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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기관, 추수감사절 맞아 연합예배 가져
    ▲'2019 금융기관연합 추수감사예배'가 11월 6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금융기관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합해 함께 예배하는 자리를 가졌다.IBK기업은행선교회(회장 김응수)가 주관하고 금융기관연합선교회(회장 소병문)가 주최하는 ‘2019 금융기관연합 추수감사예배’가 11월 6일(수)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IBK기업은행 본점 1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응수 IBK기업은행선교회장의 사회로 수협은행선교회 박경민 회장의 대표기도가 있은 후 늘푸른침례교회 김용호 협력목사가 ‘감사함으로 받읍시다’(딤전4:4-5, 잠22:4, 고전10:13, 롬8:28)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용호 목사는 ‘추수감사예배’를 주제어로 해 △‘추’구한 일이 없어도 감사 △‘수’확(수입)이 적어도 감사 △‘감’정이 상해도 감사 △‘사’건이 연속돼도 감사 △‘예’상대로 안 돼도 감사 △‘배’ 아픈 일이 생겨도 감사 등 “전천후로 감사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BK기업은행선교회 ▲SC제일은행선교회 ▲한국은행선교회 ▲우리은행선교회 ▲KEB하나은행선교회 ▲신한은행선교회 ▲KB국민은행선교회 ▲수협은행선교회가 차례로 특송을 했다.  한국은행선교회 정혜숙 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은 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윤여웅 이사장이 ‘2019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심사위원 서울시합창단 단장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동아방송대학교 교수)를 소개했다.  금융기관연합선교회 소병문 회장은 “지난해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에서 금융기관연합선교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었는데, 내년에는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추수감사헌금은 △서울역노숙자 치킨봉사(매주 통닭 100마리)와 △지난 7월까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이후 심장병을 앓는 아이티 어린이 30여명을 한국에 초청해 수술을 받도록 주선한 탤런트 김원희가 감당했던 아이티심장수술사역(수술비 1억원, 환자가족 체류비 300만원)을 금융기관연합회에서 이어받아 감당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금융기관연합 신년기도회는 올해 신설된 신한은행선교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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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소외이웃에게 온정의 빛을…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한 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가 열렸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섬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세 교회가 옷과 음식을 상자에 담아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한 것에서 유래한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대표적인 나눔행사다.   줄지어 서서 박스 안에 식료품을 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햇반과 고추장, 식용유 등 소외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득 담겼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희망나눔 박싱데이가 열렸다.3년째 박싱데이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수현 씨(27, 서울 동대문구)는 "희망박스를 통해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직접 상자에 21가지의 식료품을 담은 굿피플 홍보대사 남보라 씨는 "박스 포장을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식료품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며 "받으시는 분들에게 유용했으면 좋겠고 기쁨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담은 끝에 차곡차곡 쌓인 희망박스들은 전국 각지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 총 2만개의 박스들이 450여 곳의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135억 상당의 희망박스 13만 5천개가 소외이웃들에게 전해졌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위임목사는 "지금 경제가 많이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희망박스에 사랑을 함께 담아 보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꿈과 희망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희망박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온정의 빛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작은 기부의 손길들이 만든 수많은 희망박스와 봉사자들의 섬김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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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하나님 나라 리더가 되기 전, 먼저 '섬김'을 배우라"
    Advisor of Micah Global 전 대표 C.B. 사무엘(C.B. Samuel) 목사.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 기간 동안 아침마다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던 Advisor of Micah Global 전 대표 C.B. 사무엘(C.B. Samuel) 목사가 마지막 날인 12일 리더십, 특히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설교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사무엘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이라 말하고, "지도자는 예수께서 우리를 지도하셨듯 사람들을 지도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아프고 소외 당한 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참여와 동참에 관한 것으로, 그곳 사람들과 함께하고 직접 교류할 때 하나님께서 그곳에 거하실 것"이라 했다.   더불어 사무엘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소망에 관한 것"이라 말하고, "우리가 소망을 갖고 또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소망을 바라며 울부짖는 자들에게 보냄을 받은 이들"이라 했다. 덧붙여 "리더(leader)들은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소망을 전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사무엘 목사는 "교회는 훈련을 잘 받아 하나님 나라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리더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는지 큰 그림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들과 리더들이 이러한 리더십을 제공하는 것에 실패했고, 대부분 단체 조직 등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무엘 목사는 에스겔서를 본문 삼아 "하나님께서 리더 들과 목자들을 심판하셨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망을 두셨던 그 리더와 목자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내셨다"며 "리더 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생각이 있으신데, (그것을 놓치면) 기독교인들로서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큰 심판이 임할 수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사무엘 목사는 다시 한 번 "리더 들은 섬김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리더 들은 (낮은 자리에 대한) 현실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크리스천들도) 대부분 리더십을 세상에서 배우는데, 때문에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성장하면서 세상 기업 문화를 찾는다"고 말하고, "세상 기업 문화는 성취를 위한 것이지, 사람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리더가 되기 전 먼저 섬김을 배워야 한다. 먼저 섬길 때, 우리는 진정 리더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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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한동대,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개최…남북 경협 활성화 등 논의"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8일 오전 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그레이스홀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남북경협포럼(한동해포럼)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이 협력해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및 한동대, 포항시, 각종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남북경협 과제 도출을 위해 개성공단에 자문받길 원하는 한동해포럼과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 평화경제를 알리려는 개성공단의 연합 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 한동해포럼 제3차 분과 모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한동해포럼 위원장이기도 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남북 상황 속에서도 평화 통일의 앞날을 기대하며 남북이 조화롭게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시대를 대비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앞으로 남북경협의 여건이 조성된다면 신북방경제의 거점으로 포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북경협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경제와 관련한 폭넓고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특히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경제가 정착된다면 이런 변화가 한반도 번영의 초석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또한 개성공단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남북경협, 평화경제 정착을 통해 답보 상태의 우리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과 관련해 동해를 품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보자는 의견이 아울러 다수 제시됐다. 한동해포럼 위원인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울릉도-원산 간 항로 복원 및 남북한 청소년 독도 캠프 운영 등 문화 교류를 다져나가는 한편, 해양 생태계 공동 연구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동해 수자원 공동 개발과 같이 해양수산업 분야 남북경협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포항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강점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성모 포스텍 교수와 박준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포항이 철강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 자원 활용 경협 활동의 최적지임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한편, 강연자들에 대한 코멘트 및 질의응답은 오찬장까지도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하고 당일 사회를 맡은 정진호 한동대 교수는 14년의 남북 경협 경험을 지닌 개성공단과 새롭게 시작한 한동해포럼이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더 나은 결실을 위해 통일 지향적으로 연합했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조만간 정치적인 현안들이 잘 풀려나가고 안정적인 남북 관계가 조성되면 통일을 향한 긴 여정 가운데 평화와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힐 것이라 피력함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경상북도 남북경협 10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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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새벽이슬장애인상담소(소장 이혜진 사모) ‘장애인의 위풍당당한 나의 삶’ 주제로 장애인 행사
        사)행복나눔지원센터(대표 서방선 목사) 부설 새벽이슬장애인상담소(소장 이혜진 사모)는 ‘장애인의 위풍당당한 나의 삶’ 주제로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주동부교회(담임 김종철 목사)에서 장애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행복나눔지원센터 대표 서방선 목사는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지원체계로 인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는 많이 사라졌다”며 “하지만 차별적 인식과 인권면에서 아직도 우리가 더 노력해야할 관점들이 많을 뿐아니라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또, 서 목사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내 당당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격려를 박수를 부탁한다”며 “본 상담소는 소외계층의 인권이 회복되는 세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른이 되면,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영화 감상을 가지기도 했다. 이 영화 속에서 장앵니, 특히 보호자인 혜정의 언니가 힘들어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환경일까. 장애인과 보호자 본의의 개입 한계일까. 혜정의 언니가 이 영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소장 이혜진 사모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있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관점도 있다”며 “발달장애인 혜정과 같은 동료들도 행복한 자기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기주장과 절제도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과 함께 복지형태를 만들어 결혼, 노동, 주거 같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이 더 생길 수 있는 인신개선과 세심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식전공연 사회는 소장 이혜진 사모 사회로 새누리장애인평생교육원의 새누천사합창단 합창, 정다운주간보호센터 장미 댄스에 이어 대회장 서방선 목사 개회사, 이혜진 소장 내빈소개,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과 조용식 전북지방경철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지부 임예정 회장, 장애인보호작업장 권영준 원장, 진안장애인종합복지관 배인재 관장, 새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백창원 센터장 등이 나섰다. 재능발표 공연은 새롬자애인주간보호센터 댄스 등, 사랑원 하모니카 이용세, 진안장애인복지관 청년난타, 장학금 전달, 김종철 목사 축도 등 순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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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하늘사랑콘서트, 하늘사랑교회 주최
      하늘사랑콘서트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9 하늘사랑콘서트가 지난 2일 오후 3시 하늘사랑교회(담임 이종선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 주관자이자 두 번째 콘서트를 여는 이종선 목사는 하늘노래선교단에서 총무 및 단장도 역임한 음악도이기도 하다. 이날 출연진은 그레이스 앙상블, 찬양사역자 이혜승 전도사, 색스폰 최규익 목사(강림교회), 기전여고 마하나님중창단, 김형준과 이종선 남성듀엣, 하늘사랑 앙상블(이정훈, 이혜연, 한지은) 등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프라노 문영지, 바리톤 김종대, 체리스트 조옥근 등이 출연해 은혜의 시간을 덧입혔다. 소양원암교회가 모교회인 이 목사는 지난 1986년부터 하늘노래선교단을 섬겨왔고, 예수병원에서 찬양으로 환우들을 위해 20여년 동안 섬기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사실 제가 시각 장애를 가지지 않았으면, 저는 목회의 길을 걷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믿음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장애는 삶에서 매우 불편하다. 그럼에도 이전 삶과는 180도로 달라졌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고백한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다면, 어떨까? 그런 일이 이 목사에게 일어난 것. 2006년 1월이었다. 이 목사도 당시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초기 증상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2006년 1월이었다. 이종선 목사의 삶에, 견딜 수 없는 고난이 찾아왔다. 쉽게 설명하면, 1급 시각장애인이 된 것이다. 이 목사는 처음에 힘이 들었으나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 지금은 한쪽 눈 시력이 흐릿하게 보인다. 다른 한쪽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고 한다. 이 목사는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며 ‘사명’이 무엇인지(?), 삶의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삶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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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신천지 압수수색 시급" 전피연, 안양지청 앞 2차 시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8월 2일 이후 수원지검 안양지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 홍연호 대표)가 11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앞에서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핵심인사인 전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 씨의 횡령·배임, 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적법한 처벌을 촉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에는 안양지청에 수사 촉구를 위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전피연 소속 회원 16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천지 절대반대', '이만희 구속수사'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신도들은 김밥 한 줄, 교주는 100억 호화별장", "사기포교 불법집단 아이들을 돌려보내라", "가정파탄, 인생 파탄시키는 교주 구속 수사하라"라는 구호를 일제히 외쳤다.   그러면서 "신천지가 사람들을 미혹해 가출과 이혼, 관계 파탄 같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교주 이만희 씨와 김남희 씨를 구속 수사할 것을 안양지청에 요청했다. 시위 참석자들은 안양지청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신천지로 인해 자녀와 생이별을 하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   26세 딸을 둔 한 학부모는 "대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신천지에 빠져 휴학하고 5년째 행방불명 된 상태다"라며 "꿈을 펼칠 나이인데 청년들이 사이비 종교에 세뇌돼 인생이 망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피해연대는 11일 공정한 수사 촉구를 위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면담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전피연 측은 시위 후 안양지청에 신천지 교주 수사촉구를 위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요청서에서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재림 예수, 보혜사 등으로 주장하는 영생 불사의 존재라고 주장하는 종말론적 종교 사기를 행하고 있음 △신천지로 인해 학업포기, 가출, 직장포기, 부모 고소, 납치, 자살 등 사회문제 야기 △교주 신격화, 신도 충성심을 위해 봉사단체, 장로협회, HWPL 등의 이름으로 위장단체를 만들어 거짓 평화를 주장함 등을 지적했다.   전피연은 그 동안 신천지의 종교 사기 행각과 피해 사례를 사회에 알리며 신천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왔다.   2018년 12월 24일에는 충남 서산에서 신천지에서 집단 탈퇴한 피해자들과 함께 일명 '청춘반환소송'(청반소)을 제기했다. 현재 소송은 1차 공판 종료 이후 2차 공판 대기 상태다.   청춘반환소송은 일본 통일교(교주 문선명) 피해자들이 통일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전국 300여 명의 변호사가 연대·대처해 승소한 것을 모델로 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말한다.   ▲전국신천지피해연대 소속 회원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알리며 시위하고 있다   전피연은 청반소와 함께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전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 씨를 상대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 이들이 제시한 고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배임), 사기, 부동산실명법위반 3개 항목이었다.   그러나 이만희·김남희 씨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건은 과천경찰서로 넘어갔고, 과천경찰서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고발 건을 다시 이양했다. 수사가 지지부진 해지자 전피연은 올해 8월 2일부터 안양지청 앞에서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차 집회를 연 데 이어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왔다.   전피연 홍연호 대표는 "전피연은 신천지의 거짓교리 실체 및 반(反)사회성, 위장단체의 정체를 알림으로써 가정과 사회를 지키려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처럼 또 다른 사람들이 불행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이단
    2019-11-12
  • 지역사회에 하나님 사랑 실천한 교회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에 춘천동부교회, 효성중앙교회, 광주다일교회, 성암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11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9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춘천동부교회, 효성중앙교회, 광주다일교회, 성암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춘천동부교회는 사단법인 '춘천동부 디아코니아'를 설립하고 교회 예산 21%를 국내외 교회와 기관, 선교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춘천시남부노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집, 아이 돌봄 지원센터, 꿈나리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며 교회에서는 '실로암학교', '아기학교'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긴다.  효성중앙교회는 목요경로교실과 경로식당 및 이·미용봉사로 지역어르신을 섬기고 있으며 20년째 '효성 1004마을축제'를 열어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데 힘써왔다. 이 축제는 2016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다일교회는 2001년부터 '밥퍼사역'을 통해 매주 40여 가정에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살펴왔다. 또한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을 설립해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요리원정대'와 '집수리 사역' 등을 병행하고 있다.  성암교회는 '바오밥카페'와 '다섯콩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하며 안부를 살피고 아동돌봄을 위한 '성암 방과 후 교실'을 운영 중이다.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는 "혼자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님 음성이라 생각하고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윤실 조흥식 공동위원장은 "시상이 작은 격려일 수 있지만 수상한 교회들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더 좋은 역할을 감당해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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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다음 세대' 걱정 된다? "강력한 청소년 교회 가능하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가 WEA 2019 GA에서 강연하고 있다.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 주된 이슈들 가운데, 으뜸 되는 것은 '다음 세대' 문제였다. 한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교회들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잘 전수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열린 저녁 집회에서 '세대 간 리더십 교체'(Intergenerational Leadership)를 주제로 강연한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는 "강력한 청소년 교회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일궈낸 하우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20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교회 연령이 22세라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들의 교회 정신은 "청소년들도 큰 교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보통 (어른들이) 청소년들에 대해 가난하고 미성숙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싱가폴에 와서 보면 알겠지만 강한 청소년 교회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이야기 했다.   때문에 하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부흥시킬 수 있나'라는 질문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음을 변화시킨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다"면서 "모든 것들은 마음에서 시작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세대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세대의 하나님"이라며 우리 모두가 믿음의 영웅 아브라함과 승리자 야곱을 연결했던 이삭 같은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하우 목사는 "대형 교회들 가운데 청소년(Youth)들이 리더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지적하고, "사울이 다윗을 시기질투로 죽이고자 했는데, 목회자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다음 세대, 새롭게 일어나는 젊은 세대를 같은 이유로 그들의 영을 죽이려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오히려 그는 "교회 연령 22세도 높아 낮추려 했지만 쉽진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싱가폴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   또 하우 목사는 "우리가 청소년들로부터 보상을 받겠다 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투자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시간, 기회 제공 등을 투자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면 청소년들은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이라 했다. 실지로 그는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100만 달러를 헌금했던 경험도 있다. 때문에 그는 "청소년들이 아직은 아무 것도 아닌 그 때, 교회가 그들에게 투자한다면 그들은 미래의 챔피언들이 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하우 목사는 "세대는 계승하는 것"이라 말하고, "나이든 어른이 은퇴했을 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며 "세대는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겹겹의 리더쉽(layers of leadership)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께서 땅 끝까지 제자 삼으라 하셨는데, 우리는 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제자 삼아야 한다"며 아버지 마음을 품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우 목사는 약 20여 년 전 사모와 9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그 후 사역이 부흥하고 교회가 자라나 50명, 100명, 200명, 1000명 씩 증가했으며, 교회 성전도 계속 증축해 싱가폴의 청소년 중심 대형교회로 자리 잡았다. 다만 하우 목사는 강연을 통해 "개척 당시 성인 사역 역시 함께 했는데, 장년 성도들의 숫자는 80명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오히려 청소년 사역을 통해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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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성경에선 분명히 태아를 생명이자 인격으로 보고 있어"
      코람데오닷컴은 ‘생명문화 vs 반 생명문화의 충돌’을 주제로 사랑의교회에서 11일 오후 7시부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 강연자로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가 나섰다. 그는 “지난 4월 11일 헌재는 형법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냈다”며 “판시 내용은 ‘22주 내외까지 태아는 인간에 근접한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는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판시 내용을 전했다. 이에 그는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Roe vs. Wade 판결과 유사하다”며 “특히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방점을 둔 점”을 꼬집었다. 곧 그는 “판결은 여성이 임신을 중단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은 임신 초기인 3개월 까지 무제한 보장 된다”며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시작되는 24주부턴,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제한적으로 보장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열등하다는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1973년의 판결 이후, 미국의 낙태 건수는 100만 건으로 대폭 뛰었다”며 “이전 69년도는 약 2만 건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대한민국 헌재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을 통해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심리적 제재를 해제시켰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낙태 건수는 훨씬 증가할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했다. 신원하 교수는 “태아는 세포가 아닌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출애굽기 21:22절을 빌려 “‘아이 밴 여인’이란 표현에서 아이의 원어는 ‘옐레드’(דֶלֶי)”라며 “이는 통상적으로 어린이(Boy, child)를 지칭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구약과 성경의 본문에선 태어난 아이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동등하게 ‘아이’라고 표현했다”며 “태아도 호흡을 지난 인격임을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축복과 사랑과 보호의 대상이라는 신학적 진술도 얼마든지 유추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 더불어 그는 시편 139편을 빌려, ‘태아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존재’라며 논지를 확증했다. 그는 시편 139편 14절의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고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에서 “‘지으셨다’의 히브리어는 ‘카나’(קנה)인데, 이는 창조하다란 의미”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만드셨다’의 히브리어는 ‘샤칸’(סכך)인데, 이는 직조하다란 의미”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인은 이 고백을 통해, 도제복사가 옷을 세심하게 한땀 한땀 만든 것”처럼 “하나님이 태아를 세밀하게 조성하셨고, 이는 우연이 아닌 그분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39편 16절의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를 전하며, “여기서 ‘형질’은 히브리어로 ‘골람’(םֶלֹּג)”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그는 “특정 조직과 기관으로 분화되지 못한 배아(embryo)로 번역될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시인은 배아 상태에 있던 자신을 하나님이 직접 보고 계셨고, 아셨음을 고백한 것”이라며 “하나님은 태아 때부터 세심하게 자신을 돌보셨음을 감사했다”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시편 139편에서 각 행마다 시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나와 당신’(You and I)으로 진술됐다”고 전했다. 그는 “시인이 태아 때부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였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어떤 존재의 가치는 ‘그가 하나님을 인식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아니”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하나님이 선제적으로 그 존재를 알고,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에 달렸다”며 존 스토트와 존 화이트의 공저 ‘현대사회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IVF)의 한 대목을 인용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떤 존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 “하나님이 그 존재를 이미 알고 사랑하신다면, 그 대상은 이미 인격적 존재”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시편 139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형질이 조성되기 전부터 아시고 창조하시고 주의하여 돌보아 오신 것’을 말했다”며 “바로 이 사실이 태아의 인격적 지위를 부여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인간이 도구로서 특정 기능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도구적 담론이 아닌, 하나님이 그 인간을 아시고 돌보신다면 ‘그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한다’는 얘기다. 그가 태아든, 죽어가는 노년이든 간에 말이다. 신 교수는 신학자 데이비스를 빌려 “하나님이 태아도 모태에서 성장하는 동안 인격적으로 돌보 신다”며 “그렇기 때문에, 태아도 인격적 존재로 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런 점에서 “태어나지 않은 태아는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등한 인격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어린이든 죽음이 임박한 노년이든 상대를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질 뿐”이라며 “이들은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사랑의 대상이라”면, “여전히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의식기능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대상”이라면 “태아는 여전히 인격체”라고 재차 말했다.     한편 그는 태아가 인격이라면, 하나님의 명령은 태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해진 시점이, ‘출생’부터인지 ‘수태’부터인지”를 되물으며, ‘태아는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창세기 9:6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라’고 명령하셨다”고 전했다. 왜냐면 그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가됨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아가 하나님의 형상인지, 아닌지를 유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창세기 5:3절의 “아담이 일백 삼 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면서 ”여기서 ‘자기형상’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셋은 부모인 아담과 하와(창1:27)의 육체적 결합을 통해 부모가 지닌 하나님의 형상을 전수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구약학자 월트키(Bruce Waltke)를 빌려 “하나님이 형상에 셋에게 전해진 시점은 출생이 아니라, 생명의 씨가 시작된 수태부터”라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이 출생하기 전 모태에 있는 태아가 이미 죄의 상태에 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면서 근거로 시편 51:5을 제시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여기서 그는 “다윗의 고백이 ‘그 자신이 수정으로 생명이 잉태되었던 순간부터 죄악 된 상태에 있었음’을 의미 한다”면서 “이는 사람이 수정된 순간부터 죄악의 상태에 있었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도덕적 신분은 출생 뒤가 아닌, 태아 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며 “태아도 영적·도덕적 존재로 죄의 영향권에서 면제받지 못함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다윗의 “자신이 뱃속에서 잉태됐을 때부터 죄악가운데 있다는 말”에 대해, “태아도 도덕적 인간으로서 당연히 하나님 형상을 지닌 존재”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구약성경은 육체를 지칭할 때도, ‘바사르’(רשׁב)를 쓰고 있다”며 “‘바사르’(רשׁב)는 영혼이 없는 육체가 아닌, 전인격적 존재를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그가 제시한 성경 구절은 “마지막 날에 내 육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사 40:5),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49: 26),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 함 이니이다”(시 119:115) 등이 있다. 이어 그는 “구약의 육체는 단지 영혼과 육체로 결합된 전 인간을 지칭하는 의도로 쓰인 것”이라며 “단지 육체에 국한된 단어가 아닌, 전인(全人, the whole person)을 의미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성경은 사람이 영과 육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며 “영혼과 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영육통일체 (psychosomatic unity)로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강조하며 그는 “인간이 살아 있다는 의미는 영과 육이 서로 단일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사람은 전인(whole person)으로 존재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육체가 생물학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영혼이 그 안에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배아나 태아는 몸이 있는 것이고 그 안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면서 “태아는 영에 의해 생장하고 있는 육체를 지닌 영육통일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태아는 영육통일체로 존재하고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태아도 당연이 영혼과 육체가 결합된 통일체로 존재하는 자”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태아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존재 혹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한다”며 “인간과 상응한 취급을 받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재차 헌재 판결문의 “태아는 비록 그 생명의 유지를 위하여 모(母)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그 자체로 모(母)와 별개의 생명체이다”란 판시에 대해 “반 기독교적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즉 그는 “‘태아의 생명권을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못하다’고 판시한 헌재 결정”이라며 “이는 절대적 가치인 태아 생명권을 생명의 하위 범주인 자기결정권에 등가적으로 취급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선택권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선, 때로는 태아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논리”라고 재차 비판했다. 하여 그는 “이런 세계관은 우리 사회 안에 쑥 들어와 버렸다”며 “이것이 확장되면 식물인간, 중증 장애인, 죽음에 들어선 노인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도 반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의사협회 통계는 낙태 건수가 연간 100만 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출생아 숫자는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1/2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전 연령층을 보면 기혼자 낙태가 미혼자 낙태보다 더 많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미국 기혼자 낙태가 전체의 20%정도”라며 “한국의 기혼자 낙태 비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낙태죄가 폐지되면 낙태에 대한 도덕적 심리적인 부담감마저 허물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 교수는 제언하며, “교회는 현재 우리 사회에 흐르는 반 기독교적 기류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는 평신도 전문가들과 함께 반 기독교적 제도와 악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결집해야한다”면서 “2020년 말까지 ‘낙태를 방지’할 낙태법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시 말해 그는 “현실적으로 악법을 없앨 수 없지만, 최소한 악을 줄일 수 있는 법을 만들도록 더 치밀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목사   앞서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가 지옥”이라며 “예수님의 사역은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문화는 생명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생명 문화에 대항할 것을 요구 하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일을 맡겨주셨다”며 “나와 우리들 모두 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원하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2부 순서가 이어졌다. 여는 이야기로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는 “크리스천의 사회적 영향력이 옅어진 것은 우리 삶과 믿음이 일치되지 않아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 가르침 따라 살아야한다”며 “그렇다면,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간이 중심이 됨으로,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선택에 따라 인간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했다”면서 “자기결정권 또한 인간 중심적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마서 12장 1절을 빌려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라 나왔다”며 ‘자기 결정권은 반 기독교적 생각’임을 꼬집었다.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사회자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대학가에 퍼지면서, 여성들이 낙태를 찬성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차희제 산부인과 의사(프로라이프 의사회 대표)는 “여학생들이 급진 여성주의로 세뇌되어 대학가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신·출산·피임·낙태를 권리로 여기고 있다”면서 “그리고 재생산권도 주장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과 그는 “4월 11일 낙태죄 불합치 판결이 나온 것”이라며 “낙태 반대 진영이 도리어 약자의 위치에 놓였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생명을 구하자, 태아를 살리자, 낙태를 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합심하자”면서 “그래서 낙태 합법화 물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최경화 소장(카도쉬 아카데미), 차희제 원장(프로라이프 의사회)   최경화 대표(카도쉬 아카데미)는 “4월 11일 이후, 낙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감시를 받고 지적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아이들도 공교육 안에서 낙태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그러면서 중·고등학교에선 성적 자기결정권을 교육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자신의 성관계에 대한 권리를 맘껏 누리고, 책임을 네가 질것을 말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다만 그는 “좌우 분변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권리에 대해 남용하기 쉽고, 이후 책임의 무게는 그들에겐 너무 무거운 것”이라고 항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청소년들은 임신한 후, 낙태를 위해 200만원이나 소요되는 불법 낙태 시술을 받는 사례”를 전하며 “이 돈을 벌려고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고 전했다. “내 몸은 내 것이라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결과 탓”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만큼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란 교육을 해야 한다”며 “또한 ‘성적 자기 결정권’이 아닌, ‘성적 주님결정권’을 가르쳐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원 교수(총신대 기독교윤리학)는 “칸트 이전에는 권리란 개념이 없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나와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인간은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칸트 철학 이후 사회계약론이 형성되면서, 자기 권리가 생겨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영, 내세 등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순수이성을 기반으로 경험적 사물에만 탐구를 하자는 사조가 만연했다”며 “여기서 자기 권리란 개념이 생겨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기라는 개념에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결하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다”라며 “철저히 유물론적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간의 경험적 판단만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미”라며 “이는 철저히 반 기독교적 전제”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굳이 경험적인 판단만을 의지한다 해도, 내 존재가 과연 ‘100% 내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내 존재는 부모, 친구, 타인의 도움 없이는 성장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자기결정권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오랜 전총을 지닌 개념은 아니”라며 “20세기 들어, 개인주의화가 가속화되면서 하나님에 대한 반감을 촉발시킬 사상적 조류로서 자기결정권이 등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왼쪽부터) 이상원 교수(총신대), 코람데오닷컴 이재욱 목사, 이명진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원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은 “73년 미국 로 앤 웨이드 판결이 나오기 까지 남침례교단에는 자유주의 신학이 광풍을 일었다”면서 “특히 총회장이 로 앤 웨이드 판결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낼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신학이 바로 서야 생명을 존중하는 법제화가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로 앤 웨이드 판결 이후, 낙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목사들은 뒤늦게 반성하고, 강단에선 ‘낙태는 죄’라는 설교가 자주 선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낙태율이 자연스레 줄었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물살을 거스르는 것”처럼 “크리스천들은 깨어서 피 흘리기까지 진리를 사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시대의 성교육은 콘돔이 아닌, 올바른 성윤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윤리 교육, 도덕 재무장 운동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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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밀알복지재단,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장애인일자리 마련 공로 감사패 전달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황대벽)가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기여한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에 8일(금)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할 수 있도록 기금을 전달해왔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 전달한 기금은 총 3천7백여만원으로, 기빙플러스에서 근무중인 장애인 4명과 다문화인 1명의 월급으로 사용되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한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은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장은 “기빙플러스의 장애인 직원 고용은 지역민들의 장애인식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어르신,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인천지역 내 단체, 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032-506-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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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를 교회가 진 사건"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 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재천 총무와 4년째 맞이하는 근대문화진흥원 이효상 목사 원장가 발제가 있었다. 사회는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국장이 진행했다.   이효상 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민족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항일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를 태동시키고 불을 당기며 확대한 주도 세력은 바로 신앙의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가 현실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사건이었다. 학생들과 교회는 이 운동에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동자가 됐고, 지도력과 조직을 제공하고 통로가 되어 기여했다”며 “비록 이 운동으로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은 성취하지 못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여러 약소민족들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내부적으로는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의 현실 참여를 철저히 막은데 반해,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신앙적 결단에 의해 참여했다”며 “일부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정치적 기능을 제거하려 노력했지만, 교회는 저항과 투쟁이라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은 “3.1운동으로 교회가 지불한 대가는 참으로 컸다. 평신도를 포함해 목사, 장로, 전도사, 교사 등 교역자들까지 적극 참여하고 운동을 주도했으므로, 교회는 일제의 주목을 받아 핍박과 피해가 심각했다”며 “그러기에 기독교는 항일 민족저항 운동의 한 방편으로서 ‘민족 교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대문화진흥원은 역사학도이자 서지연구가로 활동해 온 이효상 원장이 11월 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범, 다양한 역사 자료를 발표하며,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전시회와 강연, 시낭송 콘선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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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CTS기독교TV,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
    ©CTS기독교TV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CTS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역대 CTS공동대표이사들을 비롯해 CTS 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취임 감사예배는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의 사회와 21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계헌 목사의 설교, 17,18,19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용재 감독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 간 CTS 공동대표이사로 섬긴 림형석 총회장(예장통합)과 이승희 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신임 공동대표이사에는 예장통합총회 김태영 총회장, 예장합동총회 김종준 총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은 “전파를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놀라운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CTS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CTS기독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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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에서 빛난 광림의료선교회
    ©광림교회     2019년 7월 말 여름 휴가철에 이미 3개국 해외의료선교 사명을 감당한 광림교회(강남구 신사동) 의료선교회에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대회>를 섬기는 또 다른 미션이 실은 올해 봄부터 조용히 시작됐다. 의료진들이 진료현장인 병원을 비우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한 해에 두 차례 이상 해외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광림의료선교회 회원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만으로 뒷일은 염려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저녁 출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진료현장에 있다가 공항으로 갔다. 귀국 날 새벽에도 꼬박 밤 비행에 시달렸지만, 대부분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그러나 피곤한 기색에도 의료선교 회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왔다는 성령 충만의 기쁜 마음이 가득해 보였다.   복음의 불모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 어떤 의학적 치유 프로그램보다 완벽했다. 육신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적 치유가 함께 진행됐다. 선교사님 단독이 아닌 그들의 온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여 회복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감히 ‘All Exclusive Recovery & Healing Program’이라 말할 수 있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이 사명이 우리 광림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준비되어 진행됐다. 3일간의 모든 진료과정을 진두지휘하며 목, 코, 귀 질환을 진료한 정하원 장로와 총무 역할을 감당한 이비인후과 홍석진 집사,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접하기 힘든 치과 진료를 감당한 최한업 장로, 수많은 허리, 무릎, 퇴행성 관절질환을 양한방 협진으로 해결한 정형외과 최동호 장로, 한의사 정 벌 성도가 각각 진료를 담당했다. 그리고 가장 다양한 환자군인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질환은 신재은 성도가 소아과와 함께 진료했으며,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 질환은 외과 김진섭 장로가 담당했다.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은 안효원 권사, 성인 남성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준 비뇨기과 신명국 권사, 고령화에 따른 필수 치료항목인 안질환을 현장에서 해결한 안과 민경협 집사, 가장 인기가 좋았던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박철민 권사가 수고했다.   또한 선교사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치과 불소도포는 의대생 안탁민 성도가 불굴의 실력을 발휘했고, 삼총사 간호사들 주원화 권사, 오희순 권사, 김경란 집사는 근육주사, 혈압, 혈당 측정, 접수 문진 등으로 헌신했다. 쉼 없이 밀려드는 처방전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 우숙희 권사, 최현실 권사와 세 분의 동역자 이화열 권사, 신향희 권사, 장순영 집사가 가장 늦게까지 힘들게 수고했다. 광림의료선교팀 관계자는 "우리 손길은 잠시 스치고 떠나지만, 캄보디아 한인선교사와 그 가족들은 성령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각종 병마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선교 사명에 전념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내년, 내후년에도 해외 한인선교사들을 섬기는 이 의료사역이 우리 광림의료선교위원회 회원들의 헌신을 통해 지속되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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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개신교인 절반이상... '낙태는 잘못', '동성애는 죄'
          (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급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주요 쟁점들 가운데 특별히 개신교계에서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주제를 선별해, 개신교인의 인식 현황을 조사 했다. 정치, 경제, 사회, 통일 및 남북관계, 환경 등의 분야에 걸쳐 사회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다음은 문항에 대한 응답비율이다. 1. 정치 분야  1) 다인종, 다문화 시대 타자에 대한 감수성, :개신교인이 비개신교인들 보다 낮고, 20대 젊은 층에서 난민에 대한 반감 두드러져         ‘난민은 이슬람 등 불온한 문화를 전파하므로 임시 보호라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답한 적극 반대층이 개신교인은 23.0%, 비개신교인은 18.1%로 나타났다. 5% 가까운 차이다. 눈여겨보아야할 사항은 20대의 수치다. 개신교인 20대 청년층의 난민반대 목소리가 개신교 평균보다 7% 가까이 높은 30.6%로 개신교 전 세대 중 1위에 올랐고, 비개신교인 20대 역시 비개신교인 평균 반대율 18.1% 보다 6% 이상 높은 24.7%로 역시 비개신교인 전 세대 중 1위로 등극했다. ©기사연 2) 전광훈 목사의 언행(문재인 하야발언)에 대한 의견:개신교인 대부분(86.4%)이 부적하다고 생각, 하지만 소수의 지지그룹도 존재 전광훈 목사의 최근 언행에 대한 의견은 개신교인 3명 중 2명이(64.4%)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려가 된다’는 응답율은 22.2%, ‘다소 지나치나 그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10.1%, ‘적극 지지한다’는 3.3%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13.4%의 개신교인들은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동의를 한다는 이야기이고, 22.2%는 형식과 표현에는 반감이 있으나 심정적으로는 부동층으로 돌아설 수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다. ©기사연 3) 기독교인의 정치참여와 태극기 집회:부정적 의견이 앞도적으로 높아, 그러나 우격다짐 시끄러운 소수 개신교인 5명중 4명 가까이(79.5%)는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하여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찬성율은 5.2%에 그쳤다. ‘태극기부대 집회에 기독교인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4명 중 3명 가량(74.4%)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7.5%는 ‘긍정적이다’, 18.1%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태극기 부대 참여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참여해 본 경험은 2.9%이며, 5회 미만 참여가 2.6%, 5회 이상 참여가 0.3%로 나타났다. ©기사연 2. 통일, 평화 분야  1) 평화적 통일의 필요와 기대, 민족적 당위보다 경제적 성장이 우위, 군사적 위협도 중요한 여전히 문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개신교인 67.7%가 ‘필요하다’라고 대답하고 있으며 이는 비개신교인(56.6%)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통일의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통일을 서두르기보다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응답률이 65.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전쟁을 제외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빨리 통일이 되는 것이 좋다’(개신교인 23.3%), ‘통일을 하지 않은 현재 그대로가 좋다’(개신교인 7.3%)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어떤 댓가(전쟁을 포함)를 치르더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두 집단 모두 2%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통일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으므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개신교인 44.6%, 비개신교인 48.2%). 이는 전통적으로 (혹은 이념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던 통일의 이유, 즉 ‘같은 민족이니까’라고 응답한 것에 두 배를 웃도는 결과이다. 다시 말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이유가 같은 민족성을 이유로 하는 이념적 이유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사연 ©기사연 2) 개신교인의 통일 의식 형성, 주로 언론 보도(80%)와 인터넷/SNS(80.7%)를 통하여, 반면 교회 설교를 통해서는 34.6%에 그쳐 통일 및 남북문제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경로에 대해 묻기 위하여 ‘언론보도’, ‘인터넷/SNS’, 그리고 ‘설교’(개신교인만)를 나누어 물어보았다. 그 결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모두 ‘언론보도’와 ‘인터넷/SNS’를 통하여 통일 및 남북문제에 대한 인식형성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는데 전체의 약 80%의 응답률이다. 국민의 대다수가 통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와 그로 인한 영향력을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서 받고 있다는 말이다. 반면, ‘교회설교’를 통해 통일 인식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6%에 그치면서 대조를 보인다. ©기사연 3. 낙태, 동성애 관련  1) 낙태 관련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 개신교인은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는 태아의 생명권에 더 큰 관심 보여 낙태 이슈에 대해서는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낙태는 태아의 생명권을 뺏는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0.2%, 비개신교인 27.6%가 동의했다. 이는 불교 29.5%, 천주교 34.1%, 무종교 23.1%가 동의한 것과 비교해볼 때 개신교인의 동의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의률은 개신교인 중 남성(55.7%)과 60대(62.5%)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신앙도와 직분이 높을수록(목회자 73.9%, 중직자 68.9%)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사연 2) 동성애 관련 인식과 태도: 절반 이상의 개신교인이 동성애를 죄로 인식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은 동성애에 대한 인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8.4%, 비개신교인 25.0%가 동의한다고 답함으로써 33.4%p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비개신교인이 48.2%로 개신교인 22.9% 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개신교인 중 동의률은 연령이 높고, 신앙생활이 활발하며 직분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기독교 입문층이 27.7%, 그리스도 인지층 52.8%, 그리스도 친밀층 77.6% 그리스도 중심층 81.3) ©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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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2019 한선지포」 개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2019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하 한선지포)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전에서 “미션 비긴 어게인(Mission,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한선지포는 2020년 KWMA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선교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확인하고, 현재 직면한 급격한 변화의 이해를 통해 미래 선교를 향해 다시 나아가는 목표를 잡았다. 특별히 2019 한선지포에서는 22개의 실행위원회들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선교의 각 부분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2019년 선교이슈 보고를 통해 단체 및 사역현장의 상황을 공유하여 한국선교의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에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사님과 회원 선교단체의 대표님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전체 인원파악과 준비를 위해서 온라인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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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시리아 기독교인, IS로 인한 박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오픈도어 10월호   1. 박해의 주요 요인 이슬람의 압박: 과격파 무장 이슬람 군인들은 기독교인들에게 위협 요소이며 특별히 이슬람을 반대하는 지역에서 더욱 심하다.인종적 갈등: 가족의 명예와 같은 부족들의 전통과 가치는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전과 압박 요소이다. 특히 쿠르드 족이 많이 사는 시리아 북부 지역과 중부 사막 지역에서 이러한 갈등은 더욱 심화된다.점령군의 위협: 현재 시리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박해는 무장 세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군사적 수단을 동원해서 지역을 장악하고 통제 하려고 한다.조직화된 범죄와 부패: 조직화된 범죄는 내전으로 인해 범죄행위가 처벌받지 못하고 무정부 상태에 이르면서 발생했다. 부패는 식량 배급과 의료 시설의 사용 등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소수종교에대한 경제적, 정치적, 이념적 동기가 작동하고 있다. 2. 박해의 주체는 누구인가? 과격파 이슬람 무장 단체들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협박과 위협의 대상이 된다. 확대가족에서 생활하는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의 경우 가족은 가장 직접적인 박해자가 된다. 정부 당국도 교회의 복음전파 활동을 감시하고 방해하고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경찰조사는 받기도 하며 감시를 당하게 된다. 정부군이 점령한 지역을 제외하고, 기독교인들을 증오하는 발언들은 이슬람 지도자들에게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이슬람 지도자들은 기독교 개종자들에 대한 압력을 직간접적으로 행사하며 가족이나 비밀경찰을 통해서 협박한다. 3. 박해의 결과는 어떠한가? 오랜 전통을 가진 교회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신분이 공식적으로 노출된 관계로 종종 납치의 표적이 된다. 하지만 감리교회, 순복음교회 등 복음적 교회 공동체도 역시 공격의 대상이 된다. 이들은 서구의 기원을 가진 사회구성체로 인식되며, 세계에 여론화시킬 여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쉽게 공격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4. 박해의 사례들 •2018년 9월 7일 기독교인들이 사는 마르드(Mardeh)에서 여섯 명의 아이들이 포함된 12명의 신자들이 폭탄테러로 숨졌다. 이 테러로 20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알카에다(al-Qaeda)와 시리아해방군(Free Syria Army)에 의한 사건이었다.•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150명의 쿠르드 족 신자들이 아프린(Afrin)을 떠나야 했다. 이 지역이 이슬람 군인들이 장악할 것을 염려한 터키의 공격 때문이었다. 그들은 난민 아프린 지역과 알레포(Aleppo) 난민 캠프로 피난했다.•2018년 6월 시리아해방군(Free Syria Army) 아프린에 있는 연합교회를 몰수했다. 또한 선한목자교회를 방화하고 자신들의 슬로건을 페인트로 썼다. 교회 지도자들의 부족으로 인해 아프린의 모든 교회들과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이 모이는 비밀 교회도 문을 닫았다.     사건과 인터뷰 1 내전의 시작과 전개 수년 동안 엄청난 파괴와 인명 피해를 발생했던 시리아 내전사태는 매우 단순한 시위를 통해 발전했다. 2011년 5월에 발생한 반정부 시위는 주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개입으로 내전으로 발전했다. 반정부 시위가 내전으로 발전한 주요원인으로 세 가지 요소가 지적된다. 첫째, 중동의 반정부 시위인 “아랍의 봄”(Arab Spring)이라는 운동이 아랍 지역에서 발생했다.둘째, 정부의 부정부패와 경제실패가 사회적 불만을 가중시켰다.셋째, 정치적 개혁에 대한 폭력적 진압이 양상을 더욱 악화시켰다. 그러나 내전 발발의 원인은 훨씬 더 복잡해서, 계층 간의 갈등, 도시와 시골의 분열 그리고 정치적 자유에 대한 탄압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내부적 갈등은 반정부 시위가 어떻게 급속히 내전으로 발전하고 분파적 갈등으로 확산되었는지 잘 설명해준다.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초기에 정부는 새로운 정당을 허용하는 등의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으나, 이내 전면적인 무장진압으로 선회하였으며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였다. 내전으로 확산되면서 2013년 4월에 이르러서 시리아 난민은 1백만 명, 9월에는 2백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자타리 난민캠프(Za’atari Refugee Camp)와 레바논으로 주로 이주했다. 그 해 시리아 알사드 대통령은 진압을 위해 화학 무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정부의 강공에 반대파는 외국 지하드(Jihadist) 군인들을 끌어들였으며, 이 급진적 이슬람 무장 세력은 2014년 6월 시리아 라카(Raqqa)를 수도로 정하고 “Islamic State”(IS)의 탄생을 선포했다. 이후로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많은 지역을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이슬람 통치 지역으로 선포하고 장악해갔다. 2016년 이후 2019년까지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의 개입으로 IS가 점령했던 많은 지역들은 다시 수복되었으나, 이들은 로켓포를 발사하고 있으며 여전히 전투는 진행되고 있다. 사건과 인터뷰2 내전의 피해 •인명 피해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50만 명의 인명이 희생되었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도 55,000명에 이른다.•사회기반 시설의 붕괴95%의 시리아 인구가 의료시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70%의 국민이 정화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85%의 국민이 생존을 위해 폐허 더미에서 가난과 싸우고 있다.•교육 시설 파괴 내전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부상당한 가족 혹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모들은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을 떠나 난민촌으로 대피하고 있다. 전체 아이들 가운데절반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를 위한 기도 *납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불안한 치안을 위해기도하자. *충분한 의료품이 공급되기를 위해 기도하자. 특별히 신생아들을 위한 백신이 부족하다. * 시리아의 경제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 사고 팔 것이 거의 없고, 시장은 텅텅 비었고, 물건도 거의 없고, 수출입 활동도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라타키아(Latakia)에 세워질 새로운 “희망의 센터들”을 위해 기도하자. 청소년과 남성 여성들을 위한 도서관과 교회로 쓰일 것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장도 준비될 것이다. * 건강 시스템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 가난한 자들이 누릴 의료혜택은 거의 없다. * 시리아는 국내 전력, 연료 공급을 위해 기도하자. 전기의 공급이 없는 채로 밤 시간을 살아야만 한다. 자동차 연료도, 그들의 식사를 요리할 연료도 부족하다.   ©오픈도어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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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민족의 동족상잔을 극복할 힘, 예수의 선제적 원수 사랑"
      2019년 한국기독교학회 제48차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한국기독교학회 제공   제 48차 한국기독교학회는 정동제일교회에서 ‘통일시대를 여는 평화선교와 목회’란 주제로 최근 개최됐다. 이번 주제 강연자는 전 통일부 장관 한완상 박사가 나섰다. 그는 '평화시대를 여는 평화선교'를 주제로 발제했다. 우선 그는 “한반도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냉전 시대를 관통하기까지 험한 질고를 겪었다”며 “냉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남북은 70년 이상을 냉전 체제 하에 고통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북 간 적대적 공생관계가 형성되면서, 불신은 더욱 강화됐다”면서 “비민주적 정치 세력은 기득권 유지를 위해, 적대적 공생을 강화시켜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값싼 번영신학만을 주창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를 보면서, 평화신학은 우리 민족의 특수한 트라우마에 대해 고민하고 또 기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평화에 대한 성경의 거대담론을 주창하며, 논지를 전개했다. 먼저 그는 “창세기의 에덴은 착취와 강탈이 없는 평화와 평등의 세계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사자 같은 육식동물이 등장하며, 생명체를 공존의 대상이 아닌 먹잇감으로 보면서 생명체들 간의 다툼이 생겼다”며 “이미 샬롬의 균형이 깨진 세계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하여 그는 “하나님은 분노하셨고, 이사야는 그 분노의 목소리를 대언한 선지자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사야는 약한 생명체를 음식으로 격하시켜 죽이는 일을 ‘악’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하며, “이사야 11장 6-7절을 통해 이사야는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 새 질서를 꿈꿨다”고 역설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이사야 11장 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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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가정협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과 담론형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가정협 총회 단체사진 ©새가정 제공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1955년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세워진 연합기관으로 ‘가정생활의 기독교화’를 위해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왔다. 본회는 7개 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가정협은 가정사역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라는 큰 화두를 가지고 고민을 시작했다. 가정사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의 신앙공동체인 가정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길을 찾아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정사역이 중요하다는 당위적 명제에 동의하지만 실제로 목회현장에서 가정사역을 고민하는 교회는 많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정사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사역의 구체적인 내용도 방향도 콘텐츠도 구하기 어렵기에 말로만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뿐이다. 어찌보면 오늘날처럼 가정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가족의 소중함이 잊혀져갈 때 가정사역이 더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 여겨진다. 그리고 그 고민을 이제 함께 나누고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때이다.   본회는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오며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정사역의 내용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하여 이들은 그 일환으로 통합적인 가정사역을 위한 간담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가정사역이라 하면 가정예배나, 상담을 떠올리게 됩니다. 가정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하지만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에 대한 담론은 아직 논의조차 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관계자는 "본회는 가정사역에 대한 통합적인 담론을 형성하고 구체적으로 가정사역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고민과 논의의 과정을 통해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관계자는 "가정사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여 실제적인 가정사역의 새로운 장(場)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 첫 발걸음으로 가정사역!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행위원, 회원교단 실무자, 현장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Worship(예배), Didache(교육), Koinonia(교제), Diaconia(나눔과 섬김), Counselling(상담)의 다섯 가지의 영역을 중심으로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담론을 만들어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함께 논의하여 만들어진 담론을 하나씩 구체화하여 가정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내용과 방법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에 귀 언론사도 큰 관심을 갖고 취재하여 주시고 잘 보도하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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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C.W.M 전도훈련 세미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CWM(Christ Witness Mission) 한국본부(대표 이종복 목사)는 25∼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로 한소망교회(허연오 목사)에서 ‘제46차 C.W.M 전도훈련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개인전도 훈련을 통해 사명감을 갖는 교회 전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강사는 CWM본부 대표 조복섭 목사(LA 실로암교회·사진)와 이종복(창신성결교회 목사) 대표, 박찬민(복음만화가) 목사, 곽해신 이은경 사모 등이다. 조 목사는 “CWM은 198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로암교회에서 시작했다”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로 만든 전도지를 제작, 보급한다. 지역과 교파, 인종을 초월한 국제적인 전도훈련 기관”이라고 했다. 2007년 5월 설립된 한국지부는 전국에 100여개 바울전도단을 구성, 개교회별로 활발한 전도를 하고 있다. 이 목사는 “CWM 훈련은 교인의 체질을 바꾼다. 팀 전도를 통해 전 교인을 전도인화하는 역동적인 전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CWM 한국본부는 이어 28∼29일 충남 천안 든든한교회(한익상 목사)에서 ‘제47차 C.W.M 전도훈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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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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