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가 10일 오전 본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별세 목회자 유가족 사모 1명을 비롯해 대학생 13명, 고등학생 8명, 중학생 6명, 초등학생 5명, 유치원 2명 등 3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감사예배에서 김진호 감독은 ‘모자람이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도 포도주가 모자랐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사도바울도 육체의 병이 있었으나 그 모자란 것 때문에 더 겸손해졌고 더 강해졌고 더 온전해졌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며 “자신의 형편이나 모자람을 비관하거나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고 모자람 때문에 더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더 큰 사랑을 받았다고 결심하는 시간 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 오일영 목사(본부 선교국 총무)의 격려사 및 김두범 목사(본부 교육국 총무)의 축사에 이어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오목사는 격려사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한 후원자와 유족돕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장학금 수혜자들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자기 분야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호 감독은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중학생에게 각 60만원씩, 초등학생에게 각 40만원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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