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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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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야구부(감독 윤정현)가 재창단 1년 만에 대학야구 조별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일장신대는 최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동강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대5로 승리, 대학야구 U-리그에서 D조 1위를 확정지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9월에 있을 왕중왕전 진출자격도 얻게 됐다.
한일장신대의 이번 조별리그 우승은 지난달 21일에 열린 원광대와의 경기에서 8대1 콜드게임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원광대는 지난해 왕중왕전 최종우승팀이자 경기 당시 조1위를 달리고 있었던 강팀이다.
 
윤정현 감독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선수와 코칭 스태프 모두 열심히 훈련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학야구계의 다크호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단한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봉고차 야구부’로 불릴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사이드암 투수 양지훈이 삼성에 2차 5번에 지명되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선수부족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2013년부터 운영이 중단됐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지금은 폐교된 서남대의 야구팀을 인수해 팀을 재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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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재창단 1년 대학야구 조별리그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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