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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국민청원이 신천지 여론몰이 장(場)으로?
       ▲(오른쪽) 신천지 위장단체 IWPG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행사 포스터. 행사 장소 대관이 취소되자 신천지는 해당 구청이 편파 행정 처리를 했다며 청원을 올렸다   신도들 집회를 평화행사로 위장...강제개종 목사 처벌 청원도 신천지는 2017년부터 행사 무산, 신도 탈퇴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글을 올리고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청원을 많게는 수십여 건 등록했다.  대표적인 예로, 신천지가 종교색을 지우고 평화와 전쟁종식이란 명분으로 열고 있는 '만국회의'가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제목만 다른 같은 내용의 청원을 35건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 신천지 산하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지부는 청소년에게 아픈 전쟁의 역사를 바로 알린다는 취지로 '평화울림예술제'란 행사를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독교계의 반발과 언론보도로 인해 공공시설 대관이 취소되자, 신천지는 구청의 편파 행정을 고발한다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신천지가 가장 최근에 등록한 해당 청원은 20만에 못 미친 12만 3천여 명이 동의했고 지난 달 종료됐다.    ▲자신들을 방해하는 목사들을 구속해 처벌해달라고 주장하는 신천지의 한 청원글에 추천과 비추천이 팽팽하게 맞섰다. 신천지 신도들은 추천을, 이단을 경계하는 일반 교회 성도들은 비추천을 눌렀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신천지 피해자들에 따르면 '강제개종목사'란 용어는 기독교 이단상담소 목회자들의 활동과 이단 상담을 막기 위해 신천지에서 만든 말이다. 신천지는 특히 국민청원에서 "기독교 목사와 이단상담소가 신천지를 믿지 못하도록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종교의 자유 침해'를 언급하며 기독교 목사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쳤다.  이에 기독교계와 신천지 피해자들은 "거짓 교리로 사람들을 미혹해 가정파탄, 가출·이혼, 헌금 강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건 신천지"라고 맞대응 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왜곡하고 이만희 교주가 육체 영생한다는 교리로 사람들을 속이는 건 신천지"라며 "국민청원을 남용해 기독교가 신천지를 핍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는 건 억지"라고 반박했다.  "일반인에 反기독교 정서 확산될 수도"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평화나 종교의 자유를 내세워 자신들이 억울한 것처럼 국민청원을 올리는 건 신천지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일반인에게 간접적으로 반 기독교 정서를 확산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분석했다.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는 현재 포교 전력의 50%를 일반인에게 쏟고 있다"며 "세력을 정당화 시키면서 신천지를 홍보하기 때문에 속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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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2-07
  • 1990년 무료성경신학원 시작… 10년여 만에 전국 50개 신학원·1만 신도
    정윤석(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장)    신천지 포교 마케팅의 연대기수많은 교인이 이단, 특히 신천지에 많이 당하고 있다. 이는 신천지의 급성장이 말해준다. 1984년을 공식 설립일로 하는 신천지는 2000년부터 매년 1만명씩 늘었다. 2010년 이후에도 성장세가 줄지 않았다. 그들 통계에 따르면 때로는 2만명씩 늘어 2020년 현재 20만명을 웃돈다고 한다. 신천지의 급증, 이는 그들이 진리여서가 아니다. 신천지처럼 거짓 교리를 가지고 사기 포교를 하는 부도덕한 집단이 느는 것은 진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는 단지 사회병리적 현상일 뿐이다. 그들을 그저 ‘이단이다’라고 규정하는 차원의 대처뿐 아니라 그들이 왜 늘어나는지, 우리는 진지하게 모색해봐야 한다. 그래야 바른 대처가 가능하다. 더는 전도가 안 된다는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신천지의 급증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그들의 ‘열정적 포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포교대상에 대한 치밀하고 철저한 분석과 연구(그들은 포교를 위해 많은 공부를 하고 전략을 짠다)를 한다. 심지어 포교전략(물론 사기 포교다)을 짜기 위해 며칠 동안 숙박하며 캠프를 차리곤 한다. 한국기독교의 전도법이 고전적인 방법에 머무르고 있다면 그들의 포교전략은 매우 탄력적이고 변화무쌍하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포교 마케팅1980년대는 신천지의 발아기라 할 수 있다. 신천지 포스터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향해 ‘약속한 사자, 대언의 사자’라고 써 놓고 “요한계시록을 모르면 천국에 못 간다” “계시록 집회가 열린다”는 방식으로 포교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던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때 많이 빠져들었다. 10여명으로 시작한 신천지가 ‘요한계시록’을 내세워 신도 수 1000여명에 이르는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1990년대는 신천지의 여명기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비로소 ‘무료성경신학원’이란 이름으로 6개월만 공부하면 누구나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달하게 된다는 방법으로 성도들을 미혹했다. 무료성경신학원은 사실 신천지가 아니라 다른 이단에서 먼저 사용했던 방법이다. 그런데 해당 이단에 소속했던 신도가 신천지로 넘어오면서 신천지는 그들의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포교방법으로 적극 도입하기 시작한다. 1990년 6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천지의 무료성경신학원이 첫 시작을 한 후 10년여 만에 전국 50개 신학원, 1만 신도를 눈앞에 두기 시작한다. 이때 신천지는 다시 한번 포교전략의 변화를 시도한다. 그 이유는 ‘무료성경신학원=신천지’란 등식이 성립하면서 수강생 모집이 잘 안 됐기 때문이다.전남 베드로지파에서부터 돌파구를 열기 시작했다. 소위 ‘추수꾼 포교전략’(정통 교회를 ‘추수할 밭’이라 부르며 신천지 신도를 정통교회로 보내 포교하는 방법)과 ‘산 옮기기 전략’(교회를 신천지화하는 전략), ‘가나안 정복 7단계’(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듯이 교회공략으로 응용한 사악한 포교법)이 신천지 공식 포교법으로 자리 잡으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8만5000여명으로 급증한다(위 내용은 필자와 신현욱 목사의 인터뷰를 참고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무료성경신학원, 추수꾼 포교 등으로 3단 변신을 해온 2010년 이후 신천지의 특징은 심리치료 또는 기질 테스트 기법을 접목한 포교법이다. MBTI, 에니어그램, 미술·도형 심리 상담에 동원되는 거의 모든 기법을 신천지는 포교 초기에 활용했다. 심리상담을 통해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면 100% 신천지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상담기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의 마음속 고민과 갈등, 기질, 개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포교 대상자의 특징을 간파한 후 신천지는 그 신도에게 가장 알맞은 기질·특징·개성을 가진 신천지 신도를 ‘우연을 가장한 만남’ ‘심리상담학과 교수’ ‘정신과 의사 출신’ 등으로 소개하며 연결해준다. 신천지에 빠질 뻔한 사람들이 종종 고백하는 말이 있다. 신천지에서 만난 사람이 있는데 모든 게 나와 너무도 잘 통하고 잘 맞았다는 것이다. 잘 맞는 사람을 만난 이유는 모두 다 신천지의 전략에서 비롯한 것이다. 신천지가 심리상담기법을 통해 상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 사람의 기질·환경·관심사와 잘 맞는, 잘 통할 수 있는 신천지 신도를 붙여 주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이제 신천지의 사회병리적 문제, 교리적 진단뿐 아니라 그들의 포교 마케팅의 성공 원인도 진지하게 분석해야 한다. 여기에 한국교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가 분명히 있다.정윤석(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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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신천지, 또 과천에 건축 시도… 교계·시민단체 허가 저지나서
      과천시신천지대책범시민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소망교회에 모여 신천지의 건축허가 신청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철원(과천성결교회) 장현승(과천소망교회) 목사, 과천시기독교연합회 허벽 회장, 김성수 총무, 시민연대 김완태 김영태 공동대표.  경기도 과천시기독교연합회(과기연·회장 허벽 목사)가 시민들과 연대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 측의 건물 건축을 저지하고 나섰다. 과천은 신천지가 ‘성지’로 간주하는 곳으로 이곳에 자체 건물을 지어 세력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과기연과 과천시신천지대책범시민연대(공동대표 김철원 장현승 김영태 김완태 허벽)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지난해 12월 19일 과천 중앙동에 소유한 대지 695㎡에 대한 건축허가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2008년 처음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낸 이후로 13번째 시도다. 지난 22일 찾은 해당 부지 주변엔 시민회관을 비롯해 학원과 각종 상점이 즐비했다. 부지 내에는 일반상가로 쓰였던 2층 건물이 공실인 채로 남아 있었다. 건물 바로 옆으로 ‘제1교육관’이라고 써진 단층 건물이 있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신천지 소속 아이들이 내부에서 율동연습 등을 하며 모임을 갖고 있었다. 건물 앞 주차장에는 신천지 홍보문구를 부착한 차량도 볼 수 있었다. 신천지 측은 그동안 ‘신천지예수교’란 이름으로 해당 용지를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겠다며 시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과기연과 시민연대 등의 반대 민원이 제기돼 시청으로부터 불허가 및 반려 결정을 받았다. 과기연 등은 당시 학원관련법에 위배되는 교육시설 건축은 위법이며 경기도청과 경북도청 등으로부터 수차례 ‘종교법인 설립’이 불허된 반사회적 종교단체에 건축을 허가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과천시청 측도 “건축을 반대하는 집단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건축허가를 내주면 극심한 지역사회 갈등이 현실화되는 등 공익을 저해할 우려가 현저하다”며 “교통혼잡, 공사소음 등에 대한 사전 대책이 전혀 없는데 미비점 보완 없이 계속 건축허가 신청을 내고 있어 불허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신천지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재단법인 유명’이란 단체를 내세워 건축허가를 신청하기 시작했다. 과기연 측은 “해당 법인의 이사로 있는 차모씨가 신천지 청년회 고위간부로 활동한 인물이다. 신천지의 위장단체로 추측된다”면서 “건축허가가 나면 건축법을 위반해 종교시설로 활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맞섰다. 과기연의 장현승 과천소망교회 목사는 30일 “도심에 신천지 건물 건축이 허가되면 전국적으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건물을 지어 지역 내 청년들을 미혹하려는 신천지의 포교를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천지 측은 과천시내의 한 대형마트 건물 2개층을 모임 장소로 사용 중이다. 이곳 집회에 참석하는 신천지 신도만 9000여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신천지 측이 이 건물을 매입하려 했으나 건물주의 반대로 무산되자 별도 부지에 단독 건물을 지으려는 것으로 과기연은 보고 있다. 과기연과 시민연대 측은 반사회적 사이비 이단 집단인 신천지의 건물 신축이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청에 건축허가 반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 시민 3200여명의 서명을 모아 시청에 제출했으며 현재 2차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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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1-31
  • 이만희 책 받아먹었다?… 신천지 책에는 “유재열이 먼저”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과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 교주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구원자로 포장하기 위해 자신이 ‘책 받아먹은 자’라고 주장한다. 요한계시록 10장 9~10절에 요한이 책을 받아먹었다는 예언이 나오는데, 이만희가 책을 받아먹어 성취됐다는 것이다. 이만희는 그 책 내용대로 신천지 집단을 만들었기에 요한계시록의 예언대로 만들어진 천국이며, 신천지라고 한다. 이만희는 정말 계시록 10장의 예언대로 책을 받아먹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거짓말이다. 그런데도 수만명의 신천지 신도들은 확인도 해보지 않고 허구를 실상이라며 철석같이 믿고 있다. 먼저 책을 받아먹었다는 이만희의 주장을 살펴보자. 이만희는 자신이 책을 받아먹었기에 대언자가 되고 보혜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바로 사도 요한의 입장으로 와서 하늘에서 온 열린 책을 받아먹고 통달한 자(새 요한)요, 보혜사 성령의 위치에 있는 본 장의 천사가 함께하는 예수님의 대언자이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의 실상’) “하늘에서 말씀의 책을 가지고 온 천사는 대언의 영, 진리의 영으로 이 영이 책을 받은 사도 요한 격인 목자와 하나 되어 역사하니 진리의 영이 함께한 사도 요한 격인 목자를 보혜사라 한다.”(이만희의 ‘계시’)이만희가 책을 받아먹고 나서 1260일을 예언하고 배도자와 멸망자를 심판하고 책을 받아먹고 그 책대로 12지파 14만4000, 곧 신천지 집단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이만희가 책을 받아먹고 그 책에 있는 대로 12지파를 창조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의 내용은 다르다. 여섯째 인을 뗄 때 12지파 14만4000이 인을 받는다.(계 6:12, 7:1~8) 책 받아먹는 일은 일곱째 인을 떼고(계 8:1) 여섯째 나팔을 분 후(계 9:13) 계시록 10장에 가서야 나온다.그래서 책을 받아먹은 후 14만4000의 인을 친다는 신천지 교리는 성경 순서에도 맞지 않는다. 이만희는 이렇게 순서가 맞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걸 합리화하려고 시간과 관계없이 다른 장이 중간에 들어갔다는 뜻에서 ‘삽입장’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계시록은 순서대로 쓰인 책이다. 일곱 인이 첫째 인부터 순서에 따라 전개되고 일곱 나팔이 순서대로 전개된다. 특히 사건이 지난 후에는 꼭 ‘이 일 후에’라고 표기한다. 성경에는 삽입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처럼 이만희의 실상 교리는 육하원칙에서 ‘언제’가 맞지 않는 해괴한 교리다. 책을 받아먹었다는 때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만희는 1980년 봄에 책을 받아먹었다고 주장한다. “1980년 초에 천사로부터 작은 책을 받았고”(이만희의 ‘천지창조’) “그 후 80년 봄 구름을 입고 오시는 성령체에게 안수를 받고 책과 지팡이를 받게 되었으며.”(이만희의 ‘계시록 완전해설’)성경에선 책을 받아먹는 때가 여섯째 나팔을 분 다음으로 나온다. 그래서 이만희도 책을 받아먹은 때가 ‘여섯째 나팔을 분 후’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 교리상 여섯째 나팔을 분 때는 1984년 직전이다. 1984년 신천지를 세우면서 일곱째 나팔을 불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만희는 1980년 봄에 책을 받아먹었다고 한다. 즉, 교주의 주장과 교주가 만든 교리가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책을 받아먹고 1260일 예언을 했다는 것도 맞지 않는다. 계시록 11장에는 두 증인이 1260일을 예언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만희는 자신이 두 증인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책을 받아먹고 1260일을 예언했다고 주장한다. 계시록 11장에는 두 증인이 죽음으로 증거가 마쳤다고 했다. 이만희는 80년 10월 27일 감옥에 들어갔다. 자신이 감옥에 들어감으로 증거가 중단되었다고 주장한다.이만희는 ‘신천지 발전사’에서 “동년(80년) 10월 27일 이방 침노자에 의해 투옥되어 증거가 중단되었고”라고 했다. 책을 받아먹은 때가 80년 봄이라고 했다. 책을 받아먹고 나서 예언을 하다가 80년 10월 27일에 중단되었으니 1년도 안 된다. 그런데 1260일을 예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거짓말이다.다시 예언했다는 말도 맞지 않는다. 계시록 10장에는 책을 받아먹은 후에 다시 예언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 10:11) 다시 예언한다는 말은 책을 받아먹기 전에 예언했다는 말이다. 이만희가 책 받아먹은 것이 사실이라면 책을 받아먹었다는 80년 봄 이전에 예언해야 했다. 그래야 책을 받아먹은 후에 다시 예언한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이만희는 80년 봄 이전에 예언한 적이 없다. 이만희는 80년 봄 이전에 백만봉이 만든 사이비 종교인 재창조교회 지파장으로 있었다.책을 먹었다는 주장으로 따지면 사이비 교주였던 유재열이 먼저다. 신천지도 이걸 인정한다. 유재열이 배도하기 전 이미 계시록 10장의 예언대로 책 받아먹은 자라고 서술까지 해놨다. “17세의 유재열군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성서 원문을 받아먹었다고 한다”(신천지의 ‘종교세계 관심사’) 유재열은 이만희의 선생이다. 그 당시 이만희는 장막성전 신도로 있었다.안타깝게도 책은 한 권이다. 유재열이 먼저 먹었다는, 한 권밖에 없는 책을 어떻게 이만희가 최초로 먹는다는 것인가. 이만희는 유재열에게 배운 사기 수법을 그대로 써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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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1-23
  • 교회 들어오는 신천지 추수꾼, 어떻게 분별할까?
          추수꾼, 어떤 교회를 노리는가이단들의 포교 대상이 교회에 다니는 신자라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한국교회의 큰 골칫거리인 신천지는 여느 이단들과는 차원이 다른 포교 방법을 동원해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뜨려 왔다. 추수꾼이라 불리는 신천지 특공대들의 ‘교회 침투’가 그것이다. 신천지인임에도 자신의 신분을 위장해 교회 안에 잠입한 뒤 교회와 성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다. 이들은 교회를 들어올 때도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지 않는다. 선호하는 교회, 집중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교회는 정해져 있다. 목사나 교회에 문제가 있는 곳(목회자의 비리, 교회 채무 과다), 교인 수는 많으나 행사 중심이고 말씀이 약한 교회, 노회나 총회에 연결되지 않은 교회가 이들이 선호하는 곳이다(신천지 측 새신자 관리시스템 책자 참고). 반면,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교회, 주보를 통해 신천지 문제를 지속해서 올리는 교회, 이단 대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하는 교회는 기피 대상이다. 교회에 들어와 어떤 활동을 하는가 교회 안으로 들어온 이들은 특징을 보인다.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교회 요직 차지하기’다. 청년회장, 남녀전도회장, 구역장, 성경공부 리더, 목장 지도자, 새가족반 리더 등이 집중 표적이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가장 먼저 방송국을 장악하듯, 추수꾼 중에는 교회에 등록하자마자 방송실 봉사부터 맡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역자로 들어오는 일도 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선 부목사가 신천지 추수꾼인 사실이 드러나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다. 성도들이 크게 흔들려 성도 수가 400여명에서 200여명으로 줄었다.추수꾼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요직을 차지하려는 이유는 교회 성도들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타인을 미혹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교회에서 직위가 있어야 한다. 요직을 차지한 후 이들은 포섭대상이 되는 정통교회 성도들의 정보를 신천지 측 제3의 인물에게 넘기고 맞춤형 시나리오를 짜서 개별적으로 접촉한다. 추수꾼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신천지의 특징을 어떤 한가지 모습만으로 단정 짓는 것은 금물이다. 모든 것을 종합해 귀납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추수꾼을 찾다가 큰 혼란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자. ‘정상적 헌금 생활을 못 한다’ ‘가정의 생활상이 투명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심방을 비정상적으로 거부한다’ ‘성도들의 정보를 다른 데로 빼돌리는 정황이 포착됐다’ ‘교회 밖에서 성도들에게 사역자를 소개하며 심리상담이나 성경공부를 권유했다’ ‘목회자의 설교나 교회 정책에 극도의 불평불만을 갖고 유포한다’ ‘목회자의 비리가 있다는 식으로 허위사실을 암암리에 유포한다’ ‘성경 난해 구절을 질문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큰 교회에서 제자·양육 훈련을 받고 왔다는 식으로 과거에 교회 활동 경험이 많은 것처럼 위장한다(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아는 게 없다)’ ‘6개월 정도의 정탐 기간과 입지선정 기간을 두고 교회 안에서 지도자 자리를 차지하려는 목표를 두고 열심히 활동한다’ ‘성경은 비유로 기록됐다, 봉함된 비밀이다, 계시록을 알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등의 말을 한다’ ‘텔레그램(카카오톡 같은 SNS)을 주로 활용하며 소통한다’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면 신천지 추수꾼을 찾아낼 가능성은 매우 커진다. 하지만 교회에서 신천지 교인을 찾아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위의 점검 사항 중 한두 가지 단서만 갖고 신천지라고 특정인을 지목해선 법적 시비 등으로 교회가 오히려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가장 좋은 건, 교회가 신천지 추수꾼이 활동하기 어려운 건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목회자의 도덕성, 재정관리의 투명함, 이단 경계·예방 교육의 지속성, 수상한 행태를 보이는 교인에 대한 신속한 제보, 상담심리 기법을 활용하는 신천지 신도들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경계심이 있다면 이단 추수꾼의 활동은 매우 위축되기 마련이다.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추수꾼은 자기 스스로 교회를 떠나 만만한 다른 교회를 찾아가게 된다. 이단 추수꾼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내구성을 갖춘 한국교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1-17
  • 신천지 상대 청춘반환소송 원고 일부 승소
      이단 신천지를 상대로 탈퇴자들이 제기했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신천지 측이 피해자 일부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란 최종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신천지교회의 책임을 인정하며, 위장포교 방식에도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향후 종교사기 피해자들이 법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판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소식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소위 '이단사이비 단체의 위장 포교가 위법하다'는 판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단 신천지의 종교사기로 청춘을 빼앗긴 피해자들이 제기한 '청춘반환소송'에서 입니다.대전지법 서산지원 1심 재판부는 14일, 신천지가 피해자 일부에게 손해배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란 판결을 내렸습니다.이와 함께 법원은 신천지 서산교회의 책임을 인정하는 동시에 신천지의 위장포교가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전도대상자가 교리에 순화될 때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위장 전도방법'은 종교의 자유를 넘어 헌법질서에 어긋난다고 본겁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 가운데 신천지 서산교회의 책임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신천지 관계자5명에 대해선 가담행위나 특정 사실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이번 소송의 결과는 신천지의 대표적인 포교방법인 위장 모략전도가 위법행위로 인정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또 향후 종교사기 피해자들이 법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판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연호 대표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앞으로 이러한 피해사례와 판례들이 모여 명확한 위법행위로 사법처리까지 된다면 종교실명제의 입법 등 실시 요구와도 같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지난 2018년 12월 신천지피해자단체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춘반환소송을 제기한 H씨는 승소할 날을 꿈꾸며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고 고백했습니다. (H씨 / 신천지 탈퇴자)“(신천지는) 위법적인 행태를 항상 많이 행하기 때문에 그것이 염려가 됐었는데. 그래도 확실한 증거자료들이 많이 제출이 되어서 법원에서도 사실에 입각해서 정당한 판결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쁩니다.”H씨는 "청춘반환소송은 신천지 안에서도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용기내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탈퇴자·피해자들이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아직도 전국에 신천지 피해자들이 많다"며, "이번 판결을 시작으로 청춘반환소송이 이어져서 이단 사이비의 위법성이 밝혀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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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1-16
  •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상?…수상한 시상식
          이단 신천지의 포교 전략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언론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이고, 사회봉사단체로 위장해 다양한 공헌활동과 문화행사를 벌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사회 각 분야의 우수 자치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단체와 연관이 있단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관련 내용 김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한 시상식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국제, 문화, 행정, 체육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자치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의 운영위원회가 신천지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한 언론사에서 이 시상식을 신천지 산하조직으로 알려진 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행사로 소개했다는 겁니다.해당 언론사 담당기자에 사실확인 차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나중에 전화하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시상식을 주관한 S일보의 입장도 들어봤습니다. 관계자 A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회사 내부에 신천지 교인인 간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씨 / S일보 기자 겸 부사장)“우리 0000문화대상 안에 신천지에 종교를 두고 있는 사람은 한 분 계시는데. 거긴 우리 **본부장이에요.”이 매체는 신천지 광고도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선 광고료를 받고 홍보성 기사를 실어주고 있을 뿐 신천지 유관단체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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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19-12-24
  • "신천지 압수수색 시급" 전피연, 안양지청 앞 2차 시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8월 2일 이후 수원지검 안양지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 홍연호 대표)가 11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앞에서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핵심인사인 전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 씨의 횡령·배임, 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적법한 처벌을 촉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에는 안양지청에 수사 촉구를 위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전피연 소속 회원 16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천지 절대반대', '이만희 구속수사'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신도들은 김밥 한 줄, 교주는 100억 호화별장", "사기포교 불법집단 아이들을 돌려보내라", "가정파탄, 인생 파탄시키는 교주 구속 수사하라"라는 구호를 일제히 외쳤다.   그러면서 "신천지가 사람들을 미혹해 가출과 이혼, 관계 파탄 같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교주 이만희 씨와 김남희 씨를 구속 수사할 것을 안양지청에 요청했다. 시위 참석자들은 안양지청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신천지로 인해 자녀와 생이별을 하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   26세 딸을 둔 한 학부모는 "대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신천지에 빠져 휴학하고 5년째 행방불명 된 상태다"라며 "꿈을 펼칠 나이인데 청년들이 사이비 종교에 세뇌돼 인생이 망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피해연대는 11일 공정한 수사 촉구를 위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면담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전피연 측은 시위 후 안양지청에 신천지 교주 수사촉구를 위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요청서에서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재림 예수, 보혜사 등으로 주장하는 영생 불사의 존재라고 주장하는 종말론적 종교 사기를 행하고 있음 △신천지로 인해 학업포기, 가출, 직장포기, 부모 고소, 납치, 자살 등 사회문제 야기 △교주 신격화, 신도 충성심을 위해 봉사단체, 장로협회, HWPL 등의 이름으로 위장단체를 만들어 거짓 평화를 주장함 등을 지적했다.   전피연은 그 동안 신천지의 종교 사기 행각과 피해 사례를 사회에 알리며 신천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왔다.   2018년 12월 24일에는 충남 서산에서 신천지에서 집단 탈퇴한 피해자들과 함께 일명 '청춘반환소송'(청반소)을 제기했다. 현재 소송은 1차 공판 종료 이후 2차 공판 대기 상태다.   청춘반환소송은 일본 통일교(교주 문선명) 피해자들이 통일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전국 300여 명의 변호사가 연대·대처해 승소한 것을 모델로 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말한다.   ▲전국신천지피해연대 소속 회원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알리며 시위하고 있다   전피연은 청반소와 함께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전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 씨를 상대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 이들이 제시한 고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배임), 사기, 부동산실명법위반 3개 항목이었다.   그러나 이만희·김남희 씨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건은 과천경찰서로 넘어갔고, 과천경찰서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고발 건을 다시 이양했다. 수사가 지지부진 해지자 전피연은 올해 8월 2일부터 안양지청 앞에서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차 집회를 연 데 이어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왔다.   전피연 홍연호 대표는 "전피연은 신천지의 거짓교리 실체 및 반(反)사회성, 위장단체의 정체를 알림으로써 가정과 사회를 지키려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처럼 또 다른 사람들이 불행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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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19-11-12
  • 신천지, ‘이만희 박물관’ 무산되자 리모델링 ‘꼼수’
    신천지가 박물관 건축이 무산된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박물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다. 청평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이 14일 박물관 건립을 반대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평 시민단체·성도 대대적 반대운동 전개신천지가 지역을 위한 병원과 문화시설을 건립한다는 명목으로 박물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다. 이만희 씨가 직접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까지 점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청평신천지반대투쟁범시민연대(공동대표:고만재 이장 외)는 7월 14일 청평지키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연대는 작년 3월 신천지에서 ‘평화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이만희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청평면 이장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한 단체다. 시민연대는 작년 4월 1200여 명의 주민과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신천지는 청평4리의 폐공장 건물을 매입해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무산시켰다.가평군청에서 박물관 건축허가를 받지 못한 신천지는 방향을 전환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폐공장 건물 중 1개 동을 리모델링하면서 주민들에게 병원과 문화시설로 사용하겠다고 홍보하고 있다.그러나 청평 주민들과 성도들은 “신천지에서 꼼수를 부린다”고 확신하고 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과 유리섬유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주민에게 통보도 안한 문제를 지적하며 “청평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작년 4월처럼 대대적으로 신천지 반대 걷기대회를 14일 진행했다. 주민들과 가평군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 성도들은 청평역에서 청평4리 신천지 박물관 건립부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신천지 기념관 결사반대! 청평에 이단교주 기념관 어림없다” 등을 외쳤다. 박물관 건립부지 앞에서 가정파괴를 일삼는 신천지의 폐해를 고발하는 발표도 진행했다. 신천지에 딸이 미혹된 유정이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을 한 순간에 신천지에 빼앗겼다며 “우리 삶의 터전이며 자녀들이 있는 청평에 신천지가 절대 들어오게 할 수 없다”고 외쳤다.가평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익봉 목사(청평장로교회)는 “청평은 관광업이 중요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신천지 박물관을 건립하면 신천지인들이 몰려오고 지역의 이미지와 경제가 추락할 것을 알고 있다. 주민들이 주도해서 반대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신천지가 행정제재를 피해서 리모델링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18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살펴본 결과, 현재 지붕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내부 리모델링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직원은 “전면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만희 씨도 박물관에 관심을 갖고 건립을 독려하고 있다. 매일 청평4리 주민들과 함께 공사현장 앞에서 시위를 하는 정순영 성도(청평장로교회)는 이만희 씨가 최소한 2차례 현장을 방문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공했다. 장 목사는 지속적으로 신천지 박물관 건립의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 이만희 씨가 신천지 박물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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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하늘비전교회 오영택 목사 침신대 학생복지관 전면 리모델링 후원 계획
    하늘비전교회 오영택 목사와 교회 장로 일행이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학생복지관 리모델링 후원을 위해 지난 5일 침신대를 직접 방문했다. 학생복지관을 둘러 본 오목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시설이 많이 노후 되어 있고 특히 식당 옥상을 비롯한 제반 복지시설과 학생 기도실 등의 노화는 개선이 시급하다”며 복지관 전면 리모델링을 약속하였다. 또한 오목사는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교회들이 건물별로 책임을 맡아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김선배 총장은“학교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학의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져가고 있는데, 교단 목사님들과 교회의 후원과 기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학교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여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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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1
  • 침례신학대학교 제14대 김선배 총장 취임식 개최
    침례신학대학교는 지난 15일  침신대교단기념 대강당에서‘제14대 김선배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선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침례신학대학교가 기독교 가치를 사회 속에서 구현하는 특성화된 전국구 대학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학교의 정체성을 사회 속에서 정립하여,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교로 발돋움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먼저 교직원들에게 분명한 소명의식과 헌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대상임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신앙인으로서 교정과 강의실에서 본을 보이자고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꿈과 비전은 관념 속의 이상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다양한 전공을 통해서 실천해야 하는 고귀한 사명자임을 기억하자고 말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침신공동체가 신앙과 신학이 분리된 관념의 철학 속에 머물러 있지 말고, 실사구시의 정신과 근본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교단 목회자들에게는 기쁨이 되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김선배 총장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사, 신학석사, 신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침례신학대학교 1호 박사로 1988년부터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또한 한국침례신학원 설립 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임기는 2022년 10월 22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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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침례교농선회 4차 선교후원의밤 성료
      침례교농선회(회장 장성익 목사,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11월 26~27일 1박 2일간 건강한 교회, 영향력 있는 교회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는 대전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에서 23가정의 목회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농선회 선교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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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 침례교, 전국사모회 충청지역 세미나 개최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신명숙 사모)는 지난 3월 9일 대전 서머나교회(배재인 목사)에서 사모회 충청지역 세미나를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신명숙 사모의 사회로 엄현숙 제2부회장의 성경봉독, 배재인 목사가 “목사 사모로서 행복합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안수 전 회장의 헌금기도, 총무 한선애 사모가 광고한 뒤, 예배를 마쳤다. 2부 세미나는 제1부회장 최정희 사모의 사회로 사모회 직전회장 홍문주 사모가 기도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차수정 교수가 “교회음악과 찬양”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마치고 사모회 전 회장 엄연숙 사모의 인도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 기관과 개교회를 위해 △사모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세미나 후 서머나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선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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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 기독교한국침례회 충청지방회, 2월 월례회 및 최정민 원로목사 추대예배
    충청지방회(회장 이축복 목사)는 지난 2월 11일 풍성한교회(최지찬 목사)에서 2월 월례회 및 최정민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드렸다. 1부 월례회는 지방회장 이축복 목사(청주우리)의 사회로 회무를 진행하고 한임목 목사(예수사랑)의 기도로 마쳤다.  2부는 풍성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감당했던 최정민 목사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진행했다. 40년의 목회 인생을 되돌아보고 본 교회에서 신앙훈련과 제자교육을 받고 함께 교회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수고한 모든 이가 함께 기뻐하고 축복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렸다. 특히 교인들의 헌신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니 목사님의 목회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았다. 뒤를 이어 담임목사로 시무하게 된 최지찬 목사와 함께 그려갈 풍성한교회의 제2의 부흥과 성도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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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4
  • 정부 “파키스탄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지난 20일 파키스탄 카이버팍툰콰주 소재 대학교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러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파키스탄 탈레반은 한 대학에서 총기난사 테러를 저질렀다. 이 날 테러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21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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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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