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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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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19
  • 한남대학교 대전기독학원 신임 이사장에 곽충환 서울나눔교회 목사 선출
    한남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제24대 이사장에 곽충환 이사(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대전기독학원은 지난 7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곽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곽 신임 이사장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수료했다. 1991년 서울 나눔의교회를 개척해 33년째 시무하고 있으며 예장통합측 총회 정치부장, 신학교육부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함해노회 노회장과 장신대 이사, 광운대 겸임교수, 서울 중구 명예구청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로 봉직하고 있으며 한남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한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곽 신임 이사장은 "한남대의 기독교 사학 정체성을 잘 지켜내고 녹록지 않은 대학 현실에 생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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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08
  • 전주 주내맘교회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 드려
      지난 7일 전주 주내맘교회(이충일 담임목사)가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충일목사 사회, 최철규(번성하는교회)장로 기도,정경수(덕천교회)목사 성경봉독, 예장통합 전북노회장 방운술목사가 “ 오늘 직분을 받은 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것이며, 이마음을 가지고 말조심을 하며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10년, 15년 장기근속 교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고, 전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주내맘교회는 1992년 7월 동암교회 이름으로 창립한 뒤 1998년 12월 성전입당 및 설립예배를 드렸고, 2012년 교회명을 주내맘교회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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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08-03
  • 전북기총연, 올해 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 8월14일 개최하기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일목사, 전주내맘교회)가 제1차 확대 임원회의를 거쳐 올해 광복절 연합예배를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연합예배 강사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이다. 연합예배 총괄 준비위원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교회)를 선임했고, 인원동원 총괄위원장에 김복철목사(새전주성결교회), 재정총괄위원장에 송병희장로(전주침례교회),음향담당분과위원장에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교회), 안내,의전위원장에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를 세웠다. 이번 연합예배에 앞서 준비기도회를 갖기로 했으며, 준비기도회 일정은 임원회에서 정해 차기모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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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8-01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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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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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6-23
  • 예장 합동 총회 사회부, 한센인 선교 후원
        예장 합동 사회부(부장:박영수 장로)가 한센인과 한센인 선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센인 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부는 5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IDEA협회(대표회장:정상권 장로) 제3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협회에 총회후원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배에는 사회부 임원과 한국IDEA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센인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IDEA협회장 정상권 장로는 “한국IDEA협회는 지구촌 1600만명 한센인들을 위해 선교하는 단체로, 코로나19 중에도 한센인과 극빈자 선교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총회 후원금은 전 세계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고 있다”며 총회와 사회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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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5-27
  • "예장합동-통합, 복음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 이루겠습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교류와 더불어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며 배 총회장과 예장합동총회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환국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인도한 예배는 이월식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기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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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5-18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국교회봉사단,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
      2022,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기자회견문 류영모 목사 /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한소망교회담임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해안 산불이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교회는 피난민과 이재민을 도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을 받들어 고난당하는 현장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①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은 협력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전담하고, 한교총은 적극 지원하기로 하며, ②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힌 울진 삼척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은 주택 건축을 목표로 한교총이 전담하고 한교봉은 측면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1. 한국교회총연합은 사업명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2.1차 사업으로 전소된 주택 중 10%에 해당하는 35개에 대하여 농가 기준(12평)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 양도하고, 소요 재정은 한교총 소속 교단과 전국교회와 일반 후원금으로 충당하며,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 후 계속 추진 3. 현재까지 추진경과  1)3월 23일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에서 추진 결의, 추진위원으로 류영모, 이영훈, 이철, 배광식, 김기남, 이상문 목사를 선임하여 위임  2)4월 1일 홈페이지와 4월 4일 국민일보에 건축 제안 및 공사에 대한 입찰 진행 건축업자 선정  3)기금 모금 위한 국민일보 광고 시작, 5대 교계 방송사 홍보 진행  4)실질적 수혜자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을 건축하고, 전체 피해주민 중에서 우선 입주 희망자 지원받아 선정 및 사업 추진  5)울진군 기독교협의회와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운영 4. 전반적인 추진 일정  1) 3월 23일 ~ 4월, 추진위원회 구성 및  건축관련 제안과 입찰과정 마무리, 모금 활동 개시  2) 5월에 사랑의 집짓기운동 선포식 통해 교계의 도움 요청, 견본주택 완공하여 현지 신청 받아 선정절차 마무리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체코 및 헝가리 지원방문 기자회견문 김태영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438만 명 이상의 전쟁 피란민이 발생하고 두 달 이상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4일까지 루마니아 국경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함께 긴급구호 및 실사단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체코와 헝가리의 교단들이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 및 현지 지원 사역을 점검하고 협력하기 위해 2차 지원단을 파송하였습니다. 1. 체코형제복음교단 협력 방문   1)현재 130여 교회에서 1,200여명 피란민에게 숙소 제공   2)‘디아코니아’ 사업 담당 파트를 교단과 분리된 독립기관 운영   3)피란민 1인당 입국 최초 한 번 200유로 지원 매일 10유로 지원   4)체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업 알선,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진행   5)우크라이나 국내 노숙자 지원단체 ‘하우스 오브 머시’와 집시들을 돌보는 단체와 협력사역 2. 헝가리개혁교단 협력 방문   1)500년 가까운 역사를 통해 1,249 교회, 180만 성도가 소속된 동유럽 개신교 대표 교단    2)60여 명의 디아코니아 사역자들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보내 9개의 구호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돌아가면서 전쟁 피란민돌봄    3)헝가리개혁교단의 사역 통해 혜택 입은 우크라이나인 20만 명    4)우크라이나로 보낸 식량 1t 트럭 240대 분량    5)현재 의사 약 30명 접경지역 등지에 투입해 봉사 3. 향후대책   1)우크라이나의 종전과 평화 위해 기도    2)1차 긴급구호단은 한교봉과 KWMA 중심으로 교계 신문, 방송사 참여 긴급구호 활동 진행,2차 구호단 방문 통해 우선 3만 유로 지원   3)서부지역에 있는 헝가리개혁교단 통해 73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돕고 구호활동을 진행   4)종전 후 한교총, 한교봉, 교단들과 기독교 NGO들이 함께 모여 복구사업 위한 지원사업   5)다양한 방식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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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19
  •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 목사 별세, 향년 89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서울 광성교회 원로)목사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이며,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66년 광성교회를 개척한 37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교회를 예장통합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고 1993년 예장통합 78회 총회장이 된 김창인 목사는 부산장신대 총장, 전주예수병원·영신학원 이사장, 예수간호대학·아신대·CBS 이사를 역임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며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장례예식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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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예장통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가져
      예장통합총회가 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을 회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화,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연대를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에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리더가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전한 김동엽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두웠던 한 해는 지나고, 그리스도로 다시 웃음과 기쁨을 찾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총회 신년감사예배는 코로나19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일부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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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예장통합, 2020성탄절 교정시설 성경전달식
        총회교정선교후원회가 주최하고 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차가 주관한 이번 전달식에선 청주, 대구 등 교정시설에 전달될 성경 250권이 기증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교정선교후원회 김성기 회장은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중 하나가 담 안에 갇힌 이들에게 성경을 보내는 일”이라며 “이 일을 시작으로 전국 56개 교도소, 10개 소년원의 5만 재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총무는 "한 권의 성경책이 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생명의 말씀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재소자들이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 구원받아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올해 기증된 성경은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소년원, 대구교도소, 광주소년원, 포항교도소 등 전국 5개 교정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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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2-24
  •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신임원단 기자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정호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겪으며,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합 교단 내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신앙이 회복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류영모 목사는 "전방위적 위기인 이때,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특별대책반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교단 내에 재난 대책 기구를 신설해 노회별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24
  • 예장통합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 온라인으로 열릴 총회 앞두고 교단에 자성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릴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교단에 자성을 촉구했다.이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다"며 총회에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예장통합에서는 교계 진보성향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일부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교단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일례로 예장통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왔지만, NCCK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해왔다. 특히 NCCK는 예장통합 교단 추천으로 이홍정 총무가 취임해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내부 갈등이 악화됐다. 실제 전국 지역 노회 7곳은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홍정 총무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해 지난 100여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해왔다"며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총회의 무조건적인 (차별금지법)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해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자 목사 세습으로 논란이 된 명성교회 문제에 대해서는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법에 따라 처리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해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 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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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10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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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코로나19 확산세 안 꺾여 대부분 온라인 예배 유지
    예장통합 총회 서기 조재호 서울 고척교회 목사(왼쪽)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절기인 부활절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질 않으면서 모이는 예배 재개를 검토하던 교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대부분 교회는 부활절에도 온라인 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19일까지 2주 연장하며 교회들의 온라인 예배 유지를 요청했다.전국 단위의 연합예배를 비롯해 지역교회의 연합예배도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도 12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다. 예배에는 회원 교단 교단장을 비롯해 예배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도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에서 28개 노회 및 지방회 임원, 16개 구군기독교연합회 임원 등 초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지역 5개 교회도 20년 동안 부활절마다 드리던 연합예배를 취소했다.부활절을 기점으로 예배를 재개하기로 했다가 번복한 교회도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길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A교회 B담임목사는 6일 “당회에서 부활절부터 모이자고 했지만,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고민 끝에 온라인 예배를 좀 더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5월 첫 주부터 모이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했다.부활절부터 온라인 예배와 모이는 예배를 병행하는 교회도 있다.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가 대표적이다. 경기도 수원 하늘꿈연동교회(장동학 목사)도 온라인 예배와 함께 모이는 예배도 드리기로 했다. 예배의 선택권을 교인들에게 준 것이다.금주섭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부활의 본질은 새 생명을 얻는 데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고통에 빠진 이들의 회복을 위해 그들의 아픔을 살피고 새 생명을 바라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 못지않게 교인들이 삶의 자리로 흩어져 자가 격리된 이웃을 돌본다든지 방역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나눌 때”라고 제안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도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부활절 예배 연기를 제안했다. 예장통합은 “한국교회 70개 교단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소수만 모여 영상예배로 드리지만, 개별 교회는 다음 달 말일까지 교회 형편에 따라 부활주일을 정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자”고 했다. 기독교에서 ‘기쁨의 50일’이라 부르는 기간의 마지막 날인 성령강림주일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올해 성령강림주일은 다음 달 31일이다.예장통합 총회 서기 조재호(서울 고척교회) 목사는 “이번 부활절엔 교회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다수가 모이는 일이 불가능하니 5월 중 상황을 봐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 예배를 교회별로 해도 좋다는 의미”라며 “가정에서 어르신 생일은 바꾸지 못하더라도 생일잔치 날짜를 택일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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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예장통합, 주일예배 관련 4차 대응지침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주일예배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지역 노회와 교회 규모별로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의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연 예장통합은 11일 4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임원회의 세부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로 연기했다.예장통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덜한 지역이나 방역이 용이한 작은 교회에는 자율성을 부여하자는 뜻을 담아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당회 혹은 제직회의 결의로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는 3차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총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노회장협의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주일예배와 코로나19 피해구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노회장협의회장 권위영 목사는 “(주일예배 방식을) 각 노회장들이 정하고 교회는 당회장이 당회 장로들과 정할 수 있게 언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홍성언 장로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신천지와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교회가 더 철저히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 발언에 대해 교회의 자발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방역 대책을 잘 준수하는 교회에 거부감을 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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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3-12
  • 신천지 폐쇄 시설에 예장통합 마크가…
    10일 찾아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신천지 폐쇄시설. 주민들은 예장통합 마크와 ‘새소망교회’ 명칭으로 인해 신천지인 줄 몰랐다고 증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시설에서 정통교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마크가 불법으로 사용됐다. 예장통합 총회는 전국 노회에 공문을 발송해 신천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자료 수집과 대응을 촉구했다.10일 찾아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건물 2층 3층 5층 입구엔 서울시장 명의의 시설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서울시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앞으로 보낸 ‘신천지 집회 제례 등 활동금지 통보’ ‘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 시행안내’ 공문도 첨부돼 있다. 신천지 시설인데 명칭은 ‘새소망교회’로 돼 있었다. 건물 외부엔 ‘새소망교회’란 층별 안내가, 각층 출입구엔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과 함께 푸른색 두루마리에 붉은 십자가의 예장통합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주민 A씨는 “마크도 붙어있고 해서 신천지인 줄 모르고 그냥 교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점검차 현장에 나온 공무원도 “관내 1곳을 제외하고 다른 2곳은 신천지 명칭 없이 이용되다가 폐쇄됐다”고 설명했다.예장통합 총회는 이곳을 포함해 앞서 보도된 경기도 부천의 ‘새천지’ 위장시설(국민일보 3월 10일자 30면)에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에 돌입했다. 총회는 전국 노회에 공문을 발송해 인근 신천지 위장 시설에서 유사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은 “신천지 위장시설의 총회 마크 도용을 확인해 총회가 공개적 대응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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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3-11
  • 예장통합, 총회 마크 도용 신천지에 '법적 대응 경고'
      ▲ 예장통합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교회의 건물 모습이다.     예장통합이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신천지 위장교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7일 언론보도와 서울시의 '코로나19관련 신천지 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 새소망교회에서 예장통합 총회마크를 불법 도용했다며 시정 촉구 명령을 내렸다.해당 교회는 천보빌딩 2층과 3층, 5층을 사용하며 마치 정식 교단 산하 교회처럼  위장해왔다.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에 대해 신천지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시 삭제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김 총회장은 "신천지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권리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3-09
  • 예장통합 ,주일 가정예배 권고·신천지 유입 막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낯선 방문객 안내하는 출입구 지정해 사용 권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총회는 오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경우 성도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예배자료를 제공하라고 목회자에게 요청했다.  주중에 제반 교회시설의 사용도 전면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위생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관련해서 교회는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 내 이단 의혹이 있는 경우에 목회자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지방자치단체나 총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교회 주변 신천지 관련시설과 위장단체를 전수 조사해 성도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천지가 기성교회로 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낯선 방문객을 안내하는 출입구를 한 곳으로 지정해 사용하고, 신천지인의 예배당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자 보이는 곳에 게시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시간을 정해 감염 환자와 가족,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이 코로나 19 예방과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2-27

선교뉴스 검색결과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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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2-08-11
  • 사역지 떠날까 남을까… 해외 선교사들 깊은 고민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증상 내국인들에게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파송 선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현장에 끝까지 남아 사역지를 책임지려 하지만, 불가피하게 철수해야 하는 상황도 찾아온다. 이 때문에 귀국하려 해도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힘들게 귀국해도 14일간 ‘자가격리’할 주거지를 마련하기 어렵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김휴성 총무는 5일 “KWMA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등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선교사들에게 이동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니 귀국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 중”이라며 “하지만 천문학적 의료비용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치료받기 힘든 미국이나 방역 조치 강화로 사역 자체를 이어가기 힘든 아프리카나 중동, 동남아 일부 국가에선 귀국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국위기관리재단도 선교사들이 힘겹게 사역지를 지키고 있지만, 현지 사정이 악화될 경우 철수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항공편 자체가 줄면서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오일령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선교국 총무는 “케냐 한인회가 전세기 마련을 추진 중인데 1인당 4000달러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4인 가족이 귀국하려면 1만6000달러 이상이 필요해 선교사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한국에 들어와도 주거지가 없다 보니 선교사들은 자가격리할 장소부터 구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KWMA는 귀국 선교사들을 위해 3층 건물 2개 동에 방 10개짜리 별도의 격리 시설을 확보했다. 시행 첫날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온 14명의 선교사들 중 미국 국적의 선교사들을 제외한 인원이 이곳으로 이동했다.기하성은 총회 산하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권고한다. 기감은 경기도 양주 일영연수원을 자가격리가 필요한 선교사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곳에는 2~3인이 머물 수 있는 방 25개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선교사들이 귀국하면 2주간 머무를 수 있는 인천 근처 교회 수양관과 기도원을 찾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 정도 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김 총무는 “시설 사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300여통 왔는데 우리가 가진 시설은 턱없이 적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까지 있어 새로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자가격리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준비한 격리 시설을 이용하게 한다. 다만 하루 10만원씩, 14일간 140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교단과 선교 단체가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사역지에 남아있는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교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예장통합 해외·다문화처 총무 홍경환 목사는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면서 “직접 물품을 보내는 것보다 송금하는 게 낫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조정 조치’로 해외 배송에 제한이 있는 데다 항공편까지 끊겨 운임료도 비싸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4-06
  • "우리 집 근처 좋은 기독교 학교 분포될 필요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박사.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의 주최로 충주켄싱턴리조트에서 최근 2박 3일 동안 "기독교대안학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독대안학교의 만남과 축제 20th 2020기독교대안학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에서 이종철 박사(기독교 학교교육 연구소)는 "내 외부자적 시선에서 본 기독교 대안학교의 현실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그는 "교계에서 들려오는 다음 세대 위기 논의는 이제 너무 자주 들어서 식상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이야기를 식상하기만 한 이야기로 들어서는 안 된다. 진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세의 유소년 인구(0~14)를 초월하고(2017 인구통계 조사), 젊은 층의 탈종교화 현상(2014년 갤럽 조사)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학교 감소세는 모든 교단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예장통합 교단의 교세통계(2017)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8년에서 2017년 사이)사이 초등학생 평균 41.1%(유년부는 38.7% 초등부는 38.2% 소년부가 46.4% 감소) 중고등학생 평균 34.7%가 감소했다. 이 박사는 "지난 10년간 학령인구 감소 분 초등 25.6% 중고등 28.8%(저출산고령화 영향)를 제외하더라도, '초등 15.5% 중고등 5.9%' 정도는 교회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 있었던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청소년 신앙 인식 조사 결과 (2019)에 따르면,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여기는 청소년들 중 61.8%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교회에 계속 다닐 것 같다 고 응답하였고, 10명 중 4명은 계속 다닐 생각이 없거나, 계속 다닐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는 "교회 오는 다음 세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에 와 있는 다음 세대들도 교회를 계속 다니게 될지 의문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박사는 "기독교 역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위태로울 때마다 하나님의 대안이 있었다"며 하나님의 '그루터기' 들을 준비시켜 놓으시고(사6:13) 하나님의 백성이 다 사라진 것 같은 때에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왕상 19:18)을 남겨 두신 것을 말했다.   그는 "다음 세대 한국교회를 끌고 나갈 그루터기들은 지금 어디서 길러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1960-90년대 캠퍼스 선교 단체들을 통해 집중적인 신앙훈련을 받은 이들이, 한국교회 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선교단체들은급격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은 '기독교대안학교들의 급증'이라고 밝혔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개소 이래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 연구 발표(2017)에 따르면, 2006년 59개였던 기독교대안학교는 2011년 121개로 조사되었고, 2016년 25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독교대안학교는 5년마다 2배 이상씩 급증하며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종철 박사는 "우리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들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고 가게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기독교대안학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대안학교가 희망이며 무너진 한국교육에 대한 대안은 물론이고 교회의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의 대안도 기독교대안학교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며 기독교대안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대안학교를 바라보는 외부자들의 4가지 비판적 시선 ('귀족학교 논란', '영어교육 중심 엘리트 교육 논란', '지나친 종교 주입 교육 논란' , '설립자의 이익을 위한 교육 논란')은 모두 일부 기독교대안학교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가지고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잘못된 비판들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기독교대안학교들이 세상에서 공공성 있는 학교로 인정받기 위해 해결해 나가야 4가지 과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도 열려있는 학교 만들기', '입시위주 교육 극복하기', '편파적이지 않은 신앙 가치관 교육',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공공성 확보') 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이러한 비판들을 우리의 발전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안학교를 바라보는 내부자들의 4가지 우려가 있다. 그것은 ▶일반 학교를 닮아간다 ▶학생들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다 ▶다음 세대로 바톤을 잘 넘겨야 한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박사는 '일반 학교를 닮아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행복한 교육'을 선물하고 싶고, 기독교교육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했는데,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면 기왕이면 입시도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기에 이런 우려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대안학교가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체계성을 갖추게 되는데 그 '체계성'이 혹시 대안교육 본질의 '혁신성'을 훼손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고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상력'과 '유연성'을 가진 대안교육이 오히려 입시로 회귀하며 경직화되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박사는 '학생들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는 우려에 대해,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도 깊은 연구와 후속 보완 교육이 시급하고 대학생이 된 졸업생들은 물론이고 이제 직장인이 된 졸업생들을 만나서 연구하고 지원하는 일들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결과들을 토대로, 기존의 기독교대안학교 교육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박사는 "2050년대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것이 기독교대안학교에 미칠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기독교학교 미래 전망 연구'(2014)에 따르면 '현재' 기독교학교 학생 충원의 부정적 요인 1위는 '학비에 대한 부담감'(36.8%), 2위는 '학령인구 수 감소'(22.8%)였으며,'미래' 학생 충원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 1위는'학령인구수 감소'(37.3%), 2위는 '학비에 대한 부담감'(28.5%)이었다. '인구 감소와 '재정적 부담'이 기독교학교 충원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렇게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한 이 박사는, 이를 극복하고 기독교대안학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면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그는 기독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와 둘째로 기독교대안학교의 질 제고, 셋째로 학비의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박사는 "다음세대로 바톤이 잘 넘어 가야 한다는 우려에 대해 교사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교사들에 대한 복지 처우 개선 행정 지원 교육 지원 심리적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여 스트레스 요인과 이직 요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기독교대안학교는 리더쉽과 교사, 학부모의 세대 전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학교 공동체가 만들어 온 고유의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가야 하고 어떻게 다음 세대로 정체성을 잘 유지시켜서 넘길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공동체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기독교대안학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육의 대안이라고 말하며 세상에 있으되 세상에 함몰되지 않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요한복음 17장)이 기독교대안학교의 지향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독교대안학교의 성공적 교육방식들을 교회교육으로 확산해 나가는 노력도 향후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독교대안학교는 더 필요하며 기독교대안학교들은 특정 지역에 몰려 있고 우리 집 근처에는 각 지역마다 하나 이상의 좋은 기독교학교들이 고르게 분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박사는 기독교대안학교를 위한 연합과 연대를 제안했다. 그는 "기독교대안학교도 교회의 개교회주의처럼 '개학교주의'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공간 혹은 가까운 공간을 쓰는 방식으로 자주 만나고 자주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심리적 거리도 꽤나 좁혀 지리라 생각한다"며 "단체들의 연대에서는 우리 단체가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연합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반 대안학교 진영과의 소통 노력도 중요하고 이러한 우리의 노력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낼 학자들과의 연대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정책으로 전환 시킬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치인들과 정책가 법조인들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고민해야할 영역이다"고 말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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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CTS기독교TV,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
    ©CTS기독교TV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CTS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역대 CTS공동대표이사들을 비롯해 CTS 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취임 감사예배는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의 사회와 21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계헌 목사의 설교, 17,18,19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용재 감독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 간 CTS 공동대표이사로 섬긴 림형석 총회장(예장통합)과 이승희 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신임 공동대표이사에는 예장통합총회 김태영 총회장, 예장합동총회 김종준 총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은 “전파를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놀라운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CTS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CTS기독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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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운제산 일대 환경정화활동 펼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및 생태복원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강산 지키기’를 주제로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와 평신도위원회 지도위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운제산 입구와 음식점, 하천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포항송동교회(담임목사 박희영)에서 드려진 1부 경건회는 남선교회장 김석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여전도연합회장 이외선 권사의 기도, 평신도위원회 회계 하화일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평신도지도위원장 유원식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40회기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임원은 회장 김석순 포항오천교회 장로, 수석부회장 장병섭 포항새물결교회 장로, 총무 장근식 포항대도교회 장로, 서기 최우진 포항동일교회 장로, 회계 신인호 포항송도교회 장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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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신임 이사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7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사장직을 사양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국 교회의 선교도 하나가 돼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금 끊임없는 분열과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로 말미암아 영적 지도력을 잃어버렸다"면서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말씀중심 십자가중심의 선교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KWMA가 되도록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신임회장에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를 선출했다. 이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올 한 해 부정적인 이야기보다 복음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자"면서 "이제 복음으로 돌아가 선교를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자"고 말했다. KWMA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기성, 기하성 등 14개 교단을 비롯 130개 선교단체를 회원으로 가진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선교연합기구이다. 또 산하에 6개 부설기구와 10개 독립연대기구, 32개 협력기구를 두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사업계획안과 관련 제17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비롯 '타깃(TARGET) 2030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및 22개 실행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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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1-10

신학대학 검색결과

  • 한남대학교 대전기독학원 신임 이사장에 곽충환 서울나눔교회 목사 선출
    한남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제24대 이사장에 곽충환 이사(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대전기독학원은 지난 7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곽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곽 신임 이사장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수료했다. 1991년 서울 나눔의교회를 개척해 33년째 시무하고 있으며 예장통합측 총회 정치부장, 신학교육부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함해노회 노회장과 장신대 이사, 광운대 겸임교수, 서울 중구 명예구청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로 봉직하고 있으며 한남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한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곽 신임 이사장은 "한남대의 기독교 사학 정체성을 잘 지켜내고 녹록지 않은 대학 현실에 생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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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허호익 교수 장신대에서 동성애 밀실 강연, 엄정히 조사해야"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대학원장·평통기연 운영위원)   샬롬나비(원장 김영한 박사)는 장신대에서 대전신학대학교 허호익 교수가 12일 소양관 609호에서 동성애를 옹호한 강연을 두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들은 “예장 통합 103회는 동성애를 이단 신학으로 규정한 바 있다”며 “예장 통합에 소속된 목사인 허호익 교수는 버젓이 장신대에서 동성애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했다”고 비판하며,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증거로,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한 것”이라며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고, 이는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여 이들은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왜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으며, “이는 동성애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가 총회 결정을 위배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들은 “장신대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해,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허호익 교수를 빌려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며, “동성애는 죄라는 지적은 퀴어신학자들 처럼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닌,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게다가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해야 한다”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이고,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장로회신학대에서 허호익 교수의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 강행에 대한 논평> 총회가 이단으로 금지한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 총장은 문책되어야 한다.예장통합총회는 규정에 따라 이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 지난 11월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 소양관 609호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ㆍ역사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자인 허호익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이하 대전장신) 은퇴교수는 예장 통합 교단에 소속된 목사이자 교단 산하 신학교의 원로교수이다. 강연 장소인 장신대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예장 통합의 대표적인 신학교이자 한국교회의 최대 신학교육 기관이다. 그런데 예장 통합 총회는 제102회부터 제104회까지 3회 연이어 반(反)동성애를 강력히 결의했는데, 특히 103회 총회는 동성애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총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ㆍ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항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학 교직원이 될 수 없다.” 또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학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결의하였다. 이에 샬롬나비는 허호익 교수 강연의 문제점과 함께 장신대의 책임에 대하여 논평하고, 예장 통합 총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 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동성애에 대하여 총회 직영 신학대학이 비밀 강연을 허용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이처럼 예장 통합 총회가 동성애 반대를 단호히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허호익 교수는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신학생들에게 반(反)성경적이고 비(非)윤리적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한 것이다. 마땅히 신학도들을 하나님의 진리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바른 길을 선도해야 할 교수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약관화하게 금하셨던 동성애를 세상 풍조에 휩쓸려 따라가는 죄(罪)가 아니라고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총회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교수의 힉문과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허 교수는 떳떳하게 공개강연을 하지 밀실강연을 하여 세상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가? 2. 총회의 결정을 위반하면서 비밀 강연을 한 허 교수는 자유방임적 이단 옹호로 이단 연구로 한국 교회에 기여한 자신의 공헌을 무너뜨렸다. 더욱이 이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한다는 사실과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졸업생 포함)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는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으면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한 비밀강연,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하였다.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야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 모든 일은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엄격한 통제 속에서 이루어졌다.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 학문이란 개방성과 토론 가능성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3.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 저서는 동성애 반대하는 한국교계에 큰 우환을 던져두었다. 사실 허 교수는 올해 5월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한국 신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킴으로써 오늘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예고하였다. 허 교수는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의 조직신학자로서 나름의 공헌을 해왔는데, 특히 그의 이단 연구가 한국교회에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책 한 권으로 그의 신학자로서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도 큰 우환을 던져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심도 있는 독창적인 연구물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자료와 기사들을 소개하는 정도의 편집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확고하게 피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연구와 기사들을 인용함으로써, 사람들의 비판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인용하는 자료나 통계가 좌파 성향의 편향된 내용물 중심이어서 동성애로 인한 폐해를 희석시키거나 왜곡하는 부적절함을 보이기도 한다. 4.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는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허용까지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 교수의 치명적인 과오는 ‘신학적 다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정통신학을 훼손한 일인데, 이것은 그의 신학적 정체성이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적 신학과 결을 달리하는 친(親)동성애적 성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듯하다. 허 교수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동성애는 예외적으로 비(非)범죄화와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임용까지 허용되는 추세”라고 주장함으로써,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는 언질을 주는 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 허 교수의 저서 『동성애는 죄인가』는 “세태가 변했으니 교회도 시류에 따라 변하고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논조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허 교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을 저술하고 이제는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하면서 총회 결정을 명백하게 위반하였으니, 예장 통합 총회 앞에 자신의 소신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5. 동성애 문제의 근원지는 장신대에 있다. 장신대 총장과 구성원은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문제는 허 교수만의 개인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장신대가 문제의 근원지라고 말할 수 있다. 교단 총회의 결의에 이반(離反)하여 동성애 옹호 강연회를 개최한 장신대의 친동성애적 행보는 수년에 걸쳐 누적된 문제 사안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장신대 안에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장신대 측의 대응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음으로써 갈수록 상황이 위중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신대는 오히려 동성애 옹호강연을 학생회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우를 범하였다. 그리고 비밀강연이 영원한 비밀로 감추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묻고 싶다. 장신대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비밀강연을 진행한 모임에 문책해야 한다. 6. 장신대는 동성애 무지개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동성애에 대한 애매한 입장 취히고 있다. 장신대에서 일어난 친동성애적 사태는 대표적으로 2017년 5월 30일: 장신대 ‘신학춘추’(학교신문)의 동성애와 퀴어신학에 대한 옹호적 기사 게재, 2017년 9월: 예장 통합 총회 내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ㆍ옹호자 관련 조항 신설, 2017년 10월 12일 총학생회 주최로 친동성애 목회자 초청 강연 기획, 2017년 10월 25일: 장신대 내 동아리의 친동성애 강연 기획 시도, 2018년 5월 17일: 장신대 학부생 3명과 신대원생 5명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의 상의를 입고 채플에 참석한 후 일어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련의 사태 등을 들 수 있다. 세상 법정이 장신대 측에 가한 부당한 개입과 친동성애적인 공권력을 등에 업고 신학교와 교단, 그리고 자신의 신앙 양심마저 우롱한 목회자 후보생들의 부적절한 처신, 이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은 장신대 내에 여전히 동성애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들이 꽈리를 틀고 도사리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금번 동성애 옹호자 허 교수의 밀실 강연 사태는 동성애와 퀴어 신학의 폐해로부터 한국 교회의 예비 성직자들을 보호해야 할 당위적 과제와 책임을 다시금 한국 교회에 엄중하게 부과한다. 예비 성직자들은 올바른 신학교육을 받아서 인류 문명사적 위기에 봉착한 이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어야만 한다. 7. 예장 통합 교단은 교단의 규정을 어기고 동성애 옹호 비밀강연회 진행한 허 교수, 초청 모임 그리고 이를 허용한 장신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문책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동성애 밀실 강의를 허용한 장로회 신학대학은 총회의 결정에 역행하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교단인 만큼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막대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신대를 비롯한 예장 통합 총회 산하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사역자들은 향후 한국교회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감당할 사명자들이다. 사실상 동성애 합법화에 제동을 걸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루는 기독교 교회공동체인데, 그 보루의 중심에 바로 통합 교단의 장신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신대는 동성애와 퀴어신학의 폐해로부터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그러므로 총회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당국 그리고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하고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해서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8. 동성애 방지에 있어서 평신도를 보호해야할 신학자와 목회자는 그 책임을 다 해야한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움직임은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통하여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서로 동역하면서 조직적으로 잘 전개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평신도들이 고난을 무릅쓰고 반동성애 사역을 이끌어가고 목회자들이 적극 후원하는 이 사역에 신학계에서는 방관하거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현실이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교리를 굳건히 세워서 영적이고 사상적인 전쟁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지만, 현재 한국 기독계를 움직이는 신학자들은 이 사역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9. 오늘날 신학대학조차 동성애 풍조에 대하여 반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종합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은 동성애 옹호세력에 점령당한 대학 총학생회의 눈치를 보면서 포퓰리즘에 영합하거나, 신성모독 수준으로 성경을 해석하면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퀴어신학에 예언자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교단 신학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의 경우, 과거엔 일부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비교적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최근엔 거의 모든 신학대학이 신학적 입장에서 확연히 구별되지 않는 것이 대세인 듯하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이 반동성애를 위한 견고한 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강인한 영성으로 영적 전쟁을 선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제 신학자들이 깨어나 영안(靈眼)이 열리고 영적ㆍ사상적 전쟁에 앞장서 나가서 인류 문명과 서구세계를 대신한 이 대리전에서 한국 교회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0. 한국교회는 깨어서 신학교와 신학생들을 동성애에 물드는 것에서 지켜내야 하겠다. 총회가 동성애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불허한다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수들이 생겨나고 학생들을 상대로 비밀강연을 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을 혼미하게 반드는 위기의 상황을 한국교회는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서려면 신학교와 신학교수들이 반동성애의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해야 하고, 성경에 입각하여 학생들에게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퀴어신학자들이 비난하는 것처럼 결코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이다.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하여 혐오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저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여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렇게 동성애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용기있게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그러한 교육노선이 점점 무너져가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신학교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깨어 일어나서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이 때 깨어나지 않으면 신학교육 현장에서 동성애를 막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깨어 일어나 기도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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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동성애 옹호 학생 2인 감싼 장신대 교수들…동반교연은 반박 성명 발표
        동성애 옹호 혐의로 목사고시에서 최종 불합격 처리된 장신대 학생 2인에 대한 호소문에 다수의 장신대 교수들이 서명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反동성애 진영의 비판 목소리 역시 높아 현재 진행 중인 예장통합 제104회기 총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장신대 교수 51명이 서명했다는 호소문에서 교수들은 동성애 옹호자로 지목된 2인 중 한 사람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상태로 어려움을 당했던 사례를 제시하고,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다.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한 것인지를 성찰하게 된다"면서 "그러한 과정에서 혹 미비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교수는 학생들을 열린 태도로 스스로 복음의 진리를 깨닫도록 옆에서 함께 동행하는 존재일 것이다. 저희 교수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이 복음과 개혁교회의 전통에 충실한 목사후보생으로 성숙해 가도록 목회자의 심정으로 애타게 기도하고 정성껏 가르치겠다"고 했다.   이어 교수들은 "저희들은 본 교단 직영신학교에 소속한 기관목사요 교수들로서 총회가 결의한 원칙을 성실히 따르고 있으며, 그 지침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 학생의 고통이 아픔이었고 고통이었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불합격 조치에 대한 재고를 호소한다"고 했다. 23일 공개된 해당 호소문에는 고재길 권영숙 김경은 김도일 김민정 김성중 김신웅 김운용 김은혜 김정민 김정형 김태형 김효숙 류은정 박경수 박보경 박상진 박소인 박재필 배정훈 배희숙 백승남 백충현 서원모 성석환 손은실 신옥수 양금희 오동일 오방식 유선희 유영식 윤철호 이규민 이만식 이미숙 이병옥 이상억 이상일 이은우 이재현 이지현 이창규 이창호 이치만 임희국 장신근 정경은 정기묵 최진봉 한국일 교수 등이 서명했다.   이에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은 같은날 반박 성명을 통해 "2018년 5월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옷을 입고 예배에 참석했으며, 예배후 예배당 안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하고 이를 지지한 학생 중 2명이 최근 목사고시에서 탈락하자 이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장로회신학대학(이하 장신대) 교수 51명이 성명서를 내고, 교단총회가 열리는 포항 기쁨의 교회로 항의 방문한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들 교수들은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특히 동반교연은 "이번 서명에 참여한 교수들이 평소 동성애에 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동성애 옹호 학생들을 꾸짖는 가운데 이번 성명에 참여하였다면, 그들의 진정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점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이번 서명에 참여한 교수 중 한 사람은 장신대 채플시간에 동성애 옹호 설교를 하여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면서 "성명서 그 어디에도 법과 조례, 정책 등에 의한 동성애 합법화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무너져가는 것에 대한 염려나 아픔을 찾아볼 수 없다"고도 했다.   나아가 동반교연은 "장신대 교수들이 이들 학생들을 옹호하기 이전에 동성애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다수의 장신대 교수들의 성급한 이번 행동은 학생들과 통합 교단의 성도들에게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과감하게 동성애 옹호 활동을 하도록 조장하며 문을 열어주는 결과를 낳을까 심히 우려한다"며 "이번 서명에 참여한 51명의 장신대 교수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동성애 옹호 흐름을 차단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교단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성급하고 편향된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장신대 교수들의 호소문과 동반교연 성명 전문이다.   "동성애 주장으로 목사고시에 탈락한 학생들을 옹호하기 위해 나선 장로회신학대학 교수들에게 드리는 글" 2018년 5월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옷을 입고 예배에 참석했으며, 예배후 예배당 안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하고 이를 지지한 학생 중 2명이 최근 목사고시에서 탈락하자 이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장로회신학대학(이하 장신대) 교수 51명이 성명서를 내고, 교단총회가 열리는 포항 기쁨의 교회로 항의 방문한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들 교수들은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면 처벌할 수 있는 [대학원생 인권장전]을 각 대학교에 제정을 요청하였을 때, 한국교회 성도들이 강력히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신대는 인권위가 요구한 [대학원생 인권장전]을 교수회의에 통과시킨 적이 있다. 2017년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개헌을 반대하기 위한 전국교수들의 서명이 진행되었을 때, 전국 대학 교수 3,2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할 때 장신대 교수 중 서명에 참여한 교수가 단 5명에 불과하였다. 목사고시에 탈락한 학생들을 옹호하기 위해 서명한 교수 51명 중에는 단 한 명만이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개헌반대 서명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장신대 학생들이 동성애 퍼포먼스를 예배당 안에서 했을 때, 이번 서명에 참여한 교수들이 그들의 잘못을 분명하게 지적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오히려 서명에 참여한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교단의 이번 결정을 통해 무지개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성애 지지자'로 낙인이 찍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교수들의 이러한 주장은 동성애 옹호자들의 주장과 같은 주장이어서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을 크게 우려하게 만든다. 만약 이번 서명에 참여한 교수들이 평소 동성애에 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동성애 옹호 학생들을 꾸짖는 가운데 이번 성명에 참여하였다면, 그들의 진정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점이 안타깝다. 특히 이번 서명에 참여한 교수 중 한 사람은 장신대 채플시간에 동성애 옹호 설교를 하여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 중에 그 누구도 동성애자를 배척하거나 차별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동성애자들을 더욱 사랑하신다. 또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지만, 그들의 잘못된 행동은 회개하도록 권고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해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간음한 사람을 용서하지만 잘못된 행동은 다시는 반복하지 말라고 꾸짖으셨다. 장신대 교수들이 발표한 이번 성명서에는 동성애를 주장하다가, 목사고시를 통과하지 못하여 힘들어하는 학생의 아픔에 대해서 50% 이상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만, 성명서 그 어디에도 법과 조례, 정책 등에 의한 동성애 합법화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무너져가는 것에 대한 염려나 아픔을 찾아볼 수 없다. 장신대 교수들은 이들 학생들을 옹호하기 이전에 동성애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동성애가 건강한 가정과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젠더 이데올로기에 근거한 도전이라는 것을 경계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다수의 장신대 교수들의 성급한 이번 행동은 학생들과 통합 교단의 성도들에게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과감하게 동성애 옹호 활동을 하도록 조장하며 문을 열어주는 결과를 낳을까 심히 우려한다. 이번 서명에 참여한 51명의 장신대 교수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동성애 옹호 흐름을 차단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교단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성급하고 편향된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9. 9. 23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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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한국교회언론회 "서울 동부 지법 장신대 무지개 채플 사건 1심 무효는 신학교 특수성 간과한 판결"
    동성애를 옹호하는 장신대 S학생의 SNS 캡춰. 장신대 예배당 십자가 아래서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래 사진에서는 6색 무지개 깃발을 옷삼아 입은 예배 참석자의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장신대가 속한 예장통합 총회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헌법 시행규정 제26조 12항)고 못박고 있다. 학교 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교회 언론회는 지난 서울 동부 지법이 장신대 무지개 채플에 대한 1심 무효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비판 성명을 냈다. 이들은 “재판부의 이 같은 판결은 장신대가 영적 지도자를 길러내는 특수성을 간과했다”면서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동은 성경을 부정하는 결과이며, 신성하고 거룩해야 할 예배가 상당한 침해를 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법원은 ‘절차 운운’하면서, 일방적으로 학생들의 편을 들어 줬다”며 “그렇다면 학교는 다시 적법절차로 학생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동성애는 네오 맑시즘 사상을 통해 교회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사탄의 궤계”라며 “이는 단순히 성소수자 문제가 아닌, 성 정치 혁명이며 이들의 목적은 기독교 가치관을 기초로 한 가정, 사회를 무너뜨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동성애는 21세기 선악과에 버금가는 문제”라며 “장신대는 동성애가 성 정치 문제와 결탁돼 있는 중대한 문제임을 직시하고, 철저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징계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징계를 통해 동성애를 긍정하려는 흐름을 상징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이미 장신대가 속한 예장 통합 교단은 2017년 102차 총회에서, 7개 신학대에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각 신학교 정관에서도 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결의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포용’이니, ‘사랑’이니, ‘혐오 금지’니 하는 면피(免避)적 언어유희(遊戲)에 갇히지 말아야한다”며 “성경법의 질서가 바로 서도록 신학교와 교단과 학생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선지학원을 굳건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장신대의 명예가 세워져 나가기를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 한다”고 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법원의 동성애 무지개 사건, 학생 징계 무효 결정 학교는 적법하게 다시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난 7월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가 학교 예배 시간에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옷을 입고 참석했으며, 예배 후에는 예배당 안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어 퍼포먼스를 한 학생 4명에게 내렸던 징계에 대하여, 무효라고 판결하였다. 이 학생들은 지난 해 5월 장신대에서 예배 시에 동성애자 반대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이런 행위를 한 것인데, 이에 학교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정학/근신/사회봉사/엄중경고 등의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법원은 징계 사유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진술을 듣지 않은 점을 들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아서, 이들의 행동을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재판부의 이 같은 판결은 기독교의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이다. 장신대는 이 문제로 인하여 상당한 진통을 겪었으며, 동성애를 사실상 지지하는 학생들의 돌출행동으로 인하여, 교단 역시 큰 내홍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이런 점들은 참작하지 않았다고 본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동은 성경을 부정하는 결과이며, 신성하고 거룩해야 할 예배가 상당한 침해를 당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법원은 ‘절차 운운’하면서, 일방적으로 학생들의 편을 들어 준 것인데, 이는 기독교의 ‘성경법’을 정면으로 배척하는 것이 되었다. 장신대가 속해 있는 예장 통합 교단은 이미 2017년 9월 제102차 총회에서 총회 산하의 7개 신학대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할 수 없고, 이를 가르치고 옹호하는 교직원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그야말로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한 터이다. 그리고 이를 각 신학교 정관에도 명시해야 된다는 결의를 한 바 있다. 사정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총회의 결의와 신학대학의 결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결국 기독교를 무시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학교는 총회가 결의한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견지할 것을 천명했는데, 과연 이를 제 때에 잘 지켰는지 돌아봐야 한다. 2년 전 총회에서 결의했고 지난 해 이 사건이 생기기 전에, 총회에 소속된 신학교가 그대로 실행했다면, 법원이 절차상의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있었겠는가? 물론 신학대학이라고 하여도 교육부의 간섭을 받기 때문에 개정된 정관 허락을 받는 문제는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교 나름대로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보는 ‘세상법’과 죄로 보는 ‘성경법’ 사이에서 갈등도 있었으리라 본다. 그렇지만 성경을 부정하라는 세상법 때문에 성경법을 어길 수는 없는 것이다. 신학교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로 가르쳐서 훌륭한 영적 지도자로 양성하는 역할이 있다. 이것을 국가나 권력에서 방해한다면, 한국교회와 함께 싸워야 한다. 동성애 문제는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는 아니다. 이미 2001년 네덜란드에서는 동성애 합법화가 이뤄졌고, 영국도 그렇고, 2015년에는 미국도, 2017년에는 종교개혁의 본산지인 독일에서도 이를 합법화 하였다. 문제는, 동성애가 들어가고 이를 합법화한 나라의 공통점은 기독교가 쇠퇴해 간다는 것이다.   동성애는 단순히 성소수자나 약자가 아닌, <문화 맑시즘>을 통한 교회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사탄의 궤계로 본다. 동성애는 단순한 성의 문제가 아니라, 성 정치이며, 성 이데올로기이며, 성 혁명인 것이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기독교의 가치관과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전략인 것이다. 신학교는 동성애와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단호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에덴동산에 나타난 사탄의 교묘한 전술전략을 간파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다(창2:17) 그러나 사탄은 ‘결코 죽지 않으며, 눈도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알게 될 것’이라고 속였다(창3:4~5)   동성애 문제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21세기는 선악과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에 장신대는 이미 알게 모르게 동성애에 대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노출되어 있다. 장신대는 이제라도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분명해야 하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징계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포용’이니, ‘사랑’이니, ‘혐오 금지’니 하는 면피(免避)적 언어유희(遊戲)에 갇히지 말고, 성경법의 질서가 바로 서도록 신학교와 교단과 학생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선지학원을 굳건히 지키며, 그 명예가 세워져 나가기를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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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장신대생 160여 명, 명성교회 세습 반대·철회 기도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임성빈 총장)에 신학생 160여 명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찬바람이 매서웠던 23일 신대원 학생들은  '응답하라 총회', '철회하라 세습', '교회 세습 NO'라고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미스바 기도회에 참석해 달라고 외치며,  참석을 독려하였다.   미스바기도회에 참석한 임희국 교수(역사신학)가 요한복음 2장 13-21절을 본문 삼아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임 교수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때 벌어진 명성교회 세습은 교회 갱신에 재를 뿌린 사건이다. 또 교회 갱신을 열망하는 사람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임 교수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예수는 부활한 그리스도의 몸이 성전이라고 했다. 이것이 성전인 까닭에 교회 세습은 가능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유대인은 눈에 보이는 성전과 규모를 자랑했다. 오늘날 명성교회도 규모가 크다고 자랑한다. 규모는 곧 힘이고 힘은 권력을 의미한다. 권력의 속성은 사람을 통제하고 지배한다. 예수님은 당시 맘몬 권력이 지배하던 것을 뒤엎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세습 반대 기도회가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희국 교수는 "명성교회 세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그 몸의 지체들이다. 따라서 명성교회 세습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기도회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도회"라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 기도회를 주관한 단체들은 현재 '명성교회 세습 반대를 위한 신학생 연대'로 활동하고 있다. 예장통합 산하 신학교 7곳에서 총회의 빠르고 정확한 재판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매일 채플이 열리기 전 피케팅을 하고 매주 한 차례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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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 예장통합 산하 신학대 교수들, 명성교회 논란 호소문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산하 신학대 교수들이 15일 밤 명성교회 당회의 편법적 세습 시도를 우려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는 예장 통합 총회 산하 7개 신학대 중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해서 호남신대 한일장신대 부산장신대 서울장신대 등 5개 신학대 교수 78명이 동참했다.    교수들은 “최근 명성교회 당회가 새노래명성교회와 합병 및 김하나 목사의 위임 청빙안을 공동의회 안건으로 상정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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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선한교회 검색결과

  • 전주 주내맘교회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 드려
      지난 7일 전주 주내맘교회(이충일 담임목사)가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충일목사 사회, 최철규(번성하는교회)장로 기도,정경수(덕천교회)목사 성경봉독, 예장통합 전북노회장 방운술목사가 “ 오늘 직분을 받은 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것이며, 이마음을 가지고 말조심을 하며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10년, 15년 장기근속 교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고, 전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주내맘교회는 1992년 7월 동암교회 이름으로 창립한 뒤 1998년 12월 성전입당 및 설립예배를 드렸고, 2012년 교회명을 주내맘교회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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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08-03
  • 전북기총연, 올해 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 8월14일 개최하기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일목사, 전주내맘교회)가 제1차 확대 임원회의를 거쳐 올해 광복절 연합예배를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연합예배 강사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이다. 연합예배 총괄 준비위원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교회)를 선임했고, 인원동원 총괄위원장에 김복철목사(새전주성결교회), 재정총괄위원장에 송병희장로(전주침례교회),음향담당분과위원장에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교회), 안내,의전위원장에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를 세웠다. 이번 연합예배에 앞서 준비기도회를 갖기로 했으며, 준비기도회 일정은 임원회에서 정해 차기모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8-01
  • 예장 합동 총회 사회부, 한센인 선교 후원
        예장 합동 사회부(부장:박영수 장로)가 한센인과 한센인 선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센인 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부는 5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IDEA협회(대표회장:정상권 장로) 제3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협회에 총회후원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배에는 사회부 임원과 한국IDEA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센인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IDEA협회장 정상권 장로는 “한국IDEA협회는 지구촌 1600만명 한센인들을 위해 선교하는 단체로, 코로나19 중에도 한센인과 극빈자 선교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총회 후원금은 전 세계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고 있다”며 총회와 사회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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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5-27
  •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 목사 별세, 향년 89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서울 광성교회 원로)목사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이며,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66년 광성교회를 개척한 37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교회를 예장통합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고 1993년 예장통합 78회 총회장이 된 김창인 목사는 부산장신대 총장, 전주예수병원·영신학원 이사장, 예수간호대학·아신대·CBS 이사를 역임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며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장례예식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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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3-23
  • 예장통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가져
      예장통합총회가 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을 회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화,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연대를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에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리더가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전한 김동엽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두웠던 한 해는 지나고, 그리스도로 다시 웃음과 기쁨을 찾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총회 신년감사예배는 코로나19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일부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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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신임원단 기자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정호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겪으며,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합 교단 내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신앙이 회복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류영모 목사는 "전방위적 위기인 이때,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특별대책반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교단 내에 재난 대책 기구를 신설해 노회별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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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예장통합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 온라인으로 열릴 총회 앞두고 교단에 자성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릴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교단에 자성을 촉구했다.이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다"며 총회에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예장통합에서는 교계 진보성향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일부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교단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일례로 예장통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왔지만, NCCK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해왔다. 특히 NCCK는 예장통합 교단 추천으로 이홍정 총무가 취임해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내부 갈등이 악화됐다. 실제 전국 지역 노회 7곳은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홍정 총무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해 지난 100여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해왔다"며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총회의 무조건적인 (차별금지법)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해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자 목사 세습으로 논란이 된 명성교회 문제에 대해서는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법에 따라 처리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해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 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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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10
  • 예장통합, 주일예배 관련 4차 대응지침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주일예배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지역 노회와 교회 규모별로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의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연 예장통합은 11일 4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임원회의 세부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로 연기했다.예장통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덜한 지역이나 방역이 용이한 작은 교회에는 자율성을 부여하자는 뜻을 담아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당회 혹은 제직회의 결의로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는 3차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총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노회장협의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주일예배와 코로나19 피해구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노회장협의회장 권위영 목사는 “(주일예배 방식을) 각 노회장들이 정하고 교회는 당회장이 당회 장로들과 정할 수 있게 언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홍성언 장로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신천지와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교회가 더 철저히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 발언에 대해 교회의 자발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방역 대책을 잘 준수하는 교회에 거부감을 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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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3-12
  • 예장통합, 총회 마크 도용 신천지에 '법적 대응 경고'
      ▲ 예장통합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교회의 건물 모습이다.     예장통합이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신천지 위장교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7일 언론보도와 서울시의 '코로나19관련 신천지 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 새소망교회에서 예장통합 총회마크를 불법 도용했다며 시정 촉구 명령을 내렸다.해당 교회는 천보빌딩 2층과 3층, 5층을 사용하며 마치 정식 교단 산하 교회처럼  위장해왔다.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에 대해 신천지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시 삭제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김 총회장은 "신천지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권리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3-09
  • 예장통합 ,주일 가정예배 권고·신천지 유입 막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낯선 방문객 안내하는 출입구 지정해 사용 권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총회는 오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경우 성도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예배자료를 제공하라고 목회자에게 요청했다.  주중에 제반 교회시설의 사용도 전면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위생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관련해서 교회는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 내 이단 의혹이 있는 경우에 목회자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지방자치단체나 총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교회 주변 신천지 관련시설과 위장단체를 전수 조사해 성도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천지가 기성교회로 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낯선 방문객을 안내하는 출입구를 한 곳으로 지정해 사용하고, 신천지인의 예배당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자 보이는 곳에 게시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시간을 정해 감염 환자와 가족,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이 코로나 19 예방과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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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예장통합 남선교회, 제79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최상헌 장로 추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 '부흥' 다짐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 700여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 남선교회 신임 회장에는 수석부회장이었던 도원동교회 최상헌 장로가 추대됐다.  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조동일 장로의 기도와 익투스 찬양단의 '시편 20편' 찬양, '하나님을 감동 시킵시다'라는 주제로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생각했던 다윗과 같이 우리모두가 하나님과 교회와 모든 성도, 교회에 감동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회장인 박찬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총회 평신도위원장 김진욱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창립해 국내외 선교사역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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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예장합동 주일학교 전국대회 "선의의 경쟁으로 영적 성장"
      ▲제 65회 예장통합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전국대회가 9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찬양과 율동, 성경지식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지역 대회를 거쳐온 3,500여 명의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시험을 치렀다. 또한 그간 연습한 성경암송과 찬양, 율동을 뽐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 동행한 지도교사와 부모들은 함께 응원하며 열기를 더했다.   ▲율동경연대회에서 준비한 율동을 뽐내는 아이들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경쟁을 통해 등수를 가리긴 하지만 참여한 모두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성을 키워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경쟁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 참석한 모두는 1등 신앙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국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것보다 다음세대가 성경을 가까이하고 하나님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합회는 이러한 취지로 1972년 1회 성경고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교회에서 모범이 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온 어린이 81명과 학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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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한국교회의 재부흥, 말씀으로 돌아가고 실천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2020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2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다같이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를 부른 후,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했다. 총회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기도한 후, 총회 감사위원장 전승남 장로가 느헤미야 2장 17절, 에베소서 5장 26-27절을 봉독했다. 이어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복 있는 사람’으로 특별 찬양했다.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느헤미야 2장 17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5장 26절-27절)   이어 예장 통합 제 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전했다. 그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게 시테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현재의 모습이 증명 한다”며 “한국 교회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과 유럽 등지는 세속화 곧 인본주의, 쾌락주의 등에 물들었다”면서 “동성애자가 국가의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는 '성경을 거스르고 세상을 따르는 교회에게 배울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교회가 팔리고 이슬람 사원이 되는 경우처럼, 가슴 아픈 현실이 세계와 한국 교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두고 그는 유럽교회와 한국교회의 문제와 이유를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침체 이유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 때문”이라며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성경 말씀이 기독교의 기초”라며 “말씀이 희석되면서 한국 교회는 본말 전도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무엇보다 복음을 사수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교회가 사회정의를 주장할 수 있지만, 정의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윤리를 실천하지만 윤리적 실천 또한 신앙의 목적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영혼의 구원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루터는 성경의 재발견을 통해 오직 믿음을 세우고, 칼뱅은 진리의 성경을 기초로 삶의 개혁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다시말해 그는 “'삶의 개혁'과 '오직 말씀'이 신앙 거장들이 외친 구호”라며 “어떤 가톨릭 신학자는 루터와 칼뱅에게 배울 점으로 ‘당시 중세 가톨릭은 본질인 말씀을 놓쳤지만, 신교는 오직 말씀에 집중해 부흥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본질은 오직 성경 말씀”이라며 “가톨릭은 구원관에 있어 행위와 구원을 동시에 외쳤지만, 신교는 오직 은혜”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한국교회가 성경으로부터 이탈했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묵상해, 내게 주신 말씀임을 알고 말씀으로 돌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들이 말씀에 집중해야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실천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목회자들은 눈물 흘리고 밤을 새가며 말씀을 재료로 설교라는 빵을 갓 구워 성도들에게 공급 해줘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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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한국교회 회복 "세습 버리고 거룩함 지키는 것"
    ▲9일 안동교회에서 열린 1차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의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했다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촉구하는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이 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해 부르짖는 1차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안동교회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교회성장주의와 기복주의 맹신, 교회 세습과 같은 한국교회의 자화상을 돌아보고 새롭게 결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도회에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개혁을 소망하는 교회와 성도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안동교회 1·2층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예배에서는 새문안교회 이수영 은퇴목사가 '주님을 십자가에 넘긴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104회 총회가 2021년부터 김하나 목사 청빙을 가능하게 하는 명성교회 수습안을 통과시킨 것을 지적하며 "부자 간의 목회자 세습은 단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과 같은 유대인들은 정치, 경제적인 메시아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에 관해 말씀하셨다"며 "한국교회의 민낯이 드러난 비통한 일을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움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참회의 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세상을 따라 바알과 맘몬에 무릎 꿇었던 것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했던 것 △초대교회의 사도적 전통과 믿음을 잃고 한국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방기하고 침묵했던 것 등을 회개했다.  그러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주인, 왕 되심을 믿는다"며 "어떤 경우에도 교회의 공공성과 거룩함을 훼손하는 비성경적인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다.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목회자들은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교회를 갱신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교회의 회복에 뜻을 같이하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교회 살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안동교회 당회는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의결은 무효이므로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동교회는 성명서에서 "총회의결은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사실상 용인한 수습전권위의 위헌적인 수습안을 받아들인 것인데, 이는 하급 치리회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출되지 않은 안건을 의결할 수 없다는 내용인 총회 헌법에도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국 판결에 대한 순응의무를 뒤엎는 중대한 결정은 반드시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야 했지만 거수표결을 했다"며 "민주주의 원칙에 위반해 절차적 정당성 마저 잃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동교회 당회는 뜻을 같이하는 교회와 함께 제104회 총회의결 무효화를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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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예장통합, 5개 교회 대림절 맞아 '참회·다짐' 발표
    ▲예장통합 5개의 교회가 대림절을 맞이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참회와 다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에 소속된 5개의 교회가 대림절을 맞이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참회와 다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총 5개 교회인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주안교회, 창동염광교회가 입장을 발표했다.지난 104회 총회에서 발표한 명성교회 목회대물림에 관한 화해 수습안’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결의된 수습안이 총대들 나름대로의 한국교회에 대한 충정에서 우러난 결정이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이 결정이 과연 목회자 대물림 금지의 법을 헌법으로 제정한 정신에 합당한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어 농어촌 도시 미자립교회 결연 및 지원, 건강한 목회를 위한 모델 제시와 이단, 사이비 동성애, 반기독교적 운동에 대해 공동 대처를 위한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교회의 힘을 남용한 것에 대해서는 교회의 이웃 사랑과 공공성 강화를 힘쓰기 위해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복음으로 감당’하고, ‘성장지향적 목회에서 돌이켜 지역사회를 섬길 것’ 등을 이야기 했다.목회자 대물림에 대한 참회와 은혜를 계승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위한 참여로는 미래 세대(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선교를 위한 연구 및 특수목회를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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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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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예장통합 대구 경북지역, '신년목회 세미나'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총회미래비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신년목회 세미나 및 2030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총회미래비전위원회가 ‘미래비전과 혁신으로 새롭게 재건되는 한국공동체’라는 주제로 ‘신년목회 세미나 및 2030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장 통합 대구 경북지역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종교연구소장인 로버트 워드나우(Robert Wuthnow) 박사의 ‘미국교회의 사회로부터 도전 받고 있는 5가지 도전이 무엇인가’를 토대로 오늘날 한국교회에 당면해 있는 과제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제도를 비롯 윤리와 교리, 정치, 문화적인 도전 등을 언급했다. 그는 “제도적 도전으로 새 술을 새 포도주 그릇에 담듯이 새로운 관행이 이뤄 져야한다”면서 “지도자들의 성윤리와 물질에 대한 윤리적 타락현상,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성경적 가치와 정체성이 혼탁해지고 있는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측의 신학과 정체성이 무엇이냐”며 “이 시대에 목회자들이 사고의 변화를 통해 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해 나감으로써 교회가 느헤미야의 영성으로 다시 새로워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에서는 지용근 대표(한국목회연구소)가 ‘통계로 보는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를, 김화수 목사(주님의 교회)가 ‘하나님말씀으로 통하는 교회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어서 진행한 2030정책 및 혁신공청회에선 영남신학대 김승호 교수가 ‘현대사회와 목회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광교회 황해국 목사가 ‘교회 내 소통 강화와 갈등의 원인’에 대해, 승리교회 진희근 목사가 ‘다문화 사회에서의 선교와 가족의 변화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0년 1월 6~11일 진행되는 ‘2020년 신년새벽기도회’에 총회산하 지교회가 함께하며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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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 참여해야"
      한교총 주최 지난 저출산 대책 포럼. (왼쪽부터) 한교총 공동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예장 합동 사무총장 최우식 목사, 새에덴 교회 소강석 목사, 맨 오른쪽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21일 “저출산 문제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그리고 젊은 부부의 주거와 보육, 교육비 지원,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문제 해결, 출퇴근 시간 조정과 재택 근무 확대 등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른 종교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국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는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인적 자원, 시설자원, 교육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출산과 보육, 대안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한국교회는 저출산 극복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이는 구체적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종교계 인사도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교단, 단체, 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에서 대선후보들과 여야 정당, 후보들에게 공공정책을 제안하여 답변을 받아 언론에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교단, 단체, 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에서 대선후보들과 여야 정당, 후보들에게 공공정책을 제안하여 답변을 받아 언론에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저출산 문제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 참여해야- 우리나라 출산율이 0.98명에서 0.96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었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은 국가적 비상사태 상황에서나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9일 MBC 방송 주최 국민과의 대화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 그리고 젊은 부부의 주거와 보육, 교육비 지원,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문제 해결, 출퇴근 시간 조정과 재택 근무 확대 등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른 종교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국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는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인적 자원, 시설자원, 교육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출산과 보육, 대안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교회 중에는 출산운동을 효과적으로 실천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 또한 종교 유무를 초월해 그 지역사회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가정을 지원하는 교회도 있다. 아이를 출산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버려지는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교회도 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지난 6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산율 0.98 저출산 극복 국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보건사회연구원 박흥식 원장을 기조강연자로 모시고 한국 기독교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적인 전략들이 제시됐다.   한국교회는 저출산 극복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이는 구체적 실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이나 정책운영위원에는 종교계 인사는 한명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최대의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하여 함께 정책을 마련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19년 11월 21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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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2-03
  • "김하나 목사 15개월 이상 명성교회 떠나라…김수원 목사 측도 명성교회 불이익 주지 말고"
    ▲김하나(왼쪽) 목사와 김삼환 목사. ©공동취재단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가 최근 "제104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 결의의 뜻을 따르시기 바란다"며 경고성 입장문을 발표했다. 총회와 위원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수습안에 대해 "총회의 결정은 비단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의 양측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지적하고, "교단의 분열적인 양상을 염려하여 수습안을 채택한 것"이라며 "어느 누구의 조작이나 교묘한 정치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했다. 교단 분열 양상을 극복하려는 총대들의 뜻이 담긴 결정이란 것이다. 때문에 "일방의 유불리를 떠나서 총대들의 고심과 성숙한 뜻을 수용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총회와 위원회는 먼저 명성교회에 권고했다. 두 단체는 "총회가 결의한 수습안은 일종의 징계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2019.8.5)에 따라서 김하나 목사는 위임목사가 취소되고 최소 15개월 이상 교회를 떠나야 한다"며 "이 기간에 설교목사로 강단에 서는 일이 없이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명성교회의 장로들이 1년간 상회(노회와 총회)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은 대형 교회로서 한국교회 앞에 본이 되지 못한 것을 자숙하는 기간을 가지라는 의미"라 했다.   또 서울동남노회에도 "외견상 수습되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으나, 노회원 55%의 출석으로 임원을 구성하였고 여전히 절반 가깝게 노회에 불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수원 목사는 부노회장을 지냈으니, 그를 노회장으로 추대하여 양측이 참여하는 완전한 노회를 이루라는 뜻"이라 했다. 덧붙여 김수원 목사 측에도 "서울동남노회의 차기 노회장으로서 산하 교회를 포용하여 화해를 이루고 노회를 정상화하기에 힘쓰기 바란다"며 "상대를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고, 총회 수습안의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깊게 숙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총회와 위원회는 "후속 마무리를 위하여 수습전권위위원회가 모이게 되는데, 만일 수습전권위원회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그 책임은 이를 거부한 쪽에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제104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 결의의 뜻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본 교단은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총회의 결의를 통하여 화합과 일치를 이루며 지혜를 모아 해결해 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서 제104회 총회는 절대 다수 총대들의 결의로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를 설치하고 수습 방안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는 헌법 제12장(총회) 제87조(총회의 직무) 6항에 정한 바에 따라서 총회가 교회 분열과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수년간 총회가 분열 양상을 보였기에, 제104회 총회가 헌법 정신에 따라서 수습안을 압도적인 다수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결정은 비단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의 양측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헌법 28조 6항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분열적인 양상을 염려하여 수습안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어느 누구의 조작이나 교묘한 정치로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교단 분열 양상을 극복하려는 총대들의 뜻이 담긴 결정입니다. 일방의 유불리를 떠나서 총대들의 고심과 성숙한 뜻을 수용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 명성교회에 권고합니다. 총회가 결의한 수습안은 일종의 징계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2019.8.5)에 따라서 김하나 목사는 위임목사가 취소되고 최소 15개월 이상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이 기간에 설교목사로 강단에 서는 일이 없이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명성교회의 장로들이 1년간 상회(노회와 총회)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은 대형 교회로서 한국교회 앞에 본이 되지 못한 것을 자숙하는 기간을 가지라는 의미합니다.   김수원 목사(태봉교회, 사진 가운데)와 그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의 모습 .     2. 서울동남노회에 권고합니다. 서울동남노회는 외견상 수습되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으나, 노회원 55%의 출석으로 임원을 구성하였고 여전히 절반 가깝게 노회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김수원 목사는 부노회장을 지냈으니, 그를 노회장으로 추대하여 양측이 참여하는 완전한 노회를 이루라는 뜻입니다. 3. 김수원 목사 측에 권고합니다. 서울동남노회의 차기 노회장으로서 산하 교회를 포용하여 화해를 이루고 노회를 정상화하기에 힘쓰기 바랍니다. 상대를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고, 총회 수습안의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깊게 숙고하기 바랍니다. 4. 전국 68개 노회와 총회 산하 기관과 본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간곡히 청합니다. 제104회 총회 총대들이 헌법과 교단 분열의 현실 앞에서 고뇌하며 내린 결단을 이해하시고 분란을 종식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수습안의 '교단 일치와 화합'의 정신을 수용하고 십자가 화해 정신으로 돌아가기 바랍니다. 이 기회가 교단의 분열을 넘어서 하나 됨을 이루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기에 간곡하게 청합니다. 5. 양측에 다시 권고합니다. 총회의 결의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명성교회나 서울동남노회는 주요사항을 결의하기 이전에 수습전권위원회와 사전에 협의하여 의견을 조율하기를 권고합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거세게 항의하며 총회 결의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항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성찰하기 바랍니다. 후속 마무리를 위하여 수습전권위위원회가 모이게 됩니다. 만일 수습전권위원회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그 책임은 이를 거부한 쪽에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총회가 하나 되어 한국교회의 겨울을 헤쳐 나가도록 힘써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10월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장 채영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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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무지개 퍼포먼스 신학생 2명, 목사 고시 불합격 재확인"
    제 104회 예장 통합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고만호 목사 ©제 104회 예장 통합 총회 캡쳐   예장 통합 제104회 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고시위원회 보고에서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고만호 목사가 목사고시 면접에 탈락한 신학생 2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목사고시 면접에 탈락한 신학생 2명은 작년 5월 17일 장신대 예배당에서 무지개 퍼포먼스를 치르다,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징계에 불복 한다”며 장신대를 상대로 서울 동부지법에 소송을 냈고, 결국 승소해 이들에 대한 징계는 철회됐다. 그러나 올해 9월 6일 고시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두 학생에 대해 목사 고시 '불합격' 처리했다. 고만호 목사는 “두 사람에 대한 소명 기회도, 선처도 충분히 줬다”며 “4시간 심층 면접을 통해 이들에게 소명 기회를 준 것은 ‘총회법도 살리고, 학생들도 살리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사자들에게 “‘이제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동성애 인권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한다면, 우리가 협조 하겠다”고 말했지만, “응답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도리어 “당사자들은 무지개 퍼포먼스를 두고 ‘사랑을 실천했다’, ‘약자를 돕기 위해 했다’, ‘목사 되기 위해 거짓말 않겠다’ 등 소신발언을 했다”며 “동성애 인권신학을 여전히 옹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그는 보고했다. 그러면서 고 목사는 “동성애 인권 신학은 동성애자를 우리와 같이 구원받아야 할 죄인으로 보지 않고, 사회적 약자이기에 동성애 행동을 절대적으로 비호하려한다”며 “이게 표면화 된 결과가 바로 성평등·망국적 차별금지법”이라 꼬집었다. 이에 그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우리 총회부터 전 한국 교회가 서명운동까지 하고 있다”며 “서구 교회들도 무지개 퍼포먼스 학생들 논리대로, 동성애 합법화를 주장하다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의 한 교단은 동성애 지지·합법화로 350만 교인에서 130만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동성애 합법화 문제는 창조질서(창1:27)를 무너뜨리려는 타락한 신학에서 발단됐다”며 “본 위원회는 두 사람의 동성애 인권 신학관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라 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목사 고시 탈락한 2명을 비호한 장신대 교수 51명의 성명서를 인용해 논지를 펼쳐갔다. 그는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장신대 교수 51명은 성명을 발표했지만, 이는 감정적 호소의 문제가 아니”라며 “신학을 바로 정립하는 문제”라고 재차 밝혔다. 하여 그는 “교수들이 학교에서 그렇게(동성애 인권 신학) 가르치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를 명확히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당사자들은 퀴어 신학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동성애 인권 운동을 하지 말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장 통합은 동성애 옹호자를 목사 고시 못 치르게 규정 했는데, 이런 입장 표명 없이 당사자들을 목사 고시에 합격시킨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우려했다.   반면 강남노회 황명환 목사는 “두 전도사는 강남노회 속했다”며 “두 전도사에 대해 오해가 있는데,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두 전도사는 목사 고시에 합격했지만, 동성애대책위원회는 불합격 처리했다”며 “실제적 활동에 대해서 그들은 친 동성애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두 전도사는 동성애자들을 포용하면서, 동시에 그들도 구원의 대상이라는 의미로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우리 교단도 동성애자들이 구원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당사자들이 친 동성애 입장이 아니라면, 그들을 목사고시에 합격시켜도 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 셋째날인 25일, 규칙부 보고에서는 “해당 학생들에 대한 고시위원회의 불합격 방침은 문제없다”며 보고했고, 총대들도 박수로 화답해 그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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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기획보도 검색결과

  • 새문안교회 21일 입당감사예배..'입당에 임하는 새문안교회 약속' 발표
    최근 새 예배당을 완공한 새문안교회가 우리 사회와 한국교계를 향한 새로운 소명을 천명한다.  새문안교회는 오는 21일 입당감사예배에서 ‘입당에 임하는 새문안교회의 약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새문안교회는 기독교 부흥과 교회갱신을 위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매년 한 개 교회씩 10년 동안 10개 교회의 재건축이나 교회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회건축 기간 축소/중단했던 장신대에 대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복원하고, 탈북 신학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을 하는 등 차세대 교회지도자 육성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새문안교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업과 학술강좌, 해외 선교사 파송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사회적으로는 도심선교센터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기독청년 등 교계 모임이나 세미나를 지원하고, 목요직장인예배,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같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도심선교활동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교회 공간과 예산의 일정부분도 사회와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미 새 예배당 1층 공간은 시민사회와 공유해 다양한 연주회와 세미나, 예식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국내외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학비지원을 하는 등 교회 예산의 20% 이상을 국내외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새문안교회는 “오는 2027년 교회창립 150주년을 앞두고 새 예배당에 입당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교회의 소명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새문안의 약속’을 발표하는 것”이라면서, “교회갱신과 전도, 선교의 소명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문안교회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입당감사예배를 드린다. 예장통합총회 림형석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과 성공회 이경호 서울교구장과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 등 교계 인사들과 교인 2천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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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9
  •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기독교학교대회 연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을 맞아 전국기독교학교대회가 열린다.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예장통합과 감리교 교육담당부서를 비롯해 경신, 배재, 이화, 영락 등 기독교학교법인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행사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내년 2월 21일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기독교학교대회는 ‘3.1운동과 기독교학교’를 주제로 학술대회와 본대회로 진행되며,  또한, 학생들을 위하여 교재개발을 진행하여,  3.1운동에 끼친 기독교학교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되새기는 데 역점을 둔다고 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감신대 이덕주 교수와 장신대 임희국 교수, 장신대 박상진 교수가 각각 3.1운동과 기독교학교의 역할, 항일, 과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연구와 대회를 기점으로는 전국의 초·중·고 기독교학교와 한국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3·1운동과 기독교’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로 당시 전국에 설립된 832개의 기독교학교”를 언급하면서, “3.1운동에 끼친 기독교학교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되새기고, 오늘날 기독교 학교를 재건하는 심정으로 내년 전국기독교학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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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8-12-06
  • '명성교회 세습' 재심 결정
    명성교회 부자 세습 문제가 해당 교단 재판국의 재심 판결을  받게 됐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소송에 대해 재심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판국원 15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예장통합 재판국장 강흥구 목사는 “(교회)헌법 제 124조 6항 · 7항 · 8항에 의해, 그리고 이번 총회 결의를 존중해서 재심을 하기로 했다”며 “명성교회가 총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법리적 해석과 총회 임원들의 입장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총회 재판국은 지난 8월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직 청빙은 유효하다고 판결했고,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습을 인정한 판결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다. 지난달 열린 예장통합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 판결 근거가 된 헌법 해석이 잘못됐다고 결의하고 재판국원을 전원 교체했다.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당 판결을 재심으로 돌려보낸 결정이다. 이후 재판국이 재심 요청을 수용함으로써 명성교회 부자 세습 관련 판결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한편,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는 2013년 교단에 교회 세습 금지법이 만들어지자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김하나 목사는 2014년 경기 하남에 새노래명성교회로 독립해 나갔다. 김삼환 목사는 2015년 은퇴했고, 명성교회는 지난해 3월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과 김하나 목사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8월 총회 재판국은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에 대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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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 은퇴 앞둔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전별금 거절
    수십억 원의 전별금을 받는다는 소문과 다르게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가 전별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선희 목사에 이어 17년간 소망교회 담임목사를 지낸 김지철 목사는 올해 말 은퇴한다. 소망교회는 올해 7월 1일 장신대 김경진 교수를 3대 담임목사로 청빙한 후 김지철 목사 은퇴 예우 문제를 논의해 왔다. 소망교회는 최근 김지철 목사에 대한 은퇴 예우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회 당회 서기 및 은퇴준비위원장 임 아무개 장로는 김지철 목사에게 은퇴비 내지 전별금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전별금을 제안드렸더니 목사님이 단번에 거절하셨다. 그런데도 (김지철 목사가) 43억 원을 받아 간다는 소문까지 났다.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최근 한 인터넷 신문에서 김 목사의 전별금을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해야 원로목사로 추대받을 수 있다. 김지철 목사는 20년을 시무하지는 않았지만, 소망교회 당회는 김 목사 때문에 교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했다며 원로에 준하는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임 장로는 "당회 논의 결과 목사님 마지막 사례비의 60%를 10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억 원이 안 된다. 10년 후에는 당회에서 지급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본인 명의 집이 없는 김지철 목사 부부를 위해 교회 명의로 된 사택을 빌려주기로 했다. 임 장로는 "목사님이 소망교회에 부임하기 전 사택을 장신대에 기증했다. 집이 없기 때문에 교회 명의로 된 사택을 대여해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 사역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교회 소유로 된 사무실도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목사님은 차세대 리더, 특히 교회에서 상처받고 떠난 청년들을 돕고 싶어 하신다. 신학자로서 목회자로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역을 감당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김지철 목사에게 원로급 예우를 하는 것에 반대 목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로는 "목사님의 공로는 교회 사유화를 막은 것이다. 교회 재정성과 투명성까지 확보했다. 사역 기간 3만 2800명이 소망교회에 등록했다. 70~80건의 고소·고발을 당하면서도 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했다.
    • 기획보도
    2018-10-11
  • 새노래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 공고
    새노래명성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새노래명성교회 청빙위원회는 2017년 12월 30일 교회 홈페이지에 담임목사 청빙 공고를 냈다.   청빙 공고문에는 자격, 1차 제출 서류, 제출 기한 등이 안내되어 있다. 자격 조건은 나이 만 40세 이상 50세 이하, 목회 경력 7년 이상의 예장통합 교단에서 안수 받은 목사다. 관련 서류는 1월 15일까지 청빙위원회 앞으로 보내면 된다. 장로가 없는 새노래명성교회는 안수집사 3명, 권사 3명, 남녀 서리집사 각 2명이 청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교인들이 직접 청빙위원을 선출했다. 새노래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해 명성교회 한 장로는 "후임 목사 청빙은 (새노래명성교회) 자체적으로 한다. 우리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01-03
  •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목사, 33년 목회 마쳐
    평택동산교회가 이춘수 담임목사의 33년 담임목회를 마치는 ‘위임목사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날 이춘수 위임목사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예식 사회는 마두락 신평교회 목사가 맡아 진행하며, 김영태 청추청북교회 원로목사가 ‘늙어가는 사람! 익어가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춘수 목사의 약력 소개가 진행되고 33년 목회를 영상으로 회상하게 되며 김흥로 동산교회 장로가 원로목사 추대사를 낭독한다. 추대사에 이어 마두락 신평교회 목사가 이춘수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선포하고 안광수 수원성교회 목사와 박노택 대구비산동교회 목사, 공재광 평택시장이 각각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최성천 동산교회 장로가 기념품을 증정하며 기념패 전달식을 진행한 후 유종만 시온성교회 목사의 축도로 은퇴예배와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마치게 된다. 이춘수 목사는 “지난 33년간 동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는 동안 성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목회를 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조금 일찍 담임목사직을 내려놓는 것은 젊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목회현장을 비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단법이 정하는 정년까지 더 시무할 수 있지만 5년 일찍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춘수 목사는 1985년 8월 19일 동산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피난민촌교회’라는 별칭의 동산교회를 현재 재적인원 3511명, 매주일 출석성도 1500여명, 교회학교 850명의 경기남부 대표 예장통합교회로 성장시켰다. 한편 동산교회는 후임 담임목사 청빙광고를 통해 서울영락교회 부목사를 지낸 차성수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선임했다. 차성수 동산교회 제7대 담임목사는 지난 11월 19일 주일예배에서 부임 인사를 올렸으며 11월 26일 주일예배 설교를 담당했다.
    • 기획보도
    2017-12-01
  •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완료…교단 안팎 반발 “납득못해”
    2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의 서울동남노회는 명성교회가 청원한 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 청빙안을 가결했다. 소속 교회의 목사 청빙은 교회가 자신이 속한 노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로써 절차적으로 세습은 완료된 셈이다.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이다. 김하나 목사는 아버지 김삼환 원로목사가 2014년 분리해 경기 하남시에 세운 새노래명성교회의 목사다. 이 교회는 신자 2000여명의 교회다.    김삼환 목사가 개척한 명성교회는 서울에 있는 대표적 대형교회다. 특별새벽기도를 하는 기간에만 무려 5만명의 교인이 참석하고 등록교인 수만 10만명에 달한다. 그러다 2015년 김삼환 목사가 정년퇴임을 한 뒤 교회 측은 “세습은 없다”고 세간의 의혹을 부인하며 담임목사청빙위원회를 꾸렸고, 담임목사를 새로 찾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1년 넘게 담임목사직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가 지난 3월 김하나 목사 청빙안을 받아들였다. 김삼환 목사는 현재 원로목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계속된 논란은 동남노회 청빙안 가결 이후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반대하는 동남노회의 반대파들은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노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예장통합이 지난 2013년 통과시킨 교회 세습방지법에 위배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 538명은 세습 시도를 철회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고,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개신교계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 교회를 규탄했다. 이에 교계에서는 교회 세습을 금지하고 있는 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규정을 비켜가려는 ‘변칙 세습’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 일부는 1일 예장통합 본부가 있는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는 부자 세습을 위한 노력과 결과를 포기하라”며 “총회 헌법에 순종하라”고 촉구했다. 또 “총회는 헌법에 명시된 일명 세습방지법에 따라 이번 사태를 적법 절차로 처리하라”며, “한국교회 전체가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이른 시일 내에 취하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 기획보도
    2017-11-04
  • 영락교회, 신조우 목사 청빙 무산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의 후임으로 지목된 신조우 목사(청주 복대교회)가 청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락교회는 지난 13일 당회를 열고 신조우 목사 청빙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나 복대교회 민병억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와 당회원과 부목사들과 교인들이 적극 만류했다고 복대교회측은 밝혔다. 이에 영락교회는 지난 19일 저녁 당회를 열어 오는 22일 주일에 예정되었던 공동의회를 취소하기로 결의하였다.
    • 기획보도
    2017-10-21
  • 포항장성교회, 작은 교회 목회자부부 필리핀 선교여행 지원
    포항지역 ‘작은 교회’ 목회자부부들이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의 도움으로 필리핀 선교여행을 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시찰회 및 북시찰회 소속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 12명과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목사, 정운백 장로(포항CTS 지사장) 등 22명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선교지 등을 방문했다.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등 일행은 마닐라 인근의 안티폴로 장성선교교회와 산호세교회를 방문해 인근 빈민촌 주민과 아이들에게 헌옷과 쌀, 과자 등을 선물하며 복음을 전하고 산족지역에 위치한 사피닛교회의 헌당식에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담임목사는 “농어촌 지역 등 작은 교회 목회사역을 통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 목회자 부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선교여행을 진행하게 됐다”며 “필리핀 마닐라지역 빈민촌을 보면서 선교와 구제사역의 꿈과 비전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교회 목회자부부 필리핀 선교여행은 포항장성교회 교인들의 헌금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 기획보도
    2017-03-14

학술.행사 검색결과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2-19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8-11
  • 전주 주내맘교회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 드려
      지난 7일 전주 주내맘교회(이충일 담임목사)가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충일목사 사회, 최철규(번성하는교회)장로 기도,정경수(덕천교회)목사 성경봉독, 예장통합 전북노회장 방운술목사가 “ 오늘 직분을 받은 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것이며, 이마음을 가지고 말조심을 하며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10년, 15년 장기근속 교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고, 전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주내맘교회는 1992년 7월 동암교회 이름으로 창립한 뒤 1998년 12월 성전입당 및 설립예배를 드렸고, 2012년 교회명을 주내맘교회로 변경하였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3
  • 전북기총연, 올해 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 8월14일 개최하기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일목사, 전주내맘교회)가 제1차 확대 임원회의를 거쳐 올해 광복절 연합예배를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연합예배 강사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이다. 연합예배 총괄 준비위원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교회)를 선임했고, 인원동원 총괄위원장에 김복철목사(새전주성결교회), 재정총괄위원장에 송병희장로(전주침례교회),음향담당분과위원장에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교회), 안내,의전위원장에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를 세웠다. 이번 연합예배에 앞서 준비기도회를 갖기로 했으며, 준비기도회 일정은 임원회에서 정해 차기모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8-01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3
  • 예장 합동 총회 사회부, 한센인 선교 후원
        예장 합동 사회부(부장:박영수 장로)가 한센인과 한센인 선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센인 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부는 5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IDEA협회(대표회장:정상권 장로) 제3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협회에 총회후원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배에는 사회부 임원과 한국IDEA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센인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IDEA협회장 정상권 장로는 “한국IDEA협회는 지구촌 1600만명 한센인들을 위해 선교하는 단체로, 코로나19 중에도 한센인과 극빈자 선교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총회 후원금은 전 세계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고 있다”며 총회와 사회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5-27
  • "예장합동-통합, 복음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 이루겠습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교류와 더불어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며 배 총회장과 예장합동총회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환국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인도한 예배는 이월식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기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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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5-18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국교회봉사단,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
      2022,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기자회견문 류영모 목사 /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한소망교회담임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해안 산불이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교회는 피난민과 이재민을 도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을 받들어 고난당하는 현장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①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은 협력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전담하고, 한교총은 적극 지원하기로 하며, ②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힌 울진 삼척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은 주택 건축을 목표로 한교총이 전담하고 한교봉은 측면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1. 한국교회총연합은 사업명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2.1차 사업으로 전소된 주택 중 10%에 해당하는 35개에 대하여 농가 기준(12평)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 양도하고, 소요 재정은 한교총 소속 교단과 전국교회와 일반 후원금으로 충당하며,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 후 계속 추진 3. 현재까지 추진경과  1)3월 23일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에서 추진 결의, 추진위원으로 류영모, 이영훈, 이철, 배광식, 김기남, 이상문 목사를 선임하여 위임  2)4월 1일 홈페이지와 4월 4일 국민일보에 건축 제안 및 공사에 대한 입찰 진행 건축업자 선정  3)기금 모금 위한 국민일보 광고 시작, 5대 교계 방송사 홍보 진행  4)실질적 수혜자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을 건축하고, 전체 피해주민 중에서 우선 입주 희망자 지원받아 선정 및 사업 추진  5)울진군 기독교협의회와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운영 4. 전반적인 추진 일정  1) 3월 23일 ~ 4월, 추진위원회 구성 및  건축관련 제안과 입찰과정 마무리, 모금 활동 개시  2) 5월에 사랑의 집짓기운동 선포식 통해 교계의 도움 요청, 견본주택 완공하여 현지 신청 받아 선정절차 마무리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체코 및 헝가리 지원방문 기자회견문 김태영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438만 명 이상의 전쟁 피란민이 발생하고 두 달 이상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4일까지 루마니아 국경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함께 긴급구호 및 실사단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체코와 헝가리의 교단들이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 및 현지 지원 사역을 점검하고 협력하기 위해 2차 지원단을 파송하였습니다. 1. 체코형제복음교단 협력 방문   1)현재 130여 교회에서 1,200여명 피란민에게 숙소 제공   2)‘디아코니아’ 사업 담당 파트를 교단과 분리된 독립기관 운영   3)피란민 1인당 입국 최초 한 번 200유로 지원 매일 10유로 지원   4)체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업 알선,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진행   5)우크라이나 국내 노숙자 지원단체 ‘하우스 오브 머시’와 집시들을 돌보는 단체와 협력사역 2. 헝가리개혁교단 협력 방문   1)500년 가까운 역사를 통해 1,249 교회, 180만 성도가 소속된 동유럽 개신교 대표 교단    2)60여 명의 디아코니아 사역자들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보내 9개의 구호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돌아가면서 전쟁 피란민돌봄    3)헝가리개혁교단의 사역 통해 혜택 입은 우크라이나인 20만 명    4)우크라이나로 보낸 식량 1t 트럭 240대 분량    5)현재 의사 약 30명 접경지역 등지에 투입해 봉사 3. 향후대책   1)우크라이나의 종전과 평화 위해 기도    2)1차 긴급구호단은 한교봉과 KWMA 중심으로 교계 신문, 방송사 참여 긴급구호 활동 진행,2차 구호단 방문 통해 우선 3만 유로 지원   3)서부지역에 있는 헝가리개혁교단 통해 73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돕고 구호활동을 진행   4)종전 후 한교총, 한교봉, 교단들과 기독교 NGO들이 함께 모여 복구사업 위한 지원사업   5)다양한 방식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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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19
  • 예장통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가져
      예장통합총회가 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을 회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화,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연대를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에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리더가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전한 김동엽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두웠던 한 해는 지나고, 그리스도로 다시 웃음과 기쁨을 찾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총회 신년감사예배는 코로나19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일부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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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1-01-05
  • 예장통합, 2020성탄절 교정시설 성경전달식
        총회교정선교후원회가 주최하고 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차가 주관한 이번 전달식에선 청주, 대구 등 교정시설에 전달될 성경 250권이 기증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교정선교후원회 김성기 회장은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중 하나가 담 안에 갇힌 이들에게 성경을 보내는 일”이라며 “이 일을 시작으로 전국 56개 교도소, 10개 소년원의 5만 재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총무는 "한 권의 성경책이 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생명의 말씀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재소자들이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 구원받아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올해 기증된 성경은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소년원, 대구교도소, 광주소년원, 포항교도소 등 전국 5개 교정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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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신임원단 기자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정호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겪으며,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합 교단 내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신앙이 회복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류영모 목사는 "전방위적 위기인 이때,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특별대책반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교단 내에 재난 대책 기구를 신설해 노회별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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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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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교회성폭력 대응방법은?...예장통합 워크숍 개최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의도가 없더라도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 느낀다면 성폭력"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기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워크숍’은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에 직간접적을 관여하는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창배 목사는 “이 곳에 모인 노회 임원들이 성폭력 예방법과 처리법을 잘 배워 교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워크숍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개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승학 목사는 “통합 총회는 다른 교단에 비해 성폭력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힘쓰려 한다”며 “특히 언어생활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은 성폭력과 법, 교회 내 성폭력 이해 및 유형,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안에 대해 차례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는 김영미 변호사는 성폭력 범죄 구성 요건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최근 판결에 따르면 어깨동무도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며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면 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등을 쓸어내리는 행동도 위험하다”며 “의도보다는 피해자가 어떻게 느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로회신대학교 목회상담학 초빙교수 권미주 목사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의 특징은 위계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력 피해자임을 모르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징계나 중재과정이 교회법으로 명문화돼있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피해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 제정이 필요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상담 치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단은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고 교회와 신학교에서 이를 가르쳐야 한다”며 “목회자 성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목회자 자체 정화기구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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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예장통합, 언론과 정기적 소통 갖기로
        ▲ 예장통합 총회가 언론과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서기 조재호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세번째는 서기 조재호 목사     총회에 서기 조재호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앞으로 기독 언론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총회는 언론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며, 교단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예장통합 측은 올해 △국내와군·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훈련처 △도농사회처 △행정재무처 5곳으로 재편됐으며, 내달 13일 총회임원회를 통해 5명의 총무를 인준할 계획이다.  총무 인선 원칙으로는 △실력있는 인재 △어학 능통자 △투명한 인선 절차 채용 △공정한 기회 제공 △총회의 구조와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 등용의 조건을 내세웠다.새롭게 인준된 총무는 올해 9월 105회 총회 보고 후, 임기가 시작된다. 활동기간은 4년이다.브리핑에서 총회 측은 “언론과의 소통의 자리가 정례화 되는 것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밖에도 총회의 주요 현안으로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되는 '2020-2030 미래정책 선포대회'의 예정을 알렸다.미래정책 선포대회는 미래비전위원회와 세대특별위원회 주관아래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을 위한 교단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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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예장통합 남선교회, 제79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최상헌 장로 추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 '부흥' 다짐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 700여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 남선교회 신임 회장에는 수석부회장이었던 도원동교회 최상헌 장로가 추대됐다.  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조동일 장로의 기도와 익투스 찬양단의 '시편 20편' 찬양, '하나님을 감동 시킵시다'라는 주제로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생각했던 다윗과 같이 우리모두가 하나님과 교회와 모든 성도, 교회에 감동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회장인 박찬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총회 평신도위원장 김진욱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창립해 국내외 선교사역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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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우리 집 근처 좋은 기독교 학교 분포될 필요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박사.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의 주최로 충주켄싱턴리조트에서 최근 2박 3일 동안 "기독교대안학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독대안학교의 만남과 축제 20th 2020기독교대안학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에서 이종철 박사(기독교 학교교육 연구소)는 "내 외부자적 시선에서 본 기독교 대안학교의 현실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그는 "교계에서 들려오는 다음 세대 위기 논의는 이제 너무 자주 들어서 식상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이야기를 식상하기만 한 이야기로 들어서는 안 된다. 진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세의 유소년 인구(0~14)를 초월하고(2017 인구통계 조사), 젊은 층의 탈종교화 현상(2014년 갤럽 조사)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학교 감소세는 모든 교단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예장통합 교단의 교세통계(2017)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8년에서 2017년 사이)사이 초등학생 평균 41.1%(유년부는 38.7% 초등부는 38.2% 소년부가 46.4% 감소) 중고등학생 평균 34.7%가 감소했다. 이 박사는 "지난 10년간 학령인구 감소 분 초등 25.6% 중고등 28.8%(저출산고령화 영향)를 제외하더라도, '초등 15.5% 중고등 5.9%' 정도는 교회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 있었던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청소년 신앙 인식 조사 결과 (2019)에 따르면,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여기는 청소년들 중 61.8%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교회에 계속 다닐 것 같다 고 응답하였고, 10명 중 4명은 계속 다닐 생각이 없거나, 계속 다닐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는 "교회 오는 다음 세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에 와 있는 다음 세대들도 교회를 계속 다니게 될지 의문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박사는 "기독교 역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위태로울 때마다 하나님의 대안이 있었다"며 하나님의 '그루터기' 들을 준비시켜 놓으시고(사6:13) 하나님의 백성이 다 사라진 것 같은 때에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왕상 19:18)을 남겨 두신 것을 말했다.   그는 "다음 세대 한국교회를 끌고 나갈 그루터기들은 지금 어디서 길러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1960-90년대 캠퍼스 선교 단체들을 통해 집중적인 신앙훈련을 받은 이들이, 한국교회 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선교단체들은급격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은 '기독교대안학교들의 급증'이라고 밝혔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개소 이래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 연구 발표(2017)에 따르면, 2006년 59개였던 기독교대안학교는 2011년 121개로 조사되었고, 2016년 25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독교대안학교는 5년마다 2배 이상씩 급증하며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종철 박사는 "우리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들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고 가게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기독교대안학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대안학교가 희망이며 무너진 한국교육에 대한 대안은 물론이고 교회의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의 대안도 기독교대안학교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며 기독교대안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대안학교를 바라보는 외부자들의 4가지 비판적 시선 ('귀족학교 논란', '영어교육 중심 엘리트 교육 논란', '지나친 종교 주입 교육 논란' , '설립자의 이익을 위한 교육 논란')은 모두 일부 기독교대안학교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가지고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잘못된 비판들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기독교대안학교들이 세상에서 공공성 있는 학교로 인정받기 위해 해결해 나가야 4가지 과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도 열려있는 학교 만들기', '입시위주 교육 극복하기', '편파적이지 않은 신앙 가치관 교육',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공공성 확보') 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이러한 비판들을 우리의 발전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안학교를 바라보는 내부자들의 4가지 우려가 있다. 그것은 ▶일반 학교를 닮아간다 ▶학생들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다 ▶다음 세대로 바톤을 잘 넘겨야 한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박사는 '일반 학교를 닮아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행복한 교육'을 선물하고 싶고, 기독교교육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했는데,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면 기왕이면 입시도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기에 이런 우려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대안학교가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체계성을 갖추게 되는데 그 '체계성'이 혹시 대안교육 본질의 '혁신성'을 훼손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고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상력'과 '유연성'을 가진 대안교육이 오히려 입시로 회귀하며 경직화되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박사는 '학생들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는 우려에 대해,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도 깊은 연구와 후속 보완 교육이 시급하고 대학생이 된 졸업생들은 물론이고 이제 직장인이 된 졸업생들을 만나서 연구하고 지원하는 일들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결과들을 토대로, 기존의 기독교대안학교 교육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박사는 "2050년대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것이 기독교대안학교에 미칠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기독교학교 미래 전망 연구'(2014)에 따르면 '현재' 기독교학교 학생 충원의 부정적 요인 1위는 '학비에 대한 부담감'(36.8%), 2위는 '학령인구 수 감소'(22.8%)였으며,'미래' 학생 충원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 1위는'학령인구수 감소'(37.3%), 2위는 '학비에 대한 부담감'(28.5%)이었다. '인구 감소와 '재정적 부담'이 기독교학교 충원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렇게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한 이 박사는, 이를 극복하고 기독교대안학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면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그는 기독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와 둘째로 기독교대안학교의 질 제고, 셋째로 학비의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박사는 "다음세대로 바톤이 잘 넘어 가야 한다는 우려에 대해 교사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교사들에 대한 복지 처우 개선 행정 지원 교육 지원 심리적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여 스트레스 요인과 이직 요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기독교대안학교는 리더쉽과 교사, 학부모의 세대 전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학교 공동체가 만들어 온 고유의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가야 하고 어떻게 다음 세대로 정체성을 잘 유지시켜서 넘길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공동체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기독교대안학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육의 대안이라고 말하며 세상에 있으되 세상에 함몰되지 않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요한복음 17장)이 기독교대안학교의 지향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독교대안학교의 성공적 교육방식들을 교회교육으로 확산해 나가는 노력도 향후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독교대안학교는 더 필요하며 기독교대안학교들은 특정 지역에 몰려 있고 우리 집 근처에는 각 지역마다 하나 이상의 좋은 기독교학교들이 고르게 분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박사는 기독교대안학교를 위한 연합과 연대를 제안했다. 그는 "기독교대안학교도 교회의 개교회주의처럼 '개학교주의'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공간 혹은 가까운 공간을 쓰는 방식으로 자주 만나고 자주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심리적 거리도 꽤나 좁혀 지리라 생각한다"며 "단체들의 연대에서는 우리 단체가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연합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반 대안학교 진영과의 소통 노력도 중요하고 이러한 우리의 노력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낼 학자들과의 연대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정책으로 전환 시킬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치인들과 정책가 법조인들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고민해야할 영역이다"고 말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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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1-15
  • 부기총, 신임 총회장에 김승민 목사 추대
       ▲부기총은 12일 오후 신년감사예배와 함께 총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부천지역 1,300여 교회의 연합체인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가 12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제50대 총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임 총회장에는 원미동교회(예장통합) 김승민 목사가 추대됐다.   부기총 50주년…"협력과 기도로 부흥 이끌 것"김승민 신임 총회장은 "교회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며 "1,300여 부천시 지역교회의 연합과 기도운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회장은 "특히 올해는 부기총 5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직무에 임하겠다"며 "기독교 정체성을 가지고 부천시의 발전과 영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자, 목회자들을 만나 협력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9대 총회장으로 섬겼던 갈보리교회 조예환 목사는 이임사에서 "부기총 사역을 통해 부천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하나님이 운행하는 성시화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기총 이임총회장 조예환 목사(오른쪽)가 신임총회장 김승민 목사(왼쪽)에게 취임패 전달식 후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부기총 전·현직 총회장단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국가 지정 문화도시가 되는 등 많은 것을 이뤘는데, 여기에는 부천시 교회의 기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기총은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는 초교파 연합단체로, 1,3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군 선교, 다문화사역, 어려운 이웃 나눔 사역을 비롯해 매월 한 차례 주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기도회를 진행하는 등 성시화를 위해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승민 목사는 부기총 49회기 상임회장직을 수행한 후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그는 원미동교회 원로목사이자 부기총 24대 총회장 위임목사를 역임했던 부친 김영진 목사를 이어 원미동교회에서 배출한 두 번째 총회장이 됐다.  장로회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한 김 목사는 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 아세아연합신학대 신대원에서 신학석사, 뉴욕신학교 신대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원미동교회 위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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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13
  • 예장합동 주일학교 전국대회 "선의의 경쟁으로 영적 성장"
      ▲제 65회 예장통합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전국대회가 9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찬양과 율동, 성경지식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지역 대회를 거쳐온 3,500여 명의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시험을 치렀다. 또한 그간 연습한 성경암송과 찬양, 율동을 뽐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 동행한 지도교사와 부모들은 함께 응원하며 열기를 더했다.   ▲율동경연대회에서 준비한 율동을 뽐내는 아이들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경쟁을 통해 등수를 가리긴 하지만 참여한 모두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성을 키워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경쟁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 참석한 모두는 1등 신앙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국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것보다 다음세대가 성경을 가까이하고 하나님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합회는 이러한 취지로 1972년 1회 성경고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교회에서 모범이 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온 어린이 81명과 학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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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10
  •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선 각 교단의 목소리를 존중 해줘야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2020년 신년하례회를 아현성결교회에서 8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했다.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다 같이 찬송가 552장을 부르며 시작됐다. 기침 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예장 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가 디모데전서 5:12를 봉독했다. 소프라노 정선화 교수가 ‘복 있는 사람들’을 찬양했다. 이어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처음을 지키자’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문제가 생기면 본질로, 기본으로 돌아 가야한다“며 ”신년 하례예배도 기본을 생각하고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기독교 연합단체가 생명력을 잃어버린 이유는 바로 세속화“라며 ”몇몇 단체는 타락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세상의 근심거리가 됐다“고 꼬집으며, ”한교총은 개혁과 영적 생명력을 통해 개혁하고 교회가 교회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명을 잃었기에 교회 공동체는 그 생명력을 잃어버린 것”이라며 “교파 연합이라는 사명을 위해, 대한민국 복음화를 위해서 우리는 서로 연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여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지켜야하며,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한교총이 적극 일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더구나 그는 “우리는 교회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으로 한교총이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본질·기본·사명·목적을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늘 신년하례회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며 “처음 믿음을 버릴 때 정죄를 받는 것처럼, 처음과 기본을 중시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 새롭게 서야한다”고 역설했다.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또 그는 “우리가 하나 되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각 교단의 목소리를 존중 해줘야한다”며 “존중의 영성은 획일화가 아닌 하나님이 다르게 창조하셨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하나 됨이 지켜 져야한다”면서 “이는 힘써 자기희생을 통해 이뤄가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 됨을 온전히 이뤄가기 위해서, 그는 “겸손이 있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서로를 존중하고 각각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라며 “온유한 마음도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더 나아가 그는 “연합하는 것이 힘”이라고 재차 말했다. 하여 그는 “서로 다른 신학적 배경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겸손과 온유의 띠를 띠고 연합할 때”에 비로소 “한교총이 한국 교회에서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특별기도순서가 이어진 후,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축도를 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2부 신년하례 순서가 이어졌다.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한교총의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새해는 대한민국은 미래를 선택해야 할 분기점”이라며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기여해야 하고, 국회의원 총선거에 돌입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 따라, 올해는 교회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시간에 따라 교파 간 경쟁이 치열해져, 연합의 이름으로 분열됐다”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한교총을 통해 더욱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교총은 올해 다문화, 저 출산, 다음세대 목회자 포럼, 부활절 퍼레이드 등 기독교 정신의 지평을 넓히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몇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그는 “교회 지도자는 화해와 동역의 소명자가 돼야한다”면서 “화평케 하는 자로서 분열보다 피스메이커로 일하자”고 촉구했다. 또 그는 “새해에는 초 갈등 사회 해결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이에 그는 “갈등이 사라지길 바라지만, 정치인들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한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 하여, 세속적 정치가 틈입 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는 게 개혁교회 전통”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 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기독교는 한국 역사상 교육, 복지 등 국가가 할 일을 대신 섬겨왔다”며 “일제 침탈을 거쳐 지금까지 인권·박해·평화 정신을 기독교가 추구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기독교는 그늘진 곳에 신음하는 가난한 이들을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올해 교회는 정부가 이념적·분열적 발언을 자제하도록 기도하자”고 촉구하며 “대한민국이 국민의 화합을 위해 지속가능한 청사진을 구축하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   신년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는 “초 갈등 사회에 한교총이 화해와 평화, 일치를 이뤄내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교총의 역할과 헌신을 통해, 부흥의 역사를 이뤄 달라”면서 “다음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김거성 목사는 “2020년은 한국 전쟁 70년, 5.18 40주년을 맞는 해”라며 “이번 4월 15일 총선은 각계각층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분출하는 기점”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서로 경청하고 통합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대립만 격화되는 올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는 공교회성이 자리 잡기”를 그는 강조했다. 하여 그는 “공정을 추구하는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교회에 기도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시민수석 김거성 목사   문화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은 “올해도 정치·경제·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느 때보다 사회적 갈등이 치닫고 있다”면서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국교회가 사회를 위한 기도, 평화, 국민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큰 역할을 하는데 뒷받침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의 은총이 열심히 일하는 교단장들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TS 고장원 사장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서 기독교적 회복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교총과 함께 4월 10일 부활절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며 “사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CTS 고장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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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이창엽 선교사칼럼)에큐메니칼운동(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칼운동(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즘(Ecumenism)은 개신교회의 일치에서 시작하여, 개신교와 정교회의 협력으로 시작된 기독교 교회 일치 운동이다.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교회의 보편적 일치 결속을 도모하는 신학적 운동이다. 어원은 온 세계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인 오이쿠메네(oikoumene)로부터 유래하였다. 이 운동의 영향으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 다원주의와 로마 카톨릭 교황을 중심으로 한 세게 교회 일치 전략을 우려하여 장로교 보수파인 예장합동과 장로교 온건파 예장통합으로 분열됐다.                                   에큐메니컬 운동 vs 건축물에서 에큐메니컬 정신  오이쿠메네는 본래 희랍어 ‘집’의 뜻인 오이코스(oikos)는 성도로 구성된 거룩한 공동체를 뜻한다. ‘집’이라는 뜻의 일반명사를 성도가 삶과 인격을 나누는 공동체를 가리키는 데 차용하였다.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파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외벽이다. 이것은 다양한 개체가 모여 하나가 됨을 나타낸다. 불광동 성당, 파벽돌   집은 예수를 상징하는 주춧돌과 집을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을 통틀어 일컫는 서돌이 하나가 되어 형성하고 있다. 전주 한벽문화관 신축 공사 현장   (TIP)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17:21) (대한성서공회,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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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엽선교사
    2020-12-06
  • 다산신도시 작은교회 도전기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25년 살던 경기도 구리시를 떠나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남양주로 이사했다. 다산신도시로 입주한 탓인지 다산 선생 형제들의 신앙과 정신을 생각하게 되고, 교통사정이 좋은지, 가까이에 편한 마트가 있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스포츠센터가 좋은지 등에 관심이 가게 된다. 학부모라면 자녀들이 다녀야할 유치원과 초중고가 있는지, 주변 환경에 관심이 크다. 그 중 크리스천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마 처음엔 이전 교회를 계속 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교회를 정하고 기존교회를 떠나는 것은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사정상 교회를 다시 정해야 할 경우도 있다. 너무 멀리 이사 왔거나, 자녀들이 어리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어 먼 교회로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신도시 입주민들은 새로운 교회를 생각하고 찾는다. 아마 주님도 여러 모습으로 교회다운 교회를 찾으실 것 같다. 신도시 새로운 지역, 새로운 교회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틈새전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꼭 큰 건물교회가 아닌 작은 공간도 좋을듯하다. 카페나 레스토랑, 학원이나 식당을 빌려 주일 오전만 이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도 가능하다. 어차피 작은 교회는 소그룹이기에 중대형 교회를 흉내로는 생존이 어렵다. 기존의 생각이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족같은 공동체, 교회다운 교회를 지향하면 좋겠다. 여기에 목사 1인의 교회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투명성과 건강한 공동체로서 공교회성까지 갖추면 더 할 나위가 없이 좋다.   요즘 성도들은 건물이 큰 교회를 찾기 보다는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다산에 도전장을 내밀고 개척한 작은 상가교회나 목회자를 만나보면 참 순수하고 열정이 대단하다. 이런 개척도전기, 건강한 생존기에 관심과 애정이 더 생기고 주목하게 된다. 다산동의 예장합동 다산따스한교회(손진원 목사)는 3월에 개척한 성복중앙교회 분립 1호이다. 손 목사는 제자훈련의 전문가로, 교회소개 전단을 잘 만들어 전도에 사용한다. 예배가 찬양과 경배로 뜨겁고 예배 후 하나님나라를 다스리는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결단, 축복, 격려하는 악수례를 하는 독특함이 있다. 이어 따스한 애찬과 따스한 소그룹 활동으로 친교하며 말씀을 나눈다. 수요예배에는 성경66권을 공부하며, 금요철야는 주기도로 하는 기도회를 가진다.   가운고등학교 정문앞에 위치한 예장통합의 하늘누리교회(윤호용 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과 관계가 깊어지도록 하는데 사명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신자에 대한 교인들의 친밀도가 높다. 예배전 중보기도팀을 통해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한다. 예배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지녔다. 매월 말씀주제(예를 들어 ‘공감’)를 가지고 진행되며, 오후예배는 목장예배로 후원협력 선교지를 중심으로 모인다.   다산동 예스프라자의 감리회 주이음교회(정현수 목사)는 퇴계원에서 시작하여 오남리를 거쳐 다산동에 세 번째 정착한 교회다. 정 목사는 서글서글한 인상과 차분함, 친근감이 장점이다. 교회적으로 성도들이 큐티에 열심을 내며, 말씀사경회와 새가족전도를 위해 ‘릴레이’기도를 주일오후와 수요기도히는 성경통독을 진행하며, ‘가족소통학교’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예장합동 기쁨누리교회(성성섭 목사)는 감자탕교회에서 개척한 교회로 분당에서 6월에 이전해 왔다. 사모님의 인테리어 실력으로 꾸며진 성전이 포근하고 아름답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끼칠 사람을 키우자’는 창립비전을 가지고 설립 1년 정도된 교회이다.   가운동의 예장고신 온생명교회(손재경 목사)는 칼빈이나 루터 등 종교개혁가들이 만든 ‘시편찬송’(고려서원)을 예배 전이나 예배에 별도로 사용하는 전통적 예전으로 드린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예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좀 생소하고 적응이 낯설다. 예배전 결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에서 십계명 낭독도 있다. 대표기도가 5분 정도면 좀 긴 편이다. ‘전교인 성경읽기와 돌아보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설립 10년을 넘겼다.   이렇듯 다산에는 괜찮은 교회들이 꽤 많다. 사랑하는교회, 세한교회, 바라봄교회, 풍성한교회, 신풍라파교회, 도동세광교회, 한빛교회, 경성교회, 두드림교회, 세은교회, 미금제일교회, 우리이웃교회, 도동순복음교회, 주마음교회, 선한교회 등 이름처럼 교회마다 특징도 다양하다. 비록 상가지만 부흥하는 교회, 목사님의 성품이 참 좋은 교회, 구제와 사회봉사를 잘하는 교회, 매주 기도와 전도를 열심하는 교회, 설교의 말씀이 좋고 성경공부를 하는 교회, 성도들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 등이 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선하고 좋은 교회들이다. 10월말 구리에서 이전해 온 나루순복음교회(나송아 목사)나, 11월말 한양수지인 상가에서 개척한 순복음 다산충만한교회(이평수 목사)도 있다. 참고로 한국교회는 70%가 출석교인 100명 미만이다. 개척교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꿈과 믿음에 마음이 간다. 새신자가 와도 반겨줄 사람이 없고 재정의 부족함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는다. 전도와 예배준비, 안내와 반주, 점심식사 준비까지 다 목회자와 사모의 몫이다. 돕는 손길이 절실하다. 이런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생태계의 근원지이다. 작은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국교회가 전체가 살 수 있다. 새로운 신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고 열악한 교회들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좌석수는 최대 100석 미만, 평균 교인 출석수 50여명 남짓하지만 주님의 임재가 있고 부흥의 가능성을 믿기에 관심이 간다. 다산신도시에는 좋은 교회가 많다. 새로 이사 와서 건강한 교회와 좋은 공동체를 만나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2-02
  • "명성교회 세습 타협안,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에 맞춘 독단적 판결"
    숭실대 명예교수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원장:김영한 박사)는 104회 예장 통합 총회의 명성교회 세습 허용 결정에 대한 논평을 냈다. 이들은 “104회 예장 통합 총회의 이번 결정은 리더십의 합치, 차선책, 절충과 타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며 “그러나 이번 판결은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화합에 맞춘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세습 타협안 통과이후, 더 이상의 이의제기는 없다고 못 박았다”면서 “이는 더 좋은 안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한 독단적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절충과 타협이란 정의와 진리의 원칙을 살리는 경우에만 진정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정의와 진리 없는 절충과 수습이란 총회를 세상의 소금과 빛을 포기하는 불명예에 빠뜨리는 행태”라며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탄생한 개신교(protestantism)의 최고의 규범은 성경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이들은 “예장 통합 104회 총회는 이미 2014년도에 제정된 세습 방지법을 어기면서, 명성교회의 세습을 어느 정도 허용한 타협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들은 “대형교회인 명성교회를 수렁에서 구제하려다 사회적 신뢰성과 준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게 됐다”면서 “재물과 욕망이 총대들의 눈을 멀게 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들은 “무분별한 온정주의와 값싼 용서주의가 총회기간동안 잠시 총대들의 눈과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기독법률가회(CLF)의 “교단의 최고의 법인 헌법에 위반한 초헌법적 결정은 무효”라는 입장문을 빌려 “명성교회 세습 타협안은 상위법인 교단 헌법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즉 이들은 “헌법 시행규칙을 통해 세습 타협안에 은퇴 5년 후 세습을 가능케 한다고 명시해도, 상위법인 교단 헌법에 이미 ‘세습방지법’이 제정됐기에 무효”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 104회 예장 통합 총회의 명성교회 세습 허용 결정 논평서>104회 통합총회 결정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뜻에 맞추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성경적 수습(收拾)이란 정의없는 온정주의가 아닌 정의로운 사랑이어야 한다. 제104회 예장 통합총회는 2021년부터 명성교회의 부자(父子) 세습을 사실상 허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 위원장 채영남 목사는 명성교회 세습건에 관하여 7인 수습위원회 수습안을 발표했다: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는 총회재판국의 재심판결을 수용하고, 재재심(2019년 9월 20일 접수)을 취하 한다”며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대해 투표에 들어가 총대 1204명 중 920명이 수습안에 찬성해 그대로 통과됐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수년 동안 끌어온 명성교회 사태가 더 이상 지속될 경우 교단 분열이나 대립으로 인한 교회의 소모전과 피로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총회지도부와 총대들의 의지가 여기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리더십의 합치,” “차선책 선택,” “절충과 타협”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돈과 욕망이 지배한 결정”으로 사실상 '세습 허용'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통합교단의 세습허용은 교회 내부 화합에 치중하다 사회적 위상과 도덕성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 이에 샬롬나비는 통합총회의 결정은 법과 원칙이라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화합에 맞춘 결정으로 보고 다음같이 표명한다. 1. 5년 후 세습 허용은 세습 금지 총회 헌법에 위배되는 모순된 결정이다.올해 104회 예장통합 총회는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부자 세습을 합법화해 추인하는 결의를 하였다. 올해 11월부터 2020년 말까지는 임시 당회장을 파송하는 형식을 취했다. 총회 참석자 1204명 중 920명(76.4%)이, 이 같은 내용의 '수습안'에 찬성했다. '수습안' 마지막 조항은 “이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총회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거하여 고소, 고발, 소(訴) 제기, 기소 제기 등 일절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고 못 박기까지 했다. 수습안에 대한 이의제기 불가는 이번 104회 총회를 통해 교단 내에서는 명성교회 건을 종결하겠다는 총회장과 총대들의 강력한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이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도부들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다시 논란이 야기됨으로써 교단의 힘이 소모되는 것을 막고 혼란 야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긴 하다. 하지만 이 결정은 다시 번복될 수 없는 절대적인 안으로 못 박음으로 더 좋은 안이 나오는 것을 막는 독단적 수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습안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를 불가하게 만드는 것은 사회적 비난을 봉쇄하고 더 좋은 차선책의 제시를 미리 막아버리는 것으로 교회 결정의 개방성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이번 총회 결정은 교회가 진리를 향한 순종과 특권 내려놓음의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사회적 양심의 소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절충과 타협이란 정의와 진리의 원칙을 살리는 경우에만 그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정의와 진리 없는 절충과 수습이란 총회를 외눈박이의 편향성과 세상의 소금과 빛을 포기하는 불명예에 빠뜨리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탄생한 개신교(protestantism)의 원리란 총회의 결정이라 하더라도 최고의 규범인 성경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이다. 2. 총회의 이번 결정은 자기가 정한 법을 스스로 위반하는 자기모순을 범하고 있다.진리는 총대들의 투표라는 다수의 힘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 진리는 사람들과 종교회의 결정에 있지 않고 성경과 하나님의 뜻 합치(合致)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와 예장 통합 총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수많은 성도들은 이러한 총회의 결정을 듣고 신앙 양심(良心)에 있어서 깊은 실망의 충격을 받았다. 총회는 다시 번복할 수 없는 수습안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총회의 헌법(예장통합 헌법 제28조 제6항, 세습금지법, 2013년 제정)에 어긋나고, 교인들의 양심에 상처를 주고, 세상의 양식(良識)에 조차 어긋난다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간주될 수 없다. 총회 수습위원회의 수습안은 목회자 세습을 금지한 본 교단 헌법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총대들의 결정은 교회 안 성도들과 교회 밖 시민들[과 잠재적 성도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일 뿐 아니라, 교회가 정한 헌법에 이익을 추구하는 자신의 뜻(지교회의 사사로운 형편과 고집)을 굴복시키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것이다. 예장 통합 104회 총회는 대형교회인 명성교회를 세습 불법이란 수렁에서 구제하려다 사회적인 신뢰성과 준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었다. 재물과 욕망이 총대들을 눈 멀게 했다. 무분별한 온정주의와 값싼 용서주의가 총회기간동안 잠시 총대들의 눈과 판단을 흐리게 했다. 3. 총회가 대형교회가 총회 헌법을 지키지 않음을 용납한 사례(事例)가 되었다.원칙 면에서 보면 이번 세습허용 결정은 교단 총회가 자신이 만든 헌법의 규칙(세습금지법)을 한 대형교회의 탈퇴 방지를 위하여 지키지 아니한 사례가 되었다. 총회는 시행 세칙이라는 수습안을 만들어 헌법에 위배되는 결정을 하였다. 그래서 이 결정을 지켜보는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의 준법성과 신뢰성에 금이 가도록 만들었다. 총회가 자기가 만든 법을 특정인과 특정교회를 위하여 포기함으로써 다른 사람과 교회들도 이를 지키지 않을 수 있는 사례를 만든 것이다. 예장 통합 104회 총회는 대형교회인 명성교회를 세습 불법이란 수렁에서 구제하려다 사회적인 신뢰성과 준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었다. 재물과 욕망이 총대들을 눈 멀게 했다. 무분별한 온정주의와 값싼 용서주의가 총회기간동안 잠시 총대들의 눈과 판단을 흐리게 했다. 4. 대형교회가 총회의 결정을 지배하는 선례(先例)가 되어 버렸다.이번 결정으로 개신교 대표 장자(長子)인 예장 통합 교단이 등록 교인 10만 명에 이르는 대형교회에 굴복했다는 사회적 비난이 쏟아진다. 장자 교단인 통합이 일개 대형교회 세습에 면죄부를 발행하며 손을 들어줌으로써 기독교가 대형교회의 종교적 권력에 굴복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대형교회 이탈을 막기 위해 총회가 수습안을 만들어 세습금지라는 헌법을 스스로 위반하는 사태를 초래하였다. 기독법률가회(CLF)는 “교단의 최고의 법인 헌법에 위반한 초헌법적 결정은 무효”라고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법률가에 의하면 “헌법의 하위 규범인 헌법 시행규칙에 사임 또는 은퇴 5년 후 세습을 가능하게 하는 조항을 신설한다고 하더라도 그 조항은 교단 헌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무효”라는 것이다. 5. 명성교회 사태는 타협보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지킴으로 수습되어야 한다.이번 총회의 수습안은 불법을 합법화 시킨 불명예로운 수습안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는 타협이나 수습의 대상이 아니다. 이 문제는 교회 총회가 합의로 결정한 세습금지법이라는 헌법을 위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법을 위반하는 자를 교회의 거룩성과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방향으로 치리하는 길 밖에 없다. 그래야만 총회의 헌법이 지켜지기 때문이다. 세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을 화해시키고 중재하는 방식으로 접근한 수습안은 대형교회라는 교회권력에 아부하고 영합함으로써 헌법을 무시하고 윤리성까지도 도외시한 초헌법적 오류를 범한 것이 되었다. 자신들의 편의대로 시행규칙을 만들어 총회의 헌법까지도 효력정지 시키는 결과에 이른 것이다. 그리하여 교단 총회의 권위를 스스로 실추하기에 이르렀다. 교회의 권위는 교세나 재정규모나 사역자의 크기가 아니라 청빈성, 거룩성, 약함, 도덕적 수월성에 달려 있다는 성경적 진리를 거부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 통합총회 결정은 앞으로 한국교회에 만연한 세습 관행에 면죄부를 주게 될 것이다.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기준으로 세습된 전국 교회는 143곳에 이른다. 직계 세습이 98곳으로 가장 많다. 기독교 언론에서는 2019년 7월 말 기준, 세습교회가 총 285곳이라고 보도했다. 2000년대까지는 서울 충현교회, 광림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금란교회, 왕성교회, 강남제일교회 등에서 세습이 공공연히 이뤄졌다. 2012년 충현교회의 김창인 목사가 한국복음주의 협의회 모임에서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것을 후회한다”고 공개 발언을 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이 교단 내에 세습금지법을 만듦으로써 그동안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아온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사회 여론에 부응했다. 일반 세상 언론과 사회는 교계의 세습금지라는 자정(自淨) 결정을 환영하였다. 이번 통합 총회의 결정은 한국교회 감리회에서부터 시작한 자정 노력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7. 교회의 사유화(私有化)로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크게 손상했다.담임목사 세습은 결국 교회 사유화라는 교계와 사회의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기독교 시민단체는 교회가 공익적인 종교기관이 아닌 특정 가족만을 위한 사익 단체로 전락할 위험성을 경고한다. 개신교 법조인 약 500명으로 구성된 기독법률가회(CLF)는 지난 8월 26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교회 세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주어졌으나 예장통합 총회는 그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며 “이번 결정을 보면서 우리는 한국교회가 짠맛을 잃어서 쓸 데 없어진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이 세상을 썩게 하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묻게 된다.”고 밝혔다. 8. 총회법을 지킬 수 없는 것에 대해 총대 및 우리 모두가 회개해야 하겠다.이렇게 된 데는 아무도 희생하지 않고 무분별한 양보, 타협, 값싼 용서에 호소함으로써 교단 분열이나 교단 탈퇴라는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선책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총회가 가장 약자(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 등)를 위하여 법을 어겼다면 거기에는 긍휼과 사랑의 정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10만 신자들이 모이는 대형교회로서 신종 종교권력으로 간주되고 있다. 당사자가 투표 직전에 총회에 나와서 강대상에서 사과하면서 “갈 데 없다 품어 달라”고 말한 것은 총대의 연민에 호소하고자 하는 약자의 시늉을 낸 감상적 발언으로 들린다. 10만 교인 교회당을 세습하는 김삼환 목사는 약자(弱子)가 아니라 총대들이 그의 힘을 무서워하여 총회법을 무력화시키는 타협을 해야 할 정도의 절대 강자이다. 교회의 머슴에서 시작하여 대형교회 목사, 총회장, 증경총회장을 거쳐 어느새 황제(皇帝)가 되어 말로만 약자의 시늉을 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진정한 지도자는 세속적 교회당, 교인, 시설, 물질, 권력의 크기에 의하여 평가되지 않고, 자기 비움, 내려놓음, 섬김과 겸손이라는 영적 덕성에 의하여 내면적 존경과 공감을 일으키는 자다.2019년 11월 11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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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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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19
  • 한남대학교 대전기독학원 신임 이사장에 곽충환 서울나눔교회 목사 선출
    한남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제24대 이사장에 곽충환 이사(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대전기독학원은 지난 7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곽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곽 신임 이사장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수료했다. 1991년 서울 나눔의교회를 개척해 33년째 시무하고 있으며 예장통합측 총회 정치부장, 신학교육부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함해노회 노회장과 장신대 이사, 광운대 겸임교수, 서울 중구 명예구청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로 봉직하고 있으며 한남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한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곽 신임 이사장은 "한남대의 기독교 사학 정체성을 잘 지켜내고 녹록지 않은 대학 현실에 생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2-08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8-11
  • 전주 주내맘교회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 드려
      지난 7일 전주 주내맘교회(이충일 담임목사)가 예배당 헌당식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충일목사 사회, 최철규(번성하는교회)장로 기도,정경수(덕천교회)목사 성경봉독, 예장통합 전북노회장 방운술목사가 “ 오늘 직분을 받은 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것이며, 이마음을 가지고 말조심을 하며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10년, 15년 장기근속 교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고, 전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주내맘교회는 1992년 7월 동암교회 이름으로 창립한 뒤 1998년 12월 성전입당 및 설립예배를 드렸고, 2012년 교회명을 주내맘교회로 변경하였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3
  • 전북기총연, 올해 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 8월14일 개최하기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일목사, 전주내맘교회)가 제1차 확대 임원회의를 거쳐 올해 광복절 연합예배를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연합예배 강사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이다. 연합예배 총괄 준비위원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교회)를 선임했고, 인원동원 총괄위원장에 김복철목사(새전주성결교회), 재정총괄위원장에 송병희장로(전주침례교회),음향담당분과위원장에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교회), 안내,의전위원장에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를 세웠다. 이번 연합예배에 앞서 준비기도회를 갖기로 했으며, 준비기도회 일정은 임원회에서 정해 차기모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8-01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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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예장 합동 총회 사회부, 한센인 선교 후원
        예장 합동 사회부(부장:박영수 장로)가 한센인과 한센인 선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센인 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부는 5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IDEA협회(대표회장:정상권 장로) 제3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협회에 총회후원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배에는 사회부 임원과 한국IDEA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센인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IDEA협회장 정상권 장로는 “한국IDEA협회는 지구촌 1600만명 한센인들을 위해 선교하는 단체로, 코로나19 중에도 한센인과 극빈자 선교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총회 후원금은 전 세계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고 있다”며 총회와 사회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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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예장합동-통합, 복음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 이루겠습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교류와 더불어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며 배 총회장과 예장합동총회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환국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인도한 예배는 이월식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기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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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국교회봉사단,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
      2022,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기자회견문 류영모 목사 /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한소망교회담임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해안 산불이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교회는 피난민과 이재민을 도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을 받들어 고난당하는 현장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①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은 협력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전담하고, 한교총은 적극 지원하기로 하며, ②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힌 울진 삼척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은 주택 건축을 목표로 한교총이 전담하고 한교봉은 측면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1. 한국교회총연합은 사업명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2.1차 사업으로 전소된 주택 중 10%에 해당하는 35개에 대하여 농가 기준(12평)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 양도하고, 소요 재정은 한교총 소속 교단과 전국교회와 일반 후원금으로 충당하며,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 후 계속 추진 3. 현재까지 추진경과  1)3월 23일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에서 추진 결의, 추진위원으로 류영모, 이영훈, 이철, 배광식, 김기남, 이상문 목사를 선임하여 위임  2)4월 1일 홈페이지와 4월 4일 국민일보에 건축 제안 및 공사에 대한 입찰 진행 건축업자 선정  3)기금 모금 위한 국민일보 광고 시작, 5대 교계 방송사 홍보 진행  4)실질적 수혜자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을 건축하고, 전체 피해주민 중에서 우선 입주 희망자 지원받아 선정 및 사업 추진  5)울진군 기독교협의회와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운영 4. 전반적인 추진 일정  1) 3월 23일 ~ 4월, 추진위원회 구성 및  건축관련 제안과 입찰과정 마무리, 모금 활동 개시  2) 5월에 사랑의 집짓기운동 선포식 통해 교계의 도움 요청, 견본주택 완공하여 현지 신청 받아 선정절차 마무리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체코 및 헝가리 지원방문 기자회견문 김태영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438만 명 이상의 전쟁 피란민이 발생하고 두 달 이상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4일까지 루마니아 국경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함께 긴급구호 및 실사단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체코와 헝가리의 교단들이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 및 현지 지원 사역을 점검하고 협력하기 위해 2차 지원단을 파송하였습니다. 1. 체코형제복음교단 협력 방문   1)현재 130여 교회에서 1,200여명 피란민에게 숙소 제공   2)‘디아코니아’ 사업 담당 파트를 교단과 분리된 독립기관 운영   3)피란민 1인당 입국 최초 한 번 200유로 지원 매일 10유로 지원   4)체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업 알선,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진행   5)우크라이나 국내 노숙자 지원단체 ‘하우스 오브 머시’와 집시들을 돌보는 단체와 협력사역 2. 헝가리개혁교단 협력 방문   1)500년 가까운 역사를 통해 1,249 교회, 180만 성도가 소속된 동유럽 개신교 대표 교단    2)60여 명의 디아코니아 사역자들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보내 9개의 구호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돌아가면서 전쟁 피란민돌봄    3)헝가리개혁교단의 사역 통해 혜택 입은 우크라이나인 20만 명    4)우크라이나로 보낸 식량 1t 트럭 240대 분량    5)현재 의사 약 30명 접경지역 등지에 투입해 봉사 3. 향후대책   1)우크라이나의 종전과 평화 위해 기도    2)1차 긴급구호단은 한교봉과 KWMA 중심으로 교계 신문, 방송사 참여 긴급구호 활동 진행,2차 구호단 방문 통해 우선 3만 유로 지원   3)서부지역에 있는 헝가리개혁교단 통해 73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돕고 구호활동을 진행   4)종전 후 한교총, 한교봉, 교단들과 기독교 NGO들이 함께 모여 복구사업 위한 지원사업   5)다양한 방식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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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 목사 별세, 향년 89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서울 광성교회 원로)목사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이며,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66년 광성교회를 개척한 37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교회를 예장통합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고 1993년 예장통합 78회 총회장이 된 김창인 목사는 부산장신대 총장, 전주예수병원·영신학원 이사장, 예수간호대학·아신대·CBS 이사를 역임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며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장례예식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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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예장통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가져
      예장통합총회가 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을 회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화,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연대를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에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리더가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전한 김동엽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두웠던 한 해는 지나고, 그리스도로 다시 웃음과 기쁨을 찾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총회 신년감사예배는 코로나19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일부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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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예장통합, 2020성탄절 교정시설 성경전달식
        총회교정선교후원회가 주최하고 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차가 주관한 이번 전달식에선 청주, 대구 등 교정시설에 전달될 성경 250권이 기증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교정선교후원회 김성기 회장은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중 하나가 담 안에 갇힌 이들에게 성경을 보내는 일”이라며 “이 일을 시작으로 전국 56개 교도소, 10개 소년원의 5만 재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총무는 "한 권의 성경책이 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생명의 말씀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재소자들이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 구원받아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올해 기증된 성경은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소년원, 대구교도소, 광주소년원, 포항교도소 등 전국 5개 교정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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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이창엽 선교사칼럼)에큐메니칼운동(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칼운동(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즘(Ecumenism)은 개신교회의 일치에서 시작하여, 개신교와 정교회의 협력으로 시작된 기독교 교회 일치 운동이다.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교회의 보편적 일치 결속을 도모하는 신학적 운동이다. 어원은 온 세계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인 오이쿠메네(oikoumene)로부터 유래하였다. 이 운동의 영향으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 다원주의와 로마 카톨릭 교황을 중심으로 한 세게 교회 일치 전략을 우려하여 장로교 보수파인 예장합동과 장로교 온건파 예장통합으로 분열됐다.                                   에큐메니컬 운동 vs 건축물에서 에큐메니컬 정신  오이쿠메네는 본래 희랍어 ‘집’의 뜻인 오이코스(oikos)는 성도로 구성된 거룩한 공동체를 뜻한다. ‘집’이라는 뜻의 일반명사를 성도가 삶과 인격을 나누는 공동체를 가리키는 데 차용하였다.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파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외벽이다. 이것은 다양한 개체가 모여 하나가 됨을 나타낸다. 불광동 성당, 파벽돌   집은 예수를 상징하는 주춧돌과 집을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을 통틀어 일컫는 서돌이 하나가 되어 형성하고 있다. 전주 한벽문화관 신축 공사 현장   (TIP)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17:21) (대한성서공회,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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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엽선교사
    2020-12-06
  •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신임원단 기자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정호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겪으며,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합 교단 내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신앙이 회복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류영모 목사는 "전방위적 위기인 이때,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특별대책반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교단 내에 재난 대책 기구를 신설해 노회별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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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예장통합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 온라인으로 열릴 총회 앞두고 교단에 자성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릴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교단에 자성을 촉구했다.이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다"며 총회에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예장통합에서는 교계 진보성향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일부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교단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일례로 예장통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왔지만, NCCK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해왔다. 특히 NCCK는 예장통합 교단 추천으로 이홍정 총무가 취임해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내부 갈등이 악화됐다. 실제 전국 지역 노회 7곳은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홍정 총무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해 지난 100여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해왔다"며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총회의 무조건적인 (차별금지법)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해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자 목사 세습으로 논란이 된 명성교회 문제에 대해서는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법에 따라 처리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해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 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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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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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02
  • 코로나19 확산세 안 꺾여 대부분 온라인 예배 유지
    예장통합 총회 서기 조재호 서울 고척교회 목사(왼쪽)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절기인 부활절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질 않으면서 모이는 예배 재개를 검토하던 교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대부분 교회는 부활절에도 온라인 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19일까지 2주 연장하며 교회들의 온라인 예배 유지를 요청했다.전국 단위의 연합예배를 비롯해 지역교회의 연합예배도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도 12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다. 예배에는 회원 교단 교단장을 비롯해 예배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도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에서 28개 노회 및 지방회 임원, 16개 구군기독교연합회 임원 등 초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지역 5개 교회도 20년 동안 부활절마다 드리던 연합예배를 취소했다.부활절을 기점으로 예배를 재개하기로 했다가 번복한 교회도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길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A교회 B담임목사는 6일 “당회에서 부활절부터 모이자고 했지만,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고민 끝에 온라인 예배를 좀 더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5월 첫 주부터 모이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했다.부활절부터 온라인 예배와 모이는 예배를 병행하는 교회도 있다.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가 대표적이다. 경기도 수원 하늘꿈연동교회(장동학 목사)도 온라인 예배와 함께 모이는 예배도 드리기로 했다. 예배의 선택권을 교인들에게 준 것이다.금주섭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부활의 본질은 새 생명을 얻는 데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고통에 빠진 이들의 회복을 위해 그들의 아픔을 살피고 새 생명을 바라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 못지않게 교인들이 삶의 자리로 흩어져 자가 격리된 이웃을 돌본다든지 방역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나눌 때”라고 제안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도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부활절 예배 연기를 제안했다. 예장통합은 “한국교회 70개 교단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소수만 모여 영상예배로 드리지만, 개별 교회는 다음 달 말일까지 교회 형편에 따라 부활주일을 정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자”고 했다. 기독교에서 ‘기쁨의 50일’이라 부르는 기간의 마지막 날인 성령강림주일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올해 성령강림주일은 다음 달 31일이다.예장통합 총회 서기 조재호(서울 고척교회) 목사는 “이번 부활절엔 교회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다수가 모이는 일이 불가능하니 5월 중 상황을 봐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 예배를 교회별로 해도 좋다는 의미”라며 “가정에서 어르신 생일은 바꾸지 못하더라도 생일잔치 날짜를 택일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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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4-07
  • 사역지 떠날까 남을까… 해외 선교사들 깊은 고민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증상 내국인들에게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파송 선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현장에 끝까지 남아 사역지를 책임지려 하지만, 불가피하게 철수해야 하는 상황도 찾아온다. 이 때문에 귀국하려 해도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힘들게 귀국해도 14일간 ‘자가격리’할 주거지를 마련하기 어렵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김휴성 총무는 5일 “KWMA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등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선교사들에게 이동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니 귀국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 중”이라며 “하지만 천문학적 의료비용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치료받기 힘든 미국이나 방역 조치 강화로 사역 자체를 이어가기 힘든 아프리카나 중동, 동남아 일부 국가에선 귀국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국위기관리재단도 선교사들이 힘겹게 사역지를 지키고 있지만, 현지 사정이 악화될 경우 철수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항공편 자체가 줄면서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오일령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선교국 총무는 “케냐 한인회가 전세기 마련을 추진 중인데 1인당 4000달러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4인 가족이 귀국하려면 1만6000달러 이상이 필요해 선교사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한국에 들어와도 주거지가 없다 보니 선교사들은 자가격리할 장소부터 구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KWMA는 귀국 선교사들을 위해 3층 건물 2개 동에 방 10개짜리 별도의 격리 시설을 확보했다. 시행 첫날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온 14명의 선교사들 중 미국 국적의 선교사들을 제외한 인원이 이곳으로 이동했다.기하성은 총회 산하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권고한다. 기감은 경기도 양주 일영연수원을 자가격리가 필요한 선교사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곳에는 2~3인이 머물 수 있는 방 25개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선교사들이 귀국하면 2주간 머무를 수 있는 인천 근처 교회 수양관과 기도원을 찾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 정도 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김 총무는 “시설 사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300여통 왔는데 우리가 가진 시설은 턱없이 적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까지 있어 새로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자가격리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준비한 격리 시설을 이용하게 한다. 다만 하루 10만원씩, 14일간 140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교단과 선교 단체가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사역지에 남아있는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교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예장통합 해외·다문화처 총무 홍경환 목사는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면서 “직접 물품을 보내는 것보다 송금하는 게 낫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조정 조치’로 해외 배송에 제한이 있는 데다 항공편까지 끊겨 운임료도 비싸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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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2020-04-06
  • 예장통합, 주일예배 관련 4차 대응지침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주일예배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지역 노회와 교회 규모별로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의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연 예장통합은 11일 4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임원회의 세부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로 연기했다.예장통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덜한 지역이나 방역이 용이한 작은 교회에는 자율성을 부여하자는 뜻을 담아 4차 대응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당회 혹은 제직회의 결의로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는 3차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총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노회장협의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주일예배와 코로나19 피해구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노회장협의회장 권위영 목사는 “(주일예배 방식을) 각 노회장들이 정하고 교회는 당회장이 당회 장로들과 정할 수 있게 언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홍성언 장로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신천지와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교회가 더 철저히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 발언에 대해 교회의 자발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방역 대책을 잘 준수하는 교회에 거부감을 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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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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