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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예수

왕이신 예수 vs 경복궁 근정전 황룡(오행의 다른 표현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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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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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신 예수

     한 나라의 문화 척도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전통을 간직한 고유의 건축물로 가름할 수 있으며 이는 건축기술로써 문화유산이고 자산이다. 현재까지 보존되고 전해오는 문화유산으로 건축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종교건축의 비중이 크다. 종교건축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양 인류문화유산의 대표적인 산물로써 당대의 걸출한 건축가들과 장인들이 건축과 예술의 언어로 시대정신을 투영하였다. 물리적인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에서의 표현하려는 예술성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유사하다. 아쉬운 것은 당시에 동양에서 왕이 예수이다는 것을 널리 전해지지 않았음이다.

            Ukraine Frescoes 천장의 왕이신 예수 vs 근정전보개천장의 황룡 (오행의 다른 표현 단청)

 

 단청은 오행설에 근거하보통 삼원색의 바탕 위에 흑과 백을 더한 오방색을 사용하는데 전해 내려온 규칙과 방법에 따라 문양을 그려 넣는다. 일반 여염집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고, 왕이 거처하는 궁궐이나 부처님을 모신 사찰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된 강렬한 의장 요소이다. 건물 뒤에서 앞을 바라볼 때 동쪽은 좌청룡이라 청색이고, 서쪽은 우백호라 백색이다. 남쪽에는 붉은 태양의 힘을 등에 업은 주작이 하늘을 훨훨 날아 적색으로 칠하고, 북쪽은 춥고 어두운 방위라 믿어 현무라 흑색으로 자리 잡고, 중앙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흙의 색깔 황색을 배치한다. 그 결과 가장 중심에 앉아있는 왕을 황제(皇帝, 黃帝)라 하고,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져 있는 제후국의 왕은 각각 그가 위치하는 방위에 따라 청제, 백제, 적제, 흑제라고 불렀다.

 

18.경복궁 근정전.JPG

경복궁 근정전 보개천장의 황룡

19.kiev ukraine frescoes gold monk priest.jpg

Ukraine Frescoes 천장의 왕이신 예수 

* 근정전의 왕을 상징하는 황룡 배치와 교회의 머리이고 왕인 예수의 배치가 같다.


(TIP) 교회의 머리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앱 1:22)(대한성서공회,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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