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제동에 위치한 사랑의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40포(200만원 상당)를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모종환, 송정운)에 기탁했다.
<사진제공: 익산시청>
사랑의동산교회는 1929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전통 있는 교회로 2009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특히 2017년 4월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하여 국악공연 및 식사대접 등 어르신 효잔치를 열기도 했다.
임재규 목사는 “설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운 공동위원장은 “기탁해 주신 백미는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던 복지사각지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