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이신웅 목사가 성역 48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고 원로로 추대됐다. 후임에는 서산교회를 담
임했던 이기용 목사가 취임했다.
이신웅목사(좌)와 이기용목사(우)
신길교회는 2월 5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신길교회에서 23년간의 사
역을 해 온 이신웅 목사는 48년의 목회 여정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면서 “복된 여정
의 시간 속에 사랑을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바통을 이어받아 신길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게 된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산교회 부흥을 이끌어 교단 안팎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초교파 청소년 집회를 꾸
준히 인도하며 청소년 사역에 힘쓰며 미래 주역을 키워왔다.
이날 이기용 목사는 “복음의 사역자로 부름받은 초심,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
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산교회 성도 300여 명 등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증경총회장 이용규, 박현모 목사, 부
총회장 신상범 목사, 김춘규 장로, 전 교육부총리 황우여 장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