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금)

교계뉴스
Home >  교계뉴스  >  목회

실시간 목회 기사

  • 가수 송대관과 의리(?) 지킨 소강석 목사…유쾌한 감동 전해
      ▲소강석 목사가 송대관 집사의 차남의 결혼예배의 주례를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이 교회 집사인 가수 송대관과의 ‘의리’(?)를 지키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우리 새에덴교회 송대관 집사님의 차남 결혼식이 있는 날”이라고 운을 뗀 뒤 “몇 년 전 송대관 집사님의 애처로운 모습이 떠른다. 그 당시 송대관 집사님은 궁지에 몰려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대관 집사가) 송사에 휘말렸으며, 방송도 중단되었고, 행사에 불러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 때 저는 송대관 집사님을 교회로 초청해 찬송도 부르도록 기회를 주고, 교인들과 지역주민을 상대로 콘서트도 열어주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저는 송대관 집사님을 위해 함께 간절히 기도하였고, 그 순간 성령의 감동하심이 뜨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송 집사님에게 ‘반드시 잘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으십시오’라고 축복해 드렸다”면서 “저의 간절한 기도에 진정성을 느낀 송대관 집사님은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제게 형.동생으로 지내자고 스스럼없이 다가와 주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소 목사는 “‘형님’이라고 송대관 집사님을 불렀다”며 “그런데 막상 형제처럼 지내자던 송대관 집사는 의리도 없이(^^) ‘아우’라고 부르기는커녕 제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면서 저희는 의형제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소 목사는 “저희의 간절한 기도가 통해 송대관 집사는 얼마안가 어려웠던 문제들도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를 판결 받게 되었고, 방송도 다시 출연하게 되었으며, 많은 행사에 초청받아서 다니느라 예전보다 더욱 바쁘게 되었다”면서 “게다가 요즘은 수많은 교회를 동분서주하며 간증집회를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렇게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새에덴교회 예배에 빠지지 않고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기쁘게 서로의 인연을 소개했다.   ▲어려움에 처했던 가수 송대관에게 기도해주는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이런 특별한 관계에 있는 송대관 집사의 차남이 오늘 결혼을 하게 되어 방송인 조영구 님이 사회를 보고, 제가 주례를 하게 되었다”며 “주말 강남에서 결혼식을 하는 관계로 교통이 혼잡하여 예식 5분 전에 제가 도착하였지만, 조영구씨도 신실한 기독교인이기에 호흡이 아주 잘 맞아 은혜롭게 결혼식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 목사는 “제가 많은 목회 일정 관계로 본 교회 결혼이 아닌, 외부 예식은 주례를 사양하고 있는데, 예외적으로 송대관 집사님은 ‘의형제’지간이기에 제가 꼭 참석하였던 것”이라며 “이래 뵈도 제가 남자 중에 남자, 의리의 사나이 아닙니까?”하며 다소 익살스런 표현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 같은 소강석 목사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의리도 진리도 잘 지키시는 목사님^^”, “목사님 기적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군요. 저녁을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쨍하고 해뜰 날이 돌아오고 기쁜 날 맞아서 감사드립니다. 의리의 사나이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등의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댓글을 달았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03
  • ‘주일예배 모임 취소’ 명륜교회 “방역시책 협력 위해 불가피”
    명륜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 ©교회 홈페이지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번 환자가 다녀간 명륜교회 박세덕 담임목사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2일 주일예배에 대해 교인들에게 공지했다.   박 목사는 "현재 교회는 금요일 저녁에 완전방역이 완료되었다"며 "그러나 성도 여러분의 건강과 교회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국가의 방역시책에 협력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성도 없이 목사 단독으로 녹화된 설교 영상을 올리겠다"고 알렸다.         이어 "비록 다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설교영상으로 은혜받으시기 바란다"면서 "교회 홈페이지에 영상 올리는 시간은 주일 오전 11시, 오후 2시"라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03
  • “더 많은 이들 영성 느껴보도록…” 곳곳에 작은 교회 세우는 작은 교회
      교회(원 안) 뒤편으로 산방산이 보인다.  제주에서 평화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했다. 서귀포 안덕면 동광1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1㎞쯤 가자 오른쪽 야트막한 언덕 위로 교회가 보였다. 산방산이보이는교회(김태헌 목사)였다. 주일이었던 지난 19일 교회를 찾았을 때는 먹구름이 껴 산방산을 볼 수 없었지만, 날이 좋으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고 한다. 교회 이름에 산방산이 들어간 이유다. 산방산은 교회에서 남서쪽으로 15㎞ 떨어져 있다. 이날 기자를 먼저 맞이한 것은 강한 바람이었다. 옆 사람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강풍이었다. “바람이 세서 놀라셨죠. 제주에서는 일상입니다. 교회로 들어가시죠.” 마중 나온 김태헌 목사를 따라 본당으로 들어갔다. 교인들이 특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99㎡(30평)의 아담한 예배당에서 온기가 느껴졌다.  19일 주일예배 후 부모들이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예배에는 30여명의 교인이 참석했다.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예배가 끝나자 문 앞에서 기다리던 교회학교 학생들이 본당으로 들어와 부모 옆에 앉았다. 아이들이 손을 모으고 눈을 감자 부모들은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시작했다. 자녀 축복기도였다.5분쯤 지난 뒤 김 목사가 기도했다. 기도가 끝나자 아이들은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인사했다. 김 목사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교회가 설립된 2013년부터 내려온 전통이다.“아이들이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 게 바람입니다. 아이들에게 뭔가를 외우라고 하거나 주입식으로 교육하지 않아요. 교회에 오면 기쁘고 즐겁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어요.” 그는 교회 마당에 아이들을 위한 9.9㎡(3평) 면적의 작은 집을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3월이면 완공할 수 있어요. 냉난방이 되는 진짜 집을 지을 건데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서예요. 누가 짓냐고요. 제가 합니다.”8명뿐인 교회학교 학생을 위해 집을 짓겠다는 발상이 특별하다. 담임목사가 직접 짓는다는 건 더 이채롭다. 김 목사는 사실 집 짓는 데 있어선 전문가 못지않다. 건축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목사가 되기 전 건축 일을 했던 것도 아니지만, 목사가 된 뒤 직접 교회를 지으면서 기술을 터득했다. 본당 옆의 교육관과 식당도 김 목사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제주 한경면 순례자의교회 전경. 산방산이보이는교회 제공  첫 작품은 제주 한경면에 2011년 세운 순례자의교회였다. 7.9㎡(2.4평)의 작은 교회로 지난 12월 재건축을 거쳐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129쌍이 결혼식을 했을 정도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연간 3만5000여명이 들르는 명소가 됐다.제주 회천동에도 2018년 4월, 두 번째 순례자의교회를 세웠다. 이곳은 6.6㎡(2평)로 첫 교회보다 좁다. 세 번째 교회는 비슷한 규모로 강화군 교동면에 짓고 있다. 김 목사는 전국에 17개의 작은교회를 세운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태헌 목사가 지난 19일 산방산이보이는교회 본당에서 작은교회가 지닌 힘을 설명하고 있다.  산방산이보이는교회는 작은교회 운동이 확산되는 출발점이다. 김 목사는 일꾼을 자처했다.“매년 수만명이 순례자의교회를 방문하는 건 기존 교회에서 느낄 수 없는 영성이 있어서입니다. 심지어 비기독교인들도 작은 공간에 앉아 기독교의 영성을 느끼고 갑니다. 분위기가 주는 감동과 영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작은교회를 세우는 건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한국교회의 활로가 작은교회 운동에 있다고 확신합니다.”지키는 사람도 없는 작은교회가 건재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다.“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최소한의 방범은 합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자발적으로 헌금도 하는데 그걸 손댄 사람도 없어요. 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교회가 주는 경건함이 있어서입니다. 작은교회가 많아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영성이 확산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작은교회 예찬론은 계속됐다. “비좁은 교회에서 많은 사람이 결혼식을 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교회를 지을 때는 결혼식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좁아도 경건한 공간에서 결혼하려는 이들의 바람이 모아진 결과입니다.”전국에 작은교회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세우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은 더 많아졌다. “산방산이보이는교회도 재정이 넉넉한 교회가 아닙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를 지어도 부지와 건축비는 필요하지요. 이제는 저 혼자 다 짓지도 못합니다. 건축회사가 시공해야죠. 그래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인들도 늘 기도합니다. 관심이 커지고 도움의 손길도 많아져 17개 교회를 다 세우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말이죠.”산방산이보이는교회의 표어는 ‘교회다운 교회’다. 작은교회 운동의 보금자리로서 먼저 새로워지기 위해서다.“교회가 갈등과 대결의 중재자가 돼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역부족이죠. 먼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기독교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작은교회 세우는 운동이 여기에 일조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30
  • 오륜교회, ‘청년 선교’ 새 패러다임 제시한다
        오륜교회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오륜교회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가 다니엘기도회에 이어 이번에는 '청년 선교' 새 패러다임을 한국교회에 제시한다. 올해부터 청년국을 새로 조직해 출석 약 3천명에 이르는 교회 내 청년들의 통합 모델을 모색하기로 한 것.   현재 오륜교회엔 총 14개의 청년부가 존재하는데, 지금까지는 이들이 별도로 활동해 왔다. 대규모 인원을 효율적으로 목양하기 위해 선택한 불가피한 방법이었다. 그 나름의 장점이 있었지만, 각 부서가 마치 하나의 그것처럼 응집하지 못한 한계도 뚜렷했다. 그래서 이들을 아우르는 청년국을 만들었다. 오륜교회 청년 사역에 청사진을 그리고 구체적 비전을 제시할 일종의 '컨트롤 타워'다. 이를 통해 각 청년부가 가진 힘을 하나로 모으고, 시너지를 내게 함으로써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에 헌신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회는 과거 성장을 거듭하면서 '교회 안의 교회'인 이른바 '셀'(cell) 개념을 도입했다. 교인수가 많아질수록 목회 리더십의 분화가 요구됐던 것이다. 특히 대형교회에서 이 시스템은 '효과적 관리'라는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교회의 성숙을 위해 필요한 '비전의 공유'는, 분화로 인한 '외적' 성과 만큼 분명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러 개로 나뉜 셀이 서로 융화하지 못하고 제각각 존재한, 즉 유기체가 되지 못한 탓이다. 이는 비단 교회 내부뿐 아니라 그 밖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연합'이 한국교회 주요 관심사가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오륜교회 청년국은 출발한다. 목사 12명과 함께 청년국을 섬기게 된 이 교회 주성하 목사(국장)는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기획 회의를 하고 기도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아무리 화려하고, 치밀하고,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반응해 비전을 세운다 해도, 그것이 청년국 리더들을 비롯해 청년 전체와 공유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비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야망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국을 '항공모함'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전쟁에 있어 절대 항공모함 한 대만 바다에 출항하지 않는다. 약 8~13대 정도의 함정들이 함께 편대를 이루어 전투에 나선다"며 "배 한 대 한 대가 각개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전쟁을 하는 것이 현대전의 키워드"라고 했다. 주 목사는 "청년국을 새로 조직함에 있어, 그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연합'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획일화된 행정적 통폐합이나 천편일률적 통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각 부서의 개성들은 살리되, 목표와 방향, 비전을 공유하며 같은 뜻과 생각을 품고 나아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륜교회는 이 청년국의 이름을 '남은 자'라는 뜻의 '램넌트'(Remnant)로 짓고, 오는 2월 7일 오륜교회 성도와 한국교회 앞에 소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초교파 기도연합'의 모델을 제시했던 오륜교회가 청년 선교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30
  • “농어촌 미자립교회 도와야 한국교회 산다”
    김봉준 아홉길사랑교회 목사(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해 9월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선교사로 파송받은 성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홉길사랑교회 제공  예배 중 한 성도가 가족들과 함께 강단 앞으로 나와 “나는 고향 교회 목회자를 사랑으로 섬기고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써진 선교사 파송 선서문을 낭독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9일 주일, 서울 구로구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에서 열린 ‘고향 교회 방문선교사 파송식’ 모습이다. 아홉길사랑교회는 명절 때가 되면 성도들을 고향 교회로 파송한다. 햇수로만 10년이 넘었다. 올해는 이종찬 장로 가정을 비롯해 10가정이 각자의 고향 교회로 파송받았다. 이들은 설 명절 때 각각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고향의 마을교회를 섬긴다. 고향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홉길사랑교회가 지원하는 선물과 함께 후원금도 전달한다. 교회 차원에서 각 성도의 고향 교회 산지에서 난 특산품의 직거래도 돕는다. 여기에는 한국교회가 살기 위해선 농어촌 미자립교회와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김봉준 목사의 뜻이 담겨 있다. 지난 17일 교회에서 만난 김 목사는 상생과 대형교회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에 도시 교회는 성장하는데 시골에 있는 고향 교회들은 날로 교세가 줄고 고령화되는 양극화 문제가 심하다”면서 “농어촌 미자립교회의 자립과 고향 교회의 성장을 도와 더불어 성장해야 한국교회가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효과는 컸다. 고향 교회는 파송받은 가정의 예배 참여로 교회 분위기가 살아나는 단기적 효과뿐 아니라 후원금으로 교회를 정비하거나 보수하는 등 장기적 대비도 가능해졌다. 전라도의 한 교회는 성도 심방용 중형 버스를 마련해 성도들을 구석구석 태울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아홉길사랑교회는 평소에도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사들을 교회로 초청해 주일 강단 교류를 한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며 위로하기 위해서다. 김 목사는 “한 시골 교회에 가 보니 크리스마스트리가 수년째 그대로 있더라. 한마디로 교역자가 의욕을 잃었다는 얘기”라면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강단 교류를 통해 도심지 교회의 목회 현장을 둘러보면 도전의식이 생긴다. 이는 교회로 돌아가 사역을 활기차게 해볼 힘을 얻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교회가 교회 이름을 알리는 화려한 집회만 할 것이 아니라 이처럼 고향 교회를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목사는 “교회마저 보이지 않는 빈부갈등을 겪는 초갈등시대에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농어촌의 미자립교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22
  • 광은교회, ‘2020 설맞이 행복나눔박스’ 전달
     ▲광은교회가 1월 21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나눔박스 400여 개를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가 1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나눔박스 400여 개를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행복나눔박스 포장작업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다. 행복나눔박스는 지역섬김사역팀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복나눔박스 200개는 광명시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200개는 광은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전달됐다.행복나눔박스 포장 및 전달식에는 김한배 목사,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대표(광명시청소년재단), 현충열 광명시의원, 박명율 회장(대한적십자사 광명지구협의회)과 4·15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신성·김경표·김기남·양기대·이효선 예비후보 및 광은교회 교역자 및 성도들이 함께 수고의 땀을 흘렸다.행복나눔박스에는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7개의 물품이 들어 있다. 행복나눔박스에는 김, 만두, 떡꾹떡, 밀가루, 미역, 당면, 참기름, 꽁치 통조림, 카놀라유, 설탕, 사과, 배, 소고기, 양말, 계란 등으로 8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 있다.   ▲행복나눔박스 포장작업.   행복나눔박스 포장작업에 참여한 김한배 목사와 정계 인사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김한배 목사는 "행복나눔박스에 참여해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예수의 사랑을 전달하는데 협력해주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매년 광명시민을 위해 광은교회에서 행복나눔박스를 만들어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큰 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광은교회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강신성 예비후보는 “광은교회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섬기는 행복나눔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 저도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수고해주는 모습에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김기남 예비후보는 “나눔행사를 통해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사랑을 나누게 돼 의미 있고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효선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행복나눔박스로 섬기는 광은교회 행사에 참여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은교회 지역섬김사역팀장 강개준 장로는 "올해도 도움을 주신 성도 여러분들의 사랑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22
  • 홍정길 목사 “전광훈 목사 쪽에서 도와달라 했지만…”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원로목사 ©남서울은혜교회 영상 캡쳐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이 정부는 너무 말에 의지한다. 말은 실재(實在)가 있어야 한다"며 "말 재주꾼 몇 사람이 궤변으로 정부를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홍 목사는 20일 보도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진보, 보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깊은 사유 없이 온라인에서 배설하듯 얘기하고, 그걸 정치라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좋은 생각 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이 뭘 했는가, 뭘 하는가를 봐야 한다"면서 "발달심리학자인 장 피아제는 자신의 아이가 어떤가를 알려면 유리창 밖에서 무얼 하는지 지켜보라고 했다. 입만 보수, 입만 진보는 의미 없다"고 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해서는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 쪽에서 찾아와 도와달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그분이 쓰는 언어 품격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당연히 같이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했다"고 했다. 홍 목사는 "탈북민들이 세계 도처에서 고생하고 있다. 지금이 도울 때"라며 "북의 눈치만 볼 게 아니라 기분 나쁘지 않게 할 소리는 해야 한다"고도 했다고 동아일보는 덧붙였다. 아울러 "새벽 4시 일어나면 하나님께 두 가지만은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달라고 기도한다"면서 "하나는 신앙, 또 하나는 자유다. 이것은 목숨을 걸고라도 물려줘야 한다"고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21
  • 김은호 목사 “동성애 합법화 하려 하면 진리 위해 싸워야”
    김은호 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19일 ‘도전하는 자여 두려워 말라’라는 제목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오늘은 다윗과 골리앗에 싸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믿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종종 이길 수 없는 싸움을 말할 때 언급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본문 삼하17:4-7절을 보면 골리앗의 출신과 가문은 가드 사람 이였고, 2미터가 넘는 거구였으며, 완벽하게 무장을 하였다고 한다. 왜 성경에서는 골리앗을 자세하게 소개를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의 결과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생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에 초경에 개입하지 않고, 우리 인생에 밤 사경에 개입을 하신다며 우연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분명히 하시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상하17:8-10,16을 보면 골리앗이 사십일 동안 사울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조롱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엄청난 조롱과 모욕을 당했지만, 모른 척 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십일 동안 받은 조롱과 모욕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우리, 그리고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판을 받다보니 침묵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목사는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이 모욕당해도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며, "예를 들어 동성애 합법화 등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일이 생겼을 때는 진리의 수호를 위해 진리의 말씀을 들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려움에 갇히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골리앗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아닌 골리앗만을 바라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마누엘 신앙',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위해 싸우신다는 이 믿음으로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라는 찬양을 같이 부르며, "우리 안에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하길 원하신다"고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21
  • 오정현 목사 ‘사과문’ 발표했지만 갱신위 측 ‘반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및 당회, 교우 일동' 명의의 '사과 성명'이 16일 일부 일간지에 게재됐다. 그러나 이 내용에 갱신위원회 측은 "합의 정신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성명은 "돌이켜보면 지난 7년 동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본의 아니게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함과 미흡함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복하며, 뜻을 달리해 온 마당기도회 성도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당회는 "우리의 부덕함과 겸손하지 못한 자세를 깊이 반성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갱신위 한 관계자는 이날 "(오 목사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 거거에는 (그의) 논문 표절과 무리한 교회 건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었다"며 "그런데 이런 내용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갱신위 성도들이) 매우 분개하고 있다. 합의 철회까지 고민하는 중"이라며 "오는 주일(19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사랑의교회 측은 "갱신위와의 합의 정신을 반영해 작성한 사과문"이라며 "이를 마치 일방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교회와 갱신위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목사 측과 갱신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서명한 '합의 각서'에는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대표자로서의 부덕과 대사회적 물의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이를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 갱신위 측 역시 갱신 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7
  • 가장 많은 교회분쟁은 '재정 전횡'…"고착화 막아야"
    ▲교회개혁실천연대가 발표한 2019 상담통계.(사진제공=교회개혁실천연대)   매년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발생한다. 교회 분쟁을 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일까.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교회 분쟁유형과 이에 따른 교회상담 경향을 분석해봤더니, 교회 내 발생하는 분쟁의 주요 원인은 '재정 전횡'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문제상담소 2019년 통계 분석 경기도 A 교회의 한 성도가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를 방문했다. 담임목사와 장로가 수년간 당회를 비롯 의결 기구의 결의를 거치지 않고 교회 돈을 쓰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에 접수된 상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이 같은 '재정 전횡' 문제였다.  지난 1년간 상담소가 상담한 89개교회 총 100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재정 전횡' 문제가 28%로 1위를 차지했다. 교회운영문의(정관 및 교단헌법)와 인사행정전횡이 각각 14%와 9%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소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한국교회의 분쟁 유형 1순위는 변함없이 재정 전횡이었다"며 "주목할만한 점은 정관 및 교회헌법에 관한 문의가 상담 비중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회 운영 개선에 관한 교인들의 능동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관 제정과 교단헌법 문의를 요청한 경우도 눈에 띤다"고 덧붙였다.  교회 분쟁을 유발하는 주원인은 '목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치가 무려 전체의 75%를 차지해 목회자가 교회분쟁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장로(당회) 10%, 기타 7%, 목회자 가족 5% 순이었다. 분쟁을 낳은 사람에 동조해 분쟁을 더욱 악화한 직분으로는 장로(당회)가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상담소 측은 "목회자와 장로같이 교회 내 목회적 영향력이 강한 직분일수록 다수의 분쟁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목사와 장로가 교회운영의 주체가 되는 현 한국교회의 구조상, 이를 대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 교회분쟁을 고민하며 상담소를 찾은 내담자의 37%는 집사였다. 장로 19%, 평신도 10%, 담임목사는 3%에 그쳤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유형들이 어느 정도 고착화돼 있다고 보고, 다양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이들 단체는 "목회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막대한 권한을 내려놓고, 교인들은 목회자를 견제함과 동시에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올바른 신앙관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교회개혁의 방향 전환도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교회를 개혁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를 연구하는 작업도 마주해야 한다. 일률적인 목적을 두고 개혁해나가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7
  • 김진홍 목사 "민주화 통일의 조건 3가지는"
      동두천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너알아TV 동영상 캡춰   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가 최근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도 연설하며 '민주화 통일의 3가지 조건'을 이야기 했다. 김진홍 목사는 "2차세계대전 이후 4개의 나라(독일, 베트남, 예멘, 한국)가 분단되었는데 나머지 3나라는 다 통일되었고 이제는 우리의 차례"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의 민주화 통일', '베트남의 공산화 통일'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는 민주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베를린대 박성주 교수의 '한국의 민주화 통일을 위한 3가지 명심해야 할 조건'을 인용해 연설을 이어 나갔다. 그 3가지 조건은 ▶탄탄한 경제력 ▶국론 통일 ▶미국 활용이다. 그는 "한국의 경제력은 북한의 70배이고, 해방 이후의 체제 경쟁에서 한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했고 말했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의 북한 방문 경험을 나눴다. 김 목사는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에서 음식을 대접을 받았는데, 전기 공급이 열악해 냉장고 안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고기를 먹게 되어 배탈이 심하게 나 지방병원을 방문한 이야기를 했다. 그때 그는 링겔이 노끈에 달려있고, '마취제가 없어' 맹장수술을 할 때 혹은 치과치료를 할 때에도 고통 가운데 그냥 시술을 하는 북한의 비참한 실상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북한을 살릴 책임이 있다"며 탄탄한 경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우리나라는 국론이 좌우로 분열되어 있다"며 "보수애국세력이 단합해야 한다"고 했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을 통일하기 위해 헬무트 콜 총리가 수시로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도 통일이 되려면 미국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2018년 엉뚱하게도 중국에 가 시진핑을 만나 중국의 비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2017년 베이징대에서 중국과 운명공동체라는 연설을 했다"고 밝힌 그는 민주화 통일을 위해서는 중국이 아닌 미국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사도행전 3장 6절을 읽고 "한국교회는 돈을가진 은행도, 정치하는 단체도 아니"라고 말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줄 믿고 목숨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자랑할 것은, 남북한 7000만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 그 존귀하신 이름, 진리되신 이름, 생명되신 이름"이라 강조하고, "이 이름으로 온 국민이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통일 된 한국, 온 세계에 복음 전하는 '선교한국'을 세우는 일에 우리가 힘을 합쳐 앞장서야 될 줄로 믿는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는 김동길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와 신원식 前장군의 연설이 있었다. 그리고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주일인 3월 1일 하루 전인 2월 29일 '3.1절 집회'를 가진다며, 이 날 기독교인들이 '총동원' 될 것을 강조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4
  • 강북제일교회, 임유니스 케냐 선교사 초청 새해 부흥사경회
     ▲강북제일교회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신년 들어 첫날인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케냐에서 사역하는 임유니스 선교사(본명 임은미)를 초청해 ‘새해 새 영 새 영을 부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가졌다.이번 사경회에서 임 선교사는 자신이 재미 교포임과 케냐에서의 25년간 사역을 간증하며,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내용을 4단계를 통해 전했다.부흥회 첫째 날에는 ‘새해 내 마음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시 37:4) 라는 말씀을 통해 “나의 잘남, 못남을 얘기하는 것보다 잘했던 것, 잘못했던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면서 “사람을 귀히 여겨야 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옆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라고 전했다.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딤전 2: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사랑해야 하고 예수님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며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케냐로 보내신 것”이라고 고백했다.셋째 날에는 ‘누가 자리를 만들어 주는가?’(삼상 15: 17~19)라는 설교를 통해 말씀묵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일 아침을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 넷째 날에는 에베소서 6장 12-18절을 통해 ‘영적 전쟁 어떻게 승리하는가?’(엡 6:12~18)라는 설교를 통해 영적인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했다. 임 선교사는 “전도는 습관처럼 돼야 한다”며 “말씀 순종은 사실 어렵지가 않다. 단지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며 순종이라는 것도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라며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북제일교회 신년부흥사경회에서 말씀을 전한 임유니스 선교사(왼쪽).    특히 여성 선교사로서 말씀을 전함에 있어 내내 하시는 말씀 중 반복되는 것은 “나는 예수님이 정말 좋아요”라는 말이었다.이번 부흥회에서 선교사가 전해준 신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그리고 전도의 필요성과 또한 전도방법이 우리나라의 신앙의 부흥을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3
  • 하나님 만나 선교사 꿈꾸는 네팔 성도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열방교회에서 네팔 찬양팀이 네팔어로 찬양을 부르고 있다   3억 3,000만 개의 신이 존재해 '신들의 나라'로 불리는 네팔. 그 곳에선 모든 사물이 신이 된다. 개신교 비율은 1.5%. 쉽게 복음을 접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신들의 나라' 네팔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에서 하나님을 알고, 네팔 선교를 꿈꾸기 시작했다.   '신들의 나라' 네팔서 온 성도들...하나님 만나 파주시 광탄면에 자리한 열방교회. 주일이 되자 네팔 전통 악기 '마덜'의 소리가 예배당에 울려 퍼진다. 마덜과 기타, 탬버린 소리에 맞춰 성도들은 네팔어로 찬양을 부른다. 네팔어로 마음껏 찬양하는 이 시간은 성도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예배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인근 중소기업에 다니는 네팔 이주민 노동자다. 낯선 땅인 한국에서 말이 통하는 네팔 사람을 찾다가 교회를 온 이들이 많다. 처음엔 친구를 찾아온 교회지만 나중엔 모두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다.  싱기라마 씨(39)와 라젠드라 씨(38)도 모두 파주에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가 열방교회에 오게 됐다. 이들은 "고향 사람끼리 만나서 고민도 이야기하고 서로 기도해줄 수 있어서 열방교회가 좋다"고 입을 모은다.    ▲열방교회는 2016년부터 일년에 세 차례 네팔 현지에 방문해 성도들의 가정 대심방과 집회를 진행한다.   고국의 복음화 위해 선교사 된 네팔인들 열방교회는 네팔성도들을 위해 특별한 사역도 진행한다. 한국에 있는 네팔 성도들의 가정에도 복음을 전파해야겠단 사명으로 2016년부터 일년에 세 차례씩 네팔을 직접 방문해 가정 대심방을 진행한다. 복음을 접한 가족들은 회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올해 12월 현지에 파송한 빠담 전도사의 가족들도 가정 대심방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경우다. 현지에서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빠담 전도사는 가족들이 출석하는 에드닉 교회로 파송 받았다.  지난 6월엔 한국에서 4년간의 말씀 훈련을 마치고 네팔로 돌아간 선교사도 있다. 아사 목사가 네팔에서 개척한 나바조띠 교회는 6개월 만에 성도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을 시작으로 현재 열방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모두가 선교사를 꿈꾸고 있다. 족 따망씨(35)는 "네팔로 가서 교회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싶다"며 "사람들에게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나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유병설 담임목사는 "열방교회 비전은 네팔 근로자들이 한국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으로 잘 양육돼서 네팔에 역파송되는 것"이라며 "네팔에 30개 교회를 세우고, 30개 교회를 통해서 열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밝혔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31
  • 참좋은교회, 성탄절 맞아 '사랑나눔 리퀘스트' 화제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동욱이 아빠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탄절마다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부천 중동에 자리한 참좋은교회(담임 김원교 목사)는 올해에도 더 풍성하고 알찬 성탄 행사를 준비해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24일에 진행된 성탄 전야행사에는 성탄의 기쁨을 온 성도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벧(O.bed)’의 듀엣 복음성가 가수를 초청해서 사랑의 리퀘스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욱이’를 위한 모금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 전해졌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31
  • 효성중앙교회, 아프리카 케냐의 지라니어린이합창단 초청 송년음악회를 열다
    ©효성중앙교회   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를 했다. 지라니는 “좋은 이웃”이라는 의미의 스와힐리어이다. 아프리카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은 전 세계에서 3대 가난한 마을 중 하나인 나이로비시 고로고쵸 슬럼가에서 2006년 탄생됐다. 많은 곳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고로고쵸 마을에는 출생신고 조차 되어 있지 않은 채 살아가는 친구들도 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삶을 위로받고 꿈을 가지게 되어 이제는 온 세상에 멈출 수 없는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고 있다.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깊이 있는 음색과 아름다운 하모니,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으로 참석한 성도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함께 참석하여 지라니 어린이들의 공연을 함께 보았다.효성중앙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 하다. “저희도 해냈는데 여러분들은 왜 안되겠습니까? 여러분은 우리보다 더 잘해 낼수 있어요!” 현실적 배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새해를 바라보는 우리 효성중앙교회 성도들과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도전, 용기를 주는 공연이 됐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31
  • 효성중앙교회, 사랑의 연탄배달로 예수님의 따뜻함 전해
      ©효성중앙교회   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지난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계양구 지역 백영아파트(인천광역시 계양구 길마로11번길 3)에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인천교회연합봉사단 주최로 “2019년 사랑의 연탄 30만장 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효성중앙교회에서는 사회봉사국 주관으로 진행하였다.   계양구 지역 연탄 수혜자는 11가정으로 각 200장씩 2,200장을 배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당일 오후 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효성중앙교회 30여명의 성도들과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초등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여 온 가정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세근 장로(사회봉사국 국장)는 “우리의 작은 섬김으로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의미있고 보람된 행사여서 앞으로 계속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정연수 담임목사는 “연탄을 보니 예수님의 검은 십자가가 떠올려진다. 검은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요, 희생의 십자가이다. 연탄 배달을 통해 이웃들이 예수님의 사랑의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26
  • 아기예수 탄생 알리는 성탄절 ‘새벽송’
      ▲ 성탄절이 되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새벽송, 성탄전야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4일 평택교회(정재우 목사)가 평택역 앞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복음 2장 8~11절)”아기 예수 탄생의 소식을 접했을 때 목자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고 외쳤다. 목자들의 고백처럼 한국교회도 성탄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벽송 문화를 이어왔다.10~20년 전, 성탄절 전날이 되면 교회들은 성탄 전야제 준비로 분주했다. 영유아부 어린아이들의 합창과 율동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연극과 찬양제 등 저마다 준비한 것들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전야제가 끝나면 부서별로 모여서 레크리에이션을 하거나 선물교환, 다과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다리는 순서 중 하나가 바로 새벽송이다. 성도들에 집을 찾아가 성탄 찬송을 부르고 음식을 나눴다. 또한 밤을 새워 근무하는 경찰서나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벽송을 통해 얻어지는 음식이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지방 농촌교회에서는 전통적인 새벽송 문화가 잘 보존되고 있다.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이정숙 집사는 “10여 년 전 귀농했는데 이 지역 교회(감곡장로교회)에서 청년들이 새벽송을 위해 매년 방문한다”며 “청년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새벽송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겁다. 올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최근 성탄절이 돼도 새벽송을 도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기독교에 대한 사회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교회들은 지역 주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고 늦은 밤 새벽송 활동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모 청년(34)은 “5~6년 전까지만 해도 경찰서나 소방서 등을 찾아가 새벽송을 돌기도 했다”며 “최근에는 잦은 민원 등의 이유로 새벽송을 돌지 않았고 이번 연도에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여러 이유로 새벽송을 하지 않는 교회들이 많아지다 보니 어린 학생들은 새벽송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현재 다니는 교회는 새벽송을 하고 있습니까?’란 기자의 질문에 “새벽송이요? 새벽송이 뭔가요?”라고 반문하는 20대 청년도 있었다.그런 가운데서도 안산동산교회는 전교인이 새벽송에 참가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밤이 되면 동산교회는 각각의 교구별로 새벽송을 진행한다. 해당 지역 성도들의 집을 돌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로 나가 노방전도를 한다.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각각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다.김혜인 목사(안산동산교회)는 “동산교회에는 11년 전에 오게 됐는데 부임하기 전부터 새벽송은 진행돼 왔고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예수님 탄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어린아이부터 70~80대 노인분들까지 전 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로 성탄소식을 전하는 교회도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새중앙교회의 청년들은 25일 성탄절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로 나간다. 수많은 술집이 늘어서고 세상 문화로 혼잡한 번화가 한가운데서 찬양과 성탄 메시지,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거리 버스킹에 나선다.협성대학교 전창희 교수는 ‘한국 성탄절 새벽송에 대한 예전적 연구’란 논문에서 “새벽송은 교회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성육신 사건을 세상에 성육시키는 예전적 의미가 있다”며 “새벽송의 다양한 모습들은 보존해야 할 지역의 유산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26
  • 포항효자제일교회, 성탄축하 거리찬양…"기쁨을 다함께"
    ▲포항효자제일교회 거리 찬양팀 단체사진     주일 저녁 포항중앙상가 한 대형 성탄트리 아래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흥겨운 성탄 찬송 소리가 울려퍼졌다. 곳곳에선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포항효자제일교회(담임 정성주 목사)가 지난 22일 '2019 거리찬양' 행사를 개최하고 포항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회 중·고등부, 청년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찬양팀은 2시간에 걸쳐 성탄 찬송 메들리를 선보였다.  찬양팀이 '사랑으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을 향한 노래' 등 축복송 메들리를 합창 할 때는 시민들이 따라 부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플롯 여성합주단을 비롯해 둠바둠바 여성중창팀, 포항 아카페합창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교인들은 거리로 나가 달고나와 캔디, 핫팩을 넣은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선물은 받은 서보민(7)·은율(7)·지율(5) 3남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궁금해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효자제일교회 청년부 청년들은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기뻤다"며 "많은 청년들이 지역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면 포항을 한층 따뜻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24
  • 금광교회,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행사
      ▲금광교회 연탄 전달 행사 당시 모습   겨울철을 맞아 금광교회(담임 김영삼 목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금광교회는 지난달 23일 성남시 금토동 소외계층 4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봉사에는 중·고등부 학생 31명과 교사 및 성도 13명이 참여해 한 가정당 5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교회는 취약계층 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지난 2015년 12월을 시작으로 매해 난방 연료를 지원해왔다.금광교회 사회복지국 원장인 박경훈 집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일이나마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직접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한 고등부 권한진 학생도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기도 하고 놀랐지만 이웃간에 인심이 사라져가는 삭막한때에 연탄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돼 뿌듯하다"며 "제 마음도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한편 금광교회는 성남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있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03
  • 만화선교 30년, '조대현 목사'의 비전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웹툰'과 같은 만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어내려는 크리스천들의 다양한 시도도 늘고 있는데요. 30년 전부터 만화로 복음을 전해온 목회자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조인교회 조대현 목사가 그 주인공인데요. 한혜인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말썽만 피우던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변화되는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낸 조대현 목사의 만화책 울퉁불퉁 삼총사가 출판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책은 용서와 겸손과 같은 윤리적인 덕목과 기독교 진리를 어린이 주인공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단 평가를 받으며, 30만부 이상 판매됐습니다. 조대현 목사는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주일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라며 "책을 통해 복음을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대현 목사 / 조인교회)“만화의 특징인 재미를 만화 안에 좀 더 많이 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저는 재미있는 내용 속에 복음을 담아야 현대인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해서 가능하면 재미있는 책을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조대현 목사는 1989년 울퉁불퉁 삼총사를 시작으로 만화로 보는 한국교회 부흥 이야기, 만화 천로역정, 어서와 교회는 처음이지? 등 40여 편의 만화를 통해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간된 손바닥 전도만화도 관심을 끕니다. 책은 영유아를 위해 만든 '하나님은 너를 이만큼 사랑해'부터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의 '엄마 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까지 연령별로 나눠져 있으며 총 10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조대현 목사 / 조인교회)“교회를 한번도 오지 않은 불신자들, 또 교회를 오긴 왔지만 복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초신자들에게 전도만화를 나눠주면 재미있는 만화 속에 담긴 복음,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런 내용을 잘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대현 목사는 "만화는 다음세대와 비기독교인들에게 효과적이고 강력한 전도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조 목사는 "앞으로도 만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을 넘어 세계로 사역을 확장하고 싶단" 비전을 밝혔습니다.                            
    • 교계뉴스
    • 목회
    2019-12-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