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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2-19
  • ‘한국교회의 거목’ 정장복 명예총장, 하늘의 별이 되다
    한국 교계의 거목이자 영원한 스승인 정장복 명예총장의 장례예식이 2월 17일 오전 8시30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엄수됐다.   한일장신대학교장으로 거행된 이 장례예식에는 유가족들과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과 교직원들, 설교학회 회원들과 전국의 목회자들과 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 고인에 대한 애도 분위기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장례예식은 배성찬 총장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기도, 동부광성교회 김호권 목사의 성경봉독, 김제니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구춘서 전 총장의 고인약력소개, 제자인 김수중 조선대 명예교수와 친구의 오성춘 전 장로회신학대 교수,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각각 조사했고, 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목사가 조시를 써 허요환 위임목사가 낭독했다. 또 추모영상 상영, 서정운 전 장로회신학대 총장의 축도,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광고, 유가족의 인사, 헌화, 출관 순서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최후 승리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총장님은 언제나 보고 싶고 그리운 분이라며 종지기소년부터 시작해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셨다”며 “한국교회의 거목이자 스승으로서 미개척지였던 설교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학문적인 영향을 끼치고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냈다”고 말했다. 또 “한일장신대의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갖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며 “난세의 영웅이자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 시대의 바울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구춘서 전 총장은 약력을 소개한 후 고인이 후배목사들에게 남긴 ‘성언운반일념을 실천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운반하는 데 전념하기로 다짐하자는 의미로 한목소리로 제창했다. 또 제자, 친구, 총회를 대표해 조사에 나선 목사들이 고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을 애써 담담하게 말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흐느낌과 울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유가족 대표인 사위 이재훈씨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은 황망한 소식을 듣고 찾아와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고인에게 헌화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의 영정을 앞세운 운구행력은 조객들의 눈물과 김동엽 목사의 기도를 뒤로하고 24년간 몸담은 장로회신학대 교정을 떠났다. 고인은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 후 이천시 에덴낙원에 안치됐다.   지난 2월 14일 저녁 81년의 삶을 마감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우리나라 기독교예전의 선구자로서 40여년간 80여권의 저서를 펴내며 예배와 설교분야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한일장신대와 장로회신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한일장신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무보수 총장직 수행을 통해 대학발전기금 확보 및 부채상환 등 대학 재정자립도 향상 △구조조정 실시로 대학 경쟁력 강화 △인성교육과 사회복지분야 특성화 △예배와 경건훈련 강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신설 △교육환경 개선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추진 △교수 연구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대학경영의 합리화 추진 등 신학대학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해 한일장신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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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은광교회, 장로회신학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지난 1월 28일 주일 은광교회(성백용 목사)에서 진행된 제직헌신예배에 본교 김운용 총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대"(로마서 16:3~5)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 선포 이후 은광교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현재 은광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불광5구역의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재개발 사업이 10년 이상 장기화 되면서 은광교회는 정비 구역에서 교회를 제외해 달라는 뜻의 제척을 조합에 요구하였고 재개발 조합 역시 교회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2021년 총회를 개최하고, 교회를 제척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교회 제척을 결정했음에도 법적으로 교회 제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조합과 구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교회와 교인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은광교회 교인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촛불예배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 9월 말씀집회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이 은광교회에 방문한 이후, 한국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을 기탁하기로 교회가 마음을 모았다고 전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값진 기부를 해준 은광교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2-05
  • 100주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신년예배...“상생의 길 모색”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2024 신년예배와 하례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부회장 정옥진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예배 부름, 경배찬송, 시편교독, 고백기도, 용서의 선언, 부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특주, 설교, ‘기후정의주일 신앙고백문’으로 신앙고백, 특별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가입 교단 대표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들의 새해 인사와 각 교단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명의 하나님 !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기후 정의와 민족 통일, 사회 통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9월 20일~21일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9월 22일 창립 기념 에큐메니칼 감사예배, 11월 18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1-04
  • 백석대 장종현 총장,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취임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이 개신교 주요 35개 교단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 제7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장종현 총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직전 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오정호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이종성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등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가 하나 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3-12-26
  • 남원 신흥교회, 한일장신대학발전기금 기탁
    남원 신흥교회(박은열 목사)에서 한일장신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지난 19일 신흥교회 박은열 목사는 배성찬 총장을 예방하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매월 10만원씩 100만원을 더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박목사는 “신임 배성찬 총장님이 학교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며 “모교가 오래도록 지역사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3-12-21
  •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 개최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재신목사·전주양정)가 지난 17일 전주양정교회에서 복음화 성장을 위한 전도 프로그램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민목사(CCC한국 대표) 등을 강사로 초청해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돕기 위한 운동으로 서울, 제주, 부산을 비롯 전국 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목회자들의 영성과 교회에서 효과적이면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전도법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제1강은 사회에는 상임본부장 박병덕목사(우리들), 환영사 축사에 박재신목사와 전북기총련 대표회장 이충일목사(주내맘), 이어 회의록서기 노사무엘목사(은진) 시작기도로 강의를 가졌고 박종철목사 축도로 1강을 마쳤으며 강희관목사(대외본부장), 전주성시화 대표회장 서화평목사(샘물), 서기 정석동목사(전주창성) 등이 순서를 맡았고 사무총장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 합심기도 인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박재신목사는 “이번 지저스 페스티벌을 통해서 쉽게 누구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도 방법과 전략을 소개받아 전북지역 교회들에게 전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일으키고 침체되어 있는 전북지역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1-21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3
  •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지난 6월 10일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에서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전체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길교회에서는 우리 교단과 지역의 140개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25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행사를 열고 있는 신길교회는 당회원 및 성도들의 헌신에 힘입어 40개 교회가 늘어난 140개 교회를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으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1개 교회당 100만 원의 선교비도 전달했다.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길교회 국내선교위원장 이창수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축사를 전한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원하신다”며 “최선을 다하는 일에 최고가 될 때 큰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6-17
  • 오순절 교단 한 자리에 한국오순절대회
        한국오순절대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1,500여 명의 국내 목회자·신학자·신학생·교회 지도자들이 참석, 오는 10월 12~14일 한국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 회복'을 주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에 대한 회고와 전망이 동시에 이뤄졌다. 영성·리더십 회복을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됐다. 세계 오순절교단은 성령체험·성령은사를 강조하는, 이른바 '오순절주의' 신앙을 따르는 교파들의 연합이다. 세계오순절대회는 1947년 스위스에서 시작돼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74년과 1998년에 개최됐다. 오는 10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에는 국내외 오순절 교단 지도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10
  • 윤 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 오찬 간담회'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8.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원행스님을 비롯해 무원 수석부회장(천태종 총무원장),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회의의장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종교계 인사 1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종교계가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또 통합을 위해서 늘 애써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시대적 과제가 국민 통합인데 앞으로도 종교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06-07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교총과 통합 결정
        6월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는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과 통합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임시 총회에 참석한 총대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한기총 관계자는 "통합한 뒤에는 예전처럼 한기총 명칭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33년 넘게 이어온 한기총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부 총대는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통합을 하는 게 순서”라며 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 지난 1차 임원회 당시 22대18로 부결된 안건을 다시 논의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1차 임원회 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과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달라 2차 임원회를 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03
  • "예장합동-통합, 복음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 이루겠습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교류와 더불어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며 배 총회장과 예장합동총회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환국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인도한 예배는 이월식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기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5-18
  • 한교총 ‘감사 초청 오찬’ 개최
    ▲사진제공 =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총연합은 5월 12일 오전 앰배서더호텔 연회장에서 교단 총회장과 원로들을 초청해 ‘감사 초청 오찬’을 갖고 한교총의 사역보고와 함께 연합운동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천국에는 장로교인도 감리교인도 침례교인도 없다”면서 “한교총은 2017년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의 결의로 교단연합기관을 표방하며 출발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며 발전하고 있으며, 현직 총회장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합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회원 교단 원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 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기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의 기도와 명예회장 김선규 목사의 설교, 명예회장 최기학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공동대표회장인 고명진 목사가 진행한 2부에서는 초청 인사를 각각 호명해 인사하게 하고, 한교총 홍보영상 시청,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감독과 명예회장 장종현 목사의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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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5-16
  •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5월 23일 주다산교회에서 세미나 개최
      예장합동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는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주다산교회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다음세대에게 바르게 계승하고, 개혁신학적 목회 적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샬롬-부흥’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운동본부 전문위원인 황선우 이풍인 문병호 라영환 김요섭 교수, 권순웅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본부장 권순웅 목사와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위원들은 강의요약본을 함께 훑어보며 내용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웅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한 샬롬과 부흥의 의미를 되찾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세대와 그가 속한 가정, 그를 양육한 교사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논의해 한국교회가 진정한 부흥을 이뤄낼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5-12
  • 한국기독교학회, 융합학술프로젝트 최종선발
        한국기독교학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혼란한 한국사회를 섬기고, 교회 현장을 실제적, 밀착형 지원을 위해 4월 15일 마감한 학술프로젝트 공모에 총 14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선발된 5개 팀은 최종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4월 29일(금) 연구계획 발표를 진행하였다.  한국기독교학회 학술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2개팀은 이성아 박사가 책임연구자로서 수행하는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 공간으로서 Hybrid Church 구축 매뉴얼 개발 연구“와 박재필 박사가 책임연구자로서 수행하는 ”뉴노멀 시대, 하이브리드 교회 목회메뉴얼“연구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2개팀 모두 핵심 주제는 ”Hybrid Church“이다. Hybrid Church는 매우 생소한 개념일 수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하면, 기존의 교회 개념은 물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하여 활동을 한다.  한국기독교학회 임성빈 회장은 한국교회 현장의 고민을 학회와 소속 학자들이 응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알아야 하며, 특별히 최종 선정된 2개팀의 프로포절은 쵤영된 영상을 편집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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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5-04
  • 예배 2년여 만에 완전하게 열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해제하면서 지난 24일부터 교회 예배가 완전하게 열렸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본성전을 비롯해 지직할성전, 지교회와 기도처 등을 개방했다. 현장 인원 제한이 없어진만큼 100%의 인원이 예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는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위해 성령강림주일인 6월 5일까지 ‘153캠페인’을 진행한다. 모처럼 현장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걷지도 못했던 아이가 2년 새 부쩍 커서 함께 손잡고 예배당에 왔다"며 "안전하게 예배가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 한소망교회는 1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온가족 예배를 준비 중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믿음의 히어로'라는 특별공연도 마련했다.   특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등 작은 교회들은 식사와 소모임이 가능해지면서 사역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의 한 작은교회 목회자는 "성도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라 온라인 예배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예전처럼 교회에서 식사도 대접하면서 함께 예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논평을 통해 2년 넘게 방역에 힘쓴 한국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 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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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05-03
  • 부흥사회 4월영적대각성대회 및 월례회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백병돈 목사, 총재 오봉석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성민교회(김우곤 목사)에서 영적대각성대회를 개최를 열어 영성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월례회에서 향후 일정과 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새 임원진들이 주도한 가운데 먼저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열어 영적 각성과 회복을 위해 부르짖었다.  상임회장 김우곤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총무 서현철 목사(대은교회)가 기도한 후 대표회장 백병돈 목사(신일교회)가 설교했다. ‘지금 회복시키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백 목사는 “거리두기도 끝난 지금, 코로나 이전처럼 성도들의 열정을 회복시키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침체된 한국교회와 성결교회의 회복과 우리가 초청받아 말씀을 전하는 개 교회를 회복시키는데 쓰임 받는 부흥사회가 되자”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대표회장 백병돈 목사의 사회로 월례회가 진행되었다. 부흥사회는 오는 5월 12~13일 제주 열린문교회에서 부부수련회를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11일 수요일에 제주지역 비전교회(작은교회)를 위한 자비량 부흥회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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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5-03
  • 기아대책위원회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
        4월 28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발을 알린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는 교회를 넘어 사회 다양한 이슈에 공적 책임을 이행하고 변화와 성숙을 도모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딩그룹으로 추진됐다. 교단과 교파에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교회 40~50대 목회자들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도 17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변하고 있는 시대에 이번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교회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협력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대표섬김이에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를 위촉, 지역별 대표단과 분과별 연구위원회, 전문 협력 그룹으로 구성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다음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며 “이 시대 목회에 대한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다음세대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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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4-29

선교뉴스 검색결과

  • 은광교회, 장로회신학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지난 1월 28일 주일 은광교회(성백용 목사)에서 진행된 제직헌신예배에 본교 김운용 총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대"(로마서 16:3~5)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 선포 이후 은광교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현재 은광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불광5구역의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재개발 사업이 10년 이상 장기화 되면서 은광교회는 정비 구역에서 교회를 제외해 달라는 뜻의 제척을 조합에 요구하였고 재개발 조합 역시 교회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2021년 총회를 개최하고, 교회를 제척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교회 제척을 결정했음에도 법적으로 교회 제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조합과 구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교회와 교인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은광교회 교인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촛불예배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 9월 말씀집회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이 은광교회에 방문한 이후, 한국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을 기탁하기로 교회가 마음을 모았다고 전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값진 기부를 해준 은광교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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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05
  • 남원 신흥교회, 한일장신대학발전기금 기탁
    남원 신흥교회(박은열 목사)에서 한일장신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지난 19일 신흥교회 박은열 목사는 배성찬 총장을 예방하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매월 10만원씩 100만원을 더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박목사는 “신임 배성찬 총장님이 학교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며 “모교가 오래도록 지역사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3-12-21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8-11
  •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가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군선교 사역자와 교계 지도자,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희년대회에서 ‘비전 2030운동’에 주력할 것을 선포했으며, 비전 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 아래 매년 10만 명(신규 6만, 기세례 4만), 10년간 총 100만 명의 기독 장병을 한국교회에 파송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별히 군 선교에 큰 공헌을 한 공로자(교회,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고, 교회부문에서는  우리교단 은평교회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김명철목사(서대문교회),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가 수상했다. 한편 정관계 인사와 한·미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대독을 통해 “이번 행사가 군선교를 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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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2-07-05
  • 기독 언론의 사명, WCBA 제26차 총회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김명전)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 감사 예배는 단비기독교TV 정상교 대표(WAKB 사무총장)의 사회, WBS-TV 유관일 대표의 기도와,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류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의 사명이요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복음을 꿋꿋이 지키고 말씀을 굳건히 붙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개막식은 WCBA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과 WCBA·WAKB 김명전 회장(GOODTV 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한류가 대세다. 그리고 한류 뒤에는 그 통로의 역할을 한 한인방송사가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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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인터콥선교회, 코로나감염 발생에 사과문 발표
    ▲ 상주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데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2일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며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측에 따르면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인터콥은 이어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인터콥선교회 사과문 2020년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된 것으로 인하여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습니다.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하였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하였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되었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월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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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1-01-04
  • 미래목회포럼 제17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에 오정호 목사 취임
      미래목회포럼 제17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 위촉 감사예배가 11일 오전 11시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 크로스로드선교회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사회를 맡은 1부 정기총회와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교회)가 사회를 맡은 2부 이·취임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한 장차남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는 “미래목회포럼은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포럼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원천은 기도와 말씀이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더욱 본래로 돌아가 이 기초 위에 발전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목사는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우리 포럼은 목회자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특히 농어촌‧산촌 등의 소외되고 어려운 목회자들이 소망을 갖도록, 퓨처메이커로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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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4
  • CBS,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첫발
    CBS 한용길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 및 선포식에 참석해 이음공동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CBS의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가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음공동체는 오랜 신천지 생활로 인해 탈퇴 후에도 정통교회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음공동체는 12주간의 체계적인 기독교 변증 교육과 전문적인 심리치료, 취업 코칭,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천지 피해자들의 올바른 신앙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합니다. 교육 후에도 3년간 전임 사역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네트워킹을 통해 피해자들의 가정회복과 건강한 교회 안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또,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문제를 근본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 전문 사역자 양성과정도 함께 운영합니다. 이음공동체 선포식엔 교계 지도자들과 이단 전문 사역자, 신천지 탈퇴자들이 참여해 신천지 피해자들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참석자들은 "신천지에 빠진 이들은 신앙에 대한 열정을 가졌지만 불법적인 사기 포교에 빠진 안타까운 피해자"라며 이들이 올바른 신앙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꾼으로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한국교회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사랑으로 하나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야 합니다. 그 첫 출발점이 신천지에 빠졌던 20만 명을 품는 것입니다. 잘못된 진리에 속아서 헌신했던 사람이 참 진리를 발견했을 땐 어떻겠습니까? 이 이음공동체가 (신천지 신도) 20만 명을 사랑으로 품고, 교회 내 큰 일꾼들로 변화시키는 데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기채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애굽을 나온다고 해서 끝이 아니잖아요. 바로 가나안이 아니잖아요. 그때부터 광야이고 고난인데.. 이음공동체가 가나안 땅까지 인도해주는 귀한 역할을 감당해 주실 줄 믿고요. 이 일에 한국교회가 다 연합해 동참해서 이 일에서 희망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신천지 탈퇴자들은 이음공동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교회가 피해자들을 품고 이단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했습니다.[박수진 간사 / 그루터기상담협회, 前 신천지 전국대학부장]"과연 앞으로 탈퇴할 사람들이, 이탈자들이 한국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이 됐습니다. 내가 나오기 전에도 이런 게 있었으면 더 빨리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신천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이음공동체 사역은 과천과 부천,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돼 13개 CBS 지역본부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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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 21~23일 진행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이 오는 21일(월)~23일(수) 3일간 금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도운동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등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협력하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11시에는 방송기도회가 GOODTV 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국가3일금식의날은 21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 22일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23일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방송기도회 말씀 강사로는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총괄 디렉터),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 옥토교회)이 각 날짜의 주제에 맞춰 시대적 메시지를 선포한다.   주최측과 협력단체는 모든 한국교회가 3일 동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금식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에는 GOODTV를 통해 방송되는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NationalPrayerDay.kr (네이버 ‘국가3일금식의날’)에서는 3일 금식부터 끼니금식까지 자유롭게 금식 참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 참가자들의 인원 누적 상황이 계속해서 증가 표시되고 있다. 주최측은 1만 명의 금식기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3일금식의날을 기획한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감염의 오명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해지기 전에 금식으로 부르짖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지금 겪는 시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 더욱 정결해지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의 교회적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듯이, 마치 해체의 길을 가는 듯 보이는 한국교회가 이번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통해 기도의 네트워크로 다시 결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고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또 “대형교회들의 뒷받침 없이 열악한 재정과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부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3일금식의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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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 수도권 중소형 교회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 지원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가 비대면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중소형 교회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포스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교회와 일부 광역시·도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다.수상한거리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온라인예배를 하기 힘든 교회를 위해 설교 영상 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를 방문해 설교하면 수상한거리의 청년들이 이를 촬영하고 편집해 3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한 후 파일로 제공한다. 찬양이 필요한 교회엔 수상한거리에서 제작한 예배 찬양 콘텐츠도 나눈다.실시간 온라인예배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교회가 스마트폰이나 중고 카메라를 준비하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예배를 송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백종범 수상한거리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기술에 익숙하고 자체 공간을 갖춘 기독 청년으로서 작은 교회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들을 돕고 싶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010-22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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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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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한교봉, 경북 미자립교회 187곳에 5600만원 지원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남세환 의성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미자립교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3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교봉과 국민일보에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은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187개 교회에 전달된다.정성진 목사는 “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가 이 재앙을 속히 극복하게 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김승학 목사도 “큰 사랑을 들고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사랑으로 힘 얻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교봉은 지난 27일에도 경기도 파주·고양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대표 홍명준 목사)과 인천 검단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이강민 목사)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안양 열린교회(김남준 목사)와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2066만9000원과 1000만원을 각각 한교봉에 전달했다.◇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 (30일 오후 4시 현재)△열린교회(김남준 목사) 2066만9000원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000만원 △주신목재 100만원 △포천진목교회 62만원 △구리은성교회중보기도 55만6000원 △수문교회(코로나) 50만원 △예명교회(망우동), 심수회(수가성교회), 조명조 각 20만원 △석완식, 의정부순복음교회(김종욱 목사), 이정신, 김종절 각 10만원 △김순례 3만원 △이옥순, 한승우 각 2만원 △사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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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인도에 교회 3곳 개척… 한국적 영성 있었기에 가능
    양가 목사가 설립한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 소속 사역자들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가 목사는 현재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갈랜드 커버넌트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커버넌트교회도 담임하고 있는데,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Harvest India Ministry)를 통해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 청소년 캠프 개최, 부흥회 인도로 인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1997년부터 99년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에서 AIGS(ACT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ACTS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영성과 선교에 관해 큰 도전을 받았다”며 “신학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배우고 훈련받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인도로 돌아가 목회하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개척 및 지도자를 훈련하는 다양한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남다른 훈련을 한국교회에서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가 목사(가운데)가 2013년 인도 북동부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한 모습.  그가 ACTS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후원했던 덕분이다. 그는 99년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과천약수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했다. 이때 한국 부교역자와 똑같이 새벽기도와 밤샘 철야를 하면서 영성훈련을 받았다. 그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근본이 되는 영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훈련받았다”면서 “나갈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신학교와 교회에서 새벽기도와 철야를 실천하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설동주 목사는 양가 목사가 한국교회의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 내 22개 대표적 교회를 방문하도록 돕고 교회 성장 비결을 연구하도록 기회를 줬다.설 목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신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영성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학 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지금도 2명의 필리핀 사역자들이 과천약수교회 부교역자와 사역하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A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교회는 양가 목사와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2년간 한국교회 현장에서 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설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지에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역시 AC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한철하 박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한 박사님은 늘 목회 현장이 없는 이론적 신학은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박사님은 ‘서양 신학이 사변적으로 변하면서 서양교회가 쇠퇴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는 서구의 신학을 일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복음 전도와 선교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학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약수교회는 쉐마교육을 진행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와 수련회를 진행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 교회로 손꼽힌다. 지난 10년간 4600여명이 쉐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8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교회 성장이 둔화하는 현실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이를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비전 아래 비전센터 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개척교회 목회를 하다가 좌절하고 낙심한 목회자와 교회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과 목회훈련을 할 예정이다.설 목사는 ACTS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학 온 신학생들에게 이론적 신학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현장에서 목회 실습과 훈련을 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가 목사처럼 ACTS에서 추천한 AIGS 학생을 후원하고 교회에서 직접 목회자 훈련을 시킨 계기도 여기에 있다”면서 “20년 전 ACTS에서 시작한 영성훈련이 나갈랜드 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ACTS와 과천약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영성과 신학적 성찰의 깊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된 ACTS에 감사하다”면서 “귀국 후 나갈랜드에 3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도 영성의 뿌리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천약수교회는 나갈랜드 교회를 위해 이곳 지도자들에게 쉐마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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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2020-03-30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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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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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북기총 “북한 지하교인 위해 기도해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회장 이빌립 목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북기총은 입장문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 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 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이라며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북한 보위부가 지하교회 교인, 미신행위 등을 색출하기 위해 만든 3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북한 형법 267조(미신행위죄)는 “돈 또는 물건을 받고 미신행위를 여러 번 한 자는 2년 이하의 로동단련형에 처한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5년 이하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북기총은 탈북민 30여 교회와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선교사 등 100여명이 회원이다.남북 분단을 복음으로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 복음통일을 이뤄 북한에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문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모두 압수하고, 성경과 찬송가들은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모든 교회는 무너지고 목회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기독교는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앞잡이라고 교육하면서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종교인과 그의 가족들을 적대계층으로 만들어 북한 사회에서 매몰시켰습니다.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습니다.그 와중에 성경책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함께 찬양을 부르다가, 또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북한보위부에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특히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그들은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은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공개할 영상은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일각에서는 1968년부터 진행된 “풀어주는 사업”을 통해서, 그리고 1974년 북한기독교연맹을 만들었으며, 1988년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주장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닌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동포들과 교류하며,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1.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신앙의 자유는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그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임과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재미교포 최재영씨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신앙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기독교는 서구적 기독교, 동양적 기독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하는 신앙고백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특별히 북한의 기독교가 주체문화와 공존하면서 민족종교의 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야 말로 북한의 주장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입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수령중심의 지도사상과 점착되어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되는 기관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또한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이에 대하여 최재영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북한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지하교회는 지속적으로 존재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2.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지하교회의 존재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의 성경적 믿음에 근거하여,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일하면서 얻는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은 북한 땅에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신 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불건전한 이들의 주장에 따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북한에서는 신앙의 이유로 체포되고, 처형되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조차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면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중국에 살길을 찾아 탈출한 이들의 생명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이웃을 먼저 살리는 것이 주체사상을 수용하면서 그들의 것을 존중하자고 하는 무책임한 주장보다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복음적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이들과 중국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육체적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이고 책임인 줄 믿습니다.3.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입니다.복음통일은 북한정권을 허물어버리는 것도, 제도적, 정치적 통일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류하고 교제하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복음통일이며, 이는 모든 제도적, 정치적인 통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북한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하루빨리 북한 주민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날까지 북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을 탈북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협력하며 기도할 것입니다.또한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현재 북한으로 가서 고아원을 비롯한 연약한 이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여 주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그러나 최재영씨와 같이 주체사상이 마치 북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상인 듯, 또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북한 당국의 기독교박해로 피 흘린 순교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4.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북한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잘 이겨나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더욱더 심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능력 가운데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그날이 속히 오게 될 줄 믿습니다.북한의 잔혹한 기독교박해로 흘린 순교자들의 피만큼 북한의 교회는 재건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흘린 대한민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의 눈물만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이천 오백만 주민들의 영혼구원과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6)감사합니다.2020년 3월 20일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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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교인들 금식해 모은 헌금으로 북한 결식 어린이 지원 캠페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11일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출범예배를 열었다. 출범예배는 당초 경남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했다.김승학(사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면서 “교인들이 금식하며 모은 헌금이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제사랑재단은 중국에 빵 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식목일에 맞춰 사랑의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고 나진·선봉지역 보육원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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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다니엘기도회, 오늘부터 21일간 영상특별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필요와 삶의 평안을 위해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6일부터 26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다.다니엘기도회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벽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이어가도록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큐티를 보다’를 제공한다.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두려움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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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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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국가조찬기도회 5000만원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에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두 회장, 변 사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5일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이 중 4000만원은 코로나 피해자 지원에, 1000만원은 신천지 퇴치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상달 장로는 이날 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부회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보내왔다.김동우 기자◇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5일 오후 4시 현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5000만원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 1000만원 △영화로운빛교회 50만원 △김성범, 임채은, 물댄동산교회, 활석천선교회, 문현중앙교회아동부 각 30만원 △순복음남수원교회(강초원 목사) 20만원 △그리운교회, 힘내세요, 별사랑교회, 이관우, 김명자, 김연실 각 10만원 △당진삼봉유림지역 7만1000원 △황현희조재진이진붕 6만원 △황종관 5만원 △여승모, 권경희, 최동하, 최시하, 박미애 각 2만원 △이선자, 신지혜, 무명 각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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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신학대학 검색결과

  • ‘한국교회의 거목’ 정장복 명예총장, 하늘의 별이 되다
    한국 교계의 거목이자 영원한 스승인 정장복 명예총장의 장례예식이 2월 17일 오전 8시30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엄수됐다.   한일장신대학교장으로 거행된 이 장례예식에는 유가족들과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과 교직원들, 설교학회 회원들과 전국의 목회자들과 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 고인에 대한 애도 분위기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장례예식은 배성찬 총장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기도, 동부광성교회 김호권 목사의 성경봉독, 김제니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구춘서 전 총장의 고인약력소개, 제자인 김수중 조선대 명예교수와 친구의 오성춘 전 장로회신학대 교수,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각각 조사했고, 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목사가 조시를 써 허요환 위임목사가 낭독했다. 또 추모영상 상영, 서정운 전 장로회신학대 총장의 축도,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광고, 유가족의 인사, 헌화, 출관 순서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최후 승리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총장님은 언제나 보고 싶고 그리운 분이라며 종지기소년부터 시작해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셨다”며 “한국교회의 거목이자 스승으로서 미개척지였던 설교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학문적인 영향을 끼치고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냈다”고 말했다. 또 “한일장신대의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갖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며 “난세의 영웅이자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 시대의 바울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구춘서 전 총장은 약력을 소개한 후 고인이 후배목사들에게 남긴 ‘성언운반일념을 실천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운반하는 데 전념하기로 다짐하자는 의미로 한목소리로 제창했다. 또 제자, 친구, 총회를 대표해 조사에 나선 목사들이 고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을 애써 담담하게 말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흐느낌과 울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유가족 대표인 사위 이재훈씨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은 황망한 소식을 듣고 찾아와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고인에게 헌화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의 영정을 앞세운 운구행력은 조객들의 눈물과 김동엽 목사의 기도를 뒤로하고 24년간 몸담은 장로회신학대 교정을 떠났다. 고인은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 후 이천시 에덴낙원에 안치됐다.   지난 2월 14일 저녁 81년의 삶을 마감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우리나라 기독교예전의 선구자로서 40여년간 80여권의 저서를 펴내며 예배와 설교분야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한일장신대와 장로회신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한일장신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무보수 총장직 수행을 통해 대학발전기금 확보 및 부채상환 등 대학 재정자립도 향상 △구조조정 실시로 대학 경쟁력 강화 △인성교육과 사회복지분야 특성화 △예배와 경건훈련 강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신설 △교육환경 개선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추진 △교수 연구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대학경영의 합리화 추진 등 신학대학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해 한일장신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계뉴스
    2024-02-18
  • 감리교신학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135년 신학교육의 중심이 되고 한국교회 최초로 1887년 신학교육을 시작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정시모집 “나”군으로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5일간 신입생 정시 모집을 한다.  특히 22학년도부터 신설된 기독교심리상담학 전공을 포함하여 신학, 기독교교육학, 종교철학 등 복수전공제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개관한 M-미디어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의 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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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기침총회, 침신대 3시간 연속기도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침신대가 '3시간 연속기도회’를 12월 12일(월) 한국침신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알려주리라”(렘33:3)란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총회 산하의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한국교회, 우리 교단, 우리 학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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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채은하 총장, 저서 『2023년 목회와 설교자료: 한국교회강단』 발간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님과 채은하 총장님이 저서 『2023년 목회와 설교자료: 한국교회강단』을 발간했다.   이 책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이순창 총회장을 비롯해 53명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집필했다. 특히 107회기 총회주제인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에 초점을 맞춰 2023년 교회력에 따른 설교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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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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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장신대, 2학기 개강감사예배 드려
      한일장신대는 2학기 개강감사예배를  8월 30일 예배당에서 드렸다. 이 예배는 경건실천처장 노항규 목사의 인도, 송현 교수(심리상담학과)의 기도, 임마루 학생(신학대학원 2학년)의 성경봉독, 채은하 총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채총장은 ‘NOT Success, BUT Service’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부흥과 발전을 이끈 힘의 근원은 우리나라에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들과 복음의 힘 덕분”이라며 “우리대학이 올해 개교10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14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 후원자들의 기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채총장은 “섬김의 실천은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며 시대가 요청하는 사항”이라며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닌 섬김’의 정신을 기초로 교육받은 우리들은 소금과 빛이 되고 미래와 희망을 품는 하나님의 귀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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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전주 산돌교회, 한일장신대에 후원금 전달
        전주산돌교회 김진영 목사는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에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김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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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총동문회, 모교 발전기금 기탁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임경철 목사)에서 우리대학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월 8일 오후 임경철 회장 등 임원단 7명이 학교를 방문, 학교발전과 100주년기념사업에 써달라며 총 800만원을 채은하 총장에게 전달했다. 임회장은 “개교100주년을 맞은 모교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해 1천만원과 올해 초에도 3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채총장은 “모교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신학대학원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 개최와 섬김의 인재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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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 후원금 한일장신대에 기탁
      6월 14일(화)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와 당회원 등 3명이 학교를 방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한일장신대에 기탁했다.  송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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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개교 69주년 한국침신대 기념예배
      5월 17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한국침신대)는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의 기도와 김예지 총학생회장의 성경 봉독 후 총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복음 외에 복음 없다”(갈 1:6~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총회장은 “한국침신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학교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복음을 회복해 복음이 충만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3년에 개교한 우리 대학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한국교회 상황과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정신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그 어느 때보다도 탁월한 역량과 실력을 갖추신 교수님들의 강의와 학생 사랑, 유능한 직원 선생님들의 행정력, 소명이 넘치는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곧 우리 한국침신대를 세계 최고의 신학대학으로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용도 장로는 겨자씨 장학금 5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으며, 고명진 총회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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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초기 한옥 교회 공간에 통합적 역사해석
    학술포럼 안내포스터   올해 4월 제2회로 개최된 감신교수학술포럼에서 감신교수학술포럼의 논문 발표는 소요한 교수(역사신학-한국교회사)가 발표하고, 논찬은 협성대 서형석 교수(한국교회사)와 이정구 교수(전 성공회대 총장)이 맡았다.  이번에 논문을 발표하는 감신대 소요한 교수는 평소 역사 연구에 있어 역사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한다. 거의 200편이 되는 논문과 40여권이 넘는 책들을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여러 오류들의 발견과 함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게 되었다. 기존 연구는 서구의 건축공학적인 관점으로 한국 교회 공간의 시작과 과정을 연구하기 때문에 비판이 주를 이루고 의미 있게 살펴봐야할 것을 간과하는 것이 많았다.  소교수의 논문에서 한국교회 공간의 출발점이 되는 한옥의 특징과 사상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위해 먼저 한옥의 평면도를 분석하고 이에 반영된 사상이 어떻게 접목되었는지를 묻고 답을 찾기 시작했다. 서적과 논문으로 나온 한옥의 평면도는 물론이고 한옥 교회와 관련된 평면도와 기록문서,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재과에 등록된 교회 평면도를 전부 수집하여 스캔하고 분석했다.    결국, 한옥 공간에 성리학적 유교 문화와 사상이 강력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발견했고, 작은 소기의 성과로서 지난 2019년에 학술 출판계의 명가 Brill(1683년 설립)에서 출판하는 국제 1등급 학술지(A&HCI, SCI급) Religion and the Art, Boston College에 게재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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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전주남성교회, 한일장신대 발전기금 5백만 원 기탁
      전주남성교회가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남성교회 안효관 담임목사와 황치형 장로, 류철 장로는 18일 오전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채은하 총장에게 개교 100주년기념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효관 목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한일장신대가 더욱 발전하고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채은하 총장은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신 안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섬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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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한일장신대, 모교 사랑 후원 줄지어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동문들의 후원의 손길이 줄짓고 있다. 11월 26일(금) 오전 한일장신대 동문인 서윤형 목사(겟세마네교회·신대원 2012년졸업)가 총장실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윤형 목사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총장님과 학교를 위해 더욱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신학대학원 원우회(회장 허해균) 임원들이 총장실을 방문해 준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허해균 회장은 “신대원 동문 선배들과 원우들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다”며 “학교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늘의 한일장신대가 있다”며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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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전주중부교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00만원 쾌척
        전주중부교회(박종숙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5월 28일(금) 오후 전주중부교회 박종숙 담임 목사와 채원석 목사, 이한진 장로가 한일장신대를 방문, 채은하 총장에게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일장신대 전 이사장을 역임한 박 목사는 “백주년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한일장신대가 지역사회에 복음의 빛을 나타내는 학교로써 더욱 새롭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채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박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섬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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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장로회신학대 13대 학장 박창환 목사 소천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3대 학장 박창환 목사가 11월 15일 오전 0시 23분 향년 97세를 일기로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소천했다. 고 박창환 목사는 1924년 3월 17일 황해도 황주군에서 6.25 당시 순교한 박경구 목사의 9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큰할아버지는 한국교회 제1호 중국선교사 박태로 목사다. 박 목사는 아버지 박경구 목사가 보낸 "대를 이어 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계기가 돼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그의 뒤를 이어 다시 아들과 손자까지 목회자가 되면서 '한국교회 최초의 5대 목회자 가정'을 탄생시켰다.박 목사는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양신학교에 입학했지만 해방 후 조선신학교(한신대 전신)와 고려신학교(고신대 전신)를 거쳐 장로회신학교 제1회 졸업생이 됐다.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1967년 휘트워쓰 대학(Whitworth College)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48년부터 1989년까지 장신대 교수로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강조하며 후학을 양성했다.한편 박창환 목사는 교수로 재직 당시 '신약성서 희랍어 교본'을 비롯해 신약성서 개론과 신약성서신학 등의 교과서 집필까지 다양한 저서를 저술했고, 1960년대 대한성서공회 '신약성서 새번역'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성서번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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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 기장, '2020신학대회' 개최...교단의 위기 모색
    ▲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신학연구소가 한신대학교에서 '기장 2020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신학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기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신학대회를 준비했다.9개의 섹션별로 마련된 주제 △성서와 교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윤리와 신학 △교회교육과 희년  △교회행정과 리더십 △목회상담의 방향과 실제 △개혁신학과 기장성 △예배갱신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 '기장의 현재와 미래 리포트'라는 발제를 한 제주남부교회의 이성진 목사는 '지속가능한 교단'에 대해 고민한 것을 나눴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조건이고, 성도는 충분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또한 이 목사는 기장 교단 내에 부목사가 3배 가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담임목사의 취임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진 것과 한국교회 침체기로 교회 개척이 용이 하지 않은 것, 교회가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기에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중·고등부 등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해지는 것, 심방전도사들이 은퇴하는 것을 설명했다.한편 목회와신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가 교단이 당면한 다양한 관심사들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인 대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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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신학자의 혀가 맵다고 뽑으려 하면 안돼”
          성산생명윤리연구소가 총신대 이상원 교수(조직신학)에 대한 이 학교 법인이사회의 바른 판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성정치 이론에 매몰된 그룹의 주장만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아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신학교가 바로 서야 바른 목사가 나오고, 바른 목사가 바른 설교로 바른 신앙인을 세운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총신대 당국자들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이사회는 바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로 핀단 할 수밖에 없다"면서 "차별금지법이 아직 제정만 안 되어있지 실제적으로는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학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 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했다. 또 "신학자의 혀가 맵다고 혀를 뽑으려 하면 안 된다. 진정한 신앙인은 비록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 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이 교수와 같이 제2, 제3의 이상원 교수가 되어 총신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과 맞설 것이다. 우리는 진리를 지키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   지난해 12월 5일 총신대 정문 앞에서 열렸던 총신대 이상원 교수 관련 기자회견 모습   총신대학교는 선지동산의 정체성을 회복하라.   대학 지도자의 영적 분별력이 떨어질 때 사탄은 여지없이 침투해 들어온다. 바른 교리를 추구해야 할 신학교가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할 때, 작은 누룩에 점령당해 버린다. 바른 교리와 윤리기준을 가르치는 교수를 징계하려고 달려드는 지금의 행태는 신학대학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다. 신실한 장로교인들의 눈물과 신앙으로 세워진 총신대학교가 다시 깨어나야 나야한다. 영적 장님이 되어 말씀으로 바로 서지 못하고 혼합된 신학과 세상시조에 밀려 맥없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라.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총신이 되기 바란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성정치 이론에 매몰된 그룹의 주장만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아 개탄을 금치 못한다. 세상은 성(性)을 무기로 성도와 가정과 국가를 무너뜨리려고 다가온다. 제일 먼저 공격하는 대상은 목사와 신학교다. 신학교가 바로 서야 바른 목사가 나오고, 바른 목사가 바른 설교로 바른 신앙인을 세운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총신대 당국자들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신학과 신앙을 지키지 못하는 총장은 한국교회와 총신의 미래를 위해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오늘 열리는 이사회는 바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로 핀단 할수 밖에 없다. 차별금지법이 아직 제정만 안 되어있지 실제적으로는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학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 하고 있는 현상이다. 신앙의 자유와 예배를 자유롭게 드릴 수 있는 자유는 신앙의 선배들이 피 흘리기까지 싸운 결과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신학자의 혀가 맵다고 혀를 뽑으려 하면 안 된다. 진정한 신앙인은 비록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 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별히 이상원 교수의 경우를 볼 때 다른 영역에서 이런 방법이 통했을지 모르지만 상대를 잘못 집었음을 분명히 경고하고 밝혀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상원 교수는 비록 향후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지만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과 불명예를 감수하며 주님과 함께 치욕의 영문 밖으로 나갈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교수와 같이 제2, 제3의 이상원 교수가 되어 총신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과 맞설 것이다. 우리는 진리를 지키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각오가 되어 있다. 진리를 지키고 학교를 지키려는 이상원 교수의 명예회복과 총신대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모든 단체들은 이상원 교수 징계철회를 주장하는 56개 합동측 노회장들과 함께 거룩한 분노에 참여할 교수, 학생, 졸업생 등 모든 분들과 연대하여,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다해 맞서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진리를 지키는 자리라면 어떤 희생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이사회와 총신대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 "존 낙스의 기도는 100만 명의 군대보다 더 두렵다."고 고백한 영국 메리 여왕의 고백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런 말을 남겼다. 지금도 이교수를 위해, 진리를 지키고 총신대를 지키기 위해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가 끊임없이 주님의 보좌로 올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제 깨어있는 총신대 교수들와 학생들에게 다시금 신앙의 양심과 학자의 양심에 호소합니다. 신앙의 양심에 따라 두려워하지 말고 같은 목소리를 내어 주십시오. 개혁주의 신학의 선지동산의 상징인 이상원교수님을 지켜 주십시오  총신대를 지켜 주십시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합시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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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총신대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 즉각 취소하라"
      총신대 이상원 교수를 지지하는 반동성애 단체들의 학교 앞 집회 모습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 김종준, 류정호, 신수인, 이하 한동협)가 31일 논평을 통해 총신대 이상원 교수 징계위 회부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동협은 "총신대학교 관선 재단이사회가 대부분 총신대학교의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민감한 사항”이라는 정체불명의 애매한 근거를 대면서, 총신대학교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교원인사위원회가 검토를 마치고 내린 성희롱 해당하지 않음과 징계위 불회부 결정을 일거에 무시해 버리고 이상원 교수의 사안을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 2019. 12. 26.자 이사회 결정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히고, "전문기관인 성희롱/성폭력대책위원회와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상원 교수의 사안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이를 전격적으로 번복했으니 이는 월권적 부당결정"이라며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 서 온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동협은 "징계위 진행을 감행한다면 향후 징계위가 이 교수 사안에 대하여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만일에 총신대의 복음적 건학이념에 반하는 납득할 수 없는 징계나 동성애 비판에 대한 어떤 제재가 포함된 결정을 내린다면 복음적 기독교계 전체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비판과 대항운동을 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이상원 교수 징계위 회부에 대한 한동협 입장" 우리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는 2019. 12. 26. 남성 동성애의 창조질서에 반하며 보건의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남성 간의 성관계를 경고한 강의를 진행한 총신대학교의 이상원 교수에 대해 총신대학교 관선 재단 이사회가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의 징계불회부 결정안을 받지 않고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징계대상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신대학교 관선 재단이사회는 대부분 총신대학교의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민감한 사항”이라는 정체불명의 애매한 근거를 대면서, 총신대학교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교원인사위원회가 검토를 마치고 내린 성희롱 해당하지 않음과 징계위 불회부 결정을 일거에 무시해 버리고 이상원 교수의 사안을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 2019. 12. 26.자 이사회 결정서를 통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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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총신대학교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
        총신대학교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강의 중 표현을 모두 성희롱 몰아가야 하는가?              최근 총신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여서, 자신들을 가르치던 교수 다수가 ‘성희롱’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이 대자보 형식을 통하여 주장하는 바는, 당사자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사죄하고, 합당한 징계절차를 통해 책임질 것, 수업권 보장을 위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 처리과정을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고 매뉴얼을 구축할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성 희롱’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면서, 상당히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성 희롱’에 대하여 <시사상식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성에 관계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 굴욕감 등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정하고 있다. 또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상대편의 의사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말이나 행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타인의 인격과 손상되기 쉬운 감정을 존중하고, 노골적으로 성적 수치심이 들도록 하는 언행은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뚜렷한 기준보다는 상대적인 감정에 의하여 ‘성희롱’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서 그 시비가 좌우된다는 것이 아쉽다. 총신대에서 학생들이 자기들을 가르치는 스승의 강의 중 표현들이 ‘성희롱’이라서 그 교수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징계를 요구하는 내용을 살펴보아도, ‘성희롱’을 위한 목적하에서 표현된 것이 아니라, 강의를 위해 생물학적, 과학적인 내용으로 표현된 것들도 ‘성희롱’으로 몰아간다면 학생들이 유효적절하게 강의를 듣게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당사자들 가운데 여러 번에 걸쳐서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는 보도를 보면, 자신들이 생각하기에도 상대편이 ‘성희롱’으로 받아들일 표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반박하는 성명을 낸 이상원 교수의 해명을 살펴보면, 모든 강의 내용을 ‘성’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성희롱’으로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총신대생들이 ‘피해자’이며, 동시에 권리를 쥐고(해당 교수들의 징계, 학교에 대한 요구 등) 있는 상황인 듯하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첫째는 학생들이 자신들을 가르치는 스승인 교수들에 대하여 학교에 책임과 징계를 요구했다면,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먼저 언론에 공개하고 외부에서 신학대를 공격하는 것은 선지학교 공동체의 명예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본다. 두 번째는 강의를 위한 과학적인 근거와 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성희롱’으로 몰아, 스승의 교수권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희롱’의 개념은 이런 것까지도 무제한적으로 제동을 걸고 있다고 본다. 학생들은 지식으로뿐 만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 특히 성경적 기준에 의한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 번째는 총신대학교가 다시 한국교회에 근심을 끼치고, 이미지를 실추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잘 알다시피 총신대 내부의 문제 때문에 한국교회에 입힌 상처는 컸다. 이제 총신대가 총장이 바뀌면서 회복 단계에 있어 지금은 그 과정과 결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그리고 총신대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되, 급진적 페미니즘 차원이 아닌, 가르침과 배움의 선을 분명히 하고, 성경적 가르침이 분명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빛이 되는 젊은 지성을 회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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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8
  • "허호익 교수 장신대에서 동성애 밀실 강연, 엄정히 조사해야"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대학원장·평통기연 운영위원)   샬롬나비(원장 김영한 박사)는 장신대에서 대전신학대학교 허호익 교수가 12일 소양관 609호에서 동성애를 옹호한 강연을 두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들은 “예장 통합 103회는 동성애를 이단 신학으로 규정한 바 있다”며 “예장 통합에 소속된 목사인 허호익 교수는 버젓이 장신대에서 동성애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했다”고 비판하며,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증거로,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한 것”이라며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고, 이는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여 이들은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왜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으며, “이는 동성애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가 총회 결정을 위배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들은 “장신대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해,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허호익 교수를 빌려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며, “동성애는 죄라는 지적은 퀴어신학자들 처럼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닌,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게다가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해야 한다”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이고,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장로회신학대에서 허호익 교수의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 강행에 대한 논평> 총회가 이단으로 금지한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 총장은 문책되어야 한다.예장통합총회는 규정에 따라 이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 지난 11월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 소양관 609호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ㆍ역사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자인 허호익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이하 대전장신) 은퇴교수는 예장 통합 교단에 소속된 목사이자 교단 산하 신학교의 원로교수이다. 강연 장소인 장신대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예장 통합의 대표적인 신학교이자 한국교회의 최대 신학교육 기관이다. 그런데 예장 통합 총회는 제102회부터 제104회까지 3회 연이어 반(反)동성애를 강력히 결의했는데, 특히 103회 총회는 동성애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총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ㆍ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항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학 교직원이 될 수 없다.” 또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학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결의하였다. 이에 샬롬나비는 허호익 교수 강연의 문제점과 함께 장신대의 책임에 대하여 논평하고, 예장 통합 총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 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동성애에 대하여 총회 직영 신학대학이 비밀 강연을 허용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이처럼 예장 통합 총회가 동성애 반대를 단호히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허호익 교수는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신학생들에게 반(反)성경적이고 비(非)윤리적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한 것이다. 마땅히 신학도들을 하나님의 진리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바른 길을 선도해야 할 교수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약관화하게 금하셨던 동성애를 세상 풍조에 휩쓸려 따라가는 죄(罪)가 아니라고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총회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교수의 힉문과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허 교수는 떳떳하게 공개강연을 하지 밀실강연을 하여 세상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가? 2. 총회의 결정을 위반하면서 비밀 강연을 한 허 교수는 자유방임적 이단 옹호로 이단 연구로 한국 교회에 기여한 자신의 공헌을 무너뜨렸다. 더욱이 이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한다는 사실과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졸업생 포함)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는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으면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한 비밀강연,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하였다.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야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 모든 일은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엄격한 통제 속에서 이루어졌다.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 학문이란 개방성과 토론 가능성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3.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 저서는 동성애 반대하는 한국교계에 큰 우환을 던져두었다. 사실 허 교수는 올해 5월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한국 신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킴으로써 오늘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예고하였다. 허 교수는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의 조직신학자로서 나름의 공헌을 해왔는데, 특히 그의 이단 연구가 한국교회에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책 한 권으로 그의 신학자로서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도 큰 우환을 던져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심도 있는 독창적인 연구물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자료와 기사들을 소개하는 정도의 편집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확고하게 피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연구와 기사들을 인용함으로써, 사람들의 비판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인용하는 자료나 통계가 좌파 성향의 편향된 내용물 중심이어서 동성애로 인한 폐해를 희석시키거나 왜곡하는 부적절함을 보이기도 한다. 4.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는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허용까지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 교수의 치명적인 과오는 ‘신학적 다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정통신학을 훼손한 일인데, 이것은 그의 신학적 정체성이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적 신학과 결을 달리하는 친(親)동성애적 성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듯하다. 허 교수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동성애는 예외적으로 비(非)범죄화와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임용까지 허용되는 추세”라고 주장함으로써,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는 언질을 주는 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 허 교수의 저서 『동성애는 죄인가』는 “세태가 변했으니 교회도 시류에 따라 변하고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논조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허 교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을 저술하고 이제는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하면서 총회 결정을 명백하게 위반하였으니, 예장 통합 총회 앞에 자신의 소신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5. 동성애 문제의 근원지는 장신대에 있다. 장신대 총장과 구성원은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문제는 허 교수만의 개인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장신대가 문제의 근원지라고 말할 수 있다. 교단 총회의 결의에 이반(離反)하여 동성애 옹호 강연회를 개최한 장신대의 친동성애적 행보는 수년에 걸쳐 누적된 문제 사안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장신대 안에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장신대 측의 대응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음으로써 갈수록 상황이 위중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신대는 오히려 동성애 옹호강연을 학생회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우를 범하였다. 그리고 비밀강연이 영원한 비밀로 감추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묻고 싶다. 장신대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비밀강연을 진행한 모임에 문책해야 한다. 6. 장신대는 동성애 무지개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동성애에 대한 애매한 입장 취히고 있다. 장신대에서 일어난 친동성애적 사태는 대표적으로 2017년 5월 30일: 장신대 ‘신학춘추’(학교신문)의 동성애와 퀴어신학에 대한 옹호적 기사 게재, 2017년 9월: 예장 통합 총회 내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ㆍ옹호자 관련 조항 신설, 2017년 10월 12일 총학생회 주최로 친동성애 목회자 초청 강연 기획, 2017년 10월 25일: 장신대 내 동아리의 친동성애 강연 기획 시도, 2018년 5월 17일: 장신대 학부생 3명과 신대원생 5명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의 상의를 입고 채플에 참석한 후 일어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련의 사태 등을 들 수 있다. 세상 법정이 장신대 측에 가한 부당한 개입과 친동성애적인 공권력을 등에 업고 신학교와 교단, 그리고 자신의 신앙 양심마저 우롱한 목회자 후보생들의 부적절한 처신, 이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은 장신대 내에 여전히 동성애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들이 꽈리를 틀고 도사리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금번 동성애 옹호자 허 교수의 밀실 강연 사태는 동성애와 퀴어 신학의 폐해로부터 한국 교회의 예비 성직자들을 보호해야 할 당위적 과제와 책임을 다시금 한국 교회에 엄중하게 부과한다. 예비 성직자들은 올바른 신학교육을 받아서 인류 문명사적 위기에 봉착한 이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어야만 한다. 7. 예장 통합 교단은 교단의 규정을 어기고 동성애 옹호 비밀강연회 진행한 허 교수, 초청 모임 그리고 이를 허용한 장신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문책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동성애 밀실 강의를 허용한 장로회 신학대학은 총회의 결정에 역행하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교단인 만큼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막대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신대를 비롯한 예장 통합 총회 산하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사역자들은 향후 한국교회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감당할 사명자들이다. 사실상 동성애 합법화에 제동을 걸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루는 기독교 교회공동체인데, 그 보루의 중심에 바로 통합 교단의 장신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신대는 동성애와 퀴어신학의 폐해로부터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그러므로 총회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당국 그리고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하고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해서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8. 동성애 방지에 있어서 평신도를 보호해야할 신학자와 목회자는 그 책임을 다 해야한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움직임은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통하여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서로 동역하면서 조직적으로 잘 전개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평신도들이 고난을 무릅쓰고 반동성애 사역을 이끌어가고 목회자들이 적극 후원하는 이 사역에 신학계에서는 방관하거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현실이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교리를 굳건히 세워서 영적이고 사상적인 전쟁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지만, 현재 한국 기독계를 움직이는 신학자들은 이 사역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9. 오늘날 신학대학조차 동성애 풍조에 대하여 반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종합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은 동성애 옹호세력에 점령당한 대학 총학생회의 눈치를 보면서 포퓰리즘에 영합하거나, 신성모독 수준으로 성경을 해석하면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퀴어신학에 예언자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교단 신학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의 경우, 과거엔 일부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비교적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최근엔 거의 모든 신학대학이 신학적 입장에서 확연히 구별되지 않는 것이 대세인 듯하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이 반동성애를 위한 견고한 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강인한 영성으로 영적 전쟁을 선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제 신학자들이 깨어나 영안(靈眼)이 열리고 영적ㆍ사상적 전쟁에 앞장서 나가서 인류 문명과 서구세계를 대신한 이 대리전에서 한국 교회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0. 한국교회는 깨어서 신학교와 신학생들을 동성애에 물드는 것에서 지켜내야 하겠다. 총회가 동성애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불허한다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수들이 생겨나고 학생들을 상대로 비밀강연을 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을 혼미하게 반드는 위기의 상황을 한국교회는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서려면 신학교와 신학교수들이 반동성애의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해야 하고, 성경에 입각하여 학생들에게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퀴어신학자들이 비난하는 것처럼 결코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이다.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하여 혐오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저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여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렇게 동성애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용기있게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그러한 교육노선이 점점 무너져가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신학교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깨어 일어나서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이 때 깨어나지 않으면 신학교육 현장에서 동성애를 막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깨어 일어나 기도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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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선한교회 검색결과

  •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지난 6월 10일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에서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전체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길교회에서는 우리 교단과 지역의 140개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25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행사를 열고 있는 신길교회는 당회원 및 성도들의 헌신에 힘입어 40개 교회가 늘어난 140개 교회를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으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1개 교회당 100만 원의 선교비도 전달했다.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길교회 국내선교위원장 이창수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축사를 전한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원하신다”며 “최선을 다하는 일에 최고가 될 때 큰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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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오순절 교단 한 자리에 한국오순절대회
        한국오순절대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1,500여 명의 국내 목회자·신학자·신학생·교회 지도자들이 참석, 오는 10월 12~14일 한국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 회복'을 주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에 대한 회고와 전망이 동시에 이뤄졌다. 영성·리더십 회복을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됐다. 세계 오순절교단은 성령체험·성령은사를 강조하는, 이른바 '오순절주의' 신앙을 따르는 교파들의 연합이다. 세계오순절대회는 1947년 스위스에서 시작돼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74년과 1998년에 개최됐다. 오는 10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에는 국내외 오순절 교단 지도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10
  • 개교 69주년 한국침신대 기념예배
      5월 17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한국침신대)는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의 기도와 김예지 총학생회장의 성경 봉독 후 총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복음 외에 복음 없다”(갈 1:6~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총회장은 “한국침신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학교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복음을 회복해 복음이 충만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3년에 개교한 우리 대학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한국교회 상황과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정신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그 어느 때보다도 탁월한 역량과 실력을 갖추신 교수님들의 강의와 학생 사랑, 유능한 직원 선생님들의 행정력, 소명이 넘치는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곧 우리 한국침신대를 세계 최고의 신학대학으로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용도 장로는 겨자씨 장학금 5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으며, 고명진 총회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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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5월 23일 주다산교회에서 세미나 개최
      예장합동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는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주다산교회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다음세대에게 바르게 계승하고, 개혁신학적 목회 적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샬롬-부흥’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운동본부 전문위원인 황선우 이풍인 문병호 라영환 김요섭 교수, 권순웅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본부장 권순웅 목사와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위원들은 강의요약본을 함께 훑어보며 내용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웅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한 샬롬과 부흥의 의미를 되찾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세대와 그가 속한 가정, 그를 양육한 교사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논의해 한국교회가 진정한 부흥을 이뤄낼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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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선교 업무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한장총·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미국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상임이사장 노인수 목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세계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이며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장련 한영훈 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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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 다음 달 10일 새에덴교회서 최종 마무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2022년 4월 10일에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 전국기도회가 열렸다.  2021년 11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기도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이며 배광식 총회장은 그동안 교단의 영적 풍요를 위해 기도 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은혜로운 동행기도 기도운동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진행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163개 노회로 확산했다. 전국기도회는 배 총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3부로 진행되었는데 소강석(새에덴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전임 총회장, 이 목사와 오 목사는 대표적 교회 담임으로서 함께하며 설교자는 메시지 전달 후 교단, 한국교회, 한국사회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였다. 기도운동본부는 기도운동이 전국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계속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기도운동의 기도문을 배포하고 있다고 하며 백서도 제작할 예정이다.  기도회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비롯한 교단 연합회 기관장들도 초청되었고 총신대뿐만 아니라 지방신학교 대표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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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라이즈 업 뱁티스트’ 말씀과 기도 선포
        침례교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진행되는 ‘2022라이즈업뱁티스트침례교연합기도회’(라이즈업뱁티스트) 3일차 기도회가 지난 4월 15일 부산 영안교회(박정근 목사)에서 진행됐다.   라이즈업뱁티스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합기도회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들의 연합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침례교회를 위해 말씀으로 은혜받고 기도로 도전 받는 시간으로 지난해는 지구촌교회에서 12일 연속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10주 동안 전국 권역별로 대면 모임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국 침례교회와 해외 선교지에서 영상으로 함께 하고 있다.   실무를 맡은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는 “한 주, 한 주를 지나오면서 라이즈업뱁티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가 이뤄지는 회복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유튜브 온라인으로 함께 하고 있음에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특별히 영혼 구령이라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우리의 영적인 마음을 다시 일으켜 말씀으로, 복음으로 회복되는 역사, 부흥이 일어나는 역사가 침례교회에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오늘 기도회 뿐만 아니라 4일차, 5일차 기도회도 계속해서 성령으로 충만해지며 영적으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축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1일차와 2일차 집회에는 약 6400~8400여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8일부터 방역지침이 전면적으로 해제된 상황에서 4월 29일 이후 기도회는 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총회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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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 목사 별세, 향년 89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전 총회장 김창인(서울 광성교회 원로)목사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이며,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66년 광성교회를 개척한 37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교회를 예장통합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고 1993년 예장통합 78회 총회장이 된 김창인 목사는 부산장신대 총장, 전주예수병원·영신학원 이사장, 예수간호대학·아신대·CBS 이사를 역임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며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장례예식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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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 4월 10일 새에덴교회서 최종 마무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2022년 4월 10일에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 전국기도회가 열린다고 하였다.  2021년 11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기도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이며 배광식 총회장은 그동안 교단의 영적 풍요를 위해 기도 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은혜로운 동행기도 기도운동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진행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163개 노회로 확산했다. 전국기도회는 배 총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3부로 진행되는데 소강석(새에덴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소 목사는 전임 총회장, 이 목사와 오 목사는 대표적 교회 담임으로서 함께하며 설교자는 메시지 전달 후 교단, 한국교회, 한국사회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도록 인도한다. 기도운동본부는 기도운동이 전국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계속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기도운동의 기도문을 배포하고 있다고 하며 백서도 제작할 예정이다. 기도회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비롯한 교단 연합회 기관장들도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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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 고신과 예자연 관계자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악법대책위원회(위원장 원대연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과적인 방역과 코로나 종식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 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체 확진자 중 종교 전체(불교·천주교 등) 감염자가 8.2%”라며 “실제 감염자의 91.8%에 대한 보도보다 상대적으로 종교 특히 교회의 감염자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보도로 인하여 일반 국민의 44~48%가 코로나가 교회 발이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1일 질병 관리청 방역 총괄 반장은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은 형평성 없이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교회 폐쇄 명령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 "교회 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교회에도 적용하고 예배 제한 정책(10~30% 등)을 철폐하라 ▲교회 소그룹 모임을 단계별 제한으로 개편하라 ▲헌법 20조를 침해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5항을 즉시 폐지하라 ▲정부는 차제에 감염병 사태에 따른 예배 제한조치가 필요할 시에는 정중한 자세로 교계의 협조를 구하고 총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각 교회에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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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예장 합동, '2021년 프레어 어게인' 출범식으로 전국 순회기도 대장정 시작
    ‘2021 Prayer Again 기도회복운동’ 출범 예배. 예장 합동 제공   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2021 프레어 어게인 출범식을 갖고 4개월 동안 기도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은 “복음이 확산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면서 “프레어 어게인 기도운동이 교단을 살리고,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부흥의 진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21 프레어 어게인은 오는 21일 제주도 동홍교회를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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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새에덴교회, 3월 한 달간 ‘선한 소통 상품권’사용으로 선한 소비운동 전개
    ▲  소강석(오른쪽) 목사가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수에뜨리꽃집을 찾아 운제후(왼쪽) 대표에게 상품권을 건네고 상품을 구입했다. 가운데는 백군기 용인시장. 새에덴교회 제공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3월 한 달 동안 ‘선한 소통 상품권’을 사용한다. 이는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인근 상가의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2일 교계에 따르면, 소 목사는 1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보정동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새에덴 선한 소통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했다. 새에덴교회 신도들은 보정동과 단국대 상가 등을 찾아 역시 상품권을 활용해 선한소비운동에 힘을 보탰다.새에덴교회는 단국대 상가, 보정동 상인연합회와 수차례 협의해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뜻에 공감하고 협약을 맺어 ‘새에덴 선한 소통 상품권’ 5000원권 1만 장을 1차로 제작했다. 신도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 상가를 찾아 5000원권 상품권과 개인 돈을 보태어 3월 한 달간 선한 소비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소 목사는 “전국 교회가 지역 사회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의 ‘허들링 처치(huddling church)’로 거듭나 힘든 시대를 사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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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 및 임원, 신축년 새해 업무 헌혈로 시작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신축년 새해 업무를 사랑의 헌혈로 시작했다.기성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1월 4일 시무식 대신 헌혈행사를 벌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로 하였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은 총회본부를 방문해 사전에 신청한 한기채 총회장 등 총회 임원과 총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에 6명 씩 헌혈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 총회장은 62세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위해 선별 진료도 했으며, 복용하는 약까지 사흘간 끊고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총회본부도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 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헌혈운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헌혈 동참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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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예장통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가져
      예장통합총회가 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을 회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복음화,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연대를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에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리더가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전한 김동엽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두웠던 한 해는 지나고, 그리스도로 다시 웃음과 기쁨을 찾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총회 신년감사예배는 코로나19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일부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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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우리들교회, 유튜브 통해 온라인 부흥회 큐페온 개최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는 오는 16~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부흥회 큐페온(ON·포스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큐페ON’으로 명명된 이번 온라인 부흥회의 강사로는 김양재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가출, 이혼, 부도, 자살 등의 문제에 직면해 가정이 해체될 위기에 처한 이들을 신앙의 힘으로 회복될 수 있게 도와 성도들에게 실제적으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며 부흥을 이룬 목회자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신이 겪은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우리들교회 측은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은혜를 한국교회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전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큐페ON은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한정된 인원만 현장 예배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흥회 기간동안에는 가수 이수영과 방송인 김송, 탤런트 박현정 집사의 간증도 들을 수 있습니다.김양재 목사는 “큐페ON을 통해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건강한 교회 성장, 진정한 고백 공동체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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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11-10
  •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소강석목사 선출
    24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의 취임 감사예배가 24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소강석 총회장은 지난 달 21일 열린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 전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교단 통합을 이룬 뒤 첫 예장개혁 출신 총회장이다.   소 총회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울 때에 총회장이 돼 황량한 사막길을 걸어야 할 때가 많겠지만, 반드시 그 사막길에 꽃을 피워내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장의 자리가 교권과 명예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고 희생하며 화목하게 하는 자리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며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지키면서 한국교회를 연합하고 보호하고 세우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와 격려 순서로 나뉘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취임예배엔 교계 관계자들과 각 계 인사들이 참여해 소 총회장의 사역을 격려했다. 설교를 전한 예장합동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교회내 지도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소 총회장이 초심을 잃지 말고 정직하게 하나님만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 형통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소 총회장을 향해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들고 부흥의 물결을 일으켜줄 것을 믿는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큰 역하을 해주고 K-방역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선 코로나19 종식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특별기도, 총신대 발전기금 전달식,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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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26
  • 포항제일교회, 한일장신대 발전기금 쾌척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에서 한일장신대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10월 8일 박영호 목사는 구춘서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2015년부터 4년간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하다 2018년 포항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청빙됐다.   이 발전기금은 올해 1학기에 예정된 한일장신대 춘계 신앙사경회에 강사로 박목사가 초청돼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면서 이날 전달하게 됐다.   박목사는 “한일장신대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총장은 “우리대학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포항제일교회 모든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교육경쟁력 강화와 학생 교육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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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김진홍 목사,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 세우려 한다”
      김진홍 목사,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 세우려 한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면서 가나안교인들을 위한 대안을 고심했다"   김 목사는 “슬프게도 한국교회들 중에는 과도하게 큰 교회당 건물을 짓고는 빚을 감당치 못하여 경매에 붙여진 교회도 수십 교회에 이른다 한다.”며 “참으로 어리석은 노릇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배당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일진데 무리하게 헌금을 거두고, 은행에 빚을 내어 이자를 물어 가면서 예배당을 지으려는 마음이 이미 교회다운 교회이기를 포기한 마음이라 하겠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래서 요즘은 크리스천임을 자처하면서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 교인들이 적지 않다.”며 “그런 교인들을 <가나안 교인>이라 부릅니다. <가나안>이란 말이 <안나가>를 뒤집어 익살스레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게 교회를 안 나간다며 가나안 교인으로 지나다가 성당으로 옮기거나 심지어 불교 쪽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나는 얼마 전부터 그런 <가나안 교인>들을 위한 대안(代案, Alternative)이 없을까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 한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며 “인터넷,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를 세우자는 결론이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되 크리스천으로서의 바른 신앙의 기초를 철저히 다져 신앙이 어느 정도 성숙한 후에는 각 지역에서 그나마 좋은 교회를 선정하여 연결하도록 하자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금 생각으로는 10월 3일에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지금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온라인교회를 민중과 함께하는 모세-여호수아 전통에 비유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는 두 가지 전통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첫째는 모세-여호수아 전통이다. 둘째는 다윗-솔로몬 전통”이라는 것이다.   이어 “모세-여호수아 전통은 회중 혹은 민중(會衆, KAL) 전통이다. 이 전통은 건물이나 의식이나 제사장들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들 회중이 중심”이라며 “회중의 삶의 현장(現場)에 함께 하시며 현장에서 백성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중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 생활에서 거룩한 천막인 성막에 머무시며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고난의 행군을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다윗-솔로몬 전통은 성전 중심의 전통”이라며 “다윗이 준비하고 아들 솔로몬 왕 때에 7년간 국력을 기울여 지은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이 중심”이라는 것이다.   김 목사는 “세월이 갈수록 모세-여호수아 전통에서 다윗-솔로몬 전통으로 신앙의 중심이 옮겨져 갔다.”며 “모세-여호수아 전통에서는 백성들이 중심이었으나 다윗-솔로몬 전통에서는 성전과 제사장들이 중심이 되어 갔다. 그래서 모세-여호수아 전통을 민중전통(民衆傳統)이라 일컫고 다윗-솔로몬 전통을 제왕전통(帝王傳統)이라 일컫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어느 땐가부터 백성 중심의 민중전통으로부터 성전과 제사장이 중심인 제왕전통으로 옮겨졌다.”며 “그래서 성전을 마치 예루살렘 성전 짓듯이 거창하게 세우고 대형교회를 이루어 수퍼스타격인 목사가 이끄는 교회가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어졌다. 그러는 동안에 민중들과는 거리가 멀어져 가는 교회가 되어졌다.”고 했다.   또한 “교회의 이런 변질에 대하여 그간에 우리는 별 반성 없이 그러려니 하고 흐름에 따라 니다.”며 “그러나 코로나19-우한폐렴이 우리들로 자신의 신앙과 교회의 모습을 새삼스레 돌이켜 보며 반성하게 되는 자기성찰(自己省察)의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기까지 되면서 기독교의 본질을 다시 생각케 되고 예배의 본질을 거듭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이 있다.”며 “다름 아니라 사람이 중요함을 새롭게 깨우쳐 주었다. 중요한 것은 성전 건물이 아니고 교단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니라 고민하고 외롭고 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중요함을 깨닫게 했다. 그래서 두레마을은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잘 지은 건물이 없어도 사람 사람들이 모여 성경을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좀 더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정직한 영혼으로 기도 드리는 교회를 세우고 싶어졌다.”며 “공지 첫날에 2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10-06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5
  • 예장통합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 온라인으로 열릴 총회 앞두고 교단에 자성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릴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교단에 자성을 촉구했다.이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다"며 총회에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예장통합에서는 교계 진보성향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일부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교단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일례로 예장통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왔지만, NCCK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해왔다. 특히 NCCK는 예장통합 교단 추천으로 이홍정 총무가 취임해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내부 갈등이 악화됐다. 실제 전국 지역 노회 7곳은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홍정 총무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해 지난 100여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해왔다"며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총회의 무조건적인 (차별금지법)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해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자 목사 세습으로 논란이 된 명성교회 문제에 대해서는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법에 따라 처리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해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 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10

기획보도 검색결과

  • 부흥사 단체 모여 성령·말씀운동으로 세계선교 나선다
      한영훈 피종진 오범열 목사(왼쪽부터)가 지난 10일 서울한영대 총장실에서 한부총의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참석자-·피종진 원로목사(남서울중앙교회)·한영훈 총장(서울한영대)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국내외 모든 부흥사 및 부흥운동 단체를 아우르는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한부총)’이 창립됐다. 한부총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가 대표총재를, 서울한영대 총장 한영훈 목사가 중앙회장, 오범열 안양 성산교회 목사가 중앙본부장을 맡았다. 지난 10일 서울한영대 총장실에서 이들을 만나 한부총의 창립 취지와 활동계획 등을 들어봤다.   -한부총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인가.   △한영훈 목사=부흥사단체, 부흥운동단체의 총 연합체다. 하지만 부흥 관련 단체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교단과 단체를 포괄한다. 부흥 운동과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자 하는 단체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오범열 목사=특별히 세계 선교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법인사무국에 등록, 재미 재단법인으로 만들었다. 국내의 모든 교단과 단체를 하나로 묶고 해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지역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결, 세계 선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거대한 한인 선교네트워크다. 한인 디아스포라와 연결하기 위해 이미 180개국 598개 한인 단체 리스트를 확보했다.  -한부총을 만든 이유와 과정은.  △피종진 목사=한국교회가 큰 기대를 하고 새천년을 맞았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교회는 성장을 멈췄고 목회자들은 탈진상태다. 또 이단과 사이비, 동성애, 마약, 자살 등 이 사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회복하려면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 운동과 말씀 운동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곧 부흥운동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에 매진해야 한다. 이를 모든 기독교인, 교회, 단체에 알리고 부흥의 불을 붙여야 한다. 그래서 한부총을 만들었다. 6개월 정도 치밀하게 준비했다. 총회에 앞서 지난달 30일 제1회 정책위원회를 열고 예산을 확정했다. -한부총과 세 분의 인연은.△오 목사=모두 부흥사로 헌신해왔다. 피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의 견인차였던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16대 대표회장으로 평생 부흥운동, 성령운동을 했다. 한 목사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24대)을 역임했고 특히 각 연합 단체의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행정을 배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3대)을 지냈고 한국기독교영풍회, 세계복음화협의회, 한국복음단체총연합를 창립했다. △피 목사=오 목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 부흥사로 소개할 수 있다.-향후 활동 계획은.△오 목사=가장 먼저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회를 연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인데 다윗이 침상을 적신 것처럼 히스기야왕이 벽을 향해 울부짖은 것처럼 눈물로 회개하자는 것이다. 3월 12~14일 3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 서울한영대 대강당에서 집회를 한다. △피 목사= 국가 또는 교계 이슈에 성명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전하겠다. 진보, 보수도 아닌 복음적인 입장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창립 첫해인 만큼 참여가 중요하다.△한 목사=올해는 한부총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립 취지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 첫 사업으로 한부총을 소개하는 화보를 발행하겠다. 올해 한국어판을 만들고 내년쯤 영어판도 낼 것이다. SNS도 적극 활용하겠다. 현재 확보한 한인 단체를 SNS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또 인터넷 TV도 개설한다. 시험 방송을 마쳤다.△오 목사=서울한영대 대학본부 306호 ‘피종진 목사 기념홀’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재정이 확보되면 직원도 채용할 것이다. 올해는 행정적으로 문서적으로 향후 활동을 준비하는 해다.△피 목사=부흥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겠다. 우리가 늘 설교만 하지 듣는 시간이 없다. 그러다 보니 발전의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자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천천히 교파를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면 모두 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6만 교회와 15만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20-01-17
  • “다음세대 부흥 원한다면 그들 있는 곳으로 가자”
      ▲이요셉 목사(왼쪽)와 양떼 커뮤니티 비지니스 선교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교사 신진욱 씨   양떼 커뮤니티를 이끄는 이요셉(33) 목사가 집회차 LA를 방문했다. 이 목사는 '뉴처치 빅토리 인 엘에이'(Victory in LA) 청년 연합집회를 비롯해 은혜한인교회, 세리토스 선교교회, 흰돌선교교회, 사랑의 빛 선교교회에서 다음세대를 향한 사명과 영혼구원을 강조했다. 이 목사를 만나 위기 청소년 사역과 차세대 부흥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양떼 커뮤니티는 '양아치 떼'의 준말로 이요셉 목사가 9년 전 시작해 지금까지 가출 청소년, 성매매와 동성애에 노출된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는 선교단체다. 이 목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내몰려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양떼 홈'을 운영하고, '거리학교'란 이름의 대안학교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개척해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요즘은 양떼들을 위한 비지니스를 준비하며 선교사 파송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아래는 일문일답. -양떼 커뮤니티 사역을 소개해 달라 "가정과 학교, 사회마저 등 돌린 십대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는 사역이다. 경찰서든 길거리든 학교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밥을 먹으며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이다. 거리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양떼 홈'이라 불리는 8개의 생활관을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양떼 홈에는 전신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배 출신 아이들을 비롯해, 성매매, 동성애를 하는 청소년들, 자살하려던 아이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이 생활한다."     -양떼 사역을 시작한 계기가 있었나? "서울의 한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맡게 됐다. 그런데 가출 청소년들이 교회에 들어와 잠을 잤다. 본당에서 잠을 자는 청소년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그런 일들을 몇 번 겪다 보니 '다음세대가 교회로 오지 않는 시대에, 교회로 온 아이들을 밖으로 쫓아내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들을 교회 밖으로 내보낼 때 밥을 사 먹이고 보내다가 '그래 내가 너희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에 예배를 드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처음 12명가량 아이들이 모여서 시작한 예배를 '양떼예배'라고 불렀다. 위기의 청소년 아이들은 가정이 깨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친구들과의 관계가 밀접하다. 친구들을 따라 하나둘씩 교회에 모이다 보니 130명까지 모이게 됐다. 지역 가출 청소년을 비롯해 소년원 출신 아이들까지 교회로 왔다. 그들이 막상 교회에 오니 교회에 문제가 생겼다. 교회 장비를 내다 팔고, 커튼에 불을 붙이는 아이도 있었다. 예배 중에 경찰이 찾아와서 절도죄로 아이들을 데려가기도 했다. 결국 그 교회를 사임하게 됐고, 아이들이 저를 따라오면서 양떼 커뮤니티 사역이 시작됐다." -양떼 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양떼 사역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돈이 아니다. 돈이야 아이들을 사랑하면 빚을 낼 수도 있다. 모텔촌이나 클럽, 유흥가의 뒷골목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사역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는 한 영혼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을 때다. 하나님을 만나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간증하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때 목회자로서 회의감이 든다. 사랑하고 품어주지만 계속 반복되면 사랑하기 어렵다. 아이들만 보고 했으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 너머에 계신 예수님을 보려고 한다.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만 드러내려고 한다. " -지난 9년 사역의 성과를 꼽는다면? "그동안의 성과는 변화된 영혼들이다. 그들은 양떼 커뮤니티의 자랑이다. 하나님을 가장 배척하고 증오했던 아이가 같이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을 싫어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확신했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에 하나님을 만나더라. 그들이 펑펑 울면서 간증하고 지금은 예전의 자기와 꼭 같은 모습의 아이들을 맡아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군생활하고 있는 한 아이는 신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찬양사역자가 꿈이다. 속 썩이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지만, 변화된 아이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데리고 가면 바뀔 것이라 믿는다. 그 친구들이 저에게는 가장 큰 상급이다. 세상에서는 문제아라고 불렸지만 저는 그 아이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차세대 부흥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다. 그들은 다가올 한국교회의 60년을 책임질 세대들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기성교회 어른들이 하나님 나라에 가면 교회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만큼 위기다. 위기의식 만큼이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많다. 문제는 거기서만 끝난다는 데 있다. 현장으로 가야 한다. 교사들이 교육에만 신경 쓰는데서 그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그들의 말을 듣고 관계성을 맺어야 한다. 교회 건물에 쏟는 관심의 반절만이라도 청소년들에게 주면 눈에 띄게 부흥한다. 질적인 부흥뿐 아니라 양적인 부흥도 함께 따라온다. 교회가 차세대 부흥을 원한다면 그들이 있는 현장으로 나가면 좋겠다. 교회라는 공간에 갇히지 말고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면 좋겠다. 차세대 부흥을 원한다면 실제적으로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재정과 시간을 써야 한다. 많은 교회가 청소년들이 찾아오길 기다린다. 그러나 10번을 현장에서 만나야 한번 교회에 온다. 예수님께서 죄 많은 우리를 찾아오셨듯이 우리가 그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 -청소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교회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교회가 진짜 예수님을 믿는지 자문해봐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 낮은 곳으로 임할 때 성도들도 복음을 깨닫는다. 복음은 순수하고 진실할 때 더욱 빛난다. 엘에이에도 한인 위기청소년이 많다고 들었다. 보이는 위기보다 보이지 않는 위기가 있다. 바로 가치관, 문화의 위기다. 크리스천이라고 하지만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진 교인들이 많다. 자신의 가치관은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이야기 하지만 세상의 부와 문화, 물질적 쾌락을 선택한다면 세속적 가치관을 가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슴에 전해지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세상의 사람들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과 추구하는 것에 차이가 없다. 예수를 믿는다 하지만 낮아짐을 찾아보기 힘들다." -청소년 사역에 가장 필요한 마음은 무엇인가? "'모든 영혼은 똑같이 소중하다'라는 마음 같다. 인종이나 피부색, 빈부격차로 한 영혼의 가치에 차별화를 둘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학교 공부 잘하고 신실한 학생들과 상처 받고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 하나님 보시기에는 동일한 한 영혼이다. 나의 입장에서 좋아 보이는 아이들만 교회로 인도하면 세상과 다름이 없다. 또 청소년 사역의 근본은 희생이다. 상황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회가 희생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 배척받고 물질과 마음이 가난한 자들 아니었나? 그런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듯이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은 홈리스, 동성애, 성매매로 지친 아이들이다. 이 사역이 다른 사역보다 대단하거나 혹은 비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십자가 복음이 모든 이에게 필요하듯 그들에게 전해지는 것 역시 당연하다." -양떼 커뮤니티 사역의 목표는 무엇인가? "양떼 커뮤니티의 목표는 없어지는 것이다. 위기 청소년이 많아지면 안 된다. 양떼 커뮤니티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없어짐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부흥하고 있다. 목표라기보다 사명이라면 교회와 학교, 비지니스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또 비지니스 선교사로서 선교적 삶을 사는 가정을 파송하는 꿈을 꾸고 있다. 소년원과 성매매를 전전하던 아이들이 자신들이 받은 사랑과 복음을 새로운 양떼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나아가 예전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상담하고 변화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 -앞으로 사역 계획이 있다면? "3명의 전담 선생님과 시작한 거리학교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검정고시 통과를 시작으로 희망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 10월에는 국숫집을 열어 비지니스 선교 모델을 창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아이들을 선교사 과정으로 훈련시켜 어둠의 거리에서 열방의 거리를 누비는 하나님의 리더로 거듭나길 기도하고 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19-11-06
  • "모든 한국교회 한 자리에 모여 기도 하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를 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관계자들이 19일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 개최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한국은 현재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는 혼란하며,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안보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시민운동도 진영 논리로 극명하게 갈리는 등 매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 이들은 "교회도 파수군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복음 진리 사수를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거룩치 못한 상황에서, 악한 지도자가 나타나 교회를 연단시킨 역사적, 성경적 사실을 상기하고, 전국 단위로 한국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도회는"한국교회가 예수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며, 하나님 앞에 교회가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늘에서 듣고 죄를 용서하고 땅을 고쳐주시는 은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를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교회가 새롭게 되며,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믿음 안에서 시작하는 것이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기존의 기도회와 다른 면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첫째 모든 것을 기도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기도회는 축사, 격려사 등 복잡한 순서를 넣지 않았다. 심지어 설교자도 없고, 오직 모이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면서 크게 7가지의 기도 제목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둘째, 일체 정치적인 구호나 색채를 배제한다. 이번 기도회는 좌도 우도 아닌, 오직 예수님을 높이며, 하나님 말씀으로 인한 초월과 내재로 역사하심을 선포하여, 사회 통합과 교회 치료를 우선시 한다. 그리하여 위기의 시대에, 순수하게 교회의 걸어갈 길을 걸어감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기도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일체의 태극기, 성조기 등도 들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한다. 셋째, 특별한 조직이 없다. 이 기도회에는 대표적인 인물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전국 광역시도 회장단이 공동대표가 되며, 각 5개 지역별(경상, 호남, 경기, 충청. 특별)로 운영위원만 두고 실천한다. 넷째, 목회자 중심이 아닌, 젊은 층과 평신도를 대거 참여시킨다. 행사 순서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젊은이와 평신도가 참여한다. 목회자도 강단 아래에서 엎드려 기도한다. 다섯째, 전국 단위에서 참여한다. 이 기도회에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기도회에 참여하게 된다. 호남, 영남, 충청, 강원, 경기, 서울 등에서 모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기도회가 이뤄지게 된 배경을 두고 관계자는 "지난 6월에 부산지역에서 전국의 17개 광역시/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처음으로 거론됐고, 7월 30일에 서울에서 지역 연합 대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확인됐다"며 "8월 13일 대전에서 광역시/도 회장단이 모여 로드맵을 결의했고, 9월 17일 경기도에서 후원자 등 60여 명이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서울 시청을 중심으로 열리며, 내년 3월 1일에도 ‘엑스폴로74’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는 "10만 명 이상의 기도 참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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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0-02
  • "총신회복, 다음세대 회복,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이 키 포인트"
        예장 합동 기자 간담회가 총회 저녁 회무가 끝난 직후, 23일 오후 10시 반 충현교회 베다니 홀에서 열렸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신회복, 다음세대 회복,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총회,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총회가 되겠다는 게 바로 104회 총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부족한 나를 뽑아줘서 감사하다”며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자 단 질문이 있었다. 한 기자는 “정년 연장 문제, 은급재단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회장의 객관적 의지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며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소리 큰 사람·정치권에 의한 것이 아닌,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모든 결의에 전자 투표를 도입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 헌의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본 의회서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은급재단 문제도 법과 원칙에 의거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기자는 “총신대는 연 30억 원을 제공받아야, 학교 운영이 안정적이 라고 들었다”면서 “총회 차원에서 총신대에 대한 지원책”을 물었다. 이에 김종준 총회장은 “104회 총회의 목표 중 하나는 총신 회복”이라며 “재정 지원도 후행될 예정인데, 결국 문제는 총대들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GMS 선교회, 농촌 미자립 교회 지원을 위해 3년 동안 재정지원금을 축적해왔다”며 “제대로 쓰지 못한 측면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여 그는 “재정지원금을 총신대에 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 10억 원 정도의 지원금을 마련해, 총신 회복에 심혈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다른 기자는 “104회기 총회는 회복이란 주제인데, 한국교회 연합 운동과 대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약이나 언급이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을 물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많은 공약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은 한계”라며 “먼저 총회의 내실을 회복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실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 사회적 문제 대처는 어렵다”고 강조하며, “또한 그런 점은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전문가이기에, 105회기 때 본격적으로 하도록 위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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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24
  • "새벽에 선포된 말씀을 두고 순종 위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하자"
      (왼쪽부터) 한양대 신학과 이은선 교수,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 목사, 사회자 김철영 목사   강변교회 원로 김명혁 목사와 한양대 신학과 이은선 교수는 ‘새벽 기도의 영성’의 제목으로 대담을 진행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강변교회에서 진행됐다. 김명혁 목사는 먼저 “주기철·손양원·길선주 목사는 새벽기도 빠진 일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는 ‘새벽기도 안 하면 마귀에 사로잡혀’라고 말씀하셨다”며 “1931년부터 1951년까지 애양원에서 새벽기도로 나환자를 돌보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손 목사는 반항하고 절망했던 나환자들에게 기도로 무릎 꿇고 섬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손 목사는 새벽기도를 위해 졸음 마귀를 이길 것을 누누이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손 목사는 항상 새벽기도 때 ‘처절한 죄인임’을 깨달았다”며 “처절한 회개 후, 예수·십자가·천국 영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손 목사는 “현세의 풍요와 안락, 나병환자를 고쳐달라는 기도는 일체 안하셨다”며 “세상에서 고통당해도 천국 가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김명혁 목사에 따르면, 손양원 목사는 “병들면 어때? 잠깐 나그네 세상에서 병들지만, 별과 같이 빛나는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면 될 텐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여 김명혁 목사는 “주일성수·순교신앙·새벽기도 영성은 선배들이 물려준 소중한 신앙 유산”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 주님께서도 새벽에 기도하셨다”면서 “긍휼·자비·용서의 예수님을 새벽기도를 통해 배워, 한국 교회가 갱신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양대 신학과 이은선 교수가 새벽기도의 영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국 새벽기도는 1907년 길선주 장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고 했지만, “길선주 장로님 전에 새벽기도는 없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를 위해 사료를 찾아본 이 교수는 루터대 이말테 교수의 논문을 인용해,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1880년대부터 만주에서 존 로스 선교사를 통해 예수를 영접한 백홍준이란 분은 개인적으로 새벽기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1892년 2월 강진 교회 사경회에서 31명의 신자들이 자연스레 새벽기도를 시작했다”며 “사경회가 진행되면서, 성도들은 새벽의 영성으로 전도도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공적 순서로 새벽기도가 시작된 건, 1903년부터 평양 장대현 교회”라고 전하며, “이들은 새벽기도에서 회개하고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04년 이화학당 학생들도 새벽기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이 죄임임을 깨닫고, 자신의 죄가 용서 받았고, 은혜로 구원의 확신을 얻을 때 가장 큰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909년부터 길선주 장로는 새벽기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새벽기도가 전국으로 불붙듯 번져갔다”고 전했다. 주로 여름의 나태해진 마음을 가을에 다시 깨우기 위한, 지역 교회가 연합했다고 한다. 신앙 각성의 성격이 짙은 것이다. 그러면 교단차원에서 처음 새벽기도를 공식화한 때는 언제부터일까? 그는 “1939년 성결교단에서 처음 새벽기도를 시작했다”며 “1940년대부터 전 교단, 전 한국 교회로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6.25사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이 민족을 건져달라는 간절한 새벽기도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1970년대 여의도 민족 복음화 성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교회가 합심으로 기도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한국 교회의 위기 극복은 바로 새벽기도 영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그는 사도행전 6장을 빌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담 시간이 이어졌다. 김철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이었다. 그는 김명혁 목사에게 “소년시절 평양에서도 새벽기도 하셨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김 목사는 “이성봉 목사님의 부흥회 때, 안수기도를 12번 받을 정도로 새벽기도에 열심 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김치선 목사님은 새벽기도 때 매번 우셨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강변교회를 목회하는 동안, 초·중·고·대학생, 장로, 집사 등 새벽기도 빠지면 항상 혼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빠지면 직분을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새벽기도 안 나오는 장로들 무릎 꿇리고, 혼낼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그럴 만큼 그는 “새벽기도는 강변교회 목회 생활 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철용 목사는 “주일성수 뿐만 아닌 새벽기도의 위기는 현재 한국교회 영적 흐름과 연결돼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김명혁 목사는 “구약의 안식일·신약의 주일·천국의 안식 다 연결되는 개념”이라며 ‘주일 성수’를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신학자들은 주일 아무 때나 지켜도 된다는 말을 했다”며 “이는 정신 나간 귀신 들린 얘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주일성수는 절대적”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한양대 신학과 이은선 교수는 “주일성수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강화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교회는 하나님 말씀이 기준 돼야한다”면서 “세상 풍조 따라가면, 신앙은 무너지기 마련”이라고 경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신앙을 위해 절제 없이, 나 좋은 대로 행동하면 영성이 약화 된다”며 “편안함의 풍조를 거스르는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회자는 또한 “1900년대 초반은 농경문화여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며 “그 때는 새벽기도가 유용했는데, 지금은 도시문화로 밤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도시화의 진전으로 새벽기도가 약화된 측면이 강한데, 어떻게 새벽을 깨울지”를 물었다.   이에 김명혁 목사는 “미국 건립 초기의 매사추세스 법에는 ‘청교도들이 주일을 범하면 죽일 것’이라고 나왔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빌리 그래함의 딸은 2년 전, 미국 복음주의 신학은 퇴색되고 있고, 매우 큰일이라고 경계했다”며 “문화에 상관없이 하나님 명령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구약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면 때려 죽여야 할 만큼, 주일 성수는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은선 교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시대적 흐름과 상관없이, 개인적 의지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새벽기도가 내 신앙과 교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 성도들의 결단은 필수”라며 “목사들이 권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자는 총신대 박용규 교수를 빌려 “1907년 길선주 장로의 평양 대부흥이 바로 한국 새벽기도의 첫 시작”이라 인용하며, “그간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은선 교수는 이말테 박사, 옥성득 교수를 빌려 ‘1892년 강진교회 공동체가 한국 새벽기도의 첫 시작’이라 말했다”고 밝히며 ‘매우 귀중한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은선 교수는 “1939년 이전의 새벽기도는 교회를 잘 섬기기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 기간’ 성격이 짙었다”고 밝혔다. 그 만큼 그는 “한국교회 성도들은 말씀에 대한 사모가 강했다”며 “새벽기도는 회개가 풍성한 영적 각성의 시간 이었다”고 강조했다. 물론 그는 “기복 신앙의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새벽기도는 선포된 말씀을 통해 어떻게 순종할 것인지에 대한 영적 씨름의 장(場)”이라고 역설했다.   사회자는 “길선주 목사는 개종 전, 도교에 심취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한국에서도 새벽 4시에 정안수를 떠놓은 전통이 있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이런 한국의 토속신앙이 새벽 기도 부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김명혁 목사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며 “은혜 받으면 깡패도, 도둑도, 모두가 변화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기풍은 깡패였고, 길선주도 마찬가지”라며 “못 된 성품이 은혜를 받으면 아주 귀중한 소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니느웨도 못된 죄악이 가득 찼어도,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신 것”처럼 “은혜로 바꾸지 못할 사람 없다”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그는 “새벽기도가 이런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당부했다.   이은선 교수는 “한국의 토착신앙이 새벽기도 정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국 교회를 향해, 김명혁 목사는 “우리 시대 가장 요구되는 것은 자기 죄를 고백하는 회개”라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밖에 우리는 주님께 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민족의 문제도, 개인의 삶도 회개의 제사를 드리면 모두가 새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선 교수는 “새벽기도는 한국에서만 있던 건 아니”라며 “칼빈, 웨슬리도 또한 새벽을 일깨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적 거성들은 모두가 새벽을 일깨웠다”며 “그런 면에서 한국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부여잡고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벽기도회 자체가 기준이 아닌 하나님 말씀대로 올바르게 살기 위한 것”이라며 “말씀에 맞지 않은 내 욕심을 다 깨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게 바로 새벽기도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여 그는 “‘네 유익을 버리고...’(고전 10:30)처럼, 새벽기도에서 받은 말씀을 가지고 치열한 영적 씨름을 하는 신앙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19-09-23
  • 마틴 루터킹 목사 막내딸,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1929~1968)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킹(56) 목사는 4일 비폭력철학을 바탕으로 한 대화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 분단과 '남·남 갈등'에 대해 "아버지 킹 목사가 주창하신 비폭력 철학과 방법론이 한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해결책을 같이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다 보면 윈윈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서로 상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방한한 버니스 킹 목사는 비무장지대(DMZ) 등지를 방문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지난 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설교하고 '희망토크쇼'를 통해 청년들과 만났다.    그는 당시 청년들에게 받은 두 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선한 영향력'을 잃은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과 아버지 킹 목사의 암살에 따른 분노를 어떻게 감당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로 유명한 마틴 루서 킹 목사는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으로 196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나 1968년 백인우월주의자에게 암살당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교회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존중해주고 이해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며 "아버지가 흑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듯이 청년들도 자신들이 할 수 있음을 믿고 변화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2남 2녀 중 실질적인 후계자로 꼽히는 버니스 킹 목사는 어머니 코레타 스콧 킹이 1968년 설립한 '마틴 루서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킹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비폭력 365' 캠페인을 벌이며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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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3-05
  • 한교연,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단 3만장 나눔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목사)은 지난 21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탕 3만장을 전달하고 나눈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권태진 목사는 마을주민과 봉사자들 50여명과 함께 드린 예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곡식을 거둘 때 첫 수확은 하나님께 드리고, 두번째 소출은 자신의 양식으로 쓰고, 분깃을 남겨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게 하겼다'고 말하고, "우리모두는 하나님이 주신 건강과 시간, 물질도 첫째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강조하였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값이 갑자기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백사마을 주민들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교연이 매년 연탄을 기증해 줄뿐아니라 올해는 매년 하던것보다 1만장 늘려 3만장을 기증하여 주어 큰도움과 위로를 동시에 받았다" 고 말했다.그리고 "연탄은 서민들의 생존과 직결되고 있는것이게 때문에 해마다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는 연탄을 '금탄'이라고 부른지 오래라며, 12월과 1월에 반짝하던 후원의 열기가 2월에 들어서면 뚝 끊기는게 현실이다' 라며 이런때에 한교연에서 찾아주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본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회원단체인 대신, 개혁개신, 합동개혁, 호헌, 합동해외, 합동총신총회와 군포제일교회, 영안장로교회, 은해와진리교회, 성민원등 교회와 단체, 국제위원장 김승경목사, 봉사위원장남궁창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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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3
  • 청년 복음화의 요람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봉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와 민·군공동건축위원회(위원장 김진영 장로)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지난22일 한국교회 군종목사파송 60주년·군선교사역 70주년을 기념하며 예스미션 비전선포식과 새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린 사역으로 진행된 새 예배당 건축은 200억이 넘는 건축비를 감당하기 위해 참여한 교회만도 614개, 기독교단체 488개, 개인적으로 헌신한 성도들도 9059명이나 됐으며 군종목사 파송 10개교단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물이기에 이날 봉헌 예식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새 예배당 건축을 축하하며 감사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곽선희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우리 청년들이 군대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면서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군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했다. 김삼환 한국교회건축후원회 대표회장은 "이제 훈련병들이 눈비를 맞으며 예배를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 건축헌금을 모아주신 한국교회 성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무대군인교회는 예배당 전면에 6500여명의 군장병을 수용할 수 있는 광장이 마련됐고 대형 버스포함 1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당 앞 한편에는 40미터 높이의 십자가 탑을 설치했다. 예배당 안쪽은 마치 체육관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다. 강단을 중심으로 60°에서 120°안에 좌석을 배치해 집중도를 높였고 5000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규모와 강단벽면에는 최신 LED스크린을 설치해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예배당으로 완성됐다. 연무대군인교회는 매년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12만여 명의 군인 중 연평균 약 7만 명의 진중세례신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한국교회 성장의 마중물이 된 제2차 진중세례운동이 시작된 육군훈련소가 향후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에도 새로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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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8
  • 이문제일교회 류인성 목사, 목원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20일 교내 도익서홀에서 서울 이문제일교회 류인성 담임목사가 권혁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류인성 목사(왼쪽)는 20일 교내 도익서홀에서 대학발전기금 천만 원을 권혁대 총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 목원대) 류 목사는 "선교조각공원이 목원대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구성원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과 몸이 회복되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우리 대학 캠퍼스를 새로운 기독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한국교회와 시민에게 개방하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준 류 목사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류인성 목사는 신학대학 78학번 동문으로 현재 목원대 재단인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이기도 하다. 서울연회 동대문지방 이문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이문제일교회는 1963년 동대문구 이문동에 개척된 55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자가 됩시다”라는 표어 아래 ‘범사에 기뻐하는 성도’, ‘선한 일에 열매 맺는 가정’, ‘감사함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며 250여명의 성도들이 역동적으로 선교하는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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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9년만에 봉헌
    성탄절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군선교의 요람'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을 봉헌한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와 민·군공동건축위원회(위원장 김진영 장로)는 새 예배당 건축이 완공됐으며, 성탄절을 맞이해 22일 오후 1시 봉헌예배를 드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10년 군종목사 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은 기존 예배당이 좁고 노후화되었을 뿐 아니라, 야전 신병교육대를 육군훈련소로 통합하겠다는 2009년 국방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발표로 부대 증편이 예상되면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새 예배당은 대지 약 1만 5,000평, 건물 약 2,300평 규모의 반원스타디움형 건물로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약 200억 원의 건축비는 군종목사 파송교단을 중심으로 한 일반교회, 군인교회, 교계 단체와 개미 군단이 정성을 모았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한국교회 성장의 마중물이 됐던 제2차 진중세례운동이 육군훈련소에서 시작됐듯이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통해 청년 전도의 문이 다시 열리고 한국교회의 사도행전 29장의 역사는 계속해서 써질 것"이라며 "이번 건축은 끝이 아니라 청년사역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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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6
  •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기독교학교대회 연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을 맞아 전국기독교학교대회가 열린다.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예장통합과 감리교 교육담당부서를 비롯해 경신, 배재, 이화, 영락 등 기독교학교법인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행사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내년 2월 21일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기독교학교대회는 ‘3.1운동과 기독교학교’를 주제로 학술대회와 본대회로 진행되며,  또한, 학생들을 위하여 교재개발을 진행하여,  3.1운동에 끼친 기독교학교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되새기는 데 역점을 둔다고 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감신대 이덕주 교수와 장신대 임희국 교수, 장신대 박상진 교수가 각각 3.1운동과 기독교학교의 역할, 항일, 과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연구와 대회를 기점으로는 전국의 초·중·고 기독교학교와 한국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3·1운동과 기독교’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로 당시 전국에 설립된 832개의 기독교학교”를 언급하면서, “3.1운동에 끼친 기독교학교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되새기고, 오늘날 기독교 학교를 재건하는 심정으로 내년 전국기독교학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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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6
  • '명성교회 세습' 재심 결정
    명성교회 부자 세습 문제가 해당 교단 재판국의 재심 판결을  받게 됐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소송에 대해 재심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판국원 15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예장통합 재판국장 강흥구 목사는 “(교회)헌법 제 124조 6항 · 7항 · 8항에 의해, 그리고 이번 총회 결의를 존중해서 재심을 하기로 했다”며 “명성교회가 총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법리적 해석과 총회 임원들의 입장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총회 재판국은 지난 8월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직 청빙은 유효하다고 판결했고,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습을 인정한 판결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다. 지난달 열린 예장통합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 판결 근거가 된 헌법 해석이 잘못됐다고 결의하고 재판국원을 전원 교체했다.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당 판결을 재심으로 돌려보낸 결정이다. 이후 재판국이 재심 요청을 수용함으로써 명성교회 부자 세습 관련 판결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한편,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는 2013년 교단에 교회 세습 금지법이 만들어지자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김하나 목사는 2014년 경기 하남에 새노래명성교회로 독립해 나갔다. 김삼환 목사는 2015년 은퇴했고, 명성교회는 지난해 3월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과 김하나 목사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8월 총회 재판국은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에 대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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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8-12-05
  • 기하성 통합 후 첫 감사예배 … 이영훈 목사 대표총회장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28일 '기하성 통합 및 대표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와 서대문총회는 지난 20일 분열 10년 만에 전격 통합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대표총회장, 이태근 정동균 목사가 총회장에 각각 취임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대표들은 기하성 교단 통합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맡은 최기학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을 인용하며 통합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대표회장은 “기독교는 하나가 되는 종교인 동시에 하나의 교회로 모이는 종교”라며 “교단과 교회가 분열되는 것은 주님의 몸 자체를 찢는 큰 아픔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계헌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역시 교계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하성 총회를 이끌게 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북통일을 통해 복음이 북한 땅에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이유와 조건 없이 하나됨을 이루어 한국교회 대통합과 통일의 역사에 조금이나마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원한다"며 "그동안 교권주의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던 과거의 수치를 통렬히 반성하고 이제 우리 교단이 대통합을 이루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교계 안팎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이승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이동석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등은 기하성 통합을 계기로 한국교회 전체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했다. 영상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나뉘었던 형제들이 다시 하나가 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순복음교단답게 성령운동으로 다시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 등 연합기관 대표회장과 각 교단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단 통합을 축하하고, 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언하였다. 한편 기하성은 이번 교단 통합으로 5천 교회, 180만 성도로 이뤄진 대형 교단으로 자리잡았다.
    • 교계뉴스
    2018-11-29
  • 수원서광교회 김현웅 목사, 목원대에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 기탁
    수원 서광교회 김현웅 담임목사가 28일 목원대 총장실을 방문해 권혁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설명: 서광교회 김현웅 목사(오른쪽)가 28일 총장실에서 목원대 권혁대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 김현웅 목사는 “모교가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한국교회에 개방할 목적으로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간절하게 바라던 터라 온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이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목원동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체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동문들의 사랑과 헌신을 모아 시민과 함께, 교회와 함께하는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해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광교회는 1990년 신학과 83학번 동문 김현웅 목사가 개척해 현재까지 헌신하고 있는 교회이다. 교인이 40여 명이던 1997년 지금의 교회를 건축했고 현재 성인 입교인 210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복음적인 교회’,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라는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선교하고 있다.
    • 기획보도
    2018-11-28
  • 새에덴교회 30주년, 사랑나눔행사로 기쁨 나눠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설립 30주년 맞아 ‘받은 은혜, 섬김과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9일, 교회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 & 취약계층에게 김장나누기 행사와 11일 저녁 7시,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와 사랑나눔 전달식을 갖는다. 설립 30주년을 맞는 새에덴교회는 ‘세상 속 기쁨 주는 교회’돼 교회 헌당을 미루고, 소모적 자체행사도 않고, 30년간 함께한 성도들과 함께 30가지 섬김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새어덴교회는 1988년 7월 3일 주일 오전 11시, 가락동 지하상가 23평 개척교회에 흐린 등불 하나 밝혀졌다. 그 불빛은 카타콤 동굴에 밝혀진 푸른 등불처럼 아주 작고 흐린 불빛이었다. 하지만 그 소명의 불빛, 약속과 꿈의 별빛은 한 가난하고 외로운 소명자의 가슴에 불꽃이 되고 활화산이 돼 타올랐다.분당 정자동, 구미동 시대를 거쳐 죽전 프라미스 콤플렉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새에덴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새에덴교회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입당 이후 부흥의 최정점기에서 개교회주의 성장에 안주하는 캐슬빌더를 넘어 공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는 킹덤빌더를 추구하며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 한 미래사회를 지키는 퍼스트 무버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새에덴교회의 공적 사역은 일반 공중파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며 나라와 민족을 섬기는 교회, 평화통일을 위해 앞 장서는 교회,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소개되며 아름다운 영향력을 발휘했다. 오는 11일 주일 저녁 7시에 드려지는 새에덴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받은 은혜, 섬김과 나눔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다.부흥을 향한 투혼과 사명의 질주를 넘어 이제 눈물이 꽃이 되는 세상을 향해 다시 한번 낮은 자리로 내려가 사회적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강석목사는 “이번 30주년 감사예배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참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섬김과 나눔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면서 “새에덴 성도들이여,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하나 된 발걸음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피력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11-05
  • 생명나무숲교회 창립2주년 감사예배 드려
    생명나무숲교회(담임 장헌일 목사)는 종교개혁주일인 10월 28일 '교회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서울 마포 예배당에서 드린 후 청년선교회 주관 생명나무공동체한마당 축제가 진행됐다.     생명나무숲교회는 창립 때부터 비전선언을 통해 하나님나라 영성공동체, 생명말씀의 신앙공동체, 전인치유의 회복공동체, 다음세대의 교육공동체, 사랑나눔의 선교공동체라는 5개 항목의 비전을 설정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는 생명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명나무숲교회는 이러한 5대 비전에 충실하게 철저한 말씀교육과 삶의 예배자로서 섬김과 나눔의 훈련을 통해 서울역 노숙자 구제 사역과 뷰티구호개발NGO 월드뷰티핸즈를 지원하여,서울시와 마포구청을 비롯 대흥동,신수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의 뷰티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 등 찾아가는 뷰티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헌일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사회에 대한 복음 선포와 함께 사회정의와 공의에 교회가 앞장서며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책임 있는 공공성 과 공교회성 실천을 위한 공적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신앙과 삶의 예수공동체를 이루고 통일한국의 주역인 다음세대 일꾼을 세워 말씀과 영성, 사랑과 치유가 넘치는 생명의 숲을 이루어 가자고” 말씀을 전했다.이날 새롭게 청년 대학생 2명이 등록하여 한국교회의 희망이 보이는 은혜로운 창립기념예배를 드렸으며 2019년에는 생명나무숲FC 축구팀을 발족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헌일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과 서울역노숙자사역을 지원하는 해돋는 마을 이사장,마포구 마을만들기위원 등을 맡아 지역 공동체 형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목회협력에 임동진 목사(탈렌트,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대표)가 섬기고 있다.
    • 기획보도
    2018-10-29
  • 전북노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전북노회(노회장 강명식 목사)에서 한일장신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10월 2일(화)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드린 ‘전북노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노회장 강명식 목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구춘서 총장에게 전달했다. 전북노회에서는 해마다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날 예배는 전북노회 노회장 강명식 목사(시온반석교회)가 ‘거룩한 부르심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부노회장 김성수 장로(새벽별교회)의 기도, 회록서기 이은식 목사(덕일교회)의 성경봉독, 부노회장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강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따라 충성할때 비로소 하나님께 아름다운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강조한 후 “한일장신대 학생들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획보도
    2018-10-15
  • 소강석목사 신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선정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책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에 선정돼 14일 오전 새에덴교회에서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소 목사는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에서 현대 사상과 문화의 배후에서 교회를 공격하는 사탄의 전략과 음모의 실체를 밝히는 한편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비 방법을 제시하며 커뮤니티교회를 넘어 네트워크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소 목사는 이날 감사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을 잘 못하는 목사에게 글 쓰는 재주를 주셔서 많은 책을 집필하게 하셨다”며 “너무 성급하게 책을 쓴 것 같다. 좀 더 신중하고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완벽하게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한국교회를 깨우고 싶은 욕심에서 책을 냈다. 보잘 것 없는 졸작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린다”며 “이 책이 교회 생태계를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기획보도
    2018-03-15
  • 예장합동 증경 총회장 이성택 목사 3월4일 소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제74회)을 역임한 이성택 목사(평안교회 원로)가 지난 3월4일 오전 6시30분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94세. 1925년 2월17일 평남 대동군 대보면 태평외리에서 태어난 故 이성택 목사는 1.4후퇴 때 가족을 북에 두고 남하 후 60년간 가족상봉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독신으로 살다가 향년 94세의 일기로 천국에 입성하게 됐다. 1978년에 평양노회에서 분립한 동평양노회 초대 노회장을 역임한 고 이성택 목사는 총회 군목부장과 군복음화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1989년에는 예장합동 제74회 총회장으로 피선되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를 섬겼다. 장례 일정은 고인의 유지를 따라 [평양노회장(葬)]으로 거행되며, 빈소는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지하 11호)이다. 입관예배는 6일(화) 오후 1시, 발인예배(평안교회장(葬)는 7일 오전 9시, 장지는 포천 삼성묘원이다.  
    • 기획보도
    2018-03-05
  • 전병금 원로목사, 모교 한신대에 장학금 쾌척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9일 한신대 총장실로 전병금 원로목사(신학과 64학번)를 초청,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병금 목사는 훌륭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매년 800만 원의 장학금을 한신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 목사는 1968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해 1971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구만리 교회, 육군 군목, 경기도 도농교회를 거쳐 강남교회에서 은퇴하기까지 45년 동안 목회에 전념했다. 또한 전 목사는 한국교회 갱신과 연합운동을 하며 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창립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을 받기도 했다. 전 목사는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기부금보다도 한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뜻을 전달하고 훌륭한 한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02-11

학술.행사 검색결과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2-19
  • 감리교신학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135년 신학교육의 중심이 되고 한국교회 최초로 1887년 신학교육을 시작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정시모집 “나”군으로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5일간 신입생 정시 모집을 한다.  특히 22학년도부터 신설된 기독교심리상담학 전공을 포함하여 신학, 기독교교육학, 종교철학 등 복수전공제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개관한 M-미디어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의 질을 높였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27
  • 기침총회, 침신대 3시간 연속기도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침신대가 '3시간 연속기도회’를 12월 12일(월) 한국침신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알려주리라”(렘33:3)란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총회 산하의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한국교회, 우리 교단, 우리 학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라고 강조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20
  •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 개최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재신목사·전주양정)가 지난 17일 전주양정교회에서 복음화 성장을 위한 전도 프로그램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민목사(CCC한국 대표) 등을 강사로 초청해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돕기 위한 운동으로 서울, 제주, 부산을 비롯 전국 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목회자들의 영성과 교회에서 효과적이면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전도법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제1강은 사회에는 상임본부장 박병덕목사(우리들), 환영사 축사에 박재신목사와 전북기총련 대표회장 이충일목사(주내맘), 이어 회의록서기 노사무엘목사(은진) 시작기도로 강의를 가졌고 박종철목사 축도로 1강을 마쳤으며 강희관목사(대외본부장), 전주성시화 대표회장 서화평목사(샘물), 서기 정석동목사(전주창성) 등이 순서를 맡았고 사무총장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 합심기도 인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박재신목사는 “이번 지저스 페스티벌을 통해서 쉽게 누구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도 방법과 전략을 소개받아 전북지역 교회들에게 전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일으키고 침체되어 있는 전북지역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1-21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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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장신대, 2학기 개강감사예배 드려
      한일장신대는 2학기 개강감사예배를  8월 30일 예배당에서 드렸다. 이 예배는 경건실천처장 노항규 목사의 인도, 송현 교수(심리상담학과)의 기도, 임마루 학생(신학대학원 2학년)의 성경봉독, 채은하 총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채총장은 ‘NOT Success, BUT Service’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부흥과 발전을 이끈 힘의 근원은 우리나라에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들과 복음의 힘 덕분”이라며 “우리대학이 올해 개교10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14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 후원자들의 기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채총장은 “섬김의 실천은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며 시대가 요청하는 사항”이라며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닌 섬김’의 정신을 기초로 교육받은 우리들은 소금과 빛이 되고 미래와 희망을 품는 하나님의 귀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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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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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2-08-11
  • 전주 산돌교회, 한일장신대에 후원금 전달
        전주산돌교회 김진영 목사는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에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김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8-03
  •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총동문회, 모교 발전기금 기탁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임경철 목사)에서 우리대학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월 8일 오후 임경철 회장 등 임원단 7명이 학교를 방문, 학교발전과 100주년기념사업에 써달라며 총 800만원을 채은하 총장에게 전달했다. 임회장은 “개교100주년을 맞은 모교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해 1천만원과 올해 초에도 3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채총장은 “모교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신학대학원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 개최와 섬김의 인재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7-12
  •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가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군선교 사역자와 교계 지도자,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희년대회에서 ‘비전 2030운동’에 주력할 것을 선포했으며, 비전 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 아래 매년 10만 명(신규 6만, 기세례 4만), 10년간 총 100만 명의 기독 장병을 한국교회에 파송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별히 군 선교에 큰 공헌을 한 공로자(교회,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고, 교회부문에서는  우리교단 은평교회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김명철목사(서대문교회),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가 수상했다. 한편 정관계 인사와 한·미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대독을 통해 “이번 행사가 군선교를 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7-05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23
  •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 후원금 한일장신대에 기탁
      6월 14일(화)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와 당회원 등 3명이 학교를 방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한일장신대에 기탁했다.  송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6-22
  •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지난 6월 10일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에서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전체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길교회에서는 우리 교단과 지역의 140개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25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행사를 열고 있는 신길교회는 당회원 및 성도들의 헌신에 힘입어 40개 교회가 늘어난 140개 교회를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으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1개 교회당 100만 원의 선교비도 전달했다.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길교회 국내선교위원장 이창수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축사를 전한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원하신다”며 “최선을 다하는 일에 최고가 될 때 큰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6-17
  • 오순절 교단 한 자리에 한국오순절대회
        한국오순절대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1,500여 명의 국내 목회자·신학자·신학생·교회 지도자들이 참석, 오는 10월 12~14일 한국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 회복'을 주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에 대한 회고와 전망이 동시에 이뤄졌다. 영성·리더십 회복을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됐다. 세계 오순절교단은 성령체험·성령은사를 강조하는, 이른바 '오순절주의' 신앙을 따르는 교파들의 연합이다. 세계오순절대회는 1947년 스위스에서 시작돼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74년과 1998년에 개최됐다. 오는 10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에는 국내외 오순절 교단 지도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10
  • 윤 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 오찬 간담회'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8.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원행스님을 비롯해 무원 수석부회장(천태종 총무원장),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회의의장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종교계 인사 1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종교계가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또 통합을 위해서 늘 애써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시대적 과제가 국민 통합인데 앞으로도 종교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06-07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교총과 통합 결정
        6월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는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과 통합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임시 총회에 참석한 총대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한기총 관계자는 "통합한 뒤에는 예전처럼 한기총 명칭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33년 넘게 이어온 한기총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부 총대는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통합을 하는 게 순서”라며 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 지난 1차 임원회 당시 22대18로 부결된 안건을 다시 논의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1차 임원회 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과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달라 2차 임원회를 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6-03
  • 개교 69주년 한국침신대 기념예배
      5월 17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한국침신대)는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의 기도와 김예지 총학생회장의 성경 봉독 후 총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복음 외에 복음 없다”(갈 1:6~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총회장은 “한국침신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학교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복음을 회복해 복음이 충만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3년에 개교한 우리 대학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한국교회 상황과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정신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그 어느 때보다도 탁월한 역량과 실력을 갖추신 교수님들의 강의와 학생 사랑, 유능한 직원 선생님들의 행정력, 소명이 넘치는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곧 우리 한국침신대를 세계 최고의 신학대학으로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용도 장로는 겨자씨 장학금 5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으며, 고명진 총회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5-26
  • 기독 언론의 사명, WCBA 제26차 총회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김명전)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 감사 예배는 단비기독교TV 정상교 대표(WAKB 사무총장)의 사회, WBS-TV 유관일 대표의 기도와,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류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의 사명이요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복음을 꿋꿋이 지키고 말씀을 굳건히 붙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개막식은 WCBA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과 WCBA·WAKB 김명전 회장(GOODTV 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한류가 대세다. 그리고 한류 뒤에는 그 통로의 역할을 한 한인방송사가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5-26
  • "예장합동-통합, 복음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 이루겠습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교류와 더불어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며 배 총회장과 예장합동총회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환국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인도한 예배는 이월식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기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5-1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이창엽 선교사칼럼)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문-(초기 한국교회의 문) 진주 문산 성당, 정면   서산 상홍리 공소, 영광의 문 *1986년 복원, 8개의 원주가 팔작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기둥 사이를 막지 않고 개방되어 있어 필로티 공간을 통해 성당으로 진입하게 하였다. 삼문은 다락층을 두었는데 종루 중앙칸은 더 높게 하였으며 현판이 걸려 있다.   강화도 온수리 성당, 정문  
    • 오피니언
    • 이창엽선교사
    2022-02-13
  • (이창엽 선교사칼럼)현대 한옥교회의 대형화 가능성
                                 현대 한옥교회의 대형화 가능성 중국 광동 토루는 전통한옥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형화되는 현대교회의 요구와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현대한옥교회의 화두를 가지고 고심하던 중, 광동의 토루를 보고 필자는 벅찬 감동에 빠졌다. 대형화를 추구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형화를 무작정 비판하지 않는다. 중국 광동 토루는 한국교회의 대형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전통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중국 광동성 토루    더군다나 덴마크 티앤트갠 기숙사는 중국의 토루의 영향을 받아 주거용 건물을 건축하였다.   중국의 토루에서 영향을 받은 덴마크의 티에트갠 기숙사                                              현대 목조건축기술의 현대화-CLT  Cross Laminated Timber의 약어로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구조용 건축재료 제품의 하나이며, 두꺼운 집성판을 합판처럼 서로 교차시켜 접착시킨 구조용 목재제품이다. 유럽에서는 철과 콘크리트를 대체하는 건축구조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CLT의 사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주, 목조건물 아파트                                      산림과학원 연구동 5층                                            
    • 오피니언
    • 이창엽선교사
    2021-07-18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한국교회의 비상(非常)시기입니다"
          지금은 정말 대한민국의 비상시기이고 한국교회의 비상시기입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성탄절 예배까지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나 굴욕스럽고 수치스러운 일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지지난주부터 예배를 회복하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하였습니다. 중대본과 협의 할 때 우리 쪽에서 2.5단계에서도 공간의 10% 인원이라도 예배를 드리도록 조정 했어야 하는데 이것을 대비 못한 게 발등을 찍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실은 모두들 2.5단계까지는 안 가리라고 생각 했거든요. 솔직히 우리 교회는 당분간 온라인예배를 드려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워낙 결속력이 강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강해서 유튜브와 화상 줌으로 해도 엄청 많은 성도들이 참여합니다. 그러나 저는 예배 회복을 위한 시대적 소명감을 가지고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그러자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는 방역단체에서 교계에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주려고 회의를 하려다가 갑자기 국내 확진자가 900명, 1000명으로 올라가 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일부 교회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버린 것입니다. 그것도 다른 교단이 아니라 우리 교단 교회에서 말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회의가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맥이 풀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통보를 받은 금요일 저녁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철야기도를 인도한 후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요즘은 어느 말 많은 선교단체가 규칙을 어기고 숨어서 집회를 하다가 무더기 확진자를 내버렸지 않습니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오히려 확진자 수가 더 많이 올라가고 교회마저도 가세를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도 사람인지라 힘이 빠져버린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항상 탐욕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 자체가 인간의 탐욕이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교회도 육신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선교집회나 예배도 신앙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면 안되지요. 중세적 사고로 세를 과시하거나 인간의 교권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집회나 예배에서 대부분 집단 감염이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을 할 때, 제가 예배회복을 위하여 뛰고 노력하는 것도 저의 탐욕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누구와 경쟁할 일도 없고, 세 과시를 할 일도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 안에는 인간의 탐욕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주님과 공교회를 위한 거룩한 욕망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뛰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한교총 두 대표회장님과 함께, 때로는 교단 총회장님들과 함께 정부의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서 반 사정을 하고 반 공갈을 하면서 설득하고 소통을 하였습니다. “성탄절 예배는 우리 기독교뿐만 아니라 천주교도 열망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기독교 2000년의 역사, 한국교회 140여 년 동안 지켜온 기독교 최대의 성일입니다. 성탄절만큼은 제한적으로라도 예배를 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비상시기에 일을 하다보면 맥도 풀리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하루 종일 저와 함께 다니던 한 분이 저를 보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소 목사님, 어떻게 하루하루를 이렇게 살아갑니까? 그 많은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해 내세요? 그러고도 건강이 버텨지나요.” 저는 이런 대답을 하였습니다. “비상(非常)시기 일수록 우리가 더 비상(飛上)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는데 왜 포기합니까, 비상시기일수록 우리가 더 비상하고 웅비해야죠. 저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절규하면서 우리의 신앙이 다시 비상하고 또 비상하면 하나님께서 코로나의 기승도 꺾어주시고 확산세를 막아주신다고 믿으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록다운된 한국교회를 다시 열어 주옵소서. 무너진 한국교회를 세워주시고 대한민국도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 이런 비상 시기일수록 우리 모두 희망의 날개를 펴고 더 비상하고 웅비하겠습니다. 아무리 맥이 풀리고 지쳐도 다시 날갯짓을 하며 또 한 번 비상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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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진돗개전도왕 - 박병선 장로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도강사다.16대 대종갓집 대종손의 8남매 장남인 박 장로에게는 20년 동안 아내 정은숙 권사의 불퇴전의 기도와 성화가 있었다. 교회 한번만 가기로 하고 처음 나가는 날 순천순동교회 빈 자리를 보고 “하나님! 저 빈 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하고 다음날부터 친구를 시작으로 해서 1년만에 750명을 전도하면서 한국교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순천시청에서 27년간 지방행정사무관 공직생활을 명예은퇴하고 순천순동교회 뿐 아니라 이웃 순천제일교회 등 5개의 타 교회에도 전도하여 자랑스런 전도왕 공로패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쓴 결과 순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전도공로패를 2회 연속 수상했다.박 장로는 진돗개조련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진돗개전도왕’을 저서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박장로는 진돗개전도법 5계명을 개발하여 전도에 적용했다. 첫째, 전도 대상자를 정한 후에 기도하라. 둘째, 가까운 데서 먼 곳으로. 셋째, 한번 물면 놓지 마라. 넷째, 거절을 두려워 말라. 다섯째, 반드시 등록을 시켜라다.한국교회를 한 번 더 놀라게 한 것은 ‘바람바람 성령바람’이다. 2005년 11월 22일부터 순천본향교회(장경태 목사)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서울 관악구 동북교회(이상구 목사)에서 844회 집회 기록을 세우고 있다.전도축제가 연이은 앙코르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장로 강의 중 하이라이트는 전도작정을 하는 것이다.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인 셈이다. 박 장로는 교회 나온 첫날부터 전도하여 전국과 세계를 다니며 복음의 전도자로 주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흩어진 성도와 불신자들을 시대에 맞게 지혜롭게 다시 전도해야 한다고 여긴다. 박 장로는 “한번 물면 놓지 마라” 는 끈질긴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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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대중문화에 스며든 '무속신앙', 이대로 괜찮나
     ▲무속적 요소를 쓴 드라마 작품들. 사진은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도깨비>, <호텔 델루나> 스틸컷.     요즘 ‘환생 신드롬’ 등 무속사상이 사회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무속사상은 대중매체를 이용한 ‘상업주의’와 맞물려 소리 없이 우리네 삶에 스며들고 있다. 이 현실을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고스트 엄마 ‘모성애’로 공감 얻어 보통 귀신은 산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의 존재로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의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는 다르다.무섭기는커녕 시청자들을 빵 터트리게 만드는 천연덕스런 캐릭터면서 동시에 눈물을 쏟아내게 만드는 연민의 캐릭터다. 귀신이 되어 가족 주변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의 절절한 모습에 연민이 안 생길 수 없다.‘하이바이 마마’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 ‘환생’이라는 비현실적인 설정을 차용한다. 그럼에도 그것이 보여주려는 게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이 허용된다. 귀신과 환생 등 무속적인 소재를 끌고와 사실상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꺼내기 때문에 수용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죽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심정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의 상실과 아픔은 폭넓은 공감의 매개가 된다.산 자와 망자가 공존하는 비현실적 세계를 그려냄에도,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가족드라마의 변주”라고 평가되는 이유다.무분별한 수용 경계 필요 이렇듯 전생·환생 등의 무속적 사상은 최근 긍정적 묘사와 친근한 접근으로 대중문화의 단골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이는 다시 말해 그만큼 무속 사상을 무분별하게 접하고 수용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속은 과거 근대화 시대에 미신으로 터부시됐다면, 근래 들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귀신이나 좀비,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오히려 대중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드라마 ‘도깨비’, ‘호텔 델루나’ 등은 인간과 신적 존재의 사랑, 전생·환생의 이야기, 사연 있는 귀신들의 휴머니즘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무속신앙과 불교의 세계관을 혼합해 사후세계를 흥미롭게 묘사한 영화 ‘신과 함께’는 국내 시리즈물 최초로 연속 천만 관객 돌파란 대기록을 세웠다.필름포럼 성현 대표는 “한국인 대다수의 심성에는 대중매체가 그리는 비현실적 세계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 꽤 두텁게 형성돼 있는 상태”라며 “대중이 귀신이나 무속신앙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일종의 문화로 받아들이며 거침없이 소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최근에는 무속신앙, 악귀, 저주의 살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오컬트(occult)’ 장르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들은 장르 특성상 비현실적이거나, 영적 세계에 대한 자극적인 묘사가 두드러진다. 시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전문가들은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가장 미신적인 것이 성행하고 있는 지금의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환생 등 무속적 콘텐츠가 활발히 소비되는 것은 영적 세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현대인들의 영적 갈망을 대중문화가 채워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기독교가 사람들의 영적 갈망을 채워주지 못하면 사람들은 계속 대중문화로 눈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한국교회가 대중의 영적인 필요를 포착해 채워주고 삶과 죽음, 그 이후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면서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삶을 통해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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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0
  • 예배 없는 목회 사역 이야기
      ▲조건회 목사 코로나19’ 목회자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예배·집회·심방이 중단된 지금, 목회자들로부터 현재 신앙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존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예배를 사모하는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더욱 중보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교역자들과 매주 1권씩 ‘기도’에 관한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지키는 기도’라는 책을 읽는데 참 좋더라고요.내 양 떼와도 같은 성도들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교회 내 구역장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모았습니다. 이를 두고 날마다 교역자들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오전예배에는 예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시리즈 특강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주봉 목사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까지는 외부사역도 많고, 늘 바빴습니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니 개인적으로 휴식도 얻으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교회에 매일 온라인 예배로 오전 10시에 기도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30분간 주제 설교 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하죠. 300명 이상 매일 참석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이 기도회 시간이 좋다고 피드백을 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19가 지나가더라도 오전, 저녁 기도회는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헌일 목사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어떻게 이 시기를 잘 보내실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설교를 진행하더라도 이용방법을 몰라서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설교 후에 문자로 설교를 정리해서 보내드리고 전화 심방을 진행하고 있는데, “빨리 교회에 가고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노인 대학은 중단됐고, 매일 식사를 제공하던 쪽방촌 독거노인 사역은 요일을 지정해 일주일분 대체식사를 준비해드리고 거동이 어려운 분들은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한 분씩 기도해드리고 있습니다. 작은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동영 목사   이 시기를 통해 그동안의 사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 목회를 하는 목회자로서 청년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제법 익숙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역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부족했던 지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의 특성을 파악하며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한데 목회자로서 그런 노력들이 부족했던 게 보였습니다.코로나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사역의 틀이 좀 바뀌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됩니다. 청년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루트를 모색하고 있고, 대면하지 못하는 현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청년들의 진중한 삶의 고백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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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하나님이 설계하신 교회 모습은 ‘공동체’
      포항중앙침례교회 성도들이 지난 1월 15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된 전교인 수련회에서 함께했다.  교회는 1년에 두 차례 전교인 수련회를 진행한다. 포항중앙침례교회 제공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에게 너무나 필요한 곳이고 동시에 중요한 곳이다. 안타깝게도 갈수록 교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교회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교회를 쉽게 생각하고 이 교회 저 교회를 옮기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설교를 잘하거나, 특별한 무엇을 가진 교회가 생기면 많은 사람이 그런 교회로 수평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수평 이동이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그런데 이제 수평 이동 정도는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이유는 아예 교회를 안 나가는 교인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교회에는 ‘가나안(안 나가)’ 교인들이 많은데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신자를 망하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이미 우리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불필요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는 교회를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까지 있다. 과연 교회가 필요 없거나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그런 곳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 1:22) 에베소서 1장 20~2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능력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후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으며 또 교회가 그분의 몸이 되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구원 역사를 완성하신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는 말은 구원과 교회가 별개가 아니라 구원과 교회는 연결되는 것이며 한 덩어리라는 말이다.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은 교회의 일원이 돼야 한다. 이것이 정상이다. 이처럼 구원받은 사람에게 교회가 필요 없을 수 없기에 구원받은 후 교회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주셨다. 신자에게는 교회가 있다. 교회는 영적인 가정과 같다. 갓 태어난 영적인 유아도 영적인 부모의 양육과 형님 오빠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자라며 동시에 내면의 상처도 치유 받고 모난 인격도 다듬어간다. 교회는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배려와 축복이요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교회가 이런 곳이기에 교회에 속해 지체로 살아가는 사람과 교회 없이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만약 교회가 없다면 이 악한 세상을 혼자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그런데 교회에 속한다는 말의 의미는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구원을 받은 모든 신자는 몸 안에서 서로 연결돼야 한다. 몇 사람이 모이든 교회는 서로 연결이 되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태생적으로 공동체일 수밖에 없다. 공동체성을 추구하는 교회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는 당연히 한 몸, 즉 공동체여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설계하신 교회의 모습이다.“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교회는 마디를 통해 모든 사람이 연결되고 결합돼야 한다. 그래서 하나가 되고 진정한 의미에서 한 몸이 되어야 한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나와 한 몸을 이루는 지체이기에 나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이다. 그가 존재해야 내가 존재할 수 있고 그가 건강해야 나도 건강할 수 있다. 그래서 신자는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책임감을 가지며 또 연결돼야 한다.그런데 연결이 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인격적으로 ‘공사 중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공사 중인 사람과 지내는 것은 불편하고 힘이 든다. 그러나 불편해도 견뎌야 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 되어 사는 법을 익혀가는 곳이 교회다. 교회 안에서는 용납 용서 오래참음 겸손 온유라는 단어가 늘 현실적인 단어가 된다.이 과정을 견디면서 연결해야 한다. 이렇게 연결이 되면 각 지체가 분량대로 역사하여 몸이 자라게 되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의 두 번째 기초가 된다.그런데 오늘날 교회 안에는 옆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만 직통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교회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떠날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이 많으면 교회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 빨리 가려 하지 말고 모든 신자에게 교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면 잃어버린 교회의 건강성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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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미스터트롯’이 한국교회에 주는 도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지구촌 모든 사람이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런 공포는 우리나라에서 더 극대화되고 있다. 지금은 해외 어느 나라로도 피할 곳이 없다. 하물며 국내 어느 곳이라고 안전하겠는가. 사람도 믿을 수가 없다. 심지어는 자기 가족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은 교회도 믿을 수 없는 곳이 돼 버렸다.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공포는 철저히 자기중심의 사회를 이루게 할 것이다. 집단적인 공동체 문화는 철저하게 무너지고 개개인 중심, 현물 중심의 사회로 변하게 될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교회는 영적인 회복을 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약해져 버렸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을 아는가. 미스터트롯은 방송 역사상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새로운 포맷 방송이었다. 오죽하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미스터트롯을 보는 재미로 세상을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겠는가.우리는 트로트에 아주 익숙하다. 아무리 유명한 트로트 가수가 노래를 불러도 “아, 저 가수, 저 노래” 하며 당연시했다. 그리고 은연 중 트로트는 올드 포맷이 됐고 전형적인 노래로 여겨졌다. 그러나 방송사는 전혀 다른 형태의 트로트, 즉 21세기형 새로운 트로트의 포맷을 구상했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고 한다. 그 인력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3개월, 참가자를 면접하는데 3개월이 걸렸다는 것이다. 모두 1만2000명이 지원해 그중 101명을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노래도 잘해야 하지만 눈물겨운 사연과 감동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그리고 이 101명을 집단 합숙을 시키며 새로운 감성과 이야기를 입혀 노래를 부르도록 훈련을 시켰다. 더 중요한 것은 지상파방송이 간과했던 부분을 종편방송이 황홀한 감동과 전율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낸 것이다.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으면 시청자를 3시간 동안 화장실도 못 가게 할 정도로 사로잡았겠는가. 최종결선에서 700만명이 넘게 투표하다 서버가 다운돼 버릴 정도였다.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 하고 무릎을 쳤다. 어느 곳으로도 피할 수 없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갈수록 진짜 믿을 수 있고 피할 수 있는 것은 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다시 그런 곳이 되게 할 수는 없을까. 일제강점기에 교회가 민족의 소망이었고 산업화와 근대화 시대에 교회가 사람들의 위로처, 피난처가 됐던 것처럼.문제는 교회의 예배와 메시지에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너무 당연하게 예배를 드려왔다. 당연하게 드렸던 예배는 그 소중함과 가치를 잃어버리게 했고 강단의 메시지 역시 생명력을 잃고 말았다. 성경공부나 제자훈련도 어느새 매뉴얼화되고 프로그램화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코로나 위기에 이렇게 교회의 예배가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단 말인가.한국교회도 21세기형 새로운 포맷의 교회로 거듭나 보자. 지금껏 당연히 드려왔던 예배를 더 새롭고 전혀 다른 감동의 예배로 바꾸어 보자. 설교에도 다시 한번 생명의 동력을 불어넣어 보자.지금은 온라인예배의 찬반을 논하기보다 우리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느냐를 고심해야 한다. 같은 교회, 같은 예배, 같은 설교자, 같은 교인이라도 의례적인 매뉴얼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포맷, 새로운 사람, 새로운 마인드로 다시 태어나 보자. 그럴 때 한국교회는 개인중심, 현물중심을 넘어서는 새로운, 그리고 진정한 영적 공동체로 비상할 것이다.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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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팬데믹 위기와 기독교
      ▲김명전 대표이사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다. 감염된 국가가 120여개 국,감염자도 13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현재 중국, 이탈리아, 이란 순이다. 21세기들어 5번의 대형 감염병이 발생했다.첫째는 2002년 중국 광동성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다. 두번째는 2009년 3월에 북미대륙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H1N1)로 214개국에서 최고 20만 3,000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어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 코로나(MERS-CoV)와 2014년 서아프리카의 치사율 60% 에볼라(ebola)가 발생했다. 그리고 2019년 코로나19다. 바이러스 위기가 다시 왔다.코로나19의 특징은 빠른 전파속도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니얼 퍼거슨 교수는 이 현상을 ‘네트워 크 효과’로 설명했다. 세계가 하나의 글로벌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사회연결 망’이 감염병의 확산 범위를 빠르고 넓게 하는 것은 확실하다.퍼거슨 교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감염병으로 인한 “네트워크 효과로 세계 제조업의 공급망(글로벌 가치사슬)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방역을 위해 경제교역과 여행 등 국제 교류를 중지한 결과다. 코로나 19는 다가 올 바이러스 대재앙을 예고한다.바이러스는 경계가 없다. 국경도 면역망도 그 앞에서는 무력하다. 인간의 방역체계보다 빨리 진화한다. 이제 일상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공포 속에 살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기후에 민감하다.지난 겨울은 역대 최고로 따뜻했다. 평균 기온이 3.1℃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러시아, 호주, 노르웨이, 브라질은 이상고온에 시달렸다. 이탈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태국, 캐나다는 이상저온과 폭설에 갇혔다. 포루투갈, 스페인, 프랑스, 호주는 폭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다. 그때마다 바이러스도 함께 왔다.기후변화가 악(바이러스)의 연결고리다. 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사점을 준다. 바이러스가 중국의 산업 거점도시를 공습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제조업을 멈춰 세웠다. 그리고 올 겨울은 한반도에서 미세먼지 고통이 줄었다. 깨끗한 겨울 공기를 누렸다. 에너지와 청정공기연구센터(CREA)가 2020년 1월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25% 줄었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줄고 항공, 육상운송 등 물류가 대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바이러스가 공기오염을 줄인 역설이다.코로나19가 일으킨 팬데믹 사태는 인류 문명사의 획을 긋는 분기점이다. 전혀 다른 사회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그 분기점을 세울 단초는 인류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총·균·쇠’에서 인류의 문명화가 가져온 질병, 각종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예견했다.인간과 동물의공통전염병(인수공통전염병)출현이다. 인간이 노동력과 식량 확보, 즐거움을 충족하기 위해 동물과의 동거를 시작하면서다.창조의 질서, 자연의 섭리는 인간에게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절제라는 예절을 요구한다. 특 히 종교적 차원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단 신천지를 공습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가 한국 기독교의 위기 상황을 들춰 내 보여주었다.신천지로 인해 건강한 기독교, 교회성도들이 감염되어 투병 중이다. 한국교회의 예배까지 중지시켰다.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일까? 이 신호를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지금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 바이러스가 오염시킨 복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종교의 힘만이 인간의 탐욕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역설이다.코로나19는 종교를 넘어 인류 문명사를 새롭게 재단할 것 같다.인류의 문명화, 산업화는 창조의 질서인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다. 수억 년의 세월이 농축된 화석연료를 캐내어 에너지로 쓰고 있다. 그 열이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남·북극의 빙하를 녹였다. 지구 온난화다. 석유·석탄과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를 깨웠다.돌연변이 바이러스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후변화다. 글로벌바이러스네트워크(GVN)는 “사람과 동물, 자연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다층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지구 생태계는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어 있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가리키는 곳을 봐야 답이 보인다. 기후위기다. 기후변화협약만으로는 부족하다. 바이러스·세균의 무기화도 금지하고 감시해야 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제감염병협약’ 같은 강제력 있는 기구와 국제법이 필요하다.기후와 환경오염, 세균과 바이러스의 파괴력에 공감하고 방법을 찾자. 인류와 생명의 터전, 지구를 지킬 유일한 방법이다.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종교, 기독교의 소명 또한 거기에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3-23
  • “3백만 원 벌금? 3천만 원 낼 정도로 예배 드리라”
        예장 통합 총회장이면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15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전염병 위기 상황이라 할지라도,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해 종교의 자유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니엘의 감사기도’(시편 100:1~5, 다니엘 6: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우리나라 헌법 제20조를 보면 대한민국 국민은 그 기본권으로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했다”며 “그리고 제21조에는 국민에겐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있다고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면 헌법 제37조를 보면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단서가 달려 있다.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헌법 제37조에 근거해 만들어진 법률이 바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다. 도지사나 지방의 시장과 군수들이 바로 이 법률의 제49조를 가지고 (예배를) 제한할 수 있다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교회에도 3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해석”이라며 “그럴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는 침범할 수 없는 것이다. 협조는 구할 수 있지만 어떤 공권력도, 어떤 행정력도 기본권은 침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목사는 특히 “우리 교단 안에서도 여러 목사님들이 지역에서 ‘예배 드리면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300만 원 벌금 맞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는다”며 ”‘300만 원 벌금 내라고 하면 3천만 원 벌금 낼 정도로 예배를 드리라’고 했다. 그럼 협조할 필요도 없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왜 정부가 환경적 문제를 신앙적 문제로까지 연결해서 가만히 있는 교인들을 순교자적인 자세로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아무리 힘을 갖고 공권력이 있어도 함부로 국민의 기본권인 예배의 자유를 침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 목사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가 현장이 아닌 온라인 생중계 등의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는 걸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교회 안에서도 ‘예배를 중단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 이런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했다.   김 목사는 “물론 이후에 이것을 신학적으로 정리하겠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그 당시 확진자가 수천 명이 났다. 그런데 수백명 수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그대로 예배를 드리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신학적 배경을 차치하고서라도 가족도 이웃도 지역 사회도 있다. 교회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데 막무가내로 예배를 드리면 이 사회에서 교회는 고립무원이 되고 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 사람들은 지금 비통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일 텅빈 교회당, 쇠문으로 닫힌 예배당을 보면서 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우리가 그들에게 ‘왜 예배 안 드리느냐’라고 하는 건 너무나 현장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3-16
  • 신천지 반면교사 삼아 던지는 질문 5가지
        한 청년이 신천지가 이단인 줄 알고 나왔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신천지로 돌아갔다. 그에게 “왜 이단인 줄 알면서 다시 돌아가느냐”고 묻자 그는 “내가 신천지를 나왔을 때 내 손 붙잡아 주는 사람이 누구였냐”고 되물었다. 비록 종교사기 단체이지만, 그 속에는 겉으로나마 자신의 손을 붙잡아 주고 슬프고 외로울 때 위로해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신천지에 대한 비판은 비판으로 끝나선 안 된다. 한국교회는 신천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이단으로 가는 근원적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첫째, 우리에게 성경공부가 재미있는가. 신천지에 빠졌다가 나온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너무너무 성경공부가 재밌다’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젊은이들이 줄고 있는데 신천지는 늘고 있다. 물론 악용·왜곡하지만, 그 악함을 제거하고 외형만 본다면 이들은 특별한 은사체험 같은 것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성경만 놓고 유학생 직장인 대학생 할 것 없이 젊은 층들에 재미와 영적 구원이라는 의미까지 안겨준다. 한국교회는 지금 셀·목장 모임을 통해 이 근본적 충족감을 안겨주고 있는가.둘째, 요한계시록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인천의 한 교회에서 30년간 신앙생활을 한 A권사가 신천지 센터에서 3개월 동안 성경공부를 했다. 이상한 점이 있었다. 성경공부에 예수가 빠져 있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진리의 목자만 강조했다. 이단이라 생각하고 중단하려 하자 센터 강사가 말했다. “4개월째부터 요한계시록 들어갑니다!”정통교회에서 30년을 신앙생활 했지만, 요한계시록은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생각한 A권사는 강사의 말을 듣고는 ‘계시록은 좀 알고 싶어, 이것만 공부하고 바로 나와야지’ 생각하고 다시 3개월 동안 계시록을 공부한다. 결과는? A권사는 계시록을 듣고 신천지에 완전히 빠져 2년간 맹신도로 보내게 된다.요한계시록은 신천지를 끌어가는 동력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신천지의 근본적 동력이 되는 요한계시록 해석이 어떤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정통교회의 바른 해석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감을 갖고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가르쳐 주고 있는가.셋째, 가정과 교회는 참 사랑의 공동체인가. 신천지에 빠졌다 나온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가족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족이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면 반드시 100% 회심한다. 이처럼 가족과 교회가 현대인들에게 참 가족의 대안적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가.넷째, 성도들에게 교회에 대한 사랑이 있는가. 지금 대중매체를 보면 교회에 대한 비판은 있어도 한국교회의 좋은 점, 긍정적인 면은 거의 보도되지 않는다. 언론의 생리상 고발과 감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렇겠지만 젊은 청년들 입장에서 교회는 매우 타락한 조직처럼 여겨진다. 지상의 교회는 약점도 많고 흠도 많다.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아직 약점 많은 인간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교회 또한 완벽할 수 없다. 교회의 아픔과 상처가 발견되면 그것을 내 자식과 내 부모의 약점이라 생각하고 부둥켜안고 기도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사랑이 있는가.다섯째, 인생을 걸만한 도전적이고 가치 있는 일이 있는가. 신천지 신도들 50여명과 인터뷰를 했다. 그들에게 빼놓지 않고 질문한 게 있다. “신천지는 네 인생에서 무엇이었나.” 50명은 하나같이 같은 답을 내놓았다. “신천지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신천지는 미래가 불투명한 현대인들에게 14만4000과 육체영생이라는 잘못됐지만, 확실한 한 가지 답을 제시해 주며 인생을 걸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가치 있는 일인 것처럼 다가간다.공자도 그러지 않았는가.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신천지가 그런 대안적 진리로 현대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을 걸만한 가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리고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하며 2020년 코로나19의 충격을 벗어날 뿐 아니라 이 사회의 진정한 대안 공동체로 자리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3-12
  • 대구 동산병원 선별진료소 찾은 20대 여성 작은 목소리로 “저는 신천지 신도입니다”
      코로나19 대구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지난 4일 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확진자 병동으로 향하면서 의료용품을 전달받고 있다.   “우주복(레벨D 방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소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은 무겁고 숨쉬기 힘든 우주복. 안경엔 이슬이 맺혀 시야를 가린다.… 20대 여자분이 진료소를 찾았다. 그녀가 (나에게) 조그마한 목소리로 ‘신천지 신도’라고 얘기했다.”대구기독의사회장인 동산병원 황재석 교수는 최근 동료 의사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대구는 지난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센터에서 31번 확진자가 나온 뒤 환자 수가 급증했다. 이 지역 의료진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황 교수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한다. 그는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오신 분, 감기몸살로 오신 분, 증상은 없으나 불안감 때문에 오신 분…. 모두 다 불안해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황 교수는 10일 “20대 여성이 신천지 신도라고 말할 때 순간적으로 갈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물었더니 교육생이라 답했다”며 “젊은이는 판단력이 있으니 많은 정보를 듣고 스스로 판단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그녀에 대한 진료는 끝났지만, 기독 의료인으로서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그때 심경을 글로 써 동료 기독 의사들과 공유했다. “기침과 가래, 고열이 나는 20대 중반 여성이 신천지 신도라고 얘기했다. 진료하고 검사 장소를 알려줄 때 그의 눈빛에서 어느 먼 외국의 무의촌에서 보잘것없는 장비와 약품에도 머리 숙여 고마워하던 촌로의 모습이 겹쳤다. 그때는 참 보람이 있었는데 오늘 마음이 이렇게 무거운 것은 무엇 때문인지.”고민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안과 개원의인 서정성 원장은 광주에 있는 병원 문을 닫고 지난달 28일 대구에 왔다. 광주 ‘달빛 의료지원단’과 함께였다. 서 원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한다. 4시간 만에 방호복을 벗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병원으로 돌아온다. 다시 방호복을 입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들을 회진했다.서 원장은 “방호복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숨쉬기 힘들고 땀은 나는데 활동 반경은 좁다”고 토로했다. 방호복보다 어려운 건 신천지 신도들을 진료할 때였다. 그는 “기독인으로서 신천지를 보면 안타까우면서 화도 났다”며 “그러나 이분들도 아픈 환자들이다. 어쩌면 이들에게 기독 의료인의 손길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서 원장은 기독병원인 동산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이라는 점에 안도했다. 그는 “이곳 의료진은 물론 자원봉사자 중에도 기독인이 많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대구를 찾지 못한 기독 의료인들은 물적 지원에 나섰다. 황 교수는 “기독 의사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필요한 물품 정보를 알렸더니 서울은 물론이고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도 방호복 등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한국교회에는 기도를 요청했다. 황 교수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것’을 첫 번째 기도 제목으로 꼽았다. 지금 상황이 길어지면 의료시스템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서 원장은 “아내의 장례식장에 가지 못했다며 울고 계신 분, 다른 곳에 격리돼 힘들어하는 부부 등 환자들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질병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들 마음의 회복도 중요하다”고 했다.의료진과 그 가족을 응원해 달라고도 했다. 황 교수는 “집에 가지도 못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이 건강을 유지하고 진료 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원장은 “우리를 걱정하는 가족들에게도 힘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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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지금은 질병 앞에 두려움 생길 때 애통하는 자와 함께한 하나님 기억하자”
          의료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에서 활동 중인 김신곤(사진) 고려대 내과 교수는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감염자와 최전선에서 뛰는 의료진을 기도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교수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는 없던 병이 새로 생겨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에볼라 바이러스도 그렇고 코로나19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에게 노출되지 않았던 바이러스였을 뿐이지 기존에도 있던 겁니다. 그런데 난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유입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지키는 청지기 역할을 하지 못한 게 문제였지요.”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겐 코로나19 감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누구보다 두려움이 클 대구와 우한 사람들을 위로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김 교수는 “애통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질병 앞에 두려움이 생기는 건 맞지만 정확한 실체를 보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고통받는 이들에 대해 연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고통을 겪고 구원으로 화답하셨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격리와 차단 위주의 방역에 대해선 이해를 당부했다. 전형적인 전염병 관리 방법인 ‘슈퍼 장벽’을 만들어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해야 하지만, 감염자 격리가 차별이나 냉대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세계는 하나로 이어진 초연결사회”라며 “언제든 우리가 있는 지역이 제2의 우한, 제2의 대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응원도 요청했다.김 교수는 “의료진들은 의사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데 앞장선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건강해야 치료받는 환자도 건강해질 수 있는 만큼 기도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의료진을 기도제목도 공유했다. “힘든 상황에도 희망을 가지며 환자를 치료하려는 의료인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2-26
  • “신천지, 코로나19 확산에도 포교 멈추지 않을 것”
      서울 양천구의 한 교회에 부착된 '신천지 OUT' 게시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포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포교해야 14만 4000명에 들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천지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잠시 주춤할 순 있지만, 신도들이 ‘포교 없인 구원도 없다’를 목숨처럼 받들기 때문에 어떻게든 포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진 회장은 “신천지 주요 집회소와 복음방, 위장 카페 등이 공개됐기 때문에 온라인 포교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보내 1대1 채팅 포교를 하는 게 주요 온라인 포교 전략”이라며 “비대면으로 친분을 쌓은 뒤 코로나 사태가 잦아들면 ‘추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천지 신도들이 은밀하게 오프라인 교류를 이어갈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진 회장은 “사태가 아무리 위급해도 신천지 내부에서 ‘포교 대상자에 대한 친교를 유지하라’는 지침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암암리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만남,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인물에 대한 포섭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그는 “교주 이만희가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세뇌해놨기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하게 들고 일어나도 신도들은 포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장교회나 복음방 등 신천지 관련 시설 주변 카페 등에서 모임을 갖지 않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진 회장은 “정통교회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면 보건당국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한국교회와 공유해 위장신도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2-25
  • 활자로 전하는 복음 '문서선교', 어디까지 왔나
         ▲왼쪽부터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 <신약마가젼복음셔언ㅎㆎ>, <구약젼셔>, <예수성교전서>(사진제공=대한성서공회)    초기 기독교, '문서'로 복음의 씨앗 뿌려 문서선교의 중요성은 재론할 여지가 없다. 문서선교는 문서를 선교의 한 방편으로 복음의 진수를 그대로 보존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문서전도’의 저자 죠지 버워는 “기독교문서는 인쇄된 선교사”라고 표현했다.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특별히 선교에 있어 '문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했다. ‘문서선교’는 크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한국교회 선교역사에서 보이지 않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한국의 문서선교는 성서보급에 주력하므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소속 중국 선교사인 ‘존 로스’는 만주 근교에서 조선인 상인들과 교류하며 조선의 문서선교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만주를 넘나들던 의주의 젊은 상인 등과 성경의 한글 번역을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1882년 스코틀랜드 선교사인 매킨타이어와 한국인 서상륜 등의 공역으로 최초의 한글 성경을 완성한 것이 문서선교의 첫 시작이었다.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서’에 이어 ‘예수셩교 요한복음젼서’도 발간해 조선 땅에 한글로 복음의 첫 씨앗을 심었다.  문서선교가 가장 활발히 진행된 시대는 개화기 때였다. 이 시기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양 선교사들은 성경번역과 개정작업, 신문 잡지 등의 정기간행물 발행, 단행본 번역 및 출판 작업에 열심을 냈다. 문서를 통한 간접전도가 가장 효과적인 전도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반(反) 서학 분위기 속에 직접전도가 어려울 뿐더러 한국인들이 부를 찬송가와 읽을 성경, 교리서의 필요성이 요구됐다.실제로 한국인 매서인들을 통해 문서를 반포함으로써 전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에 정착한 외국 선교부가 문서사업을 위한 출판사 설립에 역점을 둔 이유다. 상임성서위원회라든가 조선기독교서회, 삼문출판사 등과 같은 문서선교 기관을 설립해 문서선교의 지평을 넓혀갔다. 장로회신학대 주선애 명예교수는 “문서선교운동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문서를 통한 복음이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떠나 누구에게나 전해졌다”며 “이는 한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민족의 운명을 바꾸고 한국교회 역사에 기여하는 위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 성장·민중 계몽에 기여 특히 선교 초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들의 활동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은 번역이나 정기간행물 간행 과정을 통해 한국인 조력자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춘 지성인으로 양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1897년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창간된 ‘죠선 그리스인 회보’는 물론 선교사 언더우드에 의해 창간된 ‘그리스도 신문’ 역시 선교의 큰 성과와 아울러 민중 계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이들의 기여는 한국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독교 문서를 저술하거나 잡지나 신문의 필자가 되도록 했다. 선교사 아펜젤러가 1897년 발행한 ‘죠선 그리스도인 회보’와 언더우드가 발행한 ‘그리스도 신문’, 1907년 감리교가 발행한 ‘예수교회보’, 1915년 장로회·감리교 연합신문인 ‘기독신보’ 등이 초기 기독교의 성경연구, 신앙강좌와 서양문화, 과학 지식 등을 보급하며 복음전파는 물론 민중 계몽에도 크게 이바지했다.서재필이 발행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인 ‘독립신문’ 사설에서도 “교회신문은 매우 학문 있는 좋은 신문이다. 농·공·상 세 가지 업에 대단히 요긴한 신문”이라고 평가했다.문서선교는 우리나라의 인쇄시설을 비롯 문서운동 기관, 출판사 등의 구축 및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1890년 출범한 ‘조선기독교서회’는 오늘날 ‘대한기독교서회’로 남아 100여 년의 역사를 넘기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891년부터 한글성경 사업을 위해 투자 활동했던 성서공회라는 문서선교기관은 지금의 ‘대한성서공회’의 모태가 됐다.현재 한국 문서선교계는 약 200여 개의 기독교출판사, 500개의 기독교 서점이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여전히 문서를 통한 복음전파에 매진하고 있다.선교계는 “문서선교는 초기 기독교 토대를 세움과 동시에 한국교회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중요성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과제를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한국기독교출판협회 방주석 회장은 “인터넷시대의 도래로 문서선교계가 위기를 맞게 된 현실”이라면서 “문서선교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뜻을 합쳐 잃어버린 복음을 회복하고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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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갈등사회, 다음세대 눈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20대 크리스천 77.2%가 사회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다양한 갈등을 토해 내고 있다. 이념갈등은 물론 세대, 젠더, 계층 간 갈등까지 그야말로 대립과 반목이 폭증한 혼돈의 시기를 지나는 중이다. 이른바 ‘초갈등사회’가 된 가운데 우리 사회 갈등이 대를 이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는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국 사회와 교회에 대한 다음세대 인식을 들여다봤다.   10·20대 크리스천 77.2% "사회갈등 심각"본지는 10·20세대의 기독교인들이 갈등사회인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교회에 대한 인식을 통해 한국교회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살펴봤다. 대상은 국내외 거주하는 10·20세대 기독교인으로 219명이 응답했다.지난해 한국 사회는 갈등과 분열 속에서 보냈다. 2019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반적인 갈등 수준이 ‘심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80%에 달했다. 한국 성인 10명 중 8명이 사회의 갈등 수준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다음세대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본지가 시행한 ‘한국 사회와 교회에 대한 다음세대 인식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2%가 ‘사회 갈등이 심하거나 아주 심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러 사회 갈등 중에서도 정치적 이념, 성별, 세대 간 사이의 대립이 한층 깊어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특히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갈등’이 심각하다고 본 의견이 30.1%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남녀 성갈등(23.9%)’, ‘세대 간 갈등(16.9%)’ 등의 순이었다. 이는 최근 우리 사회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문제는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가 다음세대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갈등사회 속 교회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6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의 이유를 살펴보면, ‘목회 사역자 성범죄’가 문제라고 여기는 응답이 전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치 참여’가 20.1%, ‘재정 횡령’과 ‘세습’이 각각 15.1%, 12.2%를 차지했다.모두 목회자와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는 “목회자 자체에 대한 불신이 많이 쌓이고 실망감까지 드러난 결과”라며 “목회자의 부정한 모습이 대외적으로 많이 비춰지면서 존경할 만한 목회자가 실족된 점이 영향을 끼쳤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음세대는 교회의 공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교회에 바라는 점을 물었더니, ‘이웃사랑 실천(30.9%)’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2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교회가 ‘공동체 모임(16%)’과 ‘목회 집중(11.1%)’, ‘성윤리, 생명존중 실천(8.6%)’ 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답했다.교회가 좀 더 구체적인 활동이나 사역에 임하길 바라고 있는 것.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에도, 정작 ‘이웃사랑 실천’ 등을 교회에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는 “다음세대는 단지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섬김을 갈망하고 있다”면서 “10·20세대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우고자 한다면 말보다는 실제적인 실천적 사랑을 보고 듣고 성장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데 ‘교회가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다는 점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조사 결과 ‘기대가 없다거나 매우 없다’, ‘기대감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는 응답이 54.4%로 전체 응답의 절반을 넘었다. 세상의 지탄을 받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로부터 신뢰마저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이다.이 목사는 “다음세대의 속마음은 교회가 갈등 해결사는 못 되어도 갈등 유발자만큼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교회다운 교회를 여전히 갈망하고 있는 10·20세대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교회가 내 삶을 좀 더 들여다봐 주길 원해요"나아가 크리스천 10·20세대의 실제 고민들을 들어보니, 교회에 대한 다음세대의 생각을 더 들여다볼 수 있었다. 현재 다음세대는 신앙 외적으로 현실적인 고민에 치중돼 있는 모습을 보였다.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진로(25.1%)’와 ‘학업(22.4%)’, ‘취업(13.7%)’을 최대의 고민으로 꼽았다. 교회에서 갖게 되는 고민에는 ‘사역과 일(학업) 병행(19.8%)’을 가장 힘들어 했으며, ‘영적 회복과 성숙(18.6%)’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있었다. 일과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이 신앙생활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실을 방증하는 결과다.그 밖에도 ‘교회 내 대인관계(17.2%)’로 힘들어하거나 ‘기독교에 대한 주변 시선(10.8%)’, ‘주일성수(8.7%)’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갈등사회 속에서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려면 먼저 이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교회가 다음세대의 실질적인 고민을 듣지 않고 방치하거나 그들의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돕지 않는다면, 현실적인 문제에 매여 결국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는 “지금 청년들은 힘들 때 ‘기도하자, 기도할게’란 말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말로 들린다”며 “삶과 신앙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도록 학사지원, 공유 공간, 취업을 위한 사회적 기여 등 그들이 갖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구체적이고 밀접하게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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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하나님의 비전을 쫓는 삶 4
    ▲여주봉 목사   나는 비전과 관련하여 네 종류의 사람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님의 비전이 있어야 교회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방향으로 나아갈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처한 영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도 하나님의 비전을 쫓아 사는 삶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비전의 성격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초한 네 종류의 사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방랑자.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 못하는 사람.겁쟁이.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만 대가 지불이 두려워서 가지 못하는 사람.성취자.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온 삶으로 달려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룬 사람.리더.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온 삶으로 달려가 하나님의 비전이 그를 통해 성취될 뿐 아니 라, 다른 사람들을 그 자리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지난번에는 방랑자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 못하는 방랑자는, 마태복음 13장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나오는 길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겁쟁이다. 겁쟁이는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만 대가 지불이 두려워서 가지 못하는 사람이다.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 지불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자신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셨지만 그 비전을 위해 모세가 치러야 했던 대가는 결코 적지 않았다. 또한 예루살렘 성벽을 중건하는 하나님의 비전에 동참하면서 수많은 대적과 방해를 극복했던 느헤미야는 어떠한가. 무엇보다, 인류의 구속이라는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예수님께서 치루신 대가를 생각해 보라. 하나님 앞에서 크고 중요할수록 그 비전이 성취되기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 영적인 공격과 방해가 클 수 있다. 그런데 겁쟁이는 그 대가 지불이 두려워서 하나님의 비전에 동참하지 못한다.또한 겁쟁이는 씨 뿌리는 비유에서의 돌밭과 가시밭과 같은 사람들이다. 돌밭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말씀으로 인하여 핍박이 오면 말씀을 버리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가시밭은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에 대한 유혹 등이 내려지지 않아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 둘은 그 성격이 약간 다를지 모르지만, 두 가지 면에서 비슷하다. 첫째,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둘째, 그들은 말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세상 사랑, 돈에 대한 집착, 세상의 목적이 내려져야 했을 때 그것을 원치 않았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소위 말씀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경험하는 일에는 매우 열정적이었지만, 주님을 따르는 대가 지불은 원치 않았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겁쟁이였다.겁쟁이, 돌밭과 가시밭과 같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씀을 깨닫는 자들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들은 깨닫지 못한 자들,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 못한 자들이었다. 만약 그들이 실제로 본 자들이었다면 그들은 좋은 밭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었을 것이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로부터 온 생명의 떡이라며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면서 예수님을 떠나 다시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다. 그것을 보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요 6:68-69). 그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이 비전을 본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값진 보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비전을 진정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대가를 지불하지 못했던 것이다.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모습으로 회복되어지고, 다가오는 하나님의 부흥의 길을 예비하는 "회복과 부흥"의 비전을 보이셨다.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 교회를 세워감에 있어 재정적인 압박, 환경적인 어려움, 하나님의 길과 비전을 보지 못하는 성도들의 비협조, 대적 등 수많은 어려움과 공격에도 나와 아내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은 선명하게 보여진 하나님의 비전 때문이었다. 내 눈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고 계신 일 가운데 한 나라도 바꿀 수 있을 만한 소중한 것, 우리 부부 인생 전부를 드려도 좋을 만큼의 소중한 것이 보였다. 그래서 나와 아내는 "우리가 죽기 밖에 더하겠느냐?"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뇌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었다.교회의 회복도 그렇다. 어떤 목회자들은 하나님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가르치면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고,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회복될 줄로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몇 가지 성경적인 진리를 전한다고 회복되지 않는다. 목회자부터 성도들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비전은 성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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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비상한 기도를 시작합시다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나라를 위해 비상한 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모임이 여기저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형편과 시국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아군 아니면 적으로 여기는 현상이 심각한 사회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월 15일 총선은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운 나라 형편을 보면서 거룩함과 사랑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돼야 할 교회가 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죄를 깊이 회개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위기와 갈등에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다해야 합니다. 미움과 증오에 마음을 빼앗긴 채 어려운 상황을 비방하고 비난만 하며 부정적으로 단정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 소망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영원한 진리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나라 형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비상한 기도로 이끄심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교회를 섬기며 이로써 사회적 책무도 지고 있는 목회자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기도도 했다’는 것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정말 나를 의뢰했느냐’ 물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힘을 잃어버린 삼손 같은 한국교회를 다시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제목은 너무나 많고 심각합니다. 나라도 세계도 초비상이지만 그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가정과 자녀, 건강과 재정 등 절망적인 상태에 빠진 이들이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민족의 평화로운 통일을 위한 기도 역시 결코 뒤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모든 문제보다 더 큰 기도제목입니다. 나라를 위한 답답함으로 시작한 기도는 이렇게 계속 이어지며 통곡하게 됩니다. “하나님, 우리를 살려 주십시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하신 말씀은 진정 주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에게는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 기도할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는다면 지금이야말로 비상한 기도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가장 힘겨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의심환자들,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중국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4월 총선을 위해서도 비상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말씀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고 국민의 마음이 갈라져 서로를 적대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일입니다.‘기도만 하면 다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기도하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기도하는 이들은 공감하겠지만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목회자들도 기도의 부족을 느끼며 불안해하지만 그런다고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행동이 곧 기도’ 라는 말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기도와 행동은 다른 영역입니다. 골방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는 없습니다.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오랜 시간 기도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믿음과 순종이 없다면 기도를 시작할 수도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승리입니다. 나라를 위해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뻐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히 11:6) 기도는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의 기쁨을 주시지 않으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내일 응답하시기로 결정하실 수도 있기에, 저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제가 준비되어 있는지가 두려울 뿐입니다.나라의 어려움으로 더 기도하게 됐지만 이로 인해 기도하는 이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한국교회가 기도의 능력을 가진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이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기도하는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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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캠퍼스 ‘노방전도’ 직접 해봤습니다!
      고려대 캠퍼스 노방전도 체험   안암동은 잿빛 겨울 하늘이었다. 고려대 학생들이 이어팟을 꽂고 스마트폰을 보며 분주히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한 남학생에게 다가섰다. 긴장이 흐른다.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묻자 그 학생은 “관심 없는데요”라며 거절했다. 잿빛 하늘처럼 찼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 말을 한 번 실천해보기로 했다.  방학이어서 그런지 고려 대학교에는 학생이 많지 않았다. 기자는 이날 6명을 만나 말을 걸었다. 대부분 대학원생이었다. 대체로 바쁘고 관심이 없다며 빠르게 자리를 떠났지만, 그 중 한 명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라고 했던 사도의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또  20대로 보이는 고려대 학생과 마주쳤다. 대뜸 “지금 행복 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그럭저럭 살아요”라고 했다. 그래서 “그래도 살면서 힘들 일이 있을 텐데…”라고 되물었다. 그 학생은 “친구들이랑 술 먹고 놀죠”라고 답했다. 이번엔 “삶이 공허하지 않으세요? 술로 채워질 수 없는 허무가 있을 텐데”라고 물었다. 여기엔 딱히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시 좀 더 진지하게 묻기로 했다.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하나요? 성경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예수님이 그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무언가 생각하는 눈치였다.   다시 다른 이에게 다가섰다. 故 손양원 목사님 얘기를 꺼냈다. “해방 직후 손 목사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양자로 삼으셨어요. 그분은 ‘내 친아들은 죽어서 천국가지만, 공산당원은 죽으면 끝이다. 내가 그를 양자로 품어주지 않으면 그는 지옥에 가게 된다'면서 말이예요. 그게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사랑입니다”라고 했다. 듣고 있던 그는 신호등이 바뀌자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만 남긴채 돌아섰다.   이공대 도서관으로 갔다. 한 학생이 소파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다. “안녕 하세요 예수님 믿는 크리스천입니다. 삶이 행복 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네 게임하면서 그럭저럭 지내요”라고 답했다. “삶이 불행해졌을 땐 의지할 대상이 필요할 텐데, 예수님을 믿어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불행하다고 예수님 믿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라고 되묻는다. 전략을 바꿔보기로 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히 9:27)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러니 계속 죄를 지으면 심판을 받을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보이셨습니다. 왜일까요?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냉소적이던 그가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다. 함께 기도도 했다.   한국교회 교인수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한다. 많은 교회가 있지만 대부분 미자립교회라는 통계도 나온다. ‘개척교회 성공신화’는 이제 옛말이라고들 한다.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 예수님을 전하고, 전도지를 나눠주는 ‘노방전도’는 사도의 말처럼 ‘미련해 보이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전도가 구식이 된 것이 아니라, 혹 우리 안에 전도하지 않고선 견딜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이 사라진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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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20-01-28
  • 미래를 위해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5가지’
      김두현 21C목회연구소 소장이 지난해 10월 10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된 ‘2020 목회 계획 콘퍼런스’ 강사로 나와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5대 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1C목회연구소 제공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두 트랙의 조화이다. 하나는 목회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이다. 목회의 기능은 예배 전도 훈련 섬김 돌봄 기도 교육 교제 등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목회는 개인은 물론 모든 회중에게 유익을 주어 궁극적으로 주님의 교회를 잘 세우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목회는 목양(牧羊) 활동이다. 목회자는 매년 목회 계획을 세워 교회의 기능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동기 부여를 한다. 그러나 목회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것만으로 교회가 바로 세워지지는 않는다. 제도가 잘못됐거나 오늘날 교회 현실과 맞지 않으면 교회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나는 21C목회연구소를 통해 지난 21년 동안 교회를 세우는 목회 연구에 전념해 왔다. 목회자들에게 매주 강의를 하고 멘토가 돼 코칭을 하면서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화된 목회 자료 개발에 힘써왔다.전반적인 목회 프로세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데도 힘을 다해왔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러 제도가 목회의 발목을 잡거나 걸림돌이 됐다. 한국교회가 미래로 나가기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5대 제도 개혁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첫째, 원로 제도이다. 모든 교단이 시행하고 있는 교회 내 원로목사, 원로장로 제도는 변화돼야 할 우선순위에 해당한다. 한국교회 80% 이상의 작은 교회들은 원로 목사나 장로 제도가 별로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20% 정도의 교회들은 원로 제도로 인해 교회의 본질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미래 한국교회를 위해 기득권 당사자들은 이제 과감한 결단을 보여야 한다. 은퇴하면 모든 직함을 내려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빌립보서 2장 8절은 이렇게 선언한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를 따라 우리도 내려놓아야 한다.둘째, 청빙 제도이다. 목회 패러다임이 개척에서 청빙으로 변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목사 청빙과 관련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청빙 이후 교회 내홍과 충돌, 성장 저하와 분열이 발생하는 교회들이 절반을 넘는다. 목사 청빙 제도에 혁신적이고 새로운 의식이 필요하다. 청빙 당사자 목사는 물론 청빙하는 교회 인사권자들 모두가 획기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현 관행인 신문 광고, 이력서 제출, 설교 테스트, 연고주의는 탈피해야 한다. 대신 인재 양육 시스템 개발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 교회에 맞는, 존경받는 목사를 공정 신뢰 섬김으로 모시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셋째, 당회 제도이다. 당회는 순기능일 때만 필요하다. 만일 당회의 신분 자리 권위가 사역보다 우위를 점하면 그 당회는 교회 성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한국교회 대부분 당회는 회의 정책 의결 중심이다. 당회원들은 교회 부흥을 위해 목회의 팀워크 증진과 사역의 선도자가 돼야 한다. 하지만 요즘엔 전도하거나 밤을 새우며 기도하고 죽기까지 충성하는 사명자들이 안타깝게도 사라지고 있다.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당회 제도를 운용하는 교회들은 뼈를 깎는 희생이 필요하다. 더 나은 21세기 목회 환경을 위해 당회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사명을 다해야 한다.넷째, 세습 제도이다. 세습 혹은 대물림은 한국교회 중 0.1% 교회에만 해당하는 소수의 문제이다. 그런데도 한국교회 전체가 세습하는 것처럼 보이는 원인은 초대형 교회들의 책임의식 결여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70~80%는 자립의 위기에 놓여 있다. 교회가 크면 클수록 모든 일에 신중하고 롤 모델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따라서 중대형 교회들과 목사는 희생하는 각오로 후임 목회자 제도에 본이 돼야 한다. 절대로 비판받거나 악영향을 주는 교회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총회 제도이다. 모든 한국 기독교 교단 총회는 정치를 위한 총회에서 교회를 세우는 총회로 탈바꿈해야 한다. 총회장과 임원을 뽑는 선거 중심이 아니라 실제적인 처치 플랜팅을 통해 교회 개척과 작은 교회 네트워크, 젊은 세대 목회자 지원, 비전과 정책 연구 발표, 교단 간 연합을 통한 혁신적 교회 세움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갱신이 필요한 것이다. 총회가 해야 할 최우선 사업은 교회 개척과 지원, 차세대 목회자 양성과 공공선의 영향력 확장이다. 장 칼뱅은 이렇게 말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분의 교회 안에서 지배권을 갖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교회를 다스리시는 것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교회를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기에게 이끄는 자들은 신의를 저버리고 마땅히 존중해야 할 결혼 관계를 해치는 셈이다.” 어떤 제도든 그것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교회를 해쳐서는 절대 안 된다. 더 나은 미래의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5대 제도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주님이 명령하시고 사도들이 이행한 사도행전 교회의 처치 플랜팅을 본받자. 그리하여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우는 일에 목숨을 다하자.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기념예배…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번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하고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105주년 기념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사회로 장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회개 기도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후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축도한다. 오는 3월1일에는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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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19
  • ‘한국교회의 거목’ 정장복 명예총장, 하늘의 별이 되다
    한국 교계의 거목이자 영원한 스승인 정장복 명예총장의 장례예식이 2월 17일 오전 8시30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엄수됐다.   한일장신대학교장으로 거행된 이 장례예식에는 유가족들과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과 교직원들, 설교학회 회원들과 전국의 목회자들과 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 고인에 대한 애도 분위기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장례예식은 배성찬 총장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기도, 동부광성교회 김호권 목사의 성경봉독, 김제니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구춘서 전 총장의 고인약력소개, 제자인 김수중 조선대 명예교수와 친구의 오성춘 전 장로회신학대 교수,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각각 조사했고, 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목사가 조시를 써 허요환 위임목사가 낭독했다. 또 추모영상 상영, 서정운 전 장로회신학대 총장의 축도,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광고, 유가족의 인사, 헌화, 출관 순서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최후 승리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총장님은 언제나 보고 싶고 그리운 분이라며 종지기소년부터 시작해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셨다”며 “한국교회의 거목이자 스승으로서 미개척지였던 설교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학문적인 영향을 끼치고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냈다”고 말했다. 또 “한일장신대의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갖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며 “난세의 영웅이자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 시대의 바울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구춘서 전 총장은 약력을 소개한 후 고인이 후배목사들에게 남긴 ‘성언운반일념을 실천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운반하는 데 전념하기로 다짐하자는 의미로 한목소리로 제창했다. 또 제자, 친구, 총회를 대표해 조사에 나선 목사들이 고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을 애써 담담하게 말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흐느낌과 울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유가족 대표인 사위 이재훈씨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은 황망한 소식을 듣고 찾아와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고인에게 헌화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의 영정을 앞세운 운구행력은 조객들의 눈물과 김동엽 목사의 기도를 뒤로하고 24년간 몸담은 장로회신학대 교정을 떠났다. 고인은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 후 이천시 에덴낙원에 안치됐다.   지난 2월 14일 저녁 81년의 삶을 마감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우리나라 기독교예전의 선구자로서 40여년간 80여권의 저서를 펴내며 예배와 설교분야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한일장신대와 장로회신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한일장신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무보수 총장직 수행을 통해 대학발전기금 확보 및 부채상환 등 대학 재정자립도 향상 △구조조정 실시로 대학 경쟁력 강화 △인성교육과 사회복지분야 특성화 △예배와 경건훈련 강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신설 △교육환경 개선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추진 △교수 연구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대학경영의 합리화 추진 등 신학대학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해 한일장신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계뉴스
    2024-02-18
  • 은광교회, 장로회신학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지난 1월 28일 주일 은광교회(성백용 목사)에서 진행된 제직헌신예배에 본교 김운용 총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대"(로마서 16:3~5)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 선포 이후 은광교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현재 은광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불광5구역의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재개발 사업이 10년 이상 장기화 되면서 은광교회는 정비 구역에서 교회를 제외해 달라는 뜻의 제척을 조합에 요구하였고 재개발 조합 역시 교회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2021년 총회를 개최하고, 교회를 제척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교회 제척을 결정했음에도 법적으로 교회 제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조합과 구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교회와 교인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은광교회 교인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촛불예배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 9월 말씀집회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이 은광교회에 방문한 이후, 한국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을 기탁하기로 교회가 마음을 모았다고 전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값진 기부를 해준 은광교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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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2-05
  • 100주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신년예배...“상생의 길 모색”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2024 신년예배와 하례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부회장 정옥진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예배 부름, 경배찬송, 시편교독, 고백기도, 용서의 선언, 부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특주, 설교, ‘기후정의주일 신앙고백문’으로 신앙고백, 특별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가입 교단 대표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들의 새해 인사와 각 교단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명의 하나님 !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기후 정의와 민족 통일, 사회 통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9월 20일~21일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9월 22일 창립 기념 에큐메니칼 감사예배, 11월 18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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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백석대 장종현 총장,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취임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이 개신교 주요 35개 교단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 제7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장종현 총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직전 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오정호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이종성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등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가 하나 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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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남원 신흥교회, 한일장신대학발전기금 기탁
    남원 신흥교회(박은열 목사)에서 한일장신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지난 19일 신흥교회 박은열 목사는 배성찬 총장을 예방하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매월 10만원씩 100만원을 더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박목사는 “신임 배성찬 총장님이 학교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며 “모교가 오래도록 지역사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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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감리교신학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135년 신학교육의 중심이 되고 한국교회 최초로 1887년 신학교육을 시작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정시모집 “나”군으로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5일간 신입생 정시 모집을 한다.  특히 22학년도부터 신설된 기독교심리상담학 전공을 포함하여 신학, 기독교교육학, 종교철학 등 복수전공제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개관한 M-미디어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의 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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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기침총회, 침신대 3시간 연속기도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침신대가 '3시간 연속기도회’를 12월 12일(월) 한국침신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알려주리라”(렘33:3)란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총회 산하의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한국교회, 우리 교단, 우리 학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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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채은하 총장, 저서 『2023년 목회와 설교자료: 한국교회강단』 발간
      한일장신대 박남석 이사장님과 채은하 총장님이 저서 『2023년 목회와 설교자료: 한국교회강단』을 발간했다.   이 책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이순창 총회장을 비롯해 53명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집필했다. 특히 107회기 총회주제인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에 초점을 맞춰 2023년 교회력에 따른 설교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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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 개최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재신목사·전주양정)가 지난 17일 전주양정교회에서 복음화 성장을 위한 전도 프로그램 ‘지저스 페스티벌 전북지역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민목사(CCC한국 대표) 등을 강사로 초청해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돕기 위한 운동으로 서울, 제주, 부산을 비롯 전국 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목회자들의 영성과 교회에서 효과적이면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전도법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제1강은 사회에는 상임본부장 박병덕목사(우리들), 환영사 축사에 박재신목사와 전북기총련 대표회장 이충일목사(주내맘), 이어 회의록서기 노사무엘목사(은진) 시작기도로 강의를 가졌고 박종철목사 축도로 1강을 마쳤으며 강희관목사(대외본부장), 전주성시화 대표회장 서화평목사(샘물), 서기 정석동목사(전주창성) 등이 순서를 맡았고 사무총장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 합심기도 인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박재신목사는 “이번 지저스 페스티벌을 통해서 쉽게 누구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도 방법과 전략을 소개받아 전북지역 교회들에게 전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일으키고 침체되어 있는 전북지역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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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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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장신대, 2학기 개강감사예배 드려
      한일장신대는 2학기 개강감사예배를  8월 30일 예배당에서 드렸다. 이 예배는 경건실천처장 노항규 목사의 인도, 송현 교수(심리상담학과)의 기도, 임마루 학생(신학대학원 2학년)의 성경봉독, 채은하 총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채총장은 ‘NOT Success, BUT Service’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부흥과 발전을 이끈 힘의 근원은 우리나라에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들과 복음의 힘 덕분”이라며 “우리대학이 올해 개교10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14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 후원자들의 기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채총장은 “섬김의 실천은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며 시대가 요청하는 사항”이라며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닌 섬김’의 정신을 기초로 교육받은 우리들은 소금과 빛이 되고 미래와 희망을 품는 하나님의 귀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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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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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전주 산돌교회, 한일장신대에 후원금 전달
        전주산돌교회 김진영 목사는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에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김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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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총동문회, 모교 발전기금 기탁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임경철 목사)에서 우리대학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월 8일 오후 임경철 회장 등 임원단 7명이 학교를 방문, 학교발전과 100주년기념사업에 써달라며 총 800만원을 채은하 총장에게 전달했다. 임회장은 “개교100주년을 맞은 모교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해 1천만원과 올해 초에도 3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채총장은 “모교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신학대학원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 개최와 섬김의 인재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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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가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군선교 사역자와 교계 지도자,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희년대회에서 ‘비전 2030운동’에 주력할 것을 선포했으며, 비전 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 아래 매년 10만 명(신규 6만, 기세례 4만), 10년간 총 100만 명의 기독 장병을 한국교회에 파송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별히 군 선교에 큰 공헌을 한 공로자(교회,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고, 교회부문에서는  우리교단 은평교회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김명철목사(서대문교회),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가 수상했다. 한편 정관계 인사와 한·미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대독을 통해 “이번 행사가 군선교를 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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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한국교회총연합,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진행
      한국교회총연합은 24일 신촌성결교회에서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기도,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특별찬송,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기념사,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축도는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맡은 류영모 대표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설명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다.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기도를 했다. 이번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는, ‘진행형인 전쟁,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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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한교총, 협력기관 기관장들과 초청간담회 개최
        한교총은 1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에서 함께했다. 본회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지구촌이 참 많이 아픈 상황이다. 따뜻함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찢겨지고 있으며, 태산같은 문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세상은 우리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인가 묻는다. 우리는 온 세상이 교회를 물고 뜯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임을 외쳐야한다. 이 자리가 손잡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월드비전 김동주 F&D팀장은 ‘2021년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말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통연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교회의 평화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금년에는 평통연대가 주관하며 한교총과 NCCK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교회 평화통일 포럼을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사역을 지속해나가며, 탈북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고려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이미 하나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기관의 대표사역으로 ‘민족의 세계부흥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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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6-23
  •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 후원금 한일장신대에 기탁
      6월 14일(화)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와 당회원 등 3명이 학교를 방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한일장신대에 기탁했다.  송목사는 “한일장신대가 개교10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은하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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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대학
    2022-06-22
  •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지난 6월 10일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제4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에서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전체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길교회에서는 우리 교단과 지역의 140개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25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 마당 행사를 열고 있는 신길교회는 당회원 및 성도들의 헌신에 힘입어 40개 교회가 늘어난 140개 교회를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으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1개 교회당 100만 원의 선교비도 전달했다.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길교회 국내선교위원장 이창수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축사를 전한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원하신다”며 “최선을 다하는 일에 최고가 될 때 큰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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