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는 지난 17일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국내외 협력교회로 선정된 90개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초청돼 다니엘기도회의 비전을 나눴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은혜를 부어주시는 이유는 기도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각 교회에 주신 키워드는 개교회주의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 된 연합과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윤성화(구미 새소망교회) 목사는 간증에서 “개척교회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사역의 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륜교회 측은 “3202개 교회가 동참한 지난해 다니엘기도회에 이어 올해는 1만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 21일에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11월 1∼21일 진행된다(danielprayer.org·02-6413-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