 의장   無에서 有를...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현 의장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스타 인강(인터넷강의) ‘존(John)쌤’으로 알려졌다. 그가 세운 디쉐어의 쓰리제이에듀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사교육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현 의장 강의를 비롯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스페셜 콘텐츠 ‘드림 멘토스’로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물론 현 의장도 쉽지는 않았다. 실패의 연속이었다.  첫 실패는 수능 때다. 매일 교회에 살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자부했던 그였기에 배신감도 들었다.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역전하는 인생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때가 마침 재수할 때였는데 인강을 보다가 강사의 연봉 한마디에 자극을 받았어요. 이때부터 유명 온라인 교육기업 스타 강사가 되겠다는 꿈을 막연하게 갖게 됐어요."  현 의장은 대학 진학 후에도 매일같이 토익·토플을 비롯해 수능 인강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길은 열리지 않았다. 유명 교육기업은커녕 동네 학원 면접에서도 18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결국 미국 유학을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유학자금이 예상보다 많이 들었던 것. 그때 떠오른 것이 온라인 과외였다. 2시간씩 두 번 해주던 기존 과외를 3시간은 영상을 주고 1시간은 오프라인으로 실력 점검 등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대신 과외비를 반으로 줄였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원', 쓰리제이에듀의 시작이다.   "동생을 관리자로 세우고 미국 갈 준비를 다 끝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밀려왔어요. 동생이 미국에 가지 말라고 설득했죠. 한국에서 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게 미국에서 학위를 따는 것보다 빠를 거라고요."  결과는 대성공. 쓰리제이에듀는 첫 개강 후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현 의장이 서른 살이 되던 해다.   "10년 만에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안 된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신앙과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축이 맞을 때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죠."    ▲2019년 11월 기아대책과 함께 '드림빌더 프로젝트' 1호 캄보디아 학교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현승원 의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돈·명예는 부산물…본질은 순종 현 의장은 쓰리제이에듀 첫 개강 8년 만인 지난해 자신이 보유한 지분 50%를 매각했다. 마침 기아대책과 '희망학교 100개 짓기'(Dream Builder Project) 협약식을 마친 뒤였다. 학교 하나를 설립하는 데 드는 비용만 5억 원, 목표대로 100개의 학교를 세울 수 있는 재정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주위 시선은 달랐다. 본질은 보지 않고 부산물인 돈에만 초점을 맞춘 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봤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록펠러와 같은 인물이 한국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현 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부자의 삶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부자 크리스천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자 크리스천으로 사는 지침도 없으니 올바른 부자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게 다 하나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통해 부자가 되길 바라는 한편, 재정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20-04-08
  • 한·중 기독교인의 ‘마스크 우정’… 10배로 돌아왔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를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씨앗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받으며 나눈 ‘사랑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 3000장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이 중 1000장이 지난 21일 먼저 도착했다.마스크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였다.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 안영수 목사)와 평화의씨앗들(이사장 박만규 목사), 강남교회(백용석 목사)는 지난달 1일 헝디엔교회로 마스크 300장을 보냈다. 이들은 마스크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영상편지도 함께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2월 초 중국은 춘제 연휴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던 중국인들에게 전한 작은 사랑이 10배로 커져 돌아온 셈이다.안영수 목사는 30일 “평소 중국 기독교인들과 다각도로 교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돕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의씨앗들 및 강남교회와 상의해 마스크 300장을 우선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마스크를 더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의 상황이 호전되자 중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줬다. 정확하게 10배나 되는 온정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철원요양병원과 지역 의료진도 이 마스크를 받았다.사랑의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지 않았다. 한중기독상공인회 등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급히 마스크를 보냈다. 마스크는 선교사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2000장이 모두 도착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평화의씨앗들 산하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정지석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시시각각 변하면서 귀한 마스크를 우리만 쓰지 말고 더 어려운 나라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보내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프랑스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강원도 철원 동송읍 주민 전영숙(54·여)씨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나눈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는 게 기독교의 정신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내 주신 마스크는 아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31
  • 하나님의교회, 175개국 활동…피해 심각
        지난 시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포교 활동을 넓혀가는 이단 신천지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 하나님의교회도 신천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175개국으로 교세를 확장하면서 포교에 주력하고 있지만, 정작 현지교회들은 구체적인 피해 현황조차 파악하기가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을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미국 대통령 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하나님의교회.한국교회가 규정한 이단인 하나님의교회는 사회봉사단체로 이미지를 세탁해 해외 포교에 나서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언어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교포들을 포섭하며 더욱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교세는175개국 300만 여명에 달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실제로 교도 수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교회는 1985년 사망한 교주 안상홍을 재림 그리스도로, 2대 교주인 장길자를 '하늘 어머니'라 여깁니다. 하나님의교회 탈퇴자에 따르면 이들은 십일조 헌금을 구원의 조건이라 가르치며, 종말이 오면 더 이상 재산이 필요 없기 때문에 교회에 헌납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하나님의교회가 종말론으로 공포를 심어주며 재산을 바치도록 했다"며 "이를 막는 배우자는 마귀이기 때문에 이혼을 조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해외에서 피해 사실이 가장 많이 알려진 나라는 미국입니다. 한인교포가 많은데다 종교 활동이 자유롭다 보니 접근하기에 수월한 겁니다.특히 미국에서는 교도들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피해 사례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실제 이들이 이혼과 낙태를 강요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유원선 목사 / 종교중독연구소) "미국에 하나님의 교회가 많이 진출해 있는데 피해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들려와요. 예를 들면 탈퇴신도가 낙태를 강요 받았다. 재산에 대한 피해 사실도 확인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이 있거든요. 하나님의 교회는 포교를 할 때 주로 젊은 여성 신도나 부녀들을 전도를 많이 합니다."이단 전문가들은 미국 뿐 아니라 중국,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선교사조차 피해 사실을 알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A 선교사 / 네팔) "(네팔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안에서 만난 부부가 일을 하면서 임신을 했는데 강제로 낙태하게 하려 했고, 헌금을 강요하고 했던 일들로 인해서 가정이 깨진 사건 이었거든요. / 워낙 이단들이 음지에서 많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안 좋은 모습들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사실 오랫동안 네팔에서 살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이런 기사를 접한 것은 처음입니다."한인 교포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집니다. (우현창 간사 / 선교한국) "현지인들은 기존에 기독교 라던지 전통적인 건강한 성경적 복음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이단들이 먼저 들어가서 자기 세력을 확장 시켰을 때 실제로 건강한 복음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들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이단 전문가들은 하나님의교회 해외선교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유원선 목사 / 종교중독연구소) "굉장히 피해 사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공개되지 않은 이유가 해당 나라의 피해자들이 피해본 사실을 호소할 데가 없는 거죠. 일부가 그분들을 돕기 위해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선교사들 자체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 파송을 해준 선교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3-30
  • 김우정 (8) 헤브론 병원 후방에서 지원하는 ‘위드헤브론’ 설립
      김우정 원장이 지난해 12월 위드헤브론이 주최한 감사의 밤에서 의료선교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헤브론병원 제공    2013년 헤브론병원을 돕는 비영리법인 ‘위드헤브론’을 설립했다. 이전 ‘헤브론 캄보디아 의료선교회’가 확대된 셈이다. 위드헤브론은 후원자 관리와 후원 행사를 주관하면서 헤브론병원을 후방에서 지원한다.이전에는 후원자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1년 중 10개월은 캄보디아에 있다 보니 한국 쪽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못하고 1년에 세 번 정도 선교 보고 편지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도 많은 후원자가 기도해주고 도와주셨다. 일부는 후원을 그만두신 분도 있었다. 후원하고 소식이 오길 기다렸으나 제대로 소식을 못 전해드린 결과다. 많은 부분을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헤브론병원으로서는 죄송스럽고 답답했다.위드헤브론도 초기에 제구실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재정 형편상 모두 자원봉사자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한계에 이르렀다. 그래서 2018년부터 정식으로 유급직원을 두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고 소식지도 발행하고, 연차 보고서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쉽지 않았던 후원자 명단도 정리해서 후원 감사의 밤을 한다.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위드헤브론 이사장이신 김해수 일산동안교회 목사님, 전 이사장이셨던 이화영 금호교회 목사님이 계신다. 을지로교회, 송정교회, 무학교회, 홍익교회 등 여러 교회가 도와주셨다. 처음엔 내가 시무장로로 섬기던 충무교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남서울교회, 수지 수정교회, 수원 평안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서울 주님을 향한 교회, 목동 평광교회 등과 안동동부교회, 전주중부교회 등 지방에 있는 교회들도 많이 애써주셨다. 미국 LA 에브리데이교회, 얼바인 벧엘 한인교회, 산호세 제일장로교회, 호주 새순교회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미국의 미주의료선교협회, 호주의 의료선교협회도 헤브론병원을 돕는 응원군들이다. 개인적으로 도운 분들도 많다. 500여분이 계시니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충무교회의 한 집사님 부부와 장로님 가정은 건축할 때 많이 도와주셨고 목포에 계신 내과 선생님은 매년 성인 심장수술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해주고 계신다.국민은행이 매년 어린이 심장수술을 돕고, NGO 월드투게더, 성안심장재단, 소아심장네트워크, 수원노송로타리클럽, 실명예방재단 등이 함께했다. 특히 헤브론병원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여러 직능의 30여분의 선교사들과 캄보디아 스태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헤브론병원의 사역은 어느 한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분을 통해 이 일을 이루고 계신다. 이 과정에서 기억나는 몇몇 환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은 환자들로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고쳤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들이다.7~8년 전 열두 살 되는 여자아이가 병원을 찾아왔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엉덩이가 아프다고 했다. 열은 40도. 한 달 전 시골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아프기 시작했다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고관절 사이로 하얀 것이 보였다. 심상치 않았다. 마침 다음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봉사팀이 캄보디아에 왔다. 어린이 병원 원장과 소아과 정형외과 의사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나는 이 여자아이 엑스레이를 들고 공항으로 나갔다. 이를 본 의사는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것 같다며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 다음날 바로 수술해 고름을 한 사발 뺐다. 열이 안 떨어져서 보니 고름 주머니가 하나 더 있었다. 또 수술해 3주 후에 퇴원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28
  • 해외 파송 한인 선교사 증가 폭 둔화
        한국교회가 2019년 12월 현재 파송한 선교사 수가 작년보다 소폭(46명) 증가한 2만8,039명으로 집계됐다. 사역 국가는 작년과 동일한 171개국이다. 선교사 증가 수로는 2016년 처음으로 최저(0명)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숫자다. 선교사 증가 수는 2013년까지 1,000명대를 유지하다 2014년 932명, 2015년 528명, 2016년 0명, 2017년에 231명, 2018년 557명이 증가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4일 '2019년 12월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하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둔화된 상승치를 보이는 최근 몇 년의 현상은 한국선교의 재도약(re-set)을 위한 준비라고 평가한다"며 "양과 질의 균형을 위한 준비가 더 강화되어야 하는 시기가 왔음을 의미하며, 한국선교가 자기 정화를 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는 교단 선교부 43개, 선교단체 230개가 참여했으며, 노회나 지역교회 개별 파송 선교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교단 소속 선교사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 선교사 증가 수가 가장 적을 시기에도 1,000명 이상 파송한 상위 교단 선교부는 선교사를 계속 파송했다. 전체 선교사 중 교단 소속 선교사는 약 45%로, 앞으로도 교단 소속 선교사는 늘어날 것으로 KWMA는 예상했다.   선교사 최다 파송국가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1~2년 사이 A권역에서의 비자발적 이동으로 2018년에 비해 약 4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안식년 선교사, 수습 등이 포함하는 한국 본부 사역자 수가 2018년 1,481명에 비해 150명이 증가해 2019년 1,631명으로 집계됐다. KWMA는 "비자발적 선교사 모두 다양한 나라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어 반드시 본부로 편입되지 않지만, 숫자 변동은 비자발적 철수의 영향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교사 최대 활동국가는 A권역(2,952명), 미국(2,281명), 일본(1,656명), 필리핀(1,503명), 태국(965명), 동남아I국(891명), 캄보디아(852명), 서남아I국(788명), 러시아/연해주(605명), 동남아V국(600명) 순이다.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은 목회자 배경의 선교사들이 많아 교회개척이 가장 많았고, 현지인 선교훈련 및 동원, 복지/개발, 캠퍼스, 일반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어린이/청소년 사역, 신학교 사역, 비즈니스 사역, 문화/스포츠 사역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사 자녀(MK)는 1만8,545명으로 집계됐다. KWMA는 "대부분 선교사 자녀는 선교사 부모를 따라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가진 잠재적 인재"라며 "선교사 자녀 중 20세 이상 자녀가 거의 7천 명에 육박하는데, 이들에 대한 구체적 돌봄과 가이드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 연령은 30대~40대가 26%, 50대가 23%를 차지했다. KWMA는 "20대~30대 선교사 수보다 은퇴 연령대인 60대 이상 선교사 수가 많은 점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며 "현재 선교추세는 선교사 허입 나이 제한을 크게 두지 않아 40대, 50대 신입 선교사 진입도 늘어나고 있어, 단선적 비교로 한국 선교사의 양적 성장에 끝이 보인다는 유추는 아직 이르다"고 봤다. 하지만 정체 현상을 보이는 선교사 증가 수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은퇴 선교사 수는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은퇴 선교사 통계는 2018년 829명, 2019년 824명으로 두 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전체 선교사 중 60대 이상이 약 16%인 4,2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선교사 은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전방개척지역에서의 선교는 꾸준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KWMA는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시기에 2019년 현재 전체 선교사 중 53%인 1만5,612명이 개척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KWMA는 "선교 통계 조사는 수치를 통해 한국선교의 현상 파악과 점검,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며 "몇 년 전부터 교단 선교부를 포함한 자기 점검 시도로 소속 선교사의 허수를 정리하면서 마이너스 증가로 마감하는 곳들이 있는데, 한국선교도 파송 선교사의 증가 숫자에 민감하기 보다는 한국선교의 리셋을 위한 통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WMA는 2019년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한국선교연구원(kriM, 원장 문상철)과 협약을 맺고 선교사 통계 조사 라인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KWMA는 "더 심화한 통계조사를 통해 한국선교의 재도약의 기반이 놓여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15
  •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평화메달 수여식(좌로부터 세 번째 김희선(W-KICA 공동회장), 최일도(다일공동체 이사장), 김영진(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 뻐의 삐섯(캄보디아 시앰 립주 부지사)부부, 박준철(평화열차타고 평양가자재단 이사장), 김기현(칭찬대학 총장)   얼마전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문화경제리더자 환영 및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평화메달 수여식"을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 김희선 )이 함께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금번 방한단은 캄보디아의 시앰립주 부지사 일행이 함께 했고, 방한 중에 한국의 다일공동체에서 밥퍼 직접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는 뻐의 삐섯 부지사와 다일공동체인 최일도 이사장에게 특별공로상 시상과 함께 평화메달을 김영진 이사장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인 김희선 회장이 함께 수여했다.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영진 이사장   김영진 이시장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에 협력 관계 증대를 위한 문화경제 리더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이런 뜻에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캄보디아의 부지사와 특별히 30여 년간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헌신 봉사해 오신 최일도 이사장에게 오늘 특별공로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희선 W-KICA공동회장은 "우리나라에 내려진 축복을 이제는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에게 나누어야 하고 이일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계신 최일도 이사장님을 존경한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한 마음 되어 북한을 비롯한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자들이 되자."고 축사를 했다.   ▲평화메달 수여식후 기념촬영(좌로부터 김희선 공동회장, 박준철대표, 뻐의 삐섯 부지사, 최일도 이사장 과 가족, 김영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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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 선출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에서 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오른쪽)을 선출했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설립이사장 박흥일, 초대원장 전영수, 이하 ‘직선문’)은 최근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을 이끌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교수)를 선출했다.이날 이사회는 1부 예배에서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가 ‘성령사역’(행8:26-30, 38-40)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고,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윤탁)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이어서 손영철 이사(한직선 대표회장)와 이경수 감사(세직선 총괄본부장)의 사업보고가 있은 후 2020년 사업계획으로 △임원회(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12월은 이사회) △직장선교 대상(6월 기획·공고, 7~10월 공모, 11월 심사위, 12월 총회 수여) △직장선교 비전포럼(5~6월경 한직선 중앙위원회와 공동시행) △문서선교를 위한 직장선교 회보발간(전반기 2020년 1월 11일 신년하례, 후반기 전국대회 2회 발간) △역사연구(직장선교 자료수집, 논문, 보고서 발간 등 연구활동) △재단준비(직장선교회관 건립, 재산기증운동 등 재단설립준비) △40주년 행사준비(행사 4건, 사업 11건, 부대행사 7건, 연계사업 8건 도합 30건) 등을 승인했다.명근식 신임원장은 “직장도 평생직장이요 사회도 4차 산업이요 문화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직장선교의 구심력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신다(대상 4:10)”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연합의 결속과,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세계로, 문화로 지경을 넓히는 소망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동역자들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근식 장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손영철) 제30-31대 대표회장 및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대표회장 주대준) 직전회장을 역임했다.또한 ▲2016년 8월 20일 제1회 세계직장선교비즈니스포럼 개최 ▲2016년 12월 23일 엘크로('엘'은 '하나님', '크로'는 '십자가'란 의미) 직장선교회 설립 ▲2017년 10월 28일 미션아일랜드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기원 성가의 밤' 개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구심선교(centripetal mission)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원심선교(centrifugal mission) ▲2018년 8월 11일 캄보디아 직장선교사 파송식 등 직장선교의 꿈과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해 2019년 1월 12일 제7회 직장선교대상을 수상했다.한편 명근식 신임원장 취임식은 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의 남대문교회(담임 손윤탁 목사)에서 한직선 주대준 신임이사장, 손영철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 및 직장선교대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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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에서 빛난 광림의료선교회
    ©광림교회     2019년 7월 말 여름 휴가철에 이미 3개국 해외의료선교 사명을 감당한 광림교회(강남구 신사동) 의료선교회에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를 섬기는 또 다른 미션이 실은 올해 봄부터 조용히 시작됐다. 의료진들이 진료현장인 병원을 비우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한 해에 두 차례 이상 해외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광림의료선교회 회원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만으로 뒷일은 염려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저녁 출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진료현장에 있다가 공항으로 갔다. 귀국 날 새벽에도 꼬박 밤 비행에 시달렸지만, 대부분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그러나 피곤한 기색에도 의료선교 회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왔다는 성령 충만의 기쁜 마음이 가득해 보였다.   복음의 불모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 어떤 의학적 치유 프로그램보다 완벽했다. 육신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적 치유가 함께 진행됐다. 선교사님 단독이 아닌 그들의 온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여 회복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감히 ‘All Exclusive Recovery & Healing Program’이라 말할 수 있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이 사명이 우리 광림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준비되어 진행됐다. 3일간의 모든 진료과정을 진두지휘하며 목, 코, 귀 질환을 진료한 정하원 장로와 총무 역할을 감당한 이비인후과 홍석진 집사,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접하기 힘든 치과 진료를 감당한 최한업 장로, 수많은 허리, 무릎, 퇴행성 관절질환을 양한방 협진으로 해결한 정형외과 최동호 장로, 한의사 정 벌 성도가 각각 진료를 담당했다. 그리고 가장 다양한 환자군인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질환은 신재은 성도가 소아과와 함께 진료했으며,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 질환은 외과 김진섭 장로가 담당했다.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은 안효원 권사, 성인 남성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준 비뇨기과 신명국 권사, 고령화에 따른 필수 치료항목인 안질환을 현장에서 해결한 안과 민경협 집사, 가장 인기가 좋았던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박철민 권사가 수고했다.   또한 선교사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치과 불소도포는 의대생 안탁민 성도가 불굴의 실력을 발휘했고, 삼총사 간호사들 주원화 권사, 오희순 권사, 김경란 집사는 근육주사, 혈압, 혈당 측정, 접수 문진 등으로 헌신했다. 쉼 없이 밀려드는 처방전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 우숙희 권사, 최현실 권사와 세 분의 동역자 이화열 권사, 신향희 권사, 장순영 집사가 가장 늦게까지 힘들게 수고했다. 광림의료선교팀 관계자는 "우리 손길은 잠시 스치고 떠나지만, 캄보디아 한인선교사와 그 가족들은 성령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각종 병마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선교 사명에 전념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내년, 내후년에도 해외 한인선교사들을 섬기는 이 의료사역이 우리 광림의료선교위원회 회원들의 헌신을 통해 지속되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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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핍박 받는 이슬람·불교권에서도 제약 없는 선교의 길 트다"
      얼라이언스연대와 코리아네이버스 선교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나선 관계자들의 모습. ©코리아네이버스 제공   미국과 캐나다 C&MA 교단 등 세계 9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 AWF 총재 쥬라 아나기하라)와 코리아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rs, KHN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했다.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국가라면 종교비자와 선교활동에 제약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교사역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역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얼라이언스 선교연합(AWF)과 코리아네이버스(KHN)는 지난 9월 28일 신촌교회에서 선교협약에 조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와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네이버스는 이슬람과 불교권, 사회주의권 국가에서도 종교비자와 선교사 신분 보장, 재산 보호 등 안정적 선교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얼라이언스한국총회와 AWF 그리고 C&MA USA 이름으로 발급되는 공동사역증을 통해 세계 얼라이언스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같은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얼라이언스는 물적 인적 교류 확대 등 한국 내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세계선교의 든든한 파트너를 얻는 등 상호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Lumawag),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가 참석했으며, KHN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등이 참석했다.   AWF 아태지부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는 “선교협력식 이후로 세계선교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KHN에 부여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이 목사는 “지역은 비자를 발급받기 쉽지 않고 NGO의 형태로 나가는 일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세계 96개국에 퍼져 있는 AWF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A USA는 세계 53개국에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선교연합체로 이스라엘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선교활동이 금지되거나 제안이 된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태국 등에서도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는 “이스라엘도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C&MA 교단은 인정해 주고 종교비자 발급과 신학교육을 허가했고, 베트남에서도 C&MA는 유일하게 종교비자 발급이 가능해 성도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과 중동에 이어 인도 몽골 등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되거나 비자를 받지 못해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선교연합체와 공동사역을 벌인다면 선교제약이 많은 이슬람과 공산국가, 선교 보안국에서도 선교의 물꼬가 뜨일 것으로 기대된다.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선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국내에 초청하는데 협력한 바가 있는 AWF 아태지부 APAC와 KHN 측은 이번 선교협력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선교와 스포츠선교 등 더 많은 분야로 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양측 지도자들은 해외 선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는 “전통적 선교를 넘어 다양한 선교 역할을 모색하고 코리아 네이버스는 국제스포츠선교회를 중심으로 저개발 국가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훈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선교회장 이형로 목사도 “평창 올림픽 선교에 이어 2018년 네팔 2인과 필리핀 1인 선수를 초청해 훈련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는 이들 국가들과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서 5-10여명을 선발해 평창 루지 아시아 챔피온 선수권 번외경기 초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노훈 목사도 “내년 한국전쟁 70주년에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전용사 초청해서 보은행사를 열고자 한다”면서 “기독교 내 NGO나 선교단체들과 공조하면서 다양한 선교 관련 기획들을 추진해 하나님 나라가 온 땅에 이뤄지는 일에 열심을 다해 봉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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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한동대, 몽골·중국(내몽골)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및 총체적지역개발사업 시행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UFE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y, 이하 UFE) MBA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창조혁신 공동교육과정(Social Creatinnovation)을 시행했다. 한동대 유기선 교수 및 학생 네 명과 포스텍 장수영 교수는 나흘간 UFE와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내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기업 창출을 목표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및 경제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으로, 단순히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몽골 소외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6차 산업 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 제안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몽골 및 중국(내몽골)의 MBA 대학원생들은 지속 가능 관광을 통한 사회혁신 아이템의 현실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및 전략 방안을 현장 프로젝트와 연결해 수행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바타르(Batkhuyag Ganbaatar) 교수, 반질(Munkhbayar Vanjil) 교수 등 몽골 지역 전문가 및 관광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 중국(내몽골) 교수들이 함께한 본 캠프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회의에서는 현재 공동교육과정이 지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UFE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은 “본 캠프가 단순히 하나의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3개국의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서로 교류하고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도시 중심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집중화에 따른 지방의 공동화 현상, 이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6차 산업 혁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몽골은 물론 내몽골의 사회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선 교수와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 내몽골 재정경제대학 질레이(Jilei)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매해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네팔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학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인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은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 국가 중 정부의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사업, 지역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28개 국가의 71개 대학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2018년 3월 기준).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19-07-31
  •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
        98년 전 로제타 홀이 인천의 한 낡은 한식 여관을 사서 처음으로 두 명의 여의사들을 기용하고 ‘제물포 여자 시료소’(The Chemulpo Women’s Dispensary)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인천기독병원이 100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 3일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인천대학교 INU 하모니합창단과 인천청라여성합창단을 초청,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의료선교 100년 전시관 개관예배와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각각 가졌다.   먼저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전시관 개관예배는 박성천 목사(송월감리교회)의 기도, 김교석 목사(감리교 인천서지방 감리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감사의 기념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블레셋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레를 동원하여 블레셋을 물리쳐 주셨고, 이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에벤에셀이라는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다”며 “하나님께서 98년 전에 로제타 홀을 들어 쓰셔서 기독병원을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의료선교를 위해 매진하는 기독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창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선교 100년을 바라보면서, 처음 이 병원을 설립한 로제타 홀 선교사의 사명과 병원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목사(인천중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교법인 새빛학원 기독병원 이사장 임승룡 장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7층 로비에서 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 순서를 가졌다.   또한 인천기독병원은 같은 날 저녁 7층 예배실에서 인천기독병원 직원들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갖고 인천기독병원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용수 과장의 기도,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당시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들어 쓰시고 당신의 사역에 함께 동참할 것을 말씀하셨다”며 “주께서 이러한 제자들도 들어 쓰셨듯이 우리도 보잘 것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부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인천기독병원이 100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이 이처럼 귀한 성경필사를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인천기독병원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봉헌위임 시간을 통해 성경 필사를 한 직원 대표가 나와 강경신 원목에게 필사 성경을 전달하고 봉헌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상용 목사(인천성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성경 필사에는 직원 송미영 씨를 비롯한 41명이 구약 필사를, 김형기 과장을 비롯한 37명이 신약 성경 필사에 동참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사를 마쳤다. 한편 인천기독병원은 의료선교 기관으로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매년 캄보디아를 비롯해 라오스 등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00주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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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19-07-25
  • 비라카미, 베트남 선교 30년 “공산권을 향한 사명 다짐”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가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예배’를 베트남 현지 교회에서 갖고 공산권 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동나이 비라카미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연세대학교 정종훈 교수와 숭실대 조은식 교수 등 국내 신학관련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 목회자와 선교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영화교회 김홍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신앙인의 마땅한 사명이라면서, 베트남 복음화를 위한 사역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축사를 전한 전 총신대 신대원장 신성종 목사는 공산권국가에서의 지난 30년의 사역은 하나님의 역사였다면서, 베트남의 문을 열고 복음을 전한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의 지난 사역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는 이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세계선교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과, 공산권과 타종교권 현지인 선교사 양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 장요나 선교사는 “지난 30년동안 베트남을 중심으로 276개의 현지인 교회와 16개 선교병원, 2개의 교육기관 등 선교의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미안마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 속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19-07-25
  • “공산국가 베트남에 복음의 씨앗 뿌립니다”
        멜카바 대표 데이비드 조 장로가 지난 10일 베트남 럼동성 바오록시 멜카바 공장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아래 사진은 현지인들이 공장에서 작업하는 모습.  베트남 호찌민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럼동성 바오록시는 커피와 차로 유명한 도시다. 인구 17만여명이 거주하는 이곳은 공업단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 록산공단 내 스포츠 의류 회사인 멜카바를 방문했다.연한 청록색으로 된 건물은 30000㎡(9075평)로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공장 앞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 있고 하늘을 향해 뻗은 야자수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이곳에서 일하는 현지인은 모두 850여명. 이들은 파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재봉틀 앞에서 옷을 만들고 검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 70%가 베트남의 소수부족 출신이며 30%는 킨족이다. 현장에서 만난 멜카바 대표 데이비드 조(52·안양 해성교회) 장로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 기업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류 사업에 대한 소명이 있던 조 장로는 2003년 중국에서 멜카바를 설립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사업체를 운영했다. 2013년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베트남은 자연스럽게 의류 생산기지가 됐다. 현재 미국과 영국, 일본 등 22개국에 스포츠 의류를 수출한다.조 장로가 이른바 ‘비즈니스 선교’에 사명을 갖게 된 것은 2008년 베트남에서 장요나 선교사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비라카미(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 복음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0년부터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에도 가입해 활동하면서 교회와 학교를 건축하는 등 베트남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킨족 외에도 54개 소수부족으로 이뤄져 있다. 소수부족은 킨족에 비해 교육과 취업 등 대부분 영역에서 소외돼 있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 조 장로는 이런 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다. 그는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베트남은 공산권 국가라 공식적으로 복음을 전하기는 힘들다. 조 장로는 베트남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스천을 보고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매달 기도 모임을 하면서 베트남을 위해 부르짖는다. 기업체 운영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수년 전 한국 본사가 재정난으로 부도를 겪었지만, 공장은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 됐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행복합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으로 얻은 건 귀한 일꾼들이었어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직원들이죠. 직원들이 처음엔 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예수쟁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알고 있는 거죠. 이것만큼 보람된 일이 있을까요?”   
    • 선교뉴스
    • 선교사
    2019-07-23
  • 교인수 1,500→150, 충격적 추락 “오히려 감사”
      ▲그동안의 교회사역과 교회 창립 35주년에 대해서 설명하는 좋은마을교회 신원규 목사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좋은마을교회(구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를 만났다. 그는 교회 이름처럼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을 가지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교회 놀이터에서 밝게 뛰노는 교회 아이들의 모습 때문인지 그의 모습이 더욱 평안해 보였다.     미국 남가주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은 모두 알만큼 삼성장로교회는 유명한 교회였다. 1984년, 당시 29세였던 신원규 목사와 몇 가정이 함께 시작한 교회는 1990년대에 들어서자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남가주 이민교회에서 최초로 시작한 다니엘 특별새벽기도회는 실로 대단했다. 멀리 샌디에고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주 새신자들이 교회로 찾아왔고 한 주에 30~40명씩 몰려오기도 했다. 폭발적으로 교인 수를 늘려가던 삼성장로교회는 1천500명까지 출석하는 남가주 초대형 교회가 됐다. 1990년대 한인교회 가운데 성도수가 1천 명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LA 대형교회들도 500명에서 800여명 수준이었기에 삼성장로교회는 더욱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교회는 탄탄대로를 걷는 것처럼 보였다. 교회가 사람들로 북적이자 신원규 목사는 1999년 라하브라 지역에 있는 병원 건물을 교회당으로 매입했다. 650만 달러에 구입한 병원 건물은 11개 동이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 교통의 요충지에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뛰었고 10개월 만에 천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그리고는 2004년 기도원 건물을 또 사들였다. 신원규 목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나의 욕심을 하나님의 꿈과 열정으로 포장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행에 매달 내야하는 15만 달러에 달하는 이자는 교회 재정의 한계를 부추겼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터지자 교회 건물은 하루아침에 은행으로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 1,500명이었던 교인들도 결국 150명까지 줄었다. 눈부신 교회 성장만큼이나 삼성장로교회의 추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신원규 목사는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한다. 고통은 컸지만 그 일을 통해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이민교회 유형적 교회 아닌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 돼야 2011년 삼성장로교회는 교회를 잃고, 다른 교회를 얻었다. 외형적 가치를 추구하며 세상에 드러나는 교회를 잃었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를 얻은 것이다. 삼성장로교회는 2015년 교회 이름을 좋은마을교회로 바꾸고 선교적 교회 모델을 따라 선교에 초점을 맞췄다. 교회는 예배당을 잃은 후 8년 전 고아사역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지에서 먹지 못하는 먹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 326명의 아이들을 먹이고 있다. 또 7년 전부터는 제 3세계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으로 PM(preaching ministry)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가 오래 전부터 펼치던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훈련 사역 GOG(Garden of Grace)도 순항 중에 있다. 신원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낮추시고 겸손하게 다시 교회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은 특별한 은혜였다"며 "이번 창립 기념일에는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와 감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좋은마을교회는 오는 9월 7일(토)부터 8일(주일)까지 창립 35주년을 맞아 MKW 고아사역 8년차 이사회 대회, PM 7년차 사역 감사예배, GOG 영성사역 28주년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아래는 신 목사와의 일문일답 -힘든 시간들을 겪은 후 2011년 선교적 교회를 선포하며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우리 교회가 교회당을 잃고 떠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다. 교회를 잃고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예수님이,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별히 누구에게도 돌봄을 받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고아들이 먼저 보였다. 그래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와 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고아 326명을 돕고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정부차원에서 고아들을 수치라고 생각해서 고아원을 폐쇄하기 때문에 고아들이 방치가 되고, 다른 가정에 위탁되어도 학대를 받기 쉽다. 심지어 장기 매매로 팔려가는 경우도 있다. '마이키즈월드'사역이라고 하는데 우리교회에서 한 아이에게 30-35불을 후원하면 현지 선교사가 식품을 사서 가정에 가져다 준다. 후원 아동으로 인해 한 가정이 음식을 먹게 된다. 또 PM(preaching ministry)라고 현지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왔다. 일반적으로 목사 혼자 가서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 집사 장로들이 함께 가서 평신도의 관점에서 교회 안내부터 행정, 목회를 전반적으로 돕는다.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 회기 100명을 대상으로 4학기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PM은 미얀마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오래 전 미국 북침례교회에서 양곤에 집중적으로 선교를 했던 적이 있다. 군부독재시절 교회 소유였던 병원과 학교가 몰수됐었는데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지하교회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고 교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침례교회가 대다수라 장로교 목회자가 교육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1년 가량의 오랜 인터뷰를 통과하면서부터 우리 교회가 양곤지역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우리교회가 1992년도에 1기를 시작으로 27년 동안 진행해 온 영성훈련 GOG(Garden of Grace)도 선교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중동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세계에서 진행돼 왔다. 한국에서는 1997년도에 농어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교회 GOG를 경험한 사람들이 1200명일 정도로 많은 목회자들을 섬겨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모든 교회의 초점을 선교에 맞추고 구제와 복음전파, 목회자 양성 및 훈련에 맞춰왔다. 교회 건물 유지와 관리에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선교로 옮겨졌고 나부터도 개척 초창기처럼 성도들을 더욱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품을 수 있게 됐다. " -교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예전에는 교회가 커야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의 일을 예전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교회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할 수 있어 좋아한다. 선교에 집중하면서 부터는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내면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감사해 한다. " -교회 건축에는 여전히 회의적인가? "어떤 통계를 보니까 미국 전역에 있는 교회 예배당 가운데 75%가 공간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 교회가 외형을 중시하는 가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성도가 모이면 교회부터 지으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다. 또 예배를 많이 만들면 좋은 줄 안다. 100명 모이는 교회가 4부 예배를 드리는 것도 봤는데, 본질이 중요하다. 교회는 양떼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건물을 짓는 유혹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회 건물을 짖고 교인들이 다 떠나고 없으면 그 교회 건물은 어떻게 처리하게 되나? 중세 사회와 같은 타락이 만연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교회가 이런 것에서 자유롭게 되고, 상한 부분이 있다면 회복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다. 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지어져야 하겠지만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져서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기 쉽다." -한인 이민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한인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인 이민교회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한인 이민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진 않는다.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것처럼, 디아스포라 한인들도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다. 하나님께서 전세계로 퍼져있는 한국 민족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한인 이민교회가 개선할 부분은 목회자들의 권위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들 가운데 목회자의 권위를 과도하게 세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한국적인 전통으로 자신의 의견을 성도들에게 밀어붙이려고 하지만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합리주의 문화에서 성장했다. 권위로 교회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 -한인 교회에 많은 사역이 있다. 오늘날 한인 이민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사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민 교회가 1980년도 후반에는 선교의 바람이 불었다. 교회가 경쟁적으로 선교하던 시절이었다. 1990년도에는 교육으로 관심이 옮겨졌다. 교회가 교육관을 세우는데 사활을 걸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혼란 상태가 왔다. 교회가 물론 선교도 열심히 해야 하고, 교육에도 힘써야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의 근본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그 근본이란 '목회자의 마음 속에 소외된 사람들이 모두 담겨지는 것'이다. 교회가 커지면 저녁에 성도들에게 전화 오는 것이 귀찮아진다. 이민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은 '영혼을 가슴에 담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숫자가 목회가 아니다. 성도의 머릿수가 돈으로 계산되면 아무런 소망이 없다. 목회자의 생각과 사명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목회자의 마음속에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져야 하다. 오늘날 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 영혼에 대한 사랑을 충만하게 회복하는 일이다. "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주한인교계에 대형교회 하나가 나타나면 수많은 중소형교회는 문을 닫게 된다. 우리교회도 한 주에 3~40명씩 몰려올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중소형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들의 아픔을 몰랐다. 그러다 교세가 기울고 성도들이 나가는데 그 아픔을 알고 가슴으로 느끼게 되더라. 한창 교만하던 시절 교회가 부흥하니 100명 이하 교회 목사님들하고는 교제도 하지 않았다. 목사라고 했지만 마음의 철이 늦게 들었고, 주의 나라 갈 날이 가까워지니 우리 주님의 마음 '겸손'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 나에게 30대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주님의 목회를 다시 해보고 싶다. 눈에 보이는 유형적인 것에 목회의 사활을 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같이 걷고 싶다. 많은 교회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면서 삶의 터전에서 일을 하신다. 목사님뿐만 아니라 사모님도 일을 하신다. 우버 운전도 많이 하시는데 목회자가 삶의 터전에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유형적인 것이 우리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가 목회다. 우리 삶이 목회가 될 때, 더욱 성도들의 마음의 깊은 곳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좋은마을교회는 계속 선교적교회를 지향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치과의사가 되어 의료선교를 펼치고 싶다. '지금 65세로 의사가 되면 70세인데 어떻게 선교를 하겠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명 다하는 날까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에 동참하고 싶다." -왜 치과의사인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에 한 아이의 엄마가 퉁퉁 부은 얼굴을 붙잡고 아이를 업은 채로 신음하고 있더라. 너무 안타까워서 살펴보니까 이가 다 상해서 치료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연신 민간요법으로 나무 잎사귀만 씹고 있었다. 치아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그날 이후 '치과 의사가 되겠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모두 놀라더라. 그렇지만 슈바이처와 같이 사람들을 돕고 아픈 곳을 싸매며 남은 생애를 주님께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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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19-07-15
  • “베트남을 선교의 관문으로 비라카미 2억명에 복음 전하자”
      최요한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목사가 지난 9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45㎞가량 떨어진 동나이성 빈화시 안화읍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 지난 9일 이곳 날씨는 숨이 턱턱 막혔다.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37도를 넘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67개 성 중 두 번째로 큰 지역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와 고급단지가 많다. 이날 교회에서는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70여명의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본부장 장요나 선교사) 관계자들은 ‘베트남 선교 비전 선언문’을 읽으며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현지인 학생 9명이 복음성가 ‘거룩하신 주 이름’ ‘약할 때 강함되시네’ 등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은 베트남 사역과 공산권 복음화를 위해, 한국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명예대회장 신성종 전 총신대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기도를 통해 알려주신다”면서 “우리의 그릇은 작지만 합치면 큰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선교회가 건축한 동나이성 롱칸군 롱칸동우교회도 방문해 현지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눴다. 이 교회를 건축한 송재상 부산 망미제일교회 집사는 암 판정을 받은 뒤 하나님을 만나 베트남 선교에 헌신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2일까지 호찌민을 비롯해 빈화 달랏 등을 방문했다. 신 전 원장, 송용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대외협력부총장,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 등 10명의 선교회 교수팀도 동행했다.베트남의 ‘언더우드’ 장요나(76) 선교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0년 베트남 선교를 시작했다. 이후 98년 4월 ‘비라카미’ 지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을 집중 전도하기 위해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를 설립했다. 비라카미 지역은 1억9300만명의 인구가 분포돼 있다. 공산주의와 불교, 전통무속 신앙이 강해 기독교는 1%가 채 안 된다. 선교회는 이러한 복음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276개의 교회와 16개 병원, 2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보육원과 유치원 등을 건축하며 복음을 전했다. 장 선교사는 30년간 고난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숱한 옥고를 치른 것은 예사였고 한쪽 눈까지 실명했다. 수년 전부터 척추가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까지 앓고 있다. 비라카미선교회는 한국교회 성도를 비롯해 미국 등 한인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현지에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선교회는 2000년 9월 비라카미신학교를 설립해 베트남 선교에 현지인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종교법 35조와 51조로 공식 종교활동은 할 수 없는 상태다. 과거보다는 제약이 완화됐지만, 교회건축과 교회활동 등을 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도 등 포교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목회자는 강단에서 성경 이야기만 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혜로운 선교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다. 안산 해성교회(한영승 목사) 후원으로 교회를 증축하기로 한 묵스 썬(56) 리엔응이야해성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하다. 지역 주민 2만명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98년부터 선교회와 함께 활동한다는 쭉뻔 웬(39·여) 현지인 선교사는 “베트남 소수 부족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소수부족민 한 명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온 마을이 하나님을 아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장 선교사와 사역 초기부터 함께해온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도 “장 선교사는 마치 21세기 사도바울과 같다”며 “사역 현장에 눈물과 희생이 있다.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는 오는 10월 2~3일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공산권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전도종족 선교 전략,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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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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