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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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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0차 침례교 총회장 후보 디딤돌 교회 박문수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10차 침례교 총회 의장단 후보로 총회장에 디딤돌 교회 박문수 목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제1부총회장에 함께하는 교회 김인환 목사(맨 오른쪽)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사진제공=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10차 침례교 총회 의장단 후보로 총회장에 디딤돌 교회 박문수 목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제1부총회장에 함께하는 교회 김인환 목사(맨 오른쪽)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숙환 목사)는 지난 8월 27일 총회 12층 회의실에서 본등록 후보를 접수받고 총회장 후보와 제1부총회장 후보를 접수받았다.후보 등록후 진행한 출정 감사예배는 선관위 부위원장 김중근 목사(예인)의 사회로 선관위 부서기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기도, 윤재철 총회장이 “승리합시다”(엡6: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고숙환 위원장(죽변)의 격려사, 후보자들이 서약하고 등록증을 교부받은 뒤, 선관위 서기 한승현 목사가 광고하고 윤재철 총회장이 축도했다.앞으로 후보자는 총회 규약과 선관위 규정에 의해 공개토론회와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오는 9월 21일 제110차 정기총회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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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직 사퇴 의사 밝혀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한기총 대표회장 사임...1년 7개월만"22일 유튜브 채널 ‘이은재tv한국교회방송’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오후 한기총 대변인 출신 이은재 목사 채널에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이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목사와 한기총의 1년 7개월에 걸친 인연이 끝나게 됐다. 전 목사는 지난 2019년 1월말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돼 올해 재선됐으나 지난 5월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대표회장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전 목사는 "그동안 저는 대표회장이 되어서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한국교회 구국운동 위해 온 힘을 다해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제가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태로는 대표 회장직을 감당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표 회장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표 회장을 잘 선발해 한국교회 부흥과 예수한국복음통일을 이루는데 최선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기총은 1989년 보수적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창립된 연합기관으로 창립 이후 보수 개신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한국 개신교 최대 단체로 떠올랐다. 종교 기타 비영리사업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을 허가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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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예장 통합 총회, 50세 미만의 특별 총대 세우는 방안 추진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50세 미만의 젊은 총대 50명을 특별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합 정치부는 '총대 정원 외의 특별총대 50명을 추대하는 안건'을 이번 105회 총회 때 청원하기로 했다.   지난 총회 당시 안건으로 올라온 연령·분야·계층별 비례대표를 도입해 달라는 헌의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총대 1,500명의 평균연령이 60대가 넘는 만큼 교단 전체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담기 어렵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정치부는 기존 총대와 구분하기 위해 '특별총대'로 결정하고, '50세 미만의 목사는 물론, 평신도에게도 자격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별총대 도입 여부는 105회 총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1년으로 매년 5개 권역별로 10명씩을 추천해 총 50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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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예장백석, 징계자 사면복권… 대통합의 길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실행위원들이 27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교단 내 갈등을 일으킨 관계자의 사과와 사면복권을 통해 분열 대신 화해와 대통합을 선택했다.예장백석은 27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1회기 징계자와 재판에 불복해 탈퇴한 목회자 모두에게 사면 및 복권 결정을 내렸다. 탈퇴자들이 오는 7월 말까지 총회로 복귀할 경우 조건 없이 수용키로 했다.교단에선 최근까지만 해도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9월 정기총회 결의에 따라 구성된 특별재심원이 갈등과 분쟁에 연루된 인사 전체에 대한 징계를 총회에 건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종현 총회장이 이날 실행위에서 화해 중재안을 제시하고 전국 노회장들을 설득하면서 대타협 결정을 내렸다.이후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사들의 사과가 있었다. 진동은 목사는 “교단 창립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고, 그 가운데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지난 회기 모든 일에 대해 먼저 사과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직전 총회장 이주훈 목사도 사과와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의 모든 사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2년간 자숙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다. 교단 내 모든 공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예장백석은 지난 회기 이 전 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면직 처리가 잇따랐다. 이후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면서 분열상황으로 치달았다. 총대들은 지난해 9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교단 설립자인 장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하고 성경적 해법을 요청했다.장 총회장은 “분열을 수습하기 위해 당사자를 징계하는 것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와 회개가 있다면 십자가 사랑으로 용납해야 한다. 용서할 수 없는 것까지 용서하는 것이 신앙이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십자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교회사에서 분열은 가장 큰 죄악이다. 교단을 정말 사랑한다면 자기 의를 드러내기보다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난 회기 총회가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분열 당사자에게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징계보다 총회 화합과 발전이 중요하기에 대통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교단의 이번 결정으로 교단 총회장을 지낸 유만석(수원 명성교회) 목사와 전 부총회장 박경배(대전 송촌장로교회) 목사 등 전직 임원과 제1기 재판국원 등이 모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교단 관계자는 “사회법 소송과 갈등이 난무하는 교계 상황에서 분열 당사자의 사과와 자숙, 구성원들의 용서와 화해로 대화합을 선택한 백석총회의 결정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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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9
  • 이제 관심은 신천지 이만희 사법처리 여부
      지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총회장 특별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는 이만희 씨   서울시가 26일 신천지 측 사단법인인 ‘새하늘과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의 설립 허가를 취소하면서 이제 교주 이만희 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씨에 대한 고발 건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시가 형법상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및 상해죄 혐의로 각각 제기한 것 등이다.   현재 수사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전피연 측 고발 건을 전담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사건을 배당받은 후 곧바로 신강식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속도를 냈지만, 아직 압수수색 등 결정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 측 법인을 취소한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사법당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검찰이 이 씨에 대한 수사를 지금보다 서두를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선 검찰이 총선 이후 수수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박원순 시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조사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일명 추수꾼의 존재를 증명하는 다수의 문서를 확보했다”며 “문서에 따르면 특전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도들이 다른 교회나 절의 신도를 포섭하기 위한 활동 내용을 정기적으로 상부에 보고하고 있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문제는 이들이 접촉한 다른 종교, 교회들의 신도들도 신천지 교인들과 마찬가지로 감염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았고 그렇게 노출되어 있었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특전대 명단과 이들이 접촉한 타종단의 신도 명단은 방역 차원에서 매우 중요했고 꼭 필요한 정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이 명단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그는 27일 아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검찰이) 좀 진작에 압수수색했더라면 정부와 지자체가 방역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만약 검찰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신천지 측이 감추거나 의도적으로 제출하지 않은 명단을 찾아내고, 여기에 이만희 씨가 관여했다는 점을 밝혀낸다면, 그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이 “이만희 총회장의 특별지령에는 특전대 활동을 독려하고 심지어 다른 교단을 정복하자는 목표를 강조한 내용도 있다”고 한 만큼, 이 씨가 특전대를 직접 챙겼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해당 명단이 은폐됐을 경우 여기에 이 씨가 관여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구상권 청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해해온 신천교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씨 등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및 상해죄 혐의로 고발했던 서울시가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이제 단순 행정 조치를 넘어 이 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법처리에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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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예장백석, 대구지역 병원 아동센터에 마스크 등 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은 26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대구 지역 병원과 교회, 총회 산하 지역아동센터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총회는 대구의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인 영남대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5개 병원에 실내용 소독제 3000개와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대구의 교회들에도 마스크 1만장을 지원, 필요한 이웃에게 배포할 수 있게 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긴급돌봄을 시행하는 총회 산하 지역아동센터에도 소독제 300개와 마스크 3000장을 지원했다.장종현 총회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예수 사랑을 담은 마스크와 소독제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도 25일 코로나19로 예배를 드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교회와 학원선교단체 등 83곳에 생활비와 월세를 50만원씩 지원했다. 지원금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전국 각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등에서 모금했다.임호근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 대표목사는 “캠퍼스 선교단체가 무척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홍기 대표본부장도 “전국 각지의 도움과 형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와주신 교회와 단체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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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대다수 예배 온라인 전환 속 ‘조심스런 예배’
      대전의 한 교회에서 22일 성도들이 ‘예배 시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7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예배드리고 있다  주일인 22일 한국교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 교회들은 정부의 7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거나 오프라인 예배와의 병행을 선택했다. 극소수 교회를 제외하고는 지자체 현장점검 공무원들과 협조하며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의 상가 3층에 있는 A교회에선 구청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을 점검하는 가운데 주일예배가 드려졌다.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점검받은 성도들은 장의자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하얀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좌석에 앉았다. 앞뒤로 한 줄씩 비우고 긴 의자 양쪽 끝에만 앉는 방식으로 2m 거리를 유지했다. 전원 마스크를 쓴 성도들은 정부 지침대로 예배 후 별도의 식사나 교제 없이 흩어졌다.이날 예배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예배당 천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해 유튜브로 송출됐다. 평소 100여명이 참석하는 주일예배는 40여명 수준에서 모이고 있다. 이 교회 담임 B목사는 “현장 예배를 권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오는 분들을 막을 필요까진 없기에 정부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C집사도 “외부의 식당보다 교회가 더 안전하게 조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너무 위축되지 않고 지킬 것은 지키며 활동하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서울 마포구 D교회도 주일예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목회자는 강단 앞에 스마트폰을 놓고 예배 실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교회에 직접 나온 인원은 10여명 수준으로 평소보다 80% 줄어들었다.  경기도 파주의 E교회 역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 가운데 마스크와 명찰을 착용한 성도만 출입을 허용했다. 교회는 사전에 교구별로 1~3부 예배 시간을 배정해 성도들의 참석을 분산시켰으며, 2m 간격을 유지했다. 예배 후 퇴장 순번까지 정해 성도들이 잠깐이라도 몰리지 않도록 했다.경기도 성남 F교회는 외부에서 온 참석자들에게 ‘예배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동의서는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고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록하고 신분증과 얼굴을 촬영해야 예배당 출입을 허용한다”고 안내했다. 예배 참석 시 지정된 좌석에 앉고 예배를 마칠 때까지 지정석을 이탈하지 않으며 예배 분위기를 방해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방역 활동은 물론 예배의 경건성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소규모 공동체 예배를 이어온 다일공동체는 정회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누가 여러분 목에 칼을 들이대면 목숨 걸고 예배하는 자리로 모이는 것이 바른 믿음이요 바른 삶”이라며 “그러나 예배하는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바른 믿음이요 바른 삶”이라고 강조했다.다일공동체는 경기도 가평 설곡산 갈보리채플의 예배 참석 인원을 극소수로 한정한 가운데 세계 각지 다일공동체 분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적 실천을 강조했다. 더불어 “진정한 예배는 예배가 끝나면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며 “생활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참된 예배”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이날 구청과 별도로 교회 내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대형교회 8곳에 대한 감독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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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기성, 코로나19 긴급 회생 보조금 지급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단 산하 전국 1,200여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 회생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진 제공=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산하 전국 1,200여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 회생 보조금을 지급한다.전국1,200개 작은교회 전·월세 지원…전국목회자 십일조 헌납운동 제안 기성 총회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임시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교단 내 작은교회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대다수 교회가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처하고, 현장예배 인원이 줄어들면서 헌금도 줄어 교회운영이 어려워지고, 특히 월세교회의 경우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임원회는 전국 54개 지방회장에게 전·월세교회 현황 파악을 파악토록 한 후 보고받아 선별해 한 교회당 1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코로나19 긴급 회생보조금 지급 대상교회는 세례교인 50명 미만의 전월세 교회이다. 그러나 임원회는 전월세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출이자를 갚지 못해 교회가 차압 상황에 있는 경우 등 꼭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선별할 방침이다.1,200개 작은교회에 100만 원씩 지급하기 위해서는 12억 원이 필요하다. 이에 총회 예산과 함께 전국의 교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임원들은 먼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제114년차 총회 전까지 예정된 교단과 연합기관 행사 및 회의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1박 이상의 모든 행사는 불허하기로 했다.이때 행사 중지로 발생하는 총회예산은 목간조정을 통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상비 2억 원인 400개 교회에 부과된 총회비의 십분의 일을 특별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성결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사례비의 십일조 헌납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임원회는 이날 긴급회생 보조금이 발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기 총회임원회 때까지 지원 대상 교회를 선별해 총회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특별지원금이 모아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기성 총회본부 직원들이 직급에 따라 3월 월급의 3%~10%를 코로나19 구호금으로 헌납키로 한 결의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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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여의도순복음교회, 두 달간 소형 교회 임대료 지원사업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임대 교회들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이영훈 목사)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임대 교회들의 임대료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을 경우 헌금 수입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교회들이 적지 않고, 자칫 이들 교회가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기하성 교단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김종준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재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 목사) 등 한국 교회의 주요 교단들도 함께 소형 임대 교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는 한편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과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위로하고자 10억 원의 긴급의료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또 지난 4일 5400평 규모의 영산수련원(경기도 파주시 소재, 83실 800여 명 수용 규모) 2개 동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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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3-17
  • 한교총 "예배 형태는 달라져도 멈출 수 없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목회서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한국교회를 독려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이하 한교총)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자고 한국교회에 목회서신을 띄웠다.한교총은 서신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큰 두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및 전국 교회에게 성령의 위로와 치유, 회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코로나19'는 함게 극복해야할 재난이다, △예배 형태는 달라져도 멈출 수 없다, △신천지와 정통교회는 다르다, △감염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자, △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구입을 양보하자, △돌이켜 예배자의 삶을 살아내자는 내용이 담겼다.   아래는 목회서신 전문  한국교회에 문안드립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한국교회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교회와 전국에 흩어진 교회 가운데 성령의 위로와 치유와 회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1. <코로나19>는 함께 극복해야 할 재난입니다.21세기 인류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큰 두려움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새로운 감염병은 전쟁이나 기근과 함께 인류가 고통 중에 극복해야 할 난리요, 최대의 위협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엄습한 <코로나19>는 민심을 흉흉하게 하여, 서로 불신하고, 책임을 전가하여 이기적 인간성이 드러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무엇인지 성찰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이 감염병이 함께 극복해야 할 재난임을 알기에 개별 교회가 주중 모임을 중단하고, 교회의 생명선인 주일 낮 예배도 온라인 예배나 가정예배로 진행하며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2. 예배의 형태는 달라져도 멈출 수는 없습니다.이번 사태를 맞아 거룩한 교회의 전통과 예배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은 악의적으로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교회의 협조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모든 교회가 누군가의 명령에 따라 예배도 멈추고, 활동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 온 예배는 그 방법을 달리할 수는 있어도 멈출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교회의 기본 책무요, 예배자로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미하며 위로와 새 힘을 얻고, 지혜와 용기와 담력으로 난관을 극복해 왔습니다. 예배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가치요, 포기할 수 없는 교회의 첫 번째 목적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땅에 복음이 들어온 후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독재자의 위협 앞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예배를 지켜왔습니다. 이것이 폐허와 절망 속에서 대한민국을 세워낸 정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외부적 환경에 따른 예배형태 변경이라는 변화를 이겨내면서, 흔들리지 않는 예배자의 자리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3. 신천지와 정통교회는 다릅니다.정통교회는 금번 사태의 슈퍼 전파자였던 신천지와는 결코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7일 새벽, 대한민국 국회는 수많은 민생법안과 <코로나19> 수습을 위한 추경 결의마저 뒤로 한 채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정통교회들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교회가 국가적 재난을 돕기 위해 고뇌하며, 논의하며, 수고하는 일들에 대하여는 들을 생각이 없으며, 또한 현장에서 치열하게 감염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수고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역 지자체장들도 교회가 예배를 멈추면 마치 감염병이 차단될 것으로 생각하는 단순함으로 교회들을 향해 공문을 통해 협박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4. 감염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합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마땅히 행할 바를 실천해야 합니다. 감염자들과 의료진들과 자원봉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과 함께 수고의 땀을 흘려야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과 신천지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염현장을 누비며 수고하는 일선 방역팀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태야 합니다. 이와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헌금을 모으고, 교회의 수련원 시설은 격리시설로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5.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구입을 양보합시다.우리는 이웃과 함께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합니다. 나에게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위급한 이들에게 마스크 구입을 양보하는 배려와 섬김의 모습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주변부터 취약한 이들을 찾아 사랑을 나누며,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6. 돌이켜 예배자의 삶을 살아냅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앞에서 편을 가르며, 삼킬 자를 찾는 오만한 이들과 같은 길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눈물로 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간절히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고 행동하면 <코로나19>의 시간을 줄이시고, 다시 일상의 평안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때가 되면 다시 인류는 이 두려움의 시간을 망각하고 오만한 길로 가겠지만, 우리는 고통당하는 이들, 가난한 이들을 돌보며 은혜의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도 홀로 예배당을 지키며 예배하는 목회자들과 각각의 처소에서 예배자의 삶을 살아내며, 공예배를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아멘. 2020년 3월 13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및 회원교단 일동 대표회장(공동)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 회원교단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총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웨신),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A),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 대한예수교장로회(정통보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복구), 대한예수교복음교회,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대한예수교장로회(진리),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목), 예수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피어선),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 (8개 교파, 30개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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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집단감염 막자”… 교회, 차단 방역 ‘올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교회에서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부역교자들이 띄엄띄엄 앉은 가운데 온라인예배를 진행하는 모습.  한국교회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예배 전환,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몇몇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도 무더기로 자가격리가 해제돼 정통교회 침투가 우려된다.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선 전도사 A씨와 지난달 20∼22일 교회 수련회에 함께 참석한 다른 신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인근 PC방을 이용하면서 이곳 이용자와 가족 등으로도 감염이 확대됐다.동안교회 관계자는 15일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사라지도록 전 교직원은 선별진료소에서 지시한 자가격리 기간과 자가격리 원칙을 준수하면서 지역 확산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당일에 정부지침과 방역 당국의 조치 매뉴얼에 따라 폐쇄한 상황에서 교회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 건물은 매주 토요일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 부천 생명수교회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6명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부천의 19번째 확진자와 함께 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교회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담임목사도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 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관계자는 “해당 교회는 확진자 확인 뒤 곧바로 교회를 폐쇄하고 부목사를 통해 영상예배로 전환했다”며 “16일 교단 대책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남 은혜의강교회는 목사 부부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교회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자진 폐쇄한 상태다. 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는 “모든 교회가 이 엄중한 시기에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부분 교회는 15일에도 실시간 온라인예배나 가정예배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기존처럼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린 교회도 있었지만, 열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의 예방조치를 했다. 성도들의 자리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치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부교역자들만 예배당에 간격을 두고 앉아 영상예배를 했다.대구 지역 교인과 시민들은 신천지 신도 5647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뒤 맞이한 첫 주일을 신경이 곤두선 채 보내야 했다. 신천지 측이 창립일인 14일에 기념행사를 하지 않고 주일에도 온라인예배만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신도들이 소규모로 모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오현기 대구동일교회 목사는 “시 당국의 관리 인력만으론 5600여명의 동선을 일일이 파악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며 “신천지 신도들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설에서 은밀하게 모임을 가진다면 그 자리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정통교회 내 신천지 위장신도가 방역의 사각지대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천지 신도임을 감추거나 신천지 시설인데도 은폐했다가 뒤늦게 밝혀진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정통 교회가 온라인으로 대체했던 주일예배를 재개했을 때 신천지 위장신도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교회에서의 예배가 재개된다면 위장신도들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석해 ‘추수꾼’ 활동을 지속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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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힘내라 대구·경북"...한국교회 지원 잇따라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돕기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일상 생활마저 마비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교회, 대구·경북 지역 지원 나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교회가 유독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 후원에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긴급의료지원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지역에 지원금이 적합하게 사용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세군한국군국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18,500장과 손 소독제 5,900개, 사랑의교회 기부금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1,500개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역이 어려운 미자립교회에 4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세군한국군국 최일규 기획국장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피해지역을 위해 돕고 함께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구호물품은 쌀과 화장지, 손세정제, 마스크 등 필수품들로 구성됐으며, 대구지역 50여 교회를 비롯해 110여 가정에 전달됐다.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어려울 수록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비타민엔젤스는 멀티비타민 만 개를 기부했다. 대구시청에 전달된 비타민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이달 31일까지 긴급 모금을 진행해 취약계층에 체온계, 도시락 등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은 대구를 찾아 긴급구호물품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등 134개 미자립교회에 월세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윤리재단, 기독교학술원, 한국기독의사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등도 연합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을 펼친다. 의료인을 비롯해 확진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 권요한 상임집행위원장은 "헌신적으로 수고하시는 의료인들이 우리 생명을 살리는 사회의 영웅들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도와 국난을 타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빛과 소금으로서 다시 한 번 빛을 밝히고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는 영적 대각성의 전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참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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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한교총, “교회의 고뇌 헤아려 달라”
    류정호(앞 줄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12일 “국회가 종교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며 교회에 예배 자제를 촉구한 건 교회의 고뇌는 생각하지 않는 가볍고 안이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분열을 멈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함께 나설 것도 독려했다.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긴급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회의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교총의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을 비롯해 주요 상임회장단이 참석했다.한교총 상임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한목소리로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며 정부 등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태영 대표회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회도 초유의 사건을 맞이했다”면서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국회가 통과시킨 ‘종교 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김 회장은 “종교의 자유성과 교회의 구조를 모르고 그러는 것 같다”면서 “기독교계는 수직 구조의 의사결정체가 아니기에 개교회에 지침을 제시하는 방법 외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 장관에게 “전 기독교계가 아낌없이 물자 지원 등을 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데 공권력 동원 등의 얘기가 나오니 속상할 따름”이라며 “정부에서 교회와 신천지를 같은 집단으로 보지 않길 바란다. 교계가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각 교단 상임회장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한국교회의 자발적 참여를 존중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양우(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박 장관은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보여주신 방역 당국에 대한 협조와 지원은 잘 알고 있다.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기독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 강압적으로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다. 12일 아침에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지자체장들에게 이 점 유의해달라는 협조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해당 회의에서 일부 지자체가 보인 행정 명령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또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계가 앞장서 본을 보여주심에 국민도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예배와 종교 활동이 복구되고 다시 활성화돼 어려운 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에 함께 나서자”며 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한교총은 회의 후 한국교회에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을 우리의 나침반으로 삼고 더욱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겸손하게 우리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의 회개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고 독려하는 내용의 목회 서신을 띄웠다.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교회 주변의 취약한 이들을 찾아 사랑과 용기를 줄 것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사는 삶에 충실할 것도 요청했다.한교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주요 교단 대표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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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예장통합, 주일예배 관련 4차 대응지침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주일예배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지역 노회와 교회 규모별로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의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연 예장통합은 11일 4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임원회의 세부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로 연기했다.예장통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덜한 지역이나 방역이 용이한 작은 교회에는 자율성을 부여하자는 뜻을 담아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당회 혹은 제직회의 결의로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는 3차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총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노회장협의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주일예배와 코로나19 피해구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노회장협의회장 권위영 목사는 “(주일예배 방식을) 각 노회장들이 정하고 교회는 당회장이 당회 장로들과 정할 수 있게 언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홍성언 장로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신천지와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교회가 더 철저히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 발언에 대해 교회의 자발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방역 대책을 잘 준수하는 교회에 거부감을 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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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기성, 대구·경북 성결교회에 5000만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등 경북 지역 성결교회들을 위해 긴급 구호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기성 총회 임원회는 지난 6일 경북 김천남산교회에서 경북지방회, 대구지방회, 경북서지방회 임원들을 만나 긴급구호금과 손세정제 열세 상자를 전달했다.구호금 5000만원은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전달한 성금 3000만원과 전국 성결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총회 임원회는 애초 구호품으로 마스크를 준비하려 했으나 마스크 품귀 현상 때문에 손세정제로 대체했다. 구호금을 받은 3개 지방회 임원들은 총회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코로나19의 종식과 지역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류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성결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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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예장통합, 총회 마크 도용 신천지에 '법적 대응 경고'
      ▲ 예장통합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교회의 건물 모습이다.     예장통합이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신천지 위장교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7일 언론보도와 서울시의 '코로나19관련 신천지 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 새소망교회에서 예장통합 총회마크를 불법 도용했다며 시정 촉구 명령을 내렸다.해당 교회는 천보빌딩 2층과 3층, 5층을 사용하며 마치 정식 교단 산하 교회처럼  위장해왔다.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에 대해 신천지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시 삭제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김 총회장은 "신천지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권리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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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문체부 장관, 한교총 방문..."종교집회 자제 부탁"
      ▲악수하는 김태영 한교총 대표회장과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3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개신교계 대응 상황을 듣고 이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박 장관은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계가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하는 것과 신중한 판단과 협조를 할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다"며 "한교총을 중심으로 기독교계의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교총이 법인 주무관청을 문체부로 이관된 점을 축하드린다"며 "한국교회의 대표성이 이전된 것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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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예장통합 ,주일 가정예배 권고·신천지 유입 막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낯선 방문객 안내하는 출입구 지정해 사용 권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총회는 오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경우 성도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예배자료를 제공하라고 목회자에게 요청했다.  주중에 제반 교회시설의 사용도 전면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위생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관련해서 교회는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 내 이단 의혹이 있는 경우에 목회자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지방자치단체나 총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교회 주변 신천지 관련시설과 위장단체를 전수 조사해 성도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천지가 기성교회로 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낯선 방문객을 안내하는 출입구를 한 곳으로 지정해 사용하고, 신천지인의 예배당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자 보이는 곳에 게시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시간을 정해 감염 환자와 가족,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이 코로나 19 예방과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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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8일 부산 온종합병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부산 사랑진교회 김현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밖에 없다”며 “목회자와 장로가 회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이단사이비종파 퇴치를 위해, 공정한 4• 15 총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한배 담임목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자대학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 김숙 집사는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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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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